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에 불심(佛心) 가득하소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대덕구 나선거구 한나라 윤성환 당선 4·27 재보선 가운데 대전에서 유일하게 치러졌던 대덕구의원 나선거구 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윤성환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2725표를 획득해 당선됐고 자유선진당 조익준 후보는 2315표를 득표했다. 윤 당선자와 조 후보의 표차는 410표. 민주당 이금자 후보는 2136표를 획득했고 민주노동당 서재열 후보는 1357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2표이며 투표율은 15.04%에 그쳤다. 충남고를 졸업한 윤 당선자는 4대와 5대 대덕구의원을 지냈으며 5대 구의회에서 운영위원장과 사회도시위원장을 거쳤다. 윤 당선자는 “다시 한 번 구민을 이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탄소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대전시 녹색생활실천(G-Korea) 참여단체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여성?가족?청소년단체회원, 시민,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생활 실천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G-Korea 협의회 단체는 여성?가족?청소년 24개 단체로 구성됐다. 운동에 탄소포인트제 운동에 참여하려면 http://www.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한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참가란에 확인 표시 하면 된다. 소포인트 제도는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 가정, 상업(건물) 등에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인센티브(현금)를 제공하는 제도다. 참여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금월 사용량 확인 절약분에 대하여 1kwh절약시 42.4포인트 적립이 되고, 424g의 CO2 감소효과가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사고력 수학, 날개를 달다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퍼즐을 맞추고 창고정리게임도 하면서 수업을 해요. 또 친구들과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많아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요.” 양영 CMS(creative mathematics school) 수업에 참여하는 한 훤(한밭초 6)군은 수학시간을 기다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업이 재미있어서다. 학부모 김세영씨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문을 듣고 7세반에 아이를 맡겼다. 수업시간은 90분. 어린 나이라 ‘무리가 아닐까’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등록 했지만 항상 즐거운 표정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의 모습에 마음이 놓인다. 이처럼 양영 CMS 수업은 ‘수학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초등학교 고학년뿐 아니라 7세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들까지도 수업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폭넓은 사고`문제해결 능력 키워줘 양영CMS학원(원장 유선자) 초등생 단과반은 7~8세반과 초등학교 2~6학년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7~8세반을 위한 생각하는 I.G는 활동 중심의 사고력 수학으로 6개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2~6학년을 위한 BLACK HOLE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고 잠재되어 있는 영재성을 개발해주는 사고력수학으로 16개 레벨로 나뉘어져 있다. 또 WHY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수학적 창의성을 개발해주는 심화된 사고력 수학으로 15개 레벨로 구성되었다. BLACK HOLE과 WHY 과정은 중학교 3학년 과정까지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유형의 프로젝트형 수업인 ‘나는 수학자’라는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4~5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유선자 원장은 “토론발표식 수업은 정답과 풀이과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생각을 도출하는 사고력을 기르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사고가 유연한 어린 나이일수록 수학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교육 방향은 단답식과 객관식의 틀에서 벗어나 폭넓은 사고를 요하는 주관식과 서술형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폭넓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학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수업 참여도를 높여주는 CMS수업은 총 90분간의 수업 중 절반 이상을 토론과 발표에 할애한다. 수업에 참여하려면 학생들은 학원에서 내준 숙제를 미리 해 와야 한다. 학원에서는 잘 모르는 개념에 대해 강사가 설명해 주는 것을 듣고,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푼다. 학생들은 자신이 푼 방법과 과정 등을 자유롭게 발표한다. 발표와 토론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며 발표력과 자신감을 키운다. 