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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금속 오염, 키 크기 방해한다 김 모씨는 중학교 1학년인 딸의 키가 너무 작아 걱정이 많다. 딸의 키가 또래 표준키에 비해 10㎝ 이상이 작기 때문이다. 김 씨는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 본 결과, 중금속 체내 축적률이 평균치보다 높아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몸 속 미네랄(무기질) 균형을 파괴해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린다”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26곳의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소변 속 총 수은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농도가 2.53㎍으로 독일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0.7보다 3.6배나 높고, 일본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1.06보다 갑절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은 몸에 쌓이면 뇌와 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키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중금속이다. 또한 충남대 이계호 교수팀이 모발분석을 통해 알아본 중금속 축적정도 발표 자료에 의하면 아토피 성격장애 성장장애 등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머리카락을 조사한 결과, 약 70%가 알루미늄(표준범위 1ppm), 카드뮴(표준범위 1.5ppm), 납(표준범위 2ppm) 오염도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성장판 닫히기 전 성장치료해야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작은 키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정상적으로 자라는 아이는 1년에 5㎝이상 자란다.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아이가 1년 동안 4㎝이하로 자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부모 중 한사람의 키가 매우 작은 경우, 표준 신장과 비교하여 10㎝이상 작은 경우 경우도 성장장애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원식 대표원장은 “성장기 아이가 또래보다 작거나 1년 동안 4㎝이하로 자랐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성장판 검사와 함께 중금속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중금속은 체내에 들어오면 좀처럼 배출이 되지 않고 아토피 등의 만성피부질환이나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가 큰다는 것은 관절 근처 성장판 연골세포가 자라면서 뼈가 되는 과정”이라면서 “성장장애치료는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유질, 비타민 섭취하면 중금속 배출에 도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이유는 아이들의 달라진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김 원장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늘어나고 반면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섬유질 섭취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체내에 쌓인 중금속은 아이들의 성장장애와 오장육부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체내에 중금속 축적을 방지하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버리고 현미 보리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 당근과 같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한약재로 쓰이는 치커리 당귀 영지버섯 홍화 쑥 등의 약초들도 몸속에서 중금속을 흡착시키고 이를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 중금속 오염도 체크가 우선 한의학에서는 원활한 키 성장을 돕기 위해 체질별(간허형 심허형 비허형 폐허형 신허형) 진료를 통한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 김 원장은 “치료에 앞서 중금속이 성장장애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모발검사를 통해 ‘내 아이가 혹시 중금속에 오염되지는 않았는지’ ‘성장장애’는 없는지 등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각 체질별로 몸속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배출시켜주는 한약, 성장멈춤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성장침, 운동요법(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식이지도, 체형교정, 오일마사지 등을 병행해 성장치료를 한다. 중금속오염도 측정하는 모발검사 체내 중금속 오염도는 모발검사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머리카락으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은 물론, 칼슘 나트륨 등 모든 미네랄 함량을 측정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이미 주의력결핍,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중금속 오염 의심 질병 검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도움말 :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배재대 6대 총장에 김영호 교수 선임 배재대학교 제6대 총장에 김영호(58·사진) 미디어정보사회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배재학당(이사장 황방남)은 21일 오후 서울에서 제6대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어 총장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김영호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사진은 지난달 29일 총장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된 김 교수와 김철교 경영학과 교수, 탁승호 한국결제학회 회장 등 3명의 후보로부터 대학 경영방안을 들은 뒤 질의응답 등 후보자 자질 검증과정을 거쳐 총장 선임을 위한 최종 투표를 실시했다. 김 교수는 2011년 3월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이사진과 배재학당 구성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1세기형 학제 도입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 공약사항인 ''스마트 발전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배재학당의 보유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배재대 기획조정처장과 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대전 영화관 ‘3D 첨단시설’로 재격돌 대전지역 영화관 업계에 3D 입체영화 등 시설 첨단화 바람이 불면서 10여년 만에 고객유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세이백화점 별관에 있는 CGV대전점은 지난 15일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IMAX관을 선보였다. IMAX는 ‘Eye Maximum’의 줄임말로 인간이 볼 수 있는 최대의 광각 사이즈로 영상을 구현해 영화의 감흥을 극대화할 수 있다. CGV대전점에 개관한 IMAX관은 41.2㎡(가로 16m × 세로 8.5m) 규모의 대형 스크린(wall to wall)과 364석의 좌석을 갖췄다. 