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등산객을 위한 모닝 뷔페 계룡산 자락인 수통골엔 ‘시간의 소풍’이란 아담한 까페가 있다. 까페로 들어서면 주인장이 직접 그린 탐스러운 노송화와 유난히도 목이 긴 기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등산객들의 휴식처다. 주말이면 산행 후에 성취감과 산행 전에 기대감으로 활기가 넘친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에 찾아가면 좋다. 추억의 팝송과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오래도록 상념에 빠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머물러도 눈치 주는 사람 없다. 그래서 마음이 더 편안해진다. 커피 맛도 좋다. 신선한 커피콩을 즉석에서 갈아 만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바비큐 파티 장소로도 최고다. 참나무 장작불에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하고 지인들과의 대화가 오가는 흥겨운 바비큐 파티는 잊지 못할 추억이다.김해수(둔산동) 씨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바비큐 파티를 열어 주었는데 고기 맛과 까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은 가끔씩 수통골에서 바비큐 파티 다시 열어 달라는 이메일을 보내온다”고 말했다.등산객을 위한 특별 메뉴인 모닝뷔페도 인기다. 기다란 원목 식탁 위에 멋스런 패브릭을 깔고 정갈하게 차려내는 음식들은 식욕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 달콤한 딸기잼과 고소한 버터, 삶은 달걀, 상큼한 쥬스, 아침에 배달해 온 신선한 우유 그리고 입소문 난 원두커피까지. 이 모든 메뉴들은 단돈 5000원에 즐길 수 있고 무한리필까지 된다. 횡재 같은 모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12시까지다.오인숙 대표는 “아침 일찍 산을 오르기 위해 도착한 사람들 중엔 아침 식사를 거르고 급히 출발해 왔다는 이들이 많아 모닝 뷔페를 준비했다”며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뷔페를 즐길 수 있어 일부러 수통골로 등산을 온다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위치 : 수통골 주차장 건너편문의 : 010-2209-4301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대전시 ‘명예의 전당’ 건립 추진 ‘대전 명예의 전당’ 건립이 추진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오랜 기간 대전 발전에 기여해오고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향토기업인과 문화예술계, 스포츠·언론·학계 등 각계 인사를 선정해 그 뜻을 기리는 ‘대전 명예의 전당’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40년 이상 경영 향토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한 뒤 “회사도 소개하고 창업자의 사진과 동판 등을 전시하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을 소개하는 작지만 상징적인 공간조성이 임기 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에 따라 공헌도가 큰 개인 또는 기관·단체 등을 선정할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전당을 외지인이 찾는 대전 시티투어 코스에도 넣는 등 종합적인 추진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유성구 “주민들이 직접 건설현장 점검” 유성구가 건설현장을 주민들이 직접 점검하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유성구는 관내 주요 건설현장을 지역 주민들과 시설 수혜자들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3억원 이상의 공원·운동장 조성사업, 5억원 이상의 도로·하수도 공사와 10억원 이상의 하천정비 사업이다. 구는 주민들이 건물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 마무리 단계에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견학도 실시해 불편사항과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건물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전문가, 시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를 정례화 할 예정이며 시공 이후에는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반영할 방침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관 주도의 건물공사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대전 고교입시 판도 바뀌나 대전·송촌·동신고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중학생들의 고교지원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교 입시 경쟁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광역단위 모집·후기선발 =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 대전고와 송촌고, 동신고를 포함해 전국 7개 시도에 14개 자공고를 추가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서울 및 대구와함께 각 3곳씩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2곳, 울산·경기·경북이 각각 1곳씩이다.자공고는 일반 공립고보다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된 학교 유형으로,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해 전인교육을 구현하는 목표를 가진 학교를 말한다.교과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계획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이들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심사에서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 신설교 등에 우선순위를 뒀으며 교육과정 등에서 혁신 의지가 있는 학교, 구성원의 의지가 높은 학교에 좋은 점수를 줬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대전시교육청은 6개 고교를 추천했으나 교육여건이 나쁘지 않고 학력도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는 신도심 소재 충남고와 노은고, 최근 교과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복수고 등 3개 고교는 자공고 선정에서 탈락했다.자공고로 지정된 학교는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증감할 수 있으며 선택중심 교과는 학교 자율로 편성할 수 있다. 또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고,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한다.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연수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한 뒤 내년 3월부터 자공고로 운영한다.◆ 자율고, 12월 신입생 모집 = 지난 4월 대성고와 서대전여고 등 2개 고교가 자립형 사립고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3개 학교가 추가로 자공고로 지정되면서 2011학년도 고교 입시 지원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 입장에서는 기존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의 특수목적고는 물론 자사고·자공고와 일반고, 마에스터고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이미 내년 입시전형에 들어간 과학고 입시가 끝나면 11월 외국어고 모집이 있고, 이어 12월 초 자사고에 지원할 수 있으며, 12월 중순에는 일반계고와 함께 자공고에 응시할 수 있다. 자율형고교는 모두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나 자사고는 전기, 자공고는 후기에 선발하는 것이 다르다. 자사고의 경우 내신성적이 반영된다.◆ 2011학년도 고교입시 판도 변화 = 자율형 공·사립고 간 등록금 격차가 학생들의 선호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자율형 학교가 일반계 학교보다 지원율이 높을 것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교육 관계자들이 공감하는 분위기다.