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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격 결혼식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의 로망 ‘호텔 웨딩’ 속으로 많은 선남선녀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웨딩마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호텔 결혼식. 평생에 단 한번뿐인 성스러운 결혼식을 특별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싶어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하여 우리 지역에 있는 호텔 결혼식에 대해 알아봤다. 호텔 리베라웨딩호텔 리베라에서는 서울 쪽에서 진행하는 디너 타임 방식의 호텔 예식을 표방하고 있다. 식사가 세팅되어 있는 원탁 테이블에서 예식을 지켜본 뒤에 식이 끝나면 바로 그 자리에서 피로연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디너 타임으로 예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팀을 받을 수 가 없습니다. 하루 평균 3팀 정도씩 받고 있어서 예식이 여유 있게 진행됩니다. 디너 타임 예식은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해준다는 예식 본래의 의미를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형태입니다. 또 일반 예식의 경우 신랑신부 얼굴도 모른 채 서둘러 식사만 끝내고 가는 하객들도 있는데 디너 타임 방식에서는 그런 사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호텔 리베라 이미선 실장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호텔 예식의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시간 배정이다. 예식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감동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추고 있다. 이 실장의 설명에 의하면 결혼 당사자들의 행사면서 또 양가 부모님들을 비롯한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인 만큼 최근에는 양가 부모님들께 보내는 감사 편지 이벤트 등도 진행되는 추세라고 한다. 또 웨딩 촬영 영상을 하객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고. 다이너스 홀에서 진행되는 예식 피로연은 뷔페의 번잡함을 줄인 양정식으로 호텔 직원들이 직접 서빙 하는 형태여서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사비용은 정상가 기준 3만250원부터 4만8400원까지 네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단, 올 12월까지는 리베라 유성이 대전 최초 1급 호텔로 승급된 기념으로 15%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혜택이 적용된 식사비용은 2만5700원부터 4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예식 손님에게는 홀비, 폐백실 사용료, 연출비, 혼구 비품 등이 무료 제공되는 특별혜택이 제공된다. 그 외 객실 1개 무료 사용은 물론 먼 곳에서 오는 하객들을 위한 대형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 하우스 웨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중연회장 규모의 그레이스 홀(320석)과 토치홀(280석)이 갖춰져 있다. 그 외에도 호텔예식의 분위기를 북돋아 주는 웨딩 음악도 현악 3중주를 포함해 관현악, 남성4중창, 째즈 밴드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대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저녁 예식은 디너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 특별한 예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의 : 828-4001호텔 스파피아웨딩스파피아웨딩은 아름다운 날, 가장 소중한 순간을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의 하우스웨딩컨셉으로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파티를 제안한다. 스파피아 웨딩 이용경 실장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완벽한 조명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파피아웨딩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이들의 설레임이 가득한 순간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공무원 신분의 경우 10% 특별할인혜택도 있다”면서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스파피아웨딩 무궁화홀을 이용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참석하는 하객(200명 이상 예약)에게 제공하는 음식비용(뷔페 A코스 2만7000원, B코스 3만원, C코스 3만3000원-주류, 음료 및 세금봉사료 포함금액)을 지불하면 예식홀, 외부현수막, 안개 및 물방울연출, 웨딩케익, 폐백실(의상 및 음식 별도준비) 및 혼구용품,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 스크린, 얼음조각(300명 이상 예약 시), 모조꽃길(500명 이상 예약시), 객실(스위트, 300명 이상 예약 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웨딩홀은 시간의 구애됨 없이 사용가능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사진이나 드레스, 화장 등의 이벤트사와 주례까지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웨딩패밀리카드의 마일리지금액만큼 객실이용 가능(3년 기한)하고 사우나이용도 가능하다. 