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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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계인물-뉴아티스트 무용가 서경희 “한번쯤은 서경희란 이름 석자를 걸고 무대에 서고 싶었고 그래서 대전공연예술 공모사업에 서경희의 춤으로 공모를 하게 되었는데 선정이 되서 너무 기쁘네요”자신의 이름을 걸고 춤을 추길 원하는 타고난 춤꾼 서경희(34) 무용가를 만났다. 그녀를 보고 있자니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시가 떠오른다. ‘내가 그이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그녀는 싯귀처럼 자신의 이름을 관객들이 불러 주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염원을 담고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서울국악예술 고등학교, 대전대학교 무용학과,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에서 무용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서경희 무용가. 현재 모교인 대전대학교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을 교육하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0 대전공연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그녀의 작품명은 ‘서경희 춤’이다. 서경희 춤에서는 3개의 작품이 한 무대에 올려진다. 첫 번째 작품-닭은 꼬꾸요, 두 번째 작품-흑백 영화처럼, 세 번째 작품- heffy end-백만송이 장미다. 첫 번째 작품인 ‘닭은 꼬꾸요’는 서경희 아니면 안될 정도로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같은 작품이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사)신인안무가전에서 신인 안무가상까지 수상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많은 무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닭은 꼬꾸요란 작품은 닭의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작품으로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닭을 통해 정형화되고 획일화되어 버린 삶 속에 표류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인간본성인 고향 같은 넉넉함과 여유를 되찾고 따뜻함과 그리움이 있는 인간 본래의 삶으로 회향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안겨 줄 수 있도록 기획해 본 작품입니다.”두 번째 작품인 ‘흑백 영화처럼’도 그녀가 심혈을 기울여 안무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영화 장면으로 연출되어 있다. 작품 내용으로는 코스모스가 많이 도 핀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시 만나자는 그런 말도 못하고 그리움으로 눈물만 흘리는 흑백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면서 그때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아직 구상 중인 작품이지만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생각나는 아련한 추억 하나 있다는 것은 없는 것보다 행운인거 같아요. 흑백영화처럼이란 작품 속에서 그 아련함이 배어 있는 그리움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작품을 보시는 관객들에게도 각자의 추억은 다르지만 저마다 잊지못할 추억을 회상하면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세 번째 작품인 ‘heffy end-백만송이 장미’는 서울 무대에서 베스트 레파토리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스토거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백만송이 장미와 감미로운 음악과 인형극을 접목한 장면이 포인트다. 작품의 Heffy End는 원래 Happy End지만, 본래의 의미와 다른 모순된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기에 유사한 발음인 Heffy를 사용하여 이중적인 의미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대학을 수석 졸업하면서 나에게 펼쳐질 날들이 장밋빛으로만 이어질줄 알았지요. 하지만 이리 운이 없지! 할 정도로 힘든 날들이 더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서경희란 이름 석자가 부끄럽지 않도록 전통과 창작을 겸비한 무용수로서의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한 몸부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소망이라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시트콤 드라마 형식의 새로운 장르의 무용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싶습니다. 김춘수님의 시처럼 저에 이름을 불러주신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달려가 잊혀지지 않는 꽃이 되고 싶습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빛이 되고 싶다.’ 그녀는 최고의 춤꾼으로 관객들의 가슴에 잊혀지지 않는 꽃이 되고 싶기에 매일매일 열정의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서경희란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이젠 우리들의 몫이다. 9.30(목)~10.1(금)까지 오후 7시30분|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011-9404-227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중구청 세무과 이재근 계장 부모들의 자식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부모에 대한 자식들의 마음은 많이 변질되어가고 있다. 어느덧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효자 효부들의 이야기를 찾아서 삼성복지재단에서 마련한 제34회 삼성효행상 대상을 수상한 이재근(46) 계장을 만나봤다. “처음에는 서울 큰 형님이 부모님을 모셨는데 저희가 결혼하고 한 달 되었을 때 형님 사업이 어려워졌어요. 19년 전 더 이상 부모님을 모시기 어렵다는 형님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상의해 부모님을 모셔왔어요.”한참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어야 할 시기에 알콜중독 아버지와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모시게 된 것이다. 