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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썹하방 절개 통한 처진 위 눈꺼풀 성형 30세가 지나면 위 눈꺼풀이 처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눈꼬리 부분이 아래로 많이 처지며, 지방도 불룩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이 부분이 피부가 가장 얇고 피하지방도 적어 햇볕이나 바람 등의 외적요인에 직접 노출이 되어 피부의 탄력감퇴와 노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며, 눈 주위에서 근육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면 시야를 가리게 되어 눈이 쉽게 피곤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눈꼬리가 짓무르거나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를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이 처져 있으면 눈을 크게 뜨려는 습관이 생겨 이마에 깊은 주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와 근육, 지방을 제거한 후 쌍꺼풀을 만드는 상안검 성형술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시행하는 상안검 성형술은 10~20대에 시행하는 쌍꺼풀 수술처럼 자연스러우면서 예쁜 눈을 만들기는 어려우며, 처진 위 눈꺼풀은 제거되지만 수술하고 자연스러워지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쌍꺼풀이나 위 눈꺼풀을 건들지 않고 눈썹하방에서 절개를 통해서 처진 피부를 제거한 후 위쪽으로 끌어올려 고정하는 눈썹하방 상안검성형술이 발달되었습니다.이 시술은 절개선이 눈썹하방에 위치하여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면서 처진 위 눈꺼풀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동시에 눈가외측에 있는 까마귀 주름도 없어져서 보톡스를 맞지 않아도 눈가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시술은 중년여성들 중에서 쌍꺼풀을 만들었을 때 어색하고 떼꼼해지는 눈이나, 인상이 확연히 변하는 것이 싫은 경우, 새로운 쌍꺼풀을 만들기 싫은 경우, 붓기와 멍이 거의 발생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싫은 여성에서 특이 처진 눈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에 만족도가 높은 시술입니다. 시술은 부분마취와 수면마취로 이루어져 통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되며, 흉터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처진 위 눈꺼풀을 제거하려면 이 분야에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한테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8
- 만화 매개로 여유를 느끼다 70~90년대 청춘들이 즐겨 찾던 만화방이 환골탈태했다. 과거 어두컴컴하고 쾨쾨한 냄새를 풍기던 만화방이 아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와 밝고 쾌적한 실내, 아늑한 개별 공간을 갖춰 돌아왔다. 요새 한창 뜨고 있는 만화카페 ‘수상한 다락방’ 이야기다.노은역 인근에 있는 수상한 다락방은 상호부터 뭔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이다. 만화책에서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라는 주인장의 의도가 담겨있는 듯하다.실내화로 갈아 신고 내부에 들어서면 무수히 많은 만화책이 양쪽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칸칸이 나뉜 개별공간은 집에서처럼 편안하게 뒹굴며 만화삼매경에 빠지기에 안성맞춤. 의자에 앉아 읽을 수 있는 책상형태와 넒은 거실형태, 다락방 스타일의 공간이 있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동굴처럼 아늑하고 독립성을 느낄 수 있는 거실방이나 다락방은 특히 인기가 많다.만화마니아이자 학창시절에는 만화부 활동까지 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우던 오미현씨가 올해 초 개업한 이곳은 주인장의 애정이 듬뿍 담겼다. “만화를 보며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쉬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 만화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상력을 무한하게 펼칠 수 있는 장르다. 수상한 다락방은 만화를 매개로 생각의 전환을 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사춘기 소녀들의 감성을 깨워주는 순정만화부터 학원물(소년만화), 코믹스, 판타지·로맨스 소설까지 3만 6000여권의 책이 있다. 아이와 함께 찾는 주부들을 위해 유아와 어린이용 만화책도 준비했다. 한쪽에 있는 도서 검색대를 이용하면 찾고자하는 책을 단 몇 분 만에 찾을 수 있다. 만화마니아가 직접 발품을 팔아 공간구상을 하고 책을 구비한 만큼 책의 구성은 내세울만하다.심심한 입을 달래줄 간식과 식사 메뉴, 음료 등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이용객들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아메리카노 2000원, 라면 3000원, 볶음밥 4500원, 소시지 1000원 등 저렴한 가격이다.이용료는 1시간에 2000원, 평일 종일요금은 1만2000원이다. 웹툰과 신간을 제외한 책 대여도 한다. 위치 유성구 노은로 178 금강프라자 4층(노은역 3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문의 042-825-3353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8
