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의 명품고교 ‘한남대사범대부속고’ 설립 가시화 대전 대덕구에 명품고교 설립이 가시화했다. 한남대와 대전시교육청, 대덕구가 8일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가칭)의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해 우수고교를 갈망하던 대덕구 주민들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김형태 한남대 총장과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한남대 대회의실에서 한남대사범대부속고 설립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대덕구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은 일반계 고교의 부족에 따라 오래 전부터 오정동 지역에 우수 고교의 신설을 교육청에 요구해왔다. 또한 사범대부속고 설치를 신중히 검토해오던 한남대도 지역의 요청에 부응해 부속고 설립을 추진하기로 확정했고, 시교육청과 대덕구는 학교 설립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양해각서에서 한남대와 시교육청, 대덕구는 신설되는 고교가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명문학교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남대사범대부속고는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 바로 옆 대전국제학교(TCIC) 부지에 신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국제학교는 2011년 여름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로 신축 이전하며, 현 학교부지 4만여㎡(1만2000여평)는 한남대가 인수했다.한남대 관계자는 “오랜 전통을 지닌 한남대 사범대의 명성에 걸맞게 부속고를 대전을 대표하는 최우수 고교로 육성, 대전의 ‘서고동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한나라,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영입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공천과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충남지사 후보로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 대전시장 후보로 육동일 충남대 교수를 각각 영입했다.한나라당 인재영입위(남경필 위원장)는 이날 “기업인이자 유수의 금융회사에서 뚜렷한 능력을 발휘한 인재”라며 박 전 은행장 영입을 발표했다. 충남 금산출신인 박 전 은행장은 안국화재와 삼성화재를 거쳐 서울보증보험 이사장, LG카드 사장을 지냈다. 대전고-연세대를 졸업했다. 인재영입위 핵심관계자는 “박 전 은행장은 경제전문가로서 세종시를 성공시킬 능력을 갖췄고 본인도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복귀할 가능성을 고려해 박 전 은행장에 대한 단수공천은 잠시 유보하기로 했다. 여권 일각에서 추진했던 ‘미스터 애니콜’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입은 결국 무산됐다. 대전시장 후보로 영입된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재선을 선언한 박성효 현 시장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 경선의 승자는 민주당 김원웅 전 의원, 선진당 염홍철 전 시장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공심위는 7일 광역단체장 후보로 △경기 김문수 △인천 안상수 △강원 이계진 △대구 김범일 △경북 김관용 △울산 박맹우를 각각 단수로 공천했다. 이계진 의원을 제외하곤 전원 현직 단체장이다. 단수공천이 이뤄지자 대부분 경쟁자들이 승복의사를 밝혔지만 강원에선 일부 후보가 불복하는 것으로 전해져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산림청 ‘맞춤형 등산학교’ 문 열어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다음달부터 ‘2010년도 등산학교’를 열어 11월까지 맞춤형 등산교육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18개 과정에 2750명이다. 청소년과정 1175명, 일반과정 935명, 장애인과정 120명, 산악구조대과정 40명, 등산문화과정 40명이다. 올해는 특히 주한 외국대사관, 외국상사 직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교 등산문화 체험’ 과정을 신설했다. 또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한 과정은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한국등산지원센터(www.kmsc.kr)에 온라인 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6px FONT-FAMILY: "굴림" LETT 2010-04-05
- 경찰, 동구청 압수수색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동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지능팀 15명과 사이버수사대 2명 등 20여명을 투입해 기획실과 행정지원과, 회계과, 전산실 등 4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구청의 전자결재 서버와 행정직 공무원들의 컴퓨터 내 작업 문서 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기존 업무추진비 유용 등과 관련한 수사선상에서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압수수색은 정확한 수사를 위한 조치이며 관계자들의 입건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2010-04-05
