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뮬레이션관 ‘콕스크류 힐(Corkscrew Hill)’ 개봉 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 12일부터 시뮬레이션관에서 13번째로 교체하는 라이드필름(시뮬레이터에 탑승하여 보는 영화) ‘콕스크류 힐(Corkscrew Hill)’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상영되는 영화 ‘콕스크류 힐(Corksrew Hill-아일랜드의 고유지명(언덕 이름))’은 노인 맥타비쉬의 안내로 떠나는 아일랜드 어드벤쳐 영화로 관람객들은 마법에 걸려 조그만 요정으로 변하게 되는데, 나무상자에 갇혀서 아일랜드로 가게 되며 우연히 요정들을 발견한 패티와 펜톤이 요정들을 팔기위해 숲속 마녀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도리어 위험에 처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은 끝에 가까스로 탈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관람객이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전용의자인 시뮬레이터를 타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함께 최고의 가상 스피드를 느끼며 스릴을 즐기는 엑스포과학공원 시뮬레이션관은 가로 15미터, 세로 10미터의 스크린과 각 50석의 전용 시뮬레이터 1관, 2관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시뮬레이션 전용 가상현실 체험관으로써, 일명 ‘실내에서 즐기는 롤러코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속도감과 마치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이다.관람요금 : 성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문의 : 866-5264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더한힘리더스클럽 김승남 이사장 초청특강 더한힘리더스클럽(총재 박인철 사진)은 오는 12일 금요일 오후7시부터 유성의 계룡스파텔에서 조은 문화재단 김승남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더한힘리더십센터(소장 김종욱) 수료생들 중에 회비를 낸 120여명의 회원으로 활동 중인 더한힘리더스클럽이 준비한 이번 특강은 지난 12월 클럽 창립 후 첫 번째 정기모임의 메인행사다. 강사인 김승남 이사장은 1993년 ‘주식회사 조은시스템(조은 세이프)’을 창업, 임직원 4명, 년 매출 5억원으로 출발하여 현재 임직원 4,200여명, 년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80억 원규모의 시스템경비, 특수경비, 경비보안, 대테러 경비와 정보보안시스템 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김 이사장은 1997년 임직원 4명으로 ‘주식회사 잡코리아’를 창업하여 년 매출 300억원, 순이익 45억원 규모의 온라인 구인구직회사 중 현재 우리나라 1위, 인터넷회사순위 10위의 회사로 성장시킨 IT전문가이기도 하다.이날 특강은 더한힘리더스클럽 회원과 일반인 모두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김승남 이사장의 저서‘고맙습니다’를 선물한다. 문의 :042)488-85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액츠웨딩컨설팅 최창룡 총괄본부장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며 ‘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삼고초려 끝에 결정하는 결혼.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다보면 긴 세월을 사귄 오래된 연인이라 할지라도 두 사람의 의견 합일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그럴 때 꼭 찾아봐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액츠웨딩컨설팅 최창룡(35) 총괄본부장이다. “결혼을 준비하다보면 생각보다 부딪히는 문제도 많고 또 앞으로 펼쳐질 결혼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죠. 처음 만남에서 제게 자신들의 모든 속내를 털어놓기는 어렵지만 2~3번 정도 만나면서 진심과 정성어린 상담을 하다 보면 신혼집은 어떻게 구할 계획인지 결혼비용이나 현재 자신들에게 처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런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신혼집, 신혼여행, 예식장, 예물, 식당예약 등의 결혼준비에서부터 편안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주는 재무설계에 이르기까지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컨설팅 해드리고 있어요.”(주)액츠여행사의 이사이기도 한 최 본부장은 예비신혼부부들의 여행 상담을 하면서 그들에게 여행뿐 아니라 재무설계를 비롯해 결혼 전반적인 부분까지 관리해주는 일을 담당하게 됐다. “보통 신혼여행은 꼭 가고 싶은 여행지나 할인율을 생각해 결혼하기 3~6개월 전에 준비하게 마련입니다. 여행상담 중에 웨딩홀, 한복, 예물, 식당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시기에 발품을 많이 팔지 않고도 최고의 장소나 제품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그가 신혼부부들을 위해 선정한 업계 최고의 업체는 액츠여행사, OK웨딩클럽(용두동), 꽃가마한복(원동), 에스캐럿(탄방동), 라온출장뷔페(봉명동) 등 5곳이다. 각 분야별로 1곳씩만 선정해 예비신혼부부들에게 권한다. 