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말엔‘엑스포 과학공원’으로 나들이 오세요! 대전엑스포과학공원(본부장 임윤식)은 4월 10일까지 공원 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을 매주 진행한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 관계자는 “거리의 악사, 브라스 밴드 공연, 캐릭터 포토타임, 스트리트 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공원 곳곳에서 펼쳐져 훙미롭고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문의 : 042)866-5204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대학들 일본참사 돕기 모금운동 동참 대지진·해일(쓰나미)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행사에 대전권 대학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17일 대전권 대학들에 따르면 목원대는 17일 오전부터 학생회관 광장에서 총동아리연합회 임원과 RCY(청소년적십자) 동아리 회원 등 30여명의 학생들이 3개조로 나눠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참사 피해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목원대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홋카이도 소재 쿠시로공립대학 모리시마 아야(19)씨와 사와 메이(20)씨도 모금 운동에 동참, 고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총동아리연합회 윤영준(21)씨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 국민의 깊은 슬픔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위해 모금 운동을 펼치게 됐다”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학생들을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시키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지난 15일과 16일 진행된 채플 시간 말미에 교목실 소속 목사들이 일본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제안,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의 참여로 즉석에서 8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모금활동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남대도 이날부터 23일까지 교내 린튼공원과 상징탑 등에 모금함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한남대 단과대 학생회장들은 이날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도 나섰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따뜻한 인류애를 발휘합시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대학은 다음 주부터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에서 주먹밥을 판매해 수익금을 일본돕기 성금으로 내고, 학과별로 한끼 식사비를 성금으로 내자는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대전대도 이날부터 24일까지 교내 지산도서관 등 6곳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교수와 재학생 등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대학은 모금 운동을 통해 모인 성금과 ‘희망의 격려 메시지’ 등을 대전대에 유학 중인 일본 유학생을 통해 일본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고등학생 박준오(보문고 2년)군도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진해일 피해 구호금으로 6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지난해 불교청소년연합회에서 주최한 영어경전읽기대회와 환경부가 주최한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의 팀원으로 받은 환경부장관상 상금에 자신의 용돈을 더해 마련했다고 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온실가스 줄이고 현금도 받아가세요” 대전시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CO2)를 줄이기 위해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세대와 건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간 전기사용량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금월 사용량을 확인해 감축한 만큼 현금으로 지급한다. 1kwh 절약 시 42.4포인트를 적립하며, 1포인트당 현금 2원을 지급한다. 대전시 환경정책과 이윤구 사무관은 “현재 대전은 8000여세대가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인센티브를 개인에게 최고 18만원까지 지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가계경제 보탬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동구청 042)250-1331 중구청 042)606-6452 서구청 042)611-5552 유성구청 042)611-2348 대덕구청 042)608-6828 홈페이지 : www.cpoint.or.kr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자녀 교육의 새로운 관점과 체계를 세우다 지난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더 치밀해지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지난 해 첫 번째 강좌에서는 800여명이라는 대전 지역에선 흔치 않은 대규모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눈만 뜨면 달라지는 교육정책과 입시, 급변하는 학교 현장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자녀 교육 성패가 갈리는 게 현실이다. ‘자녀 교육의 새로운 관점과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는 평을 받은 학부모 브런치 강좌가 1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재무장하고 돌아온 이유다. 