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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 4째주 문화계소식 <컬투의 코믹뮤지컬 ‘프리즌’> 컬투의 ‘프리즌’이 대전을 찾아온다. 뮤지컬 프리즌은 개그맨 ‘컬투’가 2009년 서울 대학로에서 처음 무대에 올렸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가수가 꿈인 좌충우돌 탈옥범들의 이야기이다.이재형, 김태환, 고정호, 문규박, 이종호 등 SBS 웃찾사에서 활동했던 개그맨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다음달 10일부터 7월 2일까지 홍명 아트홀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 작품은 컬투가 만든 화제작으로 부킹석 이벤트도 마련됐다"며 "직접 공연에 관객들이 참여하는 재미가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 : 6월 10일~7월 2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 6시 30분 장소 : 대전 홍명 프리존 아트홀 입장료 : 3만 5000원 문의 : 1588-4446 <숲 그리고 음악> 휴양림 콘서트 대전 시민들을 음악이 있는 숲으로 초대한다. 대전MBC가 28일 ‘숲 그리고 음악’?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장태산 휴양림에서 진행된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 정엽, 안치환, 정훈희, 멘토오케스트라 등이 출연,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일시 : 5월 28일 토요일 오후4시 장소 : 장태산 휴양림 특설무대 입장료: 전석 초대 문의 : 042)485-3355 <김미영 바이올린 리사이틀>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은 국내는 물론 브라질,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여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견고한 테크닉과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깊고 짙은 음색, 견고한 테크닉, 탁월한 곡 해석력까지 두루 갖춘 그녀가 들려주는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슈트라우스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5월의 마지막 날을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 1544-3751 <故 테너 고종훈 추모 음악회> 일시 : 5월3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 문의 : 010-3028-9835 #전시 <오늘의 한국화 - 다양성과 시대정신展> 이번 전시회는 대전과 충북지역에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한국화 분야의 유일한 대학 교류전이다. 올 해는 목원대학교 주최로 58명의 한국화 작가들이 참여한다. 장소 또한 대전과 충북지역을 연결하는 대청호 주변에 위치한 대청문화전시관에서 개최되어 지역미술의 교류와 소통의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또한 각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신진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기성작가와의 작품교류와 만남,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한국화의 위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려는데 전시에 의의를 두고 있다. 목원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남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등 7개 대학에서 추천된 5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일시 : 5월 27일~6월 2일 장소 : 대청문화전시관 제 1, 2 전시관 문의 : 042) 932-0311 정혜경 <산티아고 가는 길, 그 후> 특별전 일시 : 5월 23일~ 6월 5일 장소 : 대전대학교 30주년 갤러리 문의 : 042) 280-26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앵무새죽이기 강승남 (서구 월평동 황실아파트) *추천하는 책은? -미국의 소설가 하퍼 리(Happer Lee)가 쓴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 줄거리는? 대공황 직후인 1930년대, 초등학교 여학생인 스카웃이 미국 앨라바마주의 조그만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을 관찰한 내용이다. 스카웃의 아버지, 애티커스는 백인 여자를 성폭행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흑인을 변론하지만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 *기억에 남는 구절은? “손에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용기 있다는 생각을 갖는 대신에, 참으로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배우길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새로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낼 때 바로 용기가 있는 거다.” *추천 이유는? -용기란 무엇인가? 양심이란 무엇인가? 진정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잊고 살아온 철학적인 문제를 던져주는 책이다.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독서 수준은 아주 높은데 아줌마들이 너무 책을 안 읽고, 읽는다 해도 실용서 위주로 읽기 때문에 자녀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의 내용을 통해 편견, 차별, 왕따, 용기, 양심 등 아이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자녀가 공부를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아이들이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부모에게서 해답을 찾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책에 나오는 양심적인 변호사 애티커스의 말처럼, 아이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병적인 관념에 물들지 않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읽고 진지하게 대화해 보길 권한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노은4지구 ‘꿈에그린’ 6월초 분양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대전 유성 지족동 노은4지구에서 ‘대전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 1885가구를 6월초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근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신동·둔곡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 내에 위치한 배후단지다. 노은지구는 둔산지구와 마찬가지로 기반여건이 좋고 학원이 밀집해 학군 수요가 많은 곳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근린생활 용지에 모텔이나 유흥주점 등 교육시설에 대한 유해업소가 거의 없다. 대전지하철1호선 반석역과 가깝고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기준 85㎡이하)가 전체의 78%에 달한다. 