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염홍철 대전시장 “동구청사 시에서 매입” 지방재정 위기의 대표 사례로 꼽혔던 대전 동구청사 신축 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재정난 해결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현 청사 매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가 나섰기 때문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원동에 있는 현 동구청사를 매입해 청소년 종합문화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9월 정례 시정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힌 뒤 “구의 어려운 재정 형편을 시가 나 몰라라 할 수 없는 만큼 재정난 해결을 위해 구청사를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에서도 원도심 활성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동구에 청소년 종합문화회관을 짓기로 공약한 만큼 시로서는 공약사업을 추진해서 좋고 동구도 신청사 건립 재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전 동구청은 신청사 건립 사업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지난 6월 14일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 창사를 매각해야 하지만 구매자가 나서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도안신도시 유성구에 편입돼야”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7일 서남부권 도안신도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문제와 관련 “대전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안신도시를 유성구에 포함시키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허 청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계조정 문제는 서구와 유성구 간 이해관계를 다투는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허 청장은 또 “대전보다 인구가 적은 광주가 의원 수는 2명이나 더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도안신도시의 유성구 편입은 대전의 정치적인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안신도시를 유성구로 편입시킬 경우 유성구는 인구 30만명을 넘겨 대전시 국회의원을 한 명 늘릴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앞서 염홍철 대전시장도 지난달 초 이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우선 고려해야겠지만 지역 국회의원 수가 늘 수 있다면 정책적 고려도 필요할 것”이라며 사실상 유성구 편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한편 서구와 유성구 등 2개 자치구 안에 조성된 대전 도안신도시의 행정구역 경계조정 문제는 두 지자체 간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 속에 수년째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대전 유성구의회 “의정비 올리겠다” 지방의회들의 의정비 동결 결정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의회가 의정비 인상 방침을 정해 비난을 사고 있다.유성구의회는 유성구의 인구가 증가하고 도안신도시 건설로 세수가 확대됐다는 이유로 의정비를 현행 3585만원에서 3711만원으로 126만원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행안부 기준안을 적용해도 인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다. 앞서 유성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전체 의원이 참석한 의원간담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집행부에 의정비심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유성구의회의 의정비 인상 입장에 대해 논평을 내고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의원들이 자기 잇속만 챙기겠다니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유성구의회보다 의정비가 적은 대덕구의회도 구의 재정악화 등을 고려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며 “유성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의회가 모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는데 유성구의회만 주민들의 경제적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건희 사무국장 "갈수기가 되면 대청호 수질이 3급수 이하로 떨어지고 매년 녹조가 발생하는 등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전 시민들의 생명수 대청호를 보호해주세요.”(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 만난 이건희 사무국장의 첫마디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는 대청호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일들을 진행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청호유역 농촌마을을 찾아 친환경 농촌만들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 일이다. 옥천군 석탄리 마을은 컨설팅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마을이다.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금강이 휘돌아가는 석탄리 마을은 경치가 빼어나다. 하지만 마을 한편 축사에서 배출되는 분뇨와 오물들이 쌓여 있어 아름다움이 반감되고 오염물질이 대청호로 흘러들어 수질을 악화시키는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토의를 거쳐 축사를 줄이고 방치되어 있던 분뇨와 오물들은 퇴비로 만들어 사용했다. 또 특화된 자원(유채꽃단지, 고인돌, 꽃밭, 산책로 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농촌체험학습의 장, 친환경농산물생산지, 꽃마을로 변화되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청호 보호는 금강하천조사감시활동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감시단은 농사일을 하면서 오가는 시간에 하천의 오염상태, 방치된 불법투기물 등을 살펴본다. 마을에 거주하는 지역민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전문가보다도 하천의 변화를 빨리 감지해 상황실에 보고한다. 자체 해결이 어려운 경우 해당 자치단체에 처리를 요구해 깨끗한 하천과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 사무국장은 “물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 생명의 근원인 물은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다. 