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생학습 배달강좌 수강생 모집 서구청에서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배달강좌제는 5명 이상의 인원이 모여 평생학습을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강좌를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달강좌로 등록된 과목이면 모두 수강이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나 사회복지시설이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연중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단, 교재비와 재료 실비는 수강생 부담). 수강 신청은 인터넷(http://edulife.daejeon.go.kr)으로 해야 하며 수강생 선정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 문의 : 042)611-6134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더위는 날리고 건강은 챙기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끝까지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평송해마에 들어와 여럿이 운동을 하니 오랫동안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평송해마 수영클럽의 우정현(40)씨의 말이다. 우씨를 비롯한 평송해마의 운동시각은 오전 6시 30분. 이들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실내 수영장에 모여 수영 훈련으로 하루의 문을 연다. 회원 수 50여명인 평송해마는 2003년 7월에 창립 됐다. 회장 훈련대장 카페지기 모두 심판자격증과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 있어 회원들 영법 지도쯤은 무리가 없다. 회장 김기석(47)씨는 올해로 수영에 입문한 지 10년이 되었다. 김씨가 수영을 시작한 것은 10년 전. 아침마다 조깅을 했는데 무릎에 무리가 오면서다. 김씨는 “무릎이 아파 걷기조차 힘들었는데 정형외과 의사가 권유해 수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지금은 수영 덕분에 관절도 좋아졌고 체중도 많이 줄였다”고 말해다. 실제 수영은 1시간 동안 보통의 빠르기로 할 경우 504㎉가 소비될 정도로 운동량이 많은 스포츠다. 또 수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시키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니 자연스레 피부도 좋아진다. 유선형 몸매로 가꿔지는 것은 물론 수압으로 인한 전신 마사지 효과 또한 탁월하다. 이런 이유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수영은 나를 지키는 기본 스포츠 수영은 또한 자기보호를 위한 필수 스포츠이기도 하다. 동호회 훈련대장을 맡고 있는 이해율(51)씨는 “수영은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호신술보다 먼저 배워야 할 필수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여름철 물놀이 익사사고의 대부분은 수영미숙이 원인이다. 이씨의 말처럼 수영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생사를 가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수영은 또한 마중물 같은 스포츠이기도 하다. 기초체력을 다지는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수상스포츠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흔 한 살에 아들과 함께 수영을 처음 시작했다는 김지연(45)씨는 “물속에서 자유로우니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도 많아졌다”며 “수영을 배운 덕분에 래프팅 같은 다른 스포츠도 자신감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년째 수영을 하고 있는 김용묵(47)씨는 수영으로 다진 기초체력 덕분에 몇 해 전 하프마라톤에 도전해 어렵지 않게 완주했다. 김씨는 “처음 도전한 마라톤이 어렵지 않았던 이유는 수영으로 다져진 체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평송해마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단순히 수영을 배우는 것 외에도 다양한 재미들이 있다. 동호회 인생 선배들이 들려주는 ‘아이들과의 대화법’은 꼭 얻어가야 할 것 중 하나다. 연중행사로 있는 등산대회나 바다수영대회에 출전할 때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들이 행사를 더 기다린다. 건강과 함께 화목한 가정까지 얻을 수 있는 평송해마 클럽에서 올 여름 수영을 배우며 보람 있게 여름을 보내보자. 문의 평송청소년문화센터 042)480-1622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대전서 국제 볼링 대회 다음 달 8일 개막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8월 8일부터 26일까지 ‘2011 이츠 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를 개최한다. 8월 20일까지 예선경기를 벌여 본선 출전선수 125명을 선정, 자동출전권을 갖는 국내의 상위랭커 100명과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 중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월드볼링투어’로 지정돼 세계랭킹 확보를 위해 각국의 우수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우승 상금 5000만 원 등 총 2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의 국제오픈대회로서 선수들이 체류하는 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7월 4째주 문화소식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빛깔있는 여름축제’ 대전 시민 초대 대전시의 여름밤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임해경)의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8월에 열린다. 여름밤의 선물 ‘빛깔 있는 여름축제’는 지난 2005년 여름, 열대야로 밤잠 설치며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후 매년 연인원 1만5000~2만여명의 시민이 찾는 주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여름축제는 안숙선, 김덕수 등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들의 시원한 창과 사물놀이 및 유명 재즈밴드, 라틴 밴드, 유명 가수, 뮤지컬 하이라이트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 프로그램들로 선별되어 있다. 