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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 무료로 감상하세요“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주최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제4회 아름다운 지구인의 영화축제 ‘대청호 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대전 아트시네마와 대청댐물문화관 및 광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북극의 눈물, 더 코브-슬픈 돌고래의 진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2012, 뫼비우스의 띠-마음의 속도, 재앙-기후의 반격, 잡초는 없다, 작은 악마들의 계곡, 마이크로 사파리 등으로 다양한 장르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930-7340~1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1
- 허태정 유성구청장 허태정(44) 구청장은 대전에서 유일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다. 당초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고 현역 구청장을 1만표 이상의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전국적으로는 반한나라당 정서가 반영됐다 하더라도 최소한 대전에서는 민주당 바람이 거셌다고 볼 수 없다. 단체장과 지방의원 절반 이상을 자유선진당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유권자들이 허 구청장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고 볼 수 있다. 허 구청장은 이런 주민들의 바람을 ‘변화에 대한 요구’로 이해하고 있다. 민주당의 정책지향성과 함께 40대의 젊은 단체장을 통한 새로운 리더십의 요구가 그가 이해하는 ‘변화에 대한 요구’다. 이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듯 허 구창장은 취임 일성으로 “쌍방 소통의 주민참여행정 실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창안과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고 주요 쟁점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여론수렴을 위해 공청회와 주민투표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청의 예산과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완전히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또 정책 수립 단계에서 예산편성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구정 전반에 각계 전문가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소통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구정 운영 전반에서 대화와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 과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지를 반영하듯 그는 취임 후 곧바로 구청 내 각 과별로 정기적인 ‘토론식 회의’를 주문했다. 이를 통해 구청 공무원 하나하나에게 구정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요구한 것이다. 세종시 문제나 대덕연구개발특구 문제 등 유성의 경제나 비전과 직결된 굵직한 정치현안도 허 구청장의 고민거리다. 그는 “사실 구청장이 이런 국가적 정책현안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구민들의 뜻을 정치권이나 정부에 잘 전달하고 또 상황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취임 후 가장 많이 강조한 정책은 ‘교육’이다. 우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별로 작은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안전하게, 또한 가장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교육문화를 바꿔놓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2010-07-11
- 수면과 기억력 많은 과학자들은 수면이 우리가 배우고 외운 것을 두뇌가 잘 저장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도와준다고 믿고 있다. 모든 과학자들이 수면의 이러한 역할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면의 이러한 능력에 동의하는 쪽의 연구결과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수면은 뇌파를 기반으로 크게 렘(REM) 수면과 비렘(NO REM) 수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모든 뇌파 중 가장 느린 델타파는 비렘(NO REM) 수면 중에서도 가장 깊은 잠에 빠지는 부분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반면 꿈이 가장 활발한 시기의 수면이기도 한 렘(REM) 수면은 빠른 안구 움직임이 그 특징이기도 하다. 바람직한 수면이 진행되는 동안 비렘 수면과 렘 수면은 주기적으로 서로 교차하게 된다. 