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국명차기행 2-7 장홍을 벗어난 택시는 서쪽 멍하이(?海)를 향해 달린다. 시내를 벗어나니 야자수를 곧게 심은 길가에 너머 야산에 드문드문 차밭이 보이기 시작한다. 차밭에는 아직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다. 예로부터 해발 1000n 이상의 높은 고도와 습도, 그리고 짙은 안개는 명차 생산의 필수 요소로 알려져 있다. 짙은 안개는 찻잎을 두툼하게 만들어주고 차의 향을 더욱 짙게 한단다. 40대의 택시 운전사 진씨는 아침부터 장거리 손님을 만나서 인지 신이 났다. 창문을 열고는 길가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아가씨들에게 휘파람을 불며 손짓을 한다. “어! 잘 빠졌는데...” 아가씨들은 눈길도 주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다. 징홍을 출발한 지 한 시간이 채 안되어 멍하이 경계를 넘어서고는 비포장으로 들어서더니 난누오산(南?山) 부락 입구를 지난다. 소수민족인 하니족 거주지역이다. 더 이상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진흙탕이 이어진다. 동네 사람들에게 고차수에 대해 물으니 대충 알고는 있지만 안내는 어렵다며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것에 난색을 표한다. 한국에서부터 이 차나무를 보기 위해 왔다고 사정했더니 반색을 하며 한국인이라면 예외란다. 하니족 청년 하나가 오토바이로 올라갈 수 있다며 필자를 뒷좌석에 태우고는 산길을 달린다. 숲길을 쏜살같이 달리며 하는 말이 처음엔 일본인처럼 보여서 달갑지 않았지만 한국인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란다. 한국인을 만난 적은 없지만 TV를 통해 한국 문화에 너무도 익숙하다며 이런저런 연예계 소식을 묻는다. 중국의 오지에서도 한류의 물결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안개 자욱한 개울을 건너고 옹달샘을 지나 삼십여분을 달린 오토바이는 산속에서 멈춘다. 더 이상은 올라갈 수 없으니 걸어야 한단다. 이십분 정도 이슬 젖은 숲을 헤치며 올라가니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고 눈 앞엔 차나무 군락이 펼쳐진다. 이곳의 차나무는 관목이 아니라 소교목형으로 사람 키만큼의 높이에 가지가 많이 펼쳐져 있다. 마치 사과밭이나 배 과수원에 들어온 느낌이다. 식물학적으로 야생의 재배형 차나무는 보이차의 변종으로 알려져 있다. 다량의 폴리페놀과 여기에 속해있는 카테킨, 카페인, 아미노산의 함량이 일반 소엽종 차나무에 비해 월등히 많아 깊은 향과 맛을 낸다. 농약과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야생의 이 차나무들 덕택에 하니족은 과거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단다. 과거에는 소엽종의 재배차에 밀려 차를 만들어 내다 팔 생각을 못했던 야생차가 지금은 중국 전역에서 최고로 대접받는 진품 야생 보이차가 되어 있다. 중국 전역에 몰아친 보이차와 야생차 열풍에 봄이면 차 상인들이 몰려들어 몸싸움을 벌여가며 선도입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물론 덕분에 가격도 매년 두 배 이상이나 상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고.....또다시 수풀을 헤치며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뿌연 안개 속 짙은 차향이 비강을 자극하고 비탈진 언덕 사이로 철망에 둘러싸인 굵은 차나무가 자태를 드러낸다. 난누오산의 차수왕(茶樹王)이다.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8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고령의 차나무는 이곳 차 재배의 역사를 대변한다. 중국인들이 그리도 자랑스러워하는 차문화, 하지만 하니족의 하주 먼 조상들이 어느 곳에서 옮겨다 심었을 차수왕의 존재는 자신의 후손들에게 물질적 풍요와 함께 늠름한 모습으로 하니족이 바로 차의 원류라는 자긍심을 남겨 주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대전 급식재료 쇠고기 모두 ‘한우’ 확인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급식재료로 납품되는 쇠고기의 원산지를 조사한 결과 모두 한우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최근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10개 육류업체의 쇠고기 샘플을 불시에 채취해 경기도 수원 축산과학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 모두 한우라는 통보를 받았다.유승종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빠른 설립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대전에서는 최근 모 업체가 가짜 친환경 오이를 급식재료로 납품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대전시 “게임·만화·영화광 다 모여라” 대전시는 다음달 7~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게임과 만화 영화 등의 콘텐츠를 한데 모은 ‘제1회 대전국제콘텐츠 융합 페어’를 개최한다.시는 문화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따로 열리던 만화축제 디쿠(DICU) 페스티벌과 대전국제만화영상전, 창작영화제, e-스포츠 한밭대전을 올해 처음으로 통합해 개최한다고 설명했다.‘2010 e-스포츠 한밭대전’은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대전지역 선발전을 겸해 열리며, KT&G 여자배구단과 프로게임단 등 프로 스타선수들과의 팬사인회, 조립식 팽이대회, 4D 무비카, 자동차 미니레이싱 등의 이벤트로 다채롭게 진행된다.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e-games.or.kr)를 통해 31일까지 받으며 예선을 거쳐 다음달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결선이 치러진다.이와 함께 지역 최대의 만화관련 축제로 성장한 제14회 디쿠페스티벌(www.dicu.net)은 대전과 전국에서 200개 이상의 만화동아리와 300개 이상의 코스튬플레이 동아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이날 만화와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복장을 입고 뮤지컬, 가요제를 열게 되며 자신들이 직접 만든 만화와 캐릭터, 팬시 등을 오픈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이날 부대행사로 1040 만화방, 피규어와 프라모델 전시전, 인기만화가 팬사인회 등이 열려 만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제적으로 공모한 만화와 컴퓨터 애니메이션 창작 작품을 전시하는 ‘대전국제만화영상전’과 ‘창작영화제’도 함께 열린다.