모두가 대청호를 보호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중요한 일이 대청호환경농민연대와 대청호 상류지역에 거주하며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가 연대해 펼치는 로컬푸드운동이다. 도`농이 결연을 맺고 진행하는 로컬푸드운동은 대청호수질보존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은 판로 개척이 용이하고, 도시민들은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무농약 옥수수 판매를 시작으로 로컬푸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추석을 겨냥해 출시한 사과 햅쌀 우리 밀 건표고 수삼 켐벨포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추석 이후에는 감자 딸기 복숭아 곡식류 등의 계절상품을 상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사무국장은 “친환경농가를 살리는 일이 궁극적으로 대청호를 보호하는 일이다. 로컬푸드직거래가 안착되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지난 2002년 4월 3개 광역자치단체(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청호유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해 대청호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만든 단체. 문의 : 042)930-7340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중개업계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 국민의 귀중한 재산, 고가의 부동산을 취급함에 있어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 전문자격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25년이 되었건만 세월에 걸맞게 제도 정착의 아쉬움은 중개업계 종사자나 소비자측, 즉 국민들도 늘 느껴온바 이제는 그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구태에서 벗어나 사회의 한 직업군으로써 거듭 태어난다는 각오로 업계 현실이 충분히 반영된 법과 제도권내에서 국민에게 신뢰받고 전문자격사단체의 일원으로써 자긍심을 가지며 떳떳하게 업(業)을 하는 분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첫째. 업권 내 무자격자 무등록자가 분명 없어야 한다.자격증 취득 준비에 상당기간을 보내면서 돈을 빨리 벌어야겠다는 급한 생각에 채 준비도 않된 상태에서 자격증 없는 자의 경제적 뒷받침과 자신의 자격증을 걸고 영업을 개시했을 시 이후 부동산거래에서 발생되는 모든 법적 책임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전가되는바 개업 후 몇 개월 못가 상호분쟁으로 인해 법적 쟁송에 시달리는 공인중개사를 흔히 볼 수 있었다.이에 주된 원인은 자격증 미소지자가 즉 사무실 개설에 필요한 돈을 투자한 자의 무지나 과욕에서 발생되는바 법과 규칙의 준수보다 우선 돈을 벌자는 생각에 각종 절차를 무시하거나 생략하는데서 비롯된다. 공인중개사 업무에 관련된 법에서 명시하는 내용을 요약하면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부동산 매매 및 임대차에 관한 알선을 하거나 이와 관련된 서류작성에 일체 관여할 수 없다.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가 중개행위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향후 공인중개사사무실에 근무하는 공인중개사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A4 크기 용지의 큰 사진을 게시하고 명찰을 착용하여 수요자로 하여금 구분이 용이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하는 사람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임을 확인 후 상담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중개사고를 줄였으면 하는 솔직한 바람이다. 둘째. 생활광고지, 인터넷 등에 무자격자 무등록자의 중개행위와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근절이다. 중개수수료를 한 푼이라도 아껴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시민들의 입장을 전혀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이들과 거래해 두고두고 후회하는 매수자, 매도자도 가끔 보는바 안타깝기 그지없다. 더불어 광고자가 자기 소유의 물건도 아니면서 직거래를 위장한 광고가 많음을 시민들은 반드시 직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광고의뢰자의 도적적 해이가 문제지만 소비자 역시 광고에 명시된 물건이 광고주의 물건인지 소유자로부터 의뢰받은 물건인지를 먼저 확인함과 아울러 이 물건을 알선하는 자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인지, 정상적으로 사무실을 개설하고 업무를 하는 자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만 후일의 중개사고를 줄일 수 있는 첩경임을 주지하고자 한다.셋째. 업계 여건이 반영된 공인중개사법 제정과 시&sdot도 조례의 조속한 개정이다. 최근 일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는 관할 세무서로부터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통보를 받고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중개업계에 충격이라 아니할 수 없지만 향후 우리업계가 전문자격사 위상에 맞는 공인중개사법의 제정과 이와 관련한 시행령, 시행규칙, 조례 개정을 통해 중개수수료에 부가가치세 10%를 떳떳하게 요구하고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중개수수료 단일요율 관철을 함으로써 의뢰인과의 분쟁소요를 사전에 차단하고 세원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육성에 동참하는 분위기 쇄신을 또 하나의 성과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결론적으로 시민들의 경제활동 중 중개업 영위는 불가피한바 질 높은 중개서비스 제공과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고 그 수익에 맞는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밝고 투명한 사회가 육성 되어감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 가운데 법에서 정한바 이 업을 영위할 수 있는 자가 정상적인 영업활동(광고, 홍보, 계약서 작성 등)을 하며 무등록, 무자격자의 영업행위나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한 이기주의적 행태의 비정상적인 영업이 하루빨리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소수이기는 하지만 지난 전반기 대전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부동산중개업 서비스 인증제를 통해 엄선된 12개 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 mso-ascii 2010-08-17
