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카운슬러 교육 받으세요”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오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서부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리더육성과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제1기 학부모카운슬러’ 초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리더육성 교육은 학부모상담 전문강사들을 초빙하여 상담 기초교육, 성격유형별 적용상담, 성폭력?인터넷중독등의 상담사례 등의 내용으로 총10회 진행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자아성장과 리더십 함양, 학부모상담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42)530-1174~5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천안~청주공항 수도권전철화 사업 차질 ''충남 천안~충북 오창~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전철 연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돼 차질을 빚게 됐다. 이 사업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충청권 현안 중 하나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대형 공공투자사업에 대한 예타 대상사업 평가심위위원회를 열었으나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은 빠졌다. 정부 예타 심의에서 탈락한 이유는 국토부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 고시되지 않은데다 충청권 지자체간 노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쉽고 재미있는 일본어 배우러 오세요” “봉사할 수 있어 오히려 제가 더 고맙고 행복하죠.” 구봉신협 정재홍(67) 이사장은 10여 년 전 부터 일본어 무료 강의를 하고 있다. 그를 거쳐 간 제자만도 1500여명에 이른다. 대전시청을 비롯해 도서관, 교육청, 금융기관, 초등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일본어를 가르쳤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신청했던 사람들이 “재미있다” “쉽다”며 그의 명강의에 찬사를 보냈다. 지난해 강의를 들었던 주부 금기연씨는 “쉰이 넘은 나이지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듣고 읽고 문장을 해석할 수 있을 만큼 일본어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최용규씨는 “규칙 없이 변하는 불규칙동사를 ‘개판동사’로 표현하는 등 수업이 재미있어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면서 “늘 기다려지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는 우연히 라디오방송을 통해 정 이사장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전라도 광주에서 1주일에 2번씩 수업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제자도 있다. 한번 수업을 들으면 마법 같이 빠져드는 일본어 강의는 어떻게 시작한 걸까. 그는 일본어를 배우게 된 동기부터 설명했다. 해태제과 입사 후 음료개발에 참여 했던 그는 한 달간 일본 오사카 동양제관 부설 단기대학 연수를 계기로 일본어를 배우게 됐다. 일본어 기초만 겨우 뗄 정도의 초보 수준이었지만 일본어를 아는 직원이 없어 그가 연수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몸짓 발짓을 동원해 의사소통을 해야 했다. 하지만 숙소에 돌아와 공부를 하고, 공부한 내용을 실전에서 바로 응용하면서 일본어 실력이 일취월장됐다. 그러나 언어라는 것이 단시간에 정복되지는 않는 법. 그는 부족한 실력을 채워나가기 위해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해가지 않는 부분은 반복해서 듣고 읽고 해석하고 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터득했다. 또 잦은 일본 출장도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보탬이 됐다.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되면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일본어 교실을 열었다. 실용 일본어에 현지 상황을 적절히 비유하며 진행하는 강의에 직원들의 반응도 꽤 좋았다. 인생 2막, 봉사하며 살 수 있어 행복해 그런 그도 퇴직은 피해갈 수 없었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회사를 퇴직하고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와 재능과 경험을 살려 외국어 학원을 열었다. 그러나 치열한 학원간의 경쟁,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1년여 만에 학원 문을 닫아야 했다. 학원 문을 닫은 후, 직장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던 경험을 살려 ‘봉사하면서 여생을 보내자’는 생각을 했다. 2000년 초, 결심을 굳히고 처음 찾아간 곳은 대전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하고 싶다며 이력서를 내밀었지만, 자격증과 강의 경험이 거의 없는 그에게 쉽게 강의가 허락되지 않았다. 하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시청 직원들에게 일본어 교육을 시키라는 지침이 내려왔다. 2000년 4월부터 강의를 시작했고, 그 후로 가수원도서관, 서부교육청, 서대전세무서, 남대전농협, 혜천대학(사회복지학과), 한밭대평생교육원, 대전원앙초등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정 이사장은 “인생 2막을 봉사하며 살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구봉아카데미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언제든 찾아 달라”고 말했다. 문의 : 545-2020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둔산 ‘교육 1번가’ 명성 무너진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이소정씨는 최근 서구 둔산동에서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사를 했다. 나이트클럽과 노래주점 등이 뒤범벅된 아파트와 집 주변 환경에 위협을 느껴서다. 