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쥐젖,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하세요 목이나 눈가, 사타구니 등에 피부색을 띄는 물사마귀 같은 점들이 생겨서 임의로 떼어 내려다가 더 커졌다고 병원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중년을 넘긴 많은 분들 중에 언젠가부터 목과 가슴에 돌기 모양으로 물집 같은 것이 생기더니 심지어는 겨드랑이에까지 생긴 작은 혹만한 돌기들인 쥐젖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쥐젖 = 연화섬유종쥐젖은 전문의학용어로 연화섬유종이라고 합니다.누가 쥐젖이라고 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마치 모양이 쥐의 젖을 닮았다고 해서 이런 우스꽝스러운 이름이 붙게 된 것 같습니다.쥐젖은 피부를 구성하는 교원 섬유의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종양으로 10~20개 정도가 다발성으로 발생하고 피부색과 동일한 것이 가장 흔합니다. 간혹 붉은색이나 살색을 띄는 것도 있는데, 대게 크기는 지름이 1mm인 것부터 위치 형태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고 때로는 점점 커져서 팥알만 해지기도 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잘 생기는 쥐젖아직 쥐젖이 생기는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중년의 남성이나 폐경기의 여성 그리고 체중이 갑자기 증가한 사람에게도 잘 생기고 통상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주로 목이나 눈 가장자리 가슴에 발생하고 겨드랑이에 생길 때는 제법 큰 크기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피부암과 같은 악성종양은 아니기 때문에 아프거나 가렵진 않습니다. 다만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아 미용적인 부분에서 신경이 쓰일 수도 있고 그대로 두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레이저로 간단하게 치료가능과거에는 국소마취로 절제수술을 이용해 쥐젖을 제거했지만 요즘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취연고를 바른 후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얼븀야그레이저(DRT)로 정상피부에는 자극 없이 쥐젖만 골라서 제거해주면 됩니다.대개는 한번 치료하면 감쪽같이 없어지며, 시술 후에 딱지가 생기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약간 핑크빛이 도는 자국만 남습니다. 이 자국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색으로 돌아오게 됩니다.가끔 쥐젖을 집에서 손톱깎이나 실을 이용해 직접 떼어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오히려 그 크기가 더 커지거나 세균감염에 의해 염증이 생겨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쥐젖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은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한남대 린튼스쿨, CAMPUS Asia-AIMS 사업 선정 한남대 국제학부 린튼스쿨의 ‘대전-하노이-자카르타-페낭 아세안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종운 교수)이 교육부의 ‘CAMPUS Asia-AIMS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9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한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CAMPUS Asia-AIMS 사업 참여대학에 린튼스쿨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과 아세안(ASEAN) 국가 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범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이다. 참여대학들의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학위의 질 보장 등을 통해 지역전문가 및 지한파를 양성하려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한남대 린튼스쿨은 베트남 최고의 경상대학인 외상대학(Foreign Trade University), 인도네시아 우수대학인 비누스 대학(Binus University), 말레이시아 우수대학 USM(Universiti Sains Malaysia)을 교류 대학으로 선정, 사업기간 동안 약 150여 명의 우수 학생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사업단장 김종운 교수는 “국제교류 학생 증가와 교수 교환을 통해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아시아 신성장지역 전문가 양성으로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및 졸업생 해외취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DACL - 걱정도 스트레스도 싸우면서 즐겨라 우리가 걱정하거나 고민하는 것의 대부분은 사람이나 사물에 관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물가가 상승되면 사업에 지장이 있을 거라고 단정을 해 버리면 하나의 작은 걱정이 연쇄적으로 다른 걱정거리를 양산하기도 한다.일상 대화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걱정과 고민’이란 단어다. 팀장이 팀원에게 “이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라고 하면, 팀원은 “철저히 준비해서 추진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안심을 시킨다. 가까운 사이에서 걱정은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다.