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율고''와 ''자율학교'' 입시 분석 2012학년도 고교 입시부터는 시도별로 제각각이던 전·후기 전형 일정이 하나로 통일된다. 이에 따라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시·도에서도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고등학교 중에서 대전지역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학교 입시 전형에 대해 알아보자.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자율형 사립고는 올해 3곳이 추가되어 10개 학교로 증가했다. 민사고, 상산고, 용인외고, 하나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김천고와 올해 추가된 하늘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등이다. 전국단위 선발 자율형사립고 전국 10개교로 늘어나 ‘전기고’에 포함되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선발 인원은 3027명인데, 이 중에서 1369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자율형 사립고는 1단계에서 학교내신만으로 또는 학교내신과 서류로 1.2~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학교 내신을 반영할 때 민사고와 하나고는 전과목을 반영하고, 나머지 학교는 국·영·수·사·과 5개 교과를 반영한다. 민사고, 하나고, 인천하늘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교 내신을 반영하고 나머지 학교들은 2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교 내신을 반영한다. 입학전형에서 달라진 점 꼼꼼이 살펴봐야 2012학년도 전국단위 선발 자율형 사립고 전형에서 달라진 점을 알아보자. 민사고는 국어, 국사,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만 수업하므로 올해부터 입시요강의 지원자격에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자’를 명시하였다. 이공계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정원의 5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하려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상산고는 모집인원을 전년대비 24명 증원하고 2단계 전형 대상자를 1.5배수에서 2배수로 늘렸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자기주도학습평가(자기소개서·추천서), 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처음 도입된 2011학년도에는 1단계 전형점수(학교성적)가 합격에 직결되었지만, 2012학년도에는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1단계 성적 결과를 만회할 수 있는 비율을 20% 이상 높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던 면접 방식에서 역량 면접을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용인외고는 1단계에서 내신 성적(70%)과 서류 평가(3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71%)와 면접 점수(29%)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지정 5개 교과 (국·영·수·사·과)와 선택 3개 교과(수학과 유리한 2개 교과)의 성적을 합산하여 내신을 반영한다. 선택 과목에서 수학과목을 필수로 선택하도록 했기 때문에 수학과목의 내신 성적이 탁월하면 유리하다. 1단계 전형에서 내신 성적의 환산 점수 차이보다 서류평가의 실질 반영률이 높은 만큼 용인외고 입시에서는 학습계획서가 중요하다. 5분 이내로 시행했던 2단계 면접 시간을 10~15분으로 늘려 심도 깊은 평가를 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선발<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282828 FONT-SIZE: 11pt FONT-WEIGHT: bold mso-hansi 2011-09-19
- 글씨와 그림이 책방을 찾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계룡문고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7일(토)부터 다음 달 16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99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서예, 문인화, 전각, 갤리그라피, 국화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작가들로 구성된 묵지회의 작가 7인이 참여한다. 일정한 전시장이 아닌 서점 전체 공간을 활용해 각 도서 코너마다 공간 요소요소에 맞는 작품들을 배치하여 서점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수준 높은 다양한 서예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전시공간에 따라 작품의 소재들도 액자, 족자, 천연염색, 천, 타일, 핸디코트(석고)를 이용한 모빌 형태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문고 이동선 사장은 “현재 우리가 보는 책이 만들어 지기 전 고고학적 자료들을 근거로 고대사회의 책을 재현한 작품, 책이 주는 메시지를 다양한 서체들로 표현한 작품, 동화책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 등이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전시기간 중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푸짐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오픈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전시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갤리그라피 체험, 수제도장 새기기, 이름쓰기, 책에서 뽑은 좋아하는 문구 써주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문의 : 042-222-4600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21일부터 사흘간 대전서 열려 60세 이상 노인들의 큰잔치인 ‘2011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대전시가 주최하며. 