추후 마일리지가 없어도 객실 사용 시 40% 할인혜택, 집의 대소사(돌, 회갑 등)로 스파피아 호텔을 이용할 경우 5~10%(성수기, 비수기 할인혜택 다름)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결혼식 청첩장을 지참한 혼주 및 지인들이 객실 이용 시 50% 할인 혜택(결혼식 전일 당일, 다음날)을 받을 수 있다. 무궁화홀(5층)은 기본적으로 200명 이상 예약 시 예식진행이 가능하지만 그 이하의 인원이라도 상담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결혼식을 보면서 식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동시예식(4층 목련홀)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250명 이상 예식 진행시 이용가능하다. 음식비용은 양정식 A코스 3만원, B코스 3만5000원, C코스 4만원(주류, 음료 및 세금봉사료 포함금액)이다. 비수기(1월과 2월, 7월 8월)에는 무궁화홀과 목련홀 모두 음식비용이 2000원 할인 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는 무료로 가능하며 시간제한 없이 이용가능하다. 문의 : 600-6006~7, 600-6035 유성호텔웨딩유성호텔 웨딩홀은 스타볼룸, 그랜드볼룸, 킹홀 등이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격조 높은 공간으로 새단장 되었다. 유성호텔 예식의 장점이라면 신랑신부가 행진하는 동선이 다른 예식홀에 비해 길고 곧게 뻗어있어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한다는 점도 차별화다. 또다른 차별화로는 예식홀의 인테리어를 꼽을 수 있다. 천장너울장식, 워크웨이(주단길높임) 등의 웨딩인테리어를 도입해 더욱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하객들을 위한 편리한 교통과 넓은 주차장, 탁트인 피로연 공간, 실시간 예식중계로 대형스크린을 통해 로비에서도 예식상황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예식전문 도우미를 배치 담당 책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예식를 체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별도의 이벤트를 연출하고 싶다면 캔들, 꽃길, 물방울, 안개분사 등의 특수효과로 환상적인 나만의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남유신 지배인(예약실)은 “ 2010-08-30
- 공연전시 이야기가 있는 갤러리 콘서트타임머신을 타고 바로크시대로 돌아간 듯한 음악회가 열린다. 쳄발로(김희경), 바로크바이올린(차민선), 바로크성악(김호정) 등 고음악의 매혹적인 선율따라 바로크 시대로 회귀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9.4(토)오후 7시30분 |토탈갤러리|010-2042-0450피아니스트 허서연 귀국 독주회순수하면서 깊은 선율을 가진 피아니스트 허서연이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가볍고 투명한 음색이지만 여운과 감동은 깊고 길게 주는 피아니스트다. 현재 예술법인 한국체르니 협회 회원, 대전피아노 연구회 회원으로 연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후학양성을 위해 목원대학교 출강중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그녀만의 열정으로 빗어내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9. 2(목) 오후 7시 30분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485-3355한지 민예품에 실린 전통의 아름다움 중국에 전하다공주교대 백인현교수가 중국 단동한국문화원 초대로 우리나라 한지 민예품에 실린 전통의 아름다움을 중국에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백 화백의 이번 중국 초대전은 우리의 전통 민예품 가운데 한지로 제작된 생활용품에 한국화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중국 초대전은 다양한 종류의 둥근 부채, 나비 부채, 오죽의 접는 부채, 화봉선, 파초선, 우리 고유의 전통 합죽선, 둥근 등, 사각 등, 꼬여진 여치 등, 크고 작은 우산, 격자창의 문틀, 겨울의 방패연 같은 민예품을 활용한 한지에 한국화 작품을 전시함으로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한국적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연정 임윤수 선생 추모연주회-당신처럼대전시립연정국악연구원의 문을 열게 함으로서 국악 발전에 초석을 놓았던 연정 임윤수 선생. 이번 연주회는 90평생을 전통 음악의 바른 계승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겠다는 연정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특별연주회를 연다.9.16(목) 오후7시30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220-0404 이재호 전 9. 1(수) |모리스갤러리|042-867-7009 하순복 전 9. 1(수)| 롯데화랑|601-2826 백향기 전 9.1(일) |오원화랑 |489-8778 오토딕스-전쟁 9.26(일)까지|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602-3200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온`오프라인 맘들의 카페 ‘배추와 열무’ -육아교실 지난 20일(금) 온`오프라인 맘들의 카페 ‘배추와 열무’ 주관, 대전광역시와 아이 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대전충남인구보건복지협회 후원으로 생기한의원 박치영 원장(한의학 박사)을 초청, 배추와 열무 세미나실에서 아기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한방육아법에 대한 내용으로 육아교실을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온`오프라인 맘들의 카페 ‘배추와 열무’회원들이 아기들과 함께 참여해 한방육아법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고 평소에 궁금하고 알쏭달쏭한 육아법에 대한 질문을 통해 명쾌한 답변을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강노라(29`판암동)씨는 “그동안 아기를 기르면서 아토피나 감기에 대처했던 방법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정보를 많이 얻은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돌전까지 아기에게 나타나는 질환, 느긋하게 바라봐야 초보맘들은 아기들이 고열에 시달리고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거나 감기에 걸려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병치레를 할 때 그 대처방법을 제대로 몰라 당황해 하고 한 밤중에 아기를 들쳐 업고 야간당직병원을 찾아가기 일쑤다. 