- “경찰도 업무추진비 공개하라” 대전 동구청에 대한 둔산경찰서의 업무추진비 수사에 반발, 한 시민이 둔산서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대전인쇄문화사 박종범 대표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둔산경찰서 민원봉사실을 찾아 ‘둔산서 각 부서의 업무추진비 및 출장비 명세서에 대한 정보공개 요청’을 했다. 요구한 정보공개 요청 자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둔산경찰서 전 부서의 업무추진비, 과 운영비, 출장여비에 대해 영수증을 첨부한 자료다. 박씨는 “둔산서가 동구청에 대한 수사를 40일이 넘도록 지속해 200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는 등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비리가 있다면 관할부서에 넘기고 조용히 수사를 해야 하는데 장기간으로 끄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20% FONT-FAMILY: "굴림 2010-04-05
- “베풀고 나누는 마음을 키워요” 설을 며칠 앞둔 지난 2월 9일, 버드내초등학교에는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사)밝은둥지문화운동 대전광역시지회(회장 김태용·이하 밝은둥지) 회원들이다. 이들은 이날 버드내초등학교를 비롯한 대전시내 초·중·고생 6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밝은둥지가 펼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돕기 사업의 일환이었다. 장학금 전달사업 활발히 펼쳐밝은둥지는 청소년들의 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과 사회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된 사단법인이다. 전국조직은 198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대전지회는 지난 2008년 1월 창립됐다. 현재 4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태용 회장은 “밝은둥지는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정직한 마음과 성실한 봉사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참된 정(情)과 덕(德)을 나누는 단체”라며 “우리가 작은 손길을 펴면 우리 사회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다음 세대가 좋은 환경에서 긍지를 갖고 자랑스럽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준비하고 노력할 일이 많다”고 강조하며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추고, 베풀고 나누는 마음을 가졌으며, 미래를 향해 진취적인 기상을 가진 청소년들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밝은둥지는 장학금 전달사업 외에도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돕기, 장애우돕기 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특히 장학금전달사업은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소년소녀가장을 발굴해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백혈병 학부모돕기 성금을 내기도 했으며 12월에는 불우아동 및 장애우돕기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김 회장은 “말이나 매체를 통한 교육보다는 남을 도울 줄 알고 베풀며 나누는 마음을 키워주는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매월 성금행사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그 성금으로 같은 또래의 장애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도와주면 교육효과는 더욱 커진다”고 진단했다. 자원봉사, 인간에 대한 작은 관심밝은둥지는 자원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자원봉사활동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발적인 활동임과 동시에 사회구성원들의 마음과 마음을 엮어가는 사랑의 행위라는 믿음에서다. 청소년들에게는 민주·복지시민의 자격을 몸에 익혀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자원봉사의 출발점은 인간에 대한 작은 관심이다. 또한 작은 나의 봉사로써 이웃을 도와준다는 아름답고 겸허한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밝은둥지는 2008년에는 태안반도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에는 대전천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이에 대해 김태용 회장은 “봉사활동은 일시적인 연민이나 충동만으로 지탱하기 힘든 일”이라며 “이웃에 대한 이해, 누군가에 대한 감사, 사회에 대한 보답, 일에 대한 책임감, 공동체의식 등이 어우러져서 내면화될 때 비로소 꾸준한 봉사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발적 봉사활동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부드럽고 탄력 있는 성품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고 자신하며 “어렸을 때부터 봉사활동을 해 온 청소년들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면서 안정된 정서를 가진 인물로 성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4일, 환경보존 글짓기대회 열려한편 밝은둥지문화운동 대전광역시지회는 오는 2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제3회 환경보전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밝은둥지문화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환경부와 대전농협이 후원했다. 환경보전 글짓기대회는 지난 2008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초·중·고교 재학생과 대학생,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환경에 관한 내용으로 주제는 대회 당일에 발표된다. 각 학교나 밝은둥지 홈페이지(www.djsweethom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금)까지다. 