결혼 한 달만에 선뜻 몸도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겠다고 대답한 이 계장의 아내도 참 대단한 사람이다. 당시 간호사 출신이었던 그의 아내는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직장생활을 접었다고. 신혼의 단꿈에 채 빠져 보기도 전에 16평 주공 아파트에서 몸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을 며느리의 고생이 눈앞에 훤히 그려진다.효자 효부의 갸륵한 정성이 알콜중독 아버지를 감동시켰고, 결국 아버지는 알콜중독 증세가 치료되었다고. 어머니 또한 대전으로 모셔올 당시만 해도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입이 돌아갈 정도로 몸이 안 좋은 상태였다고. 하지만 아들 며느리의 정성어린 간호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나중에는 거동을 하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가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하루 세끼 식사를 꼬박 챙겨야 하니 제대로 외출도 못하고. 왜 안 힘들었겠어요. 가끔씩 아내가 힘들어 할 때 마다 부모님이 잠드셨을 밤 열두시쯤 아내 손을 잡고 남선공원을 산책했어요. 남선공원을 산책하면서 갑갑한 아내의 가슴도 풀어주고 또 따뜻하게 위로도 해 주었지요.”아무리 힘든 일도 그 힘든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는 법. 그의 아내도 남편의 따뜻한 이해와 격려가 있었기에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 가정이 하나 더 특별한 것은 주거 환경까지도 부모님이 살기 편안한 곳으로 옮겨 다니며 살았다는 것이다. 학군 좋은 아파트를 찾아다니며 사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추세인데 이 가정에서는 모든 중심이 부모님한테 집중되어 있었다고. 어머니 살아계시는 동안 끝까지 집에서 잘 모시면서 살아가자고 아내와 이야기했다는 그는 “편찮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아이들에게도 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 같다”며 “특별히 받은 유산은 없지만 낳아주고 길러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모님에 대한 이 가족의 지극한 효성이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각 사회단체에서 받은 상만 해도 다섯 손가락을 다 구부려야 할 정도다. 몇 가지만 뽑아도 2008년 행정안전부장관과 중앙일보사가 공동 시행한 제 32회 청백 봉사상, 2009년 계룡 장학재단에서 받은 제 4회 유림경로효친 효자대상, 2010년 삼성복지재단에서 수여한 제 34회 효행가족 대상 수상 등. 그는 항상 업고 다녀도 모자랄 정도로 고마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보통 사람 같으면 안했을 일을 아내가 감당해주는 것에 대해서 많이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대전성남동본당, 빈첸시오회 25주년 기념주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대전 성남동본당 대건안드레아 협의회(회장 최규갑)는 3월 21일 오전 11시 성남동성당 회합실에서 빈첸시오회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빈첸시오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정규동 씨와 김신근 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빈첸시오회는 지난 25년간 대전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 왔으며 불우가정 중고등학생에게 학자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생활고를 겪는 가정에 의료비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정식 회원 17명과 명예회원 65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진용(빈첸시오회 담당사제)신부는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또 다른 지원과 기도와 열정, 그리고 희생과 노고가 함께 하였기에 가능했다”며 빈첸시오회를 통해 인근지역은 물론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분들께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 빈첸시오회가 활성화 되어 각 본당까지 확산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사)대아연, 창립 5주년 기념식 지난 30일 오후 1시30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사)대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사)대아연) 창립 5주년 행사가 시민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행사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선포식을 함으로 (사)대아연이 전세계적인 흐름인 녹색성장에도 일조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축하공연), 2부(기념식), 3부(CMB대전방송 아파트주민화합 노래자랑)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대아연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제현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총 28명의 공로자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공로패 등이 전달되었다. 대전광역시장 표창자로는 이제현 연합회장, 권 윤 부회장, 정원태 이사 등 3인이 수상했다. 동구청장 표창자로는 장동식 이사가 수상했다. 특히 이제현 연합회장은 처음부터 현재까지 (사)대아연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온 일등공신임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패를 받았다.(사)대아연은 지난 200년 12월, 대전지역 32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그 후 5년 동안 케이블방송 시청료인하 100만인 서명운동, 아파트 일반관리비, 청소 및 소독 부가세 면세운동, 전국 도시가스 부당이익 환원요청, 불우이웃 김장나누기 등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단체다.