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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LG 입사한 동아마이스터고 취업반 문찬웅군 대기업 입사 ‘12월이 즐거운 고3’ 수능이 끝났다. 그러나 입시 전쟁은 지금부터다. 쉬운 수능 탓에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은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여야 한다. 고3에게 12월은 ‘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이 12월을 ‘행복하게’ 보내는 고3들이 있다. 동아마이스터고 졸업반이 그들이다. 그 중 하나가 문찬웅(18)군이다. 올해 대졸자들도 어렵다는 LG에 입사했다. 문군은 올해 7월 LG전자에 입사했다. 근무지는 평택 HE사업본부 미디어 생산본부다. 이미 3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쳤다. 졸업을 하면 정식사원이다. 대학 졸업자도 들어가기 힘든 대기업에 들어간 소감을 묻자 그는 “기회가 좋았다”며 “하지만 동아마이스터고에선 이러한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군과의 일문일답이다.남보다 일찍 사회에 발을 내딛었는데, 느낌이 어떤가. 일찍 나왔다는 생각은 안 든다. 동아마이스터고를 선택했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었다. 실력의 문제지 시기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면접관이 면접을 특히 잘 봤다고 칭찬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 면접 때 필요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요령 등은 학교에 부설된 취업지원센터에서 도움 받은 것들이다. 다른 학교보다 특히 지원센터가 잘 되어 있다. 좋은 결과가 증명해 준다.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했다. 소신이 궁금하다. 원하는 직업을 얻고 싶어 대학의 심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 나는 몰입과 집중을 선택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취업에 목표를 두고 몰입하고 집중한 것이다. 취업 후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언제든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내가 일하는 LG에서 학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서 더없이 좋다.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 선택할 것이다.어린 나이다. 회사 분위기 적응에 어렵지 않나. 나이가 많은 것보다 유리하다. 아들 같고 동생 같다며 선배들이 많이 가르쳐 주신다. 배우려는 마음만 있다면 어린 나이가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곳이 현장이다. 대졸자와 급여 차이가 있나. 초봉은 당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학과 군복무를 마치고 들어올 고교 졸업 동기들과 나는 다르다. 호봉으로 급여가 책정되기 때문에 경력자가 유리하다. 일하다 도중에 군대를 가더라도 복무 기간만큼 호봉이 올라간다. 그동안은 휴직 처리 되고 제대 후에는 바로 복직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그들이 등록금을 내는 동안 나는 벌고 있으니 올바른 비교는 아닌 것 같다.앞으로의 계획은. 당분간 실무 경험을 쌓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이론에만 그치지 않았던 수업 내용이 큰 도움이 됐다. 좋은 산업 일꾼으로 거듭나 모교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주변 사람들에게 학교 자랑을 많이 한다. 고졸 취업생이 아닌 ‘명장’ 소리를 듣는 일꾼이 되고 싶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데일 카네기 최고경영자 CEO 코스 대전반 1월 10일 개강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데일 카네기 코스 문을 두드려보세요.” 세계적인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카네기 코스를 밟아본 사람은 누구나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성경의 뒤를 이은 베스트셀러는 바로 인간관계 컨설턴트 원조인 데일 카네기가 쓴 ‘인간관계론’과 ‘행복론’, ‘스피치&커뮤니케이션’으로 꼽히고 있다. 과연 카네기 코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최근 스마트프레젠테이션(매경출판사)을 집필해서 주목을 받고있는 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소장(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 대우교수)으로부터 그 비법을 들어보았다. 100만 달러를 주고도 바꾸지 않는다는 세계적인 리더십 인간경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카네기 코스가 현재 대전/충청 지역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매주 1회씩 12주간 계속되는 ‘카네기최고경영자 CEO코스’가 2012년 1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6시30분~7시 식사)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2층에서 대전·충청지역의 최고경영자, 기관장, 기업체 임원, 사회지도자 및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과정이 매주 여러 명의 강사들이 돌아가면서 특강식으로 진행이 되었다면, 카네기 최고경영자 코스는 20명~3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Learning by Doing 이라는 독특한 자기계발 사이클에 입각한 실천하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훈련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카네기 최고경영자 코스의 차별성은 교육분야에서 ISO인증을 받았고, 단순한 강의를 듣는 것에서 벗어나 경영중의 핵심이라고 하는 인간경영리더십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현장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내용은 자신감과 열정. 인간경영 리더십(인간관계 비법),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리더십, 개인 및 조직의 리더십 개발(동기부여), 스트레스 및 변화관리(갈등관리 기법)을 비롯하여 혁신적인 비전 설정. 