이씨는 “주변 환경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원들이 모두 이곳에 밀집돼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둔산동을 선택했다”며 “하지만 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이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돼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딸 가진 부모로써 무엇보다 학교나 집 주변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막상 이사를 오고 보니 주변에도 나 같은 부모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김모씨도 심각하게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남편 직장 때문에 대전으로 이사 온 김씨는 둔산지구가 대전의 교육 1번가라는 얘기를 듣고 둔산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곳의 교육환경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씨는 “아파트 주변이 학원가라 학원 선택의 폭이 넓어 좋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막상 와보니 술집과 노래주점 등이 학원과 같은 건물에 들어서 있어 학원 보내기가 겁이 난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는 유해환경이 없는 지역을 찾고 있다. 둔산동의 ‘교육 1번가’ 명성이 무너지고 있다. 학원가 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이 주범이다. 최근 둔산 지역에서 10대들에 의한 장애 여중생 성폭행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부모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둔산지역 중·고등학교가 타 지역에 비해 상급학교 진학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유성구 등 다른 지역에 둔산동 못지않은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학부모들의 ‘탈 둔산’을 부추기는 이유다. 둔산권 중학교들은 대부분 한 반에 40명이 넘지만 노은지구 등은 35명 안팎이다. 학교 시설 역시 새로 지은 타 지역 학교들이 우수하다. 둔산동 같은 학원가가 다른 지역에서도 형성되고 있어 소위 학원 경쟁력 또한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고입·대입 진학률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올해 특목고를 제외한 서울대 합격자(2명 이상)가 서구는 19명에 불과하지만 유성구는 26명이나 된다.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 역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둔산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최근 학원가에서도 수강생이 20~30% 줄 정도로 어 둔산권 집중 현상이 줄었다”면서 “건물 임대료 등을 고려해 다른 지역 이전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서구 인구가 유성구 등 택지개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게 사실”이라며 “둔산지역의 교육환경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둔산권의 한 초등학교 교사도 “요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둔산권 학교에 보내려 하지 않고 있다”며 “학생수나 학교시설, 교육환경, 진학률 등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해 더 나은 게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귀뜸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매우와 너무의 차이 우리말 중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어가 ‘매우, 참, 너무, 되게, 몹시 정말, 굉장히, 엄청, 대단히……’ 등등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으며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너무’ 인 것 같다. “이 아이 너무 귀엽다.” “이 가방 너무 예쁘다.” “너는 너무 똑똑하다.”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나는 공부하는 것이 너무 지겨워.” 누구나 한 번 쯤은 사용해 봤을 이러한 문장들 중 처음 세 문장은 ‘너무’가 아닌 ‘매우’로 바꾸어야 맞는 문장이 된다. 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너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엄밀히 따져서 ‘매우’라는 단어와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 그럼 ‘매우’와 ‘너무’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매우’는 ‘보통 정도보다 훨씬 더’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너무’는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냥 보아서는 잘 구별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쉽게 결론부터 얘기하면 ‘매우’는 긍정적인 의미로, ‘너무’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 다시 말해 ‘너무’는 한계를 가지고 있거나, 그 한계를 지나쳐버렸다는 부정적인 뜻을 지니므로 긍정을 나타내는 서술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예쁘다, 좋다’와 같은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서술어에 ''너무''가 붙으면 예쁨의 정도나 기쁨의 정도에 한계가 생기고, 이것이 지나쳐서 좋지 않다는 소리가 된다. 아기가 지나치게 예뻐서 불쾌하다는 의미로 말이다. 따라서 ‘아기가 너무 예뻐요.’가 아니라 ‘아기나 매우 예뻐요.’라고 해야 한다. 이렇듯 ‘매우’를 써야 할 자리에 ‘너무’를 남용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익숙해 질 때까지 올바로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대전시 노인자살예방센터 문 열어 지난달 28일 대전시 노인자살예방센터 현판식이 열렸다. 