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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CL -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사람이 갖고 있는 두 가지 마음은 양심(良心)과 사심(私心)이다.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본래의 밝고 맑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는 것이 양심이라면, 자신만을 위한 것으로 욕심을 채우려는 사사로운 마음은 사심이다.양심(良心)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며 마음을 닦는데서 나타나는 우주만물과 하나 될 수 있는 타고난 천성(天性) 그대로의 본심을 말한다. 사심(私心)은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물욕에 의해 발동하는 욕심을 말한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이 말에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마음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 이것이 바로 양심이다. 양심은 조직의 리더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 가져야 할 기본덕목이다. 스킬을 가지면 조직을 끌어갈 수 있는 관리자는 되지만,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스킬뿐만 아니라 독특한 가치와 철학,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어느 누군가가 순간적 욕심에 의한 잘못된 판단으로 영혼을 판다면 이 사회는 갈등만이 존재하게 되기에, 선한 양심은 은혜를 잊지 않을 때 더욱 빛이 날 수 밖에 없다. 올바른 세상에선 양심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될 수밖에 없다. 수신(修身)이전에 필요한 것그대의 양심을 더럽히고 있지 않는가?’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대학(大學)에 나온다. 핵심은 수신(修身)이다. 수신(修身)으로 제가(齊家)를 이루면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는 저절로 될 수 있다.수신(修身)을 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양심에 입각한 정심(正心)이다. 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正心.修身齊家治國平天下)가 이 시대에 우리가 새겨야 할 메시지다.수신(修身)이전에 먼저 가져야 할 덕목이 바른 마음(正心)임을 명심하자. ‘양심(良心)은 그 어떤 과학의 힘보다 강하고 현명하다’는 라데이더의 말을 기억하면서 마음을 속이지 않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한다. 다 크게 되는 DACL 리더십컨설팅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대표 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취약점 보완, 기출문제 통해 기본 점수 확보해야 2017학년도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앞에 닥친 수시모집 준비를 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잘 해야 한다.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학습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시점이다.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수능 성패를 결정한다.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은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등 전략적인 학습 계획으로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제풀이 많이 하고 오답노트 잘 활용지금 시기에서는 맞춤식 수능 공부가 중요하다. 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자기 수준에 맞는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큰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능 성적은 대학에서 모집 단위별로 다양하게 반영한다. 가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대체로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 비중이 높은 편이다.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한 이사장은 “출제당국은 올해도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일부 과목을 빼고는 상당이 어렵게 출제됐다 따라서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수능도 문항 수 기준으로 70%를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한다. 따라서 수능준비에서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70%를 연계해 출제했으나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문항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많이 풀어 문제풀이 능력을 길러야 하는 시기이다. 다만 문제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한 이사장은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에 대한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며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 쉽기 때문에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현가능한 목표로 자신감 키워야수능일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에 욕심을 부릴 수 있다. 지나친 의욕으로 무작정 하루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면서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잠을 줄이는 것을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컨디션 유지에 좋지 않다. 충분한 수면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때 집중력도 좋아지고 성적도 오른다.목표를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목표를 세울 때는 현실감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6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한기온 이사장은 “6월 모의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대학 합격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지 않고 문제풀이에만 집중한다고 해서 점수가 오르진 않는다. 