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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유클리드와 함께라면 나도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를 괴롭혔던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시험을 끝낸 중학교 아이들에게 가장 싫어하는 과목과 어려운 과목을 물으니 이구동성 ‘수학’이란다. 이름만 들어도 머리 아픈 과목 수학. 그러나 누구나 잘 하고 싶은 과목 또한 수학이다. 여름방학은 보충과 선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사교육도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어떤 수학학원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일까? 확실한 시스템이 갖추어진 학원 서구 월평2동에 위치한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학원 출입문에는 서울과학영재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등 특목고로 진학한 원생들의 명단이 빼곡하게 붙어있었다. 학원 로비에는 아이의 레벨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가 입소문을 듣고 유클리드를 찾아 온 것이라고. 유클리드 학원은 수학 전문 학원답게 초등학교 수학부터 고등학교 수학까지 완성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규 학생은 정밀하고 정확한 테스트를 거쳐 단계를 정한다. 학부모, 심지어 학생 본인조차 자신의 학습 상태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충이 필요한 영역과 심화가 필요한 영역을 진단하여 학습을 한다. 소수 정예로 수준별 반 편성을 하기 때문에 맞춤수업이 따로 없다. 클리닉 수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반복학습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담임강사의 꼼꼼한 첨삭지도로 학부모들은 아이의 학업 진행과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레벨 테스트는 2개월 마다 진행되어 학습 능력의 입체적인 평가도 가능하다. 그 이외도 5분 테스트, 단원평가, 월말평가, 서술형 및 유형별 테스트, 오답정리의 보강을 통해 약점은 보충하고 강점은 심화시킨다. 또한 아이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담임제로 운영되는 관리시스템 덕분에 아이들과 강사의 친밀도가 높아 안정적으로 오랜 시간 학업이 가능하다. 테스트 결과와 출·결석 사항 등이 기제 된 성적표는 두 달에 한 번 학부모에게 발송된다. 평가시스템과 관리시스템 모두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유능하고 경험이 많은 강사가 있는 학원 아무리 시스템이 완벽하더라도 아이가 선생님을 싫어하게 된다면 학부모도 어쩔 수가 없다. 3~4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이 학원이니만큼 아이를 이해하는 강사로 포진되어 있다면 학원가기 싫다는 아이와 싸울 걱정이 없어진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유클리드 학원을 다니는 이정빈(갑천중 3년)군은 “7년 동안 좋은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늘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유클리드 선생님들은 귀찮을 정도로 문제를 여러번 물어봐도 늘 성심껏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아이와 친하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학원을 보내는 이유는 학업 향상에 목표가 있으니 실력을 갖춘 강사는 학원의 기본 덕목이다. 유클리드는 각종수학경시대회와 특목고 진학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임헌영(서울과학영재고 1년)군은 “훌륭한 선생님의 창의력 수학 지도로 원하던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한순간이라도 흥미를 잃으면 도미노처럼 쓰러져버리는 특성상 때문에 꾸준하게 공부 할 수 있는 의미부여가 중요하다. 수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은 강사의 모습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유클리드 학원을 다니는 김보경(둔산여고 2년)양은 “선생님들과 수업하는 동안 만족스런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며 유클리드 강사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유클리드 학원의 강사들은 단순히 특목고에 진학하거나 경시대회에서 순위에 드는 것 보다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을 아이가 즐길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빛이 난다. 오다영(만년중 3년)양은 “초등학교5학년때부터 이곳에 다녔다. 수학을 너무 재밌게 가르쳐주신다.”며 “나에게 맞는 스케줄을 잘 짜주셔서 내신관리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윤경 원장은 “여름방학은 욕심이 앞서 잘못된 계획을 짜기 쉬운 기간이니 경험 많은 강사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에서 공부습관을 잡는 것이 좋다.”며 “유클리드 수학 전문 학원과 함께라면 여름방학을 누구보다 값지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클리드 학원이 있어 월평동은 대치동이 부럽지 않다.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 042)476-3888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0.15초의 승부를 즐기다 “내 나이 마흔 일곱까지 운동이라고는 걷는 게 전부였는데 배드민턴을 처음 배운 순간부터 12년 동안 배드민턴만 치게 되더라구요.” 배드민턴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허종숙(59)씨의 말이다. 허씨는 무더위에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요즘 비래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 모인 동호회 회원들과 한바탕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린다. 