문제 접근 방식과 풀이 과정은 토론을 통해 이해하기 때문에 ‘수학=암기, 수학=답은 하나’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 때문에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얻을 수 없는 창의·사고력 학습이 가능하다. 유 원장은 “수학 과목은 토론발표식 수업과 잘 맞는다”면서 “원리를 알면 보이게 되는 수학인 만큼, 다양한 접근 방식에 대한 토론으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학일기·수학독후감은 창의력과 사고력 확장시켜 양영CMS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수학일기’와 ‘수학독후감’을 과제로 낸다. 이 방법은 CMS학원만이 가진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다. 일기와 독후감을 수업에 접목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장시킨다. 수학일기는 그날그날의 수학 수업에 자신이 어떻게 참여했는지, 어떤 내용을 어떤 방법으로 풀었는지 등의 내용을 기록한다. 배운 내용 중 특이한 이론을 일기 형태로 작성하면 자신만의 이해도를 높여 갈 수 있어 ‘사고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또 수학일기는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수학독후감은 CMS학원에서 지정한 ‘학년별 수학추천도서’ 3권 가운데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고 느낌을 쓴다. ‘놀라운 수의 세계’나 ‘성적 올려주는 수학마술’ 등의 책을 읽은 후 쓰는 독후감은 수학적 사고를 깊게 하고, 실제로 수학문제를 풀 때도 그 지식을 접목시킬 수 있어 수학 실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5월 가정의 달 먹거리·볼거리 다 모였다! 행복 나누는 공짜 먹거리가 풍성~ 참마시감자탕(둔산동) 타임월드 인근에 위치한 참마시감자탕(대표 민강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5일 참마시를 찾는 고객 중 어린들에게는 만두를, 5월 8일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 중 부모님에게는 효도냉면(곰취냉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문의 : 042)488-3003 26년 전통의 뒷골목 왕족발(은행동) 은행동 우리들공원 옆에 위치한 뒷골목 왕족발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복죽을 무료로 제공한다. 뒷골목 왕족발은 서울 장충동 원조 왕족발의 씨장국을 이어받은 전국 5개 족발전문점 중 하나로 26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문의 : 042)226-3359 고품격 분위기 올리브힐 레스토랑(둔산동) 올리브힐 레스토랑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과 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고객사은 행사를 개최한다. 5월8일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올리브힐 레스토랑을 찾으면 고급와인 또는 조각 케잌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5월21일 부부에 레스토랑을 찾은 부부에게는 주방장 특선메뉴와 고급와인 1잔을 서비스한다. 문의 : 042)486-1831 자장면의 지존 니하오(탄방점) 니하오 탄방점은 자장면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한 프랜차이즈 중국음식점이다. 뚝배기낙지짬뽕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데도 적극적이다. 니하오 탄방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를 선사한다. 사탕도 나눠준다. 한편 니하오 탄방점은 매달 넷째 주 화요일과 마지막 주 월요일에 주변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벌써 4년째 이어오고 있다. 문의 : 042)477-8853 정통 막국수 전문점 동해회관(전민동)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한 동해회관은 정통 막국수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이다. 막국수 외에도 매생이 요리와 전복, 유황오리훈제 등으로도 손님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동해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복죽, 매생이전복전, 전복구이, 매생이전복탕, 유황오리훈제, 메밀막국수 등을 고루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한편 5월 한 달 동안 3대가 같이 올 경우 어르신들에게는 막국수를 공짜로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 042)862-8940 어린이날, 맘껏 즐기자~ 꿈돌이랜드, 어린이날 대축제 꿈돌이랜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1일과 5일 양일 동안 ‘어린이날 대축제’를 진행한다. 5월 1일에는 꿈돌이캐릭터 공연 시리즈 타우론의 역습, 꿈돌아 안녕, 감필레인져 등 의 공연이 메인 무대인 ‘왕의 무대’와 ‘여왕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캐릭터 대소동, 무술시범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컬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5일에는 ‘제8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꿈돌이랜드 마스코트인 꿈돌이·꿈순이와 어린이 고객이 함께하는 소원·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 삐에로의 요술풍선 증정, 모형로켓발사 등의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어린이날 축하공연인 코콜로 어린이합창단, 비보이키즈 공연, 팝콘치어리더 공연, CNU 합창단 초청공연, 온가족이 참여해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재롱왕 선발대회, 비밥바룰라-신청곡연주, 소망나무 소원 빌기, 불꽃놀이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 042)862-4000 엑스포과학공원, 제89회 어린이날 큰잔치?