혼란한 입시, 그 해답을 찾아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10인과 함께 자녀의 올바른 학습, 진로에 대한 교육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아볼 수 있는 ‘대전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시즌2’가 지난 14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5주간의 장정을 시작했다. 모두 10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이번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세번째 강좌는 수요일) 진행된다. 내일신문이 전국의 학부모들과 함께 하고 있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해 훌륭한 내용과 철학을 가진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자녀교육을 위한 균형감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내일신문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주목받는 이유는 혼란한 교육현실에 있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새로운 교육정책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온다. 해석이 분분한 대학들의 수시 논술 폐지 혹은 축소 방침, 수시 전형 유형 단순화, 2014학년 수능 개편안부터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까지 주목해야 할 지점이 여럿이다. 이런 혼란을 반영하듯 사교육 기관을 비롯해 각종 입시 설명회도 앞 다퉈 열리고 있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보다 정제된,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런 변화를 짚기 위해 시즌 2를 준비했다. 5주 동안 10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하는 독특한 콘셉트도 그대로 유지했다.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이사는 “자녀의 학습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올바른 멘토가 되기 위해 먼저 갖추어야 할 학부모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시 진학 학습법 진로 인성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되는 장이 바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학부모지원단 신동원 대표(휘문고 교사)는 “자녀 교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1970년대 자신의 경험을 잣대로 자녀를 키우고,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5주 동안 각계의 최고 전문가에게 ‘자녀와의 대화법’부터 ‘과목별 학습지도’, ‘대학 입시 전략’까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대전에서 만나는 스타 강사들 브런치 교육 강좌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변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공교육 교사모임인 ‘전국학부모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그래서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언어 수리 영어학습법 강좌에는 공·사교육 구별없이 최고 레벨의 강사들이 나선다. ‘입시메커니즘’의 실체를 낱낱이 해부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티치미 김찬휘 대표와 작년 강좌에서 대전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받았던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등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스타 강사들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시즌2의 숨은 병기는 따로 있다. 바로 ‘누구나 공부 역전 가능하다! 공신3인방의 리얼토크’다. 만년 수리 영역 4등급에서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최종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자신만의 노하우를 실험하려고 수능 외국어 영역을 세 번이나 치러 만점을 받은 학생 등 패널로 참여하는 공신들의 면면이 흥미롭다. 한편 14일, 첫 강좌는 경기고등학교 이만석 교사가 ‘나를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로 승부수를 띄어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사는 강좌에서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세세히 다뤄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정보수집과 작성법까지 다뤄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두 번째 시간은 EBS 수리영역 스타강사인 차길영 강사의 ‘수학의 절대강자 되는 수학 학습법’. 차 강사는 ‘수학문제 읽는 법 훈련하기’, ‘오답노트를 만들어라’, ‘문제를 풀 때 풀이노트를 쓰는 습관을 들여라’, ‘수학문제 풀 때 절대 음악 듣지 마라’ 등 구체적인 수학 학습법을 다뤘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박스기사 1 브런치 강좌는 온라인에서도 계속된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가 여타 강연회와 차별화된 가장 큰 이유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강생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것. 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와 연계된 브런치 강좌 전용 사이트를 구축해 강좌신청은 물론 지역별 프로그램과 일정 확인, 강좌 후기, 강사 Q&A, 자료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미즈내일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학부모 브런치 강좌’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강사Q&A는 강좌별 해당 강사에게 질문을 남기면 일주일 간 해당 강사가 직접 답변한다. 