이곳에는 시속 300㎞에 가까운 스매싱을 날리는 남자회원들과 그것을 가볍게 받아 넘기는 여자 회원들이 복식조를 이뤄 경기를 하고 있다. 이들은 비래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이다. 2005년 9월에 창단된 비래배드민턴 동회회는 약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월, 수, 금요일엔 생활체육협의회 소속 이규호 강사의 전문적인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외의 요일에도 중독성이 강한 배드민턴을 즐기기 위해 이들은 매일 체육관에 모인단다. 엎치락뒤치락 셔틀콕을 주고받고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 셔틀콕을 살려나가는 재미는 ‘배드민턴 폐인’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회장 이강희(46)씨는 “복식조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팀워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며 “운동량이 어마어마하지만 예절바른 스포츠이기 때문에 서로 즐겁게 경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시간 동안 배드민턴을 치면 350㎉가 소모되니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총알 막는 경호원들의 필수 스포츠 스매싱으로 넘어오는 셔틀콕이 코트에 떨어지는 데는 0.15로 정도 걸린다. 아무리 빠른 운동신경을 갖고 있는 사람도 0.2 안에 대응하긴 어렵다. 때문에 선수들은 반복 훈련을 통해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린다. 민첩성과 순발력을 키우기엔 배드민턴만한 운동이 없다. 때문에 경호 요원들이 무술 훈련 이외 가장 많이 하는 스포츠 종목이 배드민턴이다. 이곳 회원들은 40대에서 50대 후반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날렵하게 움직이는 이들의 움직임은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의 그것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전두환 경호원이 백담사 스님에게 완패 당했다는 일화처럼 구력이 오래된 할머니를 초보자 청년이 이길 수 없는 종목이 바로 배드민턴이다. 3년 전 강직성척추염을 진단 받았던 장인진(43 청주원평초 교사)씨는 배드민턴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온 몸의 관절에 생긴 염증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장씨는 우연한 기회에 배드민턴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경기는 10분도 뛸 수 없었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금은 검사를 받아도 병명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몸이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건강뿐만 아니라 부부애는 덤으로 좋아지는 운동이 배드민턴이다. 부부애가 좋기로 소문난 한승민(40)씨와 장종명(39)씨는 “같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어서 건강에도 좋기만 부부가 함께 하기에 너무 좋은 운동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그러나 “승부에 있어서만은 한 치의 양보도 없다.”고 부인 장씨는 덧붙였다. 회원 대부분이 비래동에 거주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이나 아이 키우기 노하우 등을 이곳에서 챙겨올 수 있어 회원들은 늘 동호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비래배드민턴 동호회는 15일에 있을 삼성생명배 배드민턴 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의 010-8811-4744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내 가족 생명은 내가 지킨다” 2년 전 혼자 배운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려 주목받았던 초등학생처럼, 여름 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단체로 취득한 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전 반석초등학교 5학년 4반 30명의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7일 대전북부소방서(서장 정희만)의 ‘위기탈출 119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위기탈출 119안전체험’은 대전북부소방서가 소방대원들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기본 안전수칙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략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상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달라지는데, 여름방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물놀이 안전교육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안전교육은 먼저 동영상을 통해 물놀이를 위한 기본 안전수칙과 장소별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주고, 퀴즈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19소방대 염종선 소방관은 물놀이 하기 전에 준비운동하기,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 적시기, 수영금지 표지가 있는 곳이나 어른 시야 밖에서 물놀이 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특히 계곡이나 바닷가는 골재 채취로 인해 바닥이 갑자기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명조끼와 안전튜브를 착용하고 물놀이 할 것을 권했다. 