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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사고, 보상금 청구하세요” 대전시는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를 자전거보험에 가입시켰다. 대전시가 2009년 4월부터 시민을 위한 자전거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시민 대다수는 자신이 자전거보험에 가입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겨울에 미끄러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면 사고가 날 확률이 더 높은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에 대해 알아보자. 자전거보험의 피보험자는 ''대전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 전체''이다.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보장 보험기간은 다음 해 5월 27일까지, 보장내용은 5가지다. ‘자전거 사망, 후유장애 보장’는 자전거 상해를 입고 그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 또는 후유 장애시 보험금을 주는 것이다. 사망시 3000만원, 후유장애시 9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자전거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보장’은 자전거 운전 중 타인(가족제외, 동승자 포함)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형사합의를 봐야할 경우, 3000만원까지 지급하는 것이다. ‘자전거사고 벌금 보장’은 시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벌금이 나오면, 사고당 2000만원 한도 내 실비보장하는 것이다. ‘자전거사고 방어비용 보장’은 구속되거나 공소제기된 경우, 100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최초 진단이 4주 이상이면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 지급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 보장’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에 따라 40~100만원까지 지급하는 것이다. 최초 진단이 4주 이상이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4주 이상 진단자 중에서 7일 이상 입원을 하면, 추가로 40만원을 더 받는다.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은 1회에 한해 지급한다. 2009년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보험혜택을 받은 시민은 700여명이고, 지급받은 보험금은 8억 7100만원이다. 문의 : 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daejeon.go.kr) 대전시 콜센터(국번없이 120번) LIG손해보험사 (1544-1616)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873호 문화계소식 - 따뜻한 연말, 풍성한 공연 국가대표 코믹연극의 화려한 귀환 … ‘늘근도둑이야기’ 뼈있는 시사풍자 코미디의 진수로 손꼽히는 ‘늘근도둑이야기’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16일부터 상영된다. 사회에서보다 형무소에서 더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두 늙은 도둑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으로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작품이다. 또한 배우들이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연기 달인들인 만큼 뛰어난 연기력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매회 다른 매력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의 재 관람률이 높은 작품이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늘근도둑이야기’의 연출은 극단 ‘차이무’의 대표 민복기가 맡았다. 이번 대전 공연은 섬세한 표현력으로 작품의 잔잔한 맛을 잘 살린다는 민복기의 연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답답한 정치·경제 현안들을 다루며 마음의 가려움증을 긁어 주는 시사풍자와 더불어‘두 늙은 도둑’의 인간적인 모습에도 집중하여 웃음과 감동까지 더해주는 ‘늘근도둑이야기’는 31일까지 상연될 예정이다. 엄마와 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 … ‘친정엄마와 2박3일’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대한민국 13만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대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상연된다. 이 작품은 국민 배우 강부자와 명품 연기의 전미선이 선보이는 엄마와 딸의 가슴 뭉클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친정엄마와 꼭 같이 보고 싶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평가 받고 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란의 갑작스런 친정 방문으로 시작되는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는 친정 엄마와 이별을 준비하는 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다. 제10회 ‘2009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부문수상작. 자우림, 김건모 17일 콘서트 내실 있는 콘서트가 줄을 잇고 있다. 자우림과 김건모 SG워너비 조영남 등 굵직한 중견 가수와 밴드의 콘서트의 향연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형 소속사 가수가 아닌 홍대 인디밴드 1세대 자우림의 콘서트가 대전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다. ‘JAURIM NEVER DIE’란 제목의 콘서트로 연주와 노래의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의 교체 없이 15년을 사랑받은 자우림의 진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놓치지 말아야할 공연이다. 17일 오후 7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자우림을 만나 보자. 