이제현 연합회장은 “(사)대아연이 비영리단체로 출발한지 올해로 5주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도 기쁨이 큰만큼 아쉬움도 많다”며 “작은 나라, 작은 지자체라고 불리는 아파트단지의 건전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주민들의 권익은 물론이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도 발전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연합회를 구심점으로 일치단합하여 100만 대전지역 아파트 입주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사)대아연이 그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강사와 학생의 능력 동시에 배양하는 신개념 영어 교수법 주목 표준화된 교수법으로 한 교실에서 학년·수준에 관계없이 여러 학생 동시 지도 가능 경제 한파와 정부의 사교육 규제 정책의 여파로 사교육 시장이 나날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학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강사의 강의 전달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신개념의 영어 교수법 ‘NF 교수법’이 개발됐다.NF에듀케이션(대표 장영식- Jay Jang)에서 개발한 NF교수법은 영어 교사 및 강사에게 꼭 필요한 실전에 강한 영어교수법으로 강사의 개별 영어 수준차이에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신개념 실전 영어교수법이다.NF교수법은 말하기, 쓰기 위주의 본질적인 영어교육에 주력하면서도 동시에 여타 영역인 듣기, 문법 등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유도하는 통합영어 교수법으로 강사의 강의능력과 학생의 학습능력의 동시 배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강사 입장에서는 NF교수법에 의한 강의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강할 수 있어, 외부교육기관에 별도의 시간과 경제적 지출을 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강의능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NF에듀케이션 장영식 대표는 "대형학원에 비해 교육시스템 체계가 약하고 인재풀이 부족한 중소학원들은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황 시기에 더욱 침체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유일한 대안은 강사의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NF 교수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NF교수법을 전수받은 강사는 한 교실에서 학년, 레벨에 관계없이 다양한 학생들을 동시에 지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혹시 강사가 중간에 바뀌더라도 강의 방식은 크게 변하지 않아 학생들이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장 대표는 "중소형 학원의 경우 영역별로 지나치게 세분화된 커리큘럼, 진도위주의 교육 체계, 학년별`수준별로 구성된 반 편성 시스템 등으로 개별 강사의 강의부담이 매우 크다"며 "NF 교수법은 학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사가 최적화된 강의 기법을 보유하고 강의 전달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특화된 교수법"이라고 소개했다.NF교수법은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시발점으로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학원운영자 및 강사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3월 24일 오전 11시 대전에서도 학원장 및 영어교사, 강사를 대상으로 NF교수법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사이트: www.nfenglish.com 문의: 822-1509)현재 일선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및 강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수법으로서 향후 교육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디트뉴스 새 대표에 김재규씨 대전·충남지역 인터넷 매체인 디트뉴스24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재규(55) 편집인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는 1983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과 경제부장, 업무국장, 광고국장을 역임했으며 디트뉴스24 창간 멤버로 참여해 제2대 대표와 편집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대표 “내·외부의 여론을 경청해 내실을 기해 나가는 한편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사업부문 강화와 이사회의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주주들의 경영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도서관 소식 둔산도서관, "줄줄이 꿴 호랑이" 그림 동화책 전시회옛이야기 그림 동화책 전시회가 3월 28일까지 둔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옛 이야기는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줄줄이 꿴 호랑이’로 하루 종일 꼼짝 않는 게으름뱅이, 정자나무만큼 자라는 참깨, 호랑이 뱃속도 미끄러져 나오는 기름 강아지, 밤새 한 줄에 꿰인 온 산 호랑이, 허풍 속에 스며 있는 ‘벼락 부자 되어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보통 사람의 꿈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계절 출판사의 협조로 총 1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둔산도서관 관계자는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민중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면서 한껏 다듬어지고 고도로 양식화된 상징과 은유의 문학”이라며 “사회적 약자로서 민중의 꿈과 욕망이 담긴 해방과 위안의 문학이다. 따라서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 때에는 거기에 담긴 상징과 은유, 꿈과 욕망을 해석하고, 그것을 다시 시각적이고 문학적인 수사로 풀어내는 작업,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자인 어린이의 꿈과 욕망을 보듬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그림책들이 어린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과 용기, 꿈과 위안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갈마도서관, 책 속의 음악나들이 [구] 클래식음악이야기 갈마도서관에서는 매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는 주제관련 실황공연 DVD 감상 및 음악 해설을 통해 책과 음악에 한 층 더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 시 : 3. 