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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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불제자 신경재씨 신경재씨(48)는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일반적인 사회통념상 그를 한마디로 설명해 줄 직업이 없다. 그렇다고 백수는 아니다. 그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신기한 사람’이라고 한다. ‘신통한 재주를 가진 사람’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를 통해 ‘불치병’을 고쳤다는 사람들도 있다. 신 씨는 평범하지 않은 인생역정을 거쳤다. 직장도 여러 곳을 전전했다. 다채로운 직업을 거치며 세상의 갖가지 모습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다 그는 부처님을 만났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그가 불교에 귀의하는 것 자체가 가족들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이 인연”이라고 말한다. “5년 전 부처님을 처음 만났을 때 빛을 받은 것처럼 정신이 또렷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죠. ‘아 이것이 내 운명이구나’ 라고요.” 그는 또한 흔히 활법술이라고도 하는 지압술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인체의 모든 질병은 외부의 힘에 의한 상처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체에 흐르는 기의 소통과 흐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따라서 막힌 기의 순환을 뚫어주고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해주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실제로 그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분들과 저의 인연이 닿았고 약사여래 보살님이 보살펴 주었기 때문에 그분들이 병마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겁니다. 저는 단지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약사여래 보살님이 주신 기운을 그분들에게 전해드린 것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 돈을 비롯한 어떤 대가도 받지 않습니다.” 그는 시간이 허락하면 약초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오른다. 이따금 산삼을 캐기도 한다. 이렇게 캔 산삼도 그는 진짜 아프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대가 없이 주기도 한다. 그의 이런 원칙은 그만의 특이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신 씨는 깊은 산속에서 기도와 참선을 하던 중 뜨거운 불길이 몸의 반쪽으로 들어오면서 알 수 없는 기운이 자신의 몸을 감싸는 느낌을 받았다. “그 때부터 약사여래 보살님이 저에게 약손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도를 드립니다. 또한 주말은 꼭 산을 찾아 밤새워 기도를 드리죠.” 그에게는 ‘사주와 관상의 명인’이라는 호칭도 따라다닌다. 앞을 내다보는 ‘영점’은 그가 가진 또 하나의 능력이다.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그의 ‘영점’으로 위로와 힘을 얻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공부와 기도가 많이 모자라다고 말한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더 공부하고 정진해야 한다고 항상 자신을 다그친다. 신 씨는 “나와 인연의 끈이 닿아 있는 사람들이 아프거나 나를 원할 때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덧붙였다. “힘들거나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고 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과 부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마무트 둔산점 김성선 대표 “자연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지역 산악인 김성선(41)씨가 둔산동에 세계적인 토털등산브랜드 (주)마무트코리아 대전 둔산점을 오픈한 이유다. 오픈 일에는 그의 소망대로 호른연주와 요들공연, 오카리나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지역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대표는 “산악용품 원스톱 쇼핑은 물론 매주 한 번씩은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음악을 공유하고, 또 감동이 있어 가슴속에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도 함께 감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며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생각 때문인지 얼굴엔 이미 웃음이 한 가득이다. 김 대표는 등산장비전문샵을 오픈하면서 친근한 이웃으로 한 걸음 다가옴과 동시에 이번에 출간된 한반도 해안선을 돛단배를 타고 1년(2009년 5월~2010년 5월까지) 동안 탐험한 이야기 ‘허영만과 열세남자, 집 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책 속의 열 세 남자 중 한사람으로 등장하면서 우리와 더욱 가까워졌다. 