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재육성 위해 신문읽기 꼭 필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신문읽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 신문읽기운동본부 주최로 1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문읽기와 인재육성’이란 주제 세미나에서 미디어교육 전문가인 김양은 박사는 “신문을 읽으면 논리력과 비판력 등이 키워질 뿐 아니라 세상을 읽는 능력이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박사는 “같은 정보도 활자화된 신문을 통할 때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읽을 때와 차이가 크다”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습득은 단순히 정보만을 얻는 ‘스캐닝’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신문읽기는 주어진 정보를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준다”고 주장했다.또 “신문친화적 읽기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은 한국신문협회과 언론진흥재단, 개별 신문사, 학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강병구 대전시교육청 장학사와 김윤석 대전일보 문화사업국장, 윤희일 경향신문 전국부 부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국장, 전성우 한남대 홍보담당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신문읽기 활성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대전언론문화연구원 신문읽기운동본부는 신문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신문읽기 강좌’ 개설을 추진하고 중·고교를 상대로 ‘1교실 2신문 보기운동’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대명창과 신예 소리꾼이 벌이는 흥겨운 국악한마당 한국을 대표하는 대명창·대명고부들이 신예 소리꾼과 함께 벌이는 흥겨운 국악 마당이 펼쳐진다. 다음달 5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우리의 소리 국악콘서트’다.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후보인 남해성 명창과 판소리 춘향가 준문화재인 신영희 명창,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이순단 명창이 구성지게 펼쳐놓은 육자배기와 개구리타령 등 남도민요가 콘서트의 문을 연다. 이어 무형문화재 5호 이수자인 지유진씨의 흥타령과 국악가요 공연이 이어지고, 스승 이순단 명창과 제자 이유진씨가 함께 펼치는 사랑가도 펼쳐진다. 남해성 명창의 판소리 수궁가 한 자락도 들을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97호 되살풀이춤 보유자인 최윤희 선생의 춤사위도 보는 이의 흥을 돋운다. 장고 장단과 고수는 역시 중요무형문화재인 조용수씨와 박근영씨가 각각 맡는다. 특히 이날 대명창·대명고부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는 신예 소리꾼 지유진씨는 대전 출신으로 대한민국 소리꾼의 명맥을 이어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5호 오정숙 명창의 판소리 이수자다. 전북 무형문화재 이일주 선생으로부터 심청가를 사사받았으며, 역시 전북 무형문화재인 이순단 선생으로부터 수궁가를 사사 중이다. 유성문화원 등에서 판소리 강의도 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풍자 해학극 ‘뺑파전’도 볼 수 있다. 뺑파전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심청전에서 재미있다는 뺑파막(심봉사와 뺑덕어멈 일행이 황성에서 열리는 맹인잔치에 간다는 이야기)부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한 것이다. 뺑파는 젊은 황봉사와 함께 독경이나 굿을 해주고 받은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데, 앞날이 막막하자 황봉사를 버리고 몸은 늙었으나 돈이 여유가 있는 심봉사를 유혹해 살림을 차린다. 젊은 연인에게 마음과 눈마저 멀어버린 심봉사는 갈수록 의처증이 심해지고 뺑파는 재물은 손아귀에 넣었으나 젊은 사내가 그리워 황봉사를 집안으로 끌어드린다. 뺑파를 중심으로 심봉사와 난봉꾼 황봉사가 전형적 삼각관계를 이루는데 심봉사와 살던 뺑파가 황봉사와 눈이 맞아 벌이는 아슬아슬한 연애 장면과 해학이 배꼽을 잡게 한다. 공연은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VIP석 3만원, 일반석 1만원. 공연문의 042-485-3355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등산을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등산을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등산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점검해보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을 21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보건 및 등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등산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김재준 녹색산업연구실장이 ‘등산 활동이 건강증진에 미치는 효과 인식평가’를, 경희대학교 선우섭 교수가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등산방법’을, 체육과학연구원 성봉주 책임연구원이 ‘등산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조규진 광운대 교수, 진인경 한국대학산악연맹 이사, 김성봉 마운틴TV 대표이사, 원종민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등이 나서 건강한 등산을 즐기기 위한 정부와 민간단체의 역할 등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은 이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등산문화 현실을 파악하고 새로운 등산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이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국민이 등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재를 만들어 등산학교 등에 배포하고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한국등산지원센터는 국민의 등산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8년 7월 창립된 비영리특수법인이다. 