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이다 등산이 국민들의 여가활동 1위가 된 지는 이미 오래다. 1년에 한 번 이상 등산을 하는 인구가 3000만명에 달할 정도다. 하지만 높은 인기에 비해 올바른 등산 방법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대전계룡연기 내일신문은 등산장비 고르는 법에서부터 지도 읽는 법까지 산행에 도움이 되는 ‘등산 길잡이’ 기획을 진행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등산의 시작, 장비 고르기 2. 꼭 알아둬야 할 안전수칙과 예절 3. 단풍 속으로 떠나는 가을 산행 4. 산행의 백미 겨울산 100배 즐기기 5. 비박, 자연으로 돌아가는 지름길 6. 암·빙벽 등반, 산에서 즐기는 짜릿한 모험 7. 온국민이 선호하는 ‘숲길 걷기’ 8. 등산, 학교에서 제대로 배운다 국민들의 최대 취미가 등산이다. 산은 그만큼 우리에게 친근한 존재다. 하지만 산은 혹독한 자연조건과 기상변화 등 수 많은 위험을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산행을 위해서는 적절한 등산장비가 필수 도구다. 등산장비를 제대로 고르는 법부터 알아야 제대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 산행의 기본은 ‘걷기’ = 산행의 기본은 ‘걷기’다. 산에서의 걷기는 평지에서 시작해 점차 고도를 높여가고, 다시 내려오는 것을 반복하는 일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등산화의 선택이 중요하다. 등산화는 지형이나 기후 등 악조건 속을 걸을 때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신경이 모여 있는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는다. 따라서 등산화는 방수·방한은 물론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야 한다. 외피는 튼튼해야 하며, 바닥 창은 탄력이 있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발목을 잡아주는 목이 긴 신발이 도움이 되며, 처음 등산을 하는 경우에는 가벼운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등산화를 구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발 사이즈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다. 전문 매장에서 정확한 발 치수를 측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두꺼운 등산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발가락이 아래위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면 적당하다. 발에 꼭 맞으면 겨울철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리기 쉬우며, 너무 크면 걸을 때 발이 쓸려 화끈거리고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발은 아침이 저녁보다 약 5㎜ 정도 더 크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계절에 따라 신는 등산양말의 두께도 고려 대상이다. 또한 산행 목적에 따라 트레킹화나 경등산화 중등산화 등으로 구분되므로 자신의 등산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등산양말도 등산화 못지않게 중요하다. 꼭 기능성 등산양말을 꼭 챙겨야 한다. 면 소재 양말은 발수가 되지 않아 겨울철 동상 등의 원인이 된다. ◆ 겉옷보다 속옷 잘 골라야 = 등산복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온 유지다. 체온은 위아래로 몇 도만 달라져도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산에서는 특히 기온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산에서의 조난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사고 원인도 체온저하다. 높은 신축성을 지닌 스트레치원단과 극세사, 불소코팅 등의 특징을 이용해 바람과 수분의 침투를 막고 땀을 배출시키며, 항균장용을 하는 나노원단과 여러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원단 등을 소재로 한 등산의류들이 있다. 속옷은 보온이 잘 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발수가 잘 되지 않는 면 소재의 의류는 등산 때 피해야 한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리기 때문에 발수가 잘 되지 않으면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 보온옷은 가볍고 움직임이 편해야 하며, 겉옷은 외부의 악조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방수와 발수는 등산복의 필수 조건이다. ◆ 배낭,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 배낭 역시 산행의 필수품 중 하나다. 산행 중 늘 메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신체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에 딱 맞아야 한다. 배낭의 크기는 당일용(10~30ℓ), 1박용(35~50ℓ), 장기산행용(55~80ℓ)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예상 용량보다 조금 큰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배낭 역시 다른 등산장비와 마찬가지로 가볍고 방수가 잘 되는 것이 기본이다. 배낭의 밑단이 허리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에 걸려서는 안 되며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야 한다. 이 밖에도 방수·방풍 의류, 물병 등은 산행의 필수품이다. 알파인스틱 역시 두 발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챙겨야 한다. 조난을 대비해 나침반과 지형도 등도 챙겨두는 게 좋다. 도움말 : 대한산악연맹 등산학교 류진선 교수< 2010-10-17
