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대산업개발, 도안 15블록 1053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순 대전 도안신도시 15블록에서 ''대전 도안 아이파크'' 1053가구를 공급한다.25층짜리 12개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6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84E 타입 96가구에는 대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5베이(발코니에 방 4개와 거실이 맞닿은 구조) 평면설계를 선보여 채광을 극대화했다.공간 활용도가 높은 기둥식 구조와 다양한 수납공간 설치로 실용성을 강조했고 일부 주택형에는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놀이방으로 쓸 수 있는 가족실을 별도로 조성한다.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에 달하는 중앙광장을 배치하고 1㎞ 길이의 순환 자전거도로와 건강산책로, 휘트니스센터 등을 만든다.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고 중학교도 건립 중이어서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대전남성합창단, 의림합창대회 대상 수상 지난 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의림합창경연대회에서 ‘대전남성합창단(지휘자 장동욱)’이 대상을 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대전남성합창단은 1992년 창립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이번 대회에서 자유곡 2곡, 철새(김규환 곡)와 된장(정덕기 곡)을 선보였다. 남성 합창단 특유의 부드러운 화음과 안정된 화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 합창단은 활발한 대회참여를 하며 대전의 민간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 수는 50여 명으로 20세~60세의 다양한 연령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전남성합창단은 대상 수상 팀의 자격으로 11월 15일 ‘제천음악제’에 초청을 받아 다시 한 번 문화 예술의 도시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고 올 예정이다. 문의 : 010-2078-7655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고 소통하다!” 유근영(63) 화가의 36회 개인전이 모리스(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그에게는 미술이란 것은 결코 이성적, 이념적 틀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이라는 믿음이 있다. 이념에 치중하여 생명력 없는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는 고집이 오늘까지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하는 이유다.“도시에 없는 자연이 애틋하다. 그럼에도 언뜻언뜻 보이는 자연에 힘이 느껴진다. 그것을 내가 그릴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그는 ‘The Odd Nature(엉뚱한 자연)’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일상에서 마주했던 풀잎 하나, 걷던 길 주변에 핀 꽃들을 마음에 담아 음악을 들으면서 떠올린 자연을 펼쳐 캔버스에 옮긴다. 그렇게 그려내는 식물과 꽃들은 어디에선가 본 듯하지만 실제 자연에서는 찾을 수 없고, 그 색채는 자연 속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함과 다양함을 지니고 있다.36회 개인전이면 적지 않은 횟수다. 이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는 무엇일까? 그는 주저 없이 90년대 전시회를 꼽는다. 그는 “1991년 처음 ‘The Odd Nature’라는 주제로 대흥동 현대화랑에서 개최한 전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 이전과는 다른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된 이정표 같은 전시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90년대 이후 그의 그림에는 나무, 혹은 다양한 식물과 꽃의 형상, 현미경으로나 보았음직한 미생물의 형상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자연’의 모습이 존재한다. 그 무렵부터 작품의 주제가 되고 있는 ‘The Odd Nature’ 풍경이다. 화가에게 ‘휴식’이란 무엇일까. 그는 “내게 휴식은 술 한 잔이다. 그렇게 여유 있는 생활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삶에 있어서 ‘공간 이동’은 중요하고 매력적인 일이다”라고 꿈꾸듯 말한다. 그는 여행을 ‘공간 이동’이라고 말한다.그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늘 “아무것도 아닌, 그냥 그린”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그림에선 자연의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고 소통하는 힘 ‘그리기의 힘’이 느껴진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유근영 화백의 2011년 작 ‘The Odd Nature 11-1’. 그는 ‘The Odd Nature(엉뚱한 자연)’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100억원 지원 대전시는 지난 4일부터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자금으로 1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은 3개월 이상의 영업실적이 있는 대전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이뤄진다.(☎042-600-22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대전생활체육회, 삿포로마라톤대회에서 선전 대전생활체육회의 회원단체인 육상연합회 소속 선수단이 지난 2일 열린 ‘제36회 삿포로마라톤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일본 전역에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약 1만5000명의 다양한 선수층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삿포로시청과 요미우리신문사의 공동주최로 지난 2일 오전 10시 삿포로시의 ‘마코마나미 세키스이 하이무스타디움’에서 출발했다. 이번 대회에 대전육상연합회는 감독과 선수 등 4명이 출전하였고, 약 2000명이 참가한 40대부 10km코스에 출전한 엄정용(48세, 연합중기) 선수가 38분01초의 기록으로 8위, 약 1800명이 출전한 50대부 하프코스에 출전한 김영국(56세, 대전 중구청 문화체육과) 선수가 1시간 21분 59초의 기록으로 4위, 50대부 10km코스에 출전한 배종남 선수(56세, 대전시육상연합회장)가 41분 28초의 기록으로 15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였다. 이번 ‘삿포로마라톤대회’ 참가는 대전광역시 스포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삿포로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년 5월 대전광역시는 대전에서 열리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삿포로 선수단 20여명을 초청하여 양 도시 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호를 증진하고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대전육상연합회 배종남 회장(6501번)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꿈짓기 은퇴설계 프로그램’ 무료교육 고령화 사회의 진행으로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성공적인 정년 후의 생활과 은퇴 후의 ‘제2의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료교육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교육은 대전광역시의 ‘행복한 100세 건강한 삶 누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평생교육실천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지원한다. 대상은 퇴직 예정자, 퇴직자, 창업예정자, 저소득층 등이며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내용은 인터넷쇼핑몰창업, 재정관리컨설팅, 창업실무 및 창업절차 등이다. 이 교육을 통해 은퇴 후에도 경제적 활동에 참여함은 물론, 건강한 삶을 통해 자아실현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주목 받고 있다.