지난 7월에는 오감 체험영화관인 ‘4D 플렉스’를 오픈하며 시설 첨단화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계의 맞수인 롯데시네마도 2000년 대전점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시설 리뉴얼에 들어가 오는 30일 새 모습을 공개한다. 지난해 말 8개 상영관 가운데 4개관을 3D 상영관으로 개편한 데 이어 전 상영관을 ‘4WAY’ 음향시설로 구축한다. 4WAY 음향은 저·중·고음의 음역에 초고음을 더한 것으로 그만큼 더 생생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좌석 수를 1343석에서 1030석으로 줄이는 대신 좌석 앞뒤 간격을 종전 1m에서 1.2m로 넓혀 관람 편의를 높였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내 5개 상영관을 운영 중인 스타식스도 이달 들어 2개관에 3D, 4D 입체 영화 등을 상영할 수 있는 디지털 영사기를 도입, 시설 첨단화 경쟁에 뛰어들었다. 기존 영화관을 3D 영화관으로 전환하는 데는 영사기 구입 등에 1억~1억5000만원이 든다. 또 대전 탄방동의 씨너스 대전점은 8개 상영관 가운데 일부를 4D 상영관으로 변경키로 하고 리뉴얼 시점을 보고 있으며, 노은동의 복합상영관 씨네위도 내년부터 5개 상영관 가운데 1개관을 3D 상영관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지역에는 지난 2000년 롯데시네마를 시작으로 2001년에 CGV, 동백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했었다. 대전 영화관업계 관계자는 “3D, 4D 영화 콘텐츠가 신규 고객 수요를 창출하면서 최첨단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지 않고는 고객 유치 경쟁에서 앞설 수 없다”며 “당분간 영화관 업계의 시설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대전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개소 대전시교육청은 23일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가정형 위(Wee)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덕구 송촌동 빌라에 꾸며진 위센터에서는 가정폭력 피해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 등 학교출석이나 가정에서의 생활이 불가능한 중·고교 남학생 20여명이 생활하면서 성장·치유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위탁은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이뤄지며 위탁기간은 3개월부터 위탁사유가 없어질 때까지이다. 운영은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맡는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형 위센터가 문을 여는 것은 대전이 처음”이라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위기 학생을 효율적으로 지도·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교육복지의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어지럼증·이명·구토·메니에르씨병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어지럼증은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큰 병을 얻어서 고생을 많이 한 경우와 출혈을 많이 일으킨 경우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선천적으로 약하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양기가 부족하여 피를 잘 만들지 못함으로써 간장혈이 부족하고 이것이 상부에 공급하는 것이 적으므로 보이는 것도 잘 보이지 않고 흐릿하게 되며 자주 어지럽게 된다. 이런 사람은 평상시 식욕이 없어서 잘 먹지 못하고 조금만 많이 먹어도 헛배가 불러서 소화시키기 아주 힘들어 한다. 또 추위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따뜻한 것을 먹거나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몸이 차갑고 손발도 잘 저리며 쉽게 잘 지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잘 나는 경우가 많다. 대변도 묽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소변은 자주 보게 된다. 큰 병으로 오래 고생한 경우는 병을 낫고 오랜 기간 동안 몸조리를 잘해야 할 것이고 출혈로 인한 경우는 출혈된 원인을 찾아 치료하여 다시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과 두통의 원인은 같다. 두통은 어지럼증 원인에 칠정으로 화기가 더해지거나 외감(감기 등)으로 화기가 낀 경우에 화열이 성해지면서 생긴다. 어지럼증은 빙글빙글 도는 증과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과 눈앞에 별이 보이는 등이나 기와 혈이 부족하여 오거나 습담 식적 질환으로 두통보다 가볍게 생각하면서 빈혈이라 치부 하는 경향이 많으니 빈혈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치매나 건망증과 중풍증(반신불수)등이 되는 원인이 된다. 양기가 부족하여 오는 어지럼증은 평상시 과로를 피하고 자주 쉬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은 조금 부족하다 싶게 먹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화를 자주 내면 비위가 손상을 자주 받게 된다. 이 때 잘 못 먹게 되면서 기혈이 더욱 부족해지고 어지럼증이 심해진다. 간혹 메니에르씨병이라고 어지러움(眩暈), 이명(耳鳴) ,구토(嘔吐)증상이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분들은 간장혈만 부족한 것이 아니고 신장의 정(진액)까지 부족해서 이명이 같이 나오고 구토는 비위가 약해져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질 못하고 거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분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경을 많이 쓰거나 화를 낼 경우 비위을 자극해서 비위가 더욱 약하게 되어 혈액과 진액을 만들어 간과 신장에 보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상실되어 순간적으로 간장 신장까지 약해지므로 어지러움, 이명, 구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수술 없이 자궁 보존 상태에서 치료 가능해 큰제목-부제목-자궁근종40대 초반의 김 모씨는 두 달여 전부터 하복부가 뻐근하고 생리양이 많아져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생리불순과 생리통 정도로 생각했지만 의사로부터 “5㎝ 가량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는 말을 들었다. 