대전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뽀로로 캐릭터가 만화뿐만 아니라 게임과 영상으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지금은 ‘원소스 멀티유즈(OSMU)’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첨단과학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통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코로 숨쉬면 몸이 달라진다! 사람이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숨을 쉬는 일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갈수록 많아지는 코 질환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환자가 급증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전체 질환 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의 증가세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환경오염과 잘못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비염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비염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인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www.soomgil.com)’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도 지난 5월 갈마동에 ‘숨길 수이한의원’이 문을 열고 ‘숨길을 열다’의 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체온조절과 면역력이 중요비염(鼻炎)은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우선 코 점막이 붓고 코가 막혀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진다. 또한 염증이 발생하면 코 점막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이다. 콧물 또한 호흡을 어렵게 한다. 코 막힘과 콧물이 심해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코를 통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구강호흡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감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혓바늘, 배탈, 구내염을 자주 앓게 된다. 입으로 숨쉬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자주 낸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당연히 학습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치료하고 근본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면역기능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몸 속 체온이 낮은가 높은가, 또는 체온이 분리되지 않고 상하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가가 면역세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수족냉증이 있거나 안구건조, 피부염, 소화장애, 배변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체열의 불균형이 만들어낸 증상들이다. 김종승 원장은 “코를 고치기 위해서는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해 코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며 “이를 위해서는 체온조절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진다도시인구의 5~15%가 앓고 있다는 축농증도 비염과 마찬가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않고는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체열이 상하로 분리되어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 점막이 사막화되면 열에 의한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돼 온 비염이나 축농증일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점점 늘고 있는 심인성(心因性)질환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 난치병 등이 모두 코로 숨쉬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며 “코를 다스려 인체의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호르몬과 조혈기능을 살림으로써 숨이 달라지고,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지고 외모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숨길을 열다’는 사용하는 모든 약재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기로도 유명하다. 전문한약사에 의한 관리 시스템을 갖춰 공급받는 모든 약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사하며 관리하고 있는 것.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코질환을 치료하려면 단순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인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비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들이 모여 ‘숨길을 열다’라는 비염치료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 ‘숨길을 열다’ 사람이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숨을 쉬는 일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갈수록 많아지는 코 질환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환자가 급증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전체 질환 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의 증가세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환경오염과 잘못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비염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비염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인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www.soomgil.com)’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도 지난 5월 갈마동에 ‘숨길 수이한의원’이 문을 열고 ‘숨길을 열다’의 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체온조절과 면역력이 중요비염(鼻炎)은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우선 코 점막이 붓고 코가 막혀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진다. 