등산교육사업과 등산로실태조사 모니터링 등 등산지원사업과 건전 등산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연구사업을 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산악사고,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 가능 등산은 이미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레저활동이 됐다. 특히 가을 단풍철은 산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바야흐로 등산의 계절이다. 하지만 등산을 재미있게 즐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다. 실제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7105건(구조인원 7605명)으로 전년 대비 10.7%가 증가했다. 2008년에 구조건수 6492건(구조인원 6870명)도 2007년에 비해 26.7%나 늘어난 수치다. 등산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산악사고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07~2009년 3년 평균 사고발생을 시기별로 보면 10월 15일부터 31일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7%나 된다. 가을철 산악사고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또한 이들 산악사고의 24%가 실족·추락 등에 의한 사고로, 단순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에도 등산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4월에는 북한산 인수봉에서 암벽등반 중 매듭이 풀려, 5월에는 설악산에서 술을 마시고 하산하던 등산객이 추락사했다. 또 6월에는 도봉산 오봉에서 바람에 날려가는 모자를 잡으려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등산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몇 가지 꼭 지켜야 할 안전 등산수칙을 소개한다. ◆ 겸손한 마음가짐이 중요 = 무엇보다 등산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익혀두는 게 중요하다. 안락한 도시생활과 자연 속에서의 생존 방식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각종 산악단체에서 진행하는 등산교실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규 등산로는 필요한 곳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이용객이 많아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도움 받기가 쉽다. 그러나 관리되지 않는 샛길에서는 이용객이 적어 조난을 당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등산 중에 음주는 금물이다. 요즘 산에 가면 반주로 술을 마시는 등산객들이 많은데 술은 균형감각,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심장에 무리를 준다. 당일 산행이라 할지라도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전에 하산해야 한다. 대부분의 산악사고는 욕심을 내 늦게까지 산행을 하다가 날이 저물어 당황한 나머지 길을 잃는 경우다. 특히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방수·방풍이 되는 두꺼운 등산복을 준비하는 것도 필수다. 높은 산에서는 기온차가 심해 비나 이슬, 차가운 바람에 의한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한다. 실제 산에서는 기온이 100m 올라갈 때마다 0.6℃씩 낮아진다.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2도씩 낮아진다. 고단백·고열량 비상식품은 물론 보온병에 뜨거운 차나 음료도 준비하는 게 좋다. 손전등이나 휴대전화 예비 배터리도 꼭 챙겨야 한다. 아는 길이라 할지라도 등산지도는 꼭 챙겨야 한다. 가을 산행에서는 특히 전염병이나 벌, 뱀 등을 조심해야 한다. 쓰쓰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프라증 등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에서 벌집을 건드리는 것은 자칫 목숨을 잃을 만큼 위험한 행동이다. 이 밖에도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하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휴식을 규칙적으로 취해 몸의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을 오를 때의 겸손한 마음가짐이다. 잠시 방문하는 손님의 자세로 산을 대한다면 한층 신중해질 것이다. 만약 산행 중 사고를 당해 긴급히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주요 등산로마다 설치되어 있는 위치표지판의 번호를 확인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 대한산악연맹 등산학교 류진선 교수 / 한국등산지원센터 구경모 사무국장 등산은 자연이 준 선물, 예의 갖춰야 등산은 자연과의 만남, 사람과의 만남이 복합된 레저활동이다. 산행예절은 다른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고 다른 사람과 나의 쾌적한 산행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연보호를 위한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등산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 자연을 훼손하거나 변형시켜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 등산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좋다. 산을 찾는 누구에게나 자연 그대로의 산을 즐길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취사를 해서도 안 된다.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은 더더욱 피해야 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산 전체를 태울 수 있어서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도 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할 일이다. 단체산행의 경우 표시리본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산에서 사람을 만날 땐 인사를 나누는 게 좋다. 너무 큰 소리로 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또렷한 소리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고하세요” 등의 인사말을 주고받는다면 등산이 더 즐거워질 것이다. 단체로 산행할 경우에는 모든 사람이 인사하는 것은 오히려 예의에 벗어난다. 여럿이 줄지어 갈 때는 선두의 사람이 인사말을 하고 뒷사람은 가볍게 목례 정도만 하면 된다.</ 2010-11-01