올 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건모의 콘서트 역시 팬들이 손꼽아 온 공연 중 하나다. 끼 많고 노래 잘 부르는 가수 김건모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 ‘가장 김건모다운 음악’을 그의 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오랜 친구 같은 친숙한 곡들과 현란한 퍼포먼스,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빠져들 게 할 이번 공연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그 외 11일 SG워너비와 20일 조영남 31일 슈퍼스타K3 TOP11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 일시 : 13일 오전 11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입장료 : 전석 1만원 문의 : 042-620-2222 백청강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일시 : 13일 오후 7시 장소 :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문의 : 042-485-8573 로맨틱코미디연극 ‘내 남자의 혈액형’ 일시 : 14일~1월 1일 장소 : 중구문화원 뿌리홀 문의 : 042-256-3684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일시 : 16일~ 1월 1일 장소 : 우송예술회관 입장료 :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 5000원 문의 : 042-629-6464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일시 : 2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 입장료 :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 : 042-610-2222 전시 <p class="바탕 2011-12-19
- 나는 요리사다 ‘레시피 제과' 하연옥 기능장 - “밥 대신 빵을 줘도 미안하지 않아요” 제빵사가 이글루처럼 둥근 빵을 자르고 단면에 생크림을 발랐다. 빵 위에 얇게 깎은 초콜릿 조각을 뿌리고 달콤한 블랙 체리로 마침표를 찍으니 군침 도는 예쁜 케이크로 변한다. 향기나는 부드러운 케이크는 그렇게 명인 (레시피 제과 대표 하연옥)씨의 손에서 태어났다. 하 씨의 손등 흉터는 그가 대전 최초 여성 제과 기능장이 되기까지의 경륜을 말해준다. 하연옥 기능장은 대전 최초 여성 제과기능장이다.노동보다 힘들었던 편견의 벽 하연옥 씨가 처음 빵을 굽기 시작한 것은 15년 전. 그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여자는 안 돼’라는 말이다. 빵이 좋아 대학도 포기하고 기능인의 길을 선택했지만 가장 큰 장벽은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됀다는 ‘편견’이었다. 양식·제빵 자격증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창의적으로 빵을 기회조차 없었다. 빵 만들 기회를 어렵게 얻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빵틀로 빵을 찍어 내 듯 단순 업무 뿐 이었다. 질문은 용납 되지 않았고 하 씨의 의견은 묵살 됐다. 그럴수록 빵에 대한 열정은 발효 과정의 반죽처럼 커졌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말은 '시키는 대로 그냥 해'였어요. 낮은 직급의 여자 제빵사의 의견은 들을 가치도 없다는 거였죠.” 하 씨가 그 시절의 교훈을 마음 깊이 새기며 귀를 기울이며 가게는 동네 사랑방이 됐다. 이 특별한(?) 사랑방 손님들이 외국에 나갔다 들어 올 땐 희귀한 빵을 들고 온다. 인근에 있는 대형 제과점이 있지만 언제나 하 씨의 빵을 사러 온다. 하 씨는 ‘가족 같은 단골들’이라고 말한다. 7번 떨어진 기능장 시험 … 실패가 아닌 숙성의 시간 하 씨가 제빵을 시작하는 시간은 새벽 5시다. 하 씨는 인공첨가제를 넣지 않고 곡물유산균을 발효제로 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한 하 씨만의 발효종이다. 옹기에 키운 발효종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빵을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단골들이 말해요. 제가 만든 빵은 ‘밥처럼 먹을 수 있다’고. 아이에게 밥 대신 줘도 미안하지 않다고요. 제빵사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같아요.” 이러한 찬사가 하 씨의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도전을 가능하게 했다. 4년 동안 7번 고배를 마셨지만 하 씨는 그 시간을 숙성의 기회로 삼았다. 제과점 운영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랐지만 그 시간을 쪼개 연습에 몰두했다. 그리고 8번째 도전. 대전 최초 여성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 탄생했다. “제가 열심히 만든 빵을 경차로 배달해 주는 아버지가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덕분에 편한 맘으로 빵에 집중할 수 있어요.” 하 씨의 도전은 기능장 합격으로 끝이 아니다. ‘명장’에 도전하는 것과 빵의 역사를 담은 ‘빵 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매달 제빵사 선후배들과 5000개의 빵을 만들어 봉사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다. ‘레시피’에 가면 빵과 제빵사의 오래 숙성된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중리동 레시피 제과 042-621-0035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잠재력을 키워주는 ‘더 한 힘 연구원’ - “리더의 자신감과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드립니다” “주변에 인물 없다 한탄 말고, 본인 스스로 인물 될 공부를 하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이다. 보성 김종욱 ‘더 한 힘 연구원’ 원장은 “리더의 중요성을 함축한 말”이라며 “스스로 자신감과 잠재력을 키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더 한 힘 연구원’의 목표와 잘 부합하는 것 같아 이 말을 구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더 한 힘 연구원’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신감 열정 신념 연설능력 대인관계능력 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기관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대전에서 탄생한 국산 고유브랜드라는 것이다. 