그는 어떻게 3075km에 달하는 바닷길 일주에 동참하게 된 걸까. “평소 알고 지내던 허영만 화백님과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돛단배 타고 서해와 남해를 돌아 독도까지 가보면 어떨까 라는 이야기가 농담처럼 나왔는데 웃자고 한 이야기가 진담이 되어버렸어요.”참여한 사람들은 허영만 화백을 비롯해 산악인 박영석씨, 수중사진 전문가 이정식씨, 치과의사 송영복씨, 목재건축가 송철웅씨 등 다양한 이들이 함께 했다. 웃자고 시작된 일이 막상 실천으로 옮겨지면서 ''죽자''고 덤비는 일이 되어 버렸다고.“말이 좋아 요트지 나무로 만든 돛단배에 ‘집단가출호’라는 닻을 올리고 떠났습니다. 저는 워낙 멀미가 심해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일행 모두 일주하는 동안 노영(露營), 즉 비박(vivac)을 했기에 여름엔 벌레떼와 모기에 겨울에는 추위에 덜덜 떨며 정말 생고생을 했어요. 그래도 낚시로 잡은 잡어에 회를 떠먹으며 2000여 곳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지역주민들과 나눈 따스한 정과 소중한 추억, 섬마을 체험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섬들 중에서 그의 뇌리에 가장 인상 깊게 남는 섬은 굴업도와 독도. “굴업도는 빼어난 경치와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던 천연기념물, 사람들의 후한 인심때문에, 독도는 아름답기도 했지만 섬에서 나올 때는 일기가 좋지 않아 30여 시간에 달하는 시간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어렵사리 독도를 빠져나와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그는 지난 1년 동안 한반도의 바닷길을 탐험했지만 평소에는 산을 찾아 트레킹을 즐긴다. “산 정상에 오르는 것도 의미 있지만 정상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새소리를 들으며 산에 피어있는 꽃을 감상하고 수려한 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또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사는 이야기 나누면서 막걸리 한잔 기울이고... 트레킹만이 주는 잔잔한 재미가 있지요.”이러한 트래킹의 매력에 빠져 그는 국내 다수의 산과 에베레스트(2007년), 일본의 북알프스(2009년) 등지로 트래킹을 다녀왔으며, 2011년에는 캐나다 로키산 트래킹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 486-8860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보문고등학교 송병문 음악교사 “돌이켜보면 35년을 교직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가족끼리 오붓하게 휴가를 보내거나 여행할 시간조차 없이 아이들만을 위해 외길만을 달려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직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오는 8월이면 35년의 교직생활을 끝마치고 퇴임하는 보문고등학교 송병문(63) 음악 선생님을 만났다. 그를 마주하고 있자니 오래 된 느티나무 그늘처럼 편안함이 느껴진다. 그는 남대전 고등학교에서 3년6개월을 몸담았던 시간을 빼고 보문고등학교에서만 31년을 음악교사로 재직했다. 보문고등학교의 자랑거리 중에 하나가 있다면 그가 키워낸 보문 밴드부다. 54년의 밴드부의 역사 안에는 그의 31년의 피와 노력이 녹아있다. 지난 6월4일 우송예술회관에서는 그의 정년을 기념해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과 학부모 및 동료교사 등을 포함해 많은 보문인들은 마지막으로 관악대를 지휘하는 그의 모습에 우렁찬 박수를 보내 주었다.“보문고등학교는 저에 모교이며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육현장이고 일터였습니다. 특히 밴드부를 지도하면서 도레미란 음도 제대로 낼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관악기를 가르치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일본연주를 비롯해 KBS배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2회에 걸쳐 은상과 금상을 수상했고 서울대학교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총 18회나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함으로 하면 된다는 믿음을 증명해 보일 수 있었던 일들이 아직도 엊그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교육현장에서 오래도록 몸담아 오면서 느낀점들도 많다고 한다. 먼저 입시위주의 교육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메말라지면서 예전 아이들보다 이기적이고 폭력적이 되어 가는 것을 보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또한 학부모들도 너무 성적에만 치중해 아이들이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가보다는 당신들이 못다이룬 꿈들을 아이들을 통해 실현시켜보려는 생각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입시에 필요한 국영수 등의 과목에만 치중해 음악이나 미술 등의 과목들은 변두리 과목으로 취급당하는 것이 교육 현실입니다. 입시위주로 성적만을 추구하는 교육은 반드시 한계가 있습니다.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미리 다하고 학교 수업시간엔 다른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 일선 교사들은 좌절할 때가 많습니다. 