- 에코원선양 ‘O2린’ 미국특허 취득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이 생산하는 소주 ‘O2린’의 산소용존공법이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선양측은 주요 선진국들로부터 소주 제조기술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 진출에 큰 힘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선양의 산조용존공법은 대전 대둔산 자락의 숲속 나무가 뿜어내는 자연산 산소를 포집한 후 이를 농축해 3차에 걸쳐 소주 속에 용해시키는 기술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산소가 부족해 알코올 분해가 더디고 머리가 아파오는 숙취가 발생하는 데, 소주에 산소가 많이 녹아있으면 맛이 부드럽고 술이 빨리 깨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선양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충남대 권광일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알코올중독의 치료와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소주 속의 산소 농도가 8ppm인 일반 소주에 비해 산소 용존 농도가 25ppm인 O2린 소주가 30분 먼저 술이 깨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선양 관계자는 “아시아권은 물론 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수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에 이어 조만간 홍콩, 호주에도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코원 선양의 산소용존공법은 지난 2006년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한 이후 지난해 1월과 2월 중국, 일본에서 각각 특허권을 인정받았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어머니 뱃속부터 무덤까지 숲에서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어머니 뱃속부터 자연으로 되돌아갈 때까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생애 산림복지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Green Welfare 7 Project’로 이름 붙여진 이번 구상은 ‘탄생기&rarr유아기&rarr아동·청소년기&rarr청년기&rarr중·장년기&rarr노년기&rarr회년기’ 등 시기에 따라 다양한 문화·휴양·레저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예컨대 탄생기에는 ‘태교의 숲’ 등 출산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청소년기’는 숲 체험과 산림교육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아울러 ‘청년기’에는 레저 및 문화활동 지원에, ‘중·장년기’는 산림에서의 휴양과 치유 서비스에, 노년기와 회년기에는 각각 ‘산림을 통한 요양’과 ‘수목장 등 자연친화적인 장묘 서비스’에 맞는 정책을 펴게 된다.산림청 정광수 청장은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어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산림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라며 “계획의 현실화를 위해 이미 산림 문화, 휴양에 관한 법령은 개정됐고 다른 관련 법령도 제·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대전 자사고 12월 1일부터 신입생 모집 올해 4월 21일 대전에선 처음으로 자율형사립고로 선정된 대성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원의 80%는 일반전형으로 나머지 20%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선발해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전여고, “멀티플레이형 글로벌 인재 육성하겠다”“멀티플레이형 글로벌 인재육성과 SKY2030프로젝트 달성(서울대 20명, 연`고대 30명 합격생 배출)을 목표로 정했다. 2011년 신입생들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서대전여고(교장 신영길)는 2011학년도 신입생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8월 현대식 설비의 400석 규모 식당이 이미 완공됐다. 11월 중순부터 교실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월 중 완공 예정이고, 기숙을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3월 입학과 함께 입소가 가능하다. 특히 기숙사는 영어 능통한 사감 배치, 기상에서 취침까지 공지사항 영어 방송,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토론반 운영 등 영어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잉글리쉬 온리존(English-only Zone)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기숙사 학생을 위해 국`영`수 수준별 교과 방과후 수업 강좌 개설 운영, 자정까지 교실 개방(희망자), 인터넷 강의 및 EBS 강의반 운영(성적우수자에게 인터넷 강의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기숙사 입소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공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띤다. 학년별 교과이수단위가 222단위로 일반고에 비해 18단위 더 많다. 수업시수를 조정해 인문 경상 이공계열 각 과정에 맞춰 중요교과(국`영`수)를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주요 교과 집중 이수제로 모든 수능 과목을 2학년까지 마칠 수 있어 3학년이 되면 심화 학습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사교육이 필요없도록 영어`수학 수준별 이동수업실시, 방과후 수업특별반(언어논술, 수리심화선행, 토익, 토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도 진로탐색,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과제연구, 독서지도, 토론수업 등을 통해 학교생활하면서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명품수업을 위해 자가연수 및 각 과목별(10명 내외)로 교과협의회를 구성해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영길 교장은 “자사고는 입학사정관제와 수능대비, 내신관리가 특목고에 비해 수월하다”면서 “자사고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 정원은 총 280명이며 학급당 35명씩 총 8학급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224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56명, 정원 외로 국가유공자자녀(8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5명)를 모집한다. 22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대전시 고입 전형 석차 연명부 상위 50%이내에 해당되는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중학교 전학년 내신성적은 교과와 비교과 점수를 합쳐 300점(만점)을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1학년 48점, 2학년 72점, 3학년 120점을 합쳐 총 240점(80%), 비교과는 출석점수 24점(8%) 행동발달점수 12점(4%) 봉사활동과 특별활동 점수 각각 12점(4%)씩을 반영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수업료는 학교운영지원비를 포함해 분기별로 122~126만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된다. 