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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가방에서 장난감까지 ''빌려 쓰세요'' 어깨-큰제목-회사원 성명숙(34)씨는 특별한 날엔 대여업체에서 드레스와 명품백을 빌린다. 성 씨는 모임 성격에 맞춘 드레스를 2만5000원, 시중가 360만원인 샤넬가방을 4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대여해 그 날의 분위기를 한껏 즐긴다. 성 씨는 “1년에 2~3번 특별한 모임이 있을 때 드레스와 핸드백을 빌린다”면서 “직접 구입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모임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대여업체를 종종 이용한다”고 말했다. 주부 김희영(40)씨는 지난 겨울 러닝머신을 대여했다. 한 달 대여료는 5만원. 김 씨는 러닝머신을 원하는 모델로 사고 싶었지만 “사고 나면 얼마 되지 않아 100만원 짜리 빨래건조대로 사용하게 된다”는 친구의 조언을 받아들여 대여를 선택했다. 김 씨 역시 딸의 성화에 못 이겨 사 준 피아노가 애물단지가 된 경험이 있어 러닝머신을 몇 달 사용해 본 후 구매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 씨는 4개월 사용 후 러닝머신을 반납했다. 처음 두 달은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그 후부터는 점차 횟수가 줄어들더니 친구 말대로 결국 빨래건조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열심히 할 수 있는 기간만큼 러닝머신을 다시 대여해 사용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물건을 빌려 쓰기보다는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또 남이 사용하던 물건은 귀신(?)이 붙었다며 금기시하던 시절도 있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고가 또는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직접 구매하기보다 빌려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일렌트 박찬현 실장은 “3년여 전부터 옷이나 액세서리 테마소품 등을 빌려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최근엔 특별한 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빌려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대여품목도 흔히 빌려 쓰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를 넘어 옷 핸드백 신발 액세서리 운동기구 노인용품 그림 장난감 야외용품 수족관 스튜디오 등으로 다양해졌다. 특별한날 옷·가방 걱정? 대여로 해결하세요! 인스타일렌트에서는 독특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2만5000원에, 남성정장(타이포함, 셔츠 별도)을 5만원에 빌려준다. 슈퍼맨 피에로 웨이터복과 같은 특수의상(2만~2만5000원)도 갖췄다. 여성구두와 남성구두는 5000~7000원 선. 기본 대여기간은 2박3일로 대여료에 상응하는 예치금이 있다. 예치금은 물건을 반납하면 돌려받는다. 오드리드레스에서는 연주회 예식 또는 예식들러리 등의 드레스를 어린이 3만~5만원, 성인용 10만원 안팎으로 빌릴 수 있다. 역시 2박 3일 기준. 대우정장에서는 셔츠와 넥타이를 포함한 정장을 3만5000원에 빌려준다. 특히 대학생들이 면접을 보거나 졸업 앨범 촬영 시 즐겨 찾는 곳이다. 명품렌털업체 팰리스룩은 가방 시계 신발 등을 주로 빌려준다. 시중가 360만원인 샤넬 가방을 3만9000원, 318만원인 루이비통 가방을 5만1000원, 400만원인 불가리 손목시계를 6만원, 75만원인 구찌 샌들을 2만4000원에 빌릴 수 있다. 10만원의 예치금이 있지만 상품 반납 시 돌려준다. 기본 대여기간은 3일이다. 유명작가 그림이 거실로 들어오다 유명작가의 그림도 대여가 가능하다. 그림 판매가격의 2%를 수수료로 지불하면 1년 내내 유명화가의 작품을 내 집 거실과 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림 판매가격이 200만원이면 달마다 4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하면 된다. 작품교체는 갤러리별로 1년에 2~4번이다. 작품대여는 가정뿐 아니라 기업 교육기관 관공서 등 어디든 가능하다. 이공갤러리 전형원 관장은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명과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 작품선정이나 설치 위치 등에 대해 조언을 해 준다”고 말했다. 렌탈오케이는 운동기구 노인용품 야외용품 노트북 등을 모두 취급하는 종합렌털업체다. 러닝머신 월 5만~9만원, 헬스싸이클 월 3만원, 보행차 월 2만5000원, 휠체어 월 3만~5만원에 빌릴 수 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엔 야외용품 대여도 많다. 대여료는 4~5인용 텐트가 3만5000원(1박 2일), 침낭 4000원, 코펠(5~6인용) 7000원, 그늘막(타프) 2만원, 레저테이블 1만5000원이다. 또한 노트북과 캠코더는 5만원(1주일)과 4만원(1박2일)에 각각 빌릴 수 있다. 스튜디오 우유비에서는 6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스튜디오를 2시간 동안 통째로 빌려준다. 돌이나 백일 리마인드웨딩 등 특별한 날의 기념촬영은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게 마련. 하지만 전문사진사에게 간단한 촬영기법을 무료로 배운 후 사진촬영을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기대만큼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스튜디오는 1시간씩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벽걸이수족관 장난감 피아노 등 써본 후 구매해도 늦지 않아 피쉬렌트를 이용하면 벽걸이수족관도 집 안에 들일 수 있다. 월 6만~7만원이면 전문사육사들의 물고기 건강체크와 교체, 수질검사와 수족관 청소, 정기관리까지 받으며 편안하게 아름다운 수족관을 감상할 수 있다. 피쉬렌트에서는 시중가 60만~80만원인 수족관을 3년 간 빌려쓰면 추가 비용 없이 소비자에게 소유권을 넘겨준다. 장난감 대여점 ‘e토이월드’에서는 달마다 3만원(가입비 1만원)을 내면 미끄럼틀 지붕차 등을 2주일에 1번씩 교체해 준다. 카시트는 3개월에 5만원(1개월 2만5000원), 아기침대 3개월에 4만원(1개월 2만5000원)에 빌려준다. 피아노는 집집이 아이들의 교육필수품으로 여기고 구입하는 품목 중 하나. 