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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미각도 깨우고 교육 정보도 나누고 학부모총회 시즌이 되면서 엄마들의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다. 따뜻한 날씨와 생동감 있는 기운이 마음을 살랑이게 하는 봄이 됐으니 마음 맞는 엄마들과 맛있는 점심 모임을 갖는 건 어떨까. 수다도 떨면서 스트레스는 날리고 교육정보교환은 덤이다. 학부모들의 소소한 친목모임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지역곳곳의 맛집을 소개한다.김소정 이영임 이주은 박수경 리포터 둔산동 ‘오마셰’ - 건강하고 푸짐한 브런치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뒤편에 있는 오마셰는 브런치전문레스토랑. 음식맛과 가격,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다.8층에 위치한데다 야외테라스가 있고 창문이 모두 통유리라서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으며 식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 북유럽 스타일로 꾸민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도 좋다.오마셰는 ‘브런치를 먹으면 배고프고 느끼하다’는 통념을 깼다. 때문에 주부들의 만족도가 꽤 높다. 화학조미료와 소금, 설탕을 최소화한 담백하고 건강한 브런치를 추구한다.인기메뉴는 오마셰의 아침과 돌돌 말아서 먹는 프랑스식 피자인 갈레트(1만2500원, 1만3500원). 갈레트는 얇게 부친 메밀전 위에 살라미와 바질, 토마토, 루꼴라, 그뤼에르 치즈와 달걀 프라이를 얹어낸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펴 바른 다음 전병처럼 돌돌 말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오마셰의 아침(1만2500원)은 팬케이크 또는 프렌치토스트, 소시지, 베이컨, 웨지감자, 계란 프라이가 접시 가득 나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위치 서구 둔산로 31번길 39 비바체빌딩 8층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 ~ 밤 12시(일요일 21시30분까지)문의 042-486-1831 노은동 ‘거저울 곤드레돌솥밥’ - 몸에 좋은 토속반찬 한상 가득거저울 곤드레돌솥밥은 노은지구에서 건강 맛집으로 손꼽힌다. 메뉴는 곤드레밥과 감자전, 수육으로 단출하다. 점심에는 곤드레돌솥밥(1인 9000원, 2인 이상) 하나다. 막 지은 곤드레돌솥밥과 10가지의 나물반찬, 뚝배기 3종 세트까지 한상 가득 차려준다. 향긋한 나물이 있고 자극적이지 않아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무청나물, 시래기나물, 방풍나물, 시금치두부무침 등 입맛 돋우는 반찬이 정갈하다. 나물 종류는 매일 조금씩 다르다. 직접 띄운 청국장, 소불고기, 시래기찌개가 뚝배기에 나오고 돌솥에 지은 곤드레밥을 손님상 앞에서 직접 퍼준다. 돌솥에는 따뜻한 물을 부어줘 밥을 다 먹을 즈음 구수한 곤드레 숭늉을 맛볼 수 있다.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나물 특유의 향을 살려 조리했다. 콩 알갱이가 살아있는 청국장은 구수함이 그만이고 어린배추를 송송 썰어 넣은 시래기찌개는 들깨를 듬뿍 넣었다. 밥 또한 영양가득하다. 곤드레나물과 표고버섯, 대추를 넣어 밥이 보약임을 실감한다. 예약필수.위치 유성구 은구비서로b23번길 8-12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오후 3시~5시 브레이크타임, 매월 4째 일요일 휴무)문의 042-488-0630 만년동 ‘오리사랑채’ - 깔끔하고 정갈한 오리요리 만년동에서 맛집으로 자리를 굳힌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오리고기 전문점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상차림 그릇들도 도자기와 질그릇으로 정갈하다. 훈제오리, 오리생로스구이, 오리주물럭은 1인분에 1만2000원씩이다. 흑미한방오리백숙+흑미찰밥은 5만원, 뚝배기탕은 6000원이다. 후식(?)으로 주먹밥(3000원)과 들깨수제비(2500원, 2인 이상)가 있다. 들깨수제비는 구수한 국물에 쫄깃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끓이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식사도중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인기가 높은 오리훈제를 주문하면 묵은지, 잡채, 샐러드, 나박김치, 약밥, 겉절이, 양파장아찌, 다진고추무침, 김, 들깨소스가 나온다.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겉절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약밥과 잡채 등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 단골이 많다. 특히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들깨소스는 이곳의 자랑이다. 불판에 살짝 볶은 훈제오리와 콩나물과 채소를 상추대신 김에 싸 들깨소스를 얹어 먹는 맛이 각별하다. 가족단위 손님도 많고 교통이 편리해 각종 모임도 많다. 위치 서구 만년로 68번길 50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문의 042-476-5292 어은동 ‘사랑담은’ - 고급진 집밥유성구청 뒤쪽에 지난해 가을 문을 연 고급진 집밥을 내세운 한식당이다.대표 메뉴는 점심특선(1만원, 2인 이상 주문 가능)이다. 샐러드와 전, 제철해물(생선)과 고기의 두 가지 메인메뉴, 제철나물, 김치 2가지, 찌개와 밥이 나온다. 짜임새 있는 구성에 구색 갖추기용 무성의한 반찬은 없다. 반찬 한 가지도 허투로 만들지 않아 음식이 고루 맛있다는 평이다. 김효심(46) 대표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건강한 저염식 식단을 만들었다.점심특선이던 비빔밥과 육개장 대신 혼자 오는 손님들을 위한 새로운 백반 메뉴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점심특선에 게장을 추가하면 정식A(1만2000원), 떡갈비를 추가하면 정식B(1만5000원)가 된다. 추가 상차림은 떡갈비(1만5000원), 낙지호롱(1만5000원), 홍어찜(2만5000원), 묵은지 갈비찜(2만원)이 있다.