또한 염증이 발생하면 코 점막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이다. 콧물 또한 호흡을 어렵게 한다. 코 막힘과 콧물이 심해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코를 통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구강호흡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감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혓바늘, 배탈, 구내염을 자주 앓게 된다. 입으로 숨쉬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자주 낸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당연히 학습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치료하고 근본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면역기능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몸 속 체온이 낮은가 높은가, 또는 체온이 분리되지 않고 상하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가가 면역세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수족냉증이 있거나 안구건조, 피부염, 소화장애, 배변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체열의 불균형이 만들어낸 증상들이다. 김종승 원장은 “코를 고치기 위해서는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해 코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며 “이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온조절능력을 회복시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진다도시인구의 5~15%가 앓고 있다는 축농증도 비염과 마찬가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않고는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체열이 상하로 분리되어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 점막이 사막화되면 열에 의한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돼 온 비염이나 축농증일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점점 늘고 있는 심인성(心因性)질환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 난치병 등이 모두 코로 숨쉬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며 “코를 다스려 인체의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호르몬과 조혈기능을 살림으로써 숨이 달라지고,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지고 외모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숨길을 열다’는 사용하는 모든 약재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기로도 유명하다. 전문한약사에 의한 관리 시스템을 갖춰 공급받는 모든 약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사하며 관리하고 있는 것.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코질환을 치료하려면 단순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인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비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들이 모여 ‘숨길을 열다’라는 비염치료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문화계인물-큐레이터 전원길 “201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전시는 실내전과 실외전 그리고 야투 워크숍 자료전, 3개의 전시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서로 다른 자연 환경과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이 시대의 공동 관심사를 미술을 통해 다양하게 풀어내는 비엔날레가 될 것입니다.”2010금강국제자연미술비엔날레 홍보담당자 전원길 큐레이터를 만났다. 지난 2004년 이후 ‘금강국제자연미술비엔날레’는 자연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작가들이 자연 속에서 미술을 통해 교류하는 장으로의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자연, 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0금강국제비엔날레에는 15개국 16명의 외국작가와 28명의 국내작가가 참가한다. 이는 역대 비엔날레행사 중 가장 많은 국가의 작가들이 참여한 예술축제라고 할 수 있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지역의 자생적인 미술운동이 발전하여 새로운 미술형식을 담아내는 국제적인 전시행사로 자리잡았으며, 국내외 자연미술 작가들의 중요한 활동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만의 특징이라면 다른 비엔날레와는 달리 전시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제작, 설치한다는 점이다. 약 30일간의 작품 제작 기간 동안 작가 프리젠테이션도 매일 저녁 열리고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숙식을 함께하며 작업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개별적인 사귐과 교류는 어느 국제 전시회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진다. 