전국 어르신동호인과 임원진, 관계자 등 1만5000명이 참가하여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실버층 건강지수를 높이기 위해 정부지원으로 실시되며 시·도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발전시켜 2007년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첫 대회를 치른 이래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참가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며, 동호인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는 내년도에는 참가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21일 오후 4시 대전시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개막식 행사는 오후 3시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식후 행사 등 2시간 30분 동안 화려하게 진행된다. 식후에는 대전시립무용단과 가수 안치환, 주현미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각 종목별 대회는 이튿날인 22일부터 각 경기장별로 치러진다. 이 대회 참가 선수는 총 4478명이며 평균연령도 68세나 된다. 최고령자는 울산시의 국학기공 선수로 출전하는 감정희(91) 옹이며, 여자 최고령자는 대전시 당구선수 김영자(88)씨다. 경기도 대표로 자전거 종목에 출전하는 이완순(89) 옹은 도로부분과 트랙 2개 종목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대회기간에는 생활체육 종목시연, 민속놀이 체험행사, 어르신 건강체험관 운영, 향토 먹거리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다음달 초까지 열리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연계한 홍보전시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폐교를 전래놀이 문화의 메카로’ 폐교된 시골 분교를 전래놀이 문화의 메카로 거듭나게 만든 이가 있다. 충북 옥천군 청마분교에 ‘아자학교’를 설립한 전래놀이 연구가 고갑준(48세)씨다. ‘아자’는 ‘파이팅’을 의미하는 우리말로, ‘아자학교’는 전래놀이와 마을축제를 연구·개발·교육하는 학교다.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는 요즘 아이들이 전래놀이를 좋아하겠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우리 민족은 놀이를 즐기는 DNA가 잠재돼 있기 때문에 1박 2일 내내 전래놀이를 하고도 캠프가 끝날 땐 아쉬워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족간의 정도 돈독해지고 교육적 효과 또한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전래놀이를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래놀이로 배려심과 협동심 길러 시소는 자기 마음대로 올라갈 수 있지만, 널은 상대방이 내려오는 힘에 의해서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협동심이 요구된다. 전래놀이의 대부분은 공동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배려심과 협동심이 길러질 수밖에 없다. ‘나 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해야 된다’고 말로 백번 가르치는 것보다 전래놀이를 한 번 해보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는 게 고갑준씨의 생각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100가지 정도의 전래놀이가 수록되어 있지만, 교사들조차도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직접 놀이를 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한국전래놀이협회를 창단해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파견시킬 전래놀이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여명이 전래놀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래놀이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며 뿌듯해 했다. 전래놀이집을 발간하고 전래놀이카드를 개발해 고갑준씨는 직접 배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얘들아! 오늘은 뭐하고 놀까?’라는 전래놀이집도 발간했다. 바쁜 현대인들이 짬을 내어 10분 전후로 즐길 수 있는 놀이 80가지를 쉽게 설명해놓은 책이다. 이 책은 고갑준씨가 수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판 결과물이다. 한남대학교를 다닐 때부터 ‘건강한 놀이문화’의 필요성을 느껴 전래놀이에 관심을 갖게 된 고갑준씨.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생업에 매달려야 했지만, 전래놀이에 대한 열정은 수그러지지 않았다. 돈이 모아지면 전래놀이 연구에 몰두하고, 돈이 떨어지면 다시 생업에 매달리는 생활을 반복했다. 몇 년 전, 40대 회사원이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1000만원으로 놀이용 카드 를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고갑준씨다. 아파트 생활을 하는 현대인이 실내에서 전래놀이를 맛보게 하려고 전래동화의 명장면을 그려넣은 ‘아자카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서양의 체스와 비슷한 전래놀이인 쌍륙(雙六)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까닭도 전래놀이의 대중화를 위해서다. 사라져가던 전래놀이의 대중화에 앞장선 덕에 5년 전 부터는 다른 직업을 갖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게 됐다는 고갑준씨. 그는 전래놀이가 지닌 신명과 공동체 의식을 밑거름 삼아 마을축제 복원사업 쪽으로 행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마을의 정서가 살아 있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마을 사람들이 직접 만들도록 옆에서 돕고 있다. 고갑준씨는 “서양의 게임이 승부를 목적으로 한다면, 전래놀이는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화합과 소통 기능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끄고 전래놀이를 하면서 가족간의 훈훈한 정을 느껴볼 것”을 권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 2011-09-19
