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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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 최초의 건물에 기와지붕 복원 한남대 최초의 건물인 ‘인돈기념관’(대학본부)이 54년 전 개교 당시처럼 기와지붕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23일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인돈기념관의 슬라브 지붕에 한옥처럼 목 구조물을 설치한 뒤 동기와를 얹어 1956년 개교 당시의 건물 모습을 재현하는 공사를 22일 착공했다. 기와지붕 복원이 8월 중 마무리되면 인돈기념관은 현대화된 캠퍼스 안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한껏 풍기는 ‘랜드마크(상징건물)’이자 지역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인돈’은 한남대의 설립위원으로서 초대학장을 지낸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린튼의 한국 이름으로, 그는 지난 1일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운동에 앞장 선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인돈을 비롯해 한남대를 세운 미국인 선교사들은 한국의 멋을 살리기 위해 건축물에 기와지붕을 사용했으며, 특히 한옥과 양옥을 결합해 지은 한남대의 선교사촌은 동ㆍ서양 문화가 통합된 공간으로서 대전시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히 건물의 지붕을 바꾸는 것을 넘어서 창학정신으로 되돌아가자는 ‘원형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도 ‘무감독 시험’ ‘버스에서 자리양보하기’ 등 도덕성 회복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펀 경영 대가 진수 테리’ 대전에 오다 세계적인 펀 경영 컨설턴트의 대가 ‘진수 테리’의 세미나가 대전에서 열렸다. 지난 24일, 오후 7시 유성구 봉명동 아드리아 호텔에서다.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본부(소장 박영찬)가 마련한 ‘세계의 리더 진수 테리의 리더십을 통한 창의성’이라는 세미나다. 진수 테리는 ‘펀(FUN) 경영’의 창시자로 ‘펀을 잡아라’ ‘미국에서의 성공’ 등의 책을 썼다. 랩앨범 크레이팅 슈퍼히어로즈(Creating Superheroes)를 내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누비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파워우먼이다. 지난 2005년에는 미국 ABC방송이 미국 내 아시안 지도자 11명 중 한 사람으로 뽑기도 했다. 진수 테리는 1956년 부산 출생 재미교포로 지난 200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시는 7월 10일을 ‘진수 테리’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전 서구 지역 소수민족 비즈니스 리더 대표로 선정됐다. 2007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는 미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중소기업인 6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진수 테리는 ‘리더십을 통한 창의성’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신의 ‘펀 경영’에 대해 소개했다. ‘어드밴스드 글로벌 커넥션즈’의 대표인 그는 부산대 대학원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하고 1985년 샌프란시스코에 이민했다. 펀 경영은 이민 후 현지의 의류회사에 근무할 때의 경험에서 나왔다. 그는 의류회사에서 생산담당 매니저로 일하다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황당한 이유였다. 충격을 받은 그는 자신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펀 트레이닝’을 거치며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 ‘펀 경영’ 바람을 일으킨다. ‘재미없는 사람’이 ‘펀 경영 컨설턴트’가 된 것이다. 또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전미연설가협회 정회원 자격을 갖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훈련기관 ‘라이노 비즈니스 클럽’을 창설해 리더십과 대중연설 기법을 전파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긍정과 소통의 힘, 명품자녀를 만든다” 강좌가 계속될수록 학부모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제1기 대전계룡연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네 번째 강좌가 지난 14일(수) 오전 10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네 번째 강좌의 첫 시간은 이석록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 소장이 열었다. 이 소장은 ‘국어생활’과 ‘작문’ 교과서의 저자이며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영역 출제팀장을 지냈다. 강의 주제는 ‘상위권 가늠 지표, 언어영역 공략법’이었다. 2교시의 강사는 부모교육전문가 송지희 강사였다. 송 강사는 ‘화장하는 아들, 담배 피는 딸들과의 소통법’이라는 다소 공격적인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들을 만났다. 