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습 흥미 높이고 인성도 키우자 겨울방학 캠프는 과학캠프부터 환경캠프까지 다양하다. 초등학생에게는 다채로운 체험 위주 강좌가 좋다. 중학생에게는 학습동기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캠프가, 고등학생에게는 입학사정관제 대비와 진로 지도 캠프 등이 인기다. 내 아이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학기 중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캠프는 무엇인지 찾아보자.겨울방학체험학습과 캠프는 지자체와 교육기관, 사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자체와 학교는 교육비가 보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가비가 저렴하나 신청 경쟁이 치열한 편이고 사설 기관은 알찬 프로그램을 고르기 위한 발품이 필요하다. 대전 YMCA 박장동 사무총장은 프로그램 선택 노하우에 대해 “프로그램 진행 단체를 잘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한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적정 수의 지도자가 배정 되었는지도 따져 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캠프명 주최 교육일정 참가대상 장소 문의 YMCA스키캠프 YMCA 1.3~5 초1~중3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91.06pt HEIGHT: 28.82pt BORDER-TOP: #000000 0.28pt solid BORDER-RIGHT: #000000 2011-12-19
- 대입 정시 지원 무료상담 ‘명품학원’ 재수전문 ‘명문학원’은 대입 정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시 지원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12월 23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2012학년도 정시 전형 지원 전략과 해당 대학 정시 특징에 대해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정시 전형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은 학생 및 학부모와 1 대 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신고 진학정보실장(특별반 지도 20년), 강남 스카이교육컨설팅 대표, 대성 종로 중앙 비상배치교 작성위원 등을 역임한 명품학원 학습 플래너 서수구 강사와 대전 대학학원(재수부)장과 이룸학원(재수)장을 지냈고, 현재 유웨이 중앙교육 대입컨설턴트와 명품학원 입시 컨설턴트인 구용회 강사에게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문의 : 489-5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유성구 4개 도서관 연말 문화콘서트 개최 “이번 연말엔 즐거운 공연이 있는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연말과 방학을 맞아 16일부터 관내 도서관 4곳에서 문화콘서트를 5차례 개최한다. 16일 노은도서관을 시작으로 22일 진잠도서관, 23일 유성도서관, 17일과 24일 구즉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진잠도서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바흐와 비발디의 현악 앙상블’을 연주된다. 구즉도서관의 24일 콘서트에는 페스티벌핸드벨앙상블이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거룩한 밤’ 등을 연주해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유성도서관에서 열리는 ‘生生 북콘서트’는 성인 대상으로 소설가 김훈의 ‘흑산’을 통해 본 조선 후기 역사에 대해 토론하고, 17일 구즉도서관에서는 소설 ‘완득이’를 주제로 중학생들이 의견을 나눈다.문화콘서트는 자칫 들뜨기 쉬운 연말 각 도서관의 문화공연을 통해 가족이 다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문의 : 유성도서관(601-6531), 노은도서관(601-6611), 구즉도서관(601-6511), 진잠도서관(601-6591)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토요학교, 지역사회 인프라가 성공 열쇠 내일신문 특별기획 : 2012년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12년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수업제가 전면 시행된다.그동안 격주로 운영되던 토요휴업일을 전면 시행하는 것이다. 수업일수가 20일 이상 줄어드는 만큼 학교교육과정 변화는 불가피하다. 또한 토요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는 학교나 학부모 모두의 고민이다. 내일신문은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고민해봐야 할 교육현장의 과제들을 3차례에 걸쳐 살펴보려고 한다. 글 싣는 순서1.학교교육과정 변화2.토요일 프로그램 어떻게 이용하나3.가정·지역사회의 역할과 준비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범정부차원의 지원체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5일수업제의 성공여부가 토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질에 달려있기 때문이다.실제 토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교육연구원, 평생학습관, 교육박물관 등 교과부 직속기관의 토요휴업일 지원 네트워크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 더해져 교과부 직속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 미래사회는 지식?창의성?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주5일수업제는 지적역량은 높지만, 인성과 창의성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리나라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운영되어야 할 제도이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필요주5일수업제가 시행되면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된다. 따라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가 필요한 사안이 있다. 요즘 교육당국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에 대한 뒤늦은 준비를 하느라 이곳저곳에서 분주하다. 