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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임대차에 관한 법률상식① 이윤환(건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법학박사) 세입자가 타인의 주택을 빌려 이용하는 방법에는 전세권이라는 물권적인 방법과 임대차라고 하는 채권적인 방법이 있는데, 현실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채권적인 방법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주택의 임차인은 전세권을 설정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고, 주택임차인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협하게 되었다. 이에 소액임차인을 보호하여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을 보장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이 주택임대차보호법이다. 주거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법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주거용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의 임대차에 관하여 이를 적용한다. 주거용 건물인지의 여부는 공부상의 표시만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임대차의 목적, 건물과 임차목적물의 구조와 형태, 임차인의 임차목적물 이용관계, 임차인이 그 곳에서 거주하는지의 여부 등을 고려하여 합목적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그 임차주택의 일부가 주거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건물의 주된 용도가 주거용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건물의 준공검사 여부는 불문한다. 점포 및 사무실로 사용되던 건물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후 그 건물이 주거용 건물로 용도변경되어 이를 임차한 소액 임차인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하여 보증금 중 일정액을 근저당권자보다 우선하여 변제받을 권리가 있다. 다만, 여관이나 민박과 같이 일시사용을 위한 임대차임이 명백한 경우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하지 않는다. 소액임차인의 주거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기 때문에 임차인이 자연인인 경우에만 적용되고 법인인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자연인은 외국인도 본법의 적용을 받는다. 주거용 건물의 여부는 임대차계약 체결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주택 인도받고 주민등록 이전해야 효력 주장할 수 있어 임차주택을 계속 점유?사용하면서 자신의 임차권을 임대인 및 임차주택의 승계인 즉 양수인이나 경락인에게 주장할 수 있는 힘을 대항력이라 한다. 주택임차인이 주택을 인도받고 주민등록의 이전을 마치면 그 다음날부터 제3자에게 임대차의 효력을 주장할 수 있다. 그리고 확정일자까지 갖춘 임차인은 민사집행법에 의한 경매 또는 국세징수법에 의한 공매 시 임차주택(대지를 포함한다)의 환가대금에서 후순위권리자 기타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보증금을 변제받을 권리가 있다. 주택의 인도란 임차주택에서 실제로 거주하여야 하는 것을 말하지만, 반드시 계약 당사자가 거주할 필요는 없고, 계약 당사자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자가 거주하는 경우에도 주택의 인도는 있는 것이다. 주민등록의 이전은 주소의 이전을 말하는 것으로 부동산등기부상의 주소와 동일한 주소로 정확하게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동?호수 등의 표시 없이 지번만 신고하거나 또는 잘못된 동?호수를 기재하여 주민등록을 한 경우 대항력을 취득하지 못한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이다. 중간제목 : 우선변제권 취득을 위해 확정일자 필요 대항력과 소액보증금 보호를 위해서는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만 갖추어도 되지만 보증금 전체에 대한 후순위권리자나 일반채권자에 대한 우선변제권을 취득하려면 확정일자를 갖추어야 한다. 확정일자는 일정한 시점에 임대인과 임차인의 계약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고, 계약의 내용까지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동사무소, 법원 또는 등기소, 공증인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대항요건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아 우선변제권을 취득한 임차인이 그 계약서를 분실 또는 멸실하였더라도 우선변제권은 소멸하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에 임차인이 우선변제를 받으려면 공증인가 사무소에 보관된 확정일자 발급대장에 의해 종전의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은 사실이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단독주택으로 보기 때문에 임차인이 다가구 주택의 전부나 일부를 임차하여 전입신고 하는 경우 지번만 기재해도 대항력을 취득하며 , 지번을 정확히 기재한 이상 호수를 기재하지 않거나 잘못 기재한 경우에도 대항력에는 영향이 없다. 임차인이 착오로 임대차건물의 지번과 다른 지번에 주민등록을 하였다가 그 후 관계공무원이 직권정정을 하여 실제 지번에 맞게 주민등록이 정리되었다면 그 임차인은 주민등록이 정정된 이후에 비로소 대항력을 취득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진로설정과 학습력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임희철(22)씨는 현재 모 대학 경제학과에 다니고 있다. 