『명품자녀로 키우는 부모력』의 저자인 송 강사는 자녀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를 이해하면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1교시 - 언어 영역은 망원경과 현미경이 모두 필요하다 이 소장은 “언어 영역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또한 그는 “수능의 언어 영역에서 수험생에게 원하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바람직한 학습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독서능력, 언어영역 정복의 지름길 언어 영역도 기출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를 단순암기해서는 절대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시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많이 접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딸딸 외우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수능에 출제되는 모든 작품을 모두 외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의 경우 EBS에서 인용되는 시 만도 480편이 넘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외웁니까? 수능은 단순지식을 묻던 학력고사와는 다릅니다. 지식의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작품이 출제되기도 합니다. 사고력을 키워 분석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언어 영역의 핵심은 지문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 소장은 이에 대해 집중력과 호기심이라는 정신적인 측면과 시간부족과 헷갈리는 선지라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진단한다. 즉 고도의 집중력을 기르고, 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체득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작품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간 부족은 지문을 정확히 읽는 연습을 통해 해결하고, 헷갈리는 선지는 독해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 독서의 중요성이 등장한다. 이 소장은 “단순히 많이 읽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책을 책답게 읽어야 한다는 것. “언어 영역을 정복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독서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바른 독서법이 중요하죠.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가져야 합니다. 빨리 읽기보다는 정확히 읽고 넓게 읽으면서도 깊이 있게 읽어야 합니다. 언어 영역은 망원경과 현미경이 모두 필요한 과목입니다.” 도대체 왜 시를 쓰는 거야 ‘도대체 왜 시를 쓰는 거야?’ 이 소장은 바로 이 질문에서 언어 영역의 문학작품을 이해하는 길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작품은 작가의 손을 떠나는 순간 독자의 몫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또한 교과서에 실린 작품은 물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비문학에 대한 학습법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다독, 정독, 몰입독이다. 그 중에서도 정독과 몰입독을 하며 고심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어휘력도 무척 중요하죠. 따라서 사전 찾기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머릿속으로 전체 내용을 스크린하면서 음미하고,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고1, 2학년과 3학년의 학습법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고1, 2학년 때는 밑천을 잡아두는 일이 급하다. 글을 읽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정확히 읽는 것이 우선이다. 충분히 읽었다면 충분히 사고하면서 개념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몰입하는 습관도 이때 들여야 한다. “고 3은 겨울방학에 기본서를 정리하면서 예비 공부를 끝내야죠. 그리고 3~6월까지 평가원 문제와 EBS문제로 본 공부를 해야 합니다. 7~9월은 문제 풀이 및 정리기간입니다. 취약 영역 및 고난도 유형을 정리해야죠. 10~11월은 실전 연습을 해야 합니다. 기출 문제와 EBS 주요 작품을 정리하고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기간입니다.” 2교시 - 화장하는 아들, 담배 피는 딸들과의 소통법 ‘사춘기 아이들은 왜 부모 말을 안 들을까?’ 송지희 강사는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사춘기는 스스로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기의 주장이 명확해지면서 자기의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부모와도 일정한 거리 두기를 시도한다. 송 강사는 “이 과정을 잘 겪은 아이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나는 ‘명품자녀’가 된다”고 말했다. 최고의 부모는 기다리는 부모다 그렇다면 자녀들이 잘 성장하기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력, 정보력, 체력보다도 부모력입니다. 부모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이죠. 부모력은 긍정의 힘과 소통의 힘, 셀프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자랄수록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으로 이어진다. 또한 ‘아이와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감성적으로 부모와 소통을 원활하게 한 아이는 사회적 지능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과도 자신의 감정을 나눌 수 있다. “행복한 아이는 반드시 성공합니다. 