- 나이야 가라~ 가꾼 만큼 예뻐지는 동안 외모 윤기 나는 뽀얀 피부와 탱탱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하지만 세월의 무게는 정직한 법. 리포터의 얼굴도 눈에 띄게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하나둘씩 늘어 인상이 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값비싼 아이크림이나 안티에이징 제품을 써보지만 조금씩 깊어지는 주름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안티에이징 관리가 절실한 시점.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다양한 시술을 받고 있었다. 그중에서 쁘띠 성형은 부담감이 없고 시술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동안시술이다.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으로부터 쁘띠 성형에 대해 알아봤다. 짧은 수술로 자연스러운 효과요즘에는 얼굴에 칼을 대는 수술보다는 레이저나 주사 등을 이용한 간단한 시술을 선호하는 추세다. 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이 없고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어서 간편하지만 성형수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쁘띠 성형’이 각광을 받는 이유다.쁘띠는 프랑스어로 ‘작은(Petti)’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주사나 실 등을 이용해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비수술적 성형방법을 말한다. 첨단 성형기법이 발달하고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김 원장은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자외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피부 연조직이 줄어들어 주름살이 생기고 볼륨감이 없어진다. 동안외모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만큼 다양한 시술이 진화발전하고 있는데 그중 쁘띠 성형이 대표적이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이미 대중화되고 있고 시술 만족도가 높아 주목받는 성형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얼굴 주름과 사각턱 개선에 좋은 보톡스흔히 알려진 쁘띠 성형의 대표주자는 보톡스와 필러시술이다. 보톡스와 필러는 주름을 완화하는 시술로 부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활용한다.보톡스는 주름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 주름살을 개선할 때 쓰는 주사제를 근육에 소량 주사해 근육의 움직임을 일정 기간 마비시킨다. 주름을 펴고 근육 사용을 억제해 크기를 줄이는 원리다. 얼굴주름을 제거하고 턱 근육의 크기를 축소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이마, 미간, 입술주변, 눈가 주름과 사각턱, 종아리 축소에 특히 효과가 좋다.요새는 얼굴 리프팅에 이용하기도 한다. 처지고 주름진 얼굴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처진 얼굴이 자연스럽게 올라가 얼굴이 젊고 생동감 있게 변한다. 사각턱 교정이 목적이라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갸름한 얼굴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고 외과적 수술에 대한 위험이나 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은 확실한 장점이다. 과하게 발달한 종아리 근육에도 보톡스 시술을 한다.시술은 2~3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효과는 보통 3~6개월 정도 지속된다.보톡스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받을 것을 권한다. 눈 주변을 시술할 때 보톡스를 잘못 주입하면 상안검거근이 마비돼 눈을 못 뜨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필러팔자주름처럼 깊게 패인 주름 제거에 활용하는 필러는 주사제로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방법이다. 꺼진 볼과 이마, 볼, 눈 밑 애교살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간편하고 다양하게 활용한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거나 주름아래를 채워줘서 주름을 사라지게 하는 원리다.필러는 하이알루론산, 칼슘, 콜라겐 등 다양한 성분이 있다. 의사는 시술할 부위의 피부 특징과 필러의 지속시간, 질감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단단한 종류의 필러는 얼굴 부위에 사용하고 그 이외에는 부드러운 종류를 많이 사용한다.성형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하이알루론산의 주성분은 스스로 몸에 흡수되는 안전한 성분이다. 시술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녹여서 원래 상태로 간단하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칼슘과 콜라겐 성분의 필러는 하이알루론산 필러보다 지속기간이 길고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시술시간은 15분이면 되고 통증도 심하지 않다. 시술 후에는 입가주름이나 팔자주름 등 굵은 주름과 잔주름에도 자연스러운 성형효과를 느낄 수 있다. 효과는 보통 1년 정도 지속되며 자연스럽고 만족할만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김 원장은 “필러는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고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시 혈관에 주입될 경우 실명하거나 피부괴사가 일어나는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꼭 경험이 많은 성형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결정하라”고 강조했다. 반영구적인 리본리프팅 대세리프팅은 피부 탄력을 높여주면서 얼굴 윤곽을 잡아주는 방법. 헐거워진 근육층에 실을 넣어 단단히 조이는데 콜라겐을 생성시켜 재생효과가 있다. 목주름, 처진 눈, 턱선 관리에 효과적이다.