틀린 문제는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개념 정리를 하고 나서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특정 부분에 약점을 갖고 있다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동일한 개념의 문제에서는 다시는 틀리지 않아야 한다.한 이사장은 “기출문제를 보고 또 보며 기본을 다지라”고 조언하며 “기출문제를 꼼꼼히 점검해 기본 점수를 잃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100일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수능을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일부 상위권 수험생을 제외하고 신유형 학습에 집중하는 것은 무모한 학습이라는 것. 몇 년 동안 출제됐던 수능 기출 문제와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유형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세지방이식 미세지방이식술이란 팔이나 배, 허벅지, 엉덩이 등 잉여의 지방이 있는 곳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미세한 정제 과정(원심분리)을 거쳐 지방이 부족하고 함몰된 부분에 채워주는 수술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양의 지방을 이동시키는 장비가 없어 일일이 의사가 손으로 1~2cc씩 이식해야하는 단점이 있어 수술시간이 길고, 이식할 지방이 공기 노출이 많아 생존율이 떨어졌으며, 많은 양의 지방을 이식할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식된 지방 생존율도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되어 본원이 보유한 지방이식기기는 지방흡입에서 원심분리 후 다시 이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50cc 주사기 안에서 이루어져, 외부와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였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되어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200cc 이상의 지방도 단 20분 안에 이식할 수 있어 짧은 수술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유방확대 - 다량 지방이식의 대표적인 수술로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잉여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하여 정제된 지방만을 유방에 이식하여 기존의 보형물에 의한 유방확대수술을 대치하는 수술입니다.힙업수술 - 엉덩이 하부와 옆구리의 잉여지방을 채취하여 정제된 지방만을 엉덩이 상부에 이식하여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게 올려주고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안면부의 주름 및 윤곽성형 - 얼굴에 볼륨이 부족하여 빈약하게 보이는 부분이나 주름, 특히 꺼진 이마, 이마주름, 미간주름, 다크써클, 함몰된 눈, 낮은 코, 코 옆 팔자주름, 꺼진 볼, 입 옆 팔자주름, 작은 입술, 입술주름, 관자놀이(측두부)함몰, 무턱 등에 인공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이물질에 의한 합병증 없이 매력적으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노화된 손 - 나이가 들면 피부의 얇아지고 피하지방은 감소하여 손에 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이런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면 피부의 탄력과 볼륨감이 생겨 젊은 손을 얻을 수 있습니다.안면이나 다리의 비대칭 - 신체 어느 부위라도 사고나 선천적으로 비대칭인 경우 지방으로 이식하여 비대칭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지방이식기기의 특징과거의 수작업으로 했던 것이 완전히 기계화 되어 채취된 지방과 외부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되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하여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매우 높여서 1회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회 지방이동량이 2~3cc에서 50cc로 늘어 대량의 지방이식을 이용한 유방확대나 힙업수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은은한 회색빛 보석, 은(銀)의 감춰진 매력 살린다 ‘은’은 회백색의 광택이 있고 공기나 물과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빛을 잘 반사해 반짝거려 장신구를 만드는 데 많이 사용한다. 은 공예품으로 ‘2016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제46회 공예품대전’에서는 특선을 차지한 박희창씨를 만났다. 박 씨는 대전 중구에서 태양은방을 운영하며 ‘은공예’에 몰두하고 있다. 은은한 은의 매력에 반해 48년째 은공예2016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은 장신구’는 ‘디자인의 다양성이 탁월하며 다양성 속에서도 개별적인 완성도면에서 품질이 좋고 가격대비 제품의 우수성이 빛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은 99%로 제품의 각기부분을 수작업으로 두드려 만들어 92.5%의 땜세로 제품의 각기부분을 때우고 망치로 두께를 조절하여 세공공구로 깎고 다듬어 섬세하게 만들어 제품을 완성시켰다.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다.박희창씨는 “관광기념품이라는 목적에 맞게 저렴하고 간단하면서도 세련되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대전을 상징하기 위해서 대전의 대표 꽃인 목련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의 작품은 오는 9월에 있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대전대표로 출품된다.제46회 공예품 대전에서는 ‘연꽃의 행복 정열의 루비 당초무늬의 변화’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받았다. 박 씨는 “인내하며 우아하게 꽃으로 피워낸 연꽃을 아름다운 여성 장신구로 표현해낸 연꽃세트와 정열의 루비, 당초무늬세트로 구성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박 씨는 서울에서 금·은세공을 배운 후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와 올해로 48년째 은공예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작년에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발군의 실력을 가졌다. 박 씨는 “주로 자연에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목련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 때 섬세한 표현을 위해 목련꽃을 세세히 뜯어보기도 했다. 