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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로부터 외면 받는 교원평가제” “교원능력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최근 일선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보낸 문자다. 같은 문자를 4통이나 받은 경우도 있다.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가 자꾸 오는 건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반증이다. 교원평가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교육감이 직무연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교원의 능력을 진단하는 평가 제도다. 동료 평가, 학생 만족도 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세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지난해 시도교육감 권한으로 시범 시행했던 것을 올해엔 대통령령으로 정해 실시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교원평가제에 학부모들이 참여를 꺼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김미연(46·둔산동)씨는 “올해엔 나이스(NEIS)를 통해서 해야 된다는데, 절차가 복잡한 것 같아 포기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익명성 보장이 안 된다는 우려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못했다’는 의견이 많아 방식을 바꿨다. 대안으로 나온 나이스(NEIS)를 통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로그인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발부받아 컴퓨터에 설치해야만 로그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엔 나이스 시스템에 가입해야 되는데 에러가 많이 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컴퓨터나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보 부족, 절차 복잡“굳이 참여할 이유 없어” 이은희(38·노은동)씨는 “한 번 수업 참관한 것 가지고 어떻게 평가를 하냐”며 망설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을 하지 않거나 기껏해야 1년에 1~2번 참여했기 때문에 교사에 대해 평가를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형식적으로 평가를 할 바에야 아예 평가를 하지 않겠다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평가해야 할 대상이 많은 점도 부담이다. 담임교사를 비롯해 교과 교사, 교감, 교장까지 평가하는 게 번거롭다는 생각이다. 평가 문항에 대한 불평도 많다. ‘선생님이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는지’ ‘교장선생님이 미래지향적인 학교 경영철학을 갖고 경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등 질문이 추상적이라서 평가하기 어렵다는 학부모들도 꽤 있다.지난해에는 시행 첫 해라서 멋모르고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던 학부모들도 올해에는 외면을 하는 추세다. 지난해 54%에 달하던 참여율이 올해엔 현저하게 낮아져 학교측에서 참여를 권하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 ‘참여율이 낮으면 학교에 불이익이 돌아간다’며 재촉을 하는 경우도 있다.이런 파행에 대해 대전교육청 안효팔 장학사는 “참여율로 학교에 불이익을 주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안 장학사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학부모들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만족도 조사 악용”교사들, 학생지도 꺼려 교사들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비롯한 교원평가제 자체에 불만이 많다. 소수의 학부모들이 교사에 대한 평가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교원평가제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교사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없게 만든다는 의견도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 김중태 사무처장은 “지난해 교원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연수까지 받은 교사 중에 생활지도부 교사가 많았다”며 “낙인이 찍힐까 봐 학생 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수학, 이제부터는 재미있게 공부하자!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왜일까? 무조건 공식을 외우고, 많은 문제를 억지로 풀게 하는 잘못된 교육방법 때문은 아닐까?수학공식을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각종 교구를 이용해 활동과 게임을 하면서 수학의 개념을 익히는 ‘창의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이 소마사고력수학학원이다. 둔산 소마사고력수학학원 조수영 원장을 만나 수학을 좀 더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학이 저절로 깨우쳐져요“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네요. 교구를 통해 직접 원리를 찾아내니까 재미도 있고 기억에 오래 남게 되네요.”