대성고등학교, “지(智)덕(德)체(體) 조화 갖춘 인재 양성할 것”“자사고 지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준비해 왔다. ‘대성 체인지 369 프로젝트’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덕체 갖춘 인재로 육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 대성고(교장 안중권)도 신입생을 맞이하기 위한 시설확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학전용교실, 국어전용교실, 영어전용교실, 체육관(계남관), 멀티미디어실, 유도실, 도서관 등 보수공사를 마쳤다. 운동장에는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도 깔았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교과별 이수단위 자율화의 장점을 살려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 이수단위를 확대 편성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과목에 대해 학기집중이수제를 도입해 학기당 이수과목을 축소할 계획이다. 학기집중이수제란 1, 2학기 과정을 한 학기에 집중해서 배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회과목을 1학기에 다 마치면 2학기에는 다른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색 프로그램인 지·덕·체 교육의 일환으로 1인3기 예체능교육, 인성교육,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1인3기 예체능교육으로 색소폰, 크로키, 유도 등을 배울 수 있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과목은 실기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인성교육을 위해 리더쉽 교육(Jump Up), 기아체험 활동, 꽃동네 봉사활동, YMT 청소년 영성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1대1 맞춤식 상담지도, 자기관리 교육, 집중력 교육, 동아리 활동, 마이다스 학습법(자기주도적 학습훈련 및 학습 클리닉, 명품강사초빙 특강, 독서능력인증제 운영, 중국 남경대학교 진학반 운영 등)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철저히 대비 할 수 있도록 우수교사 확보, 입학사정관 전담팀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체계적 지도, 대학별 전형에 맞춰 개인별 2010-10-17
- 비용 걱정에 김장 미루는 집 많아 지난해 김장 비용은 4인 기준으로 15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배추 등 김장재료 가격을 보면 지난해의 두세 배 이상이 예상된다. 대전지역 주부들이 올해 김장을 망설이는 이유다. 비싼 배추 대신 다른 재료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겠다는 주부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부 김미자(비래동)씨는 “올해는 비용부담 때문에 김장을 포기하고 조금씩 사서 먹기로 했다”며 “월동 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내년 초쯤 김치를 담글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부 신수연 씨(월평동)는 “배추 가격 때문에 배추김치 담그는 게 부담스럽다”며 “무청 깻잎 양파 등을 이용해 다양한 김치를 담가볼 생각”이라고 했다.대형 유통업체들도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서부농협 본점) 야채담당자는 “산지에서조차 배추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직원이 배추를 구하러 산지에 급파돼 있는 형편”이라며 “절임배추 주문을 받을 시기지만 물량 확보가 어려워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태”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홈플러스 둔산점 황보연 실장은 “국산 배추의 경우 물량을 많이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중국산 배추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실제 충남 최대의 김장배추 산지인 당진 송악지역의 경우 모종 정식이 예년보다 10~15일 늦어진데다 비가 많이 와 녹아내린 모종이 많아 정식 면적이 지난해의 70% 수준(116㏊)에 불과했다. 생산량 자체가 부족해 배추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배추가격뿐 아니라 양념류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잣갈의 경우 지난해보다 2배나 비싸졌다. 강경 옹고집 젓갈상회 손경옥 대표는 “새우젓은 육젓의 경우 지난해 한 바가지에 4만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다른 젓갈도 마찬가지여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젓갈 가격이 올랐다고 저렴한 젓갈을 찾다보면 자칫 중국산 젓갈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배추김치 대신 이색(異色)김치 담가볼까? 많은 주부들이 떨어질 줄 모르는 배추가격에 김치 담그기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배추김치를 대신할 이색김치 담그는 법을 알고 싶어 하는 주부들, 배추파동에 가격이 저렴한 재료로 이색김치를 담가 먹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호박 깻잎 양파 등 재료도 다양하다. 살림고수 주부들의 이색김치 담그는 법을 알아봤다. 