나는 은은한 은 색깔이 너무 좋다. 디자인에 따라 만들어 놓으면 모양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 좋다”고 은의 매력을 말했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품 중 연꽃을 형상화한 작품.공예품대전 특선작무더운 여름에 끼면 시원 … 몸에도 좋은 은제품은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몸에 지니고 있으면 오장이 편안하고, 심신이 안정된다’고 한다. 또한 강력한 살균력과 인체 내 호르몬 계통의 균형을 유지 시키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고도 한다. 그래서 특히 갱년기 여성들이 열을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기위해 은제품을 많이 찾는다. 박 씨는 “언젠가는 한 손님이 버스에서 다른 사람이 낀 은반지가 너무 예뻐서 낀 사람에게 물어서 가게로 찾아온 적도 있다”며 “아직까지 공예전을 나가서 큰상을 받아도 판로가 잘 개척되지 않아서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박 씨는 또 자신의 기술이 전수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은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배우기를 원한다면 가르쳐 줄 용의가 있다. 청년실업시대에 은공예도 좋은 창업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오랜 세월 실력을 쌓아가며 공예가로서 활동할 인내심도 가지고 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씨에게는 또 다른 바람도 있다. “지금 시대에는 내 욕심만 차려서는 안 된다. 대전을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공예단지나 문화의 거리 같은 곳이 생기면 좋겠다. 그런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예기술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태양은방 042-528-8880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만화책의 추억 속으로 … 커플 데이트코스로도 매력 ‘놀숲’은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만화카페다. 사라져가는 칙칙했던 동네 만화방 대신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쾌적함을 앞세워 열풍처럼 번져나가는 만화카페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의 고급화를 지향한다. 충남대점은 대전 1호점으로 올해 4월 오픈했다.놀숲 충남대점(대표 조영준)은 충남대 정문 네거리의 신축 건물 3층 전체 100여 평의 넓은 공간이다. 실내는 쿠션을 베게삼아 뒹굴뒹굴 구르며 책읽기를 즐길 수 있는 큐브처럼 생긴 독립된 공간인 ‘토굴방’부터 칸막이로 구분되는 ‘다다미방‘, 일반적 형태인 테이블석까지 깔끔하고 아늑하게 꾸며 놓았다.만화카페의 인기 요소는 독립적인 공간과 담요, 쿠션, 슬리퍼 등 소품으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갖춘 것이다. 여기에 조용하고 쾌적함까지 더했다. 2030세대에게는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건전한 데이트코스로, 4050세대에게는 만화책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공간으로써도 매력적이다.벽을 가득 메운 책꽂이에는 2만여 권에 이르는 만화를 비롯해 잡지, 인기 있는 인문서적까지 갖추었다. 도서검색을 통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구비 희망도서목록에 원하는 책을 적어두면 매주 입고되는 신간에 반영한다.남성들이 주된 고객이었던 만화방과 달리 만화카페는 이삼십 대 여성들과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주말이면 초등학생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도 많아 거의 만석을 이루고 대기자들도 많다. 만화카페의 특성상 예약은 안 되고 현장대기가 원칙이다.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갖추고 간식으로 적당한 머핀과 토스트, 과자류와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볶음밥과 우동까지 준비했다.이용요금은 시간에 따라 2400원(1시간)부터 1만5000원(평일 종일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조영준 대표는 “초기에는 처음 방문해 한두 시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종일권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 단순히 만화책만 보러오는 공간이 아니라 편안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같은 기능을 담당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치 유성구 궁동 479-1번지 3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자정(일~목요일), 오전 10시~오전 2시(금, 토)문의 042-867-2812이영임 리포터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0
- 자연스러운 눈 성형, 쌍꺼풀 수술 종류와 방법은? 방학은 외모 변신을 위한 최적의 시기이다. 외모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눈과 코는 물론 안면윤곽, 가슴과 체형 등을 상담하고 수술대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이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수술은 눈 성형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은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관심이 많다. ‘라인’ 하나로 외모에 큰 변화를 줄 수 있고 인상도 바꿀 수 있어서 수술 만족도가 높고 가장 기본적인 눈 성형으로 꼽힌다. 남녀노소 누구나 쌍꺼풀 관심 많아김형수 둔산동 갤러리성형외과 원장은 “쌍꺼풀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유난히 높은 이유는 한국인이 지닌 동양적인 외모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한국인들은 동양인 특유의 외꺼풀의 가늘고 긴 눈이 많은데 서구적인 외모가 대세가 되면서 쌍꺼풀 수술로 크고 동그란 눈을 갖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크고 시원한 눈매는 실제로 상대방에게 또렷하고 호감 가는 인상을 준다.자연스러움과 동안이 미인의 기준이 되면서 쌍꺼풀 수술 추세도 변했다. 과거에는 얼굴과의 조화보다는 무조건 크고 진한 쌍꺼풀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이목구비와의 조화를 고려해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김 원장은 “눈은 특히 첫인상과 연관되므로 얼굴의 조화를 생각해 눈의 라인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눈에 어울리는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것이 쌍꺼풀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쌍꺼풀 수술은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성형수술에 속하지만 수술 후 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가 뜻밖에 많다. 