노인자살예방센터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대전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 내에 문을 열었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대전지역 자살 위험에 처해있는 어르신에 대한 사례관리, 상담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지역 어르신과 유관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지역주민 Gate-Keeper 양성교육을 실시, 어르신들의 자살 예방을 담당한다. 박민정 사회복지사는 “대전시 노인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 사회적, 정서적으로 고립된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및 가족이면 누구나 대전시 노인자살예방센터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문의 : 042)488-6297 홈페이지 : www.woorinoin.or.kr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민주 ‘찬성’ vs 한나라 ‘반대’ 민주당 대전시당과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대전운동본부는 2일 대전시의 무상급식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반기를 들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6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시의 발표에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환영했다. 다만 “대덕구와의 합의를 이끌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논평했다. 특히 시당은 “여러 차례의 협의가 있었지만 대덕구가 무상급식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집”이라며 “‘이웃동네 무상급식, 우리동네 차별급식’이라는 대덕구 아이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에 대한 차별 없는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대전운동본부도 “늦었지만 대전시의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 단체는 애초 보편적인 복지와 의무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중·고등학교까지 전면무상급식을 기대했는데 염 시장 4년 임기동안 초등학교 6학년까지만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이 이뤄진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명했다. 특히 무상급식이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을 논할 정쟁꺼리로 전락해 대전시교육청과의 합의가 늦어진 것과 대덕구와는 아직도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결국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시행 및 확대에 걸림돌이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대전시교육청과 대덕구청은 무상급식 전면실시 요구에 대해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며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이미 공론과정을 통해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무상급식 도입여론에 대한 토론과 협의과정을 차근차근 밟아 전면시행으로 확대해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재정이나 지방재정의 어려움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토론과 협력을 통해 전면시행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무상급식이 정부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훈수했다. 반면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무상급식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당은 “재정 자립도가 어려워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가 부족하다면서도 ‘부자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확보에는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올바른 자치행정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대전시교육청과 재정형편이 열악한 자치구를 상대로 완전한 재정적 협의 없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면 그 부담은 결국에는 고스란히 대전시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각 정당별 뚜렷한 입장차에 대해 시민들은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무상급식 문제를 정치쟁점화하려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 김모(44·둔산동)씨는 “한 자리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 생각은 안 하고 자신들의 생각만 고집하는 문제”라며 “무상급식 찬반 의견과는 무관하게 이런 행태는 시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수 족 냉 증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비주사말(脾主四末)이라 했으니 비는 비장 즉 췌장 이자를 말하며 사말(四末)은 두 가지로 해석되는데 수족의 말단인 손가락 발가락 끝을 말하기도 하고 팔다리 전체를 말하기도 하나 수족은 손과 발 정도이고 사지는 상지 하지이니 팔다리 전체를 말합니다. 비는 토에 속하고 인체의 중간에 있으니 두 가지로 나누는 데 상한음증과 양명병(양명위가실증 혹 양명경증)이라 상한음증은 한궐(寒厥)이라 하여 손부터 차가워지면서 시작하고 양명병은 열궐(熱厥)이라 발부터 차가워지는 이치입니다. 이로써 수족이 차다고 해도 원인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음이니 수족이 차다고 무조건 뜨거운 약만 혹 무조건 차가운 약만 쓴다면 병을 더 키우는 이유입니다. 수족이 동시에 차가워졌다면 이미 병이 깊은 것이니 주로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이유는 태음양명전어간이라 태음은 비폐 양명은 대장위장이고 간장혈하니 간은 혈을 저장하는 곳이라 혈(피)이 차가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간은 소복(아랫배)을 관리하니 아랫배가 차면서 생리도 늦고 냉대하도 나오는 이치입니다. 