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애인들을 위한 배달서비스 ‘책나래’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윤문학)에서는 장애로 인해 교육문화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대출신청도서를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책나래’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대전시 복지카드를 소지한 시각장애인, 중증(1~2급) 청각?지체장애인이다. 대출자료는 일반?아동도서, 대출권수 및 기간은 1회 10권 30일이다. 대출신청도서는 보통?등기우편, 택배로 대출?반납(수시)할 수 있다. 모든 비용은 우정사업본부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부담한다. 책나래 이용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www.djsecc.or.kr)에서 장애인문고 가입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042-229-1455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3
- 대전시 복지만두레 학교 첫 운영 대전시는 다음달 9일부터 대전대 지역협력연구원에 ‘복지만두레 시민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 복지만두레 시민학교는 대전시 자체 복지프로그램인 복지만두레의 리더 양성을 위한 것으로 ‘리더십 아카데미’ ‘민간사례 관리단’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각 지역 복지만두레 회장, 운영위원 등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지역사회 리더십의 자질과 역할, 지역사회의 의의, 복지만두레의 이해 등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민간사례 관리단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역시 100명을 선발해 실무 사회복지 교육 등을 거쳐 복지만두레 결연자 등을 돕는 ‘보라미’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보라미는 각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월 16일(하루 4시간) 근무하고 4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리더십 아카데미 참여자는 복지만두레회장, 동장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민간사례 관리단은 다음달 1일까지 시 복지정책과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전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복지정책 담당 공무원, 해당 분야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내실 있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미취업 사회복지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세요” 한밭도서관은 다문화 엄마를 위한 ‘행복한 책읽기’ 독서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한글은 배웠지만 책읽기는 서툰 다문화엄마들에게 그림책 읽기, 동화책 속 캐릭터 그려보기, 책 읽고 느낌 나누기, 다양한 독후활동과 동화 구연 방법 배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 예쁜 글씨(POP) 배워보기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엄마들이 가정에서 자녀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책읽기''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8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 042)580-4321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시민들의 건강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죠” “대전 시민들의 건강과 ‘2012 내년에 개최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회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하겠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대전시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의 각오다. 김 사무처장은 “대전시생활체육회의 가장 큰 결실은 취미 생활에 그치던 생활 체육을 종목별 연합회로 묶어 그 안에서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직력을 구축한 것”이라며 “시생활체육회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다문화 가정, 유소년 클럽대항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각종 대회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시생활체육회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전 유치라는 또 하나의 큰 결실을 맺었다. 대축전은 생활체육 축제로는 가장 큰 대회다. 2012년 5월 11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대축전’은 일반 종목 26개와 민속, 시범, 대학 동아리 종목 등 총 52개 종목이 시·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또한 대전둘래길 등반과 유성 온천 체험, 대전의 명소 투어와 대전 공산품 및 지역 특산품의 홍보를 예정 중이다. 김 사무처장은 “대축전 유치로 23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축전 개최 후에는 국제 교류를 통한 생활체육지도자 교육도 검토 중”이라며 덧붙였다. 생활체육회는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와 더불어 대전의 3대 체육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1991년 7월 26일 12개 종목별연합회로 시작된 시생활체육회는 현재 44개 종목별연합회,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은 40만 여명에 이른다. 생활체육 종목은 해마다 2~3개씩 늘어나고 있으며 활동 지원을 위한 생활체육지도자 수와 생활체육보급 프로그램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규모의 확장과 함께 시생활체육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연간 150여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지원하며 지난 20년 동안 생활체육 보급과 정착에 매진해왔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정성 가득한 보약 한 첩 드세요” ‘고기는 허한 것을 돕고 열을 덜어주며 장부를 화(和)하게 하고 수도(水道)를 잘 소통 시킨다. 피는 모든 독을 해독 해 준다.’ 동의보감에 언급된 오리의 효능이다.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 본초내집, 중국의학대사전 등 옛 의서에서 오리의 효능이 언급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이만 하면 보양식으로 오리만한 게 또 있을까. 하지만 문제는 맛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입에 맞아야 먹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만년동 ‘오리 사랑채’는 추천할 만한 오리집이다. 문을 연 지 채 1년도 안 됐는데도 예약 없이는 밥을 먹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다. ‘손님 한 명이 백 명을 데려온다’는 말답게 식객들에겐 이미 소문난 맛집이다. 