협력창출과 의사 결정, 회의 진행법, 코칭 리더십 등을 담고 있다. CEO 와 사회 지도층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리더들이 밟아야 될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박 소장은 “데일 카네기 트레이닝에서는 모든 비즈니스의 성공 요인인 원만한 인간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관리자, 세일즈맨, 현대사회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 대학생, 청소년 등 누구나 개개인이 개발하고자 하는 바를 얻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카네기코스를 수료한 사람들의 모임인 카네기 리더스 클럽이 충청지역 CEO와 지도층을 중심으로 자기개발을 위한 리더모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카네기연구소가 국내 인간경영 컨설팅 문화의 선두 기관으로 인식되면서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에서는 카네기 코스를 필수이수과목으로 선정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코스가 중고등학교 남녀학생들을 중심으로 3박4일간 진행된다. 카네기코스를 마친 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의 유익함과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자녀들을 카네기코스에 보내고 있다. [대전·충청권 카네기 코스 개강 안내]- 카네기 CEO 최고경영자코스 12주-대전CEO과정대전 CEO과정 : 2012년 1월 10일(화) 매주1회 12주과정 ?대전컨벤션센터(DCC)- 카네기 청소년코스 3박4일 캠프(초등반, 중고등반) 1월4일(수)~7일(토)각 학교 위탁교육 가능- 하이임팩트프레젠테이션(HIP)-스피치 프리젠테이션스킬교육. 개인교습 가능. - 카네기 인간경영리더십 코스(TLA)-직장인 대상 단기 리더십 과정 - 대학생 코스 등 기업체 및 학교에 맞는 맞춤교육 가능교육안내는 홈페이지 참조 교육문의 [카네기 트레이닝, 카네기연구소]문의 042- 488-3597. 대전시 서구 만년동 386 골드타워 808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캐나다 문화어학원 메이플베어 대전원 캐나다는 이중언어(불어, 영어)를 사용한다. 따라서 캐나다의 교육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환경에 맞게 모든 수업을 창의적이고 몰입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게끔 고안되었는데 영어를 별개의 과목으로써가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메이플베어는 바로 이러한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원어민 중심의 100%영어수업이고 영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교과과정을 통합적으로 구성했다. 한 반 학생이 15명으로 각 과목과 주제별로 교실내의 영역을 분류하고 그에 맞는 교구와 교재가 구비되어 있다. 활동적인 영어수업을 위해 교실 안에도 여러 주제로 세분화된 미니클래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또한 많은 양의 독서를 권장한다. 서클타임에는 아이들이 둘러앉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거나 각자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메이플베어는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2000여권의 영어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집으로 빌려갈 수도 있다. 모든 원어민 선생님들은 캐나다 현지 메이플 본사(Global Schools)에서 직접 검증되고 실력 있는 강사를 선발하여 교육한 후 파견하고 있다.문의 : 042-864-05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내부 장기 문제와 체질 분석해 원인 치료해야 ‘여드름’이 청춘의 상징으로 대접받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여드름은 천덕꾸러기다. 특히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골칫거리다. 장기간 공부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려 여드름이 늘어난 고3 수험생들에게도 여드름은 극복하고픈 대상이다. 문제는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 최근에는 여드름 피부 자체의 문제,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내부 장기의 문제와 체질을 분석한 뒤 그에 맞는 원인을 치료하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여드름은 얼굴 부위로 열이 잘 오르는 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는 완치율이 상당히 낮다”며 “피지선파괴침시술과 한약을 이용해 단기간에 여드름을 치료하면서도 재발률을 현저하게 낮춘 한의학적 치료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침 이용해 피지선 제거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사춘기에 생기지만 성인들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얼굴, 특히 볼과 이마에 많이 생기지만 가슴이나 등에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은 다른 질환에 비해서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특징이 있다. 주로 과로와 같은 피로누적, 스트레스, 생리 전에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피지양도 늘어나고 각종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드름은 발생 원인이나 특징에 따라 면포성여드름 화농성여드름 알러지성여드름 아토피성여드름 결절성여드름 가슴·등여드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각각의 특징과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한다. 장기간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상열이 많아져 피지양이 늘어난 경우는 얼굴 상부로 오르는 열을 가라앉히고 장과 콩팥의 소통기능을 강화하여 전체적인 열 감소는 물론 피로감을 해소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식이다. 