사실 처음 들어보는 활동식 수학교육이란 게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방법이니 당연한 일. 둔산 소마학원 조수영 원장은 폴리컨스트럭터라는 교구로 수업을 시작했다. 먼저 폴리컨스트럭터로 정다면체를 만들어 보였다. 그러면서 정다면체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입체와 평면의 차이점, 플라톤의 입체가 설명되고, 확장하여 축구공을 만드는 원리까지 단숨에 이해가 된다. ‘아하 그렇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소마사고력수학학원에서는 직접 정다면체를 만들어보면서 도형의 원리를 이해하고, 저울을 통해 등식의 원리를 배운다. 확률은 아이들에게 칩을 나눠주면서 카지노의 룰렛게임을 직접 해본다. 수업 진행방식이 강의식, 문제풀이식이 아니라 교구와 게임을 위주로 진행되는 사고력 활동수학이라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선생님이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교구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하게 되니까 이해력도 향상된다. 사고력 수학, 어렵지만 재미있어요“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속도만을 중시하는 잘못된 연산교육 때문입니다. 1~3학년은 사칙연산으로 아이들의 진을 다 빼 놓고, 4~6학년은 분수와 소수계산으로 아이들을 짜증나게 합니다. 그러니 자연히 수학이 싫어지는 거죠. 왜냐? 너무 재미없거든요. 수학은 사고력 수학이 되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조수영 원장의 말이 이어진다. “요즘은 선행학습 때문에 당장 초등학교 5~6학년만 돼도 아이들의 사고가 굳어져요. 중·고등학교는 공식들이 많고 틀에 맞춰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심합니다. 요즘 특목고 문제를 보면 선행을 제외하면 거의 70~80%가 초등수학의 원리만으로도 풀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고력 수학학습을 위한 특별한 비법은 없어요. 오히려 아이들의 사고력을 죽이는 과도한 선행학습을 지양하고 아이들에게 여유를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수학학습 방법입니다.”조 원장은 아이가 당장 문제를 풀지 못하더라도 절대 답을 가르쳐 주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모가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천천히 정확하게 과정을 정리해서 적는 습관을 여유 있는 초등학교 시절에 잡아주지 못하면 중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습관을 고치기가 무척 어려워지기 때문이란다.이 대목에서 심술궂은 의문 한 가지.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건 좋은데, 막상 입시 경쟁력이라는 현실 앞에서 사고력 수학은 너무 무기력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식은 아닐까? 입시는 냉엄한 현실이므로.이에 대해 조 원장은 “우리나라 입시 현실에서는 더더욱 사고력 수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능문제를 꺼내서 보여준다. 수능 수리(나)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문제였지만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면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였다는 것. “최근 입시에서 ‘어렵다’는 문제는 계산이 복잡해서가 아니라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지난해 수능 수학에서 고생을 한 이유도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이죠. 전통적인 암기식 수학 공부가 몸에 밴 학생에게 ‘발상의 전환’은 난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죠. 하지만 ‘사고력’으로 단련돼 있다면 초등학생일지라도 ‘발상의 전환’은 익숙한 유형의 문제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만들고 ‘발상의 전환’을 자유자재로 시도하게 하도록 하는 수학 공부, 이것이 사고력 수학의 목적이며 지향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사고력이 향후 학년과 나이를 초월하여 입시에서도 실질적인 경쟁력의 요체가 될 것입니다.”문의 : 042-484-1201소마사고력수학은 수업이 교구활동과 게임 위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서울유학비용으로 미국 명문대 입학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부에서는 대전의 문화산업진흥원 3층 시사실에서 2012학년도 대학 입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년 9월 학기 특별전형에 관련한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100여명의 학부모가 운집한 설명회장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정보 수집 열기로 뜨거웠다.세계대학순위 6위의 명문대학미국의 중북부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1849년에 설립된 명문 공립학교로 13개의 캠퍼스에서 17만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2011년 세계 대학 순위(Ranking Web of World Universities) 6위에 올라있는 명문이다. 화학과 생물학 교육학 지리학 역사학 심리학 공학 사회학 등은 미국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의학 경영학 법학 등도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교육 질적 수준에서 주립대 중 버클리 미시간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전체 대학 중 8위를 기록했다. 