잠과 기억 비렘 수면과 렘 수면 모두 인지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 둘은 각각 다른 종류의 기억을 기록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비렘 수면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외우고 기억하는 내용들에 대한 외현기억에 주효한 것으로 보이며, 반면 렘 수면은 자전거를 탄다든지 새로운 안무를 익히는 것과 같은 절차기억에 주효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능력이 방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한 예로, 하버드 의학대학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밤을 새운 다음 날, 해마의 활동이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기억을 저장하는 능력이 감소하는 결과가 도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버드 의학대학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무언가를 배운 후 수면을 취하는 행동은 두뇌가 그 새로운 정보를 장기 기억 속에 확고하게 저장하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잠의 효과도 현재 조사 중에 있는데 하버드 의학 대학 내 다른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손가락 두드리는 업무를 배운 후 60-90분의 낮잠을 잔 사람들의 경우 수행능력이 향상된 반면, 그 시간 동안 깨어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수행능력이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단 낮잠을 안 잔 사람들에게 밤에 잘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음에는 낮잠을 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간의 차이를 찾아볼 수 없었다. 수면, 나이 그리고 기억력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충분한 휴식을 취한 기분이 든다는 사실에 전문가들은 동의한다. 불행히도 잠이 든 후 깊은 수면을 유지하는 능력은 종종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게 된다. 30대가 되면서 불면에 대한 불평이 시작되며, 그리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어른들은 침대에 누워서 잠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60살의 나이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한 것은 축하파티라도 하고 싶을 만큼 드문 일이 되는 것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60살이 넘은 성인의 30% 이상이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했으며 또한 이들 중 상당수가 의사가 처방해 주는 수면제에 의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과 수면 습관 양쪽 모두에 변화가 오는 관계는 학계에서도 진작에 인지한 사실이다. 과학자들은 나이에 따른 기능쇠퇴현상과 기억력 감퇴가 불면증이 점점 심해지고 수면 습관이 불안정해지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지 연구 중에 있다. 두 가지가 연관되었다는 사실에 대한 예비 증거는 이미 존재한다. 전문가가 권장하는 숙면을 취하는 방법 10계명1.운동은 수면습관을 건강하게 하므로 꾸준히 운동한다.<span style="FONT-SIZE: 10 2010-06-20
- 이은권의 중국명차기행 2-3 요즘 우리에게 오래 묵을수록 그윽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내는 차로 잘 알려진 푸얼차(보이차)의 이름은 푸얼(보이 普?)이란 차 집산지의 지명에서 유래했다. 마치 우리 지역의 금산이 인삼 농사를 많이 짓기는 하지만 주변 인삼의 집산지이기 때문에 ‘금산 인삼’이란 명사가 생겨나듯 푸얼은 푸얼차의 생산지이기도 하지만 이 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주변에서 생산되는 푸얼차의 집산지였다. 하지만 지금의 푸얼시는 과거의 푸얼이 아니라 원래 지명이 ‘스마오(思茅)’란 곳이었는데 푸얼차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자 최근 도시 이름을 아예 푸얼로 바꾸어 버렸다. 푸얼이란 지명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 지명을 ‘스마오’가 가져다 쓸 수 있었을까? 그 이유를 알아보니 바로 이곳이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에서 윈난성의 남쪽 끝 도시인 징홍으로 통하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길목으로, 원래의 푸얼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인구가 더 많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에서란다. 상업화된 지금의 푸얼시보다는 옛 푸얼에 가야 천여 년 동안 푸얼차의 집산지로, 또 차마고도의 중심 도시로 이름 높던 옛 차의 흔적을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옛 푸얼을 찾아 나섰다. 옛 푸얼은 이미 푸얼이란 이름을 스마오시에 넘겨주고 닝얼(寧?)이란 새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었다. 하지만 현대식으로 지어진 스마오(현 푸얼)의 새 터미널엔 옛 푸얼로 가는 버스가 없단다. 