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선양O2린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최 지역 소주업체인 선양은 오는 24~25일 대전대학교 등 대전 5개 축구장에서 ‘제1회 선양 O2린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연다.선양이 주최하고 대전시 생활체육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대전시내 32개팀 700여명의 축구동호인이 참가한다.우승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이, 준 우승팀 및 3~4위팀에게도 각각 상품이 수여된다. 에코힐링 기업을 표방하는 선양은 해마다 대전 계족산에서 맨발축제도 열고 있다. 또 선양 조웅래 회장이 지난달 대전시육상경기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충남대병원, U-호스피탈 시스템 구축 충남대학교병원은 전자의무기록, 처방전달, 경영정보관리시스템 등을 웹 기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구축, 의료진과 병원 운영 전체가 유무선으로 연결되는 U-호스피탈(hospital) 체제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병원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를 전자화하고,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병원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뿐 아니라 지역병원 간 정보교류, 병원 간 협진도 가능하게 했다.또 진료 의뢰내용과 환자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수술·마취 동의서, 조영제 사용 동의서 등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어디서든 작성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환자의 개인정보, 병력, 건강상태, 입·퇴원기록 등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진료정보에 공인인증서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안도 강화된다.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만든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환자 대기시간 단축과 진료정보 안정화 등 진료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대전 둑 도로 일방통행에 상권 붕괴” 대전 동구 중동 신도극장 인근 상가 주민들이 대전천 둑 도로(제방도로)의 일방통행 전환 이후 상권이 붕괴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중동지역 상인들은 지난달 18일 신도극장 인근 둑 도로(목척교~선화교, 0.5㎞)와 이면도로 일부를 일방통행에서 양방향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하며 11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다.신도극장 앞 왕복 2차선 도로는 2009년 8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천 정비사업 과정에서 하상도로가 없어지면서 일방통행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일방통행으로 바뀐 뒤 이 주변 상가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상권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들은 둑 도로와 이어지는 이면도로마저 일방통행으로 전환돼 사고와 교통혼잡도 가중됐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이곳에서 15년을 넘게 주차장을 운영해온 김혁(66)씨는 “예전에는 한 달에 120만원도 거뜬히 벌었는데 일방통행이 되면서 시민들이 찾지 않아 40만원 벌기도 힘들다”고 하소연했다.그는 “이면도로에 들어왔다가 나갈 곳이 없으니 차들이 뒤엉켜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잦다”며 “일부 운전자는 일방통행을 역주행해 큰길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이 지역은 상권 붕괴가 심각해 주변 도로의 상가들은 두 집 건너 한 집은 문이 닫혀 있거나 ‘상가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명절 때면 북적거렸던 건어물 판매점 60여 곳 가운데 10여 곳도 최근 문을 닫았다.멸치상자를 포장하고 있던 건어물 판매점 정모(61)씨는 “일방통행이 되면서 이곳은 그냥 지나치는 곳이 됐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 재생사업이 오히려 상권을 죽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정이 이런데도 행정당국은 대전역~세종시를 오가는 ‘광역급행버스(BRT)’의 노선이 결정되지 않아 섣불리 이 구간을 양방향 통행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 신도극장 앞 둑 도로가 시가 검토 중인 BRT노선안 2곳 중 한 곳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시는 현재 대전역에서 대전로를 거쳐 오정로로 연결되는 도심통과 도로인 ‘대전로 노선(4.1㎞)’과 ‘대전천 둑 도로(4.8㎞)’ 노선 2곳에 대해 용역조사를 맡겼으며 10월에 그 결과가 나온다.대전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BRT의 노선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찰청과 함께 이 일대 교통체계를 재점검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쪽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세계는 나의 무대,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느껴 “캐나다 여행을 통해 ‘나의 무대는 정말 넓다’는 것을 느꼈어요.” (사)대전국제문화교류단 5기 현진아(예산중2)양의 여행 소감이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현 양을 포함한 21명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은 캐나다를 방문했다. 아이들은 비행기에 오름과 동시에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입국 수속을 하는 것은 물론 베이스캠프 찾기도 현지인에게 물어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어린 학생들이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근심 어린 부모들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아이들은 지도를 구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 달이 넘는 체류기간동안 어디든 쉽게 찾아간다. 