박스기사 2 브런치 강좌 시즌2 수강생들의 생생 후기 “아이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꿨어요” 지난 14일,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듣고 수강생들이 브런치 강좌 전용 사이트에 올린 후기를 모았다.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작년에 브런치 강좌를 듣고 많은 도움 받아서 올해의 브런치 강좌도 큰 기대와 설렘으로 참석했고 기대에 부합하는 유익한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에도 이런 멘토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저의 이런 자신감과 공부방법을 아이들에게 전이시켜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재미있는 수학을 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더불어 자기소개서 작성 강좌도 막연하지 않은 구체적인 사례중심으로 전개하여 다양성을 추구한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포트폴리오 작성과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남은 강의와 브런치도 기대할께요. 오늘 오신 천여명의 대한민국 엄마들 모두 아이들과 행복한 동행하세요. - ID 밤톨2 엄마, 잘~다녀오셨어요? 우리 아들 엄마가 책 읽거나 강좌 다녀오면 은근 자기한테 도움되는 것이 있나 관심을 보인답니다. 아이들한테 대대적 광고를 하고 강의 들으러 갔더니 우리 낚여서 제가 들은 수학 공부 잘~~ 하는 법(수학의 절대강자 되는 수학학습법) 전수 받았답니다. “직접 공부해줄 수는 없지만 너의 옆에서 엄마는 늘 지원자가 되어줄게 아들아!” 5주 온안 잘 듣고 아이들과 제가 모두 win win 하겠습니다. - ID 여우비 짝짝! 강의 첫 날! 역시 대한민국 엄마들의 자식에 대한 교육열은 일본 열도를 덮친 쓰나미만큼이나 높음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어제 강 2011-03-20
- 좇다와 쫓다.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항상 꿈을 좇으며 살아야 합니다. 꿈과 희망을 좇아 생활하지 않으면 무의미한 일상이 되기 쉽습니다.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내가 학생들을 만나면 흔히 하는 말 중에 하나이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좇다’라는 말을 쓸 때마다 어색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발음상 어감 때문인지 그 보다는 ‘쫓다’라는 말이 익숙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아무생각 없이 ‘쫓다’라는 단어를 ‘좇다’와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좇다’와 ‘쫓다’는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므로 잘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좇다’와 ‘쫓다’는 어떻게 다를까?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물리적 공간 이동의 유무를 따져 보는 것이다. 즉 직접 발걸음을 떼어서 옮기는 물리적 공간 이동이 있으면 ''쫓다''를, 그렇지 않으면 ''좇다''를 쓴다. ‘새를 쫓다.’, ‘그를 놓칠세라 잰 걸음으로 쫓다.’, ‘경찰이 도둑을 쫓았다.’, ‘쫓고 쫓기는 추격적을 벌이다.’ 등 어떤 구체적인 대상을 잡기 위해 뒤를 따라 급히 간다는 의미로 사용될 때는 ‘쫓다’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그의 뜻을 좇아 그대로 실천에 옮겼다.’, ‘아버지의 뜻을 좇아 가업을 물려받기로 하였다.’, ‘ 여론을 좇아 결정하였다.’, ‘하늘로 멀어지는 까마귀 떼를 좇고 있었다.’ 등의 문장에 사용된 ‘좇다’는 유행이나 남의 뜻을 따르다. 어떤 목적을 추구하거나 눈길을 보내는 의미로도 쓰였으며, 이들은 어떤 추상적인 것을 따른다는 의미로 직접 발걸음을 떼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충청권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하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학교와 친해지려면 학교 일정 꿰뚫어라” 아이를 군대에 보내는 부모 마음이 이럴까. 학교 규정에 맞춰 긴 머리를 자르고 새 교복을 입은 아이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 지, 친구들과 관계는 잘 맺을 수 있을 지 맘에 걸리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새 학기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와 친해지는 법을 초·중·고 현직 교사들에게 들었다. 관련기사 11, 12면 아이편 좋은 첫인상 심어주려면 교사는 물론 친구사이에도 먼저 인사하고 관심과 도움을 주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대전내동초등학교 이선재 수석교사는 “친구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기, 말을 많이 하기보다 잘 들어주기, 배려하기 등의 생활태도는 친구 사이가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운동, 계발활동(특별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에서 같은 팀이 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정중학교 최윤정 교사는 “예의바르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 교사가 눈길을 줬을 때 피하지 않고 교감을 나누는 아이는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시간에 발표나 질문을 잘 하하는 아이, 어느 한 분야(춤, 운동 등)에 열정을 다하는 아이에게도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각종 대회에 도전해보세요” 각종 상에 도전해 보는 것도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신만의 특기가 있다면 교내·외 각종 백일장 경시대회 체육대회 등에서 상을 받아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좋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은 과목별로 바뀌는 여러 선생님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고 과목별 과제나 수행평가, 시험일정 등을 수첩에 꼼꼼히 기록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또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급이나 다양한 동아리에서 임원에 도전해 보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중간 이하의 성적, 왜소한 체격, 내성적이던 학생이 임원이 되면서 성적이 향상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면서 임원에 도전해 볼 것을 적극 권했다. 