보성 김종욱 원장이 8년 전 창립했다. 그동안 160개 기수 2800여 명의 수강생들이 ‘더 한 힘 연구원’을 거쳐 갔다. 용문동에 대전센터가 있고 노은동에도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다. 보령과 청주에서도 교육이 진행 중이다. 더 한 힘 리더십 교육과정을 미국의 케네디 스쿨이나 일본의 마스시다 정경숙을 능가하는 교육과정으로 키우고 싶다는 보성 김종욱 원장을 만났다. 별명이 열정발전소장, 열정대명사, 열정대통령, 열정대왕 또는 리틀 도산(안창호) 등 많다. 사람들이 퇴역한 예비역 군인으로서 인생 후반전을 보다 가치 있게 살려고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 가치 있게 살려면 성공을 해야 하고, 성공을 하려면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원에는 60여 명의 무보수자원봉사 강사가 있다. 이들에게 보람과 가치를 느끼게 하려면, 더 한 힘에서 무언가 배우고 봉사의 기쁨을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하는 것이다. 더 한 힘 리더십이 크게 성장하는 이유는. 첫째 나를 포함한 전 강사진들의 열정이다. 먼저 강사진의 열정이 넘쳐야 수강생들이 열정을 몸에 익히게 되고, 그래야 그들이 성공적인 리더로 거듭난다. 둘째 감동적 교육프로그램이다. 다른 교육들처럼 듣기만 하는 교육이 아니고 철저한 시범 실습 교육이기 때문에 실용적이며 효과를 피부로 느끼기 때문에 수강생들 스스로 감동하게 된다. 셋째 수강생들이 열정에 감염되고 자신감을 확실히 키우게 된다. 이러한 수료생들이 가족부터 주변 친지들까지 많은 사람들을 추천하여 교육을 받게 한다. 가족 전체가 수강한 경우가 많다. 넷째 저렴한 수강료다. 더 한 힘은 발달된 외제 교육을 벤치마킹하여 국산화했기에 로열티 지급이 없다. 교육내용이 우리 정서에 잘 맞아 자기 발전의 의지가 강한 사람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인다. 보성 김종욱 원장더 한 힘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면. 더 한 힘은 현대 리더십 지식 강의와 스피치 훈련, 리더의 마음가짐형성을 위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진행방식은 수동적 수강이 아닌 능동적 실습 참여 교육이다. 처음엔 앞에 서서 발표하기 쑥스럽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쉬운 단계에서 어려운 단계로 1과에서 10과까지 매번 다른 스피치공식으로 제한된 시간에 발표 실습 훈련을 한다. 이런 체계적 프로그램은 말을 논리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미있는 워밍업도 한다. 말하기 전에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제스처를 개발하기 위한 더 한 힘만의 독특한 사전 준비운동이다. 한 사람씩 앞에 나가서 하는 동작이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오히려 많이 웃게 되고 허물이 없어져 수강생간에 아주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그동안 수료한 사람들은. 사회지도층부터 중학생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수료했다. CEO반이 대전 청주 계룡 보령에서 18개 반, 경영반이 대전 청주에서 34개 반, 건양대 대전보건대 학생을 비롯한 정규반이 96개 반으로 총 154개 반 2800여 명이 수료했다. 광주 수원 군산 등지에서도 수료생들이 배출됐다. 더 한 힘 리더십의 비전은. 더 한 힘 리더십은 대전에서 탄생된 국산 고유브랜드다. 앞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이 교육의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 더 한 힘의 꿈이자 비전이다. 더 한 힘을 미국의 케네기 스쿨이나 일본의 마스시다 정경숙을 뛰어넘는 교육 과정으로 키우고 싶다. 문의 : 042-825-2597, 011-833-2596 계족산인 길홍남씨의 ‘더 한 힘 수료소감’ “더 한 힘은 인생의 새로운 기회” 2011-12-19
- 주5일수업제 운영으로 방과후학교 파행 우려 내년부터 주5일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방과후학교 운영이 파행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해 주5일수업제를 시험 운영한 학교에서 이미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대전시시교육청은 최근 9월부터 운영해온 ‘주5일수업제 시범 운영학교(초등23개, 중등6개)’ 운영 사례발표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 사례발표회에서 주5일수업제 시범 중학교 대부분이 주당 33시간 수업시수 확보를 위해 주 1회 실시하던 7교시 수업을 주 3회 진행하고 방학일수도 4일 감축했다. 문제는 평일 중 3일을 7교시로 편성할 경우 방과후학교 수업의 파행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실제 시범학교인 법동중학교는 이런 이유로 방과후학교를 토요일에 실시했다. 토요 방과후학교는 수학과 과학의 실력·심화반을 교과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외부강사를 연결해 수익자가 부담하게 했다. 결국 학교에서 돈을 내고 중요과목 공부를 하게 돼 학원화 된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무료로 지원하는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이수학생을 모두 합해도 수익자가 부담하는 교과심화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이 더 많은 것이 그 반증이다. 법동중학교 윤형준 교사(교무부장)는 “수익자 부담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높다”며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엔 지원자가 많았으나 갈수록 참여가 줄어들어 다음엔 예비명단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부분의 초등학교 5~6학년 경우도 주1회 실시하던 6교시 수업을, 주 4회 편성하고 방학일수도 3~4일 감축했다. 이것은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0교시, 7교시 운영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수업시수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방법이다. 이렇게 될 경우 초등학교 방과후학교도 수업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게 될 전망이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목척교·한빛대교 경관조명 재점등 대전시는 7일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목척교와 한빛대교의 경관조명을 재점등 하기로 결정했다.