국립학술연구회의(NRC) 조사에서도 70개 학과가 미국 전체 학과별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들어 있는 명문대다. 또한 S&P가 뽑은 500대 회사 최고 경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21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하버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의 박사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내신·영어·면접만으로 선입학 가능‘미국 유학’이라고 하면 우선 경제적인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위스콘신대학의 한국대표부에서 ESL과 AP 과정을 마치고 한국학생특별전형으로 위스콘신대학에 입학하면 약 2000달러에서 7000달러(캠퍼스에 따라 차등 지급)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위스콘신대학 플랫빌캠퍼스의 1년 등록금은 1만5200달러, 여기에 5000달러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면 실제 1년 학비는 1만200달러(한화 약 1100만원)에 지나지 않는다. 요즘 한국 사립대학의 1년 등록금과 큰 차이가 없다. 등록금 외에 개인물품 및 교재(2350달러), 보험(750달러), 기숙사(식대포함) 비용(5940달러)까지 합쳐도 총 2만달러의 비용이면 1년 유학이 가능하다. 우리 돈으로 1년에 2000만 원 남짓이면 미국 명문 주립대학 유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지방에서 서울권 대학으로의 유학하는 경우, 주거비용을 함께 고려한다면 서울 유학비용 만으로로도 충분히 美 위스콘신대 유학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안목 넓혀 미국 명문대 도전위스콘신대학의 한국 대표사무소 최 욱 부대표는 설명회에서 “대다수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으로 소위 한국에서 명문대로 분류되는 SKY대나 적어도 서울권에 위치한 대학을 꼽는다. 하지만 올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서울대 148위 연세대 206위 고려대 262위를 기록했을 뿐 서울권의 타 대학은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반드시 국내 대학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조금만 안목을 더 넓힌다면 서울유학비용으로 미국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위스콘신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SAT 점수 없이 내신과 영어, 면접만으로 선입학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 4.5등급 이상(GPA 2.5이상(4.0 만점), 토플점수 61점 이상이다. 문의 : 위스콘신대학 한국대표사무소 02-548-0570, www.iuec.co.kr 대전사무소 042-822-7400 지난 16일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부가 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위스콘신대 입학·편입 설명회’에서 한 참가자가 질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위스콘신대 대전사무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870호 사진으로 보는 세상 - 가을이 아쉬워~ 가을이 아쉬워~인적 드문 국도. 은행나무는 낙엽을 떨구며 제 무게를 줄인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가을을 떠나보낸다. 임노미(대덕구 비래동)''사진으로 보는 세상''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꾸며집니다. 간단한 내용과 함께 사진을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계룡문고의 도서상품권을 드립니다. 기사제보, 독자투고 등 다양한 의견도 기다리겠습니다. 보내실 곳 :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다”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였던 도서관이 바뀌고 있다. 다양한 강좌를 듣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곳이 있다. 지난 해 10월, 대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개원한 노은도서관이다.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만들어진 노은도서관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00명을 넘는다. 노은도서관 이용이 활발한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각기 다른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은 스토리 타임(Story time), 그림책 읽어주기, 북스타트 등이다. 가장 인기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이와 함께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박진희(39·유성구 하기동)씨는 “오빠가 읽는 것만 구경하던 둘째 아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니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며 기뻐했다.