부모편-“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세요” 아이를 이해하려면 학교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집으로 보내는 가정통신문을 반드시 확인해 학교 일정을 파악한다. 아이가 가정통신문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공지사항, 학부모게시판, 가정통신문 등의 콘텐츠를 클릭해 꼼꼼히 살핀다. 아이들이 참여하면 좋은 각종 대회, 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 등을 체크할 수 있다. 학사 달력을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시험, 소풍, 체험행사 등의 일정이 자세하게 적혀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는 “학기 초에 진행되는 학부모 회의는 반드시 참석하는 것이 좋다”면서 “회의 때 배부되는 학사일정표를 챙기는 것은 물론 담임교사의 교육방침 등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급일 분담하며 엄마들과 친해지세요” 엄마들과 친해지려면 비상연락망을 챙기는 일도 필수다. 학급 회장이 선출된 다음이기 때문에 회장이나 부회장 엄마를 도울 일이 무엇인지 물어 학급일을 분담하면서 엄마들과 친목을 쌓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녹색어머니회, 급식도우미, 도서봉사, 시험감독, 학습도우미, 봉사활동 인솔 등과 같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학교와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아이 상태 살펴 적절히 대처해야 교실안의 새로운 풍경으로 게임`문자메시지 중독, 오락 프로그램 중독, 우울증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신동원 교사는 "아이가 우울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데도 학습만 강조하는 부모들이 있다"면서 "내 아이의 현 상태를 잘 살피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학기 초기에는 아이에 대한 상담을 하기위해 학교를 찾는 부모들이 많다. 담임교사가 아이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3월 이후에 미리 연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최윤경 교사는 "새학기 초기에는 모든 아이들의 질병이나 가정환경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아이에게 질병이 있거나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엔 4월 전이라도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는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수시를 선택할지 또 입학사정관제를 선택해야 할 지 등 진학문제에 대해 교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면서 “교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아이의 진로문제를 상담하고 또 도움을 받아보라”고도 권했다. 도움말 :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 오정중학교 최윤경 교사 대전내동초등학교 이선재 수석교사 학교와 친해지려면 1. 1주일에 1회 이상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사 일정을 파악한다. 2. 나이스학부모서비스를 클릭해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학교 정보와 자녀성적, 일일출결, 학교생활기록부(수상경력, 자격증, 체험학습활동) 등 자녀의 학교생활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 선생님과의 상담, 가정통신 등 자녀의 담임선생님과도 상호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잘못 수록된 정보나 누락된 내용은 교사에게 알려 정정하도록 한다. 홈페이지 http://www.neis.go.kr 3. 학교알리미를 적극 활용해라 스쿨 포트폴리오라고 할 만큼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면 일찍부터 가고자 하는 학교의 정보를 꿰뚫어라 홈페이지 : www.schoolinfo.go.kr 김진숙, 최원실 리포터 goody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교과서로 개념정리, EBS강의로 보충” 소현양은 이번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차지했다. 항상 상위 1% 성적을 유지한다. 남들처럼 학원을 많이 다니는 것도 아니다. 초등학교 5학년 말부터 시작한 영어학원만 다녔을 뿐이다. 영어도 남들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현재 고2 수준의 학습을 하고 있다. 올해안에 고 3수준의 영어를 완성하는 게 목표다. 소현양이 남보다 앞서가는 비결이 뭘까. 소현양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선배 언니의 추천으로 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현근의 이야기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을 읽으면서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공부를 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소현양은 학교 수업과 EBS 강의 듣기에 중점을 뒀다. EBS는 학교 공부와 연계가 되어 있고, 핵심이 잘 정리 되어 있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소현양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뒤쳐질까봐 수업시간엔 한 눈도 팔지 않는다. 