관객들은 작가들이 어떻게 자연과 만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지 또는 자연과 미술이 어떻게 작품 안에서 생생하게 상호작용하면서 공존의 미학을 일구어 내는지를 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일구어낸 자연과 미술의 투명한 겹침과 공존의 방법론을 실내 전시 공간 안으로 역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자연과의 개별적인 독특한 만남의 방식을 추구해온 국내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봄으로써 자연과 만나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주의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위치한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에서 행사기간동안 드로잉, 설치, 사진, 영상, 소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는 연미산자연미술공원과 함께 자연미술운동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센터와 연결되어 있는 숲속마루 카페는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처로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과 금강변 그리고 정안천 생태미술공원에도 많은 작품들이 설치된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어 동에서 서해안을 향하여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금강과 저 멀리 계룡산 까지도 바라다보이는 아름다운 장소다.“가족과 함께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축제를 즐기시며 관객들의 삶과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9.16~11.5|연미산자연미술공원|041-853-8838)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대전시립무용단, 춤과 음악이 있는 풍경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대전시립무용단원들의 춤사위가 보문산의 산바람 속에 펼쳐진다. 7.23(금) 오후8시|보문산 야외음악당|610-2285 공포연극 오래된 아이 15년전 실종된 인우. 인우가 사라진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공포스런 마을 분위기를 통해 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7.25(일)까지|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1599-9210 한국조형미술협회 창립전 한국화를 비롯해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총 3부의 걸쳐 80여면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9.2(목)까지|LH아트갤러리|470-0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프랑스 여자보다 한국 여자가 아름답다? 유성도서관-북카페 ‘리좀’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지다세계적으로 프랑스 여자들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ㆍ영국ㆍ일본인들은 ‘프렌치’만 붙으면 열광한다. 프렌치란 단어는 패션, 인테리어, 레스토랑과 결합하여 황금알을 낳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프렌치란 단어에 열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증거로 ‘프랑스 여자처럼’이란 제목의 책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여자들의 장점이라면 자신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의식이다. 자아를 소중하게 여겼기에 그녀들은 사람들의 관념이나 자신이 직면한 환경에 구속되지 않는 자유를 갈망했고 그 자유를 마음껏 펼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각되기에 충분한 조건이다. 하지만 프랑스 여자보다 더 멋진 여자는 한국 여자다. 열정을 품으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한국 여자의 부지런함은 프랑스 여자보다 아름답다는 칭찬 백배 들을만하다. 유성도서관에 가면 프랑스 여자보다 아름다운 한국 여자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부지런히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북카페로 달려와 책을 읽고 있는 한국 여자들의 반짝이는 눈빛은 눈이 부실정도다.백애영 실장은 “유성도서관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부들을 대상으로 문학, 미술, 교양 등의 다양한 브렌치 강좌들을 북카페 ‘리좀’에서 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2층 사무실에 오셔서 방문 접수나 전화 접수마으로 누구나 무료로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 진행될 다양한 브런치 강좌들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고 북카페도 지역주민들에게 언제나 오픈하고 있으니 책과 함께 지인들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북카페 리좀은 각종 꽃과 나무가 심겨진 야외정원과 고풍스런 아트스틸로 꾸며진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지인과의 만남의 장소 뿐 아니라 책을 읽는 장소로도 럭셔리한 공간이다. 문의 : 601-6530(010-4032-8300) 씨네 프랑스-프랑스 영화보며 멋진 여자를 꿈꾸다 프랑스 여자들의 아무렇지 않게 걸친 옷차림, 맨얼굴 같은 화장법, 지적으로 느껴지는 무관심 등은 ‘프렌치 시크’가 된다. 아무리 치즈와 바게트를 먹어대도 살이 찌지 않는 프랑스 여자들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지만 건강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지니고 있다. 왜 일까?. 비결은 간단하다. 맛있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거란다. 하지만 프랑스 여자보다 더 날씬하고 패션 센스 만점인 여자들이 많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거리에 나가 보라 미혼인지 기혼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운 여자들 정말 많은 곳이 한국이다. 다양한 프랑스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고 영화 애호가들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어 프랑스 여자보다 멋진 한국여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이 있다. 대흥동에 위치한 프랑스문화원의 ‘씨네 프랑스’다.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오후 7시30분)과 매주 토요일(오후 3시)에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대전프랑스문화원은 한마디로 대전 도심 안의 ‘작은 프랑스’다. 음악회, 작품전시, 와인파티 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외에도 5000여권에 달하는 예술관련 전문서적도 갖추고 있고 평일엔 탁트인 카페에서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누군가를 동경하다보면 닮아가게 되어 있다. 