고가의 피아노를 소유한 가정에선 갖고 있자니 짐이고 버리자니 아까운 골치덩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계룡피아노 박필선 대표는 “고가의 피아노를 바로 사기보다 몇 개월 빌려 쓰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즐겨 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계룡피아노는 피아노를 월 3만~4만원에 빌려준다. 처음 설치비 15만원(대여 완료시 운송비 포함)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전 야마하에서는 바이올린과 플루트를 2만원에 빌릴 수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대여할 수 있는 업체 오드리드레스(갈마동) 042)533-7770 대우정장(중리동) 1566-4254 이공갤러리(대흥동) 042)242-2020, 현대갤러리(대흥동) 042)254-7978 렌탈오케이 대전점(유천동) 042)536-5653 피쉬렌트 1588-0464 e토이월드 대덕점 042)625-1979 계룡피아노 042)489-0732 대전야마하 042)485-2442 스튜디오 우유비 042)487-7479 인스타일렌트 http://www.stylerent.co.kr 팰리스룩 http://www.palacelook.com “물건 빌릴 때 꼭 기억하세요” ◆ 대여업체가 간혹 계약서에 없는 내용을 보장한다고 구두로 설명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내용을 계약서에 적고 업체 사인을 받아두어야 한다. 인터넷 계약인 경우에도 온라인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물건을 빌렸을 때 하자가 있다면 즉시 업체에 확인해야 한다.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물건이 망가진 경우에는 임의로 수선하지 말고 대여업체에 연락해 업체가 거래하는 전문 수선점에서 수리하도록 한다. ◆ 장기간 빌릴 때는 비용을 납부한 영수증을 3년 동안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1~2년 2011-05-28
- 가장 큰 고민은 ‘대인관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최영희 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청소년 주간’을 맞아 발표한 청소년 관련 통계 결과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제출한 ''청소년상담 문제유형별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9년 접수된 2만83건 중 대인관계로 인한 고민이 4971건(24.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학업 및 진로’(3203건, 15.9%), ’가족‘(3137건, 15.6%), ‘정신건강’(1541건, 7.7%), ‘성’(1283건, 6.2%), ‘비행’(1187건, 5.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을 중단하는 고등학생 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 2만3076명이던 학업중단자의 숫자가 매년 증가하여 2010년에는 3만4540명으로 늘었다. 학업중단 사유로는 ‘부적응’(1만5268명)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가사’(8363명), ‘질병’(206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적응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숫자는 2006년 9039명을 기록한 이래 2009년까지 3년 사이 1.8배나 증가했다. 2009년 잠시 줄었던 청소년가출도 2010년 다시 증가했다. 2006년 1만4164명에서 2007년 1만8636명, 2008년 2만3097명으로 매년 증가하다 2009년 2만2287명으로 잠시 줄었고 2010년 다시 2만812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약 6천명이나 늘어났다. 청소년 출산자 수 역시 2009년 줄었다가 2010년 다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청소년 출산자 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청소년 출산자 수는 860명으로 2009년 671명에 비해 약 200명 가량 증가(28.2%)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제출한 만 18세이하 청소년의 미혼모자시설 입소자 현황 자료에서도 미혼모자시설에 입소한 청소년 미혼모 숫자는 2010년 880명으로 2009년 643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최영희 여성가족위원장은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 가출과 미혼모 증가’라는 이번 통계를 통해 2011년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의 고민에 대해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손을 잡아줄 정부의 정책과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신발 수선하며 마음의 상처 치유받아요”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부른 노래 ‘여러분’이 행인들을 잠시 멈추게 하는 이곳은 길거리 구둣방이다. 유성구 지족동 반석마을 2단지 옆 이 곳의 주인은 올해 서른 한 살의 홍성훈씨. 홍씨가 구둣방 문을 연 것은 두 달 전이다. 4년간 운영하던 신발 가게를 정리하면서 시작했다. 그동안 해온 일과도 연관이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일을 선택했다. 서른 한 살 젊은 청년이 소위 ‘구두닦이’라는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남의 시선을 의식했더라면 절대 할 수 없었다. “자신의 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남들이 인정해주는 직장만 찾으려는 친구들을 보면, 게임 속 캐릭터를 자신이라 착각하며 레벨업(Level Up)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홍씨의 직업관은 요즘 젊은 세대들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니까 젊은 사람이 신발 수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재료비를 뺀 한 달 순수입은 고작 100만원 안팎이다. 그래서 그는 돈을 버는 일보다 잘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예전엔 많이 벌어도 쓰다보면 돈이 항상 부족했는데, 반 평도 안 되는 공간에서 하루 종일 죽어라 비비고 망치질해서 돈을 버니까 아껴 쓰게 되더라”며 만족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어둡고 험한 길을 혼자 걸어와야 했던 홍씨. 