염 소방관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겠다고 절대 물속으로 뛰어들지 말라”며 “119에 신고하고 구명조끼, 튜브, 막대기 등을 던져주라”고 당부했다. 1.5리터 PET병 1~2개면 어른들도 뜰 수 있으므로 음료수 병에 물을 조금 넣어 던져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줬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06~2009년 사이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514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10대가 126명으로 25%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244명, 47%)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물놀이 익사사고가 가장 많은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장소는 강원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염 소방관은 “이 시간대에 강원도 지방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유영채(반석초5) 군은 “학교에서는 물놀이할 때 조심하라는 얘기를 말로만 듣다가 소방서에서 상황별로 자세히 배우니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배워보니 어렵지 않네” 동영상 교육이 끝난 후에는 물에 빠졌다가 구출된 익수자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도 교육받았다.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린 초등생에 관한 뉴스를 보고 난 후 진행해서 그런지 학생들 모두 아주 진지하게 임했다. 소방관들이 학생들에게 일대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시켰다. 김지은양은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린 초등학생 얘기는 들었지만 내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제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 가족이나 나와 가까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거니까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말했다. 안종덕 소방관은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살 수 있는 확률이 3배나 높아지니까 오늘 배운 것을 잘 연습해서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119가 도착할 때까지 흉부압박을 계속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화재시 안전 탈출 교육도 받아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진행한 물놀이 안전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야외로 나가 화재 안전교육을 받았다. 먼저, 눈까지 가려지는 방독면을 쓰고 벽을 붙잡고 벨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가는 체험을 통해 불이 나서 연기로 휩싸인 건물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배웠다. 소방관들이 교육받는 시설을 이용해 높은 건물에서 탈출하는 교육도 받았다. 3층 이상 건물에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완강기를 타고 높은 건물에서 탈출하는 연습을 했다. 화재가 났을 때는 혼자서 완강기를 착용하고 탈출해야 되는데 학생들은 보호장비를 몸에 착용하고 이중안전 장치가 되어 있는 밧줄을 소방관들이 잡아주었기 때문에 아주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여학생들까지도 15미터의 높이에서 완강기를 타고 탈출하는 것을 재미있어 했다. 완강기가 없을 경우에 소방관들이 설치해주는 레펠을 타고 탈출하는 체험은 난이도가 있는 거라서 원하는 학생들만 하도록 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채민경양은 “아찔해서 알려준 자세를 못하고 벌벌 떨며 내려왔는데, 한번 해보니까 다음 번에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소방호스로 불을 끄는 소화전 체험도 했다. 교육용으로 만든 거라 실제의 수압의 2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는데도 엄청난 무게와 위력에 학생들은 놀라워했다. 교육에 가장 열심히 참여한 성기표군은 “힘들고 위험할 것 같긴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해주는 소방관이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함께 체험을 한 김민지교사(대전 반석초)는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한꺼번에 1시간 30분씩 한 학기에 2번 정도 소방교육을 받게 된다”며 “소방교육담당인데도 해 본 적이 없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고, 여러 가지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서 앞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방관들한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남진 소방관은 “위기탈출 119안전체험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교육으로 내 가정, 내 이웃, 내 직장을 지켜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대전북부소방서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 : 042) 609-6661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①준비운동을 한 다음 다리부터 서서히 들어가 몸을 순환시키고 수온에 적응시켜 수영하기 시작한다 ②무릎 정도의 얕은 물에서도 허우적거릴 수 있으므로 초보자나 어린이는 수심이 얕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2011-07-10
