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비스 데이 대전 벨루체점 오픈 이벤트 국내 뷔페 외식문화의 허브 바비스데이가 오픈 기념으로 회초밥, 샐러드, 고기바베큐를 무한리필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따뜻한 무릎담요도 증정한다. 바비스데이는 바베큐와 데이(Day)의 합성어로 바베큐를 즐기는 특별한 날을 뜻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하고 소중한 날을 함께하는 곳이라고 한다. 평일점심 1만2900원, 평일저녁 1만6900원, 주말·공휴일 1만7900원이다.문의: 042-531-3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니하오(탄방점) ‘남은 음식 줄이기 운동 이벤트’ 짜장면의 지존, 뚝배기낙지짬뽕의 메카 니하오 탄방점에서 남은 음식 줄이기 운동 이벤트로 그린 적립카드를 발급·운영중이다. 음식값 결제 시 카드는 1~2%, 현금은 3~5%까지 적립해주고 있다. 니하오는 짜장면이 2500원, 뚝배기낙지짬뽕이 6000원으로 저렴하고 일품 요리 주문시 시원한 홍합탕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 042-477-88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독서논술이 즐거운 아이 한우리에서 만들어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들 김정은에게 통치권을 완전히 이양하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더 큰 혼란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핵 문제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 동북아 정세변화에 ‘김정은 체제’가 어떤 영향을 줄지 걱정스럽습니다.” 관저동에 위치한 느리울 초등학교에 다니는 봉세아(느리울초·5) 양의 말이다. 또래 친구들이 스타크래프트나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을 때 세아 양은 아빠와 함께 뉴스를 보고 신문의 사설을 읽는다. 덕분에 어른들과 어려움 없이 시사나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세아 양이 또래와 차별화 되는 것은 논술의 힘 덕분이다. ‘개그콘서트’ 보다 더 재미있는 독서논술토론 수업서울대가 2013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모집 선발 인원을 전체 모집 정원의 8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후 논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논술은 단시간에 대비할 수 없다. 독서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민혁기 (느리울초·5)군은 “TV나 컴퓨터 게임보다 책 읽는 게 더 재미있어졌다”며 “읽고 나서 내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의 다른 의견을 들으며 사고의 폭을 넓혀갈 때 보람도 느낀다”고 말한다. 내 아이를 ‘독서광’으로 만들고 싶은 것은 모든 엄마들의 숙원이다. 초등학생 필독서와 고전을 구비해 놓고 거실을 도서관처럼 꾸며 놓아도 독서광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은 달랐다. 한우리 아이들에게 독서는 즐거움이다. 토론 경험이 없었던 세아 양은 한우리를 다니면서 유능한 토론가가 됐다. 세아 양은 “책을 읽을수록 풍부해 지는 어휘력을 유감없이 사용하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피력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긴다”며 “때문에 학교 수업 시간에 활발하게 발표하며 참여할 수 있다”고 논술의 장점을 말했다. 또한 “독서만 했다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서토론 수업 덕분에 ‘습득한 지식의 활용’을 배웠다는 것이다. 한우리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 자신이 필요할 때 지식을 꺼내 마음껏 토론 수업을 한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생각을 내놓는다. 상반된 의견의 토론자들끼리 열띤 논쟁의 장을 펼친다. 이때 가장 필요한 재산은 지식과 논리다. 아이들은 토론을 진지하게 즐긴다. 또한 다음에 있을 토론에 대비해 지식을 쌓는다. 아이들은 스스로 책장에서 책을 뽑아 읽는다. ‘융합형 교과 교육’ … 독서논술로 준비 최근 교육계 화두 중 하나는 ‘융합 교과 교육’이다. 3월부터 도입된 고1 과학 교과서를 살펴보자. 이 과학 교과서는 기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의 구분을 없앴다. 1부 우주와 생명, 2부 과학과 문명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과학의 각 분야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역사의 경우 2012년부터 한국사가 고교 필수 교과로 지정된 것과 함께 7차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라 기존 6학년 1학기에 배우던 한국사가 올해부터는 5학년, 세계지리는 중1, 세계사는 중 2·3학년에 편제되면서 초등 3~4학년 때부터 이를 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단순히 연표를 만들어 외웠던 기존의 역사 공부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리와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형태로 ‘배경지식 쌓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다.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역사’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년에 따라 3가지로 나뉘며 독서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을 공통 목표로 한다. 독창적이고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지루하지 않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초5~6학년은 ‘한국사’를 초6학년과 중1학년생은 ‘세계사’를 집중 수업한다. 모두 5권의 필독서를 읽고 ‘교사와 함께 만드는 워크북’ ‘학생이 만드는 워크북’ ‘스스로 공부하는 워크북’ 총 3권의 워크북을 제작한다. 역사를 재구성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문의 :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관저 042-543-1919 동구가오 070-4069-9509 둔산 471-6667 대덕 624-1414 유성 477-5415 중구 526-3748 계룡 841-4154 연기 041-868-1909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중등수학 G1230학원, 예비중1·2학년 수학 개강 중등수학 전문학원 G1230에서는 예비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월 2일에 개강하는 교육생을 모집한다. G1230은 일산을 중심으로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 입시에서 최근 5년간 총 3727명, 매년 평균 70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특목고 입시 전문 학원이다. G1230 중등수학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특징이다. 