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우는 것을 우리는 걱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스스로가 만든다. 걱정은 스트레스(stress)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 좋은 자극에 의한 반응을 말한다. 스트레스는 몸에 해로운 면도 있지만, 적당한 스트레스가 없으면 발전하지 못한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걱정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속을 태우는 정도가 심하면, 그 감정적 반응으로 불안 내지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어 생활을 제대로 못할 뿐만 아니라, 각종의 질병을 유발시켜 자신을 태우게 된다. 그래서 걱정과 싸워 이기지 못하면 단명 하는 것이다. 부정적 사고가 걱정을 만들 듯 시간이 많이 지나면 그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시점이 온다.걱정은 스스로 만든 것이니까, 스스로 해소할 수 있다. 문제는, “냉정한 현실세계와 싸워 패배하고 기가 꺾인 사람들은, 그런 환경과 인연을 끊고 자기가 만든 자기만의 세계로 도피하고 그것으로 자신의 걱정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점에 있다.걱정이 있는 당신을 위한 어드바이스다.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기운을 돋게 하는 건전한 종교, 깊은 수면에 빠지는 법, 좋은 음악을 즐기고, 유머에도 눈을 돌려보라. 그러면 건강과 행복을 얻으리라.정서는 육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이제부터 여유를 갖고 인생을 즐기듯이 살아보자. 걱정도 스트레스도 즐기면 이길 수 있다. 다 크게 되는 DACL 리더십컨설팅글로벌 최고경영자/청소년 인성리더십 서울반/대전반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다클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60년 동안 대전 토박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다 대전 중앙시장 한복거리 좁은 골목에 자리 잡은 개천식당(대표 송춘자)은 60여 년 한자리를 지켜왔다. 이북식 만두를 주로 하는 소박한 식당으로 대전 토박이들에겐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올해 초 전국에서 손꼽는 3대 만두집 중 하나로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이제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요즘에도 영업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이면 이미 가게 앞 좁은 골목엔 뜨거운 만둣국 한 그릇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무심히 지나가면 찾기 힘든 좁은 골목 안쪽에 있는 문을 들어서면 입구에 냉면을 뽑는 국수틀이 보인다. 역시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에 올라가면 자개농이 놓인 방에 상들이 놓여 있다. 창업주인 고 백옥실씨가 1·4 후퇴 때 평안남도 개천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국수를 팔면서 시작한 가게이다. 지금은 국수보다 만둣국으로 알려졌지만 여름이면 여전히 냉면(7000원)도 많이 찾는다.좁은 건물 구조로 아래층에서 조리한 음식들이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작은 도르래를 타고 올라오는 흔치 않은 풍경은 이곳의 명물이기도 하다.대표 메뉴인 만둣국(6000원)은 두툼한 피로 푸짐한 속을 감싼 큼지막한 만두와 당면이 맑은 고기국물에 들어있다. 줄알 친 달걀과 고춧가루를 고명으로 얹고 스테인리스 냉면그릇에 담아 낸다. 성인 한사람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다양한 맛과 모양의 각양각색의 만두를 흔히 보는 요즘 이곳의 만둣국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찌지 않고 물에 끓여낸 방식이라 피는 쫄깃함 대신 부드러운 맛이고 숙주, 두부, 배추김치 등이 들어간 만두소도 마치 집에서 만든 것처럼 수수한 맛이다. 오래된 단골들이나 나이 먹은 사람들에게는 집에서 직접 빚어 끓여낸 만둣국 같은 이곳의 맛이 편안하고 익숙한 맛이다. 만두와 만둣국은 포장판매(만두 13개 1만원, 만둣국 2인 이상)도 한다. 재료가 떨어지면 종료 시간인 오후 8시 30분 전에도 문을 닫는다. 주차는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위치 대전시 동구 원동 62-1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42-256-5627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무더위에 지친 몸, 뜨겁고 얼큰한 감자탕으로 원기 충전~~ 감자탕은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한국인의 대표 외식메뉴 중 하나다. 차가운 날씨에 몸을 데우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도 여름 무더위에 지쳐 몸보신이 필요할 때도 흔히 찾는 음식이다. 엇비슷한 재료로 딱히 어느 지역의 음식이랄 것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감자탕 간판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집집마다 나름의 비법과 각기 다른 특색을 갖고 있기도 하다. 대전지역 체인 중 하나인 ‘수라간 감자탕’은 4군데(갈마점, 도마점, 월평점, 탄방점) 지점이 있다. 그 중 하나로 11년 간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수라간 감자탕 갈마점’을 찾아가 보았다. ’감자‘가 없는 감자탕감자탕은 비싼 고기 대신 값싼 뼈를 이용해 진한 국물을 내고, 뼈에 붙은 고기와 각종 채소를 건더기삼아 짙은 양념을 더한 서민적인 ‘탕’요리다. 뜯고 씹으며 국물을 떠먹는 일품요리인 감자탕은 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술안주로도 훌륭하다. 수라간 감자탕 갈마점은 갈마2동 주민센터 근처 원룸촌을 둘러싸고 형성된 식당가에 있다. 10여년 한자리에서 영업해온 수라간 감자탕의 주요 고객은 인근 주민들과 둔산동의 직장인들이다. 