노은지구는 5년 전 송림마을 6단지 입주 후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과학벨트 유치 발표로 기존 아파트의 호가가 연초에 비해 5% 이상 올라 매매시장에 대한 관심도 많은 곳이다. 유성 IC와 북유성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은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1번 국도를 이용해 세종시 방면 및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대덕특구로 연결되는 노은길이 개통되어 대덕특구 및 대전 북부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자연친화단지로 설계 = 노은 꿈에그린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주변 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을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으며 아파트 앞으로 반석천이 흐르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자연환경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이는 단지 계획을 통해 ‘자연으로 열린 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블록의 경우 매봉산의 산자락과 인접한 선큰광장이 계획된 자연체험형 커뮤니티를 구현하고 2블록은 마당과 나무, 골목길 등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가 설치된다. 또한 반석천과 연계한 산책로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반석천의 물을 단지 내 중앙광장의 수공간과 연결시켜 단지 내에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내 생태 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으며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의 산책구간과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여기에 각종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육 특화아파트 = 노은 꿈에그린은 ‘대치동 교육 시스템’을 접목해 교육열이 높은 노은지구 내에서도 교육특화 아파트로 만들고 입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대치미래교육(주)과 계약을 맺고 대전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해 대치동, 도곡동을 비롯한 서울 강남권에서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인 학원장 및 강사들이 참여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입주 후 2년 동안 한화건설이 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다른 학원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명 대치동 교육 시스템은 천편일률적으로 한 반에 몇 백 명씩 종합반으로 편성되는 일반학원과는 달리 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따른 특화강의로 유명하다. 10~20여명 안팎의 소수로 이뤄지는 수준별 맞춤식 강의는 전국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또한 대전 노은 꿈에그린 입주자 자녀들은 노은지구에서도 인기가 높은 반석초등학교로 배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단지 주출입구에 학원 버스 등을 탑승 대기할 수 있는 ‘스쿨 스테이션’을 마련해 겨울철과 여름 장마철에 밖에서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지상에 차를 못 다니게 하고 주출입구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도록 했다.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넓어지지만 학원 버스 등이 오갈 곳은 없다. 이 때문에 한화건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단지 외부로 나갈 때 활용하는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게 됐다. 견본주택은 2일 정식으로 열고 8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2일부터 지정계약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선이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 위치는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편이다. 문의 : 1644-9100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대전 장바구니 물가 여전히 오름세 대전지역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오름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주부교실은 지난 20일 대전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29곳에서 54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물가를 조사한 결과, 28개 품목이 지난달보다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시금치가 26.7% 오른 것을 비롯해 상추(25.2%), 수입쇠고기(12.6%), 돼지고기(12.0%)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값이 내린 생필품은 25개 품목이었는데, 배추가 52.7%나 폭락했고 고등어(35.4%), 대파(25.4%), 깐마늘(17.2%), 참외(16.3%) 등 순이었다.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20개 조사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이 전달보다 올랐고 3개 품목이 내렸다.품목별로는 노래방 이용료(1.4%), PC방 이용료(1.4%) 등이 오른 반면 경유(2.4%), 휘발유(2.0%), 김밥(0.9%) 등은 값이 내렸다.대전주부교실 관계자는 “지난해 김장 파동으로 수입까지 했던 배추는 지난해 대비 62%나 급락해 정부의 수급대책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서민 경제 위축이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수시냐 정시냐’ 중요한 판단 기준 6·2 모의평가는 결과에 따라 수시냐 정시냐를 선택할 중요한 시험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 예비 시험 성격을 띠고 있어 더욱 그렇다. 교과부는 지난 2월, 2012년 수능에서 EBS 방송교재와 연관된 문항을 2011 수능과 마찬가지로 70%정도 출제, 각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영역별로 수리(나)에서 수리 I뿐 아니라 미적분과 통계기본이 출제 범위에 포함되며 탐구 영역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드는 등 수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전중앙고 김태근 교사는 “6·2 모의평가는 EBS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됐는지, 각 영역별 출제 경향, 난이도, 배점, 문항,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서 “결과에 따라 자신의 현재 위치 가늠, 학습방법 점검, 수시·정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시는 현재 성적보다 조금 상위권에 있는 대학을 선택해 지원해 보라“고 조언했다. 