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고, 대전시의회도 김경시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하지만 시행이 코앞인 주5일수업제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가교육과학시술자문회의 차성현 전문위원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움직이는 정부 부처의 대처가 안타깝다”며 “주5일수업제에 협력체제를 구축해야할 연관부처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대전시의회 토론회에서도 참가자들은 주5일수업제 성공을 위해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시범학교서도 지역사회 인프라 강조 올해 주5일수업제를 시범 운영한 학교에서도 지역사회의 인프라 구축과 연계성 강화가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대전대신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올해부터 4년간 해마다 1억원씩을 지원받아 운영한 ‘예술꽃 씨앗학교’는 지역사회 인프라가 토요학교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대신초는 학교 주변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한밭도서관, 사정공원 인라인경기장 등 문화체육시설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학부모는 “구도심에 위치한 대신초는 학생 수가 줄어 경쟁력이 없다는 소리를 듣곤 했는데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많이 달라졌다”며 “인근 학교의 학부모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정부도 우리 사회가 그동안 청소년의 학습과 성장을 학교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가사토) 운영도 제안하고 있다. 가사토 운영을 주5일수업제 성공의 열쇠로 보고 있는 것이다.교과부 관계자는 “가사토 운영안에는 정부의 많은 정책과 홍보전략,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제안들이 들어있다”며 “학생들의 성장에 지역사회 전체가 유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중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교육당국의 주5일수업제 시행에 대비한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잘 실현될 지는 의문”이라며 “모쪼록 이런 대책들이 계획으로만 머물지 않고 정부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대전시-대덕구, 배달강좌제 두고 신경전 무상급식, 도시철도 2호선 노선 등으로 갈등을 빚어오던 대전시와 대덕구가 이번에는 ''배달강좌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는 대전시의회가 싸움을 붙였다.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대전시가 요청한 대덕구 배달강좌제 국비지원 대응투자비 1억20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대전시에서 이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니 대덕구에만 별도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 명분일 뿐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전시 정책에 반대해온 대덕구에 대한 악감정을 드러냈다는 것이 시의회 안팎의 공통된 해석이다. 시의회 한 의원은 "의회 다수당인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배달강좌제 예산뿐만 아니라 대덕구와 관련된 예산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한나라당 소속이다.대덕구의 배달강좌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4년 동안 해마다 2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국비지원 첫 해인 올해 대전시와 대덕구가 대응투자 지방비를 각각 50%씩(각 1억2000만원) 부담했다. 이번에 대전시의회가 삭감한 예산 1억2000만원은 대전시가 부담해야 할 내년도 국비대응 지방비다.한편 대덕구의 배달강좌제가 주민들의 인기를 끌자 대전시는 이를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덕구가 실시하는 배달강좌제와의 통합 운영도 제안했다. 사실상 대덕구의 대표 사업을 시로 넘기라는 얘기다. 이 같은 대전시의 입장은 시의회의 예산삭감에 대한 태도에서도 쉽게 엿보인다. 자신들이 필요해 요청한 예산이 삭감됐는데도 ''오히려 잘 됐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다. 대전시 교육지원담당관실 관계자는 "예산이 삭감됐지만 국비 지원과 사업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시에서 이 사업을 수행하면 되니 대덕구민 입장에서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대덕구는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확보된 국비에 대응지방비를 더해 내년 사업을 계획했는데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좋은 사업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국비까지 지원받았는데 시의회가 이를 칭찬하고 격려하지는 못할망정 사업을 망치려 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 - 클리닉 수업 부족한 부분 채우고 오답률 낮춰 “요즘 대세가 ‘자기 주도적 학습’이잖아요. 아이들 스스로 개념을 잡아갈 수 있도록 진도수업과 병행해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클리닉 수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그 과정을 반복해서 공부하면 오답률이 낮아져요.” 클리닉 수업에 대한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 남윤경 원장의 설명이다. 10년 이상 수학학원만을 운영한 남 원장이 경험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다.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 ‘클리닉 수업’의 장점은 자기 학년 수업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수학학원 수업은 선행과 심화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학원의 진도과정을 못 따라 간다는 불만이 있다. 내 아이가 잘하는 몇몇 아이들의 들러리라는 불만도 있다. 충분한 연습 통해 자신감 길러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에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시험 볼 때 긴장해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안타까워하는 부모의 걱정도 헤아리고 있다. 남 원장은 “클리닉 수업은 시험시간과 똑같이 시간배정을 한다”며 “아이들이 충분한 연습을 통해 자신감과 유형대비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게하고 선생님은 옆에서 도와주는 형태의 수업이 클리닉 수업인 것이다. 배고픈 아이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친다’는 신념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부의 교재 편성은 바뀐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서술형 문제를 강화하여 다양한 유형의 교재를 다뤄보게 하고 있다. 중·고등 교재편성은 유형별 복습·심화·선행이 고르게 되어 있다. “학원에 오는 아이들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4~5명 이내로 반 편성을 해요. 이렇게 배정된 아이들이 1명만 남더라도 끝까지 수업을 진행해요.” 남 원장의 소신이다. 이번 수학 올림피아드(K.M.O) 특목고 대비반은 고봉균 강사가 맡았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는 검증된 강사다. 남 원장은 “여선생님이 많아 아이들을 자상하게 돌보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토요일에 집에서 공부가 되지 않는다며 학원 자습실을 찾아오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유클리드만의 장점이다. 