뜨끈한 감자탕으로 든든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녁시간 정다운 사람들과 식사를 겸한 술자리로 찾는 오래된 단골들이 많다. 대표 메뉴인 감자탕은 대, 중, 소로 주문할 수 있다.수라간 감자탕의 감자탕은 ‘감자’가 없는 감자탕이다. ‘감자탕’이란 이름에서 ‘감자’의 의미를 두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으로 부른다는 주장과 ‘감자’는 돼지뼈의 어느 특정부위를 이르는 말로 ‘돼지뼈를 넣고 끓인 탕’이라는 의미로 ‘감자탕’이라고 한다는 주장이다. 공식적 확인과 발표가 없는 가운데 후자의 주장이 좀 더 대중적인 설득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임규석 대표는 “‘수라간 감자탕’의 특징은 여러 가지 한약재로 냄새를 잡은 돼지 사골뼈의 구수하고 맑은 국물과 등뼈보다 살이 부드러운 목뼈를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비법 양념에 있다”고 설명했다. 감자탕의 핵심 중 하나는 돼지뼈와 고기의 냄새를 잡는 것이다. 사골뼈와 목뼈 모두 잡내를 잡기 위해 전날 밤부터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한번 데쳐낸 국물은 버리고 다시 삶아내 사용한다. 푸짐한 양으로 가격대비 만족도 높아오랜 시간 삶아낸 부드러운 목뼈에 배추우거지와 콩나물, 팽이버섯, 대파, 깻순 등 채소를 넉넉히 올리고 사골뼈 육수를 붓고 수라간의 비법 양념장을 넣는다. 입맛에 따라 들깨가루, 다진 청양고추를 더해 끓여내면 구수하면서도 칼칼하게 매운 ‘수라간 감자탕’이 완성된다.감자탕과 함께 나오는 배추겉절이는 매일 담근다. 겉잎은 우거지로 사용하고 부드러운 속잎으로만 담근 겉절이는 사각거리는 신선한 맛으로 감자탕과 잘 어울린다. 감자탕을 먹고 자작하게 남은 국물에 콩나물, 미나리, 김가루를 넣고 참기름 둘러 볶아내는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고나면 포만감이 밀려온다. 여러 명이 와서 감자탕에 소주 한잔 곁들여 배불리 먹고도 1인당 1만원 남짓이면 충분하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가족끼리 왔을 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돈가스도 인기메뉴다. 수라간 감자탕 오픈 전까지 15년간 호텔 양식조리사로 일했던 임 대표의 이력이 엿보이는 돈가스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의 입에도 잘 맞을 듯하다. 돼지고기 등심을 두드려 얇게 펴낸 고기는 부드럽고 튀김옷은 바삭하다. 토마토소스에 매콤한 타바스코소스를 더해 만든 수제 돈가스 소스는 이곳의 자랑이다.계절메뉴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도 있다. 직접 만든 비빔냉면 소스와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얹어낸 냉면은 또 다른 별미다. 40여 평의 실내에 60석을 갖추어 단체회식에도 적당하다. 위치 대전시 서구 갈마동 1087문의 042-531-8700영업시간 오전 11시 ~ 자정(휴무 명절 3일)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산후 조리 잘 못하면 평생 골병? 신 모(동구 가양동·37)씨는 지난 연말 첫 아기를 출산하고 산후휴가 2개월을 받았으나 직장 사정상 한 달 만에 복귀해야 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의 첫 출산이라 산후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잉어, 가물치, 호박 등을 달여 먹고 산후보약도 먹는 등 산후조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 모두가 덥다고 느끼는 요즘에도 온몸이 시리면서 동시에 느닷없이 얼굴과 목 부위, 가슴 쪽에 땀이 쏟아지고 허리와 엉치뼈를 비롯한 여기저기 관절이 아파 아기 돌보기를 비롯한 일상생활이 힘들다. 신 씨는 산부인과 진료에서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듣고 지인의 소개로 한의원에서 골반교정을 포함한 산후풍 치료를 시작했다. 출산 후 여성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산후풍과 골반교정에 대해 서대전 네거리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온몸 시리고 관절 부위 아파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함께 출산으로 인한 기력 손상, 출혈 등의 신체변화로 지친 산모가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는 6주 정도 기간을 산욕기라고 한다.산후풍은 산욕기 동안 산모의 신체회복이 충분히 되지 않아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하며 골반 부위를 비롯한 제반 관절증상이 대표적이다. 출산 후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거나 허리를 비롯한 관절 부위가 저리고 아픈 느낌, 몸이 으슬으슬 춥고 떨리면서 식은땀이 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또한 자궁의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생식기나 비뇨기 계통의 기능이 떨어지고 하체 혈액순환에도 장애가 생기기 쉽다.일반적으로 임신 전부터 몸이 허약하거나 노산인 경우나 분만 시 장시간의 진통이나 심한 출혈 또는 제왕절개 등의 경우는 산모의 기혈이 허약하므로 전반적으로 산후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자궁 수축과 오로 배출도 지연되어 붓기도 잘 빠지지 않는다. 아울러 체중 회복 속도가 느리고, 늘어난 관절의 수축도 더디다. 이럴 때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진다든지 차가운 자극을 받게 되면 산후풍이 쉽게 발생한다.산후풍은 보통 양방에서 정확한 진단과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한방으로 다스리는 경우가 많다.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아이를 낳게 되면 온몸의 관절이 열리고 땀구멍이 벌어지며 근육이 힘을 잃게 되는데, 이때 찬바람이 몸속에 들어와서 머물기 쉽다. 