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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섹시한 건달들이 온다 …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871호 문화계소식 섹시한 건달들이 온다 …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대전을 찾아온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50년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4886회 공연을 기록했고 다양한 상을 휩쓴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83년 초연된 이후로 2005년까지 22년간 16번 리바이벌 무대를 가지며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국내에 알린 작품이다. 이번 대전 공연은 김영주 옥주현 정선아와 영화배우 진구와 이용우 등 역대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찬사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웅장한 스케일의 16인조 라이브 밴드, 1929년 뉴욕을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로 재탄생시킨 대형 세트로 뮤지컬의 신명을 더할 것이라고. 브로드웨이 안무가 루 카스트로의 파워풀한 안무와 국내 최고의 연출가 이지나와 음악감독 김문정 스타 콤비가 이루어 낸 짜릿하고 강렬한 최강 라이브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명작이 가진 스토리와 캐릭터를 최대한 살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선교사와 쇼걸이라는 상반적인 두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베팅 한 판에 올인하는 건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섹시한 건달들의 사랑과 인생을 건 마지막 한판 승부가 1929년 뉴욕의 낭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전 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말자. 일시 : 12월 2일~4일장소 :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입장료 :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문의 : 042-821-8080 사진 작가 홍상현을 만나다 12월 6일부터 2012년 1월 5일까지 갤러리 누다(NUDA)에서 사진전을 여는 작가 홍상현을 만났다. ‘Bloody Blossom’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작품의 무대는 연평도다. 지금 이슈화 되고 있는 ‘연평도 포격 사건 1주년 추모 행사’와는 별개의 의미다. 작품이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해석되길 바라지 않는다. 흔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작품 속에 감춰둔 ‘낯설 게 하기’를 대면해 보면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지난 작품 ‘시간잉여공간’전이 인상적이었다.작품마다 빛과 공간 프레임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여 지는 것을 담고 싶다. 이번 전시회도 이런 스타일로 작업했던 홍상현이 ‘연평도’를 만났던 것이라 생각하고 감상하면 좋겠다. 대전 전시회 때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특별한 오프닝 행사 없이 17일 갤러리 누다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예정 중이다. 비평가와 관람객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홍상현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대덕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제8회 대덕 구민을 위한 연주회’일시 : 28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덕청소년수련관문의 : 042-626-7728 마현진 가야금 독주회일시 : 28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입장료 : 전석 무료 연정국악문화원 화요상설공연일시 : 29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소극장입장료 : 초·중·고 1000원 일반 2000원문의 : 042-220-0314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메시아’일시 : 12월 1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전석 초대문의 : 042-829-7851 2011 Winter 교수음악회일시 : 12월 1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3000원문의 : 042-610-2226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 시리즈 4 ‘실내악의 감미로운 유혹2’일시 : 2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만원문의 : 042-610-2226 540회 카이스트 문화행사 ‘페퍼톤즈&달빛옥상’ 공연일시 : 2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카이스트 대강당입장료 : 전석 무료문의 : 042-320-2904 송승환의 명품 뮤지컬 어린이난타 요리사편일시 : 3일~4일 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 일 오후 1시 30분장소 : 엑스포 아트홀입장료 : 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 : 031-258-9053 전시 대전묵향회 ‘부활을 위한 날개 짓’ 전일시 : 12일까지장소 : 대청문화전시관문의 : 010-6212-3680 36인 작가 ‘창형’ 전일시 : 12월 1일~14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홍상현 사진전일시 : 12월 6일~1월 5일장소 : 갤러리 누다문의 : 070-8682-6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영어 교육, 반세기 동안 사랑 받은 YBM에 맡기자 한국 엄마들은 괴롭다. 