특히 둔산 또는 노은 지역에 위치해 선호도가 높았던 일반 공·사립고와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될 자율형 공·사립고 간 학생들의 선호도가 어떻게 표출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자공고로 선정된 학교들은 교과부와 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육연수비로 학교당 년간 2억원씩, 향후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학교와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추가 재정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 역시 학교 재단의 과감한 투자와 교육당국의 지원이 어우러져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한 자공고 선정 학교 관계자는 “자율고들의 교육과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면서 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자율고들 모두 지역의 명문고로 비상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자율형 학교 도입이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불러올 수 있지만 자칫 지역 전체에 입시 위주 교육이나 학교 간 서열화를 부추길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교조 대전지부 관계자는 “(자율형 학교들이) 전인교육이라는 당초 취지는 살리지 못하고 입시 명문고로 치우쳐선 안 된다”며 “학생은 없고 수험생만 있는 학원 같은 학교로 변질되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철저히 지도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대전`충남지방중기청, 피부관리실 창업강좌 운영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규중)''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여성의 선호도가 높은 ‘피부관리실 창업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주 1회씩 10회로 운영된다. 한독피부미용학원 구태규 대표가 이번 강좌에 참여해 창업에 필요한 피부관리실 운영 및 경영 노하우에 대해 체계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수료자는 창업을 위한 상품구매, 입지선정, 매장 인테리어 등의 사후관리와 피부관리실 고객상담요령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이론과 실기 교육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문의 : 042-865-6116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염홍철 “경제가치 없으면 와인축제 안 할 수도”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와인축제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적다고 판단되면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직원 특강에서 “현재까지 와인축제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검토는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대전제는 ‘돈 버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와인축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감안, 한발 물러선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염 시장은 여전히 명품축제 개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세계적인 명품축제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축제를 제안한 기본 취지”라며 “실무적으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와인축제는 염 시장이 세계인이 찾는 명품축제를 육성, 대전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시했다. 하지만 대전이 와인의 불모지나 거의 다름이 없는 데다 ‘한물간 트랜드’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전시는 음식·음악 등과 함께 하는 ‘푸드&와인 페스티벌’ 개최를 민선 5기에 중점 추진할 10개 핵심 사업 중 하나로도 선정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HB-애플 스토리 업무협약 지난 4일 오전 10시, HB두뇌학습클리닉(소장 이호익)과 애플 스토리 청소년리더십센터(원장 허광윤)는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교류하기로 했다. 애플 스토리 청소년리더십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생생한 비전으로 생애설계를 잘하고 이를 꾸준하게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곳이다. 7주 동안의 프로그램으로 자아존중감, 자기주도학습, 올바른 인성,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 HB두뇌학습클리닉은 두뇌개선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집중력부족이나 난독증상, 시험정서불안, ADHD, 좌우뇌불균형, 언어장애, 수면장애 등을 두뇌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지교협-뉴둔산로타리 MOU체결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윤혜숙)와 뉴둔산로타리클럽(회장 최연백)은 지난 4일 오후 3시,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뉴둔산로타리클럽 최연백 회장은 업무협약식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대전 자생한방병원,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자매결연 지난 6일 대전 자생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자생한방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충남지구(356-B 지구)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대전 자생한방병원의 김영익 병원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김주승 총재는 오는 17일 동구 판암동에 거주하는 새터민 및 지역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제공과 공연,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김영익 병원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함께 의료 봉사영역을 넓혀 지역민의 건강진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때때로 찾아오는 참을 수 없는 ‘두통’ 라파엘신경과 이영훈 원장(신경과 전문의) 두통은 현대인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의 하나다. 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두통의 유병률은 47%이며, 편두통은 10%, 긴장형 두통은 38%이고, 만성매일두통은 3%로 보고 되었다. 사회가 복잡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하면서 두통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두통의 원인과 종류두통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원인이 없는 <원발 두통>과 다른 질환에 의한<2차 두통>으로 나뉜다.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대부분의 두통은 <원발 두통>이며,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발 두통, 기타 원발 두통 등이 이에 속한다. 긴장형 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으로 목과 어깨의 근육통을 자주 동반하며 주로 오후에 심해지는 머리 전체의 조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심한 박동성 통증이 주로 한쪽에 나타나지만, 양쪽에 나타나기도 하고, 어지럼증, 구토, 구역, 안구통증 등이 동반되며, 빛이나 소리에 민감한 양상을 보인다. 소화가 안 되며 미식거림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이 오는 경우, 흔히 체해서 머리가 아프다고 생각하지만, 원인은 두통 때문이란 것을 알아야 하며, 증상 치료와 함께 꾸준한 예방적 치료로 두통의 고통에서 해방 될 수 있다. <2차 두통>은 녹내장 등의 안과질환, 턱관절 장애, 부비동염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 염증, 종양, 뇌출혈 등과 같은 두개 내 질환에 의하여 유발된 두통으로 전체 두통환자의 1% 정도 다. 신경과 진찰과 검사는 중등도 이상의 두통이 한 달에 2~3회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갑자기 시작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두통, 진통제에 반응이 없거나, 운동이나 성관계를 하다가 생기는 경우, 열이 동반되거나, 힘 빠짐, 의식저하 등이 동반 될 때 반드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두통의 치료두통은 주로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뉴로피드백 등을 하고, 원인이 있다면 원인치료를 병행한다. 반복적인 편두통 환자인 경우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두통의 횟수와 강도가 줄고, 진통제에 의해 좋아질 수 있다. 두통은 생활 속의 질병이란 인식을 갖고,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두통을 유발하는 커피 콜라와 같은 카페인 음료, 인공 조미료, 술, 담배, 적포도주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은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로 두통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