24(수) 19:30~ / 지하 시청각실 대 상 :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 (시작 전까지 입장바람) 내 용 :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 감상 강좌 신나는 클래식과 7080 가요 모음 1에서 준비한 3월의 음악은 이동원의 ‘향수’, 둘다섯의 ‘긴머리 소녀’ 등 7080 시대의 가요와, 빈 필하모니의 신년음악회 공연 실황 중 최고의 명장면만을 모은 빈 신년음악회 감상이다. 유성도서관, 북까페 운영유성도서관은 4월 1일(목요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까페서 빵과 커피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아동도서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투자·임대목적 모두 만족 … 투자의 ‘숨은 진주’ (주)좋은사람들 스마트랩이 지난달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스마트시티내 상가·오피스텔이 인근에서 진행되는 엑스포 재창조 프로젝트, HD드라마타운 조성 등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열린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PF사업’ 설명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지역업체 등 20여 곳의 건설업체가 참여했으며 은행, 종합 금융 등 금융권은 물론 건축사사무실, 회계법인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관심을 드러냈다. 대략 50~60개 업체에서 150여 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사업인 엑스포 재창조 사업에 대한 각계의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 중간제목 : 엑스포 재창조 사업 혜택 톡톡히 누려대전시와 엑스포과학공원은 PF(Project Financing)사업 방식으로 엑스포 재창조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6월 16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계획에 따르면 엑스포 과학공원은 전체 56만468㎡ 중 국비유치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화산업구역(13만2232㎡)을 포함해 과학공원구역(32만9062㎡), 복합개발구역(9만9174㎡)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복합개발구역은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돼 민간에 매각된다. 복합개발구역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컨벤션센터 등 주변지역 산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업무, 상업, 문화 및 위락, 숙박 및 정주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시티 단지 바로 옆으로 들어서게 될 HD드라마타운이 조성되면 복합개발구역 개발과 더불어 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HD드라마타운은 촬영 세트장과 제작 및 숙박시설을 지원해 우리나라 드라마제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시티내 상가·오피스텔이 이곳이 지닌 향후 성장잠재력의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미 스마트시티내 상가와 오피스텔은 넘쳐나는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변에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학교, 대규모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또한 대전 CT센터 조성사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다 호텔과 오피스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덕초등학교(분교)가 개교하면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안정적인 교육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유성구와 대덕구, 둔산 신도심이 만나는 자리에 위치해 교육과 쇼핑,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기반시설을 가깝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지역가치도 지니고 있다. 갑천변 도시고속도로의 대화 분기점 설치로 뛰어난 광역 접근성이 보장되는 광역 교통 인프라도 장점이다.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확보하여 어디로든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는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추고 있다. 갑천과 둔산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탁월한 조망권과 대덕연구개발특구 학군도 빼놓을 수 없다. 중간제목 : 오피스텔, 소자본으로 고정적 수익 창출 매력오피스텔은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매매차익과 임대차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다. 특히 소자본으로 고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다주택 세금부담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매제한이나 대출규제에서도 아파트나 일반 주택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상품적 특성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최근 전세난이 가중되고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대체상품으로 한동안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좋은사람들 스마트랩이 분양하는 스마트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다. 평형대는 공급면적 99㎡형(구 30평형), 144㎡형(구 43평형), 169㎡형(구 51평형)으로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용율은 73%대로 아파트 전용율과 비슷하다. 스마트시티 2-2블록에 30실, 5-1블록에 34실로 총 64실을 분양한다. 트윈타워형인 스마트시티 오피스텔은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면부와 측면이 창으로 설계되어 있다. 