또한 임신 중기부터 증가하는 릴랙신 호르몬은 출산 시에 관절을 이완시켜 골반이 쉽게 벌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골반 인대의 탄력을 저하시켜 골반이 쉽게 비틀리거나 이로 인해 골반과 허리의 통증이 생겨 신체의 불균형이 생기기도 쉽다”고 산후풍의 원인을 설명했다. 산후풍 예방에 중요한 골반교정산후풍 관리는 출산 후 자궁의 수축과 노폐물 및 오로의 배출을 도와 피부와 말초혈관의 혈액흐름을 원활하게 해 신체기능을 출산 이전 상태로 복원시키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일이다.이를 위해서 산모의 체질과 증상,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산후조리한약을 처방하는데 개인마다 복용량과 시기가 다를 수 있다. 산후조리한약은 산후에 이완되고 틀어진 골반근육을 강화하고 보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전신 순환에 도움이 되는 약침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아울러 릴랙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반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이완된 관절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비틀어진 골반을 교정하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은 산후풍 관리에 필수 요소다. 추나요법은 골반교정과 척추를 바로잡는데 좋은 효과를 보인다. 골반교정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위한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산후조리 과정은 산욕기뿐 아니라 여성의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임신과 출산으로 급격한 신체변화를 겪은 산모들이 출산 후 육아과정에서 흔히 겪는 산후우울증도 신체적인 회복과 깊은 관계가 있다. 건강한 엄마가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김 원장은 “산후조리 기간 동안 차가운 자극을 피해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따뜻한 방에서 무조건 땀을 많이 흘리는 산후조리 방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건 아니다. 땀이 적은 허약한 체질일 경우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려 간이나 신장 등을 상하게 하고 몸의 피로를 재촉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학습 습관·취약 과목 고려해 장기 플랜 마련하라 중·고등학교 기말시험이 한창이다. 시험이 끝나면 여름방학이 코앞. 학습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효과적인 여름방학 학습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둔산 비타러닝 정은희 부원장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제 1학기 마무리 단계다.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위해서는 지금부터 방학 학습계획을 세워 활용해야한다”며 “자녀의 성향과 학습 습관, 부족한 세부 단원을 점검해 선행과 기본다지기를 적절히 배분한 학습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중학생, 교과별 기초 역량 다지기에 집중대다수의 학교가 중1 2학기나 2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한다. 자유학기제 기간에는 중간고사와 기말시험이 없으므로 기본교과목에 대한 학습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이 시간은 학생이 부족한 기반학습을 채우거나, 과목별 학습능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학기 기말고사 직후부터 내년 3월까지 어떤 과정으로 공부할지 미리 고민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 부원장은 “장기학습플랜은 ‘기반학습을 다지는 계획인가’와 ‘중간점검이 가능한 계획인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설명한다.계획을 세울 때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받은 점수와 공부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방학에는 평소에 어려워하는 과목과 취약단원, 실수가 잦은 유형의 문제를 점검해 그동안 배운 개념을 탄탄히 쌓는 기반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수학은 선행에 초점이 맞춰 있지만 자기 학년 개념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 풀이보다 개념을 정리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법이 유용하다.중학교 3학년은 선행학습과 함께 중학교 학습을 다지는 학습계획을 세워야한다. 국어는 파트별 기본 개념학습과 독해력 기르기, 영어는 중학 문법 완성, 수학은 중등 수학 개념다지기에 초점을 맞춘다.고등과정은 결국 중학교 때 배운 개념이 밑바탕이 되므로 어설픈 선행은 오히려 시간낭비다. 중학교 학습은 고등학습에 필요한 파트별 개념을 하나하나 습득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또한 중3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 진로를 명확히 해 고등학교에서 인문계열 혹은 이공계열로 갈 것인지를 미리 정해야 학습에 유리하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선택한 계열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2 말에 전과하여 뒤늦게 새로 시작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학습 구멍 메우고 대입 목표 명확히고등학생은 방학에도 학교를 오가며 학기 중과 비슷한 일상을 반복하므로 보다 현명한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자율학습 시간과 여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학습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한다.