또한 무료관람이라 모든 시민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기다리고 있는 여름밤의 선물 같은 공연이다. 올해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화려한 연주(8.9), 그리고 환상적인 그림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드로잉 쇼 히어로’(8.9)로 시작한다. 이어 우리나라 원년 재즈아티스트들의 관록이 풀어내는 감동의 재즈무대 ‘브라보 재즈라이프’(8.10),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8.11), 최근 신드롬을 낳고 있는 TV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관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가수 BMK의 무대(8.12)가 이어진다. 동양과 서양 악기의 환상적인 어울림이 매력적인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Wonderful Life’(8.12), 서울음대출신의 성악가들이 뭉쳐 만든 VIVA남성 중창단의 멋진 화음과(8.13)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가수 박지헌의 무대(8.13), 그리고 김호영의 뮤지컬 컬러쇼(8.14)에 이어 맘마미아 등 최고의 뮤지컬에 단골로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뮤지컬 갈라쇼(8.15)로 막을 내린다. 일시 : 8월 9일~15일 오후 8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42)610-2222 이승환 콘서트 어린 왕자 이승환이 오는 30일 대전에서 콘서트를 연다. 깨끗한 음색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매 공연마다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가수 이승환과 동행할 악사 6명이 대전 시민을 위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시간 120분 동안 1년 내내 기타 치며 노래만 불렀던 그의 이야기를 경청해 보자 일시 : 7월 30일 오후 6시 장소 : 우송예술회관 입장료 :1층 7만7000원 2층 6만6000원 문의 : 1688-6675 M4콘서트 4인4색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4가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대전을 찾아 온다. 대중음악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원준과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 컬러로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리상자 이세준, 강하고 남성적인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일품인 배기성, 그리고 강렬함 뒤에 숨겨진 섬세하고 깊은 감정표현이 매력적인 가수 최재훈 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그들이 모여 만들어낼 이번 공연은 가장 감동적이고 완벽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물하게 될 것이다. 일시 : 7월 30일 오후 4시, 8시 장소 :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입장료 : VIP석 8만8000원, 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5만5000원 문의 : 1588-2532 우리가락 우리마당 우리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위하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속적으로 공연 중인 프로그램이다. 특정요일 및 시간대를 설정하여 일정기간 동안 우리의 전통 음악을 알리고 보여주며 익히게 하고,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람 내내 흥겨운 어깨춤을 추며 동참할 수 있다.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그동안 우리음악이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불식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용하면 좋을 공연이다. 일시 : 7월 30일 오후 8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무대 입장료 : 무료 문의 : 042)256-4958 최누리 전 일시 : 7월 28일~ 8월3일 장소 : 모리스갤러리 문의 : 042)867-7009 소재와 상징의 소통성 일시 : 7월 28일 장소 : 시청 2층 전시실 문의 : 042)600-32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대전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유명무실 대전시가 2009년 조례로 정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이 지금까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대전시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2009년 조례 제정 이후 2010년, 2011년에 편성한 관련 예산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충청북도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예산(9300만원)을 편성한 것과 대조되는 것으로 대전시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2010~2011년 대전지역 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4만9725명이 1749억원의 학자금을 대출받아 1인당 대출액이 350만원을 넘고 있다”며 “그나마 한국장학재단이 대출한 내용만 파악하고 있을 뿐이어서 실제 대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참여연대 문창기 국장은 “대전시가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조례까지 제정한 만큼 예산을 편성해 조례 운영을 하루빨리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법정 밖에서 분쟁의 실체를 조사해요” 제목: “이혼한 부부가 세 살 배기 아이의 면접교섭 문제로 다시 소송을 하게 됐는데 저와 면담 후 오해를 풀고 소송을 취하했을 때 정말 기뻤어요” 10년째 대전지방법원 가정지원 가사?