이들이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 단원들이다. ‘문화란 무엇일까’를 스스로 찾는 아이들하 대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들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강대국의 문화공세 속에 ‘한국의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청소년문화교류단은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문화교류활동과 한국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하 대표는 “참여하는 문화, 소통하는 문화,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싶다”면서 “문화의 힘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문화교류단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아이들은 차별성을 갖는다. 가령 ‘캐나다는 왜 선진국일까?’라는 물음에 경험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답을 찾아낸다. 5기 현진아양은 캐나다의 의료 수준을 보며 놀라웠던 경험을 살려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선택했다. 현 양은 “캐나다는 의료비 대부분을 국가가 부담한다”며 “비싼 의료비 때문에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내가 치료해 주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문화 교류를 통해 리더십과 정체성을 얻다대전국제문화교류단의 하은숙 대표가 청소년국제문화교류단에 힘을 쏟고 있는 점이 바로 이것 때문이다. 문화체험을 마치고 훌쩍 커버린 아이들에게서 부모는 무한한 가능성과 감동을 느낀다. 프로그램 세부 과정은 이렇다. 문화 교류의 장으로 캐나다 인들과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체험한다. 사물놀이를 함께 연습하고 아리랑을 부른다. 또한 캐나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스포츠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에는 광복절을 맞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기념공연도 했다. 교류단은 인상 깊은 공연으로 한인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아이들은 조를 짜서 움직인다. 그룹은 학년별로 구성되는 다른 조직과 달리 종적인 구조를 갖는다. 이들이 치열하게 살아야하는 사회 구조 역시 종적인 구조이기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학년을 섞어 놓았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조직에서 사는 법을 배운다. 조직원들과의 융화와 단합을 통해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한다. 위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인솔 교사의 도움은 없다. 때문에 스스로 모든 능력을 극대화하여 난관을 헤쳐 나간다. 아이들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또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위기대처법을 몸으로 배울 수 있다. 한번은 매일 이용했던 노선의 지하철이 사고가 났었다. 아이들은 그때도 당황하지 않고 지하철 관계자에게 물어 도시 반대쪽 노선을 이용해 버스로 갈아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캐나다 인처럼 문제를 해결했다. 아이들은 어학연수가 아닌 캐나다 인들의 속으로 들어가는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다. * 토론토 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받는 하은숙 대표세계 속에서 한국을 들여다보는 기회아이들이 캐나다에서 배운 점 중에 하나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참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강대국의 지배를 받은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는 캐나다를 둘러보며 식민지 시절 한국과 비교해 본 것이다. 그러면서 세계열강의 역사 속에서 큰 흐름을 읽으며 자신들의 삶 속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스스로 생각한다. 이것이 국제문화교류단이 단순한 여행 단체와 차별화 되는 강점이다. ‘귀한 자식일수록 여행을 시켜라’라는 옛말이 있다. 내 아이의 세계관을 무한대로 확장시키고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을 통해 선사해 보자. 한편 국제문화교류단은 현재 6기생을 모집 중이고 추석 이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042-485-8213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부모님 건강체크 못한 것도 불효다 박기수(46·서구 도마동)씨는 추석이 다가오면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아버지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갑자기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박기수씨는 “아버지가 간암 말기가 되도록 몰랐던 불효자란 생각에 괴롭다”고 말했다.최송이((42·중구 문화동)씨는 지난 추석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친정어머니가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됐다. 자식이 다섯이나 되는데 어머니 혼자서 백내장 수술을 받도록 방치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고 한다. 김광일(39·대덕구 법동)씨는 며칠 전 벌초를 하러 고향에 내려갔다가 아버지가 틀니를 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수차례 수술을 한 어머니 때문에 아버지를 전혀 신경 못 썼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 된 김광일씨는 이번 추석에 형제들이 모이면 상의를 해서 아버지께 임플란트를 해드릴 생각이다.