- “화환 재사용하지 마세요” “화환이 재사용되면서 유통질서가 왜곡되고, 화훼농가 소득이 감소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화원협회 대전지회 회원들이 화환 재사용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과 근조화환 재사용 방지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화환 재사용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 측은 이 병원 장례식장에 보내진 화환이 무단 방출되지 않도록, 발인이 끝나면 빈소의 화환을 수거해 해체하고 있다. 현재 대전지역에서 화환을 재사용하는 무허가 화환 배달업체나 재사용 전문업체는 80여개에 달한다. 이들은 장례식장 예식장 호텔 등에서 개당 5000원~1만원정도의 헐값으로 구매해 재사용하고 있다. 근조 3단 화환을 기준으로 연간 4만2000여개가 재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화원협회측은 추산했다. 근조화환 1개를 만드는 원가(4만원)로 계산하면 연간 16억8천만원에 달한다. 한국화원협회 대전지회 이기전 회장은 “재사용 화환은 축하나 근조의 의미를 훼손하고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라며 “화환 재사용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금강·부여보 건설 중단” 충남도 4대강(금강)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재영 대전대 교수,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금강·부여보 공사로 범람 위험과 백제유적 훼손 우려가 있다”며 사업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충남도 4대강 특위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인 사업은 추진하되, 환경 및 문화재 보호에 반하는 사업이나 불요불급한 사업은 정부와 충남도간 협의를 통해 재조정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위는 또 금강하구둑 문제를 금강살리기 사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허재영 특위 공동위원장은 “금강하구둑 개선책이 포함되지 않은 현 금강사업은 진정한 금강살리기가 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2011년도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준설에 대한 문제도 강하게 제기했다. 단기간에 걸친 대규모 준설은 생태계 파괴의 우려가 크고, 백제 역사문화를 훼손할 우려도 크다는 것. 특위 위원으로 활동해온 문화연대 황평우 소장은 “금강 전체 준설량의 41.5%를 차지하는 공주 고마나루~부여 왕흥사지 간 준설은 부실한 문화재 조사로 인해 백제 역사문화를 훼손할 우려가 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밀한 문화재 조사를 실시한 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생태하천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친수환경 조성과 수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금남보에 대해서는 공사 강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허 위원장은 “이미 7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공사가 불가피하다”며 “완공 뒤 2~3년간 수질·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토대로 금강·부여보 건설 여부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특위는 이 같은 내용의 금강살리기 사업 재검토 의견을 충남도에 제출했다. 지난 7월 28일 발족 이후 3개월 동안 진행한 재검토 보고서다. 한편 충남도는 조만간 특위 보고에 대한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쳐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에 구체적인 협의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각 정당을 비롯해 국회 관련 상임위 및 예결위 등에 충남도의 의견을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찬바람 불면 건강부터 챙기세요 겨울에는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자주 노출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실내온도(22~24도)와 습도 유지(40~60%), 자주 손을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또한 실내생활 시간이 늘어나므로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한다. 난방 기구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1시간에 5분 정도 환기를 시키거나 창문을 약간 열어두어 외부 공기가 계속 들어오도록 한다. 가스나 기름이 연소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여 공기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 화초 수족관을 활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예방책이다. 단 가습기는 일정한 시간에 물을 갈고 물이 남아도 하루가 지나면 무조건 버린다. 하루 이상 지난 물에는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들이 서식하여 세균의 온상이 된다. 을지대학병원 감염내과 윤희정 교수는 “독감예방접종은 9~10월 사이 늦어도 11월 전에는 마쳐야 한다”면서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겨울에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 뇌졸중과 낙상이다. 라파엘 신경과 김종홍 원장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마스크 장갑 목도리 모자 귀마개 등을 착용하고 여러 겹의 옷을 입어 체온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문정형외과 서창문 원장은 “낙상은 장기간 입원으로 욕창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면서 “특히 노인들에겐 치명적이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숙, 안시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행복한 사람의 지혜, 꿈 행복과 성공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 ‘행복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이라고 되어 있다. 