- 참맛 홍두깨 손 칼국수 군자라도 욕이 나올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도 이기는 방법이다. 여름에 음식으로 인해 탈이 났다면 더운 음식보다 찬음식이 십중팔구를 차지한다. 그래서 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는 찬 음식보다는 더운 음식으로 더위를 이기는 이열치열법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뜨거운 음식 중에는 칼국수도 둘째가라면 서운한 음식이다. 칼국수는 뭐니 뭐니해도 홍두깨로 밀어내 투박하게 썰어서 끓여내는 손칼국수가 최고다. 여기에 산지에서 직접 직송된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고 호박과 감자를 썰어 넣어 푸짐함을 더하는 칼국수가 그리운 날 찾아가 보면 좋은 식당이 있다. 서구 변동 온누리크리닉 옆에 위치한 ‘참맛 홍두깨 손 칼국수’. 긴 식당 이름만치나 맛에 대한 여운을 길게 안겨주는 식당이다. 이곳을 자주 찾고 있는 단골들은 칼국수 뿐 아니라 오리주물럭에 맛깔스럽고 푸짐함에 반해 지인들을 몰고 자주 찾아 오고 있다고 한다. 만원짜리 한 장으로 어지간한 곳에서 포만감 느끼게 접대하기 힘들지만 ‘참맛 홍두깨 손 칼국수’에서는 만원짜리 한 장으로 2명이 포식할 수 있는 맛있는 오리주물럭이 있다. 야들야들한 육질이 살아있는 오리고기에 버섯, 부추, 고추, 양파, 깻잎 등 각종 야채를 듬뿍 넣어 매콤하게 볶아낸 오리주물럭의 맛은 더위로 도망갔던 입맛을 붙잡아들이기엔 안성맞춤 메뉴다. 시원하고 담백한 미역냉국으로 입안에 맴도는 매운맛을 조절하며 먹다보면 맞파람에 게눈 감추듯 푸짐했던 오리주물럭 온데간데 없이 국물만 남는다. 남은 국물조차 아까운 생각이 든다면 하얀 쌀밥 한 그릇 넣고 비벼먹는 맛도 놓치면 안까웠겠다는 생각 절로 들게 한다.임채월 주인장은 “20년째 식당을 운영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없었기에 힘들어도 칼국수는 직접 홍두깨로 밀어서 만들고 있고 음식은 무엇보다 푸짐함이 있어야 하기에 오리주물럭을 비롯한 모든 메뉴들은 손님들이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담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는 부엌에서 해방되고 싶은 것이 주부 마음이다. 부엌에서 해방되고 싶은 날, 온가족 대동하고 찾아가 보면 좋은 식당으로 ‘참맛 홍두깨 손 칼국수’를 추천한다. 위치 : 서구 변동 온누리크리릭 옆문의 : 527-0887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생활 속에서 창의사고력 키우는 법 창의성은 상급 학교 진학 시, 입학시험에서도 주요 요소로 쓰이고 있다. 수학, 과학 영재들의 학습 기관인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영재교육원 등의 입학 전형에서 창의성 요소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학교 성적이 좋아도 창의성이 부족하다면 뛰어난 인재로서 인정을 받기 어렵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1. 질문으로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라- 아이의 창의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과학과 친해지게 해야 한다. 이는 과학적 호기심으로 시작하면 좋다.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자연 현상에 호기심을 갖도록 부모가 아이에게 먼저 질문을 해보자. 그러면 아이는 ‘별들은 얼마나 멀리 있나요?’, ‘태양은 왜 아침마다 떠오르나요?’, ‘비가 오면 개미들은 어떻게 하나요?’, ‘꽃은 왜 피는 건가요?’ 등과 같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주변을 지속적으로 관찰·탐구하게 된다.2. 교과서, 잡지, TV 등을 통해 과학 지식을 습득하게 해라-과학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능력의 바탕에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창의성은 많고 다양한 양의 생각을 해내는 것(확산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제기된 여러 가지 생각 중 타당한 것을 평가하고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논리적 사고 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과학 지식을 습득하는 경로는 다양하다. 교과서나 참고서, 과학 잡지나 백과사전과 같은 도서,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자료나 TV의 과학 다큐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과학을 탐구할 수 있다. 지식을 얻을 때 주의할 점은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고 이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나 틀린 정보도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흔히 백과사전이나 교과서 같은 책에서 얻는 것이 보다 확실하다.3. 실험 활동으로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을 키워라-마지막으로 직접 실험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책을 통해 얻은 정보나 지식보다 자신이 직접 탐구하며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는 훨씬 더 기억이 잘 된다. 재미있는 실험으로만 그치지 말고 실험으로 얻은 결과를 자신이 세운 가설과 비교하고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연결시켜 보자. 그러면 스스로 관련 지식을 구조화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충청권 시·도지사 “과학벨트 입지 명문화해야”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민선 5기 출범 후 첫 공식 회의를 갖고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정상 추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3개 시·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공동대응 및 상생발전을 위한 5개항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3개 시·도지사는 공동결의문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고 완전한 광역자치단체 기능을 하는 ‘세종시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각종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은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인 만큼 충청권 입지를 명문화한 ‘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속히 제정, 약속대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청 광역경제권 주요 거점 간 연계 강화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공항 연장 및 대전~조치원 2복선 전철화사업 등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이밖에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3개 시·도, 연구원, 테크노파크(TP), 정책자문교수단 등이 참여하는 ‘(가칭)충청권자립경제포럼’ 구성·운영,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10세계대백제전’과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2010세계조리사대회 아시아포럼’ 성공 개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개 시·도지사는 이어 오전 11시 30분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리는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오후 2시 30분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세종시 민관정 공동대책기구 출범식에도 잇따라 참석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민선 5기 출범 후 처음 가진 이번 행정협의회가 충청권 3개 시·도의 정서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공동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서부소방서 예방대응과 이정봉 계장 무더위를 피해 많은 피서객들이 잰 발걸음으로 시원한 휴양지를 찾는 계절이다. 