소년조사관으로 일하고 있는 김은지(36세)씨가 조사관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사건이다. ◆조사업무는 사건 정황과 감정까지 파악= 판사가 사건 기록만으로는 진위파악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사명령을 내릴 때 업무를 시작한다. 이런 일은 수사관의 업무가 아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김 조사관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수사관은 사실관계를 따지는 일만 하지만, 조사관은 사실조사와 더불어 사건의 배경과 감정까지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며 업무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조사관들은 겉으로 드러난 사건 아래 숨겨진 것까지도 파악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가정법원의 CSI’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2년 제2기 전문조사관으로 발탁돼 줄곧 대전지방법원에서 일하고 있는 김 조사관은 소년사건과 가사사건에 대한 조사업무를 맡고 있다. 소년사건인 경우, 주로 사건을 일으킨 미성년자를 어느 곳에서 보호해야 재범 가능성이 적은가에 대해 조사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가사사건에서 아이의 양육자 선정을 위한 조사는 쉽지 않은 일이다. 김 조사관은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법원 내 면접교섭실로 가족전체를 부르기도 한다. 집처럼 꾸며진 안락한 공간에서 이혼소송 중에 있는 부모와 아이의 노는 모습을 관찰하여 보고서를 작성한다. 김 조사관이 양육적합자로 판단한 쪽이 양육을 원하는 측과 다를 경우도 있다. 이혼한 뒤 자식을 양육하지 않는 부모가 자식을 만나거나 전화?편지 등을 할 수 있는 권리인 ‘면접교섭권’ 이행이 안될 때도 김 조사관이 개입한다. ‘아이가 만나기 싫어한다’고 이유를 내세우지만, (김 조사관의 표현을 빌리면) ‘키워주는 부모에 대한 충성심’일 때가 많다. 김 조사관은 조사과정에서 ‘엄마가 보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가 아빠와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졌던 초등학생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한 아이의 엄마인 김 조사관은 “아이가 받을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부모를 보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혼 소송중인 부모에 대한 교육도 병행= 누구의 아들딸로 살려고만 할 뿐, 누구의 아빠?엄마로 바로서기를 못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교육을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혼소송으로 인해 지친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교육한다. 김 조사관은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아이들에게 진술서를 쓰게 하고 법정에 세우는 일만큼은 하지 말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관계를 끝내기 위해 이혼을 하려고 하지만, 아이가 있는 한 양육파트너로서 평생을 가야하므로 이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업무가 하나 더 추가되어 부담이 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가 받을 상처를 최소화하는 일이라 즐겁게 임하고 있다. 김 조사관은 한달 평균 10건의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판결에 조사관의 의견이 백퍼센트 반영되는 건 아니지만, 판결에 아주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김 조사관은 “인문`사회학적인 전문지식과 상담기술을 토대로 생활밀착형 조사를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우리 꽃 구경하세요 한밭수목원에서는 ‘우리꽃 등 다양한 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야생화 전통생활식물 덩굴식물 수생식물 다양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전시품은 우리꽃 도라지 등 159종, 전통생활식물 목화 등 69종, 다육식물 금호 등 70종, 수생식물 수련 등 5종, 일년생초화 과꽃 등 16종 등 총 319종 3734점이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수목원을 찾으면 우리 고유 식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자연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밭수목원은 휴일 없이 연중 운영되며, 하절기인 6~9월중에는 오전 5시부터 밤12시까지 개방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대전 세계조리사대회 국제대회로 격상 내년 5월 개최되는 ‘대전 세계조리사대회’를 국제대회로 치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9일 세계조리사연맹(WACS) 릭 스테판 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자문회의를 열고 세계조리사대회 기간에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를 WAVCS 인증 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개최되는 WACS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요리경연대회가 WACS 인증 대회로 치러지면 인지도 상승 등으로 요리대회 수준이 올라가고 참가자 수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릭 스테판 회장은 자문회의에서 “조리 관련 대학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가 훌륭하게 갖춰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조리사대회 김철중 조직위 사무처장은 “요리경연대회가 국제대회급으로 격상되면 관광객 유치 등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단순 어지럼증? 귓속 질환이 보내는 신호! 소리청한의원 문대환 원장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을 요약하면 먼저 뇌의 기질적인 이상을 들 수 있다. 또한 눈으로 상징되는 시각정보계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어지럼증이 발생될 수 있다. 이와 같이 뇌의기질적 이상과 시각정보 계통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전체 환자의 30% 정도이다. 