먼저 1학년의 경우 1학기 학습 구멍 메우기를 권한다. 정 부원장은 “1학기동안 막대한 학습 분량과 속도, 내신시험과 모의고사를 치르느라 부족한 것을 검토할 시간도 없이 달려온 고1이 많을 것이다. 1학기 학습에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라”고 강조한다. 고2는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학습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6월까지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장기 계획을 세워야한다. 이때 방학과 학기 중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수학 2등급에 진입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 것인지를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통계 등 세부과목별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수능에 응시할 탐구과목을 미리 결정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권한다. 공부 과정 평가 중요, 쌍방향 교육 효과 쑥쑥교육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쌍방향교육이 이루어지고 성적으로 무조건 줄을 세우기보다 어떻게 학습했는지 그 과정에 대한 평가가 중요해졌다. 토론 실기 포트폴리오 등의 과정 중심 수행평가와 대입 수시전형이 대표적인 사례다.둔산 비타러닝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학습코칭을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토론과 과제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공부과정에 적용해 학생이 주체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방학에는 진로설계와 꿈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병행한다.이번 여름방학에는 중3과 고1을 대상으로 거꾸로교실 프로그램으로 고등국어와 고등과학 강좌를 개설한다.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고 질문·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하브루타 교육방식을 적용한 수학개념마스터과정도 마련한다.도움말 둔산 비타러닝 정은희 부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밸류호텔 세종시티 상가, 희소성 앞세워 인기행진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1.25%로 내려갔다. 갈 곳 잃은 시중자산이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 내 최초, 최고 타이틀을 차지한 신규 상가의 공급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지역 내 최초, 최고 타이틀을 차지한 상가의 경우 배후 주거세대를 모두 고정적인 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다. 또 최초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선점해 향후 진행될 사업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희소성이 높아 향후 상권 활성화와 큰 폭의 자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세종시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과 오송산업단지 내 대형 기업체의 입주 증가 등 잇따른 호재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호텔상가가 있어 화제다. 세종시와 10분대 거리고 오송역세권에 위치한 유일한 호텔상가의 희소가치로 고정고객을 독점할 수 있는 ‘밸류호텔 세종시티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세종 오송에 단 하나밖에 없는 호텔 독점상가오송은 국가산업단지, 생명과학단지, KTX 오송역 개통, 정부기관 세종시 이전 등으로 오송역세권이 세종시의 관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부권의 거점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오송생명과학단지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인 KTX 오송역을 기반으로 BT산업의 메카(Bio-Technopolis)로 거듭날 첨단과학단지이며 경제특별도를 모토로 하는 충청북도의 전략거점도시의 핵심상권이다. 140만평에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정청 등 6개 국가기관과 CJ, LG생명 등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국내의 제약회사와 의약품-의료기기 R&D 및 벤처형 기업 등 기업체와 민간기관이 입주 준비 중이다.뿐만 아니라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충북에 대한 이란의 투자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앞으로 10년간 20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란의 전통 의약 연구소와 제조 시설, 임상 병원 설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민자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오송역세권이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최근 신규 분양하는 ‘오송밸류호텔 세종시티 상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실제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고속도로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주변 