점등시간은 오후 7시부터 11시 30분(하절기 오후 11시)까지다. 당초 일몰 이후부터 점등하려했지만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5~7시를 피하기 위해 이 같이 조정했다.시는 지난 3월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지침에 따라 목척교와 한빛대교의 경관조명을 껐다.앞서 엑스포다리의 경관조명은 관광 활성화 등을 이유로 지난 7월부터 금·토·일 주말에 한해 점등(오후 7~11시)하고 있다.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경관조명을 재개하면 월 150만원 가량의 추가경비가 들지만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점등키로 했다”며 “시설 점검을 거쳐 금주 중으로 조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대전시, 자랑스러운 대전인상 선정 대전시는 2011년 대전을 빛낸 ''자랑스러운 대전인상'' 수상 대상자로 5명을 선정, 발표했다.수상자는 이철호(58·대전시의사회장) 손종현(62·남선기공 대표) 임주연(17·고등학생) 이민기(19·귀금속공예기사) 최나경(28·플루티스트)씨 등이다.''자랑스러운 대전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의 명예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준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1996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이달 말 열린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충남도청·경찰청 터 활용방안 ‘동상이몽 내년 말 이전 예정인 충남도청사(대전시 중구 선화동) 활용방안을 놓고 대전시와 중구, 상인단체 등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대전시는 등록문화재인 충남도청 건물을 활용해 문화예술의 창작·생산·유통·소비 기능을 가진 한밭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용역 조사 중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청은 충남도청 터로 중구청을 이전하고, 대신 일반상업용지인 중구청 터에는 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하게 해달라고 대전시에 공식 요청했다. 또 충남도청과 붙어있는 충남경찰청과 도청 별관 터에는 역사·문화·예술 관련 특수대학 유치를 제안했다. 이 지역 상인들도 상업시설 유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과거 이곳에 있던 대전시청과 법원 검찰청 등이 서구 둔산동 신도심으로 이전하면서 공동화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곳 주민들의 요구는 상업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대안이 중구청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백화점 같은 상업시설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대전시는 문화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지역대학과 연계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연합교양대학’을 운영하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립박물관 본부도 이곳으로 옮기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런 구상과는 별도로 대전경찰청은 충남도청 인근의 중부경찰서를 충남경찰청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와 중구의 구상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하나의 부지를 두고 대전시와 중구, 지역주민, 경찰 등에서 제각각 다른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셈이다.충남도청사 부지 활용 문제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국립근현대사 박물관 건립’을 공약하면서 촉발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시간만 끌고 있다. 충남도는 2013년 1월 1일 시무식을 내포신도시 새 도청사에서 할 예정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충남도청과 충남경찰청 부지를 매입하는 데만 12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되지만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라며 “정부가 매입해 무상 양여하기를 바라지만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동구, 사랑 나눔 헌옷 모으기 운동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 나눔 헌옷 모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롱 속에 방치된 겨울 헌옷을 모아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거리 노숙인은 다수가 남성들로 체육복, 내복, 운동화가 절실하다”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적극 기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헌옷 모으기 운동을 통해 수집된 물품은 동구 자원봉사협의회의 분리 선별과정을 거쳐 13일 관내 노숙인 보호시설과 쪽방상담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세종시 지역번호 ‘044’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유선전화 지역번호가 ‘044’로 결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세종시의 지역번호를 기존 충남·북과 다른 별도 통화권으로 만들어 044번으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뀐 전화번호는 내년 7월부터 적용된다. 세종시 통화권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 충북 청원군 일부를 포함한다. 세종시로 편입된 지역 가운데 충남은 041, 충북은 043을 써왔다. 방통위는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지역번호가 적용되는 시점부터 6개월 동안 기존 번호로 들어온 통화를 새 번호로 자동 연결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