우편접수(301-734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유원오피스텔 1302호 (사)밝은둥지문화운동 대전광역시지회)나 이메일접수(kty7855@hanmail.net), 팩스접수(042-638-8799)를 이용하면 된다. 인원제한과 참가비는 없다. 각 부문별로 대상은 환경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동·서부교육장상, 금강환경유역청장상 등이 준비되어 있다. 대회 참가학생들에게는 봉사점수도 4시간 부여된다. 입상자 발표를 거쳐 시상식은 6월 12일(토) 오전 10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갖는다. 김태용 회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환경 글짓기행사를 통해 문화수준을 세계화하는 한편 21세기에 가장 심각하게 떠오르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태용 회장 경력: 배재대학교 행정학과졸(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인성교육지도자과정수료 사단법인밝은둥지문화운동대전지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화술교육회대전본부회장 뉴계룡라이온스클럽초대회장 옥계초등학교운영위원장 동부초등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전)대전광역시학원연합회부회장 문의 : 042-252-8791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주입식 수학 강의의 문제점에 새로운 해법, 큐맥스수학 강사의 일방적인 풀이와 설명을 눈으로 좇아가며, 풀이 과정을 받아 적기 바쁜 학생들. 일반적인 수학 수업이라면 으레 떠오르는 모습들이다. 이런 고질적인 수업 방식 탓인지 아직도 많은 학생들은 가장 두려워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첫 번째로 꼽는다. 이런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까?’는 수학을 가르치는 많은 교육자들의 최대의 화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큐맥스스쿨 탁성길 대표는 이 본질적인 의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것은 ‘자기주도적 수학 학습’ 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런 신념으로 수십 년 간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에서 깨닫게 된 여러 가지 노하우를 녹여 만든 프로그램이 바로 ‘큐맥스 수학’이다. 탁 대표는 “강사위주의 주입식 강의 교육은 단순한 암기위주의 지식전달로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은 미흡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에게 논리적 사고 형성과 창의적 두뇌계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주)큐맥스 스쿨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예습·학습·복습을 한번에 ‘큐맥스 수학’ 큐맥스 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예습과 학습, 복습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3단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선행과 심화라는 이름으로 대신하고 있는 예습과 복습의 중요성은 이미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을 터. 그 중요성을 알기에 큐맥스에서는 예습과 복습을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학습 내용에 모두 녹여 담았다. 예습과 복습, 학습의 전과정은 모두 자기주도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학생의 성적, 학습 수준에 관계없이 다양한 레벨의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단원 별, 계통 별, 난이도 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8000여종의 수학교재 역시 큐맥스만의 자랑거리다. 학생 수준에 따라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Q1~Q6까지 난이도별로 세분화하여 구성된 교재는 롤러코스터 방식의 복합난이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초계산력이 부족해 자기주도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수연산 교재부터, 영재원,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심화된 선행을 위한 맞춤 교재까지 개발되어 있어 다양한 난이도를 접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자칫 지겨워 할 수 있는 수학수업에 흥미를 더할 수 있게 됐다. 그밖에 수학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LMI(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시스템은 큐맥스 수학만이 가진 특별한 교수법이다. 큐맥스 수학의 모든 학생들은 LMI훈련을 통하여 논리력과 사고력을 계발함과 동시에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는 수리논술과 구술면접, 서술형 시험에 대한 대비가 될 수 있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문의:042)633-6114 큐맥스 수학, 사업 설명회 개최--->위 기사내용 중에 컬러 입힌 박스기사로 자기주도식 수학 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큐맥스 수학에서 대전지역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큐맥스 수학은 ‘교실 3개, 강사 3명으로 학생 300명이 수강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로 강력한 시스템을 선보여 이미 학원가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수학 업체다. 