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제현 아파트입주자연합회장 “100만 아파트 입주민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2011년 한 해도 대전 시내 아파트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전지역 아파트입주자연합회 이제현(67) 회장은 올 한해 소원을 “아파트 입주민들의 분쟁 없는 아파트 만들기”라고 말했다. 실제 공동주택에서의 분쟁은 나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대전지방법원이 나서 입주자대표들에게 ‘아파트 주민들의 분쟁 예방을 위한 길잡이’를 제작, 배포할 정도다. 그는 “100만 아파트 입주자들이 거주 아파트 내에서 작은 자치단체를 형성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공동생활체를 만들길 바란다”며 “아파트에서 시작된 작은 커뮤니티야말로 지역 커뮤니티의 훌륭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자전거 타기와 공공질서 지키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분리수거 등에 아파트 주민들부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입주자대표회장단을 통한 주민교육과 입주자 단합대회, CMB방송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을 새해 계획으로 소개했다. 또 도·농 자매결연 맺기의 일환으로 연합회 차원에서 지역특산물을 아파트 장터에서 직거래로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해 전남 영암군에서 단합대회를 갖고 농산물 구매 행사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도·농교류를 확대한다는 것. 끝으로 이 회장은 “나보다 이웃을 조금만 더 배려해 주는 입주민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 참여하고 이해하며 분쟁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파트입주자연합회는 올 3월이면 결성 6주년을 맞는다. 연합회는 아파트 입주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주민들 간 정보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또 안락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아파트문화 정착과 지역사회·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염홍철 대전시장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한 해를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대전’의 기틀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세종시특별법 원안이 확정되고, 웅진·한화·신세계 등 대기업을 비롯해 190여개의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강조했다. 핵융합컨퍼런스, WTA하이테크페어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와, 국책사업인 HD드라마타운 유치 역시 이런 평가를 뒷받침했다. 이런 평가에 이어 그는 올해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의 민관협치 행정’을 강조했다. 시민의 역동성을 시정에 접목시키겠다는 의미다. 염 시장은 “일을 통해 대전발전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보면 소통이야말로 대전발전의 원천”이라며 “시정에 대한 정책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올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드림펀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SSM 관리 강화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등 서민경제와 고용안정 시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약한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을 통해 대전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투자 확대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도 올해 염 시장이 관심을 갖는 분야다. 또한 문화예술의 국제적 브랜드화를 통해 삿포로 눈축제, 뮌헨의 10월 축제(October festival)처럼 대전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돈 버는 축제로 산업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리 음식과 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만두레를 민간 복지자원과 복지수요를 연계하는 시민 참여형 복지거버넌스로 정착시키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재단 설립도 추진 중이다. 대전의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형 관광·레저와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 염 시장의 신묘년 화두는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써 노력하기를 쉬지 않는다는 의미다. 염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자강불식의 자세로 일해준다면 산적한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처리해 나갈 수 있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끝으로 염 시장은 “올 한 해도 다복하고 단란한 토끼처럼 가정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고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지난해는 안정과 도약, 그리고 변화와 창조의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대전 교육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전교육의 꽃을 피운 아름다운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해 대전교육은 자긍심을 한껏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2년 연속 시·도교육청 평가 전국 최다분야 최우수교육청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0년 학교급식 만족도 전국 1위,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교육행복도 조사 결과 학교교육만족도 1위, 제55회 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제4회 전국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대상 등 우수한 교육실적을 근거로 들었다. 