단순히 보고, 듣는 수업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풀어보는 참여형으로 수업이 진행돼 자연스럽게 자기주도 공부 습관을 갖도록 했다. 내신 대비와 선행학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으며, 철저한 개인별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수업이 실시된다. 또한 아이딥(idip)이라는 자체 개발한 수학 시스템을 통해 개별 처방·개별 진단 및 단원별 인증제 등 차별화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둔산점 042-476-1230 월평점 042-489-8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개념을 잘 가르치는 수학전문학원 ‘매쓰필드’ 오픈 스마트폰 해설 강의로, 틀린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매쓰월드’ 수학학원이 오픈했다. 매쓰필드의 수학전문 교재에는 문항별로 스마트폰 해설 강의가 탑재되어 있어 모르는 문제는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매쓰필드는 수업 전 또는 수업 후 테스트를 통해 수학학습에 평가와 해결방안을 찾고, 진단평가 실시 후에는 개인별 클리닉지를 제공한다. 진단평가 분석지를 부모님께 발송하여 한달 동안 학습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예비중 1학년부터 고3학생을 대상으로 소수정예(6명)나 단과반으로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1차 개강은 12월 26일, 2차 개강은 1월 3일이다.문의 : 042-362-1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대전서 문화산업 지방분권화 길 열겠다" 30년 경력의 중견배우 이효정(50)씨가 대전시 산하 문화산업진흥원장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임명된 이 원장의 취임 일성은 ''대전을 신 한류의 산실이자 진원지로 만들겠다''는 것. 그는 "첨단 IT산업 중심도시 대전에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진기지이자 전략기지를 세우지 못한다면 우리나라 어느 도시에 실현 가능하겠느냐"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그는 대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와 대전시의 정책 의지를 보고 문화산업진흥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한다. 실제 대전시는 이미 추진 중인 첨단영상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물론 HD드라마타운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등 다양한 영상문화산업 진흥 정책을 펴고 있다. 이 원장은 "지금 많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은 대전시의 문화산업 육성 정책에 지지를 보내며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저의 경험과 노하우가 드라마시티 대전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우선 수도권의 문화산업체들의 대전 유치에 나섰다. 서울에 별도 사무소도 설치했다. 이 원장은 "우리의 대중문화가 21세기 대한민국을 선도할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산업의 지방 분권화가 절실하다"며 "대전에서부터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선진국 진입의 기초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의 머릿속엔 이미 대전에서 한류스타와 외국 관광객들이 팬미팅을 갖는 모습이 들어있다. 엑스포과학공원 시설을 CF전용 스튜디오로 만들어 무상으로 제공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전에 중국 정통 패왕별희 상설 공연장을 만들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한국에 오는 중국 관광객 대부분이 베이징의 원조 패왕별희 공연을 본 적 없을 것이라는 데서 출발한 아이디어다. 이 원장은 “연기는 물론 영화·드라마 제작, 연기자단체 대표 등을 통해 쌓은 30년 경험을 대전 문화산업의 초석을 닦는데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981년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데뷔했으며 1983년 KBS 공채 10기로 선발된 후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경영자의 길도 개척해왔다. 1997년에는 영상제작사 ''드림컴''을 창업했고, 1999년에는 디자인스쿨 ''본''을 세우기도 했다. 또 2003년부터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드라마제작사 ''JS픽쳐스''의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많은 드라마를 기획·제작하고 드라마작가들을 양성해왔다. 이 원장은 또 지난해부터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방송연기자협회뿐만 아니라 영화배우협회, 대한가수협회, 코미디언협회, 모델협회 등을 모두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단체종연합회'' 회장으로도 추대됐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튼튼병원, ‘튼튼나눔협약’ 맺어 척추·관절 네트워크 튼튼병원이 23일 장미란재단과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부설 사회공헌정보센터)와 각각 ‘튼튼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튼튼병원은 장미란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조손가정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장미란 튼튼장학금’을 전달한다. 또한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인공관절, 척추수술 및 비수술치료 등 정기적 의료지원에도 나선다. 박진수 대표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튼튼병원이 대전 지역민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상소동 삼림욕장 얼음 꽃 만개 ‘상소동 산림욕장’에 얼음 꽃이 한창이다.‘상소동 삼림욕장’은 대전역에서 금산 방면으로 17번 국도를 따라 가다 식장산과 만인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올해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사업을 활용 얼음동산을 두 배로 확장했다. 산림욕장 진입로인 대형목교에 화려한 LED조명이 밤9시까지 점등한다. 