수능 실전감각을 키워라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자신의 위치를 사전에 가늠해볼 수 있다. 또한 수능 출제기관에서 실시되는 만큼 수능의 출제경향이나 난이도도 예측해 볼 수 있다. 대전이문고 이재홍 교감은 “지난 3월과 4월에 시행한 교육청 모의고사는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 첫 번째 모의 수능”이라며 “보다 정확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제 수능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행되는 모의 수능이므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 인원은 66만8991명이었으며,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66만8213명이었다. 9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은 65만 1297명으로 실제 응시인원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유웨이중앙교육 이인자 팀장은 “재학생 상위권 학생들은 재수생 상위권 학생들과 경쟁하게 되므로 다소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충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택과목 최종 선택, 학습방법 점검해야 지난 수능부터 EBS방송교재와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수능이 다소 쉽게 출제되고 있는 추세다. 6월 모의평가는 그 추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만점자가 1%정도가 되도록 출제된 시험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따라서 모의평가 결과를 상세히 분석해 각 영역별 학습방법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영역별, 과목별 강·약점을 분석 한 후 다음 학습으로 넘어가야 한다. 또한 각 영역별로 중요도 순서를 정해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할 영역을 정해야 한다. 또한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택과목(수리 가·나형, 사탐·과탐·직탐의 선택과목,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수가 줄었고,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한다면 어떤 선택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표준점수(백분위)와 등급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지원 대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을 활용하는 지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에서 반드시 선택과목간의 유불리, 또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을 활용할지 등을 따져 선택해야 한다. 김태근 교사는 “선택과목은 대개 좋아하는 과목, 잘하는 과목, 수험생이 많이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수시 지원 지표로 활용 올해는 각 대학들이 전체 모집 인원의 62.1%를 수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모집 인원의 60.7%인 23만2781명을 수시에서 모집했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4953명 증가한 23만7734명을 뽑는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 인원 증가(4354명 증가), 수시 모집 학생부 비중 증가, 논술 비중 감소, 전형 유형의 다양화 등 변화가 많아 모의 평가 성적 결과와 자신의 특기 요소, 학생부 성적에 대한 종합적 판단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인자 팀장은 “수시 모집 지원 폭이 넓어진 만큼 지원 희망 대학의 모집 시기별 전형유형 과 방법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모의평가 성적과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학생부와 수능의 유불리를 검토한 후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보다 우수하다고 판단된다면 수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수시 전형 가운데 논술 중심, 학생부 중심, 적성고사 중심 등 어느 전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살펴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의 경쟁률이 정시 모집에 비해 치열해지고 있고, 수시 지원자의 경우 수능 준비에 중간·기말고사 등의 학생부 관리, 기타 지원 대학의 대학별고사 서류 준비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지원 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도움말 : 대전이문고등학교 이재홍 교감,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유웨이중앙교육 이인자 팀장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청소년들이여! 담배 피우지 맙시다 ‘청소년 때 피운 담배, 육십 되니 사형 선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유성온천 핫 페스티벌’에서 유성고등학교 동아리 ‘위고수’가 금연 운동을 펼치면서 내건 표어다. ‘위고수’는 주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인데, ‘청소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보자’는 데 뜻이 모아져 금연 운동을 펼쳤다. 청소년의 흡연의식에 관한 조사와 금연 서약 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의 흡연의식에 관한 조사’는 흡연자용과 비흡연자용으로 항목을 나눴다. 흡연자용 설문에서는 하루 흡연량, 담배를 피우는 이유, 담배 피우는 학생에 대한 주변의 생각, 친구가 금연을 권했을 때의 반응, 금연 시도 등을 조사했다. 비흡연자용 설문에서는 친구의 흡연 장면을 봤을 때 기분, 흡연 친구에게 가장 못마땅한 점, 금연을 권해 본 경험 유무, 금연 권하지 못하는 이유, 학교에 금연구역 설정에 대한 생각 등을 조사했다. 3일간의 페스티벌에서 518명의 학생들이 ‘나 자신이 금연함은 물론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금연을 적극 권장하고 도울 것을 서약합니다’라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서명을 한 제갈지혜(지족중 3)양은 “담배 피우는 친구를 봐도 아무 말 못했는데, 서약을 했으니까 앞으론 적극 금연을 권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김요한(송촌고 1)군은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도록 여러 가지 자료나 영상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김군은 “서명운동을 한 번 해서는 효과가 없을 것 같으니까 지속적으로 금연운동을 펼쳐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위고수’ 대표인 고대원(유성고 2)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금연 운동과 함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안에 금연 구역을 설정하자’는 운동도 병행할 생각”이라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장기능 회복되면 알레르기 질환 좋아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장기능과 알레르기질환 -2 일반적으로 대장에서는 음식물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장내 세균들에 의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대장에서 발효되고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젖산이나 부티르산 등의 유기산은 대장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뿐만 아니라 장내 세균들에 의해 합성된 비타민-K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들이 대장에서 흡수되어 사용된다. 