더군다나 자궁근종이 자꾸 커지면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김씨는 걱정이다. 30~40대 여성의 35%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 최근에는 미혼여성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암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양성종양이지만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때문에 미혼여성이나 기혼이라도 출산을 해야 하는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또한 출산이 끝난 여성에게도 자궁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자궁근종은 조기진단과 예방,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은 “자궁적출을 하게 되면 많은 여성들이 여성성을 잃은 상실감, 갑작스런 폐경으로 인한 폐경기증후군, 우울증, 피부탄력 저하와 갑작스런 노화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서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중간제목-초기증상 거의 없어…최악의 상황 피하려면 정기검진이 최선의 예방 동의보감에서는 자궁근종을 석하(石?), 징하(??)라고 표현하고 있다. 석하는 ‘포(胞) 가운데 접촉된 후 피가 뭉친 소치’라 했고, 징하는 ‘부인의 자궁에 생기면 유산을 하고 포락(胞絡)에 생기면 경폐(經閉)가 된다’고 했다. 이것은 자궁이 차가운 기운에 상하여 기와 혈이 상하면 자궁의 혈과 기가 통하지 않아서 뭉치게 된다는 의미로 이것이 덩어리져서 혹(계란모양)처럼 형성이 되는 것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의 원인으로 체한지 오래되거나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자주 먹어서 자궁에 영향을 주는 ‘식적(食積’), 한기가 습을 모아서 종기를 생기게 하는 ‘습(濕)’, 화기로 인해 진액이 뭉쳐져서 생기는 ‘담(痰)’, 어혈이 생겨서 종기가 생기는 사혈(死血)을 꼽는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자궁근종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르지만 생리가 길어지거나 양이 많아지고 덩어리가 나오기도 하며 하복부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또 생리통, 하복부 뻐근함, 요통, 골반통, 빈혈, 출혈, 압박감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 박용봉 원장은 “근종의 치료는 근종의 크기보다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자궁적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려면 무엇보다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 신중히 선택해야…여성성 잃은 상실감, 폐경기증후군, 우울증 등 후유증 나타날 수 있어 자궁근종으로 진단을 받으면 많은 여성들이 수술여부를 두고 고민을 한다. 과거 50~60대 어머니 세대에서는 진단결과가 자궁근종일 경우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미혼여성들의 자궁근종 발병률이 늘어나고, 자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보존하는 쪽으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자궁적출 후 여성성을 잃었다는 상실감, 갑작스런 폐경으로 인한 폐경기증후군, 질건조로 인한 성교통, 골다공증, 고혈압의 증가, 우울증, 피부탄력저하와 갑작스러운 노화, 관절염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를 우선한다. 개인별 체질에 따라 자궁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한약, 여성의 생식기 깊숙한 곳에다양한 성분의 한약재의 수증기를 쬐여 줌으로써 여성 질환을 직접 치료하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좌, 자궁과 골반의 혈류순환을 촉진하고 골반내 면역력을 증강해 자궁을 건강하게 해주는 침, 뜸 식이요법 등을 병행해 자궁내 환경개선으로 하혈이나 통증 같은 자각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근종의 성장을 최대한 억제하고 축소시키는 치료를 한다. 환자의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석류나 콩, 두유 등 여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어혈을 제거하지 않은 상황에서 혈을 보하는 음식과 약이나 아이스크림, 빙수, 수박, 냉면 등의 찬 음식, 술과 담배, 커피,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 돼지고기와 밀가루 등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므로 가급적이면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하의가 타이트하거나 짧은 옷은 되도록 피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자궁 내에서 원활하게 혈액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한 자궁을 위해 꼭 필요하다. 도움말 :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자궁근종 자가 체크리스트 ? 소변이 잦고 시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생길 수 있다. ?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 외에 출혈이 나오기도 한다. ? 생리 시 덩어리가 나오거나 검붉은색이다. ? 임신이 되지 않는다. ? 빈혈이 생기고 얼굴색이 좋지 않다. ?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에 통증이 느껴진다. ? 하복부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 항상 하복부가 뻐근하게 느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행복 한 스푼 사랑 두 스푼으로 희망을 전한다 파랑새 식품과 같은 사회적 기업은 취업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숙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돕는 등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와 일자리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파랑새식품은 식품 제조 허가를 획득한 사회적 기업으로 저소득층 아동부터 노인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랑새식품은 2006년 행복나눔재단에서 시작한 행복도시락 사업 센터로 첫발을 내디뎠다. 행복나문재단의 도시락사업 센터는 현재 전국에 29개가 운영되고 있다. 김승형 대표는 “파랑새식품은 결식 이웃과 실직 빈곤층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사회구성원의 행복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도로명주소·부동산 정보 한 눈에 인터넷사이트를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아도 대전 전 지역의 도로명주소와 부동산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생겼다. 바로 대전시가 지난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전 전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지적공간서비스포털(http://map.daejeon.go.kr)’이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에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 정비된 데이터를 탑재해 주소검색과 지도를 함께 볼 수 있게 했다.