-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음악분수 무료로 즐긴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한빛광장 음악분수를 다음달 31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 기간 동안 엑스포과학공원을 찾으면 감미로운 팝송부터 최신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분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음악분수 공연은 매일 오후 8시와 9시 2회 진행된다.(단 15일까지는 주말에만 열린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방학 중 공부, 대학생 학습도우미가 돕는다 - 대전시교육청은 이 달 중순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 949명을 배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학생 학습도우미들은 기초학력 부진학생, 저소득층 자녀, 운동선수, 순수 희망학생 등 35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활동 지도, 학습자 상담 등을 한다. 대학생 학습도우미 활동은 학기 중에는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충남대, 공주대, 한남대, 목원대의 사범대학 및 사범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매주 2회(1회 2시간 내외) 운영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일 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부한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대전시 출신 대학생들도 희망자를 선발해 방학을 이용한 귀향멘토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상수 학교교육지원과장은 "대학생 방과후활동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래 교사의 길을 걷게 될 대학생들에게는 교직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돼 학생 학력신장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대전 천변고속화도로 ''애물단지'' 오명 벗나 적자 운영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있는 대전 천변고속화도로의 교통량이 올해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천변고속화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평균 4만8천519대로 지난해 하루평균 4만902대에 비해 1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의 일평균 교통량 3만5천28대에 비해서는 38.5%나 증가했다. 통행료 수입도 크게 늘어 5월 현재 하루평균 2천382만원으로 전년 하루평균 2천13만원보다 18.3% 많아졌다. 이는 지난해 7월 천변고속화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한빛대교(1.8km)''가 개통하면서 전민동 등으로 돌아가던 대덕테크노밸리내 차량 통과 수요가 천변고속화도로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변고속화도로 인근에 개설되는 경부고속도로 와동IC와 대전, 세종시를 잇는 ''와동IC~대전역 급행버스(BRT, 11.95km)'' 간선도로망이 확충되면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특히 통행료 수입의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천변고속화도로 건설당시 지급보증을 했던 채무(1천717억원)의 약정 이자를 낮출 경우 이르면 2013년부터는 운영회사에 별도의 비용을 지원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만기가 도래하는 지급보증 채무의 금리를 현재 4.31%(고정금리)에서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금융회사 등과 협의하고 있다. 국제통상투자과 한 관계자는 "통행량 부족으로 시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신탄진, 대화동 공단 등 인접지역은 물론 도시 전체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가져와 사회적 편익은 크다"며 "특히 과학벨트 개발지역과 대전의 신ㆍ구도심을 연결하는 한 축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천818억원을 들여 개통한 천변고속화도로(대덕대교~한밭대교 4.9km)는 차량 통행량이 당초 계획치의 53% 수준(2010년 12월)에 그치면서, 대전시가 이 고속화도로 운영회사에 매년 60억원 안팎을 지원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국립중앙과학관 ‘Stars'' 상영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신규 돔영상 ‘Stars''를 천체관에서 상영한다. ‘Stars''는 별의 탄생과 소멸을 다룬 별의 일생, 천문관측의 역사, 구상성단과 블랙홀을 탐험하는 은하수 밖 여행 등의 내용을 최첨단 그래픽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하는 영상물이다. 천체관은 3D효과가 있는 반구형태의 돔 영상관으로 1회 19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Star''는 여름방학을 맞아 매일 오전 11시에 상영한다. 문의 :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042)601-79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교과서 속 역사탐방 떠나볼가요 감돌역사교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교과서 속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오는 23일 떠나는 역사탐방은 ‘강화의 역사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탐방시간에는 강화역사관 강화고인돌 전등사(삼랑성 정족산성사고 포함), 광성보, 초지진 등 유물·유적지를 돌며 우리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8월에는 ‘서울-한성백제의 숨결을 따라서’가 진행된다. 또한 18일부터 여름방학 특강도 실시한다. 직접 오리고 자르고 붙이는 북아트 수업, 유물·유적 수업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수업기간은 5주(주 2회 월·수)간이다. 문의 : 042)343-6409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대전, 그 천의 얼굴을 만나보다 일 년 열두 달 대전 구석구석을 걸으며 대전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모든 것을 건 탐험가. 안여종(41)씨다. 그는 스스로를 ‘대전 여행에 미쳐 사는 남자’라고 소개한다. 