임씨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경제학과를 찾기까지 3번이나 수능을 치러야 했다. 이과 계열 성적이 뛰어났던 임씨는 처음엔 A대학 물리학과를 선택했다. 한 학기 수업을 듣다보니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 재수를 선택했다. 임씨는 다음해 B대학 컴퓨터공학과에 다시 입학했다. 컴퓨터를 워낙 잘 다뤘기 때문에 ‘적성에 맞겠지’라는 생각으로 지원한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만으로는 학과 공부를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결국 삼수를 선택했다. 임씨는 적성과 미래 직업에 대해 신중히 고민하고, 전문가의 의견도 참고해 경제학부를 선택한 것이다. 자신의 진로탐색이 제대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대학을 선택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2년의 시간을 허비한 것이다. 중학교 1학년인 김 모양은 시험기간이면 엄마가 핵심내용을 요약해주거나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를 체크해 준다. 초등학교때부터 늘 엄마의 도움을 받았던 김 양은 엄마의 도움이 없으면 시험을 잘 볼 자신이 없다. 이런 김 양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애플스토리리더십센터 허광윤 원장은 “앞선 사례와 같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를 잘못 파악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많고, 부모들의 과도한 개입이나 학습방향을 몰라 자기주도학습 또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 학생 10명 중 6명이 자신의 전공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이는 진로에 대한 탐색과 준비 없이 성적만으로 학과를 선택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학과계열선정검사와 학습유형검사 선행···아이들을 위한 맞춤 강의 애플스토리리더십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일신문과 진로적성교육전문기관인 와이즈멘토 공동주최로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탐색과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진로탐색&자기주도학습 통학형 캠프''를 연다. 허광윤 원장은 “이번 캠프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주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해 줄 것"이라면서 "최근 특목고와 대학입시에서 늘어나고 있는 입학사정관전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탐색`자기주도학습 캠프에 참여자에게는 학과계열선정검사와 학습유형검사를 먼저 실시한다. 진로탐색 캠프에서는 진로적성검사와 학과계열선정검사를 통해 통합적인 학과계열과 적합한 계열 선정, 실제 우리나라 대학학과 중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과 1`2`3위를 객관적 자료로 보여준다. 또한 목표가 없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진로설정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직업과 학과 관련정보들을 재미있는 퀴즈와 카드게임 형식으로 습득할 수 있는 ?도전 골든잡~!'' 나에게 어울리는 적성과 직업을 찾아보는 ?Who am I'' 20년 뒤 내 모습을 상상하며 일기를 써보고 나의 비전을 선포하는 ‘비전선언문’, 비전을 보드판에 이미지로 꾸며보는 ‘비전스토리보드만들기'' 4가지 소검사(과목선호도`성취도 검사, 학과적합도 검사, 계열선호도 검사, 직업환경선호도 검사)에 대한 풀이 설명과 종합결과 활용법과 아이들이 가장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학과와 직업을 찾아보고 꿈을 그릴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한다. 자기주도학습시간은 검사를 통한 학습습관 진단,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학습시간계획법, SQ3R(훑어보기(survey), 질문하기(Question), 읽기(Read), 되새기기(Recite), 다시보기(Review))요점 정리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 원장은 “이번 캠프는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면서 “진로설정, 자기주도학습법, 자신감, 긍정마인드, 열정에너지 충전법, 스피치 토론기법, 성공습관 들이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참가하는 학생은 학과계열선정검사와 학습유형검사(3만6000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39만5000원이며 형제가 함께 등록하면 할인혜택이 있다. 점심과 간식은 센터에서 제공한다. 수업은 오전 9시40분 ~ 오후 4시40분까지 진행된다. 모집대상 : 초등반 30명(4~6학년) 일시 : 7월 25일~28일(A반 18명 내외), 매주 화`목 오전반(B반 12명 내외, 8회) 중`고등반 : 30명(고2 까지) 일시 : 7월 29일~8월 1일(A반 18명 내외), 매주 토요일 오전반(B반 12명 내외, 7회) 장소 : 애플스토리청소년리더십센터(대덕프라자 3층) 문의 : 042)489-1141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익사사고, 오후 2~6시 강원도에서 10대가 가장 많아 행정안전부의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현황’ 통계를 보면, 2006~2009년 사이에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514명에 달한다.(사망 481명, 실종 33명) 장소에 따른 인명피해는 강이나 하천(278명) 해수욕장(80명) 바닷가(60명) 계곡(58명) 저수지(15명) 유원지(15명) 수영장을 비롯한 기타(8명) 등이다. 연령별로 인명피해를 비교해 보면, 10대(126명)가 가장 많고 20대(117명) 50대 이상(76명) 40대(62명) 30대(56명) 10대 미만(49명) 미상(28명) 순으로 집계되었다. 시?