부자연스러운 모양과 소시지 형태의 부종, 흉터가 남아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김 원장은 “눈매는 1mm도 아닌 0.01~0.09mm에 의해 부자연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의 경계가 확연히 차이 난다”며 “수술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부어 보이는 눈 때문에 고민하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눈이 부어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쌍꺼풀의 높이가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자연스럽고 잘 안 풀리는 쌍꺼풀 선호쌍꺼풀 수술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은 수술 방법과 기술향상에 영향을 줬다. 부종이 적고 회복이 빠른 방법을 선호하면서 단매듭연속매몰법 퀵쌍꺼풀 이지쌍꺼풀 매직쌍꺼풀과 같은 다양한 수술법이 나왔다.일본에서는 단매듭연속매몰법의 일종인 ‘사또식 쌍꺼풀’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사또식 쌍꺼풀은 화장하듯이 가볍게 하는 수술이라 하여 아이메이크업(eye make-up) 쌍꺼풀 수술로 불린다. 수술 직후에 부종이 거의 없어 자연스러워 보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쌍꺼풀 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은 절개법과 매몰법, 부분절개법이다.절개법은 쌍꺼풀 선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하고 피부 밑의 지방과 근육을 잘라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초창기 쌍꺼풀 성형에 많이 활용한 방법으로 쌍꺼풀이 늘어져 있거나 피부가 처진 경우와 눈의 피부와 근육, 지방층이 두꺼운 경우에 적합하다. 잘 풀리지 않고 뚜렷한 선이 장점이지만 눈을 감으면 흉터가 남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단점이 있다.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쌍꺼풀 라인이 될 곳 2~4군데에 작은 구멍을 내 바늘과 실을 통과시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수술시간이 20~30분으로 짧고 자연스러운데다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선호도가 가장 높다. 수술 후 부종 또한 적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그러나 쌍꺼풀이 쉽게 풀리는 단점이 있다.부분절개법은 매몰법과 절개법의 중간 정도 방법이다. 눈꺼풀 전체를 절개하지 않고 반 정도 절개하므로 절개법보다 흉터가 적고 매몰법보다 덜 풀리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절개법보다 잘 풀리고 눈꺼풀에 흉터가 남는 점은 어쩔 수 없다. 요즘 대세는 이중장치 연속고리매몰법요즘은 자연스러운 쌍꺼풀 수술의 대명사인 매몰법을 보완한 방법이 인기다. 바로 이중장치 연속고리매몰법이다.이중장치 연속고리매몰법은 대전 갤러리성형외과를 ‘쌍꺼풀 잘하는 병원’으로 알렸다. 기존의 단매듭 연속고리매몰법을 변형한 방법으로 흉터를 남기지 않고 잘 안 풀리는 장점이 있다.쌍꺼풀 라인에 4개의 바늘구멍을 만든 다음, 근육 속에 묻히는 두 개의 봉합실로 여러 번 연속 고리를 만들어 고리가 이중으로 겹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도 쌍꺼풀이 연해지거나 잘 풀리지 않는 비결이다.김 원장은 “갤러리성형외과 쌍꺼풀 수술 노하우가 이중장치 연속고리 매몰법에 담겨 있다. 10~30대 쌍꺼풀수술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방이 많은 경우에도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지방을 제거하면서 3개의 바늘구멍으로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험과 실력 갖춘 성형 전문의 선택해야아름다운 눈매를 위한 쌍꺼풀 수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세심하게 선택해야 하는 수술이다. 눈은 1㎜의 변화로 얼굴 전체 이미지가 달라지므로 의사의 숙련도 및 섬세함이 중요하다. 또, 의사와 환자 사이의 원활한 소통도 필요하다. 환자는 원하는 이미지가 무엇이고 어떤 모양을 원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의사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 라인을 잡아야 한다.성형외과에서는 개개인의 피부 두께나 지방의 양, 눈매, 처진 정도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다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수술한다. 이는 의사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연결되는 대목이다.김 원장은 “쌍꺼풀 수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크사항이 많은데 만일 저렴한 가격, 이벤트 등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한다면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작용으로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은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쌍꺼풀 수술을 고민한다면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부정확한 성형 정보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또 이벤트를 내세운 병원이나 성형 전문의가 없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의 쌍꺼풀 수술 Q&A]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커질까.눈이 커지는 것에 목적을 두고 쌍꺼풀 수술을 하러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쌍꺼풀 수술은 엄밀히 말해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것이지 눈을 크게 만드는 수술은 아니다.쌍꺼풀 수술로 눈이 커지는 사람은 피부가 처져서 눈이 원래 크기보다 작게 보이는 경우로 처진 피부가 올라가 가려진 눈이 커 보이는 거다. 쌍꺼풀 수술에 좋은 계절이 있나.쌍꺼풀 수술은 계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여름과 겨울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언제 수술하느냐는 문제되지 않는다.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염증 발생확률은 높지만, 신체 온도상승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종이 빨리 빠진다. 수술 후 의사가 안내한 2016-08-10