만약에 표증인 오한과 관절이 아프기도 한 증상이 같이 나온다면 혈(피)병이 아닌 기가 차서 혈이 차진 것이라 하는 것입니다. 사지가 다 차다면 비장이 완전히 고장 난 것이니 복통과 설사가 잦고 갈증은 없으며 찬 곳을 싫어하게 되는 이치입니다. 더욱 병이 깊어지면 비장 기운이 순환하지 못하여 적취(積聚 소화가 잘 안 되며 복부에 뭐가 있는 듯 하거나 만져지는 병), 창만(脹滿 배가 불룩한 병), 부종(浮腫 몸이 붓는 병), 징하(?? 여자의 자궁병의 일종), 칠산 (七疝 남자의 고환부위의 질병)등이 되는 이치입니다. 수족이 차다면 병이 이미 심한 것임으로 수족이 차다면 반드시 치료하여야만 다음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수 있으니 여자는 불임과 자궁질환 그 외 생식기계(난소등) 질환을 남자는 성기능과 전립선 그 외 비뇨기계 생식기계 질환 등이 한기(차가운 기운) 열기(뜨거운 기운)로 생긴 것인지 아니면 인체의 허실(사람의 기운이 약하고 강함)인지 구별하여 치료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수족궐랭은 손 발 부분만 차가운 것, 사지역랭은 팔 다리 전체가 차가운 것을 말합니다. 인체는 본시 나이가 들면서부터 몸이 차지는 것이 정상적 인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여성 취업 정보 훈련 무료 제공 “고물가시대에 가계에 보탬이 되고 싶어 일자리를 찾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요.” “자격증을 취득하려니 교육비가 만만치 않고, 취득한다고 해도 취업과 바로 연결될 수 있을까 걱정 돼요.” 육아문제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거나 아예 전업주부로 살다가 다시 내 일을 갖고 싶어 하는 주부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이러한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됐던 박희자(38)씨는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준비특별반’에서 2주간 교육을 받은 후, 전공을 살려 모 병원 영양사로 근무하게 됐다.정 씨는 “직업상담, 적성검사, 면접연습 등을 통해 내 길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면접 당일 대전여성 박 씨로일하기센터 직원이 동행해 조언을 해 준 것이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부, 노동부, 대전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남대새로일하기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직업상담에서부터 특화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윤준호 주무관은 “대전시는 물론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새일센터 등을 통해 고용시장을 파악하고 여성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인턴제도 도전해 볼만...90% 정직원으로 채용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전업주부 또는 육아·가사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구직상담,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인턴취업 및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취업지원센터다. 여성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전업주부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은 주부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을 선정해 개설했다.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해 대전여성새일센터에서는 직업상담사, 조리기능사, 전산회계, 미술심리상담 과정을, 충대새일센터에서는 미술치료상담사, 직업상담사, 수공예전문가, 군생활전문상담관, 자전거수리점 창업과정을 진행했다. 충대새일센터 백경희 직업상담사는 “전업주부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은 현재 여성부에 계획안이 제출되어 있는 상태”라면서 “3월 중 계획안이 확정되면 바로 교육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인턴제도 눈여겨 볼만한 제도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6개월간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여성인력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50만원을 지원한다(최저 월급 95만원). 기업체는 취업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재무구조가 탄탄한 곳인지, 근무환경, 고용주 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대상기업은 인턴을 4대 보험에 가입시켜야 하며 여성친화기업, 여성의 취업이 저조한 사업장,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제조업체, 장기고용이 가능한 사업장이 우선이다. 대전여성새일센터 유덕순 관장은 “기업의 90%이상이 인턴기간 만료 후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 높은 만족도가 높아 장기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채용되지 않거나 본인이 이직을 원하는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재취업을 알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문직업상담사와의 취업상담과 알선, 취업준비특별반 운영, 구직?면접 Day, 취업설계사가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방문하여 취업상담 및 위업을 알선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는 여성을 위한 보육서비스(무료), 센터에서 교육을 받거나 취업한 여성들을 위해 밑반찬서비스(1주일 2번(반찬 3개씩), 5만원)도 제공한다. 문의 : 대전여성새일센터 042)524-4181 충대새일센터 042)821-8004 대전시여성가족청소년과 042)600-3543 ‘내일배움카드제’…구직관련 수강 과목 80% 국비보조 받아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정부가 200만원 한도의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 지원해주는 제도(직업능력개발계좌제)다. 