묻고 물어 구도심권 한쪽 구석에 위치한 옛 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옛 푸얼로 가는 버스는 16인승 소형 마이크로버스로 우리네 봉고차보다 좀 큰 수준이다.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작고 낡은 버스 지붕엔 짐을 얹을 수 있는 선반이 있고 대나무 바구니로 짠 닭장과 야채 바구니가 얹혀있다. 출발시간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승객이 다 채워지면 출발한다. 큰 짐을 가진 사람이 차내로 큰 짐을 들고 오거나 아이를 데리고 타면서 소위 ‘동반 표’란 걸 끊지 않으면 운전수와 검표원의 따가운 질책을 받는다. 이 작은 버스는 공간이 돈인 셈이다. 숨이 턱턱 막히는 작은 실내는 사람 앉을 자리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보따리 외에는 한 틈의 빈 공간도 허락되지 않는다. 실내에서부터 지붕까지 승객과 짐을 꽉꽉 채워 넣고는 빈틈이 없음을 확인한 뒤에서야 버스는 정류장을 나선다. 출발하자마자 차내는 온통 담배 연기로 가득 찬다. 차와 담배의 고장 윈난에선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이 당연시 된다. 많은 승객들이 연달아 담배를 물어도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 터덜터덜 시골길을 달린 한 시간 반 만에 도착한 옛 푸얼(닝얼)은 윈난 차 집산지의 옛 명성을 잃지 않으려는 듯 차 생산 공장과 차 도매상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두들 ‘차 농장 직영 상점’이란 간판을 달고 있다. 버스 정류장 가까이에는 차 거리가 조성되어있고 현대적 조형물도 서있다. 조형물은 등에 차 망태를 지고 차마고도를 가던 말의 옛 모습과 위난성에서 푸얼차의 전통을 이어온 소수민족의 모습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별다른 감흥을 자아내지 못한다. 고풍스런 옛 모습을 기대했건만 너무나도 현대적 감각으로 단장된 공원과 조형물에 허탈감이 앞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0
- 삶 자체가 놀이다. 신명나게 한판 놀아 보세 얼쑤!~ 활시위에 걸려있는 화살처럼 늘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어떻게 하면 이러한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장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수행법을 가르치는 유성 구청 맞은편에 있는 ‘풍류도 대전 센터’를 찾아가봤다. 고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던 수행법이었던 풍류도는 최치원 선생이 신라 화랑을 위한 교육법으로 계승하면서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다. 풍류도 수련법의 기본은 ‘마음이 노니 노래요, 몸이 노니 춤이라’ 어떤 것에도 걸림이 없는 마음 상태 즉, 우주의 리듬이 몸에 실리는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마음의 노니 노래요, 몸이 노니 춤이라. 사람은 배우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는 것, 듣는 것, 숨 쉬는 것은 배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하늘의 선물이다. 춤과 노래도 마찬가지다. “삶 자체가 놀입니다. 잘 노는 사람이야말로 조화로운 사람입니다. 이 조화로움이 있을 때 몸과 마음에 건강과 평화가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잃어버린 정서와 깨진 리듬을 바로 잡아주는 풍류도 수련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신 운동이 되는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우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태고부터 있었던 어떤 울림의 세계. 즉 노래와 춤을 통한 자연의 기운에 따라 나를 툭 놓아버리는 ‘율려’에는 현란한 기교가 필요 없다. ‘율려’는 살린다는 뜻으로 너도 살리고 나도 살리고 우리가 되어 한판 노는 것을 의미한다. 풍류도 수련의 핵심은 ‘신나게 즐기는 것’ 신나게 즐기다 보면 막혀있는 혈들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수련법이다. < 2010-06-20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임지휘자 임진옥교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개원 29주년을 맞았다. 개원 29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우리시대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하는 음악회다. 장사익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지휘하는 지휘자는 수원대 임진옥 교수다. 임 교수는 국립국악원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수원대 교수이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인이다. 그는 국악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이 돋보인다. 지휘자이면서 연주자, 작곡가이기도 한 그는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창작국악곡 ‘오동’의 작곡가로서도 알려져 있다. 또한 감성의 자극하는 대금 연주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떨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국악인으로서의 긍지를 살리기 위한 그의 노력도 빛을 발한다. 