혹 자(者)는 이곳저곳 비교해 보고 결정해야 할텐데 선택의 폭이 너무 좁지 않을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업체를 선정하기 까지 고객의 만족도를 고려해 1년여 동안 지켜봄은 물론 동업계 업체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액츠웨딩컨설팅에서 권하는 업체의 계약율과 고객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문한 협력업체 중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어 계약하지 않았다면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안겨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최 본부장은 재무설계 회사(블루브릿지)에도 몸담고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통장관리방법, 생애주기별 재무설계가이드(사회 초년기, 결혼 1~10년차 이하, 결혼 10년차 이상, 결혼 20년차 이상 등)를 통해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노후준비를 해야 할지 재무설계에 대한 밑그림도 그려준다. 이렇게 다양한 면에서 조언을 하고 또 도움을 주어서 그런지 신혼여행 후 또 결혼생활을 지속하면서 최 본부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그에게 보내는 믿음과 신뢰의 메시지가 아닐까. 상품을 팔기에 앞서 고객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이미 이루어진듯하다.문의 : 010-2201-7991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도서관 소식 갈마도서관, 책 속의 음악나들이 [구] 클래식음악이야기 갈마도서관에서는 매월 주제를 정하여 그 주제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 주제관련 실황공연 DVD 감상 및 음악 해설을 통해 책과 음악에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3월의 음악은 신나는 클래식과 7080 가요 모음 1로, 이동원의 ‘향수’, 둘다섯의 ‘긴머리 소녀’ 등 7080 시대의 가요와, 빈 필하모니의 신년음악회 공연 실황 중 최고의 명장면만을 모은 빈 신년음악회을 감상할 수 있다. 일 시 : 3. 24(수) 19:30~ / 지하 시청각실 대 상 :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 (시작 전까지 입장바람) 내 용 :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 감상 강좌 3월에 소개하는 책소개 코너에는 향수,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 유럽 음악도시 기행,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100,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에피소드로 엮은) 클래식 음악 100 등이 선정되었다. 가수원 도서관, 행복한 그림책 읽어주기가수원 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되던 『행복한 그림책 읽어주기』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 ◎ 대상 : 유아, 어린이 및 부모님◎ 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2층 어린이실 내 이야기방 둔산도서관, 책읽어주기 교실둔산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려서부터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시간 : 매주 수요일 11:00~11:30 ◎ 장소 : 동아리방(1층) ◎ 대상 : 어린이, 유아 및 학부모 ◎ 책 읽어주시는 분 : 어머니 동화연구 독서회 1,2기 회원님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1기 분당 강좌 성황리 마무리 … 공교육의 현장감, 전문성 살린 강좌로 차별화 교육 관련 대형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지난해, 이제 대입은 물론 고입까지 입학사정관 전형이 화두로 떠올랐다. 전형 방식이 대폭 바뀐 외고는 물론 새로 등장한 자율형 사립고의 전망, 종전 자립형 사립고의 판도 변화까지 학부모들은 변화 흐름을 따라잡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사교육 기관들의 입시 설명회는 넘쳐나지만 과연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 ‘팔랑귀’처럼 흔들린다는 하소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교육 지형도가 급변할수록 자녀 교육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야 할 사람은 누구보다 ‘엄마’다.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정확하게 파악하되, 장기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긴 안목은 필수. 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기획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새로운 점검과 방향 수립 계기 됐다는 평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특징은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을 비롯해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이번 강좌를 주관하는 전국학부모지원단은 3년 전부터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들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과 경기 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8주 프로그램인 ‘학부모 교실’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6주 동안 분당과 용인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1기 브런치 교육 강좌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 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내일신문 여성 주간지 <미즈내일>의 온라인 교육 전문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의 학부모 브런치 강좌 게시판에 올라온 강좌 후기 몇 대목을 들여다보자. “공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랜 교직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모든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소신과 주관을 갖고 있기에 강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 각자의 몫이자, 지속될 숙제이겠죠. 