때문에 야간 관람 때도 색다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봄에는 야생초 화원, 여름에는 사방댐을 이용한 물놀이장, 가을에는 단풍나무길, 겨울에는 자연이 빚은 얼음동산이 여러분을 반겨주고 있다”며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만큼 가족, 연인들과 좋은 추억과 낭만을 만드는 장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유성구,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확대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내년부터 대전 지역 최초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유치원과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급식 확대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진잠 미르쌀 등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처를 다양화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조치로 유성구는 특수학교 1개교와 초등학교 34개교를 포함한 유치원 57곳과 중학교 19개교 등에 예산을 지원하며 4만15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각 학교는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데 드는 220원(1인 1식)의 예산을 구로부터 지원받아 연 180일 동안 급식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허태정 구청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아이들을 위해 복지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내년 중학교까지 확대하고 임기 내에 고등학교까지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친환경 학교급식은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민선 5기 허태정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화병은 마음의 병 … 적극적 치료 필요 김 모씨(48·둔산동)는 요즘 갑자기 울화가 치밀면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과 신경질이 내는 일이 많아졌다.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있다. 항상 피곤하며 만사가 귀찮다. 어깨가 딱딱하게 뭉치면서 아파 침치료를 받기 위해 찾은 한의원에서 김 씨는 화병(火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 발산 못해 생겨화병은 울컥 치밀어 오르는 울화가 원인이 된 증상이다. 울화는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억제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격렬한 감정이나 흥분을 뜻한다. 화병은 주로 심리적인 충격이나 정신적인 갈등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도 신체의 이상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화병은 ‘주부화병’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들이 많았다. 하지만 근래에는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광제한의원 문상원 원장은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치열한 경쟁, 남과 비교되는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인해 화(火)가 많이 생기는 시대에 살고 있어 화병이 늘고 있다”며 “한의학적으로 화병은 인체의 화의 기운이 상승하여 다시 내려오지 못하고 가슴이나 머리와 같은 상초(上焦)에 쌓여 나타나는 각종 문제들을 통칭한다”고 설명했다. 화병은 흔히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반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활상에서 겪게 되는 강한 스트레스에 대해 분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노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억압한 결과로 나타난다고 분석된다. 이런 특징은 화병을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화병(Hwa-byung)이라는 한국식 표현으로 정식 표기하고 한국민속증후군의 하나로 규정한데서도 잘 드러난다.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 선택해야화병은 빨리,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화병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거나 병의 강도가 강해지는 경우 정신적인 면에서 악화되면 우울증이나 강박증 불안장애 대인공포 성격장대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체적으로는 고혈압 뇌출혈 뇌경색 치매 구안와사 당뇨 유방암 간암 폐암 협심증 심근경생 등 무서운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화병으로 인해 하복부가 냉해지고 허해지는 여성들은 하복부에 어혈이 생기고 자궁이 약해지며 배가 냉해지고 신장 방광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들은 하초(下焦)의 기운이 떨어지면서 남성기능이 약해지고 다리에 힘이 없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요즘은 청소년들까지도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화병증세도 문제가 되고 있다. 화병은 마음의 병이다. 따라서 화병의 치료는 몸과 마음을 같이 치료해야 한다. 문상원 원장은 “화병은 체질과 각각의 증상에 맞는 한약복용, 침치료, 뜸치료, 부항요법, 상담요법 등을 상황에 맞게 시술해야 한다”며 “신체의 치료는 화(火)를 내리고 수(水)를 보강하는 한약과 침치료로 해결하고 마음의 치료는 부정적인 마음자세를 바꾸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빠르게 풀고, 남과 비교하지 말며, 승부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영양섭취, 적당한 운동 등도 도움이 된다. 문 원장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들에 대한 배려와 자기긍정적 힘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광제한의원 문상원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화병의 증상1.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나 신경질이 난다. 2. 얼굴로 열이 치밀어 오르는 것 같이 화끈 달아오른다. 3. 머리가 아프다.4. 항상 피곤하다. 5. 잠이 잘 안 오거나 깊은 잠이 들지 않고 자주 깬다. 6.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뛴다.7.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다. 8. 입이나 복이 자주 마른다(입안이 텁텁하고 쓰다).9. 목과 어깨, 뒷머리의 근육이 굳어 아프다.10. 깜짝 깜짝 잘 놀란다. 11. 숨이 막히거나 목, 오목가슴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진다. 12. 손이나 몸의 일정부위가 저린다. 13. 손과 얼굴이 붓는다. 14. 불안하다. 15. 어지럽다. 16. 눈꺼풀이 떨린다. 17. 눈이 침침하고 쉬 피로하다. 18. 귀에서 소리가 난다. 19. 속이 쓰리고 아프며, 소화가 잘 안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