큐맥스 수학은 한 교실에서 다양한 레벨의 학생들이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사 한 명이 50~100명의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학습의 양과 진도를 학생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학생 중심의 학습이 이뤄질 수 있어 자기주도력을 중시하는 현재의 교육 환경과도 일치해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큐맥스 수학에 가맹할 경우, 학부모설명회 준비 지원은 물론, TV·라디오 협찬 광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설명회 안내----> 박스 중의 박스로 -일시: 2010년 4월 7일 (수) 10시 30분-장소: 큐맥스 수학학원 송촌캠퍼스 (송촌동 447-5번지 한빛빌딩 6층)-문의: 042- 633- 6114~5-홈페이지:www.qmaxscho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글로벌 시대, 창의력과 소통하는 능력 가진 인재로 키워야 대전계룡연기 내일신문이 마련한 ‘대전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두 번째 강의가 3월 31일(수) 오전 10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이어졌다. 3월 24일의 첫 번째 강좌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강좌에도 8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한 최고의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소신과 체계를 세우는 자녀 교육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의 기획의도가 학부모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결과로 보인다. 두 번째 강좌에서는 1교시에 권수연 아발론교육 교육전략연구팀 수석연구원이 ‘글로벌 지수 높이는 영어 교육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2교시는 김복순 와이즈만영재교육 중등C&I 만년센터 원장이 ‘창의사고력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의했다. 1교시 - 영어, 이제는 과목이 아니라 실용언어·교육언어다첫 시간은 아발론교육 교육전략연구팀 권수연 수석연구원이 나섰다. “10~20년 후 내 아이의 생활환경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아이들이 글로벌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단순한 교과목으로 다가가서는 안 됩니다. 영어는 생활언어이고 교육언어가 될 것입니다.” 자신에 맞는 영어학습법을 찾자영어교육의 환경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실용언어로서의 영어교육이 강화된다. 수능에서도 듣기 평가의 비중이 50%로 확대된다. 초등학교에서도 영어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 중등에서는 1시간 이상 회화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런 추세는 과거처럼 영어를 과목으로 접근하고 공부해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제 영어를 본래의 모습인 언어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영어학습은 커뮤니케이션하는 언어라는 관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하지만 권 수석연구원은 영어의 기본은 러닝(Learning), 즉 단어를 외우고 문법(Grammar)을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역설했다. 이 기초위에서 자신에 맞는 공부법에 맞춰 탄탄한 기본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권 수석연구원은 논리수리지능형, 언어지능형, 대인관계지능형, 공간지능형, 음악지능형, 신체지능형에 맞는 영어학습법을 소개하며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예를 들면 논리수리지능형은 숫자를 가지고 하는 놀이를 즐기고 암산에 능하다. 실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특징도 있다. 이런 학생들은 회화와 쓰기 연습을 날마다 하고 다양한 스토리북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하는 학습법이 좋다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은 단어를 외울 때도 무작정 단어를 외우기보다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단어를 찾는 식의 학습법이 효과적이다. 언어지능형은 새로운 말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사물과 현상을 말로 잘 설명한다. 이런 학생들은 날마다 영어일기를 쓰고 영어스토리 읽기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고 영어일기를 쓰라권 수석연구원은 영어의 분야별 공부법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듣기(Listening)의 경우 멀티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조언을 했다. 영어드라마나 영어팝송, 영어 뉴스 등 자신이 흥미 있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쓰기(Writing)는 쉬운 내용부터 단문으로 시작해서 영어일기를 쓰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읽기(Reading)는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부분에 대한 읽을거리를 영어자료로 대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말하기(Speaking)는 어떤 주제에 대해 누군가에게 영어로 설명하듯 시작해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대본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은 학습법이라고 조언했다. 2교시 - 아이들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고 존중하라 30층 높이의 빌딩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평균시간은? 