지름길이 보일 땐 어김없이 동요하고 갈등할 때도 있겠지만 강연을 들으며 그동안 나름 실천해왔던 제 소신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 ID 해당화 “마지막 강의를 다녀와 아쉬움으로 잠을 설치며 글을 씁니다. 강의를 다녀오고 나면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남편이 보기에 제가 무던히 애를 쓰고 있음이 보였나봅니다. 아이와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엄마로 아이들에게 기억되기 위해 제게 지속적인 부모교육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 ID grace8520 “대한민국에서 엄마 노릇이란 교육자, 영양사, 진로 컨설턴트, 정보 수집 분석가, 운전사, 매니저, 심리 상담사 등의 역할을 어느 정도 능숙하게 해내야 할 것 같아 자괴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을수록 이르는 결론은 원론에 충실하면 된다는 것이었죠. 기본이 바로 서고, 부모가 바로 서면 아이들은 따라오리라 봅니다. 등록할 때 초등 학부모라 주위에 같이 가자고 권해도 꿈쩍도 안하더니 저의 강의 브리핑에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입니다. 우연히 본 광고에서 등록한 강의가 대박입니다. 새 학기 산뜻한 맘으로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 ID 파랑새맘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 비롯,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 3월 24일부터 5주간 대전시청 대강당(예정)에서 매주 수요일(3월 24일 / 3월 31일 / 4월 7일 / 4월 14일 / 4월 21일) 총 10개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1교시, 11시 10분부터 30분까지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는 브런치 타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까지 2교시로 짜여 있다. 강연 주제는 서울 인창고등학교 임병욱 교사(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부장, 서울시교육청 입학사정관 학부모 연수 강사, 이화여대 입학사정관 전문성 신장 연수 강사)의 ‘입학사정관제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 전략’, 아발론교육 김용화 팀장의 ‘글로벌 지수 높이는 영어 교육 로드맵’, EBS 수능 방송 수리 영역 대표 강사인 서울 중대부속고등학교 이금수 교사의 ‘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 메가스터디 이석록 원장의 ‘상위권 가늠지표, 언어영역 공략법’, 서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문위원, <시험을 잘 봐야 진짜 실력이다> <내신 1등급으로 가는 로드맵> 저자)의 ‘내신전성시대,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비법’, 와이즈만 영재교육 만년센터 김복순 원장의 ‘창의사고력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입시 학습법 연구 기업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의 ‘입시를 꿰뚫어보면 사교육 전략이 나온다’, 부모교육전문가인 송지희님의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를 비롯해 진로적성 분야전문가인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우리 아이 진로적성 찾기A to Z’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 입시제도 흐름 정확히 파악해 새롭게 자녀 교육 로드맵 짜야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조효완 교사(은광여자고등학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부모들이 올바른 양질의 정보를 갖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강남불패신화가 거의 깨졌다고 할 만큼 정시를 중심으로 한 대학 입시가 수시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공교육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짜야 할 때, 이번 강좌가 새로운 점검과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 강좌 수강비용은 2만5천원(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 신청 및 접수는 내일신문 홈페이지(www.naeil.com) 배너와 전화(02-2287-2300)를 이용하면 된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기성정원 대보름제 대전 서구 흑석동 주민자체센터는 대보름을 맞아 풍년을 기원하는 대보름제를 실시했다. 「기성대보름제」는 지난 2월 26일 저녁 7시부터 기성동주민자치센터에서 흑석동 매노천까지 달맞이 횃불행진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신제를 비롯하여 한해 소망을 비는 소지올리기, 달집태우기, 대화합을 위한 강강수월래, 부럼깨기, 쥐불놀이 등. 사라져가는 우리민족 고유의 대보름행사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대보름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전해져오고 있으나, 아쉽게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성동 주민센터에서는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대보름 행사를 기성풍물단 및 기성동주민자치센터와 함께 논의하여 보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기성대보름제를 기획한 기성주민센터 관계자는 “기성동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특성에 맞는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 풍속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이은권의 중국 기행 1-1 차(茶)를 영어로 ‘tea’라고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영어의 tea란 단어가 중국어에서 왔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중국의 차가 바닷길을 통해 유럽과 영국으로 전해지면서 차의 복건어 발음인 ‘tea’가 차의 영어식 명칭으로 로 불리게 된 것이다. 