도별 사고현황을 보면, 강원도(101명) 경기(72명) 경북(68명) 경남(59명) 전남(48명) 충남(44명) 충북(44명) 전북(26명) 제주(15명) 인천(11명) 부산(10명) 울산(9명) 서울(3명) 대전(3명) 대구(1명)이다. 시간대별로 보면, 14시에서 18시 사이에 275명이 인명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돼 이 시간대 물놀이를 하려면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물놀이 안전사고 주요원인을 보면, 안전수칙불이행(244명) 수영미숙(104명) 음주수영(65명) 높은 파도(37명) 구조자 사고 등을 포함한 기타(30명) 수상기구 전복(21명) 급류(13명) 순으로 집계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201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전서 열린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012년 개최지가 대전시로 확정됐다.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는 23일부터 사흘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권을 갖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회를 방문, 이강두 회장을 비롯한 생활체육 중앙인사들에게 전국대회 개최지로서 대전의 우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설득했다. 김세환 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시 40만 동호회의 강력한 지원과 우수한 인프라면에서 부천시 등 경쟁도시를 압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조리사대회와 연계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2년 5월 11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예정된 ‘대축전’은 26개 일반종목, 3개 민속종목, 11개 시범종목, 2개 대학동아리종목, 6개 장애인종목, 4개 전시종목 등 총 52개 종목에 걸쳐 시·도 대항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공예품대전 조현주씨, 관광기념품 분야 이철민·이승주씨 대상 지난달 24일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41회 대전시공예품대전과 제14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입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전지역 작가들이 공예품 대전에 79개 작품,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92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중 공예품분야 대상에는 조현주씨의 ‘초대’가, 관광기념품분야 대상에는 이철민·이승주씨의 ‘한글문화상품’이 선정됐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한국의 전통이미지를 부각시킨 전통발과 방석 찻상으로 작품을 구상한 조현주씨의 ‘초대’는 작품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들이 놀이를 하면서 한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창안한 ‘한글문화상품’은 상품성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 외 공예품분야에서 금상 이 권(함), 은상 김석호(모란문 다기세트)·김유정(흩날리다), 동상 백승희(애기화초장)·정은진(조각보이야기)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관광기념품분야에서는 금상 장대근씨(전통옻칠을 가미한 전통붓), 은상 양병호(농기구 모양 티스푼세트)·백선영(우주를 주제로 한 탁상용품), 동상 길순정(차와 여유)·차정일(호랑이와 곶감) 씨가 뽑혔다. 입상작품들은 오는 10월과 11월 대전을 대표해 대한민국공예품대전과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각각 출품된다. 대전공예협동조합 김진선 이사장은 “이번 두 공모전에서 양·질적으로 매년 발전하는 작가들의 기량으로 인해 심사위원들이 어느 작품을 선정해야 할지 즐거운 고민을 해야했다”면서 “대전지역 작가들의 작품의 다양성과 그 성장력을 엿볼 수 있었던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예인들이 작품 활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무서운 스테로이드(?) - 1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비염이나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제와 면역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 다양한 약물과 연고류가 사용되고 있다. 비염이나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둔 부모님들의 경우 특히 스테로이드제제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 일각에서는 스테로이드가 아토피피부염을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에 대한 불신으로 무조건적인 금기나 반대로 스테로이드를 맹신하는 것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약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르게 사용하고 감량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제제의 적절한 사용은 불필요한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도움을 주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스테로이드의 합성 및 운반 스테로이드는 원래 우리 몸의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부신에서 합성되는 호르몬의 종류는 당질코르티코이드,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안드로겐(성호르몬) 등이 있다. 그중 알레르기와 관련된 것은 당질코르티코이드이다. 약국에서 구할수 있는 스테로이드제제는 모두 인공적으로 합성된 당질코르티코이드 유사물질이다. 