전남 순천이 고향인 김 대표는 근처 한빛아파트 상가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맛깔난 솜씨로 인정받았다. 오픈형 주방을 갖추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위치 유성구 대학로 203번길 11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 8시(오후 2시~5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42-861-5516 관평동 ‘에클레시아’ - 질 좋은 커피와 함께하는 브런치카페SCAE(유럽국제바리스타자격증)를 취득한 바리스타 배주영씨가 운영하는 브런치카페. 테크노벨리 끝자락에 있다. 자리가 불리해도 맛으로 평가받고 사랑받는 가게다.‘치킨해쉬브레스트’(1만1500원)가 이집의 대표메뉴. 하루 전날 허브양념으로 숙성시켜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샐러드 소스에선 2016-03-23
- 경로당이 대학 강의실로 바뀐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유성구청(구청장 허태정)이 경로당을 새로운 심신 건강교육 현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16일 오후 2시 양 기관과 대한노인회 유성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성지사, 유성구노인복지관, ㈜육성미디어 등은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 ‘ICT-사회복지 시범경로당 영상원격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내용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로당을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현장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복지신학과, 실버보건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 개발한 ‘경로당 쌍방향 원격 건강교육 과정’을 3~6월 초까지 13주간 총 14시간 운영한다. 강의내용은 노인성 질병 예방법과 배우자 수발요령, 치매예방 운동법, 노년기 인맥관리 요령과 새로운 친구 사귀기, 멋지게 나이 들기 등 어르신들이 평소 많이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와 직접 움직이는 활동성 위주로 꾸몄다.매 주차별로 진행되는 강의는 유성구 15개 시범 경로당에 화상으로 전송한다. 어르신들이 수강 중에 궁금한 사항 등을 질문하면 담당 교수가 바로 답변 해주는 쌍방향으로 진행됨에 따라 실제 대학 강의실에서 직접 수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프로그램을 총괄한 손의성 교수는 “이 교육과정은 대학 강의와 같이 학기별로 진행되고 모두 3년간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대학 강의실로 오지 않으셔도 집 앞에 있는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수준 높은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6
- 새 학기 첫 시험, 3월 학평 이후 영역별 학습전략 지난 주 10일에 치러진 3월 전국학력평가는 대체적으로 어려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과목별로는 언어, 수리의 경우 변별력이 높았고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늠할 수 있는 충분한 기준점을 제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3기준) 외국어의 경우 1등급 컷이 97점에 육박하면서 매년 있어왔던 난이도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쉬운 수능’ 모의평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함일까? 새로운 교과 및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또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일까? 의견은 분분하지만 결국 학생들이 준비해야하는 부분은 하나로 귀결되는 것이고 그동안의 출제경향이 쉬웠을 뿐 이번에 치러진 문제 수준은 본래의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다. 그중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을 정리해보자. 첫 번째로 고1, 2의 외국어영역과 한국사의 경우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그 기준이 바뀌었다. 90점을 시작으로 등급간 간격은 10점대로 유지하며 시행되는 첫 번째 시험으로서 앞으로의 출제경향을 예상하는 정도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 문제수준은 기존의 수능에 비해 아주 쉬웠기 때문에 앞으로 치러질 시험의 난도를 예측하는 것은 삼가해야할 사항이다. 두 번째로 재수생의 참여가 전무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시험은 전국 1887개 고교 128만 명이 응시한 시험으로 1등급의 커트라인은 비교적 낮을 수밖에 없고 또한 정확한 기준이라 보는 것도 무리다. 그러므로 각 과목의 등급에 일희일비 하기보다 과목별 출제범위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지난해 3월 모의고사와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결과적으로 수시지원 여부를 가늠하는 것은 6월 모평 이후이다. 따라서 3월 모의고사 직후에는 개인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목별 참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 국어, 기본으로 돌아가서 읽고 분석하는 능력부터>3월 학평 국어영역은 수준별 수능에서 공통국어로 출제된 첫 번째 시험으로 2016학년 수능 국어영역 A형의 출제 경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화법 작문 문법은 각 5문항 출제됐고, 독서 4지문, 문학 5지문이 출제됐다. 