또한 남 원장은 “우리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참 착하다. 다른 학원에서 일하다 온 강사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라며 “특별히 아이들에게 화 낼 일도, 그럴만한 행동을 하지도 않는다”고 아이들을 칭찬한다. 가족 같은 학원 분위기도 자랑거리 “우리 학원 1호차 기사가 10년 넘게 근무한 분이에요. 연세가 70이 넘어 이번에 퇴직을 하셨는데 강사들과 함께 송별회를 하면서 가슴이 찡 했어요.” 남 원장의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는 말이다. 엄마가 믿을 수 있는 가족 같은 학원분위기도 추천할 만하다. “겨울방학은 학기 중 부족했던 과목 공부를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이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 수업을 통해 선행과 심화수업을 하면서 꼼꼼한 내신다지기를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남 원장은 말했다. 10년 전통의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에서 우수한 강사진의 영역별 연계학습과 유형별 심화 학습을 통해 최상의 전략을 만날 수 있다. 수학은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과목이다. 기초 없이 다음 단계로 점프할 수도 없는 과목이다. 올 겨울 탄탄한 기본으로 확실한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유클리드 수학전문학원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아이의 실력을 확인해보자. ※ 레벨 테스트 및 상담 : 원장 직접 상담. 문의 : 042-487-9888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중구, 의료복지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13일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중구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16개 시도별 1개 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건강행태개선,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금연, 심뇌혈관 질환관리 등 8개 분야에 대해 정부합동평가의 보건위생 시책중 ‘건강증진·질병관리’ 시책평가 자료를 기초로 평가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의료서비스 시책 발굴과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의료복지서비스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세종시에 넘겨줄 충남도 재산 1103억원 충남도가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인계할 재산 평가액이 11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 3314필지와 건물 38채의 감정가다.인계대상 가운데 토지는 대부분 도로와 밭 임야 하천 등이며, 건물은 연기소방서 1채를 뺀 나머지 37채가 모두 충남산림환경연구소에 딸린 시설이다. 충남도는 이 가운데 산림환경연구소 내 토지(87필지, 269만3000㎡)와 건물(37채)은 세종시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세종특별자치시설치법을 근거로 들었다. 이 법 7조에는 ''세종시로 편입되는 공공시설·토지 중 세종시 승계가 적당하지 않은 시설·토지와 행정목적에 사용되는 시설·토지가 아닌 경우 소유권을 넘기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돼 있다.해당 토지와 건물은 지난해 공시지가 기준 386억원으로 평가됐다.충남도 관계자는 "1989년 충남도와 대전시가 분리된 이후에도 대전에 있는 상당수 토지와 시설이 충남도 재산으로 남아 있듯이 세종시로 편입되는 산림환경구소도 충남도가 소유,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국방대, 결국 ‘분리이전’ 하나 충남 논산으로 이전하는 국방대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논산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승인한 국방대 이전 사업비는 당초 5664억원에서 2220억원 줄어든 3444억원이다. 이에 따라 부지도 111만9870㎡에서 42만2663㎡ 감소한 69만7207㎡로 축소되고, 시설규모도 크게 줄어들게 됐다.문제는 이처럼 사업비가 대폭 축소되면서 논산시 주민들이 우려했던 국방대 분리이전이 불가피해졌다는 것. 실제 합동참모대학마저 국방부가 신설한 합동지휘참모대학(대전 자운대)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원 과정 일부도 육군사관학교에 신설되는 이공계 대학원 과정으로 흡수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분리이전’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낙운 훈련병 면회부활 추진위원장은 “사업이 대폭 축소되면서 국방대 이전계획이 반 토막이 났다”며 “이 때문에 예정부지 주민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국방대 이전 논란이 거셌던 2009년 국방대측은 국방대 기능 중 안보과정과 석·박사과정 일부를 서울에 남겨놓고 합참대학과 석사과정, 국방연수원(직무연수과정)만 논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분리이전’ 논란을 키웠다. 이후 국방대 전체가 논산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됐지만 일부 기능의 분리 가능성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국방대는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논산 이전이 확정됐지만 국방대 측의 반발로 이전사업이 지지부진했다. 또한 우여곡절 끝에 2010년 논산 이전이 최종 결정 결정된 후에도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사업비를 확정짓지 못한 채 시간을 끌어왔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대전시 청렴도 특·광역시 중 1위 대전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1 청렴도 측정’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는 3위다. 대전시의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63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670개 공공기관의 평균 청렴도 8.43에 비해 높은 점수다. 특히 지난해 공동 14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점수다. 대전시는 그동안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공직윤리담당’을 신설하고, 비리·청탁 신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감사관에 직접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핫라인(Hot-Line)’도 설치했다. 또 공무원 부조리행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조례도 만들었다. 대전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를 통해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