흑임자 소스가 풍미 더해 ‘오리 사랑채’를 식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단연 ‘훈제오리’다. 다른 오리전문점과는 사뭇 다르다. 직영 농장에서 매일 들여오는 와인숙성 참나무 훈제오리와 아삭하게 데친 콩나물, 부추, 깻잎, 미나리 등이 푸짐하게 철판 위에 올려 나온다. 오리가 노릇하게 익으면서 그 향이 나머지 재료와 어우러지면 먹기 좋게 잘라진 생 김 위에 고기와 야채를 얹어 먹는다. 이 때 곁들여 먹는 소스는 이 집의 비밀병기 1호다. 흑임자와 여러 가지 과일을 갈아 만든 소스다. 흑임자의 고소한 맛과 과일의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오리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고기 맛을 살려주는 일등공신인 셈이다. 강렬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소스도 추천할 만하다. 매콤한 청양초를 삭혀 곱게 다진 후 ‘오리 사랑채’만의 특별 양념을 넣고 볶은 소스로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그 맛이 좋다. 함께 나오는 갓 피클은 여수에서 공급받은 싱싱한 돌산 갓을 삭혀 만든다.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톡 쏘는 갓 특유의 맛과 향이 깔끔한 맛을 더해준다. 훈제오리를 한 마리나 반 마리가 아니라 1인분(1만원)씩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오리 사랑채’만의 경쟁력이다. 진국 중에 진국 흑미오리백숙 국물이 있는 메뉴를 원한다면 흑미오리백숙을 추천한다. 몸에 좋은 한약재를 넣고 10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에 다시 한 번 고아내는 오리백숙은 그야말로 보약을 먹는 기분이다. 고기 결대로 죽죽 찢어 진한 국물과 함께 먹은 후 흑미찰밥을 넣어 다시 한 번 죽을 끓여 먹는다. 진국으로 끓인 죽이라 점심 때 먹어도 밤까지 속이 든든하다. 식당 여기저기에선 음식 사진을 찍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단골이라는 고윤송(45)씨는 “이곳에 오면 오리 요리도 맛있지만 잘 차린 한정식을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 가족과 함께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 김병선(49)씨는 “좋은 음식은 병을 이기고 기운을 불끈 솟구치게 만든다는 말이 있듯 이 집 음식을 먹으면 힘이 나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오리사랑채’의 주방 철학은 ‘부모님께 내는 밥상만큼 정성을 다하자’다. 그릇도 정철희 사장이 손수 만든 질그릇을 사용한다.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도 모두 정 사장 가족들이다. 그만큼 음식에 정성을 다한다는 얘기다. 또한 사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오리 사랑채’를 찾는 이유다. 문의 : 042)476-5292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침산보’ 붕괴···토사 수달 서식지 덮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4대강 사업구간서 맹꽁이 최대 서식지 발견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맹꽁이’의 국내 최대 서식지가 대전에서 발견됐다. 대전시는 금강살리기 사업 구간인 대덕구 문평동 불무교 하류(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곳)에 맹꽁이가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곳에 추진 중이던 인공생태습지 조성계획을 변경하고 맹꽁이가 서식하기 좋은 자연습지 그대로 보존하기로 했다. 이번 맹꽁이 서식지는 지난달 29일 맹꽁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갑천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의 신고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전문가 등이 현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그동안 확인된 맹꽁이 집단 서식지로는 최대 규모(약 3만㎡)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맹꽁이는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포획·채취 등의 행위를 금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수달 사랑, 아무도 못 말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최고의 공연 저렴하게 즐기세요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그랜드페스티벌 6공연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11 그랜드페스티벌 감동패키지’를 마련했다. 그랜드페스티벌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열린다. 4개의 음악공연과 1개의 모던발레, 1개의 연극 등 총 6개의 작품으로 모두 10회 공연을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호세 쿠라’와 관록과 명성에 빛나는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고악기의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벨기에의 ‘일 가르델리노’, 대전을 대표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 세계 최고의 모던 발레단 ‘베자르 발레 로잔’, 우리나라 최고의 연출가 오태석이 연출한 셰익스피어의 걸작 ‘템페스트’도 감상할 수 있다. 여러 작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조건으로 인하해주는 제도인 ‘감동패키지’는 개별 구매에 비해 20~50%까지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는 7월 18일~10월 6일까지 80일 간이다. 7월 18일~ 24일까지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유료회원들을 위한 선구매 기간이며 일반 관객은 7월 25일부터 패키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 관객은 관람 조건에 따라 20%~4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유료회원은 여기에 10%씩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근대 사진엽서로 보는 100년 전 대전’도록 발간돼 대전의 근대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엽서 도록이 발간됐다. 대전시는 “대전의 역사성과 독특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전의 근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70여장의 사진엽서 도록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록에는 그동안 소홀히 다뤄져 왔던 대전의 근대사를 전공자와 일반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재와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이 가지는 사실성과 엽서라는 매체의 친근성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근대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사진에 붙은 설명글은 각종 통계자료와 일제강점기 신문자료 등을 토대로 쓰인 것으로 기초적인 연구 자료 역할도 겸하고 있다. 김기창 시 종무문화재과장은 “일제강점이란 특수성 때문에 억압과 저항으로 도식화된 딱딱한 근대를 넘어 고통과 희망, 변화와 지속이 공존했던 구체적인 삶의 공간으로서의 근대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대전 근대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좀 더 많아지고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