자존감과 소통력, 자발성, 주도성, 적극성을 가진 아이를 만드는 것은 부모의 마음자세로부터 시작합니다. 자녀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게 첫 걸음입니다.” 송 강사는 명령만 하는 독재자형, 규율이 없는 심부름꾼형, 일관성 없는 감정형, 인생의 안내자 멘토형으로 부모들의 유형을 분류한다. 그러면서 가장 이상적인 부모의 모습으로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율성을 인정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멘토형 부모를 소개했다. “최고의 부모는 기다리는 부모입니다. 아이들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스로 성장하기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시행착오의 기회를 주는 겁니다. 지나친 정성은 만년 어린애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공감은 최고의 마음치료제다 신뢰는 부모의 중요한 덕목이다. 아이의 의견을 듣고 선택권을 주는 것, 아이와 심리적 거리를 두고 지켜봐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성장한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자녀에 대한 기대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을 없애면 됩니다. 그리면 자녀들을 칭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칭찬은 자신감을 갖게 하죠. 자신감은 성취 욕구를 갖게 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면 또 다른 칭찬을 낳죠. 시작은 바로 칭찬입니다.” 송 강사의 이날 강의의 핵심은 ‘공감은 최고의 마음 치료제’라는 말로 요약된다.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녀의 말을 듣는다. 눈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게 되고 반응하게 된다. 이런 부모의 태도는 아이에게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준다. “인간관계는 은행통장입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감의 정도, 즉 상대방에게 느끼는 ‘안심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입니다. 평생 동안 아이가 꺼낼 쓸 수 있는 행복한 감정과 자존감이 가득 채워진 감정계좌를 선물해야 합니다. 공감과 이해 2010-04-20
- 대전 100배 즐기기 야미 쿡-맛있고 감각적인 샌드위치 특강 18세기 후반 식사할 시간조차 아끼며 트럼프놀이에 열중했던 샌드위치 백작의 이름을 붙힌 샌드위치. 아마도 무한대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음식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빵에 무엇을 끼우느냐에 따라 새로운 샌드위치가 탄생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의 장점하면 역시 편리함이다.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다른 일을 겸하며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또한 아이들의 간식, 간편하게 브런치 대용으로도 좋고 맛있다는 장점도 있다. 요즘은 샌드위치만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샌드위치 레스토랑도 인기만점이다. 다양한 종류만큼 맛도 다양한 샌드위치 종류를 나만의 비법으로 맛있게 만드는 비결을 배워두면 나만의 샌드위치를 탄생시킬 수 있다. 정재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기본적인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을 토대로 파티용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특강을 열고 있다. 4~5인 단위로 진행되고 있어 또래 주부들끼리 조를 짜서 신청해 듣는 젊은 주부들도 많다. 1인당 특강료는 재료비 포함 4만원이다. 정재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샌드위치에 접목하면 좋은 야채나 건강에 좋은 재료를 선택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웰빙법과 샌드위치 전문점에 가서 먹는 샌드위치처럼 집에서도 만들 수 있게 지도하고 있어 많은 주부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밝혔다. 햇살좋은 날 정성껏 만든 맛있는 샌드위치를 예쁘게 꾸려 남편의 직장으로 배달해 보면 어떨까. 춘곤증으로 나른해진 남편에게 샌드위치를 건네주고 돌아서는 느낌, 생각만 해도 행복해진다. 문의 : 016-355-5000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신수현 베이킹-고소하고 재미있는 쿠키 특강 추억 속에 각인 된 가장 행복한 기억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음식을 만들던 엄마의 모습이다. 또한 가장 행복해지는 냄새가 있다면 엄마가 만들어 식탁에 올려 주시던 음식의 냄새일 것이다. 이런 행복한 기억들을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각인시키는 일도 엄마의 몫이 아닐까.냄새 중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냄새가 있다고 한다. 바로 빵을 굽는 냄새다. 우연히 지나게 된 빵집에서 구수하게 풍겨오는 빵 익어가는 냄새.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이다. 이런 행복을 가족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쿠키와 빵을 배우려는 주부들이 많다. 우리밀 빵 전문가 신수현 제빵사가 열고 있는 고소하고 재미있는 쿠키 특강도 요즘 인기만점의 특강이다. 