예전엔 학교 교육만으로 박사, 의사, 검사 등 요즘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인물들이 모두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공부 닥달하지 마시고 정서적으로 균형을 이루도록 이끄시면서 적성을 올바르게 파악해 그쪽으로 정성을 들이는 지혜로운 부모님이 되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에어컨조차 고장난 후덥지근한 교실에서 연신 땀을 흘리는 리포터를 위해 차가운 바카스 한 병을 건네주며 연신 미안함을 숨기지 않는 노교사의 이마에도 땀이 흘렀다. 운동장에 심겨진 60여년의 세월동안 고목이 되어가는 나무처럼 그의 얼굴엔 주름이 지고 뽀얗던 얼굴은 검버섯이 피어 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져 갈 뿐’이란 맥아더 장군의 고별 연설이 떠올랐다.문의 : 010-8812-6282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 대전사람들 만큼 칼국수를 좋아하는 이들이 또 있을까. 그 칼국수 사랑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몰라도 그래서 인지 대전엔 칼국수집이 유난히 많다. 그 유난히 많은 칼국수집 중에 맛있기로 입소문 나 칼국수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바로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탄방동)’다. 이 집 칼국수의 특징은 주인장이 직접 반죽한 손칼국수에 바지락이 아닌 ‘동죽’을 넣어 끓여 낸다. 동죽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바지락에 비해 국물 맛이 훨씬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눈앞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큼지막한 양푼에 싱싱한 동죽을 푸짐하게 얹은 칼국수가 놓여졌다. 직접 반죽했다는 손칼국수의 그 임의적이고 푸근한 모양에서 기계면에선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정성과 손맛이 느껴진다. 먼저 동죽으로 국물 맛을 냈다는 육수를 맛보았다. “시원~하다”라는 탄성이 그대로 튀어나온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칼국수 국물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 속을 말끔히 청소해주는 듯한 이 시원함이 아닐까 싶다. 칼국수집이라고 칼국수만 잘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칼국수 못지않게 마니아층을 형성한 막창과 족발이 메뉴판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혹 ‘요즘 어디서나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막창과 족발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맛을 보지 않는다면 식당 문을 나서는 순간 후회할지도 모른다. 한번 맛을 보면 막창과 족발의 색다르고 특별한 맛에 빠져들고 말기 때문이다. 윤기가 자르르~한 족발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돌 정도다. 족발은 뜯어야 제 맛이 아닌가. 먹음직한 족발을 들고 한 입 베어 물면 매콤하면서 안성맞춤으로 맞는 간과 쫀듯쫀듯한 육질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맛있다”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게 한다. 맛의 비결은 손님상에 오르기 까지 3단계 과정을 거치며 들어가는 정성과 재료, 삶는 방법에 있단다. 1단계는 직접 담근 된장으로 족발을 삶아낸 후, 2단계에서 직접 재배한 7여 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일정시간 삶아내는데 쫀득~쫀득~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은 삶아내는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3단계는 주문을 받은 후 다시 한 번 족발소스에 담근 후 숯불에 구워 식탁에 오른다. 대개 막창은 불판에 구워먹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이 집 불막창은 양념한 막창을 숯불에 구워 식탁에 올린다. 막창 역시 한약재 등을 이용해 2번의 삶아내는 과정과 숯불에 굽는 과정을 거친다. 완성된 막창을 불판에서 지글지글 데워가며 먹으면 오감만족, ‘맛을 보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막창의 쫄깃쫄깃한 맛과 고소함, 매콤함에 입 안이 행복하다. 인생을 살면서 먹는 즐거움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 먹는 즐거움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에서 한껏 만끽해 보자. 위치 : 탄방동 한가람아파트 후문 맞은편 문의 : 472-6646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 2010-06-26
- 놀이로 수학의 흥미를 이끌어내자 혹시 우리 학부모님들은 수학 불안증(mathematics anciety)을 들어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유치, 저학년 때는 늘 올백을 맞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로 성장한다면, 우리 아이가 수학 불안증이 아닐까 잘 살펴보아야 한다. 