생기한의원 박치영 원장은 “돌 전의 아기들에게 열이 나거나 피부에 발진이 일어날 때 무조건 병원을 찾기보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느긋하게 아기를 관찰해 보는 것도 아기의 자연치유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구상에는 우리가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그 중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이러스는 약 5000여 종 정도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조차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수많은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키우려면 아기들에게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열이 난다고 곧 바로 해열제를 먹이거나 피부에 발진이 돋는다고 해서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는 것은 아기의 면역력을 억제시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이 낮아지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물건을 소독할 때 물을 끓여 세균을 없애듯 열이 나는 것은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인데 38~39도만 되도 약을 먹여 해열을 시키곤 합니다. 피부에 빨갛게 발진이 돋는 것 또한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우는 도중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바이러스에 반응하지 못하도록 면역억제제인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이는 아기들이 스스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통목욕만 잘해도 대부분의 피부병 예방할 수 있어 우리의 소중한 아기들을 아토피나 갖가지 질병으로부터 건강하게 지켜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먼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 연고나 보습제 역시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다. 대개 보습제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습제를 너무 많이 발라주면 피부가 스스로 보습인자를 내 놓지 않게 된다. 손발이 트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자제하는 것이 좋고 대신 온천이나 찜질방을 자주 이용하거나 통목욕을 권한다. 몸을 전체 담그는 통목욕은 매일 20~30분간 하는 것이 좋다. 이 통목욕만 잘해도 대부분의 피부병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 오르내리는 녹차나 목초액 등이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믿고 목욕을 시키면 내 아이의 피부상태에 맞으면 다행이지만 피부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치영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아토피 질환은 대개 치료가 어렵고 다시금 재발하는 난치병으로 알고 있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치료는 물론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인터넷에 난무하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과감히 귀를 닫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내보다 실외 놀이터 등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걱정하는데 적당한 자외선은 오히려 피부를 건강하게 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되도록 자제한다. 그 뿐 아니라 놀이터 흙 속에는 500여 가지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이 세균들과 접촉하므로써 500여 세균에 대한 천연예방접종까지 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항간에 남자아이는 차게 여자아이는 덥게 키우라는 말이 있지만 아기는 따뜻하게 키워야 한다. 그래야 뼈가 쑥쑥 늘어나 성장도 잘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기, 땀을 충분히 흘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생활 등이 아이를 아토피로부터 지켜내고, 아기의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올바른 육아방법이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박한표의 <프랑스 식탁 문화와 매너> 20 냅킨의 탄생은 목욕을 기피하는 서양의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중세 유럽에서는 건강에 나쁘다는 이유로 목욕을 꺼려왔고 이로 인해 창궐한 기생충들로 말미암아 식사 도중 머리를 매만지거나 몸을 긁는 행동이 금기로 굳어진 것이다. 아울러 식사하기 전 반드시 손을 씻고 냅킨을 사용하는 문화도 생겼다. 냅킨과 관련해 한 가지 특이할 점은 영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냅킨이라는 표현이 아이들 기저귀를 의미한다는 사실이다. 