엄마가 되는 순간 아이와 함께 짊어지고 가야할 영어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과거의 ‘영어’란 빈 칸에 맞는 단어를 넣거나 문법에 맞게 영어 문장을 잘 쓰기만 하면 좋은 점수가 나왔다. 그러나 현재의 영어는 ‘언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말하고 듣고 읽고 잘 써야 한다. 모국어처럼. 사투리 듣고 큰 아이 사투리로 말한다모든 언어 습득의 시작은 ‘듣기’다. 잘 듣는 아이가 잘 말한다. 아이의 뇌에 저장된 단어가 많을수록 문장 구사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영어의 경우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발음을 듣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언어는 들은 것을 ‘흉내내기’로 표출하기 때문이다. 방언을 쓰는 지역의 아이들이 방언을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때문에 엄마들의 로망인 ‘네거티브 스피킹’의 시작은 당연히 ‘네거티브 리스닝’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YBM 시사의 리딩클럽은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올 해 중학교 1학년인 구인영(내동중)양은 초등학교 4학년 리딩클럽을 시작했다. 영어에 대한 기초가 없었던 인영이는 유치단계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꾸준하게 리딩클럽을 한 결과 인영이의 영어는 자타공인 최상위권이다. 리딩클럽의 ‘쉐도우 리딩 Shadow reading’ 덕분이다. 쉐도우 리딩의 특징은 원어민의 억양과 발음 단어와 단어 사이의 연음을 그림자처럼 따라 읽으며 그것을 암기해 ‘내 것’으로 만든다. 듣고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니 당연히 어휘가 풍성해 진다. 암기했던 문장 속에서 단어만 바꾸면 활용할 수 있는 실용구가 무한대로 늘어난다. 아이들은 저절로 입에서 튀어 나오는 영어 문장에 자신감이 생겨 고등 영어를 접해도 두려워하지 않아 엄마들의 만족도가 크다. 학생들을 1:1 밀착 학습 관리하는 YBM리딩클럽에서 영어를 시작하면 첫 단계(6~7세)부터 중학과정까지 마치면 348권의 스토리북과 예비중학과정, 중학과정의 교재까지 총 500여권의 책을 마스터할 수 있다. YBM의 노하우 수학 명품 프로그램 ‘맵플러스’로 탄생50년이 넘도록 YBM이 사랑받는 이유는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교육방법 때문이다. YBM의 수학 학습프로그램 ‘맵플러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천편일률적인 지루한 연산만을 고집하는 타 교육방법과는 달리 ‘맵플러스’는 아이의 현재 수학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아이의 ‘맞춤 문제’로 프로그램을 설정해 준다. 문제마다 바코드가 있어 틀린 문제의 하위 개념 2단계 2문제, 상위 개념 2단계 2문제를 학습할 수 있어 영역별로 수준에 맞는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나눗셈을 못하는 아이를 죽어라 나눗셈만 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이 되는 곱셈이 취약한지, 받아 내림 뺄셈이 약한지 등의 원인 분석을 정확하게 해준다. 따라서 아이들마다 고유의 프로그램과 교재가 지급된다. ‘선행 수학’만 고집하지 않는 점도 학부모들에게 큰 신뢰를 준다. 때문에 조급증 있는 일부 엄마들의 선행 잔소리에 수학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아이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아이에게 설계된 ‘1:1 맞춤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따라 가다보면 기초는 물론 응용문제까지 아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선행 수업을 시작하는 시점도 따로 설계를 받아 시작할 수 있다. 반세기 동안 사랑 받은 YBM 교육방법의 노하우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교재의 최대 장점만을 모아 놓았다. 문의 : YBM시사 대덕지국 042-476-0501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굳에듀 학원, 수학특강반 개강 특화된 수업과 커리큘럼으로 수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굳에듀 학원에서 예비중1, 예비고1 수학특강반을 개강한다. 굳에듀 학원 관계자는 “수학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 많이 아는 게 중요하고 공식도 외우는 게 아니라 만들어서 풀어야 한다”며 “즉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굳에듀 학원에서는 부설로 입시전략연구소 및 영어 수학 몰입캠프인 굳에듀글로벌을 운영중이다.교육문의 : 042-476-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대전 학업포기 학생 1600명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대전에서 모두 1600여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 203명, 중학생 260명, 고등학생 1140명 등 모두 1603명이 학업을 중도 포기했다. 학업중단 학생은 2009년 1986명에서 2010년 2100명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내용별로는 학교 부적응이 초등학생 6명, 중학생 54명, 고등학생 504명 등 모두 564명이었으며, 검정고시 등 대안교육을 받으려고 중단한 경우도 초등학생 48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58명 등 모두 222명이었다.이밖에 건강이상 68명, 가족문제나 경제사정 51명, 가출이나 비행에 따른 개인사정 39명 등이었다.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위해 학업을 중단한 경우도 449명에 달했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생을 돕기 위해 헬퍼제를 운영하고 일반계고에 직업과정을 운영하는 등 예방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학업중단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업자율학교를 설립하고 멘토 확대배치,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동구청, 민원공무원의 날 ‘행안부장관상’ 수상 대전 동구청(구청장 한현택)이 23일 청주시 라마다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1 민원공무원의 날’ 시상식에서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청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시대! 