맨홀 뚜껑은 왜 둥근가? 전국에 있는 전봇대는 몇 개일까? 하루에 서울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와이즈만 만년센터 김복순 원장의 강의는 페르미 추정에 대한 예시로 시작했다. 페르미 추정은 위의 문제들처럼 해답이 명확하지 않은 문제들을 말한다. 즉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묻는 문제들이다. 21세기는 창의적 인재를 원한다21세기는 창의적 인재를 원한다. 과거에는 학력, 학벌, 자격 등 외형적 요소가 중요했다. 단순암기, 반복연습, 선행학습 등 주입식 교육이 효과적이었다. 정형화된 학습에 의한 지식을 바탕으로 높은 지식 성취도를 보이는 인재가 대접받았다. 하지만 이제 잠재적 능력과 다양한 경험, 문제해결능력 등 질적 요소가 중시되는 사회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도 중요하다. “21세기는 창의성과 전문성, 다양성, 사회성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통합적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뜻입니다.”김 원장은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이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아이들이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그 역경을 스스로 이겨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인내도 필요하단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그런 시행착오를 이겨내면서 길러진다는 주장이다. 목표를 명확히 하고 아이들을 믿어라김 원장의 강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구체적인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그러면서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서 꼭 지켜야 할 네 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쳤다. 김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과 목표를 명확히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진로에 대한 고민,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즐거운 일, 의미 있는 일을 자녀들과 함께 진지하게 관찰하고 토론해 보라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의 여왕이 되라고 권했다. 다양한 정보와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학부모들과 커뮤니케이션의 틀을 가지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결과물을 소중하게 다루라는 조언도 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 온 과정들을 세밀하게 정리해 나가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업계획과 연구계획에 대한 자료들을 모으고 학적부를 꼼꼼하게 관리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하라는 조언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최종결과물은 물론 논문, 사진, 상장 등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면서 준비정도를 나타낼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빠짐없이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균이하의 열등생으로 학창시절 내내 무시 받았던 찰스 다윈도, 평생 천재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던 마리 퀴리도 인류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은 똑같습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은 똑같습니다.”김 원장이 강의를 끝마치며 한 말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아직도 ‘에듀내일’ 안 하세요”이번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강좌가 끝난 후에도 강사는 물론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일신문 자매지인 ‘미즈내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커뮤니티 ‘에듀내일’을 통해서다. 교육전문카페 ‘에듀내일’(http://cafe.naver.com/edunaeil)에 접속해 <브런치 교육 강좌> 게시판을 이용하면 강좌와 관련된 더 많은 2010-04-05
- 대전봉우중학교, 세네갈 초등학교와 자매결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를 통해 지난 25일 대전봉우중학교(교장 이종호)와 세네갈의 ‘튜바 엔디어레메1 초등학교’가 지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튜바 엔디어레메 1 초등학교’는 세네갈에서 가장 건조하고 더운 지역에 위치해 있는 학교다. 전교생이 1천250명이다. 놀이기구는 고사하고 수도시설이 1개 밖에 없고 화장실도 2개 뿐인 열악한 환경이다. 또한 도서실도 없어 책을 읽을 만한 변변한 공간조차 없다. 대전 봉우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튜바 엔디어레메 1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이종호 대전 봉우중학교 교장은 “작년 연말 TV를 통해 세네갈의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져서 도움이 필요한 세네갈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튜바 엔디레메 1 초등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박한표의 <프랑스 식탁 문화와 매너> 영어로 ''샐러드''라고 하지만, 프랑스어로는 ''쌀라드''라고 발음한다. 우리가 ''사라다''라고 말하는 것은 프랑스어의 일본식 발음에서 나온 것 같다. 