시험의 난이도는 2016 수능 A형보다는 조금 어려웠고, B형보다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 학생들이 시간이 다소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BS수능특강에 수록되지 않은 낯선 작품들이 지문으로 출제되면서 수능에 익숙하지 않은 고3 학생들에게는 독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지문 분석 능력은 교과 과정 이외에 일상생활에서도 기를 수 있는 신문 사설, 책 등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글을 읽으면서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겠다. <수학, 개념과 공식암기 필요, 오답노트 통해 풀이과정 검토 필수>수학 가형은 공식이나 복잡한 계산 문제는 줄어든 반면 정의나 그래프의 성질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면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에서 강조된 순열과 조합 문제가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나형은 함수 문제가 많아 지난해 수능보다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 가형은 이번 시험 범위에서 빠진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에서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나형은 이번 시험 범위가 전체 범위의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되는 시험 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영어, 빈칸추론 순서배열을 잡는다면>영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빈칸추론이나 어법 문제가 쉽게 출제됐다. 변별력이 있다고 분석된 문제는 지문에 어려운 어휘가 들어간 42번 빈칸추론 문제와 정답의 단서가 되는 연결사 없이 전체 내용을 파악해야 하는 37번 문장위치 문제가 어려웠다. 또한 듣기 문항 2번이 어렵게 출제된 것이 특이했다. 빈칸추론과 순서배열 문제들은 문장이 길어 문장 구조를 파악하기 쉽지 않고 문장을 해석해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독해가 된다고 해서 문제의 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스스로 해석하며 지나온 문단들이 정리돼야 한다. 우선적으로 EBS방송교재에 나와 있는 어휘는 반드시 암기하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지문의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는 공부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교육과정의 첫 모의고사였다는 점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 문제유형의 변화는 과목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단원별 중요도의 변화는 모든 과목에서 뚜렷하게 존재했다. 일례로 기존의 수능 및 모의평가에서 중요시 되었던 부분들이 일절 찾아보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 문제에 대한 감각과 준비를 하는 것은 학생 당사자의 몫이므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다음 내신과 6월 전국연합평가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웅석 전문과외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공부하자문의 042-826-6432, www.ggstud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6
- “영어 다음 중국어? 이젠 차이니즈 디바이드 시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국어는 필수조건이 아니었다. 배우면 좋지만 다소 어려운 외국어로 인식된 중국어는 영어, 일본어에 그 기세가 밀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10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어는 그 위상을 달리하고 있다. G2로 자리매김하며 위상을 달리한 중국의 현재와 무관하지 않겠지만 중국어의 약진이 뚜렷하다.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17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이제는 명실상부 중국어 관련 중부권 최대어학원으로 자리 잡은 대전 둔산 베이징중국어학원을 찾았다. 매일 단계별로 동일한 수업5회 배치, 복습에 유리한 시스템일반적으로 어학원 커리큘럼은 회화능력에 주목하는 과정과 시험대비 과정으로 나뉘는데 베이징어학원도 커리큘럼상은 이와 비슷하다. 회화능력을 기르기 위한 정규과정과 HSK시험에 대비한 과정이 개설돼 있다.정규과정은 초급부터 고급 10단계로 짜였다. 단계가 세분화돼 수강생이 자신의 실력에 알맞은 과정을 비교적 정확하게 찾아 수강할 수 있다. 각 단계별 수업도 매일 5회씩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의 일정에 따라 요일별로 시간을 달리해 수강할 수 있다. 또는 어려웠던 부분을 다른 시간대에 다시 들을 수 있다. 수강생의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수업을 조정해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평일 5일반과 3일반, 주1회 토요집중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반들이 이와 같이 수강생의 요구에 맞춰 무한반복이 가능하고 시간표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어학공부의 특성상 한번 듣고 완전히 숙지해 생활 속에서 유창하게 사용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에 대한 수강생들의 호응이 큰 편이다. 또한 오프라인 수업에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을 온라인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어와 중국어 능통한 한족 강사진, 초급 수강생에게 효과적외국어 학습은 그 특성상 긴 시간을 요구한다. 고급 중국어를 구사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베이징중국어학원의 강사진은 중국어전공자나 중국어교육전공자만을 채용한다. 