현재 대전지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그녀의 강의는 신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쿠키 특강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5만원이며 전문기구 없이도 실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특강이다. “아이들의 유치원 간식이나 학교 간식을 장만하기 위해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려는 주부들이 많아지면서 특강을 해달라는 요청들이 많아 특강을 열게 되었는데 의외로 많은 주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니 전문가로서 보람이 있다”며 “우리밀을 주재료로 유정란, 우유버터, 각종 견과류 등 웰빙재료로 쿠키를 만들다 보면 이런 먹거리들을 생산하기 위해서 깨끗하게 환경이 되어야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는 수강생들의 말도 듣게 된다”고 밝혔다. 문의 : 010-9580-1835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박한표 원장의 프랑스 식탁 문화와 매너 박한표의 <프랑스 식탁 문화와 매너> 고기 요리(meats - 프, viande, 비앙드)에 관한 매너 서양 정식 코스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고기요리이다. 그 중에서 특히 비프(소고기) 스테이크(Beef Steak)이다. 비프스테이크는 대개 쇠고기의 안심 부분을 사용한다. 안심 스테이크를 프랑스어로는 ‘필레(Filet) 스테이크’라고 부른다. ‘필레’란 프랑스어로 소고기의 ‘안심’을 뜻한다. 안심이란 소의 등뼈 안쪽으로 콩팥에서 허리에 이르는 가느다란 양쪽 부위를 말한다. 안심 부분 중에서도 앞쪽의 넓은 부분의 안심으로 만든 스테이크를 ‘샤또브리앙(Chateaubriand\)’이라고 부르는데, 비프스테이크에서 이 부분을 최고급으로 치며, 가격 또한 상당히 비싸다. 안심 중 이 부위만은 샤또브리앙이란 이름을 메뉴에 그대로 표기하기도 한다. 샤또브리앙의 뒤로 쁘띠 필레(Petit Filet), 뜨른느도(Tournedos), 필레 미뇽(Filet Mignon)의 순서로 각 부위별 명칭이 부여되어있다. 이 외에도 갈비 안쪽의 등심 부분을 이용한 서로인(Sirloin) 스테이크, 티자형 뼈가 있는 티본(T-Bonne) 스테이크 등이 있다. 미국 속담에 ‘뼈에 가까운 고기일 수 록 맛있다.’는 말이 있다. 스테이크를 서비스 할 때, 웨이터는 손님에게 스테이크의 굽는 정도를 반드시 확인한다. 사실 스테이크는 굽는 정도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 레어(Rare, 프랑스어로는 쎄냥 Saignant) : 표면만 살짝 구워 중간은 붉은 날고기 그대로의 상태, ? 미디엄 레어(Midium rare, 프랑스어는 블뢰 Bleu) : 중심부가 핑크인 부분과 붉은 부분이 섞여져 있는 반쯤 덜 구운 상태, ? 미디엄(Medium, 프랑스어는 아 쁘엥 point) : 중심부가 모두 핑크 빛을 띠는 중간 정도 구운 상태, ? 웰던(Welldone, 프랑스어는 비엥 뀌이 Bien cuit) : 표면이 완전히 구워지고 중심부도 충분히 구워져 갈색을 띤 상태, 물론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를 굽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매우 익히는 것보다는 덜 익힐수록 소고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맛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흔히 제공된 스테이크를 자를 때 나오는 핑크 빛을 띤 즙을 생피로 생각하고 다시 구워올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피가 아니라 스테이크의 진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육즙이라고 한다. 반대로 웰던은 지나치게 구워져서 육즙이 사라지고 질기며 소화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잘 먹지 않는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는 왼손에 든 포크로 고정시키고, 오른손의 나이프로 고기를 결대로 잘라먹으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우선 고기를 한꺼번에 전부 잘라 놓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 고기가 쉽게 식고 육즙도 흘러나와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 왼쪽부터 먹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단지 왼손에 포크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접시의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잘라 들어간다. 이 때 나이프 앞부분의 톱니 같은 부분으로 당기듯 자르면 된다. 커다란 스테이크라면 일단 세로로 반을 자른 뒤 고기가 구워진 상태를 보고 왼쪽의 고기부터 한 입에 먹을 만큼씩 잘라가며 먹으면 된다. 스테이크 이외에도 서양 정식에서 즐기는 고기 요리로 양의 갈비에 후추를 뿌려 쏘떼(Saut?)로 요리한 후 향료를 첨가하여 오븐에서 구워낸 요리가 있다. 브로쉐트(Brochette)라 불리는 양고기 꼬치구이는 양고기, 파, 피망을 꼬치에 꽂아서 소금과 후추를 뿌려 숯불이나 오븐에 구워낸 요리이다. 파이(Pie)라면 디저트 요리뿐만 아니라 미트 파이, 치킨 파이 등의 육류 요리를 칭하기도 한다. 서양 음식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소스이다. 고기는 가공하기 전의 육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소스는 수프와 같이 주방장의 정성과 실력으로 만들어진다. 각종 향료를 사용하여 음식의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며, 그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서양 요리 중에서도 프랑스 요리를 가장 치는 이유는 프랑스 소스가 가장 다양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가정에 초대되었을 때, 요리 맛을 칭찬하는 것보다 소스 맛을 칭찬하면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흰색 음식에는 화이트 와인과 생크림을 사용한 화이트 소스를, 갈색 음식에는 레드 와인과 고기 국물을 사용한 브라운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 오리고기에는 오렌지 소스, 돼지고기에는 파인애플 소스, 양고기에는 민트 젤리와 같은 독특한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도서관소식 둔산도서관,『세계 문화 기행』운영안내 둔산도서관에서는 4월 28일~30일에 걸쳐『세계 문화 기행』강좌를 저녁 7시30분~ 9시까지 연다. 