- 생기부, 도대로 뭘? 어떻게? 쓰라는 건가? 요즘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보면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그저 점수와 등급으로만 나뉘던 성적표는 쪼개져 여러 칸으로 분리되고 대신에 빼곡한 글자들이 들어찼다. 소위 7차 교육과정의 핵심 기치인 정량적 평가가 정성적 평가로 바뀌었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그렇다. 사람의 마음은 숫자만으로 평가하는 한우 등급이 아니다.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던 선인들의 말씀처럼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이미 출발부터가 인간의 오만인지도 모른다. 자세히 보고 기다려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구석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이 세상이치인데 사람이라야? 그런데 과연 정성적 평가를 표방하는 생기부는 글자와 문장으로 빼곡히 채우기만 한다고 해서 정성적 평가가 공정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인간이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의 한계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생기부를 들여다보아야 그 평가의 진실을 알 수 있다.흔히 학부모나 교사들은 생기부에 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있어야 한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하여 그 칸들을 빼곡히 채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것은 다시 정성(定性)이 아닌 정량(定量)적 평가로 돌아가게 하는 순간이다. 겉으로만 숫자가 아니라고 해서 정량적 평가가 아닌 것은 아니다. 학업 성취과정을 의미 없이 상투적이고 평범한 말들로 채워가는 것은 그저 스펙의 개수 채우기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하여 여느 입학설명회에 가든 한결같이 듣는 말이 ‘생기부에 사실(fact)이 드러나도록’, ‘검증 가능한’, ‘변화된 결과, 성취 결과’라는 말들이다. 다시 말하면 이 말은 꼭 좋은 결과를 내라는 말이 아니라 ‘진실을 믿음직하게, 믿을 수 있게 써주세요’라는 말로 보아야 할 것이다.학생부 종합전형은 이렇듯 기록과 평가방식의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 글쓰기가 생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그것도 자신에 대해서 보여주는 글을 쓰라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책임전가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학부모나 주변인의 대필로 글을 써내다 보니 마치 초등생들 성적은 엄마가 결정한다는 말이 유사하게 떠오르는 상황이다. 주변인의 대필은 표현의 주체가 본인에게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신에 찬 힘 있는 글이 되지 못하고 눈치 보는 글이 되고 만다. 물론 그런 글이 진정성과 공감을 주기란 쉽지 않다. 애초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는 논술 교육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실제 자기소개서나 생기부의 독서이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결국 학생의 생각이 살아있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따라서 생각의 그릇을 만들어 줄 바른 독서와 꾸준한 일기쓰기 습관이라도 갖춘다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성적 평가에 걸맞은 인재가 될 것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치과 진료 무료로 받으세요” 대전의 한 치과의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 진료 봉사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전 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과 안희진 부원장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매달 1회씩 배재대를 방문하여 치아질환을 앓고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학생은 72명에 달했다. 이 중 보철 등 추가 진료가 필요한 19명은 병원으로 내원하여 추가 진료를 받고 있다.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이 배재대 유학생들의 무료 진료봉사를 나서게 된 것은 6월 2일 대학과 바른이치과간에 학(學)・의(醫) 상호발전 협약을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평소 의료봉사를 활발히 펴고 있는 조 원장이 일반 진료과목과는 달리 치과의 경우 유학생들이 쉽게 치료받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 대학측에 먼저 제의하여 협약이 진행됐다. 협약이후 곧바로 대학에 치과용 의자 1대를 기증한 후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730여 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지금까지 두 번 진료에는 워낙 치료를 희망하는 유학생이 많아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 원장의 전남대 치과대학 동기 2명도 참여하여 손을 보탰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오후에 대학을 직접 찾아 진료하고 있는 것은 물론 치아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도 특강도 한 차례 진행했다.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인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유학 온 자투(여·30)씨는 “고국에서 조차 치과진료는 워낙 비용이 비싸 엄두를 못 냈는데 진료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을 고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무료 진료봉사를 주도하고 있는 조 원장은 “외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들의 작은 성의로 유학생들이 공부에 더욱 전념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진료를 받은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한남대-대전지방경찰청, 관·학 협약 체결 한남대(총장 이덕훈)와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이 22일 한남대 린튼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치안과 과학수사 분야 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육과정의 