2)스테로이드의 작용기전 스테로이드는 인체내에서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혈관수축작용 -항염증작용 -항증식작용 -단백질분해작용 스테로이드는 인체의 단백질,탄수화물, 지질 및 핵산의 대사조절에 관여하여 뼈나 피부,근육등의 단백질을 분해하고, 포도당 생산을 촉진하고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을 상승시킨다. 3)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시 주의사항 스테로이드 연고는 내복약보다 전신적인 부작용의 가능성이 적다. 그러나 소아의 경우 피부가 얇고 체중대비 사용량이 많아 연고 사용만으로도 전신 투여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더군다나 기저귀 부위에는 밀봉효과로 스테로이드의 흡수가 증가된다. 따라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성장지연이나 부신기능부전이 생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중년남성의 답답함 ‘전립선 비대증’ 비뇨기과 전문의 백철종 원장 필자를 찾은 50대 남성분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오줌이 예전같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오더니 오줌발도 약하고 뒤끝도 영 개운치가 않았다. 여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오가고 밤에도 수차례 잠을 깨기 일쑤다. 하지만 막상 소변을 보려고 하면 잘 나오지도 않고 통증까지 느껴지기도 했다. ‘전립선비대증’은 40대 후반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50~60대에서 급격히 많아지고 70대에서는 70~80%가 그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남성에게 흔한 비뇨기과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 주위의 전립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요도를 압박 및 폐쇄하여 소변의 배출을 어렵게 한다. 이러한 경우 소변을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소변줄기가 힘이 없고 시원하지도 않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방광과 신장이 손상을 입어 급성신부전, 요독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변보는 일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대부분 그 증상이 경감되지만 그 진행을 막을 수는 없다. 즉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근본적인 치료인 수술요법이 필요하다. 과거에 시행되던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전기칼을 이용해 출혈이 많고 주변조직에 열에 의한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회복기간과 입원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KTP레이저가 도입되면서 수술도 간편해지고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KTP 전립선 레이저 치료법은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고출력 KTP레이저를 사용한다. 국소마취로 출혈이 거의 없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48시간 정도면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기존의 레이저와는 달리 KTP레이저는 깊이 침투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거한다. KTP 레이저 수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 전립선 비대증 초기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 비대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TURIS(튜리스:기화술)도 개발되어 더 신속하게 수술할 수 있다. 종전에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던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무게가 20~50g 정도의 크기에 적용되었으나 튜리 스치료방법의 도입으로 인해 50~100g 정도의 비교적 큰 전립선도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수능 및 내신완벽대비 여름캠프모집 23년전통 안양평촌유일의 엘리트기숙학원에서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청평캠퍼스에서 여름방학 캠프를 시작한다. 모집은 고3을 대상으로 EBS수능 완벽대비 및 수능 총정리, 고1·2대상으로 선행 및 내신 대비반을 모집한다. 엘리트기숙학원만의 클리닉수업은 수업이후 부족한 과목의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 언·수·외 클리닉수업은 진도를 쫓아가는 것이 아닌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력을 다질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수업시간외에는 자율학습을 통해 각 과목별 선생님 상주하고 있으며, 바로바로 질문과 답변이가능하다. 담배, 라이터, MP3, 핸드폰, 노트북, 헤어용품 등 학업에 방해되는 품목은 반입금지다. 4인1실로, 각 방 사워실과 화장실이 완비되어있다. 수강료는 200만원이다. 문의 : 031-388-3454(http://www.elite77.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생리통, 방치하면 큰 병 될 수도 한의사 이효상 원장 생리통은 여성들에게 큰 고통과 불편을 준다. 매번 주기마다 계속되는 통증도 고통이지만 습관처럼 복용하는 진통제도 걱정이다.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일상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고통 받는 생리통에 대해 알아보자. 