맞춤형 민원서비스 공무원 다감이 봉사단’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다감이 봉사단은 외국어에 능통한 공무원들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다문화가족과 귀화자에게 외국어 통·번역, 법원 허가신청 대행, 귀화자 성·본 뿌리알기 안내문 배포, 세금납부안내문 3개 국어로 제작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의 활동은 귀화자들이 한국문화와 생활방식에 빨리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요즘 공무원들은 다방면에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있는 만큼 각자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여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구민을 위한 아이디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한 열린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대상웰라이프 둔산지사, ‘건강식품’ 통큰 세일 대상웰라이프 둔산지사에서 2011년 ‘건강식품’ 통큰세일을 실시한다. 품목으로는 오메가, 홍삼, 흑마늘, 비타민 그리고 다이어트/클로렐라 외 50여종을 20% ~ 70%까지 세일을 실시중이다.문의 : 042-471-82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학원비로 맞춤 과외를 할 수 있다” 리포터는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인 딸의 영어 공부 때문에 고민이다. 영어학원을 4군데나 옮겨 다녔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학원이 공부 잘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기초가 잡혀있지 않은 아이들의 관리가 소홀했다. 학생들 관리가 철저하다는 학원을 보냈더니, 딸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아 매일 울상을 지었다. 딸에게 영어 과외를 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과외 교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유명한 과외 교사는 학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고 하고,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를 붙인 교사는 신뢰가 가지 않고. 그러던 중에 전문적인 과외중개업체인 ‘꼴찌들아, 공부하자’를 알게 되었다. 딸 아이의 과외 교사를 구하기 위해 ‘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서웅석 매니저(28)와 이야기를 나눴다. ‘꼴찌들아, 공부하자(이하 꼴&공)’는 언제 생겼나.꼴&공은 5년 전에 수원에서 시작한 과외전문중개업체다. 현재 8개의 지점이 있는데, 대전 지점은 3년 전에 사업자 등록을 했다. 다른 과외중개업체에 비교했을 때 꼴&공의 장점은.학부모에게는 학력 보장, 교사에게는 과외비 보장을 해준다. 꼴&공에서는 학력을 속이는 과외교사들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학력증명서를 제공한다. 학력이 허위로 판명나면 과외비를 100% 환불해준다. 3주차에 교사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에는 시험대비 문제를 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꼴&공은 과외비를 받지 못해 피해를 입는 교사가 없도록 과외비를 보증해준다. 과외 첫 달에만 수수료를 뗀다. 학부모측에서 일방적으로 과외를 중단할 경우, 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해준다. 꼴&공을 통해 과외를 구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성적, 성격, 가정환경, 진로계획을 파악한다 &rarr 1~2일간의 시간을 두고 학생에게 적합한 교사를 선정한다 &rarr 과외매니저가 교사와 함께 방문해 학력증명서를 보여주고 시범과외를 실시한다 &rarr 학부모가 시범과외를 보고 과외성사 여부를 결정한다. 꼴&공의 서 매니저는 매달 평균 20건 이상의 과외를 연결, 지금까지 600여건을 성사시켰다. 과외교사의 경력, 학력, 성격, 지도 스타일을 철저히 기록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1000명의 교사를 확보하고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교사를 구해주는 게 어렵지 않다. 꼴&공의 과외효과 높다고 소개해주는 학부모들 덕분이기도 하다. 꼴&공의 과외비는.꼴&공은 설립 당시 ‘대한민국 누구나 공평하고 쉽게 교육받을 수 있는 저렴한 과외비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때문에 꼴&공의 과외비는 학원비를 크게 넘지 않는다. 2인 이상 그룹과외를 할 때는 과외비가 30% 인하된다. ‘가장 보람을 느낄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서 매니저는 “학부모들이 브로커로 바라보지 않고 멘토의 역할까지 부탁할 때”라고 답변했다. 이어 “가출을 일삼던 중3학생이 과외 교사의 노력으로 4개월만에 달라졌을 때 가장 기뻤다”고 덧붙였다. ‘학력보다는 경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서 매니저는 “학력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부모와 상담할 때 속상하다”고 말했다. 며칠 전, 서 매니저는 학생의 성적은 하위권인데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 과외교사를 구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서 매니저의 경험상, 카이스트를 졸업한 과외교사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잘 맞지만 하위권의 학생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서 매니저는 하위권 학생의 성적을 올린 경험 많은 교사를 소개시켜주고 싶었지만 학부모가 고집을 꺾지 않아 과외접수를 받지 않았다.리포터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서 매니저에 대해 믿음을 갖게 되었다. ‘돈을 벌 목적으로 무리하게 과외를 연결시키는 사람은 아니다’는 믿음. 