그리고 수분과 기타 염들이 흡수되고 난 나머지는 대변이 된다. 먹는 음식과 장의 기능에 따라 대변을 구성하는 식이섬유와 장내 세균의 구성이 달라진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장내 세균의 변화는 결국 대변의 상태와 냄새, 색깔을 비롯한 대변의 배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장내세균은 이처럼 각종 비타민이나 엽산 등의 영양소 합성뿐 아니라 유해물질 제거, 면역증강작용, 변비나 설사예방, 피부트러블 예방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장내세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이처럼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장내세균은 우리가 먹는 음식, 생활환경, 스트레스, 연령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장내세균총의 변화는 질병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장내세균총의 구성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1)약물 섭취 항생제를 비롯한 약물의 섭취는 장내세균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소다. 보통 감기에 걸려서 양방병원에 가면 많은 경우 항생제 처방이 된다. 그래서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에 걸린 아이들은 장내 세균총이 엉망이 되고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2)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스트레스호르몬인 부신피질호르몬이 분비된다. 그 결과 소화관의 운동과 소화액의 분비가 억제되어 장내 환경이 변하고 장내세균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3)음식 장내 세균 중 유산균은 탄수화물이나 식이섬유 등을 먹이로 하여 여러 가지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단백질은 분해하지 않는다. 반면 장내 세균 중 유해균들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부패시켜 인체에 유해한 암모니아, 유화수소, 아민, 인돌, 페놀 등을 생성한다. 따라서 단백질과 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좋지 않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하늘이 내린 선물 ‘인삼’ 세계에 알린다 최고의 약용식물 인삼을 테마로 한 초대형 국제 인삼이벤트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여 동안 충남 금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인삼엑스포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의 고장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 45만㎡ 행사장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자연의 과학이 만든 생명 조화(Life Harmony)’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국내외 65개 기관·단체·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이벤트, 교역, 학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연출될 이번 인삼엑스포는 과학적인 효능의 인삼과, 인삼의 생명산업화의 가능성을 엿보게 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탄생은 금산이 고려인삼의 종주지라는 것과 전국 인삼 유통량의 70% 이상이 거래되는 인삼 유통의 중심지라는 데서 비롯된다. 올해 인삼엑스포는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는 과학적인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인삼의 생명산업화로의 메시지 확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건강생명도시 금산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행사를 3개월여 앞두고 엑스포 행사장도 서서히 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금산의 건강?생명도시 이미지를 상징화하는 두 중심축 곧 생명산업화의 축과 과학적인 자연의 축을 중심으로, 기능과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과학적인 공간으로 전체 행사장을 조성하고 있다. 전체적인 행사장 연출 콘셉트는 ‘생명의 밸런스가 만들어지는 삼밭의 아침’. 인삼의 생육이 가장 활발한 아침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건강생명도시로 나아가는 역동적 금산을 상징화하며, 삼밭의 아침을 만드는 4가지 자연요소 즉, 인삼의 재배요건인 빛, 물, 바람 그리고 땅을 형상화한 공간연출이 이루어지게 한다. 엑스포장은 크게 ‘환영의 장’ ‘생명 에너지의 장’ ‘산업 교류의 장’ ‘체험의 장’ ‘소통의 장’ 등 5개의 장에 주제관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관람객의 엑스포장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의 장’에는 입구게이트 및 중앙광장 등의 입장시설, 운영시설과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생명 에너지의 장’에서는 미래의 생명에너지가 되는 인삼을 보여준다. 거대한 인삼밭을 형상화한 삼밭 차양막 72조가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주제관인 생명에너지관을 비롯해 고려인삼관, 입체영상관, 생명산업교류관 등 6개 전시관도 들어선다. 입체영상관에서는 디지털 4차원(4D) 효과와 입체음향을 통해 ‘신비한 인삼’을 주제로 한 10분짜리 어드벤처 영상물을 즐길 수 있다. 생명에너지관은 인삼의 생명산업화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소다. 인삼 테라피, 인삼 에스테틱, 인삼 푸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생명산업교류관은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공간이다.이밖에 인체에 미치는 인삼의 효능을 5단계 미션형 놀이로 체험하는 인체탐험관도 선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하는 인삼을 주제로 인삼의 생명산업화를 지향하는 국제행사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올 가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이벤트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건강과 생명, 산업과 과학, 미래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32일간의 판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스리쿠션, 즐거움도 세 배 “언제나, 여럿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실내 스포츠라고 생각 합니다.” ‘당구를 배우는 사람들’ 유병일(41·한국항공우주연구원)회장은 스리쿠션의 장점을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했다. 2004년 동호회를 시작한 ‘당배사’는 지난 4월 16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당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동호회다.