이들 국가에서 냅킨을 청하려면 ‘서비에트(serviettes)’라고 불러야 한다. 한편 조선시대 임금도 ’휘건‘이라 불리는 냅킨을 두르고 식사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덧붙인다. 그러면 냅킨의 올바른 사용 매너들을 살펴본다.냅킨은 자리에 앉자마자 성급하게 펴지 말고, 모두가 자리에 앉은 것을 확인한 후에 무릎 위에서 조용히 펼친다. 식사 전에 인사말이나 건배를 하는 경우는 나중에 펴도록 한다.냅킨은 완전히 펴는 것이 아니다. 대개 두 겹으로 접어서 접힌 쪽이 자기 쪽으로 오도록 무릎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냅킨은 원래 실수로 음식물을 떨어뜨리더라도 옷을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따라서 냅킨으로 얼굴이나 목을 닦거나 입술의 루주를 닦아서는 안 된다. 그런 경우에는 종이 휴지를 이용한다. 그리고 물이나 포도주를 엎지른 경우 직접 냅킨으로 닦기보다는 웨이터를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냅킨은 입에 묻은 음식물을 닦거나 핑거볼을 사용한 후 손가락의 물기를 닦을 때 주로 사용된다. 이 경우에도 가볍게 닦아야지 지나치게 무리한 동작은 삼간다. 원칙적으로 식사 중에는 식탁에서 자리를 떠나는 것이 아니지만 중간에 잠깐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냅킨을 의자 위에 대강 접어두고 나오면 된다. 그러면 웨이터는 다시 식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 음식을 닦은 자국이 보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식사 도중 냅킨을 깨끗이 사용하고 식사를 마친 후에도 냅킨을 잘 접어 의자 위에 올려놓고 나오는 것을 매너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금기로 되어 있다. 왜냐하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착각하여 다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렇게나 테이블 위에 던져 놓고 나오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식사를 마치고 일어설 때까지는 냅킨을 무릎 위에 두는 것이다.냅킨을 목에 걸어 매거나 셔츠나 조끼의 단추 구멍에 끼우는 이들이 간혹 있는데 그다지 점잖은 행동은 아니다. 목에 냅킨을 거는 습관은 16세기에 화려한 목의 장식으로 말미암아 생긴 관습이었다. 어린이들은 간혹 이러한 방식으로 냅킨을 쓰기도 하는데 흉이 되지 않는다.고급 레스토랑에서 상대방의 실수를 보고 직접적으로 지적하거나 비웃기보다는 차라리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좋다. 혹 가까운 사이라면 완곡한 방법으로 일깨워 주어도 무방하다. 영국의 한 국왕은 인도의 귀족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인도의 귀족들이 냅킨을 모자로 착각하고 머리에 올려놓자, 왕도 똑같이 냅킨을 머리에 올려놓고 식사를 했다고 한다. 매너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다. (TIP) ‘잘 먹었다는 표시’의 제스처독일에서는 식사를 마친 후 식탁에서 자리를 뜰 때 냅킨을 심하게 구겨 식탁 위에 던져놓는데, 많이 구기면 구길수록 ‘잘 먹었다.’는 표시라고 한다.그리스에서는 ‘잘 먹었다.’는 표시로 나갈 때 접시를 바닥에 깬다. 너무 잘 먹었으면 하나 더 요청해 깰 수 있다. 이는 접시 깨는 소리에 놀라 귀신이 들어오지 말라는 지역적인 터부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우리나라에서는 ‘잘 먹었다.’는 표시로 트림을 한다. 이것은 중국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TIP) 냅킨 사용 5대 꼴불견냅킨을 불필요하게 만지작거리거나 안경을 닦는다.여름에 레스토랑에 들어와서 냅킨으로 땀을 닦는다. 이런 때는 손수건을 사용한다.냅킨으로 코를 푼다. 이런 경우에는 화장실에서 종이 휴지로 처리한다.냅킨을 목에 감거나 가슴에 매단다. 이런 것은 어린이에게만 허용된다.냅킨을 혁대에 걸어 사용한다. 자세가 바르면 냅킨은 떨어질 염려가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하나투어 전문판매점 월드원 여행사 조용권 대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삶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거나 또는 어쩔 수 없이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월드원 여행사’ 조용권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천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좋아서 여행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람만큼 좋은 것이 없잖아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 생각을 하면 새삼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되거든요”세상을 살면서 사람이 가장 좋다고 말하는 조 대표의 말은 요즘 사람들에겐 좀 낯설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경쟁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살면 사람이 가장 좋게 느껴질 수도 있을까. 그렇다고 외모나 첫 인상이 무척 빼어나서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도 아닌데 그 자신감의 출처가 무척 궁금했다. 20년 가까이 여행사에 근무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어느덧 부자가 되었다고. 그가 말하는 부자란 경제적인 가치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경제적인 측면에서 따지자면 늘 주머니가 가벼운 삶지만 마음만큼은 삼성회장이 부럽지 않다고. 조대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모은 재산은 그와 더불어 소통하는 좋은 사람들이다. 