특히 초급을 강의하는 강사진은 한국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한족 원어민 강사진을 배치해 처음 중국어를 접하는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 두 언어를 비교하면서 강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업이해도가 높다. 또한 매달 말일이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형, 발음 등을 평가하는데 학생 1인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평가해 레벨에 반영한다.베이징중국어학원은 중국 북경대학과 북경어언대학 등 중국 굴지의 명문대학에서 출간한 다양한 외국 국적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교재를 학원 운영에 알맞게 편집해 사용하고 있다. 교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HSK전문강사팀 매달 시험 직접 응시! 오직 기출문제로만 진행! 적중률 높여취업목적으로 중국어스펙이 필요한 수강생들은 HSK시험을 준비한다. 한어수평고시라고 하는 이 시험은 외국인만 볼 수 있는 시험으로 시험문제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 둔산 베이징중국어학원 한어수평고시 전문강사팀은 이런 시험의 특성을 고려해 매달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함께 치르고 문제를 분석해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최신 비책들로 강의를 진행한다. 100% 기출문제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학원과의 차별점이다. 2주 간격으로 학생들의 성취도를 진단, 응시하고자하는 시험의 영역별, 유형별 취약점을 분석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별면담 학사관리를 지원한다. 급수별로 2개월씩 진행하는 한어수평고시 수업은 결석 없이 공부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 홍훈영 원장의 말이다. 시험에 불합격한다면 재수강시 수강료는 50% 할인한다.또한 요즘은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도 직무능력향상의 일환으로 고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이용해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베이징중국어학원의 경우, 개설되어있는 모든 강좌에 대해 이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40~60% 국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작심삼일이라는 자조 섞인 한자성어가 자주 사용되는 새해의 두 달이 어느새 지났다. 다시 한번 일 년의 계획을 수정하고 재정비를 감행하는 3월, 베이징중국어학원이 중국어 실력을 쌓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착실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문의 042-484-0082 (둔산 베이징중국어학원)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6
- 꿈꾸는 데 좋은 나이는? “꿈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 정진일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브리꼴레르] 유영만“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행복한 독종] 이시형 꿈과 나이의 상관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꿈과 나이가 상관있다고 생각하는가? 나이가 많으면 꿈을 꾸는 데 늦은 것인가? 꿈은 어린이들만 꾸는 것인가? 어른들은 아이들한테 꿈을 가지라고 한다. 정작 어른들은 꿈이 없으면서 말이다.“혹시 꿈이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한다.“이 나이에 꿈은 무슨 꿈이에요. 그냥 살면 되지 뭐!”그런데 왜 아이들한테는 꿈을 가지라고 하는가? 먼저 어른들이 꿈과 비전,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의 소중함을 알고 아이들에게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전할 수 있다. 꿈꾸는 데 좋은 나이는 없다. 누구나 꿈꿀 수 있다. 바로 지금 말이다. 고령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정으로 바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꿈꾸는 데 아무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들은 많다. 바로 이시형 박사다. 그는 은퇴 후에도 2007년 75세의 나이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 2009년에는 세라토닌문화원을 건립했다. 나이에 대한 상식을 뛰어넘는 이 같은 열정과 도전에 대해 이시형 박사는 자신의 저서 [행복한 독종]에서 이렇게 말한다.“세상이 달라졌습니다. 나이 때문에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세상은 이미 80세, 90세 수명시대를 맞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건강하게, 어떻게 행복하게 남은 미래를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고 대처하는 것입니다.”사진이나 텔레비전에서 보이는 그는 80세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정하다. 아무리 많이 봐도 60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도 여전히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공부하고 하루 15시간씩 근무한다. 자연의학을 연구하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보통 일이 아닌데 1년에 두 세권씩 꾸준히 책을 집필하고 있다. 꿈꾸는 데 나이는 아무 상관없다. 아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꿈을 더 많이 꿔야한다. 