요즘은 실리프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리본리프팅이 대세다. 기존의 실리프팅은 수술 직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가 부종이 빠지는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원상 복귀하는 단점이 있었다.리본리프팅은 일반적인 리프팅에 사용하는 실과 그물 모양의 특수 실(메쉬)를 결합한 것으로, 피부 속 처진 부위에 넣어 주름을 좀 더 팽팽하게 당겨주는 리프팅 시술이다. 메쉬와 돌기가 있는 실이 위아래에서 이중으로 근육을 잡아줘 피부와 근육을 동시에 리프팅한다.김 원장은 “기존의 실리프팅 방법에 메쉬를 넣어줘 조직과 보다 더 강하게 유착된다. 생체합성이 우수한 의료용 특수 실과 리본 리프팅의 측두부에 고정된 메쉬의 구멍사이로 조직이 자라면서 리프팅 상태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20~30대에게는 V라인의 턱 선을 만들어주고 40~50대에서는 깊은 주름을 해결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른 리프팅 시술에 비해 폭 넓은 연령층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리본리프팅은 시술 후 뚜렷한 효과가 있다. 안전성이 높고 시술 후 빠르게 유착돼 자연스러운 표정이 가능한 신개념 리프팅”이라고 덧붙였다.시술은 얼굴에 크림을 발라 마취한 뒤 부위별로 피부에 실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하다. 보통 시술 한 달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는데 실은 7~8개월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진다. 한 번 시술받으면 효과가 10년가량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다.리본리프팅 시술 후에는 냉찜질을 하고 2주 동안은 음주나 과도한 운동, 사우나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크게 웃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은 주의해야한다. 부종·통증 걱정 없고 자연스러운 사또식 쌍꺼풀쌍꺼풀수술은 성형외과에서 가장 흔한 시술이다. 따라서 방법적으로 다양하게 진화, 발전했다. 부종이 적고 회복이 빠른 방법을 선호하면서 일본에서 건너온 사또식 아이메이크업 쌍꺼풀이 인기를 끌었다. 마치 화장을 하듯 가볍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사또식 쌍꺼풀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쌍꺼풀이 될 만한 라인 한 곳에 바늘구멍 정도의 미세한 구멍을 내어 실로 묶는다. 다른 수술법에 비해 약 10분의 1 정도의 국소마취 2016-06-08
- 항상 피곤한 당신, “만성피로 잡고 기운 차리자” 직장인 김승수(45·중구 문화동)씨는 오래 전부터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온몸이 뻐근하다. 몸살감기에 걸린 것처럼 미열이 나고 늘 피곤하다. 기억력도 떨어지고 업무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얼마 전 퇴근길에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는 증상이 더 심해졌다. 견디다 못해 한의원을 찾은 김 씨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진단과 함께 ‘공진단(供辰丹)’을 처방받았다. 황제의 보약 ‘공진단’김 씨의 경우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이유를 딱히 알 수 없는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만성피로가 축적되면 무기력증과 성기능 감퇴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선 기혈 막힘, 소화기능 장애, 스트레스, 노폐물의 축적, 양기의 부족 등을 만성피로의 주원인으로 꼽는다.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만성피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등이 있지만 한방에선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진단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며 “공진단은 만성피로 및 체력저하 개선은 물론 질병예방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공진단은 과거 중국 원나라의 명의 위역림이 가문에서 5대에 걸쳐 전해 내려온 처방에 근거해 편찬한 의서 ‘세의득효방’에 기재된 처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간 기능 개선에 효력이 있다고 전해지는 명약으로 중국 황제에게 진상했던 것으로 유명하다.동의보감의 저자 허 준도 공진단의 효능을 ‘태어날 때부터 허약한 체질을 타고 난 사람이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해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므로 백병(百病)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하고 있다.김동병 원장은 “정기(精氣)를 돋우고 기(氣)와 혈(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질병예방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하는 약으로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졌던 처방”이라며 “최근엔 체질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고 액상형 탕약보다 복용하는 방법이나 보관 방법이 쉬워 가족 보약이나 선물로도 인기”라고 전했다. 수험생과 갱년기장애에도 효과 있어수험생인 박성인(19·서구 도안동)군은 수험공부로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두통, 복통, 수면장애, 어지럼증 등으로 고생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상태였던 것이다. 박 군은 공진단을 복용하면서 체력이 좋아지고 집중력을 되찾았다.어린이들의 체력과 성장, 지능 발달 등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중요한 시험을 앞둔 아이나 체력, 집중력이 떨어져 한 곳에 오래 앉아있기 힘든 아이에게 좋다.