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대전시민 모두가 부동산정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반 외에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 기능을 추가하여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정보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적공간서비스포털에서는 △도로명주소 위치 검색, 유래 등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한 지적도, 도시계획, 지형도 맵(map)서비스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정보 △아파트, 다세대 등의 주거용 실거래가격 정보 △생활편익시설 확인 △토지·건물기본 정보를 이용하여 부동산 거래시 매매계약서나 임대계약서 등을 작성 할 수 있는 서비스 기능 △대전시 및 자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이 시스템에서는 많은 유용한 기능과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 인증서만 있으면 본인 소유의 전국 모든 부동산을 알 수도 있다. 혼자서 등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너와 부동산 세금 절약 방법 안내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서로 관련성이 높은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볼 수 있어 시민들이 불필요하게 관청을 방문하거나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서 접속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시민 편익은 물론, 시간과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송용호 충남대 총장 “국내외적인 상황이 우리 대학의 변화를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1년은 변화의 도도한 흐름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은 올해를 누구보다 긴장된 마음으로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대 법인화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는 지역 거점국립대학의 법인화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역 국립대학 통합문제도 충남대를 둘러싼 민감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종시 캠퍼스 조성 문제도 해를 넘겨 이어오는 고민거리다. 송 총장은 “충남대는 국립대 법인화, 국립대 통합, 세종시 캠퍼스 조성 등 더 이상 미루거나 외면할 수 없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문제는 대학 구성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사회와도 주민들의 관심 또한 크다. 충남대가 대전·충남 지역과 그만큼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이라는 지역에 전해진 충남대 첫 소식은 의미가 크다. 송용호 총장은 “서민 가계 안정의 동참과 학부모들의 고통 분담에 충남대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차원에서 등록금 동결이라는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지역 거점 국립대의 이런 노력이 사립대학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했으나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해 아쉬움을 남겼다. 송 총장은 “새해를 맞아 흔히 희망을 이야기하곤 하는데, 희망을 말할 때는 실천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우리 대학, 우리 지역, 우리나라의 미래 역시 알고 보면 현재 우리의 실천 의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 것이라는 단순한 기대나 예상보다는 미래를 향한 실천만이 문제해결의 참된 방안이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송 총장은 “달리는 자전거만이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미래를 향한 꾸준한 움직임만이 우리대학을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며 “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목표를 뚜렷이 하고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신묘년 새해에는 지역 주민 모두가 토끼의 민첩하고 현명한 지혜를 본받아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선우후락(先憂後樂)’.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거워한다는 뜻이다.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이 신묘년 새해를 맞아 내놓은 화두다. 이 의장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선우후락의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1995년 6월 제2대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5선을 했다. 누구보다 시의회와 시의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다. 그런 만큼 ‘시민의 대변자’를 자임하는 대전시의회의 활동에 기대를 걸어볼 일이다. 이 의장은 지난 한 해 6대 의회의 시작을 의미 있게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전시의회는 지난 한 해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은 물론 이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굳이 이 의장의 평가가 아니어도 실제 지난해 대전시의회는 6대 의회 개원과 함께 대전의정발전연구회를 비롯한 4개의 연구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연구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의원들의 현장 의정과 열정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성과에 기반을 둔 듯 이 의장은 올해를 ‘그 어느 해보다 할 일이 많은 해’라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는 있지만 생활물가의 상승과 실업률 증가로 시민들의 살림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는 무엇보다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충청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지켜낸 세종시와 대전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대통령 대선공약이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이처럼 지역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시대적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를 구현해 살맛나는 대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