제1회 다문화 가족축제 개최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제89회 어린이큰잔치와 제1회 다문화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9시 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소방악대 축하공연, 나자렛 공연단의 뮤지컬,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특공무술시범 등의 행사가 열린다. 공원 무대와 거리에서도 어린이 난타 공연, 키다리 삐에로 풍선 퍼포먼스, 가족레크레이션, 요정극 댄스 퍼포먼스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 병아리양초만들기, 3D-입체퍼즐 I?II?III, 청소로봇만들기, 119 소방체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이동체험관, 어린이 책 한마당, 사랑의 편지 쓰기 등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제1회 다문화어린이축제도 눈여겨 볼 만한 즐거운 행사다. 행사는 세계민속공연, 가족게임 및 장기자랑, 지구촌 맛기행, 세계의상체험, 지구촌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에겐 가족사진을 티셔츠에 프린팅해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042)866-5113 국립대전현충원, “영화 보고 야생화도 받아가세요”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5월5일 ‘나라사랑 현충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현충원 의전단과 기념촬영, 만화 ''불개 천둥이'' 관람(보훈미래관, 현충관에서 상영), 초화(야생화) 심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나라사랑 퀴즈 대회, 천안함 묘역 참배, 보훈장비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야생화공원에서는 초화와 야생화를 직접 심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1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또한 국립대전현충원과 나라사랑 관련 퀴즈 대회를 개최해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나라사랑 현충원 체험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당일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 042)820-7062 대전오월드, 어린이날 특별이벤트 대전오월드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전오월드 캐릭터 팡팡, 틴틴댄스 퍼레이드, 세계 춤 여행, ‘캐릭터 팡팡’, 가요와 팝을 감상할 수 있는 플라워랜드 라이브, 유명뮤지컬?팝?가요를 편곡, 재구성한 뮤지컬 뮤즈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가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고 함께 사진 찍는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 042)586-5218 “어버이날, 부모님께 금연을 선물하세요” 전자담배 전문점 노블초이스 대덕점(대표 장무상)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부모님 선물용으로 전자담배를 구입할 경우 최고급 전자담배 목걸이와 사은품을 증정한다. 노블초이스 대덕점 장무상 대표는 “30년 넘게 피우던 담배를 전자담배로 끊고 지금은 노블초이스 대리점까지 하고 있다”며 “담배의 중독성 때문에 끊지 못하는 부모님에게 전자담배 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고 권했다. 전자담배는 일반 흡연식 담배와 달리 교환식 카트리지에 들어있는 니코틴 용액을 수증기 상태로 흡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전자기기다. 흡연식 담배의 경우 연기에 니코틴뿐만 아니라 타르와 일산화탄소 등 수천 가지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담배 연기를 들이마실 때 유해 화학물질을 함께 마시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을 초음파 또는 가열 기술을 사용해 수증기로 만들기 때문에 기존 담배연기에 포함된 유해물질 없이 순수한 니코틴만을 흡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니코틴 외에 다른 유해 화학물질로 흡연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의 건강까지 피해를 주는 흡연식 담배를 버리고 금연의 전 단계로 전자담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반 흡연식 2011-04-30
-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요즘 백두산의 화산폭발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그 심각성이 국제문제화 되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 중국 동북지방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낫고, 현재도 백두산 인근에서 계속적인 잦은 지진과 화산가스가 분출하는 등 그 심각성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와 북측이 전문가회의를 열고 남북공동조사에 대해 합의했다고 한다. 화산폭발이 무서운 것은 뜨거운 용암보다도 화산가스와 화산재 때문이다. 용암은 반경 수십킬로미터 정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화산가스와 화산재는 반경 수백킬로미터에 영향을 미친다. 더군다나 백두산은 천지에 20억톤 가량의 물을 담고 있어서 분화할 경우 마그마가 물과 만나면서 화산재와 산성비가 엄청나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화산가스는 이산화황과 염소가스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다. 이산화황과 염소는 유독가스로 호흡기질환 및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산화황과 염소는 표백제 및 방부재, 살충제로 쓰이는 물질로 1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전에 사용되기도 한 유독가스이다. 