땅과 부동산 관련 문의가 많아졌다”며 “밸류호텔 세종시티 상가는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호재로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이 상가는 세종 오송에 하나 밖에 없는 호텔로 산업단지나 세종청사의 비즈니스 수요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숙박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체 배후수요만으로도 상권활성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가 가치도 높고 임차인 모집도 쉬워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지역 랜드마크 역할 예상밸류호텔 세종시티 단지 내 상가의 장점 중 교통의 요지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세종시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KTX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체 임직원 등의 출장 수요가 끊이지 않아 국내 투자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다.상가 설계는 3면이 인도와 맞닿아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1~3층 에스컬레이트 운행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호텔식 내부 인테리어와 4.5m 층고를 통해 개방감 및 쾌적성을 확보했다.상가의 층별 권장업종은 지상 1층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음식점, 프랜차이즈식당이다. 2층은 룸이 완비된 고급 전문음식점, 캐주얼 레스토랑,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3층은 비즈니스 룸 클럽, 고급레스토랑, 와인바, 대형 뷔페, 병원 등이다.밸류호텔 세종시티 상가 홍보관은 오송생명단지 앞 대로변 오송생명3로 65 건축현장에 있다. 준공은 2017년 3월 예정이다. 신한종합건설이 책임준공이며, 아시아신탁에서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밸류호텔그룹은 전 세계에서 1350여개의 호텔을 관리·운영하는 세계 8위의 글로벌 호텔기업이다.분양문의 043-233-0007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아내와 자녀의 권유가 치료의 첫걸음이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없는 숙면의 밤 만들기 프로젝트 ⓵; 최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에 그만큼 환자가 많아졌다는 증거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언론에도 관련 정보와 기사가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쳐서 정작 코골이 환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지에서는 세민수면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국민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원인에서 진단, 치료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아내와 자녀의 권유가 치료의 첫걸음이다;;; ;올해로 결혼생활 30년째에 접어든 가정주부 A씨는 최근 부쩍 늙어 보이는 남편 얼굴을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이 절로 든다. 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10여 년 전부터 각 방을 써왔던 A씨는 얼마 전부터 남편에게 병원을 찾을 것을 강권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요즘 들어서 남편의 기억력이 크게 저하된 것도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더욱 난감하기만 하다.얼마 전 졸음운전으로 고속도로에서 대형 사고를 낼 뻔 했던 회사원 B씨는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해진다. 평소에 몸도 건강하고 잠도 잘 잔다고 생각했던 B씨는 동료들보다 낮에 훨씬 더 피곤해하고 간간이 졸음운전도 했던 것에 대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사고 이후 병원을 찾은 B씨는 자신이 수면무호흡증을 심하게 앓고 있고 그 때문에 충분히 잠을 잤다고 생각했던 다음날에도 그토록 피곤했었다는 것을 알고는 크게 놀랐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당신의 건강 위협한다우리가 호흡을 하면 허파에서는 공기 중의 산소가 피 속으로 들어가고 반대로 이산화탄소는 밖으로 빠져나온다. 그래서 허파에서 산소를 가득 머금은 피가 심장으로 이동했다가 동맥을 타고 전신에 퍼져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세포조직들에 산소를 공급한다. 핏속의 산소포화도는 밤 동안 90%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그런데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산소포화도는 심한 경우 80% 가까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산소포화도가 낮게 유지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우선 두뇌가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어렵게 되면서 기억력 저하, 집중력 부족과 감퇴에 따르는 갖가지 부작용들이 나타난다. 아직 학생이라면 산만한 행동과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직장인이라면 정신적 혼란에 따른 멍한 상태와 만성적 두통의 지속, 낮 동안 과도한 졸림 등이 나타나게 된다.그뿐만이 아니다. 각종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 이상으로 우리 몸의 물질대사가 제대로 진행되기 어렵고 면역력 저하도 동반된다.