최근 한방에서는 여드름뿌리에 해당하는 피지선을 침을 이용해 하나하나 제거함으로써 그 부위의 여드름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피지선파괴침술(로침시술)이 치료에 사용된다. 김종승 원장은 “피지선파괴침술은 기존의 여드름을 짜고 진정하는 치료로는 여드름의 반복성을 잠재우는데 한계가 있어 여드름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법”이라며 “이외에도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시술자극으로 혈액순환이나 피부순환이 활성화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드름치료에는 한약이 사용된다. 한약은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켜줄뿐더러 내부 장기의 기능을 향상시켜 근본원인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드름흉터치료에도 효과여드름은 흉터를 남겨 고통을 더해주기도 한다. 여드름흉터에는 색소흉터와 패인흉터가 있다. 색소흉터는 여드름이 발생한 곳에 검붉은 색소조직이 남아 점점 색이 어두워지는 현상이다. 패인흉터는 여드름이 생겼던 피부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조직의 결손이 일어난 현상이다. 이런 여드름흉터치료에는 흉터재생윤침이 사용된다. 흉터재생윤침은 색소흉터와 패인흉터를 동시에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한번 시술로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부자체의 재생력을 극대화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시술횟수가 늘어날수록 피부탄력증가, 살색개선, 모공축소, 피부층이 두터워지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김종승 원장은 “사람마다 살성을 고려해서 흉터치료를 하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흉터치료방법을 선택해 적절한 깊이와 강도로 조절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치료 후 관리 중요여드름은 재발률이 높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부위의 자극을 피하고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강한 햇빛 노출, 음주, 기름진 음식 등은 삼가는 게 좋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주스류를 자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두꺼운 화장을 한다거나 검증되지 않은 여드름 제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움말 :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서구 7개 초등학교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도 제작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서구지역 7개 초등학교(성천초 유천초 정림초 가장초 문정초 가수원초 도마초)와 함께 ‘안전지도’ 제작에 나선다. 서구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등 200여 명이 제작에 참여한다.안전지도란 범죄가 많이 발생한 장소 또는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와 범죄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등이 표기된 지도다. 안전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해당학교를 중심으로 구역별로 조를 나눠 경찰서, 지구대, CCTV, 아동안전지킴이 등 안전 요인과 외진 곳, 빈 집, 공사장 주변, 유흥시설, 범죄자 거주지 등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식별해 표시하게 된다. 서구는 학생들이 제작한 지도에 보완 작업 실시 후 디지털로 제작해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나 네이버의 ‘등하교길 지도’에 등록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구 관내 초등학교 과반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동구 재향군인회 여성회, 겨울나기 이불전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와 동구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진순남)는 13일 중앙시장 이벤트 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이불은 동구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 일환으로 지난 달 운영한 일일레스토랑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동구는 전달받은 이불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12세대에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동구 재향군인회 여성회 진순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초대 세종시장 선거 벌써부터 후끈 내년 4월 11일 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전이 벌써부터 뜨겁다. 17번째 광역자치단체장 지위를 갖는데다 초대 시장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2년의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출마 후보군이 대거 몰리고 있다.최근 충남 연기군선거관리위원회가 연 세종시장 입후보 예정자 선거사무설명회에 8명의 입후보 예정자와 대리인이 참석했다. 참석한 입후보 예정자는 자유선진당 소속 유한식 연기군수, 한나라당 후보로 거론되는 최민호 전 행정도시건설청장, 박희부 전 국회의원, 민주당 공천을 노리는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 홍영섭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 김부유 연기군의원, 김준회 전 연기군수 예비후보, 그리고 무소속 허백녕씨 등이다.이 가운데 최민호 전 행정도시건설청장과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은 최근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를 과시하며 발 빠른 선거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이춘희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최근 사표를 내고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광석 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 최준섭 전 연기군수, 오시덕 전 국회의원, 육동일 충남대 교수 등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세종시장 선거는 지금까지 거론된 입후보 예상자들만 13명에 이를 정도여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선거비용 부담이 적은 것도 입후보 예정자가 몰리는 이유다. 