모든 과목이 중요하지만, 수학은 개념의 체계가 엄격한 학문으로 하위 개념이 정확히 형성되지 않으면 다음 개념을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3학년이 배우는 분수의 개념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소수로의 변환, 비의 개념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기초 수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하여 고등학교에서는 수학을 정말 싫어하는 학생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개념을 정확히 터득하고 능숙하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원리를 확실히 알지 못하면 다음 개념을 연계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불안증(mathematics anciety)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수학불안증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우선 초등학교 시절 이해에 앞서 연산법칙이나 공식을 암기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교구 또는 퍼즐, 게임등을 통해 수학이 재미있고, 즐거운 학문이고, 점점 문제를 풀어갈수록 흥미가 생기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을 재미있고 흥미 있게 접하면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기본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아이의 사고에 여유를 주어야 한다. 2007년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에서 총50개국 약 23만 명 대상 조사에서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의 수학 자신감 지수와 즐거움 인식 지수 모두 50개국 중 43위로 매우 낮았고, 반면 수학 성취도는 세계2위, 과학 성취도는 3위로 매우 높았다. 한국 학생은 재미없는 수학을 매우 잘하며, 수학을 잘하면서도 자신감은 매우 낮게 나온 것이다. 이제 세계의 우수인재와 경쟁하는 날들이다. 그 멋진 경쟁의 자리에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로 수학을 재미있고 즐겁게 사고하는 것이다. 학부모가 과거의 학습습관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과거의 학습방식을 따라가서 과거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자! 학부모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미래인재의 첫 걸음이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2010-06-26
- “전기레인지 주부체험단 모집합니다" 셀렉스(SELECS) 전기레인지 제품을 판매하는 디에스샵에서는 2010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기획특가로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방에서 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부들이 일산화탄소를 흡입하는 양이 남성보다 많아 치매에 더 잘 노출된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가스레인지의 유해가스는 주부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전기레인지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기레인지의 장점은 첫 번째로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누구나 가스레인지를 오래 사용했을 때 두통을 느껴 본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그 두통의 원인은 바로 가스레인지가 배출하는 일산화탄소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레인지는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되지 않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고 특히 환기를 자주 할 수 없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고 무더운 여름 주방에서 불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로는 안전성. 과열방지기능과 타이머기능, 전원이 꺼진 후에도 잔열을 표시해 주는 기능 등이 있어 레인지를 켜 놓은 채 깜박하고 외출을 했을 경우에도 화재 걱정이 없어 안전하다. 세 번째는 간편한 청소. 전기레인지는 표면이 밋밋해 행주나 부드러운 천으로 ‘슥슥’ 닦아내기만 하면 말끔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리용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열이 없어 경제적이고 깔끔하다는 점이다. 정해진 범위에만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조리 용기의 손잡이가 타지 않아 오래도록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체험단에 당첨된 경우 제품 사용에 대한 ‘체험수기’를 1회 작성해야 한다 모집기간 : 6월 19일~2010년 7월 18일(1개월간) 모집인원 : 전국 각 동 읍 면 단위별 1명씩 주부라면 누구나 가능 신청방법 : 070-7018-5011 공급제품 : 독일 EGO하이라이트 3구 전기레인지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 2010-06-26
- 엑스포과학공원, “아쿠아리조트로 놀러오세요” 엑스포과학공원(사장 한의현)은 여름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수상체험 놀이시설인 ‘아쿠아리조트’를 개장했다. 운영기간은 6월 25일(금)~8월 29일(일)까지,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아쿠아리조트의 주요시설은 수상카페, 물 놀이터, 수상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상카페의 강화유리바닥은 발 아래로 유유히 헤엄치는 비단잉어를 감상할 수 있어, 물 놀이터에 아이들을 맡긴 부부들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엑스포과학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쿠아리조트는 다른 물놀이시설과 달리 보호자가 자녀들을 근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안전요원들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먹어도 해가되지 않는 수도물로 교체하고 약품으로 수질을 인위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등 어린이 건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866-5201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6