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활과학교실, 학교동아리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 외국 인턴십과 함께하는 영어책읽기, 땡이의 미술여행 등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학교 동아리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은 지족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비타민 로켓, 주머니 난로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방학 때 주로 편성한다. 여름 방학에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청소년 강좌를 개최했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이야기’의 송웅진 작가, 대전 KBS 박성준 아나운서,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의 강의는 150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다른 도서관에 비해 아버지들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 주로 야간에 강좌를 연다. 8강으로 기획한 ‘와인과 커피학교’ 프로그램을 이번 달까지 진행한다. 2012년 유성에서 열릴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홍보대사를 양성하기 위한 ‘이야기가 있는 온천학당’도 현재진행형이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학습카페 만원의 행복’이 있다. 23일에는 가죽으로 열쇠고리만들기, 다음달 14일에는 종이로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28일에는 천연돌가루로 액자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은도서관 프로그램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북스타트''는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영화 상영과 무료 음악회 개최 가족영화를 상영하는 ‘일요시네마’가 매주 일요일 3시에 있다. 1달에 1번씩 ‘도서관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 관현학과 학생들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공연 종류·횟수를 늘려 주민들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을 위해 열려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은도서관의 노력은 ‘행복동아리’를 운영하는 데서도 드러난다. 현재 8개 동아리가 ‘노은도서관 행복동아리’에 이름을 올려 모임장소를 제공받고 있다. 홈페이지(http://nelib.yuseong.go.kr/flow/)를 활용하면 노은도서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노은도서관 042-601-6610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2010년 10월 개관한 노은도서관은 하루 이용객이 1000명을 넘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엔비 코르셋으로 건강과 몸매 되찾아드려요” 7개월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한 박수진(35·서구 둔산동)씨는 2개월째 엔비코르셋(NB CORSET)을 착용 중이다. 박 씨는 “허리와 복부를 강하게 지지해줘 몸매 교정뿐만 아니라 출산 후 흐트러진 몸을 바로 잡아주는 느낌”이라며 “다른 교정속옷과 달리 비신축성 원단이라 답답하지 않은 것도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스타인 기네스 팰트로도 둘째 아이 출산 후 ‘특수 거들’을 이용해 몸매 관리를 했다는 외신도 있었다. 이외에도 비욘세나 제시카 알바 등 외국 스타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많은 스타들도 몸매 보정을 위해 코르셋을 착용한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만큼 몸매 교정 효과가 있는 보정 속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편안한 착용감, 체형에 꼭 맞는 설계하지만 기존의 코르셋은 입고 벗기 불편한데다 답답한 착용감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엔비코르셋’은 이런 불편함을 깨끗이 해결했다. 에어운동화, 바퀴 달린 운동화 등을 발명해 유명해진 발명가 전필동씨가 개발했다. 엔비코르셋은 늘어나지 않으면서 입기 쉽고, 착용 후 완벽한 몸매연출이 가능한 기능성 속옷이다. 체인 양쪽으로 레일을 달고 슬라이더를 이중 처리한 ‘듀얼 지퍼’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렛대 원리를 응용한 듀얼 지퍼는 특허청에 발명 특허로 등록되었고 미국 일본 유럽 중국에서도 특허 출원해 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면보다 땀 흡수 및 통풍 기능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착용시 답답함도 없앴다. 신축성이 없어 한번 조이면 더는 조이려는 힘이 생기지 않아 혈액순환에 문제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골반교정으로 건강과 몸매보정을 한번에엔비코르셋은 몸매 보정 외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특히 현대인들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 스트레스로 인해 자세가 틀어져 몸의 근간이 되는 골반이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가 휘게 되고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허리·무릎·어깨 통증, 변비, 복부비만, 하체비만,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손·발 저림 등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골반을 바로 잡아주고 척추를 세워주면 저절로 몸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엔비코르셋이 바로 이런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골반이 건강하면 내장기관과 생식기관을 보호하며 내장이 늘어져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또한 체형에 있어서도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있는 부위이므로 휜다리, 평발, 다리 길이 차이도 호전되는 효과가 있다. 