중국의 차의 원조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를 생산하고 소비한다. 중국차의 역사는 4천년을 헤아리며 중국인은 하루도 차 없이는 못 사는 민족이다. 중국은 어느 공공장소에 가더라도 찻잎만 있으면 언제든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보온병이나 전기포트에 끓는 물이 준비되어 있다. 또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하루 종일 찻잔이나 찻물이 든 보온병을 들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차 마시기가 일반적이며 역사가 유구하고 차 생산지역이 넓은 중국이다 보니 중국의 차의 종류는 수천 가지가 넘는다. 물론 차의 명칭도 다양하지 않을 수 없다. 차의 이름은 차를 채취하는 시기나 방법, 색깔, 형태, 지명 등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 이를테면 사전차(社前茶)는 경칩 전에, 우전차는 곡우 전에, 명전차는 청명 전에 채취하는 차를 말하며, 홍차·녹차·백차·흑차는 색깔로 구분한 이름이다. 차의 형태에 따라서 직설차와 말차로 구분되며, 이외에 차의 맛은 토질과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차의 이름에 지명을 딴 것들이 특히 많다. 그 중에서도 대표격인 명차를 이야기 하자면 중국의 10대 명차를 우선적으로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의 10대 명차는 일반적으로 서호용정(西湖龍井, 시후롱징), 벽라춘(碧螺春, 비루오춘), 황산모봉(黃山毛峰, 황샨마오펑), 백호은침(白毫銀針, 빠이하오인쩐), 오룡차(烏龍茶, 우롱차), 대홍포(大紅袍, 다훙파오), 철관음(鐵歡音, 티에환인), 기문홍차(祁門紅茶, 치먼홍차), 군산은침(君山銀針, 쥔샨인쩐), 보이차(푸얼차)의 열개를 말한다. 차는 잎을 채취한 후 가공 과정에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녹-백-황-청-홍-흑으로 변하게 된다. 이 발효도에 따른 분류가 소위 6대 다류란 것인데 도표로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차의분류 불발효차 녹차 10%이하 서호용정 벽라춘 황산모봉 발효차 선발효차 < 2010-03-07
- “일하고 싶은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합니다” 유성시니어클럽에서는 2010년 사업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베이비시터, 가사, 산모도우미, 간병인 등의 청정도우미 사업단이며 연령제한은 없다. 모집대상은 꼭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유성시니어클럼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유성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 체계적 서비스를 갖춘 대전광역시 지정 노인일자리 전문 기관이다. 모집기간 : 3월 12일 오후 6시까지문의 : 042) 476-4080, 826-50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중구청 문화체육과 공보담당 윤석영씨 중구 문화체육과 공보담당 윤석영(43)씨의 하루는 새벽 다섯시부터 시작된다. 공보담당이라는 업무 특성상 아침을 빨리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기 때문이다. 적어도 주 2회 정도는 아침 6시에 출근해서 하루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 하루 업무의 시작은 먼저 지역에서 일어난 새로운 동향들을 파악하여 보도 자료를 작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중구에서 하고 있는 좋은 시책들을 홍보하는 일은 구민들에게 살기 좋은 중구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중구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 아이템들 중에서 구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윤 공보담당의 업무는 동이나 각 실과에서 보내오는 홍보자료를 정리하여 보도 자료를 작성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는 책상에 앉아서 홍보 자료를 기다리지 않는다. 요청이 있기 전에 먼저 알고 발로 뛰는 직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각 실과나 동에서 홍보 요청이 들어오기 전에 먼저 미담 사례와 특색 사업을 찾아내고 발굴해 내는 부지런한 취재원이다. 그가 이처럼 발 빠르게 중구 소식을 전하는 것은 구민들이 하나 되어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에 힘을 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란다. “중구는 대전의 으뜸구이며 양반 고장입니다. 그래서 우리 구에서는 4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효 문화 뿌리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효 문화 뿌리 축제’는 전국에서 단 하나 뿐인 축제로서 우리 고장의 자랑입니다. 예로부터 효 사상은 우리나라의 근본 사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구를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중구에서는 ‘효 문화 뿌리 축제’가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구에서는 ‘뿌리 축제’ 활성화를 위해 ‘뿌리 축제’에 맞는 아이템 개발과 홍보를 위해 발 빠르게 뛰고 있다. 