이렇듯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유유자적 휴가를 즐기는 요즘,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을 예방하고 긴급구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근무하고 있는 서부소방서 예방대응과 이정봉(?) 계장을 만나보았다. 예방대응과는 시민들의 재난예방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며 119구급대원들의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7~8월), 긴급한 순간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예방대응과는 항상 분주하지만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장소 이용객 수가 늘어나는 여름철엔 더욱 바빠진다.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연계해 익사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특별순찰을 실시하고 물놀이객 밀집지역에 구조구급대 전진 배치,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협조 및 연락체계 상시 유지 등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평균 시간은 7.8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수많은 케이스의 환자들이 구급대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심정지 환자의 경우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받아야 50%의 소생확률이 있기에 빠른 처치가 더욱 절실하다. 이 계장은 “구급대가 4분 이내에 도착하는 비율은 여러 가지 여건상 12.2%에 그치고 있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하지만 시민들 중 누군가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처치를 하고 있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계장이 강조하는 심폐소생술은 조금만 배우고 익히면 의학지식이 없는 누구라도(초등생 포함)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전문 의료진이 도착할 때 까지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 예로 2009년 5월 평소 심장병이 있는 아버지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힌 초등학생이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시켜 화제가 됐었다. 반면 야구경기 중 심장부정맥으로 쓰러진 임수혁 선수는 제 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 계장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은 2~3시간 정도의 강의만 들으면 초등학생도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다. 소방서 등에 설치되어 있는 전문교육센터에서 교육(무료 교육 후 수료증 발급)을 받아 시민들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등 일반인 응급의료행위는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계장은“119구급대는 시민들의 안전지킴이자 생명지킴이로서 기쁨과 보람도 있지만 간혹 위험을 무릅쓰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구급대 도움이 크게 필요치 않은 일로 호출을 하는 경우에는 정말 난처하고 당황스럽다. 그로인해 정말 긴급한 상황에 처해있는 시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119구급대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배려와 성숙한 시민의식도 당부했다. 문의 : 609-6214김진숙 리포터 kjs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잇몸병 치료의 기본, 스케일링 덴타피아치과 서대전점 임재형 원장치주염, 풍치, 잇몸병 등으로 인해 입냄새가 날 경우 손쉽게 구강청정제나 방향성 치약으로 입냄새를 제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냄새가 단기간에 없어질 수는 있으나 약제의 효과가 떨어지면 또다시 입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가벼운 풍치, 즉 잇몸병이라고도 하는 치주염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붙어있는 세균덩어리 즉 치석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이런 치석은 치아에 붙어서 독소를 내며 치은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아를 잡고 있는 뼈(치조골)를 파괴시킨다.문제는 이런 치석이 치은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조골을 파괴시키는 동안 통증이 없다는 데 있다. 통증이 없으니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 및 통증을 자각하지 못할 때 치료를 해야 한다.또 한 가지 문제는 치석이 많은 경우, 아니면 치주질환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 아프지도 않았던 치아가 스케일링을 하면서부터 아프고 시린 증상이 동반되는 등 오히려 불편함이 생긴다는 것이다.이러한 까닭에 스케일링이란 치료를 소홀히 하게 되는데 스케일링을 하지 않고 잇몸 치료를 바란다면 이는 가시가 박힌 손을 가시는 제거하지 않고 치유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아주 작은 가시가 박힌 경우라면 가시만 제거해도 상처가 치유될 수 있듯이 치석도 아주 적게 끼었다면 치석제거만으로 잇몸 염증을 없앨 수 있다. 반대로 큰 나뭇가지가 손에 박혔다면 나뭇가지만 제거해서 상처를 아물게 할 수가 없듯이 치석이 많으면 치석도 제거하고 남아있는 염증을 직접 제거하는 잇몸치료를 해야 한다. 잇몸치료는 현재보다 더 질환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치료의 개념을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치석제거를 하지 않았다면 잇몸치료 및 예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튼 너무 늦기전에 잇몸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스케일링은 잇몸치료의 기본이며 첫 번째 단계임을 명심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