김 교육감은 “이러한 모든 결실은 그 동안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대전교육가족을 비롯한 대전 시민과 1만5000여 교직원의 땀 흘린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런 바탕 위에 김 교육감은 올해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의 해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공교육의 역량을 강화해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따뜻하고 실력 있는 사람을 기르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전학력 A+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여 좋은 수업을 실천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 확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김 교육감은 사랑과 존경으로 긍지와 보람이 충만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우선 배려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돌봄과 배움이 어우러진 교육복지 실현에 힘쓰고, 평생교육과 진로교육을 강화해 교육과 일이 연계된 선진 직업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연암 박지원은 ‘초정집서’에서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 하여 옛 것을 본받더라도 변화를 알아야 하며, 새 것을 창조하더라도 옛 것에도 능해야 한다고 했다”며 “대전교육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꿈을 키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전국주부교실 대전광역시지부 송병희 회장 “소통의 부재로 인한 가족해체, 가족붕괴 현상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정, 직장, 사회에서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우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한 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송병희 회장은 전국주부교실 대전광역시지부에 40년째 몸을 담고 있다. 회장직 수행만도 20년째다. 송 회장은 5개구에 지부를 만들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부모들을 회원으로 확보했다. 현재 전체회원은 4000여명. 주부교실은 이들에게 소비자상담, 육아교육, 어린이성교육, 청소년소비자교육 등을 실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 회장은 올해도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평소 밝고 건강한 가정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송 회장은 주부교실이 시행하는 첫 번째 계획으로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세웠다. 4월~9월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소외된 계층(독거노인) 되돌아보고,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 제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주부교실은 소비자관련 교육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4월~9월까지 전문화된 여성인력의 사회참여확대 및 활용을 증대하기 위해 소비자전문상담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소비자전문상담원은 자원봉사 및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해 적극 참여하게 되며 상담인력이 필요한 곳에 취업도 가능하다. 또한 대전광역시 청소년 자유여행이란 프로그램을 6월~8월까지 진행한다. 지역문화관광을 통해 여행예절과 지역의 문화·역사를 익히고 청소년 상호교류시간을 갖게 된다. 이 외에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방향과 무상급식의 올바른 운영방안을 위한 토론회, 입시종합 단과 외국어 논술학원 총 100곳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안정화를 위한 학원수강료와 인터넷 게시 수강료 실태조사(3월~4월),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태별 정기물가조사 및 추석성수품 가격비교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송 회장은 “올해도 밝고 건강한 가정만들기, 건강한 청소년 문화정착, 소비자 주권을 찾아주기 위해 열심히 뛰는 주부교실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동구, 국제화센터 비자금의혹 감사 청구 대전 동구청이 동구 국제화센터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20일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 “동구의회에서 국제화센터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특위 활동을 끝내고 난 뒤 집행부에 법적조치를 검토해달라며 이관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부구청장과 기획실장을 감사원에 보내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가 자체 비리와 관련해 직접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 청장은 “자신의 치부에 대해 외부에 감사를 의뢰하는 것이 마음 편하지만은 않다”면서도 “스스로가 스스로를 감사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원칙적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감사 결과를 지켜본 뒤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인 웅진씽크빅이 건축·운영하고 있는 동구 국제화센터는 이중계약을 통해 10억여원의 공사비를 부풀려 청구,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동구도 센터에 대해 매년 취.