그래야 젊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것, 꿈이 있는 사람들은 젊어 보인다. 특히 꿈이 있다면 젊은 사람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나이 먹은 사람이다. 나이가 많아 이룰 수 없는 꿈은 없다. 꿈을 갖는 적당한 나이는 없다. 지금 나이가 꿈을 갖기에 제일 적정한 나이다. 단지 스스로 포기하거나 자기 꿈을 믿지 못하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뿐이다. 꿈을 막는 큰 적은 나이가 아니라 내 자신 스스로 “이 나이에 꿈꿔서 뭐해!”라는 생각뿐이다.나의 꿈은 독서 만 권이다. 나의 꿈은 책 쓰기 백 권이다. 나의 꿈은 매일 특강하는 것이다. 나의 비전은 자기관리시스템을 전 세계인에게 전파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다.꿈꾸는 데 좋은 나이는 없다. 바로 지금이 제일 좋은 나이다. 나를 살리는 자기관리시스템 8주과정 문의 042-862-6199 진낙식 원장한국성공인재개발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6
- “밥 안 먹는 우리 아이 어떡하죠?” 김태민(6·관저동)군은 지난 가을 가족여행 때 입은 가벼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잦은 복통을 호소하고 조금만 먹고도 ‘배가 부르다’며 먹는 양이 줄어들어 몇 달째 체중이 거의 늘지 않아 엄마 윤여경(34)씨의 애를 태웠다.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욕부진의 한방치료에 대해 서대전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소화흡수, 모든 장부 관련 있어식욕부진은 음식물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떨어지거나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실제로 평소에 먹던 양보다 음식물 섭취량이 줄거나 전혀 먹지 못하는 수도 있다. 일시적인 식욕 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식욕부진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고, 기침이나 우울감 등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일반적인 식욕부진과 달리 신경성 식욕부진은 정상체중의 85%이하로 체중증가와 살찌는 것에 대한 심한 공포로 음식물을 거부하는 증상이다. 90%이상이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며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노인들은 장기간 식욕부진에 시달리기 쉽다. 이럴 경우 영양 불균형이나 영양실조로 이어져 기존 만성 질환의 악화뿐 아니라 새로운 질환을 유발하기도 쉽다.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요인도 식욕부진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식욕부진은 우울감의 대표적 증상의 하나다. 기존의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 복용이 식욕부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소화흡수에는 1차적 장기인 위장뿐 아니라 모든 장부가 소화흡수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어느 한 장부라도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불균형하면 소화흡수 능력에 지장을 받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잦은 감기, 만성비염 등의 질환이 있어도 체력 및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장부의 기능이 약해지고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병치레로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소화흡수 능력은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체중과 저신장 원인될 수 있어소아식욕부진의 경우 흔히 반복성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이 경우 저체중과 저신장인 경우가 흔하다. 특히 소아의 경우 식욕부진과 저체중, 저신장은 키 성장과 발육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근본적인 문제인 식욕부진을 해결해서 저체중과 저신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김 원장은 “출생 시 저체중아였거나 유전적 소인으로 소화기가 약하게 태어난 아이는 확률적으로 성장이 느린 경우가 많다. 또한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키를 비롯한 신체의 성장발달이 늦어질 수 있고 면역력 또한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먹는 양이 줄면 위장을 비롯한 장부(臟腑)의 발달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식욕부진에 대한 한방치료는 한약요법, 침구요법, 추나요법, 식이요법 등이 있다.한방에서는 식욕부진의 원인을 乳食傷(유식상, 식체), 脾失健運(비실건운, 소화불량), 胃陰不足(위음부족, 위장 진액 부족), 脾胃氣虛(비위기허, 소화기 기력 저하), 肝鬱(간울, 심리적 긴장), 脾腎陽虛(비신양허, 전반적 기능 저하)로 분류한다. 발효한약요법은 원인에 따라 알맞은 치료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개선한다. 약침요법은 인체를 조절하는 기의 흐름을 바로 잡아 회복을 돕는데 환자 개개인의 위기(방어력)의 상하좌우 균형을 맞추고 흐르는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킨다.추나요법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힘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하여 밀고 당기고, 누르고 꼬집어 올리며, 또한 원형 마찰 등의 방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식욕부진 개선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 고기와 생선, 우유, 두부, 콩 등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배꼽과 명치 사이인 중완, 무릎뼈 바로 아래쪽의 족삼리,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 등을 손으로 자주 문지르는 등 자극을 주면 좋다. 