- 고등학교 지원, 왜 이렇게 복잡할까? 고등학교 지원, 왜 이렇게 복잡할까?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의하면 대전시 고등학교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대전지역 ‘전기고’의 입학 전형은 대전과학고가 지난 8월 16일부터 원서교부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전기고’의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까지 마무리된다. ‘전기고’에 포함되는 학교는 특수목적고 5곳, 자율형 사립고 2곳, 특성화고 11곳이다. 특수목적고는 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 영재육성을 위한 학교를 말한다. 대전과학고, 대전외국어고, 대전예술고, 대전체육고, 동아마이스터고 등이 해당된다. 대전과학고와 대전외국어고는 광역단위로 모집하고, 대전예술고, 대전체육고, 동아마이스터고는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자율형사립고는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면서 맞춤형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사립고등학교다. 대전의 자율형사립고는 대성고와 서대전여고가 있는데, 모두 광역단위로 모집한다. 특성화고는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특화된 고교로, 직업 인력 양성을 위한 고교를 말한다. 대전의 경우, 기존의 전문계고 중에서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11개 고등학교가 해당된다. 특성화고는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전기고’는 1개 학교만, ‘후기고’는 최대 6개 학교까지 지원 가능 ‘전기고’는 원칙적으로 고교간의 이중지원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1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하면 특성화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고’에 합격하면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고’에 합격하고 등록을 안 하면2012학년도에는 고교 입학을 못한다. 대전지역 ‘후기고’의 입학 전형은 ‘전기고’의 입학전형이 마무리된 다음 12월 6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1월 4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1월 20일에 일반고 학교 배정을 한다. ‘후기고’에 포함되는 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6곳과 일반고로 모두 광역단위 모집을 한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 가운데 자율형 사립고 수준으로 자율성을 확대한 고등학교로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곳이다. 대전에는 대전고, 송촌고, 동신고, 대전여고, 노은고, 충남고 등 6개 고교가 있다. 일반고 중에서 대덕고, 동신고, 대전동산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었다. 과학중점학교는 최소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을 갖추고 있어야 된다. 인문과정, 자연과정,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는데, 2학년부터 진로에 맞게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후기고’는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282828 FONT-SIZE: 11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2011-09-19
- 둔산동 까치네거리가 아웃도어 명품 거리로 최근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크게 늘면서 대전 둔산동 일대에 명품 아웃도어 매장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목련네거리에서 까치네거리 사이에 있는 대형 매장들이다. 일 년 사이 여섯 곳이 넘는 단독 브랜드 매장이 자리 잡았고 특히 요즘 가을 산행을 대비해 신상품을 찾는 등산객들로 연일 이 거리가 붐비고 있다.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마무트, 지난해 1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랙야크가 나란히 붙어 있고, 건너편엔 10월 8일 엄태웅 팬사인회를 여는 밀레와 청소년들의 인기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자리잡고 있다. 노스페이스 옆엔 오피스룩으로 활용성이 높은 브랜드 몽벨이 입점해 있다. 이달 9일에 문을 연 라푸마는 지상 1층 매장과 문화 캠프 공간으로 꾸민 2층 매장이 눈길을 끈다. 330㎡의 넓은 2층에는 여행에서 담아온 사진들을 LED화면으로 전시할 수도 있다. 캠핑 장비 전시장과 카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목요일마다 오카리나와 기타를 배울 수 있는 ‘문화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과거 이 지역은 샤크존과 로데오타운 등 복합 의류 시설에 가려져 행인들의 유입이 많지 않은 곳이었다. 기존에도 의류 및 잡화판매장이 있었지만, 대부분 보세 매장이거나 편집숍 형태의 매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웃도어 거리로 불러도 좋을 만큼 크게 변했다. 둔산동 패션 상권이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의류업체들도 이 지역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라푸마의 경우 18일 개점식에 바리톤 조병주, 음악감동 권평원, 오카리나 연주자 조은주씨 등을 초청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엄태웅 팬 사인회를 여는 밀레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 중학생 아들을 둔 주부 최미연(40·탄방동)씨는 “중학생 아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쇼핑하기 좋다”며 “가격과 품질을 비교하여 알뜰 쇼핑을 할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과거 패션 업계의 마이너 지역이라고 불린 이곳의 상권이 최근 메이저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라 타 업종 매장의 매출 상승 또한 기대된다. 마무트 둔산점 042)486-8860블랙야크 둔산점 042)223-3820밀레 둔산점 042)486-2080노스페이스 둔산점 042)485-1552라푸마 둔산점 042)482-4821몽벨 둔산점 042)471-5135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아웃도어, 단풍보다 화려하게 숲을 물들이다 올 가을·겨울 트렌드 키워드는 ‘비비드(Vivid)’ 매 시즌 더욱 화려한 컬러를 선보이는 아웃도어. 