예산부족으로 폐과될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의 명문대 UCLA 민속음악대학 한국음악과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한국음악학술강연과 전통음악공연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임진옥 교수는 “국악, 대중가요, 심지어 재즈까지 포용하는 퓨전음악을 추구하며 독특한 해석과 국악풍의 거침없이 내지르는 자연스런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사익 선생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무대는 삼베처럼 깔깔한 듯하지만 더할 수 없이 유연하고 감칠 맛나게 가슴을 파고드는 특유의 소리로 관객을 압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방송인 윤지영씨의 정감있는 목소리로 진행된다. 특히 국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황호준의 ‘꿈꾸는 나무’도 감상할 수 있다. 꿈꾸는 나무는 추운 겨울 웅크린 나무가 봄을 맞아 찬란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국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외에도 국립창국단 주연배우이자 대장금 OST로 잘 알려진 박애리의 협연으로 충청신민요 ‘산아산아 계룡산아’도 연주된다. 산아산아 계룡산아는 충청의 기상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김죽파류 가야금협주곡’의 대가 공주교육대 민미란 교수의 협연으로 가야금 협주곡의 정수를 백배 느낄 수 있는 무대라 기다려진다. 임진옥 교수는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으려면 제대로된 국악무대를 많이 접하다 보면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특별한 국악 무대를 통해 국악의 우수성을 깨닫는 이들이 많아지리라 생각된다“고 초대했다. 7.14(수) 오후 7시30분|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220-041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뉴아티스트 김희경 콘서트 <span sty 2010-07-02
- 럭셔리하게 아낀다 다국적 구제 ‘삽’-패션잡지보다 멋진 옷들이 많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되도록 지갑을 열지 말자는 알뜰파 주부들이 늘고 있다. 어차피 절약할 형편이라면 구질구질하게 궁상 떨며 아끼지 말고 럭셔리하게 절약하자. ‘절약하는 일이 궁상맞은 일인데 럭셔리는 무슨..’이라고 말할진 몰라도 지혜로운 여자들은 럭셔리하게 아끼는 법을 이미 터득하고 있다. 조금만 줄여도 많이 줄인 것 같은 비용중에 하나가 바로 의류구입비다. 풍족하지 않다면 눈이라도 낮으면 좋으련만 예산은 부족해도 눈은 높아서 시시한 옷은 눈에 차지도 않는다면 추천해 줄 곳이 바로 다국적 구제숍 ‘샵’이다. 중구청 지하상가 구제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의류,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수입명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잡지에서나 본 듯한 특이한 디자인의 옷이며 가방, 구두 등 욕심나는 물건들 진짜 많다. 플랫슈즈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구두 및 가방 등은 보통 3~5만원대다. 의류는 디자인도 멋지고 실용적인 것들이 많아 개성 넘치는 옷차림을 원한다면 이곳이 딱이다.박지영 대표는 “보통은 한번 오신 분들이 단골이 되고 있고 맘에 드시지 않다면 저렴하게 맞춤도 가능해 대전에 멋쟁이 분들로 마니아층을 이루고 있다”며 “새 물건들을 수시로 보완하고 있어 오시는 분들에게 만족함을 드리고 있다”고 숍을 소개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쇼핑에서 구입한 물건의 60%가 충동구매를 한 것이란 통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어쩔 수 없이 적은 비용으로 알뜰하게 살아야 한다면 쇼핑하기 전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구입하기 전, 이것이 진짜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한다. 이외에도 지출해야할 예산을 미리미리 적어두는 것도 좋다. 문의 : 010-5179-0661 일본구제, 꽃님이네 방-새 것을 사기전 이곳을 먼저 들려라 돈은 잘 쓰지 않는데 항상 새옷을 입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 이들 옷차림의 비결은 구제옷에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구제옷을 고르기 위해 쇼핑 계획을 세웠다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옷잘입는 법을 참고하자.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는 일이다. 옷을 잘입기 위해선 자신의 체형을 확실히 파악해서 장 단점을 구별하여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감추는 것이 필요하다. 의류를 구입하기전 자신과 체형이나 분위기가 비슷한 옷 잘입는 스타들을 정해 스타일을 관찰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의 특징은 장소와 시간에 맞게 옷차림을 잘 한다는 점이다. 밤과 낮을 구별해서 옷차림을 하고, 장소에 따라서도 옷차림을 달리하는 센스가 있다.이외에도 트렌드를 완벽하게 따를 필요는 없지만 한 두가지들은 코디에 이용하여 스타일리쉬하게 보이도록 한다. 여기에 트렌디한 악세서리, 슈즈, 핸드백 등을 옷차림에 맞게 선정해 스타일을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멋진 옷차림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자신감이 있다는 점이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 2010-07-02