그는 늘 사람 부자라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그동안 몇 번의 힘든 고비들도 잘 넘겨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여행사 일이란 것이 워낙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신종플루’를 비롯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건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어디서 무슨 일이 있다 싶으면 평생 한번 뿐인 신혼여행 예약까지도 바꾸거든요. 작년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도산한 여행사들이 많았지요. 결국은 여행사 사장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올 정도였으니까요”이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불어 닥쳐서 사업이 힘들어지는 순간마다 그를 일으켜 세워 준 사람들은 꿋꿋이 그를 지켜봐준 단골 고객들이었다고. 때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어도 그를 찾아주는 고객들이 있어서 다시 일어설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그는 한번 맺은 인연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조 대표의 사업 마인드는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대청마루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든 ‘사람 냄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아낌없이 이웃과 나눠먹던 고향마을의 정서처럼 자신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 앞에서는 좋은 것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그의 이런 마음이 단골 고객들에게 가감 없이 전해지면서 지금은 사무실에 직접 나오지 않고도 여행 상품을 계약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한다. 그는 고객들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왔다고 문자를 보내줬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인 반면 무조건 저가 상품만 고집하는 고객들과 마주할 때가 가장 난처하다고 말한다. 여행을 보내는 입장에서는 가격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행의 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여행 가이드가 자신의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여행’을 생각하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조용권 대표. 그는 오랜 여행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자신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482-4800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빵과 쿠키, 이젠 집에서 만드세요 바른 먹거리를 찾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를 봐도 바른 먹거리라고 확신이 드는 먹거리는 드물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나 빵 등은 더욱 그렇구요. 저는 10여년을 우리밀로 빵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밀로 만든 빵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선 최고의 먹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밀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워내는 작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밀과 유정란 트렌스지방 걱정없는 우유버터, 천연식품을 접목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빵과 쿠키를 만들 수 있게 지도해 드립니다. 저는 현재 우송대(제과제빵학과)와 홈플러스(동대전, 서대전, 계룡시) 문화센터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우리밀 쿠키와 빵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문의 : 472-1385(010-9580-1835 문자 남겨 주시면 바로 연락)-무첨가 우리밀 빵&쿠키 강좌-실습반 : 12주 과정(주1회)취미반 : 12주 과정(주1회)1인 특강 : 원하는 빵이나 케익, 쿠키 등(하루전 연락요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만드는 재주와 즐기는 재주를 발휘하라! 챌린지숍-찜하는 사람이 임자인 점포 ‘12가지 재주꾼은 조석이 간데 없다’는 속담이 있지만 재주가 없는 사람들에게 재주가 많은 사람이 부러운 법이다. 만드는 재주가 뛰어난 주부라면 ‘챌린지숍’을 주목해 보자. 중구청에서 만드는 재주가 뛰어난 이들을 위해 오픈한 숍이다. 챌린지숍의 특징은 먼저 찜하는 사람이 임자인 점포라는 점이다. 주위에서 손재주가 있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는 사람, 창업을 고려하고 있으나 시장의 반응과 점포 확보에 대한 부담으로 창업을 주저하고 있는 사람, 내 작품의 개성과 가치를 당당하게 PR하고 평가 받고 싶은 사람, 열심히 만든 작품을 판매까지 해 보고 싶은 사람, 작지만 나만의 가게를 꾸며보고 운영해 보고 싶었던 사람, 취미로 배운 작품을 전시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판매까지 연결해 보고 싶은 사람 등이 챌린지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김영옥 숍매니저는 “챌린지숍은 전국 최초로 대전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이색점포로 대전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물건을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도심속 열린 문화센터이며 미래에 명품 탄생을 위한 창작 예술시장으로 오픈되어 있다”며 “챌린지숍에 위탁된 물건들은 판매되었을 경우, 판매 수수료를 떼지 않고 판매액 전액을 물건의 주인에게 돌려주고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픈한 챌린지숍의 참여자 선발방법은 공개선발이 원칙이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또한 품목도 같은 종류가 아닌 서로 다른 품목으로 선정되며 개성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이면 무엇이나 가능하다. 