이 강좌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 관련 사진 자료 및 여행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총 3회로 1회는 중남미, 2회는 아시아, 3회는 유럽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는 전화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1회(중남미) : 멕시코-프리다칼로, 치첸이차 마야문명, 칸쿤 2회(아시아) : 실크로드-진시황 병마 용갱, 투루판, 돈황, 우루무치 타클라마칸 사막 3회(유 럽) : 이탈리아 - 고대도시 로마,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 문의: 471-2572~3 가수원 도서관, 자녀 독서지도를 위한 학부모 특강 자녀의 독서지도를 위한 학부모 특강이 4월 20일(화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에 가수원 도서관에서 있다. 이 강좌는 세상을 알아야 성공한다는 주제로 NIE와 성공 독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문의 : 543-0051 모퉁이어린이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모퉁이어린이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다시 읽고자하는 어른들을 위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세계 유명작가들의 그림책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줄 작가 초청강의를 진행한다. 이번에 초청한 강사는 온라인 닉네임 ''위치 쿡''(Witch Cook)으로 더 잘 알려진 김영욱씨다. 김 씨는 남들이 그린 그림책을 요리하기도 하고 스스로 그림책을 만들기도 하고, 수많은 동화들을 마녀의 손길로 새롭게 해석하는 재미난 요리사다. 이번 강좌는 그림책을 보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곱씹어보고,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며 그림책 속 그림들을 통해 현대 미술의 흐름까지 함께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일시 :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오전 11시 장소 :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 주제 : 그림책이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대상 : 여행, 그림, 음악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당신 강사 : 김영욱 (칼럼니스트 겸 아동문학 작가) 월간 <어린이와 문학>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EBS라디오의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게스트로도 활동했다. 이외에도 각종 매체에 ‘마녀의 그림책 작가 앨범’과 ‘마녀의 어린이 책 요리하기’ 등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공천이 너무 늦어져 걱정입니다” 6·2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자유선진당 대전지역 구청장과 지방의원 예비후보들이 후보자 공천 지연으로 속병을 앓고 있다.한나라당은 이미 5개 구청장 후보 공천을 마쳤고, 민주당도 중구와 대덕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구청 후보를 결정하고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하지만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아직 구체적인 공천일정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예비후보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서구청장 경선은 지난 7일 1차 여론조사를 통해 2명을 추려냈지만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2차 여론조사 일정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오는 19일 백운교·박환용 두 후보를 대상으로 TV 토론을 한 뒤 2차 여론조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구청장 후보 공천 작업도 오는 20일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선진당의 후보공천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다른 정당을 의식한 탓’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서둘러 후보공천을 마치면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국민중심연합이나 (가칭)미래연합 등 신생정당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이 때문이다.한 구청장 예비후보는 “다른 정당은 이미 후보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만 일정이 늦어져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며 답답해했다.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다른 정당에 비해 공천심사를 늦게 시작한 만큼 전체적으로 공천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선거를 치르는 데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만간 후보 공천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선거 때문에’ 농촌에 일손이 없다 “올해는 특히 선거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일 겁니다.”