등록세를 감면해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동구의회가 국제화센터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해 자체감사를 벌여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지난해는 안정과 도약, 그리고 변화와 창조의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대전 교육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전교육의 꽃을 피운 아름다운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해 대전교육은 자긍심을 한껏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2년 연속 시·도교육청 평가 전국 최다분야 최우수교육청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0년 학교급식 만족도 전국 1위,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교육행복도 조사 결과 학교교육만족도 1위, 제55회 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제4회 전국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대상 등 우수한 교육실적을 근거로 들었다. 김 교육감은 “이러한 모든 결실은 그 동안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대전교육가족을 비롯한 대전 시민과 1만5000여 교직원의 땀 흘린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런 바탕 위에 김 교육감은 올해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의 해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공교육의 역량을 강화해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따뜻하고 실력 있는 사람을 기르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전학력 A+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여 좋은 수업을 실천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 확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김 교육감은 사랑과 존경으로 긍지와 보람이 충만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우선 배려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돌봄과 배움이 어우러진 교육복지 실현에 힘쓰고, 평생교육과 진로교육을 강화해 교육과 일이 연계된 선진 직업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연암 박지원은 ‘초정집서’에서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 하여 옛 것을 본받더라도 변화를 알아야 하며, 새 것을 창조하더라도 옛 것에도 능해야 한다고 했다”며 “대전교육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꿈을 키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한국문화원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 박세규 회장 “구제역과 조류독감 성행, 경기불황의 장기화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는 말을 합니다. 현재 처해진 상황은 어렵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 해, 토끼처럼 깡충깡충 열심히 뛰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는 올해 첫 행사는 2월 정월대보름축제가 계획되어 있다. 5개문화원이 대전 전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대보름축제는 문화원의 가장 큰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0만 대전시민의 화합과 세시풍속의 전통을 이어가는 정월대보름축제는 대전 시민들의 새해소망과 건강, 안녕을 기원하는 시민의 축제를 통해 대전 사랑과 지역 문화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10월 중 진행하는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는 우리 전통악기보다 서양악기를 더 우선시하고 높이 평가하는 청소년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사물놀이 위주의 공연에서 탈피해 전통적인 판굿인 본래 풍물의 모습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회장은 “전국의 학생 풍물반이 폐지되는 학교가 늘고 그나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풍물이 소규모 사물놀이로 축소되고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전통예술 중 하나인 풍물의 전통을 창조·계승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예총, 민예총, 문화연대, 비영리문화예술단체와의 지역문화네트워크 건설을 통해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프로그램 개발, 문화자원봉사자 육성, 문화예술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문화수용자 중심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개발로 지역문화진흥과 지역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5개 문화원과 합심해 대전 시민의 요구와 변화에 발맞추어 문화적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김세환 대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올해는 신묘년 토끼해입니다. 놀랍게도 토끼는 기존에 있는 길은 가지 않는 동물이라 합니다. 새로운 길을 스스로 만들어서 간다고 합니다. 토끼처럼 올해 우리 생활체육협의회도 도전 정신을 갖고 새롭게 일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대전생활체육협의회 김세환(37) 사무처장은 올 한해가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어 대전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목표 아래 오는 9월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에 있는 어르신들이 오셔서 2박3일 동안 생활체육도 즐기고 대전의 문화와 시설들도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 또한 어르신들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대전 선수단은 2008년 수원에서 열린 대회에 11개 종목 300명이 참가한 경력이 있다. 생체협은 올 9월에 치를 어르신생활체육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국생활체육축전’ 유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국내 생활체육대회 중 최고의 권위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생활체육인들의 종합체육문화 축제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동호인의 화합과 종목별 기량 점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대전 생체협은 전국생활체육축전 역시 2009년 전주대회에 34개 종목 총 620명이 참가한 경력이 있다. 