또한 공진단은 심장과 뇌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신음을 보충해줘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등 갱년기 치료효과가 있다. 갱년기 증상은 환경과 문화적 차이, 성격이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 개인의 체질에 적합한 갱년기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후기에 골다공증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김동병 원장은 “갱년기 시점에서 공진단을 복용하면 갱년기 중·후기에 일어날 수 있는 심혈관 질환들을 예방하면서 과로로 인한 신체손상을 막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고 조언했다.이처럼 공진단은 기혈보충, 원기회복, 보혈작용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수술이나 큰 병으로 원기가 쇠약해진 환자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생리불순, 정력이 감퇴한 갱년기 남성, 어지럼증, 중풍이나 치매 예방, 과동한 음주로 인한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기억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동병 원장은 “공진단이 대중화되고 효능이 알려지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제품들도 다수 판매되고 있다. 효과와 부작용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배합해 만드는데 이때 사용되는 재료들이 식약청 등의 심의를 거친 최상품인지, 어떤 공정을 거치는 지 확인은 필수다. 믿을 만한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도움말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Tip. 김동병 원장이 말하는 공진단이 필요한 경우- 알코올성 간 질환이나 잦은 음주, 스트레스로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이나 병에 잘 걸리는 체질- 중풍, 대상포진, 큰 수술, 큰 병 등으로 쇠약해졌을 때- 여성의 부인병과 갱년기증후군- 정신적·육체적 과로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만성피로증후군- 남성의 정력 부족과 여성의 성기능 감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소모성 질환- 혈액순환 장애로 몸이 무겁고 팔다리에 쥐가 나고 저림 증상이 있는 사람- 심인성으로 심계, 불안, 두통, 불면증, 우울증이 있는 사람- 성장발육부진으로 키가 잘 안 크는 어린이- 노화로 체력과 면역력, 기억력이 저하된 노인- 안면이 창백하고 허리와 다리가 시리거나 눈이 어두운 사람- 정신적 중압감이 크고 늘 피로에 지치기 쉬운 사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장미꽃 흐드러진 여름밤, 향긋한 로제 와인을 탐하다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영화 카사블랑카 속 대사가 이곳만큼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 향긋한 로제 와인이 담긴 찰랑이는 잔을 든 사람들이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건배를 한다. 테이블 주변엔 로제 와인과 색을 맞춘 듯 핑크빛 장미들이 가득하다. 무심코 상대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만 같은 이곳, 대전 속 작은 파리 에꼴뒤뱅이다. 매력적이나 쉬운 너, ‘로제 와인’“로제 와인은 저렴하고 편하게 소비되는 주종으로 프랑스 남부 론 강 유역, 루아르 강 유역 지중해 유역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오늘 시음회를 위해 와인과 장미, 그리고 핑크빛 연어 샐러드의 조화를 신경 써 준비했으니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로제 와인이 주는 휴식을 즐기며 힐링해 보시길 바랍니다.”왕도열(에꼴뒤뱅 대표) 원장이 여덟 번째 시음회의 시작을 알리는 와인 잔을 들었다. 왕도열 원장이 운영하는 에꼴뒤뱅은 와인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방문자의 스펙트럼이 넓기로 유명하다. 불어로 ‘와인 학교’란 뜻인 에꼴뒤뱅은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애호가는 에꼴뒤뱅이 보유한 500여 종의 리스트를 즐기기 위해, 초심자는 와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그리고 방문객 모두를 다시 오게 하는 또 한 가지. 와인의 맛과 풍미를 최대치로 올려주는 마리아쥬(mariage·와인과 조화로운 궁합)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열린 시음회의 주제 ‘오월 장미 그리고 로제 와인과 연어’처럼 와인과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시음회에서 맛 볼 기회는 흔치 않다. 대전에서 와인만을 전문적으로 시음할 수 있는 공간도 에꼴뒤뱅이 유일하니, 시음회에서 마리아쥬를 기대하는 것은 어찌 보면 사치스러운 일이다. 이런 이유로 와인 애호가 사이에선 에꼴뒤뱅의 시음회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예약제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인원수에 맞춰 음식과 와인이 세심히 세팅된다. 와인 잔마다 와인이 채워지자 왕 원장은 오늘의 로제 와인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열정과 냉정 사이, ‘로제 와인’“오늘 시음하는 로제 와인은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캘리포니아 뷸러 화이트 진판델(Buehler White Zinfandel)과 지중해의 햇살을 머금은 이탈리아 남부 몬테풀치아노 첼라수올라(Montepulciano Cerasuola) 드라이 로제 와인입니다.”왕도열 원장은 로제 와인은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편한 와인이라고 소개한다. 유럽에선 맥주처럼 편하게 마시는 와인이 바로 로제 와인이다. 샐러드부터 튀김 요리, 심지어 한국식 전 요리와도 어울린다. 