훈련비의 8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20%는 본인 부담이다(미용이나 요리 분야는 본인부담 40%). 교재비 무료, 출석일수에 따라 교통비(하루 25000원씩 최고 5만원)와 식대(하루 5시간 이상 교육 받은 경우 3300원씩 최고 6만6000원)를 지급하고 취업까지 지원한다. 대전고용노동센터 관계자는 “내일배움카드제 발급대상은 구직 등록한 실업자(주부 포함). 반드시 구직확인(취업활동계획서)이 되어야 한다”면서 “카드발급을 위해서는 어떠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취업활동계획서를 지참해야 고용센터를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계좌는 일반 은행계좌가 아니라 개인별로 훈련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한 지원 한도를 부여하고 사용 내역 등을 전산관리하는 일종의 ‘가상계좌’를 말한다. 계좌에 부여된 훈련비 지원한도는 계좌 발급 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수강하면 한도금액이 차감된다. 수강은 구직과 관련된 과목으로 정한다. 가령 사무직이면 전산세무회계 또는 OA종합실무 등을 신청하면 된다. 구직과 관련된 과목은 연속 수강이 가능하지만, 만약 수강 과목이 적성과 맞지 않아 수강코드를 변경하려면(예 웹디자인&rarr요리)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이때 취업활동계획서가 첨부되어야 가능하며 2회까지 변경할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제를 이용해 배울 수 있는 강좌는 김치제조사, 직업상담사, 도배, 고객상담서비스강사,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패션디자인, 제과제빵, 한일중식 조리기능사, 바리스타, 전기공사기사, 보석딜러, 화훼장식기능사, 네일아트, 피부관리, 헤어디자인, 패션메이킹 등 으로 다양하다. 내일배움카드 사용해 수강할 수 있는 대전지역 학원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042-534-4340 현대건설고시학원 042-254-2535 둔산하이미디어컴퓨터학원 042-273-8272 둔산한국직업전문학교 042-477-0300 대전 그린컴퓨터아트학원 042-476-2111 청플라워디자인학원 042-486-5604 이미란플로리스트학원 042-256-6600 한국보석학원 042-226-3114 다산전기학원 042-383-8288 문화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 042-472-0066 대전미용직업전문학교 042-253-5580 이 외에도 http://www.hrd.go.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구직에 적합한 다양한 학원을 검색할 수 있다. 문의 : 480-6021-6028(대전고용노동센터 내일배움카드 담당)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15년차 전업주부 권경순씨 취업성공기"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결혼 후 15년 넘게 전업주부였던 권경순씨는 두 달 전부터 직업상담사(2급)로 활동하고 있다. 권 씨는 벌써부터 일은 하고 싶었지만 입맛에 맞는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고, 자격증을 취득하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아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계좌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권 씨는 고용노동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2011-03-12
- 대전, 6월부터 초등 1·2학년 무상급식 대전시가 오는 6월 초등학교 1·2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부터 우선 초등학교 1·2학년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와 일선 자치구는 교육청이 하고 있는 전체 학생의 2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급식 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 80%에 대해 60%와 20%씩 예산을 분담키로 했다. 올해 부담 예산은 시 39억원, 5개구 13억원, 교육청 13억원 등이다. 시는 자치구를 통해 학교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학교는 교육청의 급식운영지침에 따라 집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까지, 2013년 5학년까지, 2014년에는 초등학교 전체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내 전체 초등학교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353억원, 중학교까지 확대하면 650억원이 각각 소요된다. 다만 시내 자치구 가운데 대덕구가 무상급식 시행에 여전히 반대 입장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시는 시의회 동의를 얻어 추경에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반대하고 있는 대덕구에 대해서는 학교 무상급식 실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키로 했다. 염 시장은 “대덕구가 끝까지 반대하면 구가 부담할 20%를 학부모에게 부담시키거나 불가피하게 제외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일까지 가길 바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덕구의 반대가 만만찮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2일 염홍철 시장 기자회견 뒤 곧바로 기자실을 찾아 “대전시의 방침에 동의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청장은 “시와 교육청이 80%까지의 급식 예산을 지원한다면 나머지 20%는 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각자 부담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가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다만 정 청장은 퇴로를 열어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주민투표나 토론·공청회, 여론조사, 의회와의 협의 등의 방법으로 대덕구민들의 뜻을 묻겠다”며 “제 의지와는 무관하게 주민의 의견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