충북 음성에서 배농사를 짓는 노장식씨는 벌써부터 봄철 일손 구하는 게 걱정이다. 다음달이면 과일 솎아내기를 해야 하는데 사람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다. 바쁜 영농철이 다가오지만 농가들마다 부족한 일손을 구할 생각에 벌써부터 한숨이 늘고 있다. 최근 희망근로와 노인일자리사업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편한 일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진 탓이다. 게다가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의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선거 기간 봄철 제일 바쁠 때” = 5·6월이면 농촌은 모내기와 과수 열매솎기 일정 등이 겹쳐 봄철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때다. 하지만 일손을 구하는 일은 어느 해보다 힘들 것으로 보인다.이번 선거는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3800여명의 선출직을 뽑고, 1만5000여명이 후보로 나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그런 만큼 올해 선거사무원도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치러진 4회 지방동시선거 때는 공식적으로만 15만2000여명에 이르렀다. 실제로는 이보다 많은 인원이 선거에 동원됐다는 얘기다.희망근로사업(10만명), 노인일자리사업(18만6000명) 등으로 그나마 있는 일손마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선거사무원까지 대거 빠져나가면 농촌에서 사람 구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인건비도 덩달아 올라 = 이처럼 농촌 일손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인건비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충남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농촌의 올해 평균 인건비는 남자는 8만원, 여자는 5만원 정도다. 지난해(남자 7만원, 여자 4만2000원)보다 15% 이상 올랐다. 전남과 경북 등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보다 더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충남 천안시에 사는 농민 김민식씨는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지니 해마다 인건비가 오르고 있다”며 “농산물 가격은 그만큼 오르지 않기 때문에 농민들이 농사짓기가 그만큼 힘들어진다”고 하소연했다.해마다 해오던 공무원들의 농촌 일손돕기도 시들해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와 행정안전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나서 선거법 저촉 없이 일손돕기를 할 수 있다고 관련 지침을 내려 보냈지만 현장 공무원들의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공무원들의 선거법에 대한 공포가 그만큼 큰 탓이다. ◆학교·기업 나서야 = 충남 천안시 한 공무원은 “자칫 농촌 일손돕기가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될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며 “선거로 업무까지 늘어나면 그나마도 몸을 빼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충남도 농산과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는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업과 학교 등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 활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전국종합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대전공인중개사회 회장 이·취임식 열려 대전공인중개사회가 지난 13일(화) 오후 7시,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대전공인중개사회는 지난 1990년 7월 창립된 공인중개사들의 단체다. 이날 이임한 19대 박노귀 전 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회장직을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공동중개 전산망인 나비家(가)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한편 박노귀 전 회장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 지부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20대 류정현 신임회장(노은랜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공인중개사회가 공인중개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류 회장은 “공동중개를 위한 ‘나비家’가 공식 오픈한 만큼 나비家에 관심과 힘을 보태 달라”며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가꾸어 나가면 공인중개업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공인중개사회가 만든 공인중개사 공동중개 전산망인 ‘나비家’의 공식 오픈을 선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나비家는 공인중개사들이 실시간으로 진성물건만을 올리는 곳으로 100%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비家는 대전의 공인중개사 업소와 충남·북의 일부 업소를 포함해 1000개 업소로 회원을 제한하고 있다. 1개 업소가 탈퇴해야만 그 자리를 신규회원으로 보충하는 형태다. 