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YWCA 차영희 회장 “어린이와 청소년을 살리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땅과 생명을 살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한해 대전YWCA는 부속시설 기관운영 평가에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실업자훈련평가 2년 연속 A등급선정,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여성가족부 여성폭력관련시설 평가 시설유형별(지역별) A군, 여성의 쉼터 여성가족부 여성폭력관련시설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방과후아카데미’ 여성가족부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차영희 회장은 “사랑의 꽃을 피우는 섬김, 행복을 키워하는 나눔, 참 평화를 안겨주는 살림으로 지역민과 함께 희망의 창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YWCA에서는 올해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근로환경 개선활동과 복지향상, 가정폭력 예방과 교육, 결혼이민여성의 인권향상과 지역사회 적응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차 회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인식 확산과 인권향상, 결혼이민여성의 직업교육과 취업,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올바르게 정착하고 주변인이 아닌 당당한 지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YWCA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살리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점 과제다. 교육과정에서 소외되는 역사교육, 폭력예방교육, 아동폭력지킴이활동, 사이버윤리교육, 올바른 문화활동, 청소년 단체활동 지원, 한부모·조손가정이나 부모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아이들의 방과후교실 운영을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른 먹을거리 운동을 통해 건강권을 확보하고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대전YWCA가 앞장서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자와 농도프로그램 교류 생산자 공동체 조직, 소비자 공동체 조직, 직거래, 계약재배 자원순환체계의 중요성과 지구환경위치 인식강화, 자원순환 생활 실천과 저탄소운동 확장, 아나바다운동, 물과 에너지절약 실천, 탄소배출감축운동을 벌여 우리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를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차 회장은 “대전 YWCA 5500여명의 회원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명사랑공동체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운동에 지역민이 함께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대전여민회 강전희 공동대표 “풀뿌리 여성들과의 소통을 통해 여성가장들이 행복하고 성평등주의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대전여민회는 지난해에도 우리사회에 평등의 가치를 뿌리내리고, 일터와 가정, 사회 내에 다원적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또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철폐하는 법·제도 개혁을 이루어왔고, 여성 의식을 높여 사회 모든 분야에 참여 확대,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 등 성주류화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대전여민회 활동에 포함되어 있는 한부모여성지원과 풀뿌리 운동을 더욱 강화·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가게’사업과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SOS긴급자금대출’사업을 확대해 생활고로 실의에 빠진 여성가장들이 경제기반을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희망가게는 저소득층 여성가장에게 1인 4000만원의 창업자금과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SOS긴급자금대출은 주거보증금이나 본인·자녀 교육비, 의료비가 필요한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주·부여 일대 유적지, 대전 계족산성 일대를 돌아보는 문화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며 삶의 질 향상 욕구충족과 한부모가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여민회 강당에서 진행했던 여성인문학강좌를 대전지역 2~3곳을 선정해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한다. 강 대표는 “한정된 장소에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올해는 직접 찾아가는 여성인문학강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여성주의가 가미된 문학과 철학을 이야기하고 문화 활동으로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풀뿌리운동도 여민회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는 마을카페 ‘자작나무 숲’ 평화가 익는 부엌 ‘보리와 밀’ 중촌마을 역사탐험대 ‘그루터기’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재능(퀼트 비즈공예 등)을 나누고, 소통의 공간인 자작나무 숲은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활동의 폭을 좀 더 넓힐 계획이다. 또한 올해 문을 연 ‘보리와 밀’에서는 전통발효방을 판매한다. 