레드 와인이 부담스러운 더운 여름이나 화이트 와인이 꺼려지는 추운 겨울에도 로제 와인은 훌륭히 와인의 소임을 다할 수 있다. 특히 이른 무더위와 업무에 지친 늦은 봄밤에는 차가운 로제 와인만 한 것이 없다. 최근에는 탄산이 들어 있는 로제 샴페인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로제 와인을 앞에 두고 감흥이 일렁이지 않는 사람은 하늘을 많이 봐야 하는 사람일 겁니다. 그만큼 고단한 일상을 살아 감성이 고갈됐다는 것이니까요. 하하”왕도열 원장의 로제 와인 예찬이다. 소믈리에, 그리고 셰프시음회에서 맛보는 음식들은 요리에 가깝다. 와인의 풍미를 더 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마리아쥬는 훌륭한 저녁 성찬이 된다. 베이컨과 볶음밥, 훈제 연어 샐러드, 그리고 미디엄으로 구운 스테이크가 간격을 두고 테이블로 옮겨진다. 깔끔한 플레이팅과 적당한 식감으로 조리된 요리들은 주방 안에 있는 셰프를 예상했다가 보기 좋게 빗나간다. 식전 음식부터 메인 음식까지, 에꼴뒤뱅에서 마련한 성찬은 모두 왕도열 원장이 직접 만든다. 와인에 대한 지식에 감탄하다 요리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주인이 직접 준비하고 요리한 홈 파티를 즐기는 매력, 이곳 에꼴뒤뱅만의 자랑이다.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바쁜 핑계로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저 역시 그렇고. 그런 사람들이 와인과 음식과 이야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에꼴뒤뱅의 시음회는 와인과 요리와 와인처럼 세월을 함께 한 친구들이 있는 시간이죠.”파리에서의 유학 시절, 와인의 매력에 빠져 그만 10년간 주저앉았던 그였기에 많은 이와 와인의 매력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문을 연 에꼴뒤뱅. 11년 동안 쌓인 코르크 마개만큼 많은 이들을 에꼴뒤뱅에서 만났다.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와 향기로운 와인을 편하게 마시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 수고로움에 준비했던 시음회가 그에겐 선물 같다. 조금 더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세월과 와인과 친구를 생각하길 바란다며 다음 시음회 주제를 꺼낸다. “6월 23일, 여름의 한가운데죠. 어떤 와인과 음식으로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시간을 선사할까 고민 중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에꼴뒤뱅으로 오세요.(웃음)” 문의 에꼴뒤뱅 042-531- 0952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진로와 연결되지 않는 진학은 이제 그만! 입시제도는 어째 매년 바뀌는 것 같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불평이다. 거기다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이름마저 생소한 전형을 대비해야 한다. 일단 불안과 중압감이 함께 온다.학부모에게 학생부종합전형과 바뀌는 입시에 대해 바른 가이드를 주기위한 무료강좌가 유성구와 서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4월 유성구청에서 ‘학부모가 코치하는 내 아이 진학설계’를 시작으로 서구청 학부모 진학강좌 ‘토요진학코칭교실’이 열리고 있다. 강의의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만세 협동조합’(이하 교육만세)의 이학준 행복한진로진학센터장을 만나 올바른 진학지도에 대해 알아봤다. 학교 간판보다 아이에게 맞는 진학 돼야교육만세는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진로·진학교육을 전문으로 내세운 교육협동조합이다. ‘교육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이 목표다. 행복한 교육, 평등한 교육, 함께하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만세의 탄생배경에는 20여 년간 대전지역여성운동을 한 김경희 대표(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협동조합 대표)의 고민도 같이 녹아있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고민을 들어보면, 70~80%의 사람들이 ‘교육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까지 이어지는 현실을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이학준 센터장은 지역에서 26년간 재수생을 위주로 입시상담을 했다. 이 센터장은 “현장에서 보면 1년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로 진학했음에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돌아오는 학생, 성적에 맞추어 학교를 갔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또다시 재수하러 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진로와 연결되지 않는 진학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많은 사람들에게 진로와 연계한 진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 구청과 교육 관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강의를 해 오고 있다. 그의 강의는 여타의 입시설명회와는 다르다.보통 입시설명회는 ‘명문대에 아이를 어떻게 보내느냐, 어떤 사교육을 시켜야 하는가’는 강의가 중심이다. 이 센터장의 강의는 부모가 입시를 위한 경쟁위주의 교육환경에 갇혀 있지 말고 삶의 관점과 성장의 관점에서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자는 내용으로 호응이 좋다. 강의 내용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구체적인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최근 책도 냈다. 따라만 가면 완성되는~ ‘학생부종합전형 셀프코칭노트’학생부종합전형 셀프코칭노트(이하 학종노트)는 총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독서활동’이다. 