바른 자세가 아름다운 선을 만든다바른 자세는 아름다운 선을 만든다. 등이 굽으면 상체와 복부쪽에 살이 찌기 쉽다. 오른쪽 어깨가 처지면 골반도 오른쪽으로 틀어지면서 척추도 역시 같은 쪽으로 휜다.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에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붙는다. 따라서 골반을 바로 잡아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살을 빼는 효과가 있어 아름다운 S라인을 가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엔비코르셋은 천연원단을 늘어나지 않는 공법으로 제조하여 입는 즉시 골반을 잡아주기 때문에 히프는 올라가고 허리에 라인이 생기면서 몸매가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엔비코르셋으로 골반교정을 하게 되면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고 음식조절이나 운동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몸매와 탄력 있는 엉덩이, 예쁜 다리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남성용 코르셋인 골프코르셋은 다이어트는 물론 반듯한 자세를 유지시켜주고 복부와 상하 힘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골프 비거리가 늘어나고 지구력이 증가하는 등 운동능력도 향상시켜주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바른 자세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엔비코르셋에서는 조만간 청소년 전용 코르셋을 출시할 계획이다.엔비코르셋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엔비코르셋 대전창업지원센터에서는 매일 무료시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 (주)엔비코르셋 대전창업지원센터 042-471-2215 매주 수요일 엔비코르셋 대전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코르셋파티에서 한 참가자가 엔비코르셋을 착용한 후의 효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미술관과 수목원, 환상궁합 느껴보세요” 한밭수목원은 국내 최대의 도심 수목원이다. 39만4000㎡ 규모의 거대한 숲이다. 단순히 녹지율을 높이기 위한 숲이 아니라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갖췄다. 최근 열대식물원과 건강카페도 문을 열었다. 대전 시민들의 휴식처로, 또는 생태학습장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용객들도 크게 늘고 있다. 하루 평균 1600여명이 다녀갈 정도다. 갑천과 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어 수목원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미술관 관람 후 자연과 마주하기 수목원의 서원을 끼고 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먹는 세트요리처럼 미술관 옆 수목원을 즐겨보자. 아침식사 후 가벼운 옷차림으로 커피 한 잔을 사들고 수목원에 들어서면, 습지원의 안개가 그윽해 멋스럽다. 햇볕이 비춰 맑아진 수목원엔 갈대와 단풍나무, 상수리나무숲이 어우러지고 가을바람은 국화향기를 싣고 온다. 천천히 수목원 걷기를 한 시간정도 하고나면 기분 좋게 이마에 땀이 약간 난다. 땀도 식힐 겸 엑스포 시민광장 쪽으로 발길을 돌려 이응노 미술관을 관람한다. 시립미술관은 공사 중에 있지만, 이응노 미술관은 월요일을 빼고 상시 전시가 있고 11일부터는 ‘문신·이응노’의 ‘아름다운 동행’전이 열리고 있다. 아침 산책을 해도 좋고 점심을 먹고 미술관을 먼저 관람하고 수목원을 산책해도 좋다. 산책과 미술관 관람을 같이 할 수 있는 도심 속 수목원과 미술관이 우리 가까이 있다. 예술의 전당 ‘아침 음악회’와 함께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아침을 여는 클래식’을 매월 1회 화요일에 열고 있다. 11월 22일 오전 11시 앙상블홀에서 ‘퍼쿠셔니스트 Kevin Clarke’ 기획공연이 있다. 예매(유료 1만원)해 두었다가 좋은 친구와 음악회를 함께 하고, 근처 만년동에서 퓨전 한정식이나 냉면, 중국음식 등으로 점심을 먹는다.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 맛난 먹거리로 허기를 채우고 나면 나른한 오후다. 수목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느리게 걸어 상수리나무숲을 지나 굴참나무숲길과 소나무숲, 단풍나무숲과 관목원을 통과하면 습지원이다. 벤치에 앉아 한숨 돌리며 퇴색되어가는 연잎이 떠있는 습지원을 오후의 햇볕과 함께 즐겨보자. 가끔은 그렇게 일상에 즐거움을 더할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지친 도시 생활의 재충전 에너지가 된다. 주말과 휴일 가족이 함께수목원의 동원과 서원 사이에는 엑스포시민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1993년 EXPO 개최 후 남문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던 곳이다. 