무조건 대학은 나와야 한다며 어머니가 몰래 등록금을 냈지만 그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홍씨가 처음 시작한 일은 만화 그리는 일. 8개월 동안 손과 발만 그리다가 꿈과 현실이 다름을 깨닫고 만화가 문화생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 이후로 마트 정육점에서 하루 12시간씩 고기를 썰기도 했고 기획사에서 공연 홍보 일을 하는 등 고등학교 졸업 후 15개 정도의 직업을 전전했다.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한다’고 배웠지만 ‘열심히 노력해도 성공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체감한데다 대충 살아도 성공을 보장받은 사람들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려야 했다. 신발 수선 일을 배우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금방 그만 두게 될 거라며 가르치기를 거부하던 스승으로부터 겨우 승낙을 얻어 1년가량 도제식 교육을 받았다. 구두 뒷굽 갈기, 앞창 대기, 꿰매기, 닦기 등 여러 기술 중에 가장 배우기 어려웠던 것은 ‘광내기’였다. 신발 재질과 상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는 일도 어렵고 손가락부터 어깨까지 결리지 않는 곳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기술보다 더 배우기 힘들었던 것이 ‘손님을 대하는 법’이었다. 처음에는 각양각색의 손님들과 말문을 어떻게 터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노래였다. “임재범 노래 진짜 잘하죠?”(홍씨) “노랫말처럼 힘들 때 서로에게 등불이 되어주면 좋을 텐데. 쉽지가 않죠?”(리포터) “맞는 말씀입니다.”(홍씨) 리포터가 홍씨를 만난 날도 ‘여러분’이란 노래 덕분에 쉽게 말문을 틀 수 있었다. 홍씨는 신발 수선이 자기 생의 마지막 직업이 되길 희망한다. 그는 신발 수선을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나만 힘들게 살아 왔다’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게 됐다. 망가진 신발을 고치며 상처받고 찢긴 마음을 치유받은 덕에 몸은 힘들어도 정신건강은 많이 좋아졌다. 그는 “신발수선소가 삭막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골 냄새 나는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함께 해요”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장)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성세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3회 어우렁 더우렁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선꼬리밟기 2인3각 릴레이 파도타기 박터뜨리기 철인3종 경기일심동체 800m계주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즉석사진 찍기, 솜사탕 및 팝콘 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쿠키집 만들기’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직원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a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대전문화재단, 직장 문화예술활동 지원 대전문화재단은 시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하는 ‘문화로 행복한 일터’ 직장 문화예술동호회활동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로 행복한 일터’는 기업구성원이 즐겁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이메일(art6@djfca.or.kr)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개인은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 고취 등 심리적 혜택을, 기업은 직원 및 부서 간 관계가 좋아지는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42)477-2310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대전YWCA, 사별가정을 위한 회복프로그램 진행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친구 또는 사랑하는 가족과 사별한 가정을 위한 ‘사별 가정을 위한 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슬픔과 함께 살아가기, 슬픔의 여정, 영향, 슬픔의 특징, 교훈 등 13주 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문의 : 042)254-3038~9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주민 화합·소통의 장 마련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은구)은 지난 14일 개관 2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60여개 업체의 후원과 충남대 외 4개 대학생 봉사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복지관에서는 공연 냅킨·짚공예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이혈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으며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김은구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모든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가족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하여 산내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100km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대회 ‘제7회 유성온천 100㎞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오는 21~22일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풀코스의 두 배 이상 되는 100㎞를 완주하는 단일종목만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생활체육회와 유성온천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회(위원장 박광훈) 주관으로 진행되며 총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갑천역에서 시작해 유림공원과 한밭대사거리, 현충원을 지나 마티재를 넘어 돌아오는 코스다. 