동경하는 사람의 옷차림, 말투, 행동 등을 따라하다보면 시나브로 동경하는 사람이 되어 있게 마련이다. 다양한 프랑스 영화들을 감상하며 등장하는 여인들의 옷차림이나 말투, 행동 등을 나만의 것으로 소화시키다 보면 프랑스 여자보다 더 멋진 한국 여자로 거듭날 수 있다. 프랑스 여자가 시대적 아이콘이 될 수 있다면 한국 여자라고 시대적 아이콘 되지 말란 법은 없다. 문의 : 253-525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대전도철, 에너지 절약사업 눈길 대전 도시철도공사가 올해 피크전력 관리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2008년 수준 이하로 유지키로 하는 등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사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12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피크전력 관리를 통해 조명 및 설비 분야 등에서 2008년 3억1200여만원, 2009년2억8300여만원의 절감 실적을 거뒀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2008년에 270톤, 2009년에는 10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각각 줄인 셈이다.또 2008년부터 본사 옥상에 차광막을 설치, 냉방에 따른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각 역사에도 지능형 환기시스템을 도입, 가동 시간을 단축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 대동역 변전소에 직류 1500V급의 전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가동한 데 이어 올해도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시청역과 갑천역 변전소, 내년에는 오룡역과 월드컵경기장역 두 곳에 각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공사가 지난해 설치한 전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자체 분석한 결과, 23%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억원의 전기 사용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나무 17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정부청사역에 20㎾급 태양광 자가 발전시스템을 설치, 하루 3시간 30분 가동으로 70㎾h의 전기를 생산, 역사 내 전등이나 도시철도 저압 배전설비에 공급할 계획이다.터널 조명 제어시스템 설치사업도 눈길을 끈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켜져 있는 터널 조명을 제어해 열차 운행구간은 점등, 운행되지 않는 구간은 소등되도록 하는 것으로, 하루 19시간 열차를 운행할 경우 에너지 절감률이 79%에 달해 연간 3200만원의 전기 사용료를 줄일 수 있게 된다.이 밖에도 공사는 역사에서 운영되는 환기·배수·에스컬레이터 설비 등에 기계설비 인버터를 도입, 연간 3억4200만원의 전기를 줄이고, 조명등을 LED로 교체해 연간 410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계획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한국화 부문 윤경숙씨 대상 영예안아 지난 13일 대전서구문화원(원장 박세규)에서 제12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화(구상,비구상), 양화(구상,비구상,수채화), 서예(한글,한문,문인화) 부문에 대학생에서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출품한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대상 1명(한국화 윤경숙), 최우수상 3명(한국화 장수빈, 유화 김선자, 서예 최선미), 우수상에는 한국화부문 진명희씨, 유화부문 문숙자씨, 수채화부문 김선순씨, 서예부문 윤연수씨, 문인화부문 이명희씨를 비롯해 특선 및 입선자등 154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26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문의 : 488-5474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복날 찜하세요! 동충하초 오리백숙 !! 삼복(초복, 중복, 말복)만 잘 넘길 수 있다면 여름 더위 걱정은 끝이다. 더위에 길게 노출되다 보면 몸 뿐 아니라 마음조차 지쳐버린다. 그래서 복날에는 너도나도 몸보신을 위한 음식들을 찾게 마련이다. 오는 19일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이고, 29일은 더위에 절정인 말복, 그리고 마지막으로 8월8일이 말복이다. 초복, 중복, 말복에 반드시 찾아가야 할 식당으로 송촌동에 ‘금천옥’을 추천한다. 금천옥에는 삼복에 먹어야할 오리와 닭을 재료로 한 보양식들이 그득하기 때문이다.금천옥의 삼복 보양식 메뉴 가운데 첫 번째 추천 메뉴는 ‘동충하초 오리백숙’이다. 동충하초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93살까지 장수를 누린 중국의 최고실력자였던 등소평이다. 그가 평상시에 가장 즐기던 보양식이 동충하초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동충하초의 대표적인 약리작용은 역시 항암작용이다. 최근 일본의 동북대학과 동북약학 대학의 공동연구 결과를 통해 동충하초의 항암작용이 입증되었다.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과 서울 천연물 과학연구소의 연구에서도 동충하초에는 항암작용을 비롯하여 면역력증강, 항피로작용 등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염증억제작용 및 호흡기계통의 질환,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밝혀졌다. 입맛이 살아나면 건강도 살아나는 법이다. 무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었다면 ‘동충하초 오리백숙’으로 되살려보자. 오리 한 마리를 통째로 앉히고 20여가지가 넘는 기를 보하는 한약재를 달여 만든 진한 육수를 그득하게 붓고 여기에 동충하초를 듬뿍 넣어 다시한번 푹 달이듯 끓여낸 ‘동충하초 오리백숙’. 국물도 끝내주지만 야들야들 오리고기 맛도 끝내준다.“보통들 한약재를 넣어 만든 국물요리들은 건더기보다는 국물이 진국이라고 국물만을 우선으로 드시지만 금촌옥의 동충하초 오리백숙은 국물 뿐 아니라 달이듯 끓였음에도 불구하고 육질이 퍽퍽하지 않고 야들거려 오리고기도 맛있다고 알뜰하게 드시고 가신다”고 주인장 임현숙 대표는 말한다. 두 번째 추천 삼복 보양식으로 전복삼계탕이다. 전복삼계탕은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의 약으로 먹었다는 전복과 닭을 접목해 만든 삼복 보양식 요리다. 뚝배기에 인삼, 대추, 밤, 찹쌀로 배를 채운 약병아리를 담고 20여가지 한약재로 다린 육수를 넉넉히 붓는다. 여기에 꿈틀대는 큼지막한 전복을 척하니 올리고 바글바글 끓여낸 전복삼계탕. 말이 필요없다. 찾아가는 수밖에...위치 : 송촌동 선비마을 5단지 송촌고등학교 옆문의 : 626-5288(010-4466-9777)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