현재 선관위가 공고한 공식 선거비용은 2억2900만원 정도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충남도지사 14억5400만원, 대전시장 7억1700만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선거 지역도 사실상 연기군수 선거와 같은 수준이어서 활동도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지명도 높은 중앙정치인들뿐만 아니라 현역 연기군수 등 지역 정치인들에게도 겨뤄볼 만한 선거인 셈이다.초대 세종시장은 내년 7월 1일 임기가 시작돼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끝난다. 선거범위는 세종시에 포함되는 연기군과 공주시·청원군 일부 지역이다. 현재 인구는 9만5000여명이며, 19세 이상 유권자는 7만6000여명. 이달 말부터 첫마을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지만 내년 선거 전까지 인구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8만명 안팎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장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세종시장 선거는 형태와 시기가 어느 선거와도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예측하기가 힘들다"며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후보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세종시교육감 선거 역시 세종시장과 같은 이유로 후보군이 대거 몰리고 있다. 선관위가 파악하고 있는 출마 예상자만 10명이 넘을 정도다. 34명 이내로 구성될 세종시 초대 지방의회 의원은 별도의 선거 없이 10명의 연기군의원과 2세종시를 지역구로 하는 2명의 충남도의원이 자동 승계한다. 나머지 인원은 세종시에 편입되는 지역의 지초 및 광역의원들 가운데 희망자, 공주시·청원군 의회 비례대표의원, 충남·충북도 의회 비례대표의원 가운데 희망자 등으로 구성된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서구 ‘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기초생활보장사업’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서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하여 적기에 기초생활 급여지원을 하고, 고용노동부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협력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탐방-홍삼 추출 특허 ‘가피식품’ - ‘이러나 홍삼’ 17가지 사포닌 다량함유 홍삼은 오래전부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의 대표 건강식품이다.복용하기에도 남녀노소 부담이 없어 특별한 날이나 명절 선물로 단연 인기다.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혈액 순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홍삼이라고 효능이 똑같지 않다. 제품마다 성분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좋을까? 높은 사포닌 함량 홍삼추출물 특허홍삼추출물 특허(특허번호10-1034809, 10-1075815)를 받은 (주)가피식품(대표 정황진)의 이러나 홍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함유량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세노사이드란 사포닌의 다른 말로 이 함유량에 따라 제품의 효능 차이가 난다. ‘이러나 홍삼’에는 간 보호, 혈관확장, 항스트레스 면역력 증진의 효과가 높은 진세노사이드Re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한밭대학교 산하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Re가 1㎎도 함유 되지 않은 J사에 비해 이러나 홍삼은 69.3㎎(1㎏ 기준)이나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습 기능 증진, 면역 기능 강화에 탁월한 진세노사이드Rg1은 59.7㎎이 검출 됐다. 이밖에도 간 기능 강화와 항암 효과가 있는 Rc와 Rd 등 진세노사이드 총 함유량이 타 제품들 보다 월등히 높았다. 정황진 대표는 “보통 집에서 다려먹는 6년근 홍삼에서 나오는 사포닌 성분은 10가지 미만인데 가피식품 홍삼은 17가지 성분이 추출된다”고 말했다.(주)가피식품의 ‘이러나 홍삼’을 3개월 동안 복용했다는 주부 김현경(탄방동·58)씨는 “평소에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이러나 홍삼’을 복용한 후 관절이 좋아졌다”고 말했다.간경화로 장기간 약을 복용했던 최경환(금산군·48)씨는 “홍삼을 꾸준히 복용한 결과 간 기능이 더 나빠지지 않고 호전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포닌 체내 흡수율 높아 이러나 홍삼은 체내에서 사포닌 흡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황진 대표는 “육각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타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혈압이나 당뇨가 있어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진세노사이드Rg1이 다량 함유 되어 있는 ‘이러나 홍삼’은 기억력 증진과 학습기능 증진에 큰 영향을 미쳐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연말 잦은 술자리로 피로가 쌓인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식품이 홍삼제품이다.권영미(둔산동·36)씨는 “매일 야근과 회식 자리 때문에 피곤해 하는 남편을 위해서 이러나 홍삼을 구입했다. 숙취와 피로해소에 효과가 높은 것 같다” 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 장애 치료제보다 홍삼이 더 잘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문의 : 042-633-5005, www.gapy.kr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874 문화계소식 - 연말까지 이어지는 뮤지컬의 향연 엄마와 딸을 위한 뮤지컬 ‘친정엄마’-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상연될 뮤지컬 ‘친정엄마’는 작가 고혜정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어머니 역의 김수미와 나문희의 명품 연기와 베스트셀러에 뼈대를 둔 탄탄한 극본이 어우러져 상연 내내 관객들을 울고 웃기고 박수치게 한다. 