대한울트라연맹 정창순 회장은 “유성온천 울트라마라톤대회는 문화예술도시인 대전의 아름다운 하천길을 따라 뛰는 즐거움과 계룡산의 짙은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달리는 코스로 이뤄져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in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장기능과 알레르기질환 -1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잘 먹고, 잘 자고, 잘 누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얼핏 들으면 단순하고 쉬운 일인 것 같지만 바쁜 현대사회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누면서 생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과식, 폭식, 야식 등의 불규칙한 식생활, 각종 인스턴트식품, 육류, 고지방식, 식품첨가물이 가득한 가공식품, 서구화된 식생활로 과민성 장증후군, 변비, 대장암, 치질 등 다양한 장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잘 먹는 것이 힘드니 잘 누는 것 역시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잘 누는 것, 쾌변은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비염, 천식, 아토피등의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있어서 장기능의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 수이한의원에서는 알레르기질환 치료 시 체온조절능력과 함께 장기능의 정상 여부를 반드시 체크한다. 앞으로 설명할 소장, 대장의 생리와 식이섬유, 장내세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면 왜 식생활과 장기능이 알레르기질환에 중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소장 소장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흡수하는 곳이다. 소장에서는 흡수가 조절되지 않고 소화된 음식물이 100% 흡수된다. 철분과 칼슘만이 신체 필요량에 따라 조절될 뿐 나머지는 소화된 것이면 모두 흡수된다. 소화는 음식물이 장벽에서 흡수될 정도로 잘게 나누어지는 과정이다. 입에서 씹는 과정에서 잘게 부수어지고, 위와 장으로 넘어가서 소화효소에 의해 더 잘게 나누어진다. 영양소중 단백질은 작은 펩티드와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펩티드(단백질은 수많은 펩티드가 결합된 것이다)는 아미노산이나 더 작은 펩티드로 분해되지 않고 큰 상태로 장에서 그대로 흡수된다. 이렇게 흡수된 펩티드 조각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즉 분해되지 않은 큰 펩티드는 음식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인자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밀가루의 글루텐 단백질은 음식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항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장기능이 미숙한 영유아의 경우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의 섭취를 늦추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의 유발인자인 펩티드를 제한하면 면역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볼륨감 있고 아름다운 유방성형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아름다운 유방’하면 우선 비너스의 가슴이 떠오른다. 그 모양은 공을 반으로 자른 것처럼 둥그스름하면서도 알맞게 앞으로 내밀어 풍만함과 탄력이 조화를 이룬 원추형이며, 유두는 유방의 중앙에서 약간 위로 알맞게 솟아나 있다. 작고 빈약한 가슴을 가진 여성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옷맵시도 나지 않아 마치 여성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결정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는 열등감에 빠지기도 한다. 또 결혼 전에는 풍만했던 젖가슴이 임신이나 수유 후에 그 크기가 감소되면서 유방이 밑으로 처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최근에 유방확대술과 처진 유방을 잡아 올리는 유방거상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유방확대술 1) 지방이식 유방확대술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에서 순수 지방만 채취하여 유방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다. 수술 후 보형물이 딱딱해지거나 파열되는 걱정도 없다. 또한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없으며 촉감은 자기 가슴과 같아서 만졌을 때 거부감이 전혀 없는 가슴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코헤스브젤 유방확대술 수술시 절개선은 유두, 유륜 주위나 유방 밑, 겨드랑이 등으로 하여 보형물을 가슴근육 아래에 넣는다. 절개선의 위치에 관해서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택해야 한다. 수술 후의 회복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린다. 그 이후로는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또한 수술 후에도 가슴이 갖는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정상적인 수유도 가능하다. 유방축소술 또는 유방거상술 유방축소술은 과도하게 크고, 늘어진 유방을 작게 하면서 처진 가슴을 올려준다. 유방거상술은 유방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처진 유방을 올려서 젊었을 때 가슴으로 만드는 시술이다. 현재 가장 좋은 방법은 수직절개법으로 흉터를 유륜과 그 하방에 국한시켜 흉터가 최소한 남게 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2~3일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 후 2~3개월 동안 몸에 딱 맞는 보정브라를 착용하여 예쁜 모양을 잡아 주면서 탱탱한 유방을 만들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