이 축전의 유치 신청은 2월에 할 예정이다. 김세환 사무처장은 “각종 생활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대전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생체협은 올해 ‘스포츠 7330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운동이다. 또 대전 시민들의 ‘1인 1스포츠 갖기 운동’과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이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대전생체협에는 게이트볼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 등 모두 41개 종목별 연합회가 활동 중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왜 내가 부모님을 모셔? 부모 빚 갚는 것도 벅찬데…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전국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살가운 정을 나눈다. 오랜만에 얼굴을 대하는 부모·형제자매들과 바쁜 일상으로 미루어 두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옛날 추억에 젖기도 한다.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따스한 정을 나누고 위안을 얻는다. 명절은 이처럼 ‘가족애’를 느끼고 확인하는 자리다. 그러나 재산 상속이나 부모 모시기 등의 얘기가 대화의 주제로 등장하면 명절이 가족의 울타리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원수로 만들기도 한다.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속사정을 들어보면 재산상속이나 부모부양 문제로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간에 갈등을 빚는 일이 적지 않다. 우리 삶속에서 재산상속과 부모부양 문제, 가족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사례를 통해 우리 가족은 어떤 모습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대신 갚는 빚도 모자라 부모님까지 모시라고? 서 모씨는 명절이 다가오자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생각만 해도 머리 복잡한 시댁 문제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시아버지가 경운기를 몰다 시아버지가 초등학생을 친 사고가 발생했다. 다리를 다친 아이의 부모는 치료비와 별도로 3000만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요구했고, 경제능력이 없는 시부모는 자식들에게 손을 벌렸다. 1000만원은 두 아들이 부모님을 위해 모아 둔 예비비로 마련했지만, 나머지 2000만원은 각 집 당 1000여 만원씩 따로 부담을 해야 했다. 서씨는 남편의 빠듯한 월급으론 일시금을 마련할 수 없어 은행 대출을 받았고, 현재 월 30여 만원씩 이자와 함께 갚아 나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매월 30만원씩 생활비도 몇 년째 보내고 있다. 팔십이 넘은 나이에 경제능력도 없고 두 분 다 병원에 자주 입원할 정도로 병치레를 하신다. 그 비용 역시 자식들 몫이다. 매달 시댁과 관련해 지출하는 돈이 60여 만원, 아이들 학비, 생활비 등을 제하면 적금불입은 꿈도 못 꾼다. 신씨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형님이 좀 더 부담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말도 못꺼낸다. 금전적 부담보다 더 큰 부담이 되는 것은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다. 인간의 도리나 정을 생각하면 옆에서 보살펴 드려야 하지만 같이 살자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더군다나 난 둘째 며느리 아닌가. 그런데 서씨가 걱정하는 문제는 시어머니와 형님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거다. 형님은 명절에도 아프다거나 아이들 공부를 핑계로 내려오지 않는다. 그러니 시어머니는 물론 나하고도 데면데면하다. 시어머님은 가끔 우리 집에 오시거나 명절에 내려가면 ‘난 둘째 니가 더 편하다’라는 말을 하는데 같이 살자고 할까봐 정말 겁난다. 남편은 연로하시고 자주 병치레를 하는 시부모님을 내가 모셨으면 하는 눈치다. 서씨는 “맏며느리도 안하는 데 내가 왜 해? 절대 모실 수 없다”면서 차라리 요양원에 모시자고 했다. 서씨는 “이번 설엔 부모님 모시는 문제를 상의 할 텐데 예전보다 더 마음 불편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한숨을 내 쉰다. #2 차라리 못된 며느리로 남고 싶어 박 모씨는 10년 넘게 시댁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니 명절날 시댁에 들어서자마자 ‘언제 집에 가나’ 라는 생각뿐이다. 팔십이 넘어서도 마냥 공주처럼 사는 홀시어머니, 시동생과 얽힌 금전적 문제, 맏며느리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 형님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풍족하게 생활했던 어머니는 지금도 공주처럼 생활하기를 원한다. 좋은 옷과 먹거리, 게다가 기능성 화장품까지 원하지만 문제는 스스로 경제적 해결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평생 편안하게 지낼 유산이 있었지만 자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결국 실패 했고 큰 빚만 남겼다. 남은 건 어머님 명의로 된 집 한 채. 처분해 빚을 갚자는 말도 있었지만 그 돈으로 빚을 다 갚을 수도 없고, ‘누가 어머니를 모실거냐’라는 말에 결국 빚을 세형제가 나눠 갚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자식들이 보내주는 생활비로 생활을 한다. 박 씨가 힘든 건 경제적인 부담보다도 어머님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남편의 반응이다. 시동생은 사업을 시작할 때 박씨의 남편이 보증을 서서 억대의 사업자금 대출을 받았다. 시동생은 다행히 사업에 성공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시동생이 이핑계 저핑계로 돈을 갚지 않는 것이다. 박씨 부부의 통장은 시어머니 빚과 시동생의 빚을 갚느라 늘 마이너스다. 돈 문제 때문에 관계가 틀어져 남편과 시동생은 얼굴을 보지 않고 지낸다. 그런데 자식들의 문제를 중재해야 할 시어머니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암묵적으로 시동생편을 들고 있다. 더 기가 막힌 건 셋 중 가장 부모님께 잘하는 남편이 박씨에게 어머니를 모시자고 하는 것이다. 형님은 시집 올 때부터 며느리로 마땅치 않아 했던 시어머니의 구박을 참아가며 20여년간 모셨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손을 들고 분가 해 버렸다. 