그래서 실제로 화산폭발이 일어나면 비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 악화로 사망자가 일시적으로 수 십배 증가한다. 그래서 비염·천식 환자들은 백두산이나 후지산 폭발 임박소식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평상시에도 비염·천식으로 고생하는데 화산폭발로 유독가스와 화산재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에 별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비염·천식전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막연하게 공포심을 가지는 것보다 과도하게 민감해진 면역계를 안정시키고 체온조절능력을 높여 기온변화에 민감하지 않게하면 어떤 환경변화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고 조언한다. 비염·천식환자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황사 등 알레르기유발물질에 대해 면역체계가 정상인과 다른 과민반응을 보인다. 면역세포는 온도가 높아지면 세포대사가 활성화되면서 세포가 필요한 에너지외에 활성산소와 같은 독소가 생성되어 세포가 손상되고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면역세포의 온도가 높아지는 원인은 체온조절이 잘되지 않아 체내의 열이 면역세포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수화통제’로 면역세포의 온도를 내려 증상을 치료하고, 완해기에는 ‘수화상제’로 세포대사가 적절히 되고 체온조절이 잘되도록 치료해야 한다.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환자들은 여러 가지 요법들을 전전하다 치료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한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해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우리 자녀 교육 어떻게?-자아정체감 확립 김상길 교수 우리 자녀들은 청소년기에 이르면 자아정체감의 시기를 지나면서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문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게 된다. 이들은 끊임없는 생각과 갈등을 거쳐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여 자아정체감을 형성해 간다. 에릭슨(Erik Erickson)은 청소년기야말로 자아정체감(ego-identity)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critical period)라고 했다. 삼성사회과학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 4명 중 3명(75%)은 ‘자아정체감’이 취약하며, 이 같은 자아정체감의 부재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한국 사회의 사회병리적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국 최근에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 카이스트학생들의 자살사건도 이러한 자아정체감 부재와 무관하지 않다. 중간제목:정체성이 중요한 이유 마르시아(James Marcia)는 정체성의 발달을 4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첫째 단계는 ‘정체성 혼란(identity diffusion)’으로 아직 직업이나 인생관에 대해서 심각하게 접근해보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 커서 무엇이 될래?”하고 물으면 “아직 몰라요”라는 대답이 나온다. 둘째 단계는 ‘정체성 유질(identity foreclosure)’의 단계로 다른 사람이 제시해주는 선택이 자신의 인생관이나 신념에 개입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박세리와 같은 골프선수, 김연아와 같은 피겨 스케이터, 우리 담임선생님과 같은 훌륭한 교사 등으로 자주 바뀐다. 셋째 단계는 ‘일시적 정지(moratorium)’ 상태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능동적인 탐색기간으로, 골프하기에는 가정적인 뒷받침이 부족하고, 피겨선수가 되기에는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등으로 자신의 능력이나, 처해있는 환경 등의 요인과 일치시켜보는 시기이다. 마지막 단계는 ‘정체성 성취(identity achievement)’로 여러 가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경험하고 난 후 “나는 퀴리 부인이나, 아인슈타인박사와 같은 위대한 과학자가 되어 인류공영에 발전하겠다.”는 개인의 인생관, 직업관, 미래관, 세계관이 확고하게 구축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와 같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슨 일을 국가와 인류발전에 어떻게 공헌하고 헌신할 것인가에 대한 자아정체감의 확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자아정체감이나 미래의 직업관 내지는 인생관에 대해서 심도 있게 접근해 보지 못하거나, 자녀들의 능력이나 개인차 및 적성이나 흥미 등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남들이 좋다고들 하는 의료업계나 법조계 등을 자녀들에게 고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부모가 만든 상자(box) 속에 자녀를 우격다짐으로 집어넣으려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결과적으로 부모와의 갈등과 분열 속으로 빠져들어 대화가 단절되는 쪽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폭력사태까지 유발하고, 더욱 더 심해지면 ‘정신분열’까지 이르는 최악의 상황을 목격한 바 있다. 중간제목: 자녀를 끌고 다니지 말고 앞세우는 교육 그러므로 자녀가 어렸을 때 자녀에게 다양한 놀이나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찾아내야 한다. 이런 체험 활동을 할 때, 대개의 부모들은 앞장을 서고, 자녀들은 뒤따르게 한다. 자녀에게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쪽, 즉 부모의 생각대로 데리고 다니는 것이다. 