안씨에게서 ‘대전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29일 대흥동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구릿빛으로 그을린 안씨를 만났다. 그가 ‘대전 탐험가’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지난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의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을 읽고 감동받아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대전 법동에 있는 석장승(대전시 민속문화재 1호)을 만났는데, 그 순간 말문이 막혔다고 한다. “마주보고 있던 그 석장승이 그렇게 감동적일 수 없었어요. 그래서 대전부터 답사를 하기로 결심했죠.” 실제 그가 대전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보석 같은 문화유산 중 하나가 바로 ‘산성’이다. 성치산성 사정성 비파산성 갈현성 계족산성 등. 그는 “50여개의 산성이 있는 대전은 ‘산성의 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하지만 이 가운데 24곳만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씨는 산성을 단순히 과거 군사 요충지를 지키기 위한 성벽으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곳을 지키려 했던 선조들의 삶에 주목한다. 실제 산성과 보(작은 산성으로 초소의 역할을 했음)는 대부분 주봉의 7~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마땅한 장비도 없던 삼국시대, 이 지역을 지키려는 일념으로 수천톤에 달하는 돌덩이를 지고 산을 올랐을 선조들의 마음을 읽고 싶어 하는 것이 안씨다. 그는 “산성은 ‘지킴’의 다른 말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런 산성을 보존은 못 할망정 훼손하는 일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그가 시작한 것이 ‘산성 트레킹’이다. 2009년 시작된 ‘산성 트레킹’은 역사적 지식과 확대된 상상력,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참여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단순히 산성을 답사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팽창시켜서 산성을 재해석하게끔 만든다. 과거로 회귀하거나 산성에서 바라보는 능선들을 조형물로 표현해 보는 이색적인 시간도 보낸다. 상상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마음껏 산성과 ‘관계 맺기’를 해 보는 것이다. “대전은 구석구석이 명소다” 산성의 안쪽인 대전의 도심을 살펴보고 싶다면 그가 이끄는 대로 ‘대전바로알기’를 떠나보자. 중앙시장이나 대흥동, 으능정이 거리들 속에 숨겨진 현대건축물과 숨은 명인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흥동성당과 대전여중, 등록문화재 20호인 신한은행 등을 찾아가며 도심을 탐사하는 것이다. 또 ‘명인 찾기’란 화려한 가업은 아니지만 몇 대째 같은 곳에서 한결 같은 맛을 내며 대전을 지키고 있는 지킴이들을 말한다. 안씨가 인정한 ‘명인’이 만든 풀빵과 순대를 먹으며 대전을 여행하면 여행이 한층 더 즐거워진다. “좋은 사람과 좋은 시기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명소가 아닐까요.” 명소에 대한 안씨만의 정의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대전의 구석구석이 명소라고 말한다. 그는 대전이 매력적인 도시의 대명사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믿는다. “대전은 이미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 진면목을 모르고 있을 뿐이죠.” 안씨의 안내를 따라 대전을 탐험하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문의 042-222-2117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입맛대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방학이 다가오면 아이들은 신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과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또 체험학습은 어디서 해결해야 할지 등으로 고민이 많다. 올 여름방학 아이들의 체험학습 고민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지역의 문화원,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을 찾아 해결해 보자. 문화원 중구문화원 “춤과 음악이 있는 보문산으로 놀러오세요” 중구문화원에서는 대전 시민들이 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며 춤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2011 보문산 춤과 음악이 있는 풍경’을 진행한다. 7월 15일~8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서 유은호빅밴드, 목원대뮤지컬학부,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 그릅 이리스, 대전중구여성합창단과 중구무지개소년소녀합창단 등 대전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가 출연, 다양한 장르의 춤과 음악을 선사한다. 15일에는 유은호빅밴드가 출연해 예스터데이, 대전브루스, 빗속의 여인, 님은 먼 곳에, 해변으로 가요 등을 연주한다. 22일에는 목원대 뮤지컬학부의 뮤지컬 갈라쇼를, 29일에는 대전 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보유자와 기능자가 출연해 농악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8월 5일에는 첼로 가야금 플루트 건반 타악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퓨전그룹 ‘이리스’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여행을 떠나요, 민요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8월 12일에는 중구여성합창단과 중구무지개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오늘 같은 밤, 아름다운 세상, 치티치티뱅뱅, 동요메들리 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문의 : 042)256-3684 서구문화원 “온 가족이 함께 역사문화탐방 떠나요” 서구문화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7월 23일에는 이천의 도예마을 세계도자센터 이천시립박물관을, 8월 13일에는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백제역사문화관 등을, 8월 27일에는 대전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질박물관 솔로몬파크 등을 둘러본다. 