생리통이 있는 경우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자궁이나 난소에 기질적인 덩어리나 장애가 있는가’하는 점이다. 실제로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난소의 종양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를 ‘기질성 생리통’이라고 하고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리통의 대부분은 특별한 기질적인 덩어리가 발견되지 않는 ‘기능성 생리통’이다. 기능성 생리통은 특별한 원인이 찾아지지 않는 생리통이라는 뜻이다. 기능성 생리통이라고 하더라도 방치하거나 진통제로 일시적인 통증만 넘기는 것은 좋지 않다. 정상적인 월경은 자궁내막이 탈락되어 여성생식기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되어야 한다. 하지만 생리통 등의 원인으로 월경혈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 역류하기도 한다. 난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역류된 월경혈에는 자궁내막조직의 파편이 묻어있는데 이 파편들은 난소나 자궁의 외벽, 복강 아무 곳에나 가서 달라붙을 수가 있다. 이렇게 달라붙은 내막조직은 생리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에 반응하면서 자궁내막과 같이 충혈되고 비후되는 생리를 매달하게 된다. 이를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 자궁내막증은 심한 생리통을 유발한다. 또한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주변조직과 유착되어 현대사회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불임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기능성 생리통이더라도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혈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다면 자궁의 혈류순환을 개선시켜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중간제목 자궁단으로 치료가 필요한 분들 - 초경때는 괜찮았는데 어떤 계기에 의해 생리통이 생긴 분들 - 매월 혹은 격월로 생리통이 있는 분들 - 배가 쥐어짜듯이 아프고 골반이 밑으로 빠질 것 같은 분들 - 생리 때마다 덩어리가 나오고 생리량이 아주 많거나 아주 적은 분들 - 진통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고 먹기가 힘든 분들 - 생리 때가 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짜증이 생기는 분들 - 생리 때만 되면 식욕이 떨어지는 분들 - 평소에도 배가 차게 느껴지는데 생리 때가 되면 더 차갑다고 느끼는 분들 - 생리 때마다 얼굴이 어두워지고 칙칙해지거나 여드름이 올라오는 분들 - 생리 때마다 힘들어서 학교 공부가 힘들고 성적도 잘 안 나오는 여학생들 -. 생리통이 갈수록 심해져서 이러다가는 자궁과 난소에 큰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되는 분들 - 곧 결혼도 해야 하고 임신과 출산도 해야 하는데 자궁이 건강하지 못할까봐 걱정되는 분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아토피·비염··· 집중력저하로 성장에 지장! 박달나무한의원 대전본점 김원식 대표원장 한방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몸 안에 뭉친 열이 독을 만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몸 속 깊이 내재한 열독이 남아 있다가 피부로 표출되고 열독이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재채기, 코 막힘, 콧물 등의 증상을 주로 보이는 비염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오래 되면 두통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아이가 산만해지기 쉽고 정상적인 학습 능력발달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아이들을 괴롭히는 질환들을 이기려면 몸속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도 중요하다. 20~24도의 온도와 50~60%의 습도를 유지하고 하루 2~3회 정도의 환기도 필요하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목욕만 잘해도 가려움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목욕은 환절기에는 1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며, 물의 온도는 약간 따뜻한 정도로 한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때는 밀지 말고 손으로 부드럽게 씻어준다.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비염과 아토피는 성장장애 원인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코에 이상이 생기면 미각에도 이상이 생겨 입맛이 떨어져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코 점막이 부어 있으면 밤에 깊은 잠을 못자고 자주 깨게 되므로 구강호흡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성장호르몬은 밤10시에서 새벽2시에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의 경우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므로 뇌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양방치료와는 다르게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돕는 것으로 비염을 치료해 나가며, 각종 질병이나 성장장애를 보이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질환치료를 위해 체질별(간허형 심허형 비허형 폐허형 신허형) 진료를 통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면 의료전문기관을 통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