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들이 감기와 알레르기에 자주 시달리고 비염을 비롯한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키가 제대로 크지 않고 과체중과 저체중이 찾아올 수도 있다.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리면 성욕을 자극하는 성호르몬의 분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코를 심하게 골면서부터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떨어졌다면 십중팔구 수면무호흡이 원인일 수 있다.코골이들에게서는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각종 성인병들, 고혈압과 심부전증을 비롯한 각종 혈관성 질환과 당뇨, 치매 등이 보다 빈번히 발견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두뇌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남들보다 성인병이 더 빨리 나타나고, 그 진행속도 또한 남들보다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아내와 자녀의 치료 권유가 절실한 이유코골이 환자들의 일부는 수면 중에 자신이 코를 곤다는 것을 자각하기도 한다. 또한; 숨쉬기가 어려워서 그 때문에 자주 잠을 깨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누워서 자지 못하고 앉아서 자기도 한다. 자신의 잠버릇이 유독 고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는 “밤에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하는 데도 불구하고 낮에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졸음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 중에서 자발적으로 코골이 치료에 나서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며 “코골이 치료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정작 본인의 치료에는 등한시한다는 바로 그 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덧붙여 그는 “남편의 코골이 문제로 고민하는 아내, 부모님의 수면무호흡증을 우려하는 자녀들의 문의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 만약 그런 아내의 성화가 없다면, 효성스런 자녀들의 극성이 없다면 스스로 병원을 찾는 코골이 환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아내나 자녀들의 관심의 중요성을 얘기했다.도움말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성인 여드름 급증, ‘더 이상 청춘의 심벌 아냐’ 과거 ‘청춘의 심벌’이라 불리며 청소년을 대표하는 피부과 질병으로 여겨졌던 여드름이 최근에는 성인에게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춘기에 발병했다가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던 여드름이 성인에게까지 확대된 원인은 무엇일까요?성인 여드름의 주원인은 현대인에게 만연된 심각한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 피부타입에 맞지 않는 화장품사용 등입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20대에서 40대 이후까지 만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성인 여드름은 붉은 뾰루지 모양에 염증이 잘 생기고 피부 노화가 진행되고 있어 잘 낫지도 않습니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여드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먹는 약과 여드름연고를 적절히 사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구진이나 농포가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은 여드름균에 의한 피부조직의 파괴가 진행 중이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스킨스케일링 같은 메디컬스킨케어와 레이저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스킨 스케일링은 레이저로 막혀있는 모공을 뚫어서 면포를 압출하고 열린 모공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보통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생긴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정확한 방법으로 짜면 흉터가 생기기 않으며 여드름도 빨리 치료됩니다. 스케일링은 여드름 치료이외에 피부의 전반적인 개선과 같은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은 1주 간격으로 1~2개월 진행하고, 약물 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그리고 여드름의 예방을 위해서 얼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기본입니다. 여드름이 신경 쓰인다고 손으로 짜면,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2차 염증이 발생하거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절대 함부로 손을 되면 안 됩니다. 그리고 특효약이라고 선전하는 연고 가운데 스테로이드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의 처방 없이 함부로 연고를 사용해서는 안 되며, 피부타입을 정확하게 알고 피부타입에 적합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지식 없이 임의로 자가 관리를 해서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맑고 깨끗한 피부를 지니려면 피부전문의와 상담 후 여드름을 꾸준히 치료해주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명심해야 됩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