참여기간은 1인당 3개월(연장신청 가능)이며 점포 사용료는 1개월에 25000원으로 저렴하다. “선착순에 따라 선발되며 3개월 후에는 순위에 밀려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순서대로 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정하고 있으며 챌린지숍 사용기간동안 모바일 바코드 회원증을 부여해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위치 : 중앙로 지하상가(도청방향)문의 : 606-6525(중구청 경제과)할리 & 컨츄리-LP로 즐기는 추억의 팝송 아무리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도 즐기는 재주는 누구에게나 있다. 젊은 시절 들었던 오래된 팝송의 향수가 짙어지는 날엔 LP 카페 ‘할리 & 컨츄리’에서 즐기는 재주를 발휘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곳엔 주인장이 학창시절부터 모아온 4만장이 넘는 LP판 등이 길디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벽을 장식한 LP들도 인상적이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 ‘오디오 스파게티’에 언급된 스파게티 5인분을 바닥에 퍼질러 놓은것같은 코드더미들이 줄줄이 매달린 오래된 앰프와 턴테이블 그리고 스피커들이 정겹게 자리하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롤링 스톤즈의 색바랜 포스터가 붙어있는 할리 & 컨츄리에선 메모지에 신청곡을 적어 DJ에게 건네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LP판을 통해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60~70년대 추억의 팝송들이 흘러나온다. MP3 음악에 익숙해진 세대들에겐 지직거리는 LP판의 음악들이 잡음으로 들릴진 몰라도 깊이있게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이들은 LP판으로 듣는 음악에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소리를 단박에 감지해 낸다. 미세한 잡음까지 감지되는 LP판 음악은 누군가가 실제로 내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주고객층은 7080세대들이지만 새롭게 LP음악에 매력에 푹빠진 젊은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김인호 대표는 “CD는 잡음 없이 깨끗한 소리를 내지만, 오래 들으면 싫증이 나는 반면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는 LP 음악은 포근함을 주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 그 맛을 아는 분들이 알음알음 모여들고 있다”고 할리 & 컨츄리를 소개했다. 위치 : 월평동 선사유적지 돌담길(선사병원 골목길)문의 : 936-6534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노래·영화·게임… 그리고 휴식, “한 곳에서 즐겨요” 음료와 차, 커피를 마시며 연인끼리 또는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카페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의 카페에 영화, 노래, 인터넷, 닌텐도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멀티 엔터테인먼트 카페(Multi-Entertainment-Cafe)가 그 주인공. 멀티 카페는 노래방, DVD방, PC방, 게임(닌텐도 게임)방을 한 곳에 합쳐 놓은 것처럼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구나 청소년의 출입이 가능해 청소년과 어른, 가족단위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다. 편안한 휴식이 있는 곳, ‘꿈(DREAM)’대전에서 대표적인 멀티 카페는 내동에 위치한 ‘꿈(DREAM)’ 내동본점이다. 내동 벽산블루밍아파트 후문쪽 111동 맞은편에 있다. ‘꿈(DREAM)’의 내부는 밝은 조명과 화사한 인테리어로 장식돼 있다. ‘꿈(DREAM)’ 내동본점 유숙자 대표는 “청소년들과 가족들도 이용하는 곳이므로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밝고 환하게 꾸몄다”며 “세련되고 예술적인 인테리어로 고객 모두가 최상의 기분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꿈(DREAM)’을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려는 유 대표의 노력은 실내에 전시돼 있는 닥종이공예에서도 잘 드러난다. 현재 전시되어 있는 닥종이공예는 대한민국공예대전에서 입상한 이해영 작가의 작품이다. ‘꿈(DREAM)’은 ㄷ자 모양의 통로를 따라 크고 작은 12개의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마련돼 있다. 방은 2~4명이 들어갈 수 있는 소형과 7~8명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방까지 다양하다. 연인끼리는 물론 가족단위, 단체나 모임 형태의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나 생일파티 등 이용개념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은 전면에 TV모니터와 키보드, 마이크 등이 설치돼 있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루바닥에는 쿠션이 놓여져 있어 안락함을 느끼게 해준다. 