수업에 집중하다보니 중요한 부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선생님이 어느 부분을 강조하는지 파악하기가 쉬웠다.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은 선생님에게 따로 질문을 하거나 EBS 강의로 보충했다. 선행보다는 복습에 중점을 뒀다. 소현양은 모든 과목을 철저하게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한다. 참고서라고는 EBS 교재가 전부다. 이 외에 참고서나 문제집은 거의 사지 않았다. 수학은 수학책과 익힘책으로만 공부를 했다. 소현양은 “수학책으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익힘책에 있는 기본 심화 응용 등의 다양한 문제로 유형을 익혀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혼자 공부하다 올해 1월에야 수학학원에 등록했다. 고등과정 수학 개념을 익히기 위해 시작했지만 학교에 입학하면 수업시간을 잘 활용할 계획이다. 국어는 시험에 교과서 내용 중 일부를 지문으로 출제하고 순서를 찾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염두에 두고 읽는다. 평소 소설이나 역사관련 책을 즐겨 읽는다는 소현양은 “독서 습관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국어의 경우 전체 줄거리 파악이나 핵심을 찾아내기가 수월하고, 특히 역사는 그 동안 읽었던 책 내용과 교과서 내용이 연계되어 쉽게 공부할 수 있었다. 소현양은 현재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한다. 지금껏 학원에 많이 기대지 않고 공부했듯 앞으로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싶단다. 소현양의 소망이 이루어지질 기대한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본새와 뽀대? 얼마 전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보냈다. 집집마다 가족들이 모여 정답게 떡국을 먹으면서 새로운 한해를 희망차게 시작했을 것이다. 설날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고유의 옷인 한복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웃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도 들으며, 더불어 세배돈도 두둑히 챙기고……. “우리 영서 한복 입은 본새를 보니 시집가도 되겠는걸!” 이제 5학년이 되는 손녀에게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정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면 멋스럽고 단아한 느낌이 든다. 서로 자기 한복이 더 예쁘다고 우기던 조카들의 귀여운 모습이 떠오른다. ‘한복을 입은 본새’ 정말 예쁘다. 그런데 우리는 ‘본새’를 ‘뽄새’나 ‘뽀대’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 ‘본새’의 ‘본’은 근본이라는 뜻이며, ‘새’는 모양, 상태, 정도의 뜻을 더 해 주는 접미사로 흔히 모양새, 생김새, 차림새처럼 쓰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예쁜 옷을 입어 잘 어울릴 때에는 강한 발음의 ‘뽄새’가 아니라 ‘본새’를 사용해야 한다. ‘본새’라는 말이 어색하다면 ‘맵시’를 사용해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자기표현 욕구는 인간의 중요한 욕망 중 하나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중에서 아이들이 바른 행동을 안 하면, 부모들은 타이르거나 야단을 치거나 합니다. 그럴 때 부모는 자신의 잣대로 아이를 보고, 아이들의 심층(深層)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잘못을 범하기도 하지요. 데일 카네기의 예화입니다. 전화 기술자인 K. T. 더치만은 세 살 먹은 딸아이에게 아침밥을 먹이는 일로 애를 먹고 있었는데, 여느 때와 다름없이 꾸짖고 애원하며 달래 보아도 모두 허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모는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아침밥을 먹도록 할 수 있을까?’하며 자문자답을 해 보았습니다. 딸이 자기 엄마 흉내 내기를 좋아하고 어른이 된 것처럼 생각하는 것에 착안을 해서, 아침식사를 준비를 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부엌에 들어왔을 때 절호의 기회를 놓칠세라 죽을 저으면서 ‘아빠, 오늘 아침에 제가 죽을 만들었어요.’하고 말하고 나서, 아이는 죽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고 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이 일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죽을 만듦으로써 자기 자신의 중요감을 성취했고, 자기표현 방법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표현 욕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욕구입니다. 어린 아이이든 성인이든지 누구나 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을 실현시키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욕구 좌절, 즉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경우에 성인에 비해 표현 능력이 부족해서, 떼를 쓰거나 울거나 합니다. 심지어 대드는 공격 행위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자녀의 행동 수정을 할 때, 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을 해서, 실마리를 찾고 풀어나가야 마음의 상처 없이 키울 수가 있습니다. 자녀들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자기표현 욕구가 인간이 중요한 욕망 중의 하나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자녀들과의 관계 또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실력과 인성을 갖고 말하기 능력을 갖춘 학생이 리더가 되는 시대! -데일카네기 청소년 커뮤니케이션 1318 말하기 과정(주말반)- 2011년 3월19일(토)~4월30(토) 7주 과정... *토요일 오후3시~6시(3.19~4.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