윤 공보담당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뿌리 축제에 48개동에서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과 문중행사, 문화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 등. 40~50여 가지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문산 중턱에 들어설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수족관이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을 앞두고 한창 공사 중에 있으며, 각종 생태 체험관, 오월드, 동물원, 뿌리공원, 신채호 생가 등이 연계 관광코스로 개발되고 있다고. 또 시에서는 보문산 주변을 관광벨트화 하는 대전 시티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공보담당의 업무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말리지 못할 중구 사랑으로 표현된다. 윤 공보담당은 글 쓰는 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수학과 전공이다. 하지만 보도 자료를 정리하는 그의 글쓰기 능력은 일간지 기자 뺨치는 실력파다. 전공과 무관한 업무를 지금처럼 척척 처리하기 까지는 보이지 않는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자신이 쓰는 글이 보도 자료가 되어 나간다는 책임감 때문에 한 줄을 쓰는데도 온 정성을 쏟는다고 한다. 글을 쓰다가 혹 애매한 단어가 나오면 바로 사전을 찾는다고. 처음 입사하여 공무원 교육원에서 들었던 “여러분이 이 나라의 핵심 멤버”라는 말을 되새긴다는 윤 공보담당은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이 핵심 멤버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김유숙 과장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요람 대덕연구단지에서도 부부연구원은 그리 흔치 않다.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김유숙 과장은 미국유학을 다녀 온 부부연구원 출신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이던 그는 2003년 7월 대전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원으로서도 성과를 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을 꿈꾼 그는 2005년 대전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를 거쳐 2007년 5월 중소기업청 국제협력팀장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생 쉰 살. 연구원 출신의 공무원, 사회적 성취를 이룬 워킹맘. 구미가 당겼다. 그래서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글 :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중간제목 : 김유숙, 나의 일을 말하다그와의 만남은 그리 쉽지 않았다.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설을 며칠 앞둔 지난 10일, 그에게 전화를 했다. 인터뷰 약속은 일주일을 넘겨 17일 오후 2시로 잡혔다. 17일 오후 1시 20분쯤, 마침 공주에서 인터뷰가 있었던 터라 약속시간에 맞추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 연락이 왔다. 예정에 없던 급한 회의가 생겼단다. 오후 5시로 약속은 연기됐다. 오후 5시, 그는 자리에 없었다. 계속되는 회의. 다시 약속은 다음 날 오후 2시로 연기됐다. 그렇게 그와 마주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물었다. 쉰 살의 그에게 일은 무엇이냐고. “나 스스로를 끊임없이 긴장하게 하고 깨어있게 하는 것, 나 자신이나 가족이라는 협소함에서 벗어나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의무를 깨닫게 하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바쁘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와주는 일이 그가 맡은 일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300만개에 달한다. 그중 해외시장에 물건을 파는 수출기업은 7만7000여개. 수출이 나라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다. 더 많은 기업이 수출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김유숙 과장의 생각이다. “기술력도 있고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자금이나 경험, 정보 등이 없어서 해외시장으로 나가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요. 이들에게 시장조사나 자사브랜드 개발 지원, 해외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해외인증획득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 수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는 것이 저희 업무죠.”지난 해 7000여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언뜻 들어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밖에서 볼 때 공무원이라면 정년보장이 되고 신분이 안정되어 있으니까 마냥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희 부서만 해도 야근은 기본이고 밤샘 근무하는 날도 많아요. 다양한 국민들의 요구를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정책을 펼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죠.”하긴 중소기업청만 해도 300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의 이해와 요구를 만족시키는 일이 어찌 말처럼 쉽겠는가.그래서 그는 말한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공무원 하지 말라”고. 정책 하나를 만들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빠질 정도로 고민하고 중압감을 느끼며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려야 한다. 