강 대표는 “자작나무 숲과 보리와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마을의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면서 “건강도 챙기고 마을을 위하는 일에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11만원 저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 상 준비를 하면 4인 가족 기준 20만6093원으로 백화점 31만9774원보다 11만3681원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가 최근 대전지역 유통업소 32곳(백화점 3곳, 대형마트 11곳, 기업형슈퍼마켓 10곳,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설 성수품 3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은 각각 24만4010원과 26만2010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SSM 전통시장의 상품 판매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싼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통시장으로 조사 대상 36개 품목 중 27개 품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싼 품목수가 많은 곳은 백화점으로 24개 품목, SSM은 5개 품목, 대형할인매장 3개 품목, 전통시장은 2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사)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 김난주 간사는 “거듭되는 폭설과 한파로 과일을 비롯한 야채 가격이 크게 올랐고, 구제역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설 성수품 구입비용을 최대 11만 원 이상 줄일 수 있지만 업체별 품질별 가격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단순 가격비교보다는 품질과 가격을 충분히 고려해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대전YWCA에서는 (재)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내 마음의 창문 열기’ 문화예술교육 겨울 캠프를 진행했다. 18일(화)~19일(수), 22일(토) 1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정 16가정(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과 비다문화 가정 3가정 등 총 51명이 참여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관에서 진행된 1박2일 캠프에서는 가족화 그리기, 미술작가와 함께 그리는 한국화, 한지공예,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 대전YWCA회관에서 진행된 캠프에서는 1박 2일 캠프 결과물 관람,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듣고 그리기’, ‘지끈으로 만든 휴지통’ 프로그램을 통해 경청하는 자세에 대해 배우고 부부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했던 천징(34)씨는 “가족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YWCA 정미자 부장은 “국제결혼이 보편화되면서 사회 부적응,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문화예술 캠프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서로 도와주고 이해하며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지원한 대전문화재단의 문옥배 사무처장은 “문화예술교육은 미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주고 인격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대전문화재단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설음식, 버릴게 하나도 없네~ 명절이면 주부들은 차례상에 오를 음식을 장만하느라 심신이 고되다. 가족들을 위해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이건만 명절 음식은 늘 남아돌게 마련. 처치곤란 명절 음식, 어떻게 활용해야 버리지 않고 100% 재활용할 수 있을까. 김명숙 요리연구가가 명절음식을 이용한 요리레시피를 공개한다. 나물당면잡채 재료 : 당면 200g, 시금치나물, 표고버섯, 도라지나물 1접시, 계란지단 1개, 피망, 파프리카,¼ 개씩, 양파 ½ 개 만들기 1. 끓는 물에 당면을 부드럽게 삶아 헹구지 않고 소쿠리에 건진다. 2. 파프리카와 계란 지단, 양파는 채 썬다. 3. 나물을 참기름 1t로 무친다. 4. 팬을 달구어 식용유 1T정도 두르고 양파와 파프리카를 살짝 볶는다. 5. 큰 볼에 양념한 나물 볶은 양파, 파프리카 등 재료를 전부를 넣고, 삶은 당면, 설탕 1T, 다진 마늘 1t를 넣고 섞고 간을 본 후 계란지단, 참기름, 후추, 통깨로 버무린다. 호박?생선?,완자전 김치찜 재료 : 김치 500g(¼ 쪽), 전 1접시 500g(완자전 호박전,생선전 등등), 멸치 국물 2~3컵, 양념장 : 고추장 1T, 된장 1t, 고추가루 1T, 마늘 2t, 물엿 1T, 진간장 1t, 참기름 1t, 맛술 1T, 다진생강 ½ t,후추약간, 식용유 3T 멸치국물 : 물 5컵, 멸치 20마리, 다시마 1장을 넣고 10분정도 끓여 식혀서 사용한다. 만들기 1. 김치는 속을 털어버리고 뿌리 부분만 자른다. 2. 김치를 양념장에 버무려 1시간 정도 재워 둔다. 3. 양념에 재워둔 김치를 1장씩 편다. 4. 펼친 김치에 전을 넣고 보자기처럼 한 번 감아주고 양옆을 접어넣고 말아 꼭꼭 눌러준다. 5. 전이 풀어지지 않도록 끝이 아래로 가도록 냄비에 담아준다. 6. 냄비에 담고 멸치국물 1컵 붓고 30분정도 중불에서 멸치국물을 부어가며 끓인다. 7. 국물 없이 졸아들면 접시에 김치찜을 담고 두부를 곁들인다. 단호박카레치즈떡볶이 재료 : 단 호박½통, 가래떡 10개(떡국떡 400g), 건 표고 50g, 어묵 2장, 양배추 50g, 당근50g, 양파 ½개, 풋고추 1개, 대파 ½대,치즈 1컵 양념장 : 고추장 2T, 고추가루 1t, 마늘 1t, 설탕 1⅓T, 참기름 1t, 굴소스 1T, 후추,카레가루 1t 만들기 1. 단 호박은 반으로 잘라서 속에 있는 씨를 제거한다. 2. 양파, 당근, 양배추, 어묵은 3㎝× 3㎝으로 썰고 표고, 대파,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팬에 고추기름 1T를 두르고 썰어 둔 채소 떡 단호박 어묵을 넣고 볶는다. 4.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 물 1½컵을 넣고 야채와 떡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다. 5. 볶은 떡 볶기를 단호박에 담고 치즈를 중간 중간에 올린다. 6.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 강으로 2~3분 익히거나 220℃도 오븐 하단에 넣고 10분정도 구워 치즈가 갈색이 나도록한다. 7. 치즈가 구워지면 꺼내 접시에 담고 단호박을 6등분으로 자른다. 산적버섯덮밥 재료 : 산적 500g, 피망½개, 청경채 1개, 표고버섯 4장, 양파 ½ 개, 홍고추 1개, 부추50g 덮밥소스 : 맛술 1T, 고추기름 2T, 굴소스 2T, 우스타소스 2T 녹말 물 : 찬물 150㎖에 감자녹말가루 2T를 섞은 녹말 물 만들기 1. 산적은 1cm 폭으로 채 썰어 후추약간으로 양념한다, 2. 표고, 홍고추, 피망은 가늘게 채 썬다. 3. 청경 채는 한 잎씩 떼서 반으로 자르고, 부추는 4cm 길이로 썬다. 4. 프라이팬에 고추기름 1T를 두르고 산적을 넣고 살짝 볶는다. 5. <덮밥소스>를 넣고, 물 2컵을 붓고 끓으면, 청경채와부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녹말 물>을 전부 넣고 고루 저어 끓인다. 6. 불을 끄고 푸른 야채를 넣는다. 7. 