즉, 행복은 미래의 어느 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생활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녀에게 좋은 대학에 들어간 후 행복라고 말한다. 그러나, 대학은 취업전쟁이고 어찌어찌 취직하면 결혼준비를 해야 한다. 결혼을 하고 나면, 아이들을 키운 후에. 그렇게 살다보면 행복이 어디에 있는 지 알 수 없다. 자녀의 행복을 바란다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행복한 사람은 꿈이 있기에 언제나 행복하다. 여민지선수의 일기장 u-17 여자월드컵 우승신화의 주역인 여민지 선수(우승 득점왕. MVP)의 일기장이 화제가 되었다. 여민지선수의 일기장에는 훈련 상황, 경기 후 반성, 미래의 모습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민지 선수의 일기를 통해 행복의 한 자락을 볼 수 있다. 2009년 일기장의 맨 마지막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여민지는 만 21세에 연봉 30억으로 유럽에 진출한다.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으로 데뷔무대 장식한다. 첫 시즌에서 25경기 40득점으로 득점왕이 된다.'' 여민지 선수는 미래의 꿈을 확실한 언어로 가지고 있다. ''공격할 때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과 수비할 때 발을 한 번에 내지 않는 것이 좋아졌다.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았고 라인도 잘 흐트러졌다. 압박도 하지 않았다는 점은 고치자'' 반성과 성장의 기쁨이 일기에 녹아 있다. 그릴 수 있는 꿈이 있는 여민지 선수에게 경기의 패배와 고된 훈련도 꿈을 이루어가는 행복한 과정이다. 여민지 선수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기 전에도 행복했다. 꿈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 이상한 건축공방 나는 어제 재미있는 건축공방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공방의 사람들은 1년에 1,2채의 집만을 짓는 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은 먼저 건축주와의 대화를 통해 가족들의 성격과 습관, 필요한 공간 등을 파악한다. 다음으로 집을 짓는 곳의 터는 물론 바람이 지나는 길, 해가 비치는 시간, 물길 등을 고려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집을 짓는다. 또한, 집을 짓기 전부터 그 마을에 들어가 살면서 집을 짓는 내내 텃밭에서 일도 하며 마을 사람들과 교류한다. 삶이 사람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을사람들과 삶의 관계를 형성하여 놓으면 집주인이 이사 왔을 때 그 덕을 톡톡히 본다. 외지인에 대한 시골마을의 텃새를 당하지 않는 것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들의 월급은 스스로 정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필요한 만큼의 금액을 급여로 받아간다고 한다. 나는 혼자 사니 100만원이면 돼. 나는 결혼을 했으니 150만원은 필요해. 과연 현실에서 존재하는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들의 삶도 행복한 삶이 아닌가? 이들의 삶에는 충분한 만족과 기쁨이 느껴진다. 그들이 혼자 혹은 함께 꾸는 꿈이 무엇인지 직접 듣지 못하였으나 미루어 짐작이 간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지금 누릴 수 있는 선택이다. 행복의 지혜, 꿈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은 얼굴 표정부터 모든 것이 다르다. 무엇보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이 즐겁기에 인생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주어지는 결과에 따라 기쁘기도 슬프기도 하지만 도전하는 즐거움을 알 수 없기에 인생의 대부분이 불행하다. 꿈이 있는 사람은 길을 잘 못 들어도 목적지를 입력한 자동항법장치처럼 경로를 재설정할 수 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목적지가 없기에 길을 잘 못 들면 경로를 재설정 할 수 없다. 원치 않는 곳을 빙빙 돌다가 인생을 마감하게 될 수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고 꿈이 있는 사람이 과정의 즐거움을 알며 꿈이 있는 사람이 생활이 주는 만족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자녀의 행복을 바란다면 내가 먼저 꿈꾸는 사람이 되고 자녀에게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유등천 불법공사 복구 없이 재개 금강유역환경청이 사전환경성검토를 거치지 않고 불법공사를 벌여 논란을 빚은 ‘금강살리기사업 유등 1·2지구’의 환경영향평가를 보름 만에 마쳤다. (내일신문 10월 7일자 5면 참조) 이 때문에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전국토관리청의 불법공사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 규명도 없이 이를 묵인하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도 조만간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살리기 사업구간인 유등 2지구 일부 구간에서 불법공사가 진행된 사실을 확인해 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힌 바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사전 환경성검토를 받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안영교~복수교 1.8㎞ 구간은 수달(천연기념물 330호)과 감돌고기(멸종위기 1급 ) 등이 서식하는 유등천 유일의 자연하천 구간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대전시도 생태하천 복원 조성 기본계획에서 보전 구간으로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을 진행 중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사전환경성검토 없이 공사를 진행해온 사실이 드러나자 환경단체는 불법 사전공사 구간 원상복구와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도 철저한 조사와 고발조치 등을 예고했다. 