모두 위장과 연결된 경혈이며 막힌 기혈을 뚫어 순환을 돕고 위장관 운동을 활성화한다”며 “또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소화기의 움직임이 원활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크면 낫겠거니~’했던 우리 아이, 혹시 소아불안장애? 초등학교 2학년 임수빈(가명)군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낯가림이 심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또래보다 심했다. 잠을 잘 때도 엄마가 옆에 계속 있어야만 할 정도의 불안증상과 물과 동물에 대한 공포도 보이는 등 불안장애 증상으로 힘들어했다. 2달 전 시작한 한의원 치료를 통해 부작용 없이 빈뇨와 불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증세가 호전되어 새 학기에 무난히 적응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소아불안장애에 대해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소아불안장애, 조기발견과 치료 중요불안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소아기의 불안장애가 병적인 정도로 과도하게 진행되는 경우 현실적인 적응과 행동발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다. 지나친 두려움이나 불안이 오래 지속되면 공포증, 등교거부증, 강박증, 과잉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심한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는 성인기에 공황장애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어릴수록 뇌의 가소성이 좋아 치료가 쉬운 반면 성인의 뇌는 이미 완성되어서 치료를 통한 증상 개선이 쉽지 않은 편”이라고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소아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을 들 수 있다. 그 외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광장공포증(agora phobia) 등이 있다.분리불안은 소아가 부모나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6~7세 이후에도 이러한 불안이 계속돼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준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범불안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막연하게 불안을 느끼거나 매사에 걱정이 지나쳐서 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과거의 대화나 행동, 앞으로 닥칠 사건, 학교, 가족과 자신의 건강이나 성적에서부터 전쟁과 UF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 한다. 불안, 걱정과 함께 안절부절못함, 쉽게 피로해짐, 과민한 기분, 근육긴장, 수면장애, 집중곤란 증세를 동반한다.특정공포증은 특별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불합리하고 심한 공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공포의 대상은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부터 어두운 곳, 높은 곳 등 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분리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광장공포증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 또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혼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혼자 외출하거나, 줄을 선다든지, 사람이 많은 거리나 상점,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엘리베이터), 또는 도중에 내리기 어려운 운송 수단(지하철, 버스, 기차)을 이용할 때 불안을 느낀다. 공황장애를 경험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공황장애와 같이 다루어진다.사회공포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 상활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증상이다. 아동기와 사춘기 때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부끄러움과는 다르다.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손성훈 대전 휴한의원 원장은 “불안장애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관인 뇌의 편도체와 해마 부위의 기능 저하나 과민, 혹은 손상이 원인이다.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예민한 아이들은 불안과 공포에 민감하다. 그러므로 소아불안장애 치료는 강제적인 치료가 아니라 편도체의 성장을 도와 스스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치료에 앞서 아동과 청소년은 1차적으로는 체질, 발달, 주의력, 심리, 평가척도, 뇌기능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2차적으로 신경인지검사, 학습검사를 한다.치료는 뇌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농축한약을 복용하면서 1~2주에 한 번 한의원을 방문하여 침구치료와 조식호흡을 통한 자율훈련법과 뇌 훈련 등 병행 치료를 한다. 증세가 호전되면 2~4주에 한 번으로 방문 횟수를 줄여나간다. 균형 있게 성장한 뇌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며 부작용과 다시 악화되는 반동현상이 적다.