- 끝내줘요! 육회비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입맛조차 떨어져 기운조차 없다는 이들이 많다. 살면서 느끼는 행복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즐거움이다. 더위로 먹는 즐거움을 잃어 무슨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육회비빔밥을 추천한다. 쫄깃함이 살아있는 신선한 쇠고기를 곱게 채썰고 참기름 냄새 솔솔 풍기게 무쳐낸 육회를 듬뿍 넣고 매콤하게 비빈 육회 비빔밥 한 그릇이면 잃었던 입맛 단박에 되돌릴 수 있다. 입맛을 단박에 되돌려 줄 만큼 맛깔스런 육회비빔밥 잘하는 곳은 바로 수통골에 위치한 ‘참한우’집이다. 맨밥으로 먹어도 맛있는 뜸이 잘든 하얀 쌀밥에 신선한 육회를 푸짐하게 올리고 고사리, 버섯, 시금치, 무채 등의 나물을 식성대로 선택해 얹고 태양초로 담은 고추장으로 빨갛게 비비면 육회비빔밥 완성이다. 쇠고기는 미용과 노화 방지의 숨은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이라면 쇠고기가 주재료인 육회를 자주 먹어두는 것도 피부미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12. 등의 비타민 B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는 물론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육질이 살아있는 한우의 우둔살로 만든 감칠한 나는 육회를 만들어 비빔밥에 올려드리고 있고 최대한 천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음식에 화학 조미료는 절제하고 있어 한번 드셔본 분들은 단백한 맛에 반해 단골이 되어 주시고 있습니다.” 육회비빔밥과 함께 고기가 당기는 날 찾아와도 좋다. 질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때문이다. 한우로 배 두드리며 포식하고 싶은 날, 온가족 대동하고 찾아가면 좋은 식당이 ‘참한우’다. 수통골에 위치해 있어 등산과 나들이 겸해 외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식당으로 추천한다. 위치 : 수통골 주차장 맞은편 문의 : 825-7477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spa 2010-07-02
-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 김혜영 세상에서 가장 힘든 관계중 하나가 부모와 자식 사이다. 끈끈한 사랑으로 연결된 부모 자식 사이. 하지만 부모자식 간에는 부모의 욕심이 개입되기가 쉽다.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야 될 부모 자식관계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타의 불미스런 일들이 우리사회에서 사라지는 그날을 위해 노력하는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 김혜영 복지사(25)를 만났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유엔아동권리 협약에서 규정한 4대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아동들은 생존을 위한 기본적 욕구 충족이 필요하다는 생존권, 모든 아동들은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갖는 보호권,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발달하는 것이란 의미의 발달권, 모든 아동들은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줄 결정에 대해 의견을 말할 권리를 갖는다는 뜻의 참여권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의 권리를 먼저 인지하고 존중해주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아동이 권리를 가진 존재임을 인식하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이 전개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적인 인권조약으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등 어린이 인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규정해 놓고 있다. 이처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는 아동보호전문 업무 와 국내복지사업, 대북 지원 사업, 해외 구호개발 사업, 긴급 구호사업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대전에는 서부지부와 동부지부로 나뉘어 있는데 동부 지부에서는 굿네이버스 본연의 업무와 함께 아동보호전문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아동학대가 과연 심각할까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한 달에 스무건 정도의 아동학대 사례가 신고 되고 있습니다. 