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트로피만 30개가 넘는다. 당배사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리포터가 찾아간 지난 21일은 정기평가전이 열린 날. 당구 클럽 안을 채운 회원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해 보였다. 상대방이 경기를 할 땐 예의 있게 관전해 주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회원들의 경기 모습을 보며 유 회장은 “스리쿠션만큼 공부를 해야 하는 스포츠도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구대 위에서 무한한 공의 궤적을 발견하면서 그만큼 재미를 느끼는 스포츠도 스리쿠션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쿠션은 2개의 표적 공을 다 맞히기 전에 3회 이상 쿠션에 닿아야 한다. 입사각과 반사각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하니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그 때 만큼은 모든 걱정을 잊을 수 있다. 타점 위치 1㎜의 오차로 승패가 갈릴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스리쿠션이다. 때문에 기량도 중요하지만 경기 도중 누가 더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느냐가 승부를 좌우 할 수 있다. 당구대의 둘레는 10m정도로, 1시간 동안 당구를 하게 되면 2㎞ 이상 걷는 효과 또한 볼 수 있다. 회원 김성택(42)씨는 “저렴하다는 것도 당구가 가진 매력”이라며 “정액제를 이용하면 하루 7000원으로 맘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클럽을 찾는다는 송수곤(39)씨는 ‘충남도 장애인 당구 동호회 어울림 대항전’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휠체어를 타고 게임을 해야 하지만 송씨에게는 이런 장애가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당배사는 실력만큼 가족 같은 분위기도 자랑거리다. 강민하(36) 신소영(31) 부부는 동호회에서 만나 지난해 10월 결혼을 했다. 신씨는 “남편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어려운 공을 정확하게 쳤을 때의 짜릿함 때문에 신혼시절을 클럽에서 다 보냈다”고 말했다. 신씨를 포함한 여성 회원 5명은 회비를 면제 받는다. 기본기를 꾸준하게 익히라고 격려차원에서 만든 보상제도다. 신입회원은 실력 있는 선배들이 전담해 연습시킨다. 때문에 회원들 사이엔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유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게임도 즐기지만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게 더 매력적인 모임”이라며 “진지한 마음으로 스리쿠션을 즐기길 원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든 환영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42) 824-0601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소아비만 정다운한의원 유승선 원장모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소아비만탈출 프로젝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사연이 가슴을 울립니다. ‘돼지공주’라는 별명과 함께 왕따를 경험했던 아이의 글썽이던 눈이, 사업실패로 밥과 간장 밖에 줄 수 없었던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고 일부러 더 맛있다며 먹다가,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비만아가 된 아이의 결 고운 심성이, 너무 많은 살 때문에 스스로 용변을 처리할 수 없어 학교에서는 무조건 참는다는 아이의 담담함이, 자신의 뚱뚱한 몸이 늘 부모님의 싸움의 원인이 되어 속상한 아이의 속마음이 참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소아비만은 성인기까지 이어지기가 쉽고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조숙증과 이에 따른 성장부진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런데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대한 것입니다. 위의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 거였답니다. 외모에 자신이 없고 지속적으로 친구들에게 또는 주위 어른들에게 외모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을 받다보면 아이들의 자존감은 쉽게 위축됩니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신념의 집합입니다. 더 쉽게 얘기하면,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느냐하는 겁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여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하고 주춤거립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평가받을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또한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자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살면서 생기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또한 비교를 통하여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기 때문에 우월감과 열등감을 반복하며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습니다. 반면, 자존감이 튼튼한 아이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모습 그대로 좋아하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외부의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경험에 언제든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고 실패해도 그저 한 번의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예쁘다”, “멋있다”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흐뭇합니다. 아이들이 친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긍정적 피드백을 쌓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이건 먹지마, 저건 하지마, 운동해!“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오늘부터는 이렇게 먹어볼까? 운동 같이 해보자.“라는 긍정적 표현을 쓰는 것이 더 좋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고픈게 혹시 음식이 아니라 관심이 아닐지, 그들의 마음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속 깊은 정다움도 더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