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대전평생교육실천회는 2010년 3월에 창설된 단체로 교육의 관념적 고착화에서 탈피해 평생교육환경 정착을 위한 교육제반 여건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창우 대표는 “생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평생교육의 현안문제와 교육지원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42-531-7799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계룡리슈빌, 도안 5블록 1236가구 분양 계룡건설은 오는 14일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계룡건설의 공급 규모는 아파트 10개 동 1236가구로, 73㎡(280가구)와 84㎡(956가구)로 나뉘며, 분양가는 900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계룡건설은 10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도안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35층으로 설계했으며, 최상층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했다.타원형 단지배치를 적용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고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의 광장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단지 출입구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만드는 방법으로 단지내 조경면적을 41.5%로 높였다.특히 단지 서쪽과 북쪽으로 도안공원(옥녀봉), 소태근린공원을 끼고 있고 갑천과 월평공원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계룡건설 관계자는 “고층 설계를 통해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도안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탄방동 745번지.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학습 선택권 빼앗는 ‘강제 보충수업’ “보충수업 시간에 하는 사회탐구영역 수업 중 제게 필요 없는 과목을 담임선생님께 얘기해 빼주세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김 모(45)씨는 요즘 아들로부터 자율학습에 대한 불만을 자주 듣는다. 김 씨 생각에도 아이에게 필요 없는 과목을 추가의 교육비까지 내면서 듣게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충수업 중 일부 과목만 선택해 듣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들에게 보충수업을 하도록 한다. 이런 불만을 담임이나 교장에게 얘기했지만 돌아온 답은 “어쩔 수 없다”는 말 뿐이었다. 김씨는 “보충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을 무조건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이의 진로나 진학계획에 맞춰 과목 선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정해 놓은 과목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이 같은 상황은 비단 김 씨만의 일이 아니다. 대부분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방과후 수업을 강제 또는 반강제로 시키고 있다. 학생들에게 보충수업의 선택권도 주어지지 않는다.이에 대해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해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그렇다고 보충수업 참여를 학생 자율로 맡기다 보면 학급을 통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학부모들은 생각이 다르다. 최 모(47·둔산동)씨는 “보충수업을 포함한 방과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 수요자 즉 학생이 요구하고 학부모가 교육비를 지불해야만 이루어진다”며 “본인에게 필요한 방과후 교과목의 선택은 학생이 스스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학교가 이처럼 강제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참여시키는 것은 참여율이 학교 성과급 지표에 높게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즉 교사들이 성과급을 많이 받기 위해 학생들에게 강제로 방과후 학교 수업을 시킨다는 것이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의원(한나라당)은 ??일 교육부 국감에서 “방과후학교를 통해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정부 정책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차등 성과급에 방과후 참여율이 높게 반경될 경우 ‘강제 방과후 수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학교 성과급 지표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짜장면’ ‘먹거리’ 표준어 됐다 ‘짜장면’이 표준어가 됐다. 그동안은 ‘자장면’이라고 써야 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1일 그동안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지만 표준어로 대접받지 못한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말들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된다. 국어원이 심의를 거쳐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단어는 크게 세 가지 부류다. 첫 번째는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간지럽히다’ ‘남사스럽다’ ‘복숭아뼈’ ‘허접쓰레기’ 같은 말들 11개가 표준어로 인정됐다. 이들 말은 각각 ‘간질이다’ ‘남우세스럽다’ ‘복사뼈’ ‘허섭쓰레기’ 가 표준어였다. ‘묫자리(현재 표준어 : 묏자리)’ ‘세간살이(세간)’ ‘맨날(만날)’ 등도 복수 표준어가 됐다. ‘개발새발’ ‘내음’도 이제는 표준어 둘째는 현재 표준어와 비슷하지만 뜻이나 어감 차이가 있는 단어를 별도 표준어로 인정한 것이다. ‘먹거리(먹을 거리)’ ‘메꾸다(메우다)’ ‘손주(손자)’ ‘어리숙하다(어수룩하다)’ ‘맹숭맹숭(맨송맨송)’ ‘눈꼬리(눈초리)’ 등이다. 이렇게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된 말은 ‘나래(날개의 문학적 표현) ’내음(향기롭거나 나쁘지 않은 냄새) 등 모두 25개 단어다. 특히 그동안은 고양이와 개의 발이란 뜻의 ‘괴발개발’만 표준어였으나 이제는 개의 발과 새의 발이란 뜻을 가진 ‘개발새발’도 표준어가 됐다. 셋째는 현재 표준어와 표기 형태가 다르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도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짜장면(자장면)’ ‘택견(태껸)’ ‘품새(품세)’가 사례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새로 추가된 표준어 목록 ◆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것(3개)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택견 태껸 품새 품세 짜장면 <td style="BORDE 2011-09-19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권영락)가 지난 달 3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제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분야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올해 졸업생 312명 가운데 218명이 취업(취업률 70%)을 하였으며, 이 중 62%인 135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기 때문이다.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업률 70%는 전국의 특성화고등학교 중 가장 좋은 실적이다. 이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을 하고(1인당 평균 3.5개)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된 진로지도를 하는 등 기업체가 선호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식 교육과정에 주력한 결과이다. 권영락 교장은 “기업체로부터 환영받는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직무능력과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어 대전여상을 전국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