지난해 7월 남문광장 재정비사업으로 공연시설과 쉘터(이동식 그늘막)가 설치돼 매주 크고 작은 행사나 문화공연이 열린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도시락이나 가벼운 먹거리를 싸들고 소풍 오는 횟수가 느는 이유 중 하나다. 쉘터 이동 레일 밖으로 반경 1㎞의 커다란 원모양을 끼고 돌면서 인라인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장비를 이용할 수도 있고, 광장 매점에서 대여하는 장비를 이용할 수도 있다.자전거나 인라인을 한 시간 정도 타고나면 조금의 휴식이 필요하다. 동원과 서원 입구에는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되어 있다.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수목원을 산책하다보면 피로도 말끔히 풀린다. 천연기념물센터도 들러보세요동원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의 탄소저장소’라고 불리는 맹그로브를 주제로 한 열대식물원을 관람할 수 있다. 바로 옆 ‘건강카페’ 옥상에 오르면 갑천과 엑스포 다리 건너 한빛탑과 과학공원이 시원스레 눈에 들어온다. 휴식으로 몸과 마음을 충전했다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센터’를 방문해보자. 아이들을 위해 해설사가 자세한 안내를 도맡아 해주니 편하게 뒤따르며 감상할 수 있다.2007년 4월에 개관한 천연기념물 센터는 동물박제 전시물, 영상, 사진,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해설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을 한눈에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천연기념물 전문 전시관이다.관람객이 바닥에 있는 진돗개나 하늘다람쥐 이미지를 밟으면 움직이는 첨단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공룡알 조각을 만들어 보는 코너와 천연기념물을 직접 만져보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려 공용자전거 ‘타슈’를 이용해 시립미술관 방향으로 10분정도 자전거를 타면 수목원에 도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 속 수목원을 찾는 것, 지친 도시생활의 비타민 같은 하루가 될 수 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비싼요금 논란 ''타슈'' 이용료 낮춘다 ''비싼 요금'' 논란을 불러왔던 대전의 공공자전거 ''타슈''의 이용요금이 대폭 하향 조정된다.대전시는 내년 3월 유료화 되는 ''타슈 공공자전거''의 이용요금을 비회원의 경우 당초 기본요금으로 1시간에 1000원을 받기로 했던 것을 1시간에 5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이는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가운데 가장 저렴한 요금이다.현재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여수시, 부산시, 서울시 등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대부분 자치단체가 1시간에 1000원을 받고 있다. 민간이 운영하는 경기 고양시는 40분에 1000원을 받는다.회원권도 7일 회원권의 가입비를 3000원에서 2000원으로 하향 조정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다만 1년 회원권(3만원)과 30일 회원권(5000원)은 당초 계획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1시간을 초과해 자전거를 사용하면 기본요금 외에 30분마다 500원을 추가로 내야한다.대전시는 현재 200대로 시범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타슈''를 1000대로 확대하면서 이용을 유료화하기로 했으나 연 회원비가 2만원대의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1시간인 기본 이용시간도 다른 지역에 비해 1~2시간 이상 짧아 시민의 불만이 예상됐다.대전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유료화 등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면서 전국 최저 수준으로 이용요금을 낮춰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1월 이용요금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해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내년 타슈 자전거의 유료화와 함께 현재 20곳인 ''무인대여시스템''도 둔산·유성·연구단지권, 송촌권, 판암·가오권 등 5개 권역 8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대전반석초 이재인 학생, 발명만화 공모전 대상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협찬하는 ‘제35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대전반석초 6학년 이재인 군이 초등부 만화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20년 후 발명으로 달라진 미래의 환경’이란 주제로 개최된 공모전에서 이재인 군은 ‘거북선과 축구장’이란 만화를 응모,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도안신도시 디에스빌딩 분양 도안신도시의 핵심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목원대 상권에 위치한 디에스빌딩이 분양 중이다. 디에스빌딩은 평형대 1058세대가 입주하는 12블럭 LH 어울림하트아파트 바로 정문앞에 위치해 있다. 고급단독주택단지(약 3000세대)도 배후로 두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목원대 상권 또한 디에스빌딩의 강점이다. 특히 건물 3면이 도로와 맞닿아 있어 노출성이 뛰어나다. 현재 1층과 2층에는 대형슈퍼와 농협이 입점 예정이다. 문의 : 010-2991-8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