이 때 자녀들이 이탈행위를 하면 꾸짖거나 심하게 나무라 하는 것이 다반사. 하지만, 자녀들을 먼저 앞세우고 보모들이 뒤쫓으면서 자녀들이 어디에 가장 관심이 있고, 어느 장소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고, 무엇에 흥미나 호기심을 지니고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경험과 활동을 여러 번 되풀이 하다 보면, 분명 자녀의 취미나 특기 적성을 찾아낼 수 있다. 자녀의 관심분야를 찾은 후에는 연습과 반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강화활동을 통해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양육하고 안내해야 자녀의 훗날 인생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다. -현 한국성인교육학회(Ace of Korea) 부회장 -현 대전시평생교육 위원 -현 한밭대학교 입시관리본부 선임입학사정관 -현 한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양학부 교수 -미국 중앙주립대학교(Central State University) 대학원 졸업(문학석사) -미국 북텍사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North Texas) 대학원 졸업(교육학박사) -국립교육평가원(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담당 교수 역임.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정책 자문교수 역임 -저서 : 『인적자원개발과 교육』,『평생교육과 창의성교육』 『교육의 국제비교-미국편』,『지성의 문향』-수필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농업기술센터 유기농 상자텃밭 400세트 분양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전 시민들에게 작물을 재배해 수확할 수 있는 유기농 ‘상자텃밭’ 400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한다. 전화 신청 후 신청자 부담금 6000원을 입금하면 개인은 1세트, 유치원 학교 등의 단체에는 3세트까지 분양한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분양이 완료되면 5월 4일 10시 시청대강당에서 재배시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상자텃밭 배양토 25리터 상추묘 8개 농작물가꾸기 책자 1권 등을 배부한다. 분양 확정자 명단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인별로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문의 : 042)935-4335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한 가지 전형에 올인하면 대학 가기 어렵다 고3 수험생인 김형규군은 최상위권 내신성적을 유지하며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선발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 지역균형 입학전형이 바뀌면서 특기자 전형에 준하는 스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앞선다. 서울대 지역균형은 지난해까지 교과성적이 당락에 90% 이상 영향을 주었지만 올해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뀌면서 면접과 비교과 영역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신성적을 챙기느라 다른 전형요소를 소홀히 했던 김 군에겐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입학전형이 바뀌거나 다양해지면서 어느 한 가지 전형만 챙겨서는 대학입시에 성공할 확률이 점점 줄어든다는 얘기다. 때문에 수험생과 부모들은 내신, 수능, 비교과, 대학별고사를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 고민이다. 대전 대성고등학교 김동춘 교사(대전진학협의회 회장)는 “최근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교과나 수능 이외 다른 요소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늘었다”면서 “전형 방식의 변화를 잘 살펴 학생들이 한 가지 전형에 올인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비교과로만 입학사정관 도전은 위험···교과 성적도 챙겨야 대전 대성고등학교 김동춘 교사는 “입시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대학 입시 요강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방향성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성공한 사례를 자꾸 모방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대외상을 받은 스펙 좋은 아이들이 많이 합격했지만 입학사정관 전형이 바뀌면서 최근엔 대외상 수상 내역 기재를 금지했고 봉사 활동의 의미 또한 달라졌다. 이런 변화를 읽지 못해 대외상 중심으로 활동한 학생은 수상 경력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고 대학에서도 반영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기도 했다. 또 김 교사는 “포트폴리오 페이지를 늘리기 위한 화려한 스펙보다 입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1~2개 스펙이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수하게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의 모집정원은 적고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많다. 따라서 비교과만 챙겨 올인한다면 자칫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교과로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등급은 대략 0.5등급이다. 아무리 비교과 성적이 좋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비교과 성적 하나로 대학 입시에 성공하기란 매우 어렵다.