손 원장은 “소아불안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부모는 우선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정서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를 지지해 주는 치료적 태도가 필요하다.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건강한 먹거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발 냄새의 원인과 치료법 안녕하세요.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입니다.땀이 많이 나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발 냄새와 땀 냄새로 곤혹스러워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 의학적으로는 ‘취한증’이라 부릅니다. 발에서 냄새가 나는 ‘발바닥 취한증’은 지나치게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본래 땀은 대부분 약산성을 띠고 있는 액체이며 그 자체로는 냄새나 악취를 풍기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신발을 벗는 게 두려울 정도로 불쾌한 발 냄새는 왜 나는 것일까요?활동이 많은 낮 동안 발은 하루 종일 신발 속에 밀폐된 상태로 있게 되고, 신체 다른 부위보다 더 많은 땀샘들이 있어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런 조건들은 발피부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듭니다. 이렇게 번식한 세균들은 땀에 불은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원인인 화학 물질 ‘이소발레릭산’을 만듭니다.하지만 땀이 많다고 해서 모두 발 냄새가 심한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각자의 몸에서 발생한 이소발레릭산이 얼마나 큰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냄새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발 냄새는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심하며 10대와 20대가 30대 이상보다 심합니다.갱년기 증후군이나 비만,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이 과다하게 땀을 흘리는 증상을 동반하는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곤혹스런 발 냄새 줄이는 방법은?아침, 저녁 항균 비누를 이용해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등 평소 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아울러 양말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재질을 추천하며, 신발도 한 켤레로만 신는 것 보다는 여러 켤레를 교대로 바꿔 신는 것이 좋습니다.벗어 놓은 신발은 안창을 알코올 솜으로 닦거나 곰팡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전용 제품을 뿌린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냄새가 심한 경우는 땀구멍을 수축시켜 땀이 덜 나오도록 하는 염화알루미늄 클로라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발바닥 부위에 약한 전기를 통해 주는 전기영동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가 포함된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아 발바닥에 바르면 세균이 제거되어 냄새도 없어지고 피부증상도 개선됩니다.하지만 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나 비만, 갱년기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다한증 수술이나 내과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오늘 칼럼으로 고민하던 발 냄새도 잡으시고 건강한 피부 만드시기 바랍니다.피부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온라인 상담을 통해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막 오른 유성대전 … 여야 16명 도전 유성구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대전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갑과 을로 나눠져 처음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이미 15명의 여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주공산인 유성갑의 경우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상민 의원이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고 국민의 당 역시 후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보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유성구는 이번 총선부터 진잠 원신흥 온천1·2동 노은1동은 유성갑, 노은2·3동 신성 전민 구즉 관평동은 유성을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유성갑 인구수가 16만3038명, 유성을은 17만1523명이었다. 19세 이상 유권자는 갑이 12만9486명, 을이 12만5356명이었다. 대전 선관위 관계자는 “갑이 인구수가 적은데 유권자 수가 많다는 의미는 갑이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유성구는 역대 선거에서 야당세가 강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으로 나온 이상민 후보가, 18대 총선에서도 자유선진당으로 나선 이상민 후보가 당선됐다. 지방선거 역시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현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4년 대전시장에서도 권선택 새정치연합 후보가 55.17%를 얻어 13.61%p 차로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를 눌렀다. 