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리지 못한 걸 뒤늦게 후회하는 자식들이 많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바빠서, 때로는 자식이 걱정할 까 봐 ‘아픈 데 없다’는 부모님 말씀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가 병이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모처럼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이번 추석에 그동안 소홀히 했던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추석선물로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각종 노인성 질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 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지출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나이가 들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회복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보다 더 신경을 써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된다.대전 반석동 박붕연내과의 박붕연 원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뇌졸중이나 치매,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뇌 및 심혈관계 질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암을 비롯한 각종 뇌·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검진을 해드리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보건복지부에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들을 상대로 매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용하면 좋다. 이미 올해 사업을 시행한 중구를 제외한 4개구의 해당 노인들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면 먼저 부모님의 생활습관과 현재 건강상태를 눈여겨보고 기본적인 건강검진 외에 필요한 검진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 검사와 2·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추가로 받도록 해드리면 좋다. 평소 반주를 즐기는 부모님은 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서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까지는 알아차릴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 검진을 받아야만 된다. 간암 치료를 받았던 부모님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신경 써야 한다. 간암 치료 후 2년까지, 1년에 2번씩 보험 적용되는 복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게 해드리면 좋다.어머니들이 받아야 할 추가 검사는 자궁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유방암 검사, 골다공증검사와 같은 여성 정밀 검진이다. 60세 이상이면 치매 무료검진 받을 수 있어 .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8.9%가 치매환자로 집계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치매에 대한 조기검진도 해야 된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병이지만, 조기에 치료를 받게 되면 얼마든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조기 검진이 꼭 필요하다.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치매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마다 운영되고 있는 치매 상담 센터에서 치매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는 거점병원에서 무료로 정밀 검사와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실명 막으려면 안과 검사도 반드시 받아야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할 때 실명될 위험이 있는 안과 질환도 놓쳐서는 안 된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으로는 백내장, 녹내장, 노인성 황반변성증이 있다. 백내장은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시력이 회복되지만, 녹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증의 경우엔 실명이 될 수 있다. 대전 둔산동 맑은눈 안과 이종현 원장은 “녹내장은 안압을 잘 조절하여 더 이상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평생 실명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노인성 황반변성증도 조기에 발견하면 실명을 막을 수는 없지만 치료를 통해 실명 시기를 늦출 수는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해야 된다”고 말했다.밥심으로 살아야 되는 부모님들이 치아 때문에 받는 고통도 헤아릴 필요가 있다. 손상된 치아를 치료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전 가양동 이상대 치과의원의 이상대 원장은 “노인들은 이를 잃었다는 상실감과 얼굴형의 변화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님의 치아 치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초등 교장이 술 취해 학생 때렸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낮에 술에 취한 교장이 교실에서 학생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1일 오후 2시쯤 6학년 교실에서 이 학교 A교장으로부터 자녀가 머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이 학부모는 아이로부터 당시 교장이 얼굴이 빨갛고 술 냄새가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들도 교장이 술에 취한 채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때렸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학생은 “(교장 선생님 때문에) 학생들이 겁이나 피하는 과정에서 한 학생이 안경이 떨어지기도 했고, 수업 중인 교사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A교장은 지역 내 인사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에 돌아와 5학년과 6학년 교실 4곳을 돌아다녔다고 교육청은 전했다.