하지만 또 바로 그 점이 공무원의 매력이란다. 그 속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보람’, 그것이 그가 말하는 ‘나의 일’이다. 중간제목 : 나의 삶터, 대전을 말하다그는 대학 졸업 후 화장품회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이었던 남편과 1985년 결혼하면서 대전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1987년 미국유학길에 오른 지 7년 6개월, 1994년 대전에 돌아 온 그는 지금까지 대전의 일터에서 일하며 대전에서 살고 있다. 미국 유학 전 대전에서 태어난 큰 아들은 대전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대학진학을 위해 서울로 간 아들은 군대생활도 대전에서 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낳은 딸도 대전이 고향이다. 그에게 대전은 애정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곳이다. 그는 대전을 사랑한다. 그에게 대전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도시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해 훌륭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만큼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걸맞게 발전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대전에 사는 것만으로도 대전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아직도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그는 대덕연구단지가 세계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연구단지라고 역설한다. 그걸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런 그의 생각은 연구원시절부터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벤처기업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만들고 같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를 거쳐 현재 중소기업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도 이런 그의 관심이 점차 범위를 넓혀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대전이 살기 좋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적인 환경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2002년 대전시립교향악단 후원회로 활동을 시작한 ‘높은음자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도 같은 맥락.“높은음자리표는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일터만이 아니라 제대로 된 놀이문화가 갖춰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단체죠. 저도 재미있는 동네를 한 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됐고요.”훌륭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우리나라를 선도해나가는 도시 대전.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며, 더불어 살아가면서 대전시민의 자부심을 지켜가는 도시 대전. 그가 바라는 ‘나의 삶터 대전’의 모습이다. 중간제목 : 워킹맘, 가정을 말하다그는 표준과학연구원에 근무하는 남편과 대학 재학 시절 만났다. 남편이 연세대 화학과 2년 선배다. 어려운 집안의 장남 장녀, 둘의 신혼은 단칸방에서 시작됐다. 양쪽 집안을 부양하는 것도 부부의 몫이었다. 직장 생활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대학생활도 장학금으로 한 부부는 미국유학도 장학금으로 버텼다. 넉넉하진 않았지만, 힘이 들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니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밀고 온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생각해 보면 직장 생활이 단순히 경제적인 힘이 됐던 것은 아니었다. 나 자신의 발전은 물론이고 사회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기여도 했다는 생각이다. 그의 큰 아들은 연세대에 재학 중이다. 작은 딸은 중학교 3학년이 된다. 공부도 곧잘 한다. 워킹맘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유학시절 미국에서는 오히려 어려운 점이 별로 없었어요. 큰 애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왔는데 학부모회의를 오전 10시에 하더라고요. 미국에서는 부모들이 퇴근한 후에 했거든요. 당연히 전업주부들의 네트워크에 끼지 못했죠. 그 덕분에 아이가 왕따 아닌 왕따가 됐어요. 연구원 시절에 여성연구원이 6명 있었는데 애가 둘인 것은 나 밖에 없었어요. 그만큼 일하는 엄마 노릇이 어렵다는 얘기지요.”아들은 귀국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때 주위 엄마들은 ‘직장이 뭐가 중요하냐 아이가 중요하지’라며 충고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를 믿었다. 그리고 자신의 일들을 자신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율적인 생활습관을 키워주고 간섭하지 않았다.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기가 보여주기 전에는 성적표를 보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궁금하기는 했지만 보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3학년 2학기 학기말 고사에서 전교 1등한 성적표를 처음으로 보여주더군요. 그전에 20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