아웃도어의 이런 변신은 이미 새로운 일이 아니다. 올 가을·겨울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시즌 아웃도어 전문업체들이 내놓은 제품들은 옐로 그린 레드 등 총천연색의 더욱 과함하고 화려한 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보라색이나 청록색 바탕에 열로 레드 등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표범이나 얼룩말 같은 애니멀 프린트까지 더해 야생의 거칠고 화려한 느낌까지 더한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컬러와는 대조적으로 디자인은 일상 캐주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세련미를 더한 것 또한 이번 시즌 아웃도어의 특징이다. ‘아웃트로((outdoor와 metro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면서 일상복 대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아웃도어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준다. 아웃도어는 기능성 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바람 비 물 눈 등 자연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고강도 활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제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마무트 둔산점 김성선 대표는 “2011 가을 신상품으로 나온 파리나코 자켓처럼 청록색톤을 중심으로 강렬한 레드 지퍼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아웃도어룩이 올가을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한 기본 수칙 쾌청한 날씨와 화려한 단풍 덕분에 가을은 연중 산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하지만 가을 산행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저체온증(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 걸릴 수도 있다.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온 기능이 있는 소재가 사용된 등산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외피, 내피의 분리가 가능한 것을 준비한다. 초경량 베스트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 이용하면 편리하다. 간혹 겉옷만 기능성으로 준비하는 등산객이 많은데 속옷도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땀을 흡수하기만 하고 건조시키지 못하는 면 소재는 특히 피해야 한다. 산을 내려올 때는 몸무게의 3배나 되는 하중이 관절에 실리기 때문에 등산용 스틱도 준비한다. 2인 1조를 이루어 산행하며 전체 체력의 10%는 하산을 대비하여 남겨두는 등반 코스를 정하는 것이 좋다. 가을 산에는 뱀과 벌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편이니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발목이 접질린 경우에는 스프레이형 쿨파스를 뿌려준다. 산행 후에도 뜨거운 목욕보다는 냉탕에서 몸을 식혀주는 것이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 대전산악연맹 김용정 교수 042)254-9849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2011-09-19
- 분홍 토끼의 추석 -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분홍 토끼의 추석 김미혜 글, 박재철 그림 / 비룡소 휘영청 밝고 둥근 추석 보름달. 달나라 계수나무 아래에서 떡방아를 찧던 토끼가 그만 절굿공이를 놓치고 만다. 절굿공이를 찾으러 은빛마을로 내려온 분홍 토끼는 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조상 묘를 벌초하는 모습, 가족끼리 송편을 빚고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차례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 등 추석에 행해지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우리 명절에 얽힌 설화나 전설, 전통 풍습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가 ‘분홍 토끼의 추석’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를 끝으로 총 6권이 완간되었다. ‘분홍 토끼의 추석’은 잃어버린 절굿공이를 찾으러 땅으로 내려온 달나라 토끼의 시선으로 송편 빚기,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 추석의 고유한 풍습들을 생생히 그려냈다. 우리나라 주요 명절인 칠석, 정월 대보름, 동지, 설, 추석, 단오를 소재로 한 「알콩달콩 우리명절」시리즈는 아이들이 우리 전통 문화와 풍습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각 명절과 관련된 대표적인 동물이나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명절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책에는 우리 고유의 풍성한 놀이 문화와 색다른 먹을거리, 흥미진진한 놀거리들이 한가득하다.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토미 드 파올라 글,그림 / 비룡소 토미는 할머니를 아래층 할머니, 항상 위층 방 침대에서만 지내는 증조할머니를 위층 할머니라고 불렀다. 매주 일요일이면 토미는 할머니 댁을 방문해 위층 할머니와 박하사탕을 먹으며 작은 요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위층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토미는 아직 어려서 죽음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다.토미처럼 죽음을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토미의 엄마는 어린 아들에게 ‘다시는 위층 할머니를 만날 수 없지만 토미의 마음속에는 항상 할머니가 있어.’라고 설명한다. 또 한밤중에 잠을 못 이루고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한 토미에게 그것은 ‘위층 할머니가 해 주는 입맞춤’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린아이들에게 죽음은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자연의 방식임을 일깨워 준다.