그러나 위반사실 확인이나 책임규명이 이뤄지기도 전에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여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이 문제가 불거진 후 불과 보름 만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으며, 사업계획 변경 없이 사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론지었기 때문이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이미 공사로 파헤쳐진 곳에 대해 보름만에 환경영향평가를 했다는 것은 절차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원상복구 조처를 하도록 해야 할 금강유역환경청이 오히려 환경파괴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처장은 이어 “금강유역환경청 역사상 가장 최악의 환경영향평가로 기록될 것”이라며 “문제가 된 것을 시정한 후에 공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정부가 이런 기초적인 상식마저 무시한 채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은 군색한 해명을 내놓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또한 불법공사가 진행된 구간은 이미 4~5개월 전에 공사가 이뤄져 환경에 미친 영향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재개를 위한 신속한 행정처리와 달리 위법 사실에 대한 법적 처벌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쯤에야 사건이 넘어와 관련 사실을 조사 중”이라며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는 2~3개월은 걸린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최고의 엄마에서, 최고의 선생님으로~ 살림하랴 아이 키우랴 남편 뒷바라지하랴 직장 다니랴, 맞벌이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면서 여유롭게 내 일도 할 수 있다면?’ 많은 주부들이 꿈꾸는 일이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 있다. 웅진홈스쿨이 바로 그것. 철저한 교육 프로그램과 승급제도 갖춰 웅진홈스쿨은 자신의 집에 공부방을 개설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집안일은 물론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일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웅진홈스쿨 대전2지점 이진숙 지점장은 “웅진홈스쿨 교사가 되려면 대학을 졸업했거나 동등한 학력 이상을 소지한 사람으로 자신의 집안에 공부방을 꾸밀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웅진이라고 하면 우선 좋은 책을 많이 만든다는 회사 이미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 사이에서도 브랜드 이미지가 좋을 뿐만 아니라 신뢰감 또한 대단하다. 바로 이 점이 웅진홈스쿨이 갖고 있는 최대 강점이다. 또한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탄탄해 처음 시작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일단 공부방을 개설하기로 결정이 되면 연수원에 들어가 선생님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마스터 과정, 전문화 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모의수업을 거치게 된다. 교육은 처음 개설할 때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번씩 교사 주례교육을 통해 교육정보나 자료 등을 나누고 서로의 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공부방 운영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국·내외 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내년 3월에는 캄보디아 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가맹비나 초기 투자금이 전혀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들이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만 준비하면 된다. 또한 승급제도와 업계 최고의 관리수수료 지급을 통해 비전과 함께 적절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일반교사에서 평균 6~7개월이 지나면 선임교사가 되고 노력 여부에 따라 지점장은 물론 본부장 등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소득도 개설 1년 후면 200만원 정도 올릴 수 있어 쏠쏠하다. 웅진홈스쿨, 다른 홈스쿨과 다른 점 그렇다면 웅진홈스쿨은 다른 홈스쿨과 어떤 점이 다를까. 우선 웅진홈스쿨은 초등학교 주요 과목을 모두 가르친다. 다른 홈스쿨의 경우 수학이나 과학 등 단과 과목만 가르치는데 웅진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과목은 물론 논술까지 가르치기 때문에 전반적인 학습은 물론 성적까지 관리할 수 있다. 매월 전국의 웅진홈스쿨을 하는 학생들과 성적을 비교 평가할 수도 있다. 영역별 성적 평가, 학습태도 평가 등도 함께 해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학습태도는 어떤지, 집중력이나 학습준비 상태 등 학습과 관련된 전반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이진숙 지점장은 “다른 홈스쿨과 달리 학년별 그룹을 만들어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며 “교재도 학년별 학습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n@naeil.com 가르치고 반복하고 상담하고 웅진홈스쿨 3step 공부방 step 1 지원과 동시에 실력 있는 전문교사의 길로… 선생님 입문·마스터 교육과정과 매월 사이버 교육·집합 교육 등의 계속 교육을 실시해 교사는 실력향상을 할 수 있고, 회원은 우수한 학습 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tep 2 최고의 콘텐츠와 체계적 시스템으로 효과적인 관리 유니아이, 브이스터디 본교재와 홈스쿨 교재로 체계적인 반복학습이 이루어져 성적향상을 이룬다. 홈스쿨의 자세한 학습지도서·논술학습 매뉴얼과 활동교구를 통해 교사는 회원 관리의 편리성을 더하고 회원은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 step 3 평가 시스템이 있어 고객 만족을 높이는 정기적 상담 매월 월말평가 결과인 전문학습설계시스템(브이클리닉, Edu-Clinic)을 통해 교사는 회원 상담의 편리성과 학습 결손 방지를 할 수 있고, 학부모는 자녀의 체계적인 학습 설계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