그 후론 명절 때도 찾아오지 않는다. 시동생은 어머니가 물심양면으로 가장 많이 도와줬지만 어머님 모시는 문제에는 ‘막내인 내가 왜?’라는 반응을 보인다. 박씨는 차라리 형님처럼 못된 며느리로 남고 싶지만 효자 남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3 아버지 명의로 된 아파트… 형제간 불화의 불씨 삼형제중 막내인 이 모(남)씨는 이번 명절에 형제들과 홀로 생활하는 아버지(90)와 재산에 대해 상의할 생각이다. 재산과 아버지 모시는 문제가 불거진 건 1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부터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며칠 후에 맞은 추석날, 둘째 형이 아버지 모시는 문제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어떻게 할거냐는 말을 꺼냈다. 이씨는 깜짝 놀랐다. 사실 그 아파트는 부모님 명의만 빌렸을 뿐 이씨 소유였기 때문이다. 당시 아버지 앞에서 이씨의 소유임을 확인시켰지만 둘째 형은 아버지가 이씨 입장을 생각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를 모실 테니 각 집에서 30만원씩 보내라던 둘째 형은 동생과는 인연을 끊겠다며 그 이후로 전화도 받지 않는다. 물론 아버지도 모셔가지 않았다. 첫째 형도 아파트 건에 대해 언급을 하지는 않지만 100% 믿어주는 눈치는 아니다. 세금 문제 때문에 아버지의 명의를 빌린 일이 형제의 인연을 끊는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서울에서 건물임대사업을 하는 첫째 형 역시 아버지 모시기를 거절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서울에서 생활한 탓에 정이 없는 데다 형수가 몸이 아파 모시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이씨 부부가 1주일에 몇 번씩 아버지 집을 드나들며 돌봐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한 달 전 아버지가 폐렴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대·소변을 스스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첫째 형과 상의 끝에 요양원에 보내자고 결론을 내렸다. 비용은 아버지 통장에서 인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요양원을 결정하는데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씨는 그동안 20년 가까이 아버지를 곁에서 돌봤으니 요양원은 서울로 정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형은 서울과 대전의 중간지점인 천안으로 좋겠다고 했다. 이씨는 형의 이기적인 태도에 할 말을 잃고 대전의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입원시켰다. 아버지 모시는 문제는 이씨의 양보로 일단락 됐지만 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는 아파트가 문제로 남아있다. 명의를 변경하려면 첫째형과 둘째형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이번 명절에 만나 얘기를 꺼낼 생각이지만 의심을 풀지 않은 첫째형, 연락조차 되지 않는 둘째형과 이야기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 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 많다. #4 아들만 자식이야? 딸도 자식이라고요 한 모씨는 1남 3녀중 막내딸이다. 설을 지내고 나면 항상 한씨의 친정집에 가족이 모두 모인다. 겉으로는 웃고 떠들지만 마음속은 재산 상속문제로 ‘속앓이& 2011-01-22
- 면접, 확실한 답변 요령 윤치영 화술박사최근 들어 면접의 세부기준, 평가관점이 합리적 객관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면접에 임하는 면접생들은 1차로 서류상 양적평가를 통과한 사람들이며 2차로 질적인 면에서 만족할 만한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 3차는 본인이야말로 면접관들이 찾는 바로 ‘그 사람’이라고 판단하게 만들어야한다. 1. 상대방의 말을 성실하게 듣고 질문의도를 명확히 파악하라 어떤 대기업이 고문을 뽑기 위해 면접을 보고 있었다. 각각의 응모자에게 주어진 질문은 “2 더하기 2는 무엇인가?"였다. 첫 번째 지원자는 기자. 그의 답은 “22"였다. 그 다음은 엔지니어였다. 그는 공학용 계산기를 꺼내서 계산하더니 답이 3.999에서 4.001 사이라고 했다. 다음 지원자는 변호사. 그는 여러 판례에서 2 더하기 2는 4로 판결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회계사였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문을 닫고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는 책상에 기대어 작은 소리로 물어봤다. "몇으로 하기를 원하는데요?" 고문자리는 회계사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좀 과장된 유머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왜냐하면 면접관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상응하는 적절한 대답을 찾아내는 것이 첫 번 째 면접요령이다. 구직자들은 짧은 시간에 자신을 자세히 소개하기 위해 많은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인사담당자의 말을 진지한 태도로 청취하는 것은 자신이 말을 많이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2. 단답형 답변보다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라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장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왔을 때 ''책임감이 강하고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납니다.''라는 단답형 답변보다. 학교생활 등에서 책임을 맡고 수행했던 일의 과정과 결과, 어떤 식으로 문제해결을 해 나갔는지에 대해 설명하면 질문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3. 거짓말을 하지마라 자신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계속해서 이어지는 질문에 거짓말을하게 되고 그 순간은 모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 손해가 될 것이다. 4.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생각과 의사를 면접관에게 전달할 때에는 먼저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 하는 전체적인 구도를 먼저 그려본 뒤 입을 떼는 것이 좋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결론부터 이야기한 뒤 그에 따른 이유와 논거를 차분히 제시한다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