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교장이 수업지도를 나왔다가 아이들이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는 과정에서 한 학생이 피하다가 안경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학생은 이후에 수업을 다 마치고 귀가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교육청은 교장과 담임,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여부 조사에 나섰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추석 선물은 충남 농산물로” 지자체 마케팅 활발 충남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판촉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당진군은 오는 12일까지를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 판촉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군 직영 인터넷 쇼핑몰 ‘당진팜(을 통해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택배비를 지원하고 해나루쌀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7~8일 서울 강북구청과 인천 연수구청에 각각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해나루사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10여 가지를 판다.태안군도 자체 운영 중인 인터넷몰 ‘태안장터(mall.etaean.net)’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6쪽마늘과 생강 등 각종 농특산물을 20% 할인 판매하는 ‘추석맞이 한가위 대찬치’를 진행 중이다.보령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머드랑세트 및 기초화장품 세트 등 보령머드화장품을 평소보다 10~20% 깎아주는 ‘추석맞이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마련했다.청양군은 다음달 중순까지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추 판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고객 1만여명에게 구기자한과와 구기자술, 칠갑산상황버섯, 고춧가루, 벌꿀세트 등 35개 지역농특산물의 특성과 가격 등이 사진과 함께 담긴 팸플릿을 발송했다.금산군은 2일부터 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간에 수삼과 홍삼 등 인삼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인삼제품 특별판매전’을 마련한다.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 논산시 서천군 서산시 연기군 예산군 등도 추석을 앞두고 자매결연을 한 수도권 자치단체 앞마당에서 잇따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도내 시·군 일부 마을도 자체적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환경농업마을과 용봉산체험마을, 속동갯벌정보화마을 등 홍성지역 정보화마을은 한우와 유기농쌀, 젓갈류 등의 지역 특산물을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평소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윤석규 충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남 농특산물은 뛰어난 품질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추석 대목을 앞두고 이미지 마케팅과 판촉활동을 강화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내년 7월 출범 세종시 인구 12만2263명 추산 내년 7월 1일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가 12만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1일 세종특별자치시출범준비단(단장 이재관)에 따르면 세종시 출범 초기 인구가 12만2263명으로 추산됐다.이는 현재 충남 연기군 인구 8만3988명과 충남 공주시 인구 5749명, 충북 청원군 인구 6625명을 더한 9만6362명에 중앙부처 공무원 등 세종시 개발로 유입되는 인구 1만7962명,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입주 등 자연유입 인구 7939명을 합친 것이다.정부기관 이전이 1차로 완료되는 내년 12월 31일 세종시 인구는 정부부처 공무원(8638명)과 아파트 입주민(4279명)의 증가로 출범 초기보다 10.6%(1만2917명) 증가한 13만518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세종시출범준비단의 관계자는 “최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계약자의 80% 가량이 ‘직접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 미뤄볼 때 세종시 출범 초기 인구가 예상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한밭교육박물관, 1950~60년대 생활·건강기록부 전시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동엽)은 9월 이달의 유물로 1950~60년대 대전삼성초등학교의 생활기록부와 건강기록부를 전시한다. 생활기록부는 1950년대 후반 여학생들의 것으로, 가족관계·출석·행동발달·성적 등이 담임선생님의 펜글씨로 기록되어 있다. 건강기록부에는 1967년과 1969년도에 입학한 남녀학생의 6년간 신체·체력 발달 상황, 전염병 예방접종 내역, 장티푸스 등의 병력, 그리고 기생충 검사 및 치료여부, 결핵검진 결과 등이 자세하게 적혀있다. 한밭교육박물관 한상태 학예연구실장은“생활기록부와 건강기록부를 통해 50년 전 초등학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모네에서 워홀까지’ 전시 50여일만에 관람객 5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특별전 ''모네에서 워홀까지''가 기차여행 상품으로 출시됐다. 대전시립미술관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들이 ktx를 이용해 보다 편하고 빠르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함께 전시와 ktx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 결합 상품을 이용하면 오는 8월28일까지 ''모네에서 워홀까지'' 전시 관람료를 20% 할인된 금액으로, 요금은 성인 15~20%·어린이 최대 50%까지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는 일반 성인이 서울에서 대전까지 KTX 왕복편과 관람료를 모두 더해도 1인 4만4000원(주말 4만7000원)이다. 예매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기차여행을 클릭 한 후 기차여행 검색란에 ‘대전시립미술관’을 검색하여 예매하면 된다. 문의 042)602-3252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