꼴&공을 통해서라면 다소 평범하지 않은 딸에게 딱 맞는 과외교사를 소개받을 수 있을 듯하다. ‘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042-826-6431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나는 요리사다 - ‘참홍탁’ 김주원 대표 요리사가 선홍빛 고기 한 점을 권했다. 양념을 더하지 않고 그대로 먹었다. 입안에서 툭툭 냄새가 터진다. 쫀득하게 씹히는 찰진 살 사이로 연골이 오독오독 씹힌다. 혀보다 코가 먼저 맛본다는 홍어다. 남도 잔칫집에선 홍어가 빠지면 잔치가 아니라고 한다. 바다에서 잡아 올린 생선을 적당한 시간 삭혀 회로 먹는 요리. 썩지 않고 삭는 횟감은 홍어뿐이다.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요리다. 한식에만 존재하는 삭힌 홍어. 김주원(49) 대표는 그래서 홍어의 매력에 매료 됐다. 김 대표는 25년 전 한정식 주방에서 처음 칼을 잡았다. 그런 그가 홍어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홍어회가 한정식 반찬으로 빠지지 않고 나왔기 때문이다. 세계 유일의 메뉴인 홍어회. 이것이 진정한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 평생 한식만 요리했습니다. 우리 음식을 살리고, 알리고 싶었어요. 그것이 홍어에요. 먹을수록 자랑하고 싶은 음식이죠.” 김주원 대표는 홍어를 솜씨 좋게 썰어 접시에 담았다. 코끝 찡한 홍어 향이 풍긴다. 홍어 마니아들에겐 ‘향’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냄새’다. 흑산도 쪽에선 대부분 홍어를 숙성시키지 않고 회로 먹는다. 내륙 지역으로 갈수록 홍어는 삭혀 먹는다. 그 이유는 운송 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 기원이 있다.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삭히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어는 삭힐때부터 요리의 시작이다. 단순히 홍어를 볏짚과 솔잎에 넣어 둔다고 삭는 것이 아니다. “홍어만큼 온도에 민감한 요리 재료가 없습니다. 부위별 손질과 알맞은 온도`습도 조절이 정말 중요하죠. 다른 부재료 없이 회로만 승부를 해야 하니 삭히는 과정은 맛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기술입니다.” 잘 삭혀 최고의 맛과 향을 내고파 김 대표는 처음 일 년 동안엔 구입한 홍어의 절반을 버렸다. 손님에게 부끄럽지 않게 될 때까지 비싼 시행착오를 겪었다. 방심 하는 순간 300만~400만원어치 홍어가 폐기 처분 했다. 목포와 흑산도 각 지역의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며 홍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수집했다. 원산지나 계절에 따라서, 홍어부위와 손님 취향에 따라 삭힘의 강도 조절은 달랐다. “재료비도 재료비지만 요리사로서 음식을 버렸다는 자책감에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김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홍어를 삭히는 데 혼신을 다한다. 미식가들이 먼저 소문 낸 그의 홍어집, 김주원의 ‘참홍탁’이다. 김주원의 참홍탁에 중독될 각오를 하고 이집을 찾아야 한다.문의 : 042-222-9928위치 : ‘참홍탁’ 중구 용두동 138-6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잘 삭은 흑산도 홍어는 선홍빛 윤기가 흐른다. 많은 사람들이 홍어를 즐기길 바란다는 김주원 대표. 이미 홍어 마니아들 속에서 ‘김주원 참홍탁’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요” “참 따뜻하네. 정말 고마워요.” 24일 중구 중촌동 김 모 할머니는 생각지 못했던 선물을 받았다. 종종 찾아와 이런 저런 도움을 주던 최혜정(여·35)씨가 이날은 니트 한 벌을 가져온 것. 최 씨는 이날 중촌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니트와 외투 11벌을 구입해 손수 입혀주었다. 최 씨는 9월부터 중촌동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아픔을 보듬고 있는 사례관리사다. 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중촌동 지역의 어려운 가정 2~3세대를 방문해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상담한다. 상담활동 후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사와 함께 각 가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민간자원과 연계시켜주는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최혜정씨는 “상담을 하다보면 뼈를 깎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정부의 지원 자격 미달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경청해주고 민간자원과 공공기관을 연계해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중구 목동사거리 공기 가장 나쁘다 대전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중구 목동사거리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서구 정림초등학교 주변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24일 발표한 대전지역 170개 지점에 대한 가을철 대기오염 모니터링에서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목동사거리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83.7ppb로 대전시 기준치(60ppb)를 크게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40ppb)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서구 은하수사거리(49.25), 동구 대전역사거리(48.25), 중구 동서로사거리(44.9) 순으로 대기오염도가 높았다. 전체 170개 조사 지점 가운데 대전시 기준치를 넘은 곳은 3개 지점, WHO 권고기준을 넘은 곳은 39개 지점이었다. 반면 서구 정림동 정림초등학교(13.7), 서구 복수동 신계초등학교(14.1), 유성구 반석동 반석마을4단지(15.1), 반석동 반석초등학교(15.8)는 대기상태가 양호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