접시에 밥을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 자료제공 : 김명숙 요리연구가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뉴로사이언스러닝 美 영어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 성황리 개최 지난 21일 뉴로사이언스러닝은 KTX 본사 세미나실에서 효과적인 영어학습/교수 방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영어교육의 세계적인 권위자 미국 사이언티픽러닝사의 마스터 코치 모라 뎁튤라와 미국 다인애드사 창업자인 렌스놀즈 박사를 강사로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어교육 관계자, 언어/유아교육관계자들이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실질적인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강의는 요즘 영어교육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Speaking’과 ‘Rea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한밭대학교 이원묵 총장 “지난해는 정부의 국립대학 선진화 정책추진에 따라 교원 성과연봉제가 도입되고, 서울대의 법인화 등 대학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많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 공식발표 취업률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대학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죠.”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지난 한해 무엇보다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에 의미를 크게 두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성과는 곧바로 201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나타났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주간 경쟁률 10.89대 1, 전체 경쟁률 8.77대 1로 대전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총장은 이 밖에도 산학협력중심사업 등 많은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또 이 성과들이 한밭대 구성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 총장은 2011년을 미래사회에서 중심적 위치를 확보하고 지역산업과 국가산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를 위해 네 가지 주요 발전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2012년도 일반대학 전환을 위한 준비를 잘 하고, 일반대학 전환에 따른 대학재정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국제 수준의 창의적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특성화된 대학을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러한 발전전략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도 대학의 새로운 문화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교수들은 교육역량을 강화시키고 연구 분위기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은 면학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달해야 하며, 직원들은 투명하고도 효율적인 행정집행과 서비스마인드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지역과 대학의 ‘선순환 상호발전’도 강조했다. 그는 “하버드나 스탠포드도 뉴욕이나 워싱턴에 있지 않다”며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이 반드시 도시의 번화가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이들 명문대학들이 그 지역을 유명하게 했다는 얘기다. 그는 “한밭대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해 대전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대전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멀리가지 않고 한밭대로 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치석 부장 oc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 “지역주민 모두가 올 한 해 토끼처럼 지혜로운 생존전략으로 날로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신묘년 토끼해에 걸맞는 고사성어 ‘교토삼굴(狡兎三窟)’을 내놨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 사자성어는 ‘꾀 많은 토끼가 굴을 세 개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는 말로, 위기나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신묘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건 것이다. 김 총장은 또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건양대를 지식창출과 인재양성의 중심으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 사회는 국가 간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 내부에도 다양한 갈등과 긴장이 존재하는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도전에 직면에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 본연의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올해 건양대학의 운영 방안을 얘기하며 ‘괄구마광(刮垢磨光)’이라는 고사성어도 제시했다. 때를 벗기고 잘 닦아 빛을 낸다는 말로, 사람의 결점을 고치고 인재를 길러낸다는 속뜻을 담고 있다. 건양대가 새해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지역과 우리나라를 위해 이어가야할 지표 같은 말이다. 그는 “길지 않은 역사지만 7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해 취업명문대학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 전국 베스트11’에 올라설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며 “이런 성과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선 개혁으로 철저히 미래를 준비해 온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충청인들에게 우리사회 선진화를 견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충청지역은 전통적으로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사상이 만개했던 곳이며, 그 사상이 머리 안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나아가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예의 고장”이라며 “그 전통이 이어져 새해에는 우리 충청인들이 이제 우리사회가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른 사상과 문화를 만들어 내는데 앞장서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치석 부장 oc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대전시 무상급식 갈수록 꼬이네 대전시의 무상급식 문제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자치구마저 반기를 들고 나선 탓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26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시행에 관해 5개 자치구와 원칙적 합의를 했다’는 대전시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대전시가 “5개 자치구와 무상급식 시행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시 60%, 구 20%로 재원을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한 반박이다. 