대전 전체 격차가 3.31%p였던 것을 고려하면 유성구가 사실상 선거를 결정지었던 분석이 나온다. 선거구별 경선은 치열하다. 워낙 많은 후보가 양당에서 나온 만큼 심각한 후유증도 우려되고 있다. 유성갑은 지난 19대 총선 모든 동에서 이상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다. 새누리당에선 김문영(49)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민병주(57) 국회의원, 박종선(52)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진동규(57) 전 유성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윤기석(54) 전 대전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이종인(53) 전 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 최명길(55) 전 mbc 유럽지사장, 조승래(48) 전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에선 강영상(53) 유성원자력안전조례청구인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유성을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갑과 마찬가지로 모든 동에서 이상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승리했다. 새누리당은 김신호(63) 전 교육부 차관, 이상태(59) 전 대전시의회 의장, 이정호(57) 목원대 교수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더민주당에선 이상민 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다. 4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국회가 끝나는 대로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보정당의 경우 정의당은 이성우(54)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노동당은 이경자(50) 노동당 농업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여야 각 정당은 경선을 거쳐 3월 중순쯤 최종 후보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가 몰린 새누리당의 경우엔 컷오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내신+수능=합격! 양수겸장 전략! 양수겸장은 계획된 심리 전략이다.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 한 가지도 힘든데 두 가지를 다 하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양수겸장 전략은 상대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는 성공 확률을 높여줄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유리하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 이것이다!수시와 정시는 단순히 전형 방법으로만 생각할 일이 아니다. 결과적으로만 보아도 내신을 잘하는 학생들이 정시에서도 우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신과 모의고사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신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한 학생들이 모의고사에서도 심리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고 또 모의고사의 자신감은 수학능력시험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내신과 모의고사의 상관관계는 시험 범위의 중첩이다. 내신범위는 모의고사의 출제범위이며, 모의고사는 내신범위의 누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 모의고사범위의 누적은 곧 수능범위가 된다.따라서 ‘내신’이라는 경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선 준비만이 살 길이다. 국어의 경우를 보면 대체로 한 학기에 6개 단원을 시험 범위로 하며 16개정도의 성취기준을 요구한다. 그러면 학생들이 교과서를 받고 공부하는 시기를 3월 2일 개학시점으로 본다면 4월말이나 5월 첫 주가 중간고사 기간이므로 대략 2개월여의 마라톤 경기인 것이다.올해도 수시로 서울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경우를 보면 3월에 이미 교과정리는 상시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것은 달리기로 보면 출발점은 같으나 출발시간의 제약이 없는 경주인 것이므로 먼저 출발하는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보통의 학생들이 대략 한 달 정도의 시험대비 기간을 가지는 것에 비하면 2배 정도 빠른 출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교과서를 꼼꼼히 씹어 먹듯이 중요부분은 밑줄 그어가며 새겨 읽고, 읽고 난 후에도 모르는 단어나 개념은 필기하여 두었다. 그래서 일주일에 소단원 3개씩을 마무리하여 3월 넷째 주에는 요약정리와 문제풀이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4월 내신집중 시기에는 어느 단원이 가장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될 지에 대한 감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취약유형과 개념을 정리하였다. 그러니 똑같은 반에서 수업을 하여도 이미 머릿속에서는 한 발 앞서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 주에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전체적으로 단원별 성취기준에 따라 학습목표를 확인하였고 수업시간에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런 뚝심 있는 노력의 결과 수능도 올1등급이 나왔지만 수시에서 미리 합격할 수 있었다. 양수겸장의 지혜가 대학입시에서도 통한다는 얘기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