일조권, 조망권, 채광성을 고려한 설계다. 개별 냉난방을 이용해 관리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냉방은 환기시스템을 이용해 항시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온도조절기, 시스템 에어컨, 센서조명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데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분양가는 3.3㎡당 650만원~700만원선으로 소액투자나 임대사업용으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시티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투자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입지 교통 임대수요 분양가 경쟁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분양권 전매차익을 얻을 수 있고 입주 후에는 쉽게 임대를 할 수 있어 투자와 임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투자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간제목 : 안정적 수익추구 가능, 상가도 노려볼 만스마트랩은 오피스텔과 함께 99개 점포로 이루어진 상가도 분양 중이다.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에 분양면적 기준으로 7551.74㎡다.스마트시티는 2008년 말부터 주상복합아파트 708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형성된 곳이다. 아파트 단지 상가는 투자의 알짜를 고를 수 있는 투자처라는 인식이 강하다. 단지를 구성하고 있는 세대원에 필요한 실생활 밀착형 업종위주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업종의 경우 독점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 초보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더구나 스마트시티 상가는 지구 내에 상업시설부지가 단지 내 상가 외에는 별도로 조성되어 있지 않아 확실한 고정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다. 또한 비즈니스, 문화, 쇼핑 등 대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국내 최대 컨벤션 복합센터의 고객 집객 효과에, HD드라마타운의 풍부한 유동인구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권장업종으로는 1층에 은행·증권 등 제1금융권, 제과점, 마트, 편의점, 약국, 안경점,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피자, 인테리어, 이동통신, 미용실, 공인중개사, 문구점, 분식전문점, 의류 등이다. 2~3층에는 병원, 학원, 체육도장, 미용실, 카페, 클리닉, 외식업, 뷔페, 에스테틱, 한의원, 스포츠용품 등의 업종이 추천되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1층이 950~1350만 원대, 2층은 320~410만 원대, 3층은 350~43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문의 : 042-861-2454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중구, 찾아가는 자동차 무료점검 공동주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동차 무료점검 실시중구는 대기오염의 주요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동차 무료점검’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자동차정비업체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무료점검은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무료점검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자동차 배출가스를 무료로 측정해 주고, 정비업체에서는 엔진오일·냉각수·라이닝·공기압 등 30여 가지의 점검을 실시하며, 엔진오일, 부동액, 워셔액, 전구 등 소모품을 무료교환 및 보충해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0세대이상 공동주택을 방문하여 총18회 431대의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배출가스 초과차량 27대에 대해 계도하는 등 매연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 무료점검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배출가스 저감으로 지구온난화도 방지하고 정기점검을 통해 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606-7625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HB두뇌학습 클리닉- 법동 사회복지관 업무협약 대전 HB두뇌학습클리닉(대표 이호익)과 법동사회복지관(관장 박명순) 은 지난 9일 오전11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 191명을 대상으로 법동사회복지관에서 1:1 지도하는 방식으로 1년간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습코칭과 학습법 지도를 1년간 실시하게 된다. 법동사회복지관의 김성자 부장과 성옥경 사회복지사 주도로 구성된 19명의 청년사업단의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대전 HB두뇌학습클리닉은 학생들의 타고난 두뇌특성평가(INDP) 학습과 관련된 두뇌기능평가(BLCA)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법동사회복지관은 교사를, HB두뇌학습클리닉 두뇌평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HB두뇌학습클리닉이 제공하는 두뇌평가 프로그램은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교육 전의 두뇌특성과 두뇌기능에 맞춰 교육하게 된다. 교육 후에도 누뇌특성과 두뇌기능평가를 통해 교육 전과 후에 대해 뇌 신경학적인 비교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HB두뇌학습클리닉은 뇌 신경학적으로 효율적인 학습지도 방법에 대한 교수법도 지원한다. 법동사회복지관의 박명순 관장과 대전 HB두뇌학습클리닉의 이호익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습 환경이 좋지 않아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일시적인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데 뜻을 같이 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오치석 oc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