노트의 기재요령 안내에 따라 기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가도록 만들었다. 노트는 학생 스스로가 내 삶의 주인으로 계획하고, 실행,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셀프코칭’이 되도록 도와준다. 이 센터장은 “부모는 옆에서 달라진 입시제도를 알고 ‘아이 인생의 주인은 아이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옆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기록이전에 중요한 것은 ‘활동’이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읽는 전문가이다. 아이들의 능동적인 자기주도적 태도가 중요하다.이 센터장은 “학부모들이 혼란해 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학교교육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는 마련되어 긍정적으로 본다”며 “아직 정착되는 단계에서 미흡한 점은 고쳐나가야 할 것이지 폐지가 능사는 아니다. 앞으로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면서 학교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대전 서구청에서 진행하는 토요진학코칭교실은 6월 18일까지 계속 된다.문의 서구 문화체육과 042-611-6462, 교육만세협동조합 042-487-0077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설렘이죠”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그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짜증나고 힘든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는, 꿈이 크고 고운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말 넌 할 수 있어”지난 3월, 세종시 나래초등학교 입학식에서는 이 학교 어머니합창단인 꿈나래 합창단과 학생들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됐다. 코끝이 찡해서 눈물을 훔치는 단원들도 있었다. 첫 발성연습의 쑥스러움과 설렘지난해 6월 28일 결성해 7월부터 작년 6개월 동안 꼬박 6번의 무대를 경험했다. 꿈나래 합창단은 세종시 나래초등학교 어머니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학교에서 엄마들의 동아리 활동을 권장했고 합창단을 꾸렸다. 19명, 그리 많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그들의 열정은 하늘을 찔렀다.안서정씨는 “아이를 키우다보니 벌써 중년이다. 집에서 전업주부로 산 것이 10년 이상 되다보니 밖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첫 발성연습 하던 날 느꼈던 쑥스러움과 긴장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첫모임을 떠올렸다.안 씨는 초등학교 시절 합창단 경험이 있었음에도 합창동아리를 신청하고 동참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까지가 쉽지 않았다.“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 실력이 모자라지 않을까 하는 마음, 그저 즐겁게 노래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참여해도 될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고 당시 심경을 말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꿈나래 합창단 구성원들 중에 전문적으로 음악공부를 한 사람은 많지 않다. 이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자씨가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전공한 정도다.꿈나래 합창단 이선미 단장은 “꿈나래 합창단은 전문가들의 집단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함께 하자고 말할 수 있는 동아리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것, 그리고 공연을 앞두고는 매일, 혹은 하루에도 두 번씩 모여 연습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열정에 대해 강조했다.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는 면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넓은 문을 갖고 있지만 열정과 의식면에서는 그 문이 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나래초 음악실과 인근 교회가 연습실매주 화요일 오후 3시면 나래초 음악실에 꿈나래가 펼쳐진다. 학교에서 음악실을 개방해 준 것이다. 일주일에 하루 두 시간이 이들의 고정 연습시간이다. 대부부의 공연에 아이들과 콜라보 무대를 기획하기 때문에 공연을 앞두고는 아이들도 함께 참여한다. 때문에 인근 교회를 섭외해서 연습실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들 놀이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교회는 이들에게 가장 고마운 공간이기도 하다.지휘자 김순자씨는 지난해 7월 세종 청소년수련관 개관식 때 한 첫 공연의 뭉클했던 감정을 잊을 수 없다. “곡을 고르고 옷을 맞추고 공연과 관련한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등의 모든 일들을 함께 고민한다”면서 “결정하고 진행하다 현실적인 문제들로 다시 엎고 처음으로 돌아가기도 몇 번, 그런 모든 과정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올해 2기를 뽑기 전까지 함께 하다 그만 둔 1기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의 계획은 ‘좀 천천히 가자’이다. 2015년, 진격의 한해가 힘들긴 힘들었나보다. 올해는 내실을 기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싶다는 생각들이다. 공연만이 목적이 아닌, 함께 웃고 삶을 나누는 친목동아리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하겠다는 포부다.