비룡소 100번째로 출간된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는 ‘오른발, 왼발’을 그린 토미 드 파올라의 또 다른 작품으로 할머니와 손자 사이에 펼쳐지는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2011 그랜드페스티벌 2011 그랜드페스티벌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하는 그랜드페스티벌에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단을 초청해 무대에 올린다. 28일 첫 공연을 장식할 무대는 차세대 3테너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호세 쿠라의 리사이틀로 베르디의 ‘오텔로’, ‘운명의 힘’과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가 공연될 예정이다. 감성적이고도 힘 있는 음성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공연은 청중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독일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이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하고,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6일에는 벨기에의 고음악(바로크 이전의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일 가르델리노의 환상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열정적이진 않지만 촉촉하게 와 닿는 일 가르델리노의 연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8~9일에는 칠순을 넘긴 한국 연극계의 대들보 오태석에 의해 재해석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가 공연된다. 그랜드페스티벌의 대미는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이 장식한다.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발레단은 10월 10~11일 대전에서 단독공연을 한다. 2001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한국최초공연과 2005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2번째 공연을 통해 무한한 감동을 선사했던 발레단은 혁신적 움직임과 독보적 표현력으로 현대 발레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모리스 베자르의 무한 상상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라벨의 ‘볼레로’와 바흐의 ‘칸타타51’로 재탄생 시켰다. 놓치지 말아야할 공연이다. 일 시 공 연 입 장 료 9월 28일 테너 호세 쿠라 초청 공연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10월 5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2011-09-19
- 대전시, 도안신도시 7개 신규아파트 사업승인 대전 도안신도시내 7개 신규 아파트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승인’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가을 분양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5일 대전도시공사가 신청한 도안신도시 5블록의 공동주택(아파트 1248가구) 건립을 위한 사업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분양예정인 도안신도시내 7개 공동주택 용지에 대한 사업승인이 모두 이뤄졌다. 지난달 18일 금성백조주택과 계룡건설이 각각 7블록(1102가구), 17-1블록(1236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19일 호반건설이 2블록(983가구)과 17-2블록(964가구)에서 사업을 승인받았다. 지난 8일과 1일에는 현대산업개발(15블록, 1053가구)과 우미건설(18블록, 1690가구)의 사업승인도 이뤄졌다. 대전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도안신도시에서 올해 분양할 아파트 물량에 대한 사업승인은 사실상 끝났다”며 “해당 지역 구청의 분양승인을 거쳐 조만간 주택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사업승인 건설업체들은 공급일정과 분양가 확정을 위한 ‘분양승인’ 신청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 관련 건설업체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입지 여건이 서로 비슷해 분양가를 얼마로 책정하느냐가 분양 성공의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분양가를 먼저 공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일부 업체에서 분양승인 신청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정식으로 접수된 업체는 아직 한 곳도 없다”며 “업체 간 경쟁이 그만큼 치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노은지구에서 분양한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930만원으로 대전 최고를 기록하며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었다. 도안지구 7개 공동주택 용지 가운데는 서구청이 4개 블록(15·17-1·17-2·18블록), 유성구청이 3개 블록(2·5·7블록)을 각각 분양 승인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대전 5개 특수학교 신입생 모집 대전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신입생을 예년보다 두 달 일찍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내 특수학교는 대전맹학교(시각장애)를 비롯해 대전혜광학교(정신지체), 대전성세재활학교(지체장애), 대전원명학교(정신지체 및 청각장애) 등 4개다. 서구 가수원동에 대전가원학교(정신지체 및 정서장애)가 내년 3월 개교한다. 이들 학교는 유치 24학급, 초등 141학급, 중학 66학급, 고등 41학급 등 모두 272개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원서는 각 특수학교 또는 동부와 서부 교육지원청에서 20일까지 받으며, 새로 생기는 대전가원학교는 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에서 접수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특수학교나 시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교수학습지원과 공개자료실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