- 21세기 학원 경영, 변화와 시스템이 살 길 성공적인 학원 경영전략 특별 세미나 통해 새 활로 모색 성공적인 학원 경영을 위한 학원장 특별 세미나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주청원 내일신문 교육사업부와 (주)민족사관수학학원 주최로 열리는 <학원 경영자를 위한 성공학원 전략 세미나>는 어려운 경영 현실 속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학부모의 지지를 얻고 있는 학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성공적인 학원 경영 노하우,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학원이 되는 길을 모색해 보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 그동안의 성공 노하우를 밝힐 (주)민족사관수학은 8개 분원을 둔 청주 최대 규모의 수학전문학원으로, 기존의 학원 경영 패러다임을 깨고 창조적인 경영으로 21세기 학원 경영에 새로운 활로를 밝히고 있다. 세미나 일정은 7월 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장소는 청주 라마다호텔 세미나실이다. 모두 5개 강좌가 이어지며 중식과 강의 자료집은 물론, 운영 매뉴얼, 특강 자료 PPT 원본 파일 등을 제공한다. 수강비는 20만원이다. 문의 및 접수 : 043-284-1355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6
- 외사모,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지난 23일, 외식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하 외사모)는 외식업과 관련된 CEO들을 비롯해 외식업 관련한 미래 창업자 및 시민들과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가졌다. 팸투어 장소는 목포에 위치한 ‘에릭스 도자기(대표 이오훈)’ 회사다. 참석한 외사모 회원 및 시민 등 26명은 에릭스 도자기 이오훈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도자기 만드는 모든 공정을 견학했다. 특히 에릭스 도자기는 내구성을 우선으로 하는 식당에 돌가루가 주원료인 특허 점토를 이용해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는 식기들을 생산해 내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자기 회사다. 외사모 민강식 회장은 “이제 음식은 맛을 기본으로 음식과 어울리는 식기를 접목해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술적인 업종이 되고 있다. 에릭스 도자기에서 생산되는 식기를 사용함으로 그동안 일하면서 깨어져 나갔던 그릇으로 인해 새로운 그릇들을 구입하는 비용 부담이 컸지만 이를 대폭 줄여주었다는 것은 새로운 혁신이었다”며 “에릭스 도자기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식기들을 음식과 접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과 쉽게 깨지지 않는 강화 기술을 개발함으로 외식문화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온 모범기업”이라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외사모 회원들 다수가 음식과 식기에 절묘한 조화로움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식당을 만들어가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졌다. 참고로 외사모는 외식문화를 통해 사랑의 연탄전달 및 노인식사대접 등의 불우이웃돕기를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6
- “중소기업과 대학 상생협력 모델 만들었다” “지난 8년간 대학종합평가에서 우리 한밭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19일로 8년 임기를 마치는 설동호 한밭대 총장이 8년을 되돌아보며 내놓은 소회다. 한밭대는 2000년 캠퍼스 이전에 따른 국립대 특별예산의 종료 당시 강의와 연구를 위한기본 인프라만 갖춘 상태였다. 이후 2001년 한밭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2002년 시 시대를 열어왔다. 설 총장은 바로 이 때 총장에 취임했다. 그리고 국립대 총장으로서는 드물게 재선에 성공하며 8년을 학교발전을 위해 뛰었다. 그 결과 한밭대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커다란 변화를 이뤄냈다. 1만8000평의 부지를 늘렸고 산학협력관 등 각종 산학협력 시설을 갖추게 됐다.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위한 대덕캠퍼스 시대도 열었다. 물론 대학 구성원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지만, 한밭호를 최선두에서 이끈 설 총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만들어낸 성과다. - 8년 임기를 마치는 소감은.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qu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