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대학에서는 비교과와 교과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수능 집중형, 다른 전형 요소에 비해 위험 부담 적어 서울 이투스청솔교육연구소 오종운 이사는 “수능에 집중하는 것은 다른 전형요소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대학입시에서 정시모집 인원은 40% 전후인데다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우선 선발 조건에 수능 등급이 적용돼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능은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각 영역에서 1등급이던 학생이 4등급이 나오기도 하고, 시간이 모자라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수능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더라도 미리 자포자기할 필요는 없다. 대학별 고사나 학생부 성적으로 만회하면 된다. 또 내신이나 비교과 준비가 충분치 않다면 ‘가산점’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언어 수리 외국어 중 적어도 하나는 최상위권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3·3등급보다는 1·4·3등급이 낫다는 의미로 세 과목이 모두 중간이면 오히려 불리하다. 문과는 언어와 외국어 중 한 영역을, 이과는 수리 영역을 뛰어나게 잘하는 것이 같은 점수로 남들보다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다. 대학별 고사 준비형, 수능 시험도 철저히 대비해야 대학별 고사는 수준별로 보면 상위권 수험생은 논술 중심, 중위권은 적성검사 중심으로 나타난다. 논술중심전형은 ‘40~50대 1’이 될 정도로 경쟁률이 높은데다 채점방법도 주관적 요소가 많아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논술이 수시 전형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지만 일정한 기대치만 갖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중심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기본으로 한다. 또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우선 선발 전형 시에는 수능 상위 등급에 대해 별도의 전형을 실시하므로 수능 시험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적성검사 전형도 경쟁률이 보통 ‘100대 1’ 정도로 높아 합격할 확률이 적어 올인해서는 안되는 요소 중 하나다. 수능과 학생부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도권 진출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경쟁률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적성검사가 순발력 있는 두뇌회전 보다는 학습의 기본을 체크하는 경향이 있다. 한성대 경원대 등은 낮은 수준의 언어 시험과 수리 시험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따라서 언어 수리 외국어 3~4등급 학생들은 지원 대학별로 최근의 출제경향을 살펴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서울 세종고등학교 김유동 교사는 “심층적으로 평가하는데도 학생들이 수능과 달리 퀴즈식으로 생각해 ‘책 몇권 정도 읽으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도전했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김동춘 교사는 “예전의 적성검사와 달리 학력적 요소를 기초로 한 적성검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학기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생활기록부 100% 전형··실패 확률 높아 김유동 교사는 “학생부 전형에 올인할 경우 경쟁률이 매우 높아 실패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학생부 전형은 내신이 좋고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 커트라인은 내신 1.67등급 정도다. 웬만한 성적으로 원서조차 내밀기 힘들다는 얘기다. 학생부 전형이라도 최종 단계에 가서는 면접을 보는 대학도 있다. 종전 교과 성적만 반영되는 학생부 100% 전형과는 양상이 바뀌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학생부 전형은 비교과가 형식적인지, 종합적 활동이 반영되는지 또 서류 심사의 범주는 어디까지 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수시에서도 ‘최저 학력 기준 적용’이나 ‘수능 우선 학생부 전형’을 통해 수능 성적도 중요하게 체크하므로 수능 대비도 해야 한다. 도움말 : 대전 대성고등학교 김동춘 교사, 서울 세종고등학교 김유동 교사,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이사 홍혜경·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교수들, 강의료 모아 장학금 지급 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교수들이 강의료를 모아 장학금을 지급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건양대 영미영어문화학과(학과장 박남규) 교수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해부터 충남 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을 맡아 강의를 진행해왔다. 참여교수들은 강의료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적립하기로 해 지난해에는 1000만원을, 올해에는 13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선정된 대학에서 현직 영어교사들에게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을 실시하는 고급연수 프로그램이다. 영미영어문화학과 박남규 학과장은 “지난해부터 교수들이 강의료로 받은 돈을 장학금으로 적립하자는 의견에 따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