공연시간 5분, 5분을 위해 한 달의 시간을 달리는 꿈나래 합창단. 사람들에게 보이는 5분만이 아니라 나머지 시간을 따뜻하고 충실하게 공유하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 전해졌다.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우리는 민주시민이다 올해는 1989년 전국을 민주화의 열기로 가득 채웠던 6월민주항쟁 29주년이다. 대전지역에서도 기념식은 물론 6월민주항쟁정신 계승을 위한 각종 행사들이 열린다.먼저 제29주년 6.10민주항쟁 대전세종충남 기념식은 6월 10일(금) 오전 11시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사)대전세종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주최한다.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도 열린다. 민주주의의 의미와 현재 모습을 성찰하는 시간이다. 6.10민주항쟁 기념 민주화운동 역사 사진 전시회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대전광역새일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한민시장과 업무협약체결 대전광역새일센터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민시장상인회와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한민시장상인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2일 개막하는 한민시장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개막제에 앞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의 성공적인 안착과 대전 명소로 자리매김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에서 운영하는 대전광역새일센터(센터장 김정현)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본부장 김성철), 한민시장상인회(회장 김용길)는 대전지역 여성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창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내 새일센터와 공유 및 보급으로 효율적인 여성 창업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결의했다.또한, MOU체결 후 김정현 센터장은 기관 대표들과 함께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돌아보며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현 센터장(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교수)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세 기관이 서로의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해가 거듭될수록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취업·창업사업 관련 문의는 대전광역새일센터 전화(042-520-5303, 5305) 또는 홈페이지(http://djsaeil.pcu.ac.kr)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음악에 대한 열정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자” 유성구청 근처에 자리한 지트리(Gtree)는 공연 공간을 가진 아늑한 라이브 펍이다. 음악을 하는 선후배 사이인 한상언(44)씨와 조대환(39)씨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가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50평 규모의 실내엔 60석 정도의 좌석이 있고 한 쪽에는 음향장비가 또 다른 쪽에는 악기가 놓인 무대가 있다. 무대 위의 드럼, 전자피아노, 일렉트릭기타, 어쿠스틱기타, 윈드차임 같은 악기들과 음향장비들은 모두 한 대표가 10년간 운영했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던 것들이다.스튜디오에서 녹음과 편곡작업을 주로 하던 한 대표는 지난해 우연한 기회에 버스킹 공연을 보고 공연을 하고 싶단 생각에 용기를 내어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을 하는 동안 행복했고 카카오채팅을 통해 한 대표의 버스킹 공연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한 대표는 스튜디오 작업보다 노래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며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했다. 공연장을 가진 펍 지트리(Gtree)를 오픈하게 된 배경이다.금요일과 토요일 밤이면 공연을 원하는 다양한 연주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금까지 무대에 오른 팀들은 모두 20여 팀으로 직장인 밴드, 학교동아리, 일반 동호회 등 다양하다. 지트리(Gtree)의 무대에 음악 장르 구분은 없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크로스오버라 부를 수 있고 퓨전 국악도 가능하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도 없고 뛰어난 연주 실력이 있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매너를 갖추고 연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문은 활짝 열려있다.정해진 테마로 기획음악회가 있는 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 공연은 오후 9시쯤 시작하고 팀별로 1시간 정도 연주한다. 평일에는 한 대표가 무대에 오를 때가 많고 라이브신청도 가능하다. 현재 6월말까지 주말 공연 스케줄은 다 짜인 상태이며 일정은 지트리(Gtree)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편안한 공간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며 라이브로 즐기는 문화 공간, 지트리(Gtree)다. 위치 대전시 유성구 어은로 46문의 042-863-1155영업시간 오후 7시~오전 2시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