노래, 영화, 게임, 인터넷 등의 기능을 한 곳에서 하나의 기기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이 우선. ‘꿈(DREAM)’은 다양한 컨텐츠를 갖췄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컴퓨터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첨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꿈(DREAM)’유 대표는 “10대 중·고생에서 20~30대 커플, 남녀친구, 그리고 가족, 친선모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공간”이라며 “기존 커피숍이나 카페 등의 휴식공간을 뛰어넘어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접목시켜 편안한 휴식공간에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실제 멀티 카페 ‘꿈(DREAM)’ 내동본점은 젊은 층으로부터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나 직장인들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멀티 카페 ‘꿈(DREAM)’이 주목 받는 이유는 한 공간에서 노래, 영화, 게임, TV, PC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도 한 몫 단단히 거든다. 멀티 카페 ‘꿈(DREAM)’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2명을 기준으로 시간당 8000원이다. 1인당 4000원의 음료수나 커피를 주문하면 1시간동안 각종 컨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팝콘,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스낵바는 무료다. 미국 엑스 카페(X-cafe)사에서 직수입한 콜롬비아 아라비카 원두커피를 제공할 정도로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썼다. 유 대표는 “저렴한 가격에 노래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으며, 게임도 즐기면서 같이 온 사람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면서 현대적인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곳, ‘꿈(DREAM)’멀티 카페를 찾는 사람들은 주로 젊은 층이 많다. 커플 또는 3, 4명이 짝을 이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멀티 카페는 단순 오락 시설을 뛰어 넘어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공부를 하기 위해 찾는 사람도 있다. 생일 등의 이벤트를 열기 위해 멀티 카페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와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가족모임 장소로 이용하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노래방 갈까, DVD방 갈까 고민할 필요가 없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노래 부르다 지치면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얘기다. 유 대표는 “커피숍이나 카페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음료와 커피를 마시면서 여러 가지 놀이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이렇다 할 놀이문화가 없는 청소년과 젊은 층에게 특히 사랑 받을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꿈(DREAM)’은 세련된 인테리어 공간에 다양한 테마와 기능의 룸, 최첨단 음향·영상시스템, 다양한 오락 컨텐츠 등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켜 주면서 즐겁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치 : 내동 벽산블루밍아파트 후문 쪽 111동 맞은편.문의 : ‘꿈(D 2010-08-17
- 대전시, 시민소통창구 ‘금요민원실’ 부활 염홍철 대전시장의 민선3기 시민 소통창구이던 ‘금요민원실’이 부활된다.대전시는 염 시장이 13일 대전 1·2산업단지를 직접 찾아 입주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민선 5기 금요민원실을 시작했다.염 시장은 1년 넘게 지속됐던 중구 용두동 철거민 보상 문제를 금요민원실을 통해 해결하는 등 지난 민선 3기 동안 모두 197차례의 금요민원실을 운영해 354건의 고질 민원을 해소했다.염 시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정책 결정 초기단계부터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 ‘민관협치’를 해 나가겠다”며 “이 방안의 하나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문제를 풀어나가는 소통창구인 금요민원실을 다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면 풀어나갈 수 있다”며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시민들이 이 창구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요금 인하 대전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경감 규정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한 시 주차장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조례 개정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법’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구역의 상인 또는 고객이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후 영수증 등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주차 요금의 50%를 경감토록 했다.시는 최근 이를 시 홈페이지 및 공보에 입법예고하고 지난 11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확정, 9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관리 위탁 수의계약 조항을 삭제해 공정한 경쟁입찰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