참가대상은 초·중학생을 포함한 2~4인이내 가족이다. 접수는 서구문화원에서 출발 전 주 수요일 오후 3시~3시 30분까지 받는다. 마감완료 후 공개 추첨에 의해 40명을 선발한다.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은 무료 제공한다. 단 입장료와 체험비는 본인부담이다. 문의 : 042)488-5474 대덕문화원 대덕한학문화예술교실 열어 대덕문화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덕한학문화예술교실’을 연다. 초등 저학년반(1~3학년)과 고학년(4~6학년)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실에서는 한문훈독, 미술만들기, 풍물, 마임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7월 26일~8월 19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각반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접수기간 : 7월 22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접수 문의 : 042) 627-7517, 633-6514, 628-6672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마술·수학·미술·신문만들기 등 4개 강좌 마련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별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방학 특별강좌는 교구를 이용, 창의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창의사고력 수학교실’, 신문을 만들어보며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습관을 계발할 수 있는 ‘신문으로 떠나는 여행’, 발표력 및 집중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나도 마술사’, 독창적인 사고 능력과 조형감각을 키워주는 ‘생각 꿈틀 미술교실’ 등 4개 강좌로 진행된다. 교재비와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생은 11일~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3일~15일가지 모집정원의 30%이내로 인터넷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 042)229-1442~6, http://www.djsecc.or.kr 도서관 한밭도서관 독도체험 학습북만들기, 경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한밭도서관에서는 우리 땅 독도 체험 학습북 만들기, 책 읽고 연극으로 표현하기, Think &Solve 창의교실, 그림책 놀이터, 미래에셋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땅 독도 체험 학습북 만들기’시간에는 독도명칭, 독도속 역사인물 4인방, 독도에 사는 동·식물 등에 대해 배운다. 또 독도사진을 배경으로 우표를 만들고 독도광고지로 광고 신문도 만들어본다. 수업은 8월 2일~5일, 오전 10시~11까지 진행한다. 또 ‘그림책 놀이터’시간은 ‘그림책이랑 놀자’ ‘그림책에서 만나는 과학실험’ ‘맛보는 그림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있다. 수업은 8월 9일~12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한다. 재료비는 각 강좌별로 5000원이다. 모집인원은 각 20명이다. 초등학생 3~4학년이 참여하는 ‘책 읽고 연극으로 표현하기’시간은 ‘창의적 마음열기-나를 알고 너를 알기’ ‘몸짓으로 표현하기’ ‘꿈을 찾아서’ ‘작품제작과 실습 : 만화를 이용한 연극’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8월 2일~5일, 오후 1시~3시까지 진행한다. Think & Solve 창의교실에는 초등학생 5~6학년이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 시간에는 에그퍼즐 활동, 소마 7조각 이름 만들어주기와 겨냥도 그리기, 펜토 퍼즐 맞추기와 입체모양 만들기 등에 대해 배운다. 수업은 8월 2일~5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티원 경제교육센터의 김 소 현씨의 강의로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실도 진행한다. 초등 1~3학년은 합리적인 소비, 나의 꿈을 이뤄 줄 저축에 대해, 또 초등학교 4~6학년은 나의 꿈을 위한 생활 속 경제알기, 재미있는 저축과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강의는 8월 3일~4일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12시까지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오후 2시~5시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간별로 각각 30명 정원이다. 문의 : 042)580-4114 유성도서관 “별과 달에 대해 알려드려요” 유성도서관에서는 유성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별과 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6일~27일 오전 10시~12시까지 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동·서양의 설화나 전래 동화 속에 등장하는 옛 사람들의 달의 대한 생각, 천문학자들이 밝혀낸 달에 대한 정보와 달 탐사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초등학교 3~4학년들은 28일~29일 오전 10시~12시까지 별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별자리의 역사, 동양의 주요 별자리에 관한 전설, 사계절 별자리와 찾는법 등으로 진행된다. 1·2학년 강의는 무료로, 3·4학년은 사계절 별자리판 제작 비용인 1500원을 준비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14일~16일까지 인터넷으로 해야 한다 201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