소리청한의원 대전점 문대환 원장은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해 어지럼증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어지럼증의 70% 정도는 내이, 즉 달팽이관의 기능장애로부터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한다. 더불어 척추의 부정렬로 인해 신경의 원활한 순환에 지장이 생긴 경우, 한쪽으로만 씹는 편측저작으로 인해 턱관절 부정렬이 발생한 경우도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 혈압, 심장 이상, 당뇨, 갱년기 장애, 빈혈 등의 질병이 있을 때도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다양한 어지럼증, 맞춤형 치료법이 필요하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만큼 치료 전 정확한 분석은 필수다. 증상에 따른 방법으로 치료해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척추의 부정렬로 인한 어지럼증의 경우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겨 정상위치로 돌려놓는 추나요법이 효과적이다. 대전 소리청 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은 “중요 경락대의 중요경혈에 기를 넣어주는 약침요법도 효과적이다.”며 “혈을 소통시키는 약재와 기를 보강시켜주는 약재를 경혈에 직접 시술하여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 밖에도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동시에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보사법,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자석침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석침요법의 경우 침이나 약침에 두려움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 더욱 효과적인데, 자력과 침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가져다준다. 더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바른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척추의 순환 기능을 좋게해주는 것이다. 이에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어지럼증에는 다양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어지럼증을 단순 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자세를 지양하도록 하고, 원인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한다면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남편들이여! 다이어트 합시다 정다운한의원 유승선 원장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친구들을 바라보면서 비만 환자를 보는 한의사로써 한 가지 재미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약간 벗겨진 이마와 올챙이배처럼 볼록 나온 배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식스팩은 아니더라도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던 녀석들인데 결혼 후 이성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고 잦은 회식과 과도한 업무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어느덧 아저씨가 다 되어버린 것입니다. 남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결혼후 에스라인을 처녀때처럼 유지하는 부인과 결혼후 누구세요 할 정도로 비만해진 부인과 누구랑 살고 싶으십니까?” 대답은 굳이 듣지 않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이후로 계속되던 성 역할이 여러 역사적 사건들을 계기로 바뀌어 가다가 IMF를 지나면서 완전히 세상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성별에 따른 역할 분담과 학벌 그리고 직업의 선입견등을 갖지 않습니다. 이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높게 평가 받는 공히 남녀평등의 세상입니다. 과거 우리는 남자 위주의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남자는 외모나 체형을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선입견과 사회적인 용납이 이었다면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비만한 부인을 자기 관리를 잘 못하고 남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족한 여인으로 평가했다면 이제 반대로 남자들이 평가를 받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농담반 진담반의 불평이 아니라 과거 조선시대 여성처럼 가정에서 퇴출될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읽는 남편분들 억울하시죠? 그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가정을 위해 목숨 걸고 다이어트까지 해야하나 하구요 어떤 면에서는 열심히 사회생활 했다는 훈장인 복부비만에 불만인 아내가 남편의 고달픈 생활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서운하고 야속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 다이어트 환자를 많이 보면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비만한 남성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남성이 더 활기차게 사회생활을 하고 직장 내에서 업무성취와 승진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부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선견지명이 뛰어난 부인들이 세상의 트렌트를 감지하고 남편들의 건강과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내조가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당분간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탱탱한 엉덩이와 단단한 복부를 만들어야겠구나 하구요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