박춘선(도룡동) 주부의 고추김치 재료 : 고추 1㎏, 찹쌀가루 ½2컵, 다진 마늘 1컵, 고춧가루 3컵, 멸치액젓 1½컵, 천일염. 만들기 1 고추를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준비한다. 2. 찹쌀가루로 풀을 쑤어 식혀둔다. 3. 찹쌀풀에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고루 섞어 준비한다. 4. ⑶에 고추를 넣어 버무린 후 멸치액젓과 천일염으로 간을 한다. 5. 오래두고 먹을 경우엔 천일염의 비중을 멸치액젓보다 많게 하고 간은 더 짭짤하게 한다. Tip ‘풋고추 세 개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는 충분히 해결된다’고 할 만큼 고추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감귤의 9배, 사과의 18배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ycine)은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박현옥(월평동) 주부의 깻잎백김치 재료 : 깻잎 40장, 국물용 멸치 10마리, 밥 2T, 청양고추 2개, 양파 ½개, 다시마 1쪽, 액젓 2T, 꽃소금 1t, 다진생강 1t, 마늘 1T, 설탕 1t 만들기 1. 멸치, 다시마 1쪽, 물 3컵을 붓고 10분 끓여 식혀 2컵의 국물을 만든다. 2. 믹서에 밥, 멸치국물 1컵, 액젓 2T, 꽃소금 1t, 다진생강 1t, 마늘 1T, 청양 고추, 양파를 넣고 갈아 둔다. 3. 밀폐용기에 씻은 깻잎을 담고 주머니에 멸치국물 1컵과 ⑵의 갈아둔 양념을 넣어 깻잎 위에 올려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먹는다. 특히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좋다. Tip 깻잎은 비타민 A와 C,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철분은 100g당 2.5㎎의 양을 함유하고 있어 30g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을 공급할 수 있다. 김연희(태평동) 주부의 호박김치 재료 : 호박 3㎏, 무잎줄기 500g, 쪽파 10줄기, 다진마늘 1컵, 다진생강 3T, 고춧가루 1컵, 맑은 액젓 1컵, 양파 2개, 천일염 1½컵 만들기 1. 서리 맞아 주황색으로 속살이 단단한 가을 호박은 두 쪽으로 쪼갠 다음, 씨를 빼고 껍질을 깎아 4㎝×7㎝ 크기로 썬다. 2. 양파 2개는 갈아 즙을 내고, 무잎줄기와 쪽파는 4㎝ 길이로 썬다. 3. 천일염 1½ 을 물 3컵에 풀어 소금물을 만든다. 소금물에 ,무잎줄기, 호박 썬 것을 넣어 2~3시간동안 절인 후 찬물에 헹군 다음 소쿠리에 건져 1시간정도 물기를 뺀다. 4. 큰 그릇에 액젓, 마늘, 생강,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든다. 5. 절인호박, 무잎줄기, 양파즙, 쪽파를 양념에 넣고 살살 버무린다. Tip 호박에는 주성분인 당질과 비타민 A, 식물성 섬유, 비타민 B1, B2, C, 칼슘, 인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특히 늙은 호박씨에는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예방과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된다. 간장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유영미(장동) 주부의 양파김치 재료 : 양파 2㎏, 무 500g, 당근 ½개, 다진마늘 ⅔컵, 다진생강 1T, 고춧가루 ⅔컵, 설탕 3T, 꽃소금 ½ 컵, 밤 10개 < 2010-10-17
- 만성통증과 봉독면역요법 삶을 정의할 때 흔히 생로병사 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질병은 끊임없이 인류를 괴롭혀왔다. 암이나 에이즈, 중풍과 같은 무시무시한 질병에 버금가지만 정작 환자자신은 죽을 만큼 괴로우나 주위에서는 전혀 알아주지 않는 질환이 바로 만성통증이다. 진통제를 아무리 바꾸고 늘려도 통증은 줄어들지 않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 위장병은 물론이고 우울증등의 정신적인 질환까지도 야기하는 사실은 심각한 질환이다. 우선 봉독요법을 시술하기 전에는 반드시 봉독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개개인에 따라 반응의 민감도가 다르므로 본격적인 시술 전에 체크하여 치료에 반영함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효력적인 치료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봉독요법은 크게 국소적 치료와 전신적치료(면역치료)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 치료는 봉독의 강력한 항염증작용과 소염작용으로 진통효과로서 쓰여 지며 흔히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항생제의 약 80배에 이르는 천연항생제로서의 역할이다.적응가능 질환으로는 어떠한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만성통증증후군, 만성근막염, 오십견, 만성요통, 만성두통, 테니스 엘보우, 골퍼스 엘보우 그리고 바이러스 질환인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유증 등이 있으며 이들 질환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개 10회~20회 이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전신적치료의 경우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방법인데 이는 한의학적으로 “정사교쟁(正邪交爭) 부정거사(扶正祛邪)” 라 불리우는 치료방법과 흡사하다. 즉,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스스로 물리치게 하는 방법으로 치유과정은 세포단위에서부터의 변화로 시작됨으로 근본적인 뿌리치료를 이끌어낸다 하겠다. 치료가능한 질환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만큼 광범위한데 특히 디스크 관절질환 등의 근골격계질환과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아토피성피부염,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에 탁월한 효력이 있으며, 그 외에도 전립선질환, 조루, 발기부전, 불감증 등의 성기능장애, 원인불명의 불임증,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구강 호흡이란? 포유류 중 1세 이상의 인간만이 구강호흡을 해요.신이 인간에게 준 목소리, 언어구사 능력은 인간에게 또 다른 치명적인 약점을 안겨주었습니다. 인두는 소화기계(입-식도 사이/음식), 호흡기계(코-기관 사이/공기)의 공통된 통로로 작용하는 목구멍 뒤의 공간으로 포유류 중 1세 이상의 인간에게만 있는 구조입니다. 