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아동학대는 신체학대, 정서, 방임, 유기, 성학대가 포함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발생되는 생계형 학대로 방임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성 학대는 성추행부터 성폭행까지 범위가 광범위한데 가장 쉬운 기준은 아동입장에서 불쾌감을 느껴서 신고를 하게 되면 그것부터가 성 학대로 분류됩니다.” 최근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성 학대. 특히 딸을 키우는 부모라면 이 부분에 대해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굿네이버스에서는 아동 성학대 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아동의 권리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혜영 사회복지사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보육원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생긴 좌우명이 ‘남을 위해 살자’였다고. 하지만 그녀가 대학에서 선택한 전공은 관광경영학과였다고. 그녀는 대학 2년을 즐겁게 보내던 어느 날 문득 딱 한번 뿐인 인생 나만 즐겁게 살다 간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회복지학과로 전과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공을 살려 굿네이버스에서 복지관련 업무를 하게 된 것이 무척 행복하다고 말한다. 김 복지사는 우리나라가 아이티 강국이라고 하지만 나눔 문화에 있어서는 아직 인색하다며 나눔 문화도 강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홍탁전문점 섬마을홍어아가씨 박건호 대표 ‘홍어’라는 음식만큼 일정기간을 두고 한번 씩은 꼭 먹어줘야 직성이 풀린다는 마니아층과 절대로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며 코를 틀어막는 안티(Anti)층이 극과 극으로 존재하는 음식이 또 있을까. 홍탁전문점 ‘섬마을홍어아가씨’ 박건호(47) 대표는 그 안티층을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일 만큼 요리솜씨가 뛰어나다. 지금이야 대전에서 홍어전문점하면 ‘섬마을홍어아가씨’를 떠올릴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지만 개업을 하고 몇 달 동안은 손님이 없어 집세도 못 내고 대리운전을 해 생활을 할 정도로 운영이 어려웠다. “서적과 인터넷, 홍어를 잘한다는 음식점을 찾아 물어물어 요리법을 배워서 개업을 했지만 홍어를 삭힐 때 온도를 맞추는 방법이나, 숙성방법, 어떤 항아리를 사용해야 하는지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해 만드는 음식마다 실패를 했습니다. 몇 달 동안 수 천 만원에 달하는 홍어를 버려가며 노력한 덕분에 홍어의 참맛을 내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을 비싸게 책정해서 그런지 가게를 찾는 손님이 한 사람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가게세도 못 내 속이 타 들어갈 즈음, 집 주인으로부터 3개월 동안 집세를 감면해 줄 테니 열심히 장사 해 보라는 반가운 말을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바로 그럴 때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숨통이 트이던 여름 어느 날, 박 대표의 음식점에 노(老)부부가 찾아들었다. 박 대표는 가게 문에 쓰인 ‘막걸리’와 홍어가 먹고 싶어 들렀다며 자리를 잡고 앉은 노부부에게 그날 처음 맞는 손님이기에 다양한 홍어요리를 만들어 식탁에 올려 주었다. 노부부는 홍어를 먹고는 만족스런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가격을 물었고, 맛있게 먹어 준 노부부가 되레 고마워 박 대표는 “만원”만 달라고 대답을 했다고. 노부부는 “홍어 요리도 맛있고 가격도 너무 싸다”며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오겠다는 말과 함께 가게 문을 나섰다. 박 대표는 바로 그 노부부의 말에 영감을 얻어 비싸게 책정했던 가격표를 떼어내고 ‘박리다매’하겠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가격의 가격표를 써서 붙였다. 가격을 내린 다음부터 가게에 손님이 북적이기 시작했고, 그 많은 손님들의 입을 타고 홍어요리가 맛있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홍어 맛이 좋아서, 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요리를 선물하기 위해 늘 연구하고 개발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으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홍어버섯찜 홍어만두 홍어샐러드 등의 특별하고 다양한 홍어요리와 홍어코 홍어꼬리살 홍어묵 등 진귀한 14개 홍어부위를 맛볼 수 있다. 이 집은 맛있어서 찾는 집이기도 하지만 박 대표와 직원들의 서비스 때문에도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 직원들에게 손님들이 찾아오신 그 시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기에 만족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시집간 딸이 친정아버지 대하듯 모든 정성을 다하라고 항상 당부하기 때문이다. 홍어의 참맛과 그에 못지않은 참되고 정성된 서비스가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곳‘섬마을홍어아가씨’, 꼭 한번 찾아가 보기를 권한다. 문의 : 522-4477(월평동), 526-7557(가장동)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