가입문의는 042-823-4757로 하면 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플릇의 매력에 빠져드세요 플릇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대표적인 곡 ''Champ De Lavande''를 들으면 플릇에 주곡하지 않았던 이들도 새롭게 플릇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된다. 플릇의 음색은 기계음에 식상해진 사람들의 청각에 대나무 숲에 이는 한 줄기 바람처럼 마음을 쓸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플릇은 다른 악기와 달리 리드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숨을 줄어내는 악기다. 그래서 자연의 소리와 가장 흡사한 음색을 갖고 있다. 음악가 ‘에후디 메누힌’은 플릇을 오염되지 않는 세계로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능력을 지닌 소리라고 평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사람들의 심신을 치료할 때 양치기들의 플릇을 이용했다고 한다. 대전예술공모사업에서 뉴아티스트로 선정, 오는 6월 독주회를 앞두고 있는 김성은(31) 플릇티스트를 만났다. “대전지역 예술의 중심지인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시민들에게 플릇티스트로서의 김성은을 알릴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설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독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미국 콜로라도 음대를 거쳐 인디애나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김성은 플릇티스트. 그가 처음 플릇을 접하게 된 것은 성모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1인1악기 시스템으로 운영되었는데 그곳에서 반짝반짝하는 은빛악기인 플릇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정말 갖고 싶었고 플릇을 갖게 되면서 교내 음악제에서 멋지게 플릇을 연주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고 열심히 연습을 하다보니 지금은 플릇을 빼고는 제 인생이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전부가 되었네요.” 이번 뉴아티스트 무대에서는 플릇이란 악기에 관객들이 다시금 주목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곡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다. 비발디의 ‘바다의 폭풍(La Tempesta di Mara)’나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등을 비롯한 많은 곡에서 모두 솔로로 등장한다. 오케스트라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악기가 바로 플릇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관객들이 제가 연주하는 플릇소리에 취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음악회를 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회가 지루한 것은 연주하는 음악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인데 플릇의 선율은 연주되는 곡을 잘 모르더라도 음색에 취해 그저 귀를 열고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을 객석에서 뵙고 싶습니다.” 6.17(목) 오후 7시30분|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010-4050-489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대전문화재단 무료 공연 및 영화 (재)대전문화재단에서는 오는 6월까지 ‘토요상설무대’와 ‘문화영상물상영’ 행사를 연다. 관람은 누구든 관람 가능하며, 공연의 관람권은 전수회관 전시실 앞 안내 데스크에서 공연 1시간 30분전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배부한다. 공연내용으로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을 비롯한 앉은굿, 들말두레소리, 가곡, 승무, 판소리 고법 등 6개의 예능분야 종목이 각 종목별 단독공연과 2개 종목씩 3회 그리고 합동공연 1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형문화재전수학교 이종문 홍보실장은 “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 문하생 그리고 찬조출연자 등이 출연하며 공연일정은 둘째, 넷째주 토요일이며 하반기에는 둘째주 토요일에 공연이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4월~6월까지 오후 4시|동춘당 내 무형문화재 전수회관|625-8384 남과여 중견의 안무가가 풀어내는 춤 대전시립무용단은 이강용, 강미리 등 중견 안무가들의 안무로 ‘영원히 기억되는 진실’과 ‘태양을 찾아 떠나는 오디세이’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4.23(금)~24(토)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610-2282 수요콘서트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브런치 공연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대전연정국악예술단이 펼치는 음악회다. 4.21(수) 오전 11시|대전시청 하늘마당|220-0414 윤진영 사진전 갤러리 누다의 개관전으로 사진작가 윤진영의 전시가 있다. 음식을 소재로 삶과 죽음의 순환을 표현한 12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4.27(화)까지 갤러러 누다(월평동)|070-8682-6052 웃음난다 전 평면, 입체, 미디어, 사진 등의 해학과 풍자적인 작품들만을 모아 전시되고 있다. 6.6(일)까지|대전시립미술관|602-32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