말괄량이 딸이 커서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엄마는 딸을 더욱 감싸 안는다는 줄거리에 중간 중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빛나는 대사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신파조의 느낌 대신 억지스럽지 않고 사실적인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극중 흘러나오는 노래들 또한 관람의 맛을 더 할 것이다. 남진의 ‘님과 함께’,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 들국화의 ‘사노라면’ 등 귀에 익은 가요들을 구성지게 들을 수 있다. 특히 뮤지션 유영석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여 섬세한 선율로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와 연극 ‘염쟁이 유씨’ ‘늙은 부부 이야기’ 등을 통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던 위성신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를 위한 뮤지컬 ‘미라클’ - 서구문화원 아트홀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구문화원에서 상연하는 작품은 뮤지컬 ‘미라클’이다. 2003년 초연한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은 뮤지컬 ‘미라클’은 미라클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인기그룹 ‘핫바’멤버인 가수 희동이 과로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고 옆 병실에 누워있는 또 다른 식물인간의 영혼 길동을 만나며 펼쳐지는 기적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영화 ‘사랑과 영혼’이 떠오를만한 장면이 나오지만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열정적인 노래로 극을 힘 있게 끌어 나간다. 뇌사자 볼에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는 미저리 간호사와 변태 의사의 캐릭터가 극중의 재미를 더한다. 판타지 같은 합체 장면과 영혼을 바꾸는 주문 장면도 인상적이다. 또한 작품은 뇌사자의 남겨진 가족과 이들의 고통을 지켜보는 뇌사자의 영혼을 통해 안락사에 대한 윤리성을 고찰하게 만든다. 옆 사람 체온의 소중함과 소소한 일상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창작극 뮤지컬 미라클과 함께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건 어떨까. 연극 ‘잇츠유’ 일시 : 19일~29일 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입장료 : 일반석 3만원문의 : 042-220-0414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제131회 정기연주회일시 : 20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000원 S석 1000원문의 : 042-220-0414 코믹 연극 ‘허둥9단의 바라바라’일시 : 22일~ 25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 일반석 3만원문의 : 042-220-0414 뮤지컬 ‘피터팬’일시 : 23일~25일 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문의 : 042-866-5180 YB 초심유지 인증 콘서트 ‘청춘’일시 : 24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무역전시관입장료 : R석 9만9000원 S석 8만8천원 A석 7만7000원문의 : 042-365-3000 전시 한은림 개인전일시 : 21일~28일장소 : 쌍리 갤러리문의 : 042-253-8118 산오름 포토사진전일시 : 21일~25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3전시실문의 : 042-220-0414 김로아 전일시 : 22일~28일 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제22회 현강연서회전일시 : 26일~31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문의 : 042-220-0414 도서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글 이상교 그림 한자영 봄봄 출판사 웅이네는 다래산 산자락에 산다. 웅이네 식구는 3명. 아버지, 어머니, 웅이. 아버지는 마당 한편에 작은 꽃밭을 꾸민다. 아버지의 보살핌으로 계절마다 봉숭아꽃, 나팔꽃, 채송화, 맨드라미가 화사하게 꽃밭을 수놓는다. 어느 해 갑작스레 터진 전쟁으로 아버지는 집을 떠나 전쟁터로 나가고, 웅이는 아버지 대신 꽃밭을 정성스레 가꾼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와 함께 떠난 이웃 사람들이 하나 둘 돌아왔지만, 웅이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는다. 비바람에 꺾인 꽃대를 일으켜 세우며, 웅이는 아버지가 만든 꽃밭의 꽃씨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또 씨앗을 맺는 한 아버지가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며 꽃밭 가꾸기를 쉬지 않는다.아동문학가 어효선의 시에 권길상이 곡을 붙여 만든 동요 ‘꽃밭에서’는 발표 당시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거나 헤어져야 했던 수많은 피란민들의 마음을 울리며, 어린이들의 입을 통해 널리 퍼져 나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동요가 되었다. 이 동요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그림책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는 한국전쟁으로 집을 떠나야 했던 다정다감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소년의 애틋한 마음을 묘사하고 있다. 전쟁이 한 가정에 가져다 준 비극을 아버지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을 노랫말처럼 담담한 글에 여백을 살린 소박한 그림이 애절함을 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