본래 원시척추동물인 상어는 아가미로 산소를 들이마시고, 파충류는 코와 입이 연결되어 있어서 음식물을 통째로 삼켜야만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동물의 경우, 돼지나 곰은 코로 울음소리를 내기에 단순한 소리만 내며, 개나 고양이, 원숭이는 일시적으로 기도를 입에 연결해서 입으로 울음소리를 내기에 조금 더 다양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는 1세 미만의 아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생수 1년이 지나면 비강과 기관이 떨어지게 되며 기관이 인두부로 변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포유류 중 인간만이 성대에서 나온 소리를 입으로 보내고 입과 혀, 입술, 뺨을 특수한 방법으로 움직여 소리를 언어로 변하게 합니다. 즉, 말을 하기 위해 입으로 숨쉬는 것이 가능해졌고, 실제로 우리가 말을 할 때 코호흡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주로 입을 통해 호흡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구강호흡’에 해당합니다. 언어는 신의 축복이자 치명적인 결점이에요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됨에 따라 얻는 문화적, 사회적 발달의 이점은 무수히 많습니다.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그에 따른 두뇌의 발달. 사고력의 발달을 필연적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오늘날의 눈부신 문명의 발달은 언어의 발달을 기반으로 하였다고 하더라도 무방합니다. 단! 이러한 인간의 목소리, 언어 구사 능력은 코가 아닌 입을 통한 호흡(구강호흡)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실제 인간의 건강과 수명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결점을 가져 오게 됐습니다. 스스로 구강 호흡을 하는지 체크해보세요. - 입이 반쯤 벌어져 있다. - 치아가 돌출되어 있다. - 입이 돌출되어 있다. - 아랫입술이 두껍다. - 입술이 건조하다. -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따끔거린다. - 콧구멍을 벌름거리지 못한다. - 입을 다물면 턱 밑이 볼록하게 솟아오른다. - 구내염, 혓바늘이 자주 생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D-라인 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배추와 열무는 오는 29일 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동구 가오동)에서 임산부 100명을 초대해 제4회 D-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전운동본부 지원, 대전시청,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후원한다. 결혼과 출산이 행복한 세상만들기 국민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대전가오플러스산부인과 정상훈 원장을 초청하여 임산부들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시간과 푸짐한 경품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대동그룹의 배추와열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오프라인 맘들의 카페로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대전지역의 엄마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 1588-4858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학생들 이색봉사활동, 눈에 띄네 청소년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대전시청소년문화역사지킴이단(단장 임용태)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 이 단체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100여명의 학생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바로 배우고 이를 지키자’는 구호아래 지난 2008년 5월에 설립됐다. 그동안 대전 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찾아가 그 문화재에 대한 역사공부와 더불어 청소 및 잡초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위촉받기도 했다. 대전시청소년문화역사지킴이단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인 8월 15일에 맞춰 안중근 의사가 처형당한 중국 여순감옥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항일독립군의 주무대였던 통화시 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해 한국도서 200여권을 기증하는 활동을 벌였다.또한 진민주(충남여고2) 학생을 비롯한 10여명의 학생들은 매월 대전시 중구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집안 청소 및 밑반찬 등을 챙기는 봉사를 해왔다. 그러던 중 독거노인들이 몸이 아파도 진료비걱정으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것을 보고 노인들의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지난 1년간 약 100여만 원의 용돈을 모았다.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한국병원(원장 임병도)에서 흔쾌히 독거노인들의 건강검진을 돕기로 해 지난 11일 약 3시간에 걸쳐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한국병원 진승원 부원장은 “우연히 학생들의 소식을 듣게 되어 도움을 주게 됐는데, 이번에 실시한 검진은 단순한 검진이 아니라 각 개인별로 몸상태에 따라 맞춤형 전문검진을 했다”며 “앞으로 결과에 따라 일반적인 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용태 단장은 “단채 신채호 선생의 고향인 대전지역에 수많은 문화재와 역사유물이 있지만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이런 봉사단체를 만들게 됐다”며 “향후 신채호 선생 생가를 비롯한 몇몇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인식시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지킬 수 있는 사회인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