이날 대전시는 시교육청이 전체 학생의 20%인 차차상위 계층까지 선별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나머지 80%를 시와 구가 전액 분담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정 청장은 “대덕구는 무상급식 문제에 대한 철학이 다를 뿐 아니라 소속한 정당(한나라당)의 당론과도 차이가 있어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구가 무상급식으로 올해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1억8000여만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면 가능한 금액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무상급식 문제로 교육청과 마찰을 빚은데 이어 자치구와의 갈등으로까지 번지자 불쾌한 심정을 드러낸 것. ◆ 시의회, 무상급식 촉구 결의한 채택 = 무상급식을 놓고 벌이는 논쟁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서 충북은 올해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충남도 역시 올해부터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순차적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대전의 무상급식 논란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총이 더 따가운 이유다. 대전학부모연대 정기영 대표는 “대전시와 교육청, 구청이 자신의 아이들 밥 문제를 논의한다고 생각하고 서로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엉뚱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도 허다한데 급식문제로 예산 타령만 하니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사무처장도 “대전시교육감이나 구청장 등 단체장들이 언론을 상대로 쇼에 가까운 기자회견을 여는 행태야말로 무상급식을 정치적인 의제로 만들고 실효성 있는 논의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런 논란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유권자들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회도 27일 제193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대해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무상급식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점진적 무상급식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발표했다. 한편 대전시는 2월 중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충북 지역에서는 75%에 가까운 찬성률을 보였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오늘은 새로운 인생이다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에서 우리는 살다 보면, 견디기 힘든 중요한 사건인 생애 사건(life-event)에 직면할 때가 있다. 이러한 사건에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의 사망, 해고, 사업 실패 등 있다. 대부분이 통제할 수 없는 삶의 우연성의 측면에 기인하고는 있으나, 사람마다 가진 특성에 따라 주관적으로 사건을 지각하고 반응하며, 영향을 받아 사람이 다르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데일 카네기가 예로 제시한 E. K. 쉴즈 부인의 스토리다. 그녀는 남편을 잃게 되자 절망을 했다. 무일푼이어서 책을 사서 학교에 파는 책장사 회사에 복직하고, 빚을 내어 중고차를 사 영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사도 안 되고 다니는 길도 형편없이 험해서 성공할 가망이 없었다. 홀로 살아야 만 했기에 살 목적마저 잃어 자살하려고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아침에 일어나 일상과 직면하는 것조차 무척 두려워했고, 집세나 자동차 할부금을 낼 수 없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미래에 대한 공포 등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것 같았지만, 의사에게 진찰받을 돈마저 없었다고 한다. 막상 자살하지 못한 것은 그녀 때문에 슬퍼할 동생이 있었고 장례비용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현명한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생활이다’라는 구절을 보고 새로운 용기를 크게 얻게 되었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이 그렇게 고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오늘은 새로운 인생이다’라고 중얼거리며 시작했더니, 고독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의 결핍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인생에 대해 정열과 애정을 느끼게 되었으며 어느 정도 성공을 했다고 한다. 퀴리부인은 「인생은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다만 이해되어야 할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데일카네기 청소년 커뮤니케이션 1318 말하기 과정(주말반)- 2011년 3월19일(토)~4월30(토) 7주 과정... **토요일 오후3시~6시(3.19~4.30) 대상: 초등6학년~중고등학생(남녀) - 카네기 최고경영자 CEO코스- 2011년 2월 8일(화)개강 12주 과정. 대전 아드리아호텔. 내용 : CEO를 위한 리더십, 인간관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간경영, 성과경영노하우.. 신청 : 042-488-3597, 487-35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