샐러드는 서양 정식 테이블에서의 하이라이트인 고기 요리를 먹을 때 필수적이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알칼리성인 야채가 산성인 고기를 중화시켜 줄뿐더러 맛에서도 상호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샐러드는 고기 요리와 번갈아 먹는 것이 좋을 듯한데, 프랑스 인들은 샐러드를 고기요리가 끝난 다음에 먹고, 영·미인들은 고기와 함께 먹거나 그 이전에 먹는 습관이 있다. 프랑스 인들은 포도주가 샐러드보다 식욕이나 건강에 훨씬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랑스인들은 포도주와 상극인 식초가 들어있는 샐러드를 포도주를 마신 후 입안의 스테이크 냄새를 없애는 용도로 먹는 것이라고 한다. 반면, 미국인들은 샐러드로 양상추를 식사 전에 먹는 것이 공복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해 고기 요리가 나오기 전에 먹거나 고기와 같이 먹는다고 한다. 샐러드와 빵은 항상 테이블 왼쪽에 놓여 진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연회에서 맨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샐러드가 없다고 당황해 하며 새로 주문하는 경우가 있다. 20명 이상의 연회인 경우에는 자리에 착석하는 방향(왼쪽으로 들어가고 왼쪽으로 나온다)부터 음식이 놓인 위치 그리고 서빙 되는 방향에 이르기까지 통일감이 있어야만 혼선이 없게 된다. 샐러드는 1인분씩 따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커다란 그릇에 담겨져 제공될 때는 오른 손의 스푼으로 샐러드를 뜬 다음 왼손의 포크로 받쳐서 자기 접시에 옮겨 담는다. 샐러드를 덜어놓으면 바로 드레싱을 뿌린다. 그러나 미리 드레싱을 한 상태에서 샐러드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드레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주문할 때 ''드레싱은 하지 마세요!''라고 별도로 요청하여야 한다. 샐러드에 뿌리는 드레싱(Dressing)이란 ''옷을 입힌다''는 사전적인 의미처럼 샐러드에 덧입혀 먹는 소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사람은 소스가 샐러드에 뿌려지는 모습이 마치 드레스와 유사하다고 샐러드 소스를 이렇게 부르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서양정식 테이블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렌치드레싱을 주로 사용하지만, 취향에 맞게 별도로 주문해도 된다. 드레싱의 기본은 그 나라 음식에 맞춘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랑스 음식에는 프렌치를, 이탈리아 음식에는 이탈리안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이전 코스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단, 마요네즈가 기본으로 이용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칼로리가 많은 드레싱으로 정식 테이블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아침이나 점심에 샐러드만을 주로 먹을 때 추천할 만하다. 드레싱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프렌치 드레싱 : 기름(올리브유 등)과 식초를 이용한 소스로, 맛이 산뜻해서 정식 테이블에 잘 어울린다. ?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 진한 맛을 낼 때 사용하며, 한국이나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드레싱이다. 샐러드를 양이 많은 일품요리로 먹을 때 사용하면 좋다. 마요네즈가 베이스를 이룬다. ? 이탈리안 드레싱 : 기름과 식초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피자에까지 넣어 먹는 멸치 젖을 가미해 만든 연한 갈색 드레싱이다. 드레싱은 한 가지만 뿌리는 것이 원칙이다. 프렌치드레싱은 샐러드 위에 직접 뿌리지만, 마요네즈 소스는 접시 한 쪽에 놓고 조금씩 찍어가며 먹는다. 대개 나이프와 포크가 따라 나오지만 포크만으로 먹어도 무방하다. 그리고 샐러드를 칼로 잘라서는 안 되며, 큰 조각을 쉽게 먹기 위하여 포크와 칼로 접어 먹는 요령을 익혀 두면 좋다. 끝으로 가니쉬(Garnish) 이야기를 해본다. 가니쉬란 뜨거운 야채, 구운 감자, 버터볶음밥 등의 메인 요리 옆에 장식되거나 메인 요리와 함께 요리되는 것들을 일컫는 말이다. 대개 요리의 미각을 살리기 위해서, 혹은 입안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혹은 구색을 갖추기 위해 곁들어지는 일종의 장식품이다. 여러 종류의 가니쉬가 제공 될 때는 접시 상단에 ''흰색-녹색-붉은 색''의 순서로 놓이는데, 가니쉬는 메인디시와 교대로 먹는 것이 원칙이다. 가니쉬로 나오는 야채는 단순한 장식이상으로 맛, 향기, 영양 면에서 요리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내놓는 것이다. 서양 요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니쉬 야채는 감자인데, ‘프라이’ 혹은 ‘후리뜨’라고 부르는 튀긴 감자로부터 으깬 감자, 은박지에 씌워 구운 감자, 삶은 감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구운 감자는 껍질 채 오븐에서 익혀 스테이크나 로스트비프의 가니쉬로 곧잘 이용된다. 뜨거운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왼손의 포크로 고정시키면서 나이프로 중심부를 X자로 잘라 버터를 발라가며 먹는다. 이 때 구워진 감자의 껍질은 먹을 때 생기기 쉬운 목 메임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껍질과 함께 먹는다. 그리고 껍질에서 나오는 향기가 더 맛을 내기도 한다. 튀긴 감자는 작으니까 소금을 뿌려가며 포크로 먹는다. 으깬 감자는 삶은 감자를 곱게 채에 바쳐 우유, 버터, 소금, 후추등을 넣어 맛을 낸 것으로 대개 생선 요리의 가니쉬로 나오는데 포크로 떠먹는다. 삶은 감자는 소금을 넣어 삶아낸 감자를 반으로 잘라 생선요리 등의 가니쉬로 내는데 취향에 맞게 소금을 뿌려가며 나이프로 잘라먹는다. 이 외에도 새우나 베이컨을 튀긴 것이나 아티초크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손으로 먹으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