공동개발과 연구·봉사에 관한 정보의 교류, 연구인력과 시설의 공동 활용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찰행정학과가 있고 캠퍼스폴리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두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특별히 과학수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표준치료법은 양압기 사용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없는 숙면의 밤 만들기 프로젝트 ⓹; 최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에 그만큼 환자가 많아졌다는 증거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언론에도 관련 정보와 기사가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쳐서 정작 코골이 환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지에서는 세민수면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국민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원인에서 진단, 치료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표준치료법은 양압기 사용 젊은 주부 A씨의 남편은 오래 전부터 코골이수술을 고집하였다. 하지만 A씨의 의견은 남편과 다른데 코골이수술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고 재발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가급적 수술은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이들 부부에게 다른 대안이 없을까?;;;;;;;;;;;코골이 치료, 코와 입으로 강한 바람을 불어넣어 고친다코골이는 인후라고 부르는 목 부분의 공기이동 통로가 정상보다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나이가 들고 살이 찌면 근육의 경직도가 떨어지고 지방이 축적되는데 이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다.양압기는 가압된 공기를 밤새 사용자의 코와 입으로 불어넣어서 좁아진 인후를 넓혀주는 전문 의료기기다. 사용하지 않을 때 쭈그러져 있던 정원용 호스가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갑자기 팽팽해지는 이치를 도입한 것이 바로 양압기라고 할 수 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양압기는 1980년대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20여 년간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2000년대 이후 양압기는 대부분 선진국들에서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가장 표준적인 처방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양압기 사용의 후진국이다다른 선진국들에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양압기 보급률은 너무나 낮다.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양압기 사용인구가 120만 명에 이르고(총인구의 0.8 퍼센트), 서유럽 국가들의 양압기 보급률이 이미 1~2 퍼센트에 이르는 데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양압기 사용 인구는 전체인구의 0.1 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미비하다.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양압기 사용이 이렇게 뒤처진 이유는 무엇일까?아마도 그 첫째 이유는 제대로 된 의학지식의 보급이 더디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최근 들어서 종편, 케이블 TV 등으로 비디오 언론매체가 크게 확대되고 모바일 인터넷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의학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양압기 사용이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표준치료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이직은 그리 쉽지 않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이비인후과와 전문클리닉의 수가 크게 적은 것도 양압기 보급을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된다. 선진국들의 경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가까운 동네병원을 찾아서 쉽게 양압기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데에 반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처방을 해줄 수 있는 의료기관의 수가 너무나 적은 형편이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진단과 치료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관계로 개인이 양압기를 사용할 때 소요되는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 또한 선진국들에 비교해서 양압기 보급률이 크게 낮은 원인이 될 수 있다.매일 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양압기 사용의 불편함을 참지 못해서 한 번의 수술로 코골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일부 환자들의 조급함도 양압기 사용을 꺼리게 하는 원인이 될 것이다. 이런 환자들의 요구에 편승해서 은근히 코골이수술을 부추기는 일부 수면전문클리닉의 행태도 경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제대로 사용할 줄만 알면 내게 편안한 양압기A씨와 같은 부부들은 코골이수술이 아니라 양압기 사용을 가장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 의학계가 공인하고 있듯이 양압기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표준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마치 전투기 파일럿이나 착용하는 것과 같은 마스크를 매일 밤 쓰고 자야 해서 매우 불편할 것으로 지레짐작하여 양압기 사용을 꺼리는 코골이 환자들도 적지 않다.“인터넷에 양압기 사용이 크게 불편하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는 것은 양압기 사용법이 우리나라에 제대로 소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양압기가 그렇게 불편한 기계라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제대로 된 사용법을 배우기만 하면 양압기는 어느 누구에게나 편안한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의 지적이다.도움말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