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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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여름방학, 과학이랑 놀자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과학의 메카인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과학 체험의 장을 소개한다. 무료로 운영하지만, 만족도가 높은 만큼 적성과 취미에 맞춰 활용하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다.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체험하는 과학캠프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에 ‘KIOM 본초탐사대’를 진행한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둘러보고 본초 전문가로부터 관련된 약초설화를 듣고 배우는 시간이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약용식물에 대해 학습하고 연구원 내 향약표본관, 한의학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약용식물 탐사를 할 예정이다.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프 날짜와 접수일은 미정이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일정을 점검해 신청할 수 있다.(042)869-2776.충남도시가스에서 실시하는 제4회 KAIST 미래과학캠프는 다음달 26~28일 카이스트에서 열린다. 대전과 계룡시의 초등학교 5~6학년생이 대상이며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남도시가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서류심사와 공개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042)350-6213.한밭대에서 진행하는 로봇캠프는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로봇캠프에서는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구동하면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다. l일 프로그램으로 로봇과학 세미나, 로봇제작, 로봇프로그래밍, 지능로봇경진대회를 직접 체험한다. 다음달에 2회로 나눠 실시하며 정확한 일정은 한밭대 홈페이지에 이달 중에 공개된다. 현장신청을 받아 추첨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042)821-1838.유성구에서는 대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야생동물 생태캠프를 마련했다. 야생동물 보호와 재활방법, 먹이 주기, 자연으로 복귀시키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7일과 28일, 다음달 4일, 10일, 11일, 18일까지 모두 6번을 진행하며 참여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다. 25일부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042)611-2349. 대덕연구단지에서 펼쳐지는 과학놀이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이 함께하는 과학캠프 ‘주니어닥터’는 여름방학 동안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연구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주관하며 매년 전국의 초1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올해는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41곳이 참여하며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주니어닥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추첨 선발했지만 공석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접수받는다.한편, 캠프참가자를 대상으로 주니어닥터 감상문대회를 열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MBC 사장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 원장상을 수여한다.(042)865-3698,3699. 가족이 함께하는 연구원 견학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연구원을 방문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연구원에서는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흥미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견학에는 보통 1시간이 걸린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방학 동안 견학프로그램인 ‘키옴아, 방학을 부탁해’를 마련했다. 연구원 내에 있는 한의학역사박물관과 한의과학관, 향약표본관을 돌아보며 선사시대의 침, 현존하는 동양 최대의 의학서적 의방유취 등 한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또한 미래 한의학의 모습과 국내에 자생하는 600여 종의 한약을 만나볼 수 있다. 천연 한방연고 만들기 체험도 있다. 홈페이지에서 견학 신청을 받으며 초등학생부터 참여가능하다.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4시에 실시하며 기계연구원 홍보관을 견학하고 자기부상열차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초등학생 이상 참여할 수 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는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고 전시관 관람과 재미있는 측정체험, 과학특강을 선보인다. 견학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1번씩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0
- DACL - 일을 신나고 재미있게 즐기라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동기부여(motivation)와 관련된 말이 자주 오고간다.그 중에는 ‘재미없어 못하겠다!’와 같은 부정적인 말이나 ‘이번에는 뭔가 보여주고 말겠어!’,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적극적인 말이 있다. 이처럼 동기부여는 어떤 기대감이나 절망감에서 생겨난다. 지향성동기와 회피성 동기날씬하고 매력적인 몸매를 갖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지만, 비만이라는 건강의 적을 이기기 위한 절망감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가가는 것을 ‘지향성 동기’라고 하고, 절망감 속에서 불가피하게 시작하는 것을 ‘회피성 동기’라고 한다.원하던 원하지 않던 동기부여는 우리의 삶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기유발의 큰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양호한 근무조건, 보너스’ 등이 아닌 사람들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 가장 주된 요인은; ‘일’ 그 자체였다고 한다. 일이 신나고 재미있으면 그 일에 대해 기대가 되고 더 잘해보려는 동기가 생기는 것이다. 일을 즐겁게 즐겨보라.최근, 경영에서 화두가 되는 것 중에 하나는 동기부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펀 경영(Fun Management)’이다. 펀이라는 단어자체가 재미(즐거움)를 주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업의 임직원 모두가 어려운 업무를 하고 있지만 즐겁게 하도록 여건을 만들면, 생산성 향상 등 보너스로 얻는 것들이 아주 많게 된다.일이 재미있는가? 아니면 재미없는가?일은 재미가 있어야지 마지못해 하는 것은 큰 성과를 낼 수 없다. 일 자체를 오락과 취미로 만들어 보라. 이제는 열심히 일하는 시대가 아니다. 스마트하게 일을 즐기는 사람이 전문가가 되는 시대다. 현재에 충실하고 좋아서 일을 해 보라. 좋아서 일을 하는 사람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다 크게 되는 DACL 리더십컨설팅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0
- 풀림걱정 적은 이중장치연속고리 매몰법 요즘에는 쌍꺼풀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쌍꺼풀이 없는 여성이라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형외과에서 제일 많이 하는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다들 걱정스러워 하면서 물어보는 질문 0순위는 바로 “티가 나지 않을까요”입니다. 최근에는 상담을 하러 오는 환자들도 큰 쌍꺼풀보다는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많이 선호합니다. 예전보다는 성형 수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 쌍꺼풀 수술을 하고 선글라스를 낀 채 근무를 하는 직장인도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위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성형 수술한 것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입니다.이러한 심리 때문에 쌍꺼풀 수술의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가능하면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방법을 더욱 선호하여 다양한 매몰법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매몰법 중에서 풀림이 가장 적은 매몰법은 이중(단대듭연속고리)매몰법입니다. 이중장치연속고리매몰법은 풀림이 적은 이중매몰법을 발전 변형시킨 방법으로 쌍꺼풀 라인에 4개의 바늘구멍을 통하여 두개의 봉합사를 이용하여 근육 속에 묻히는 실로 여러 번 연속 고리를 만들고, 연속고리가 이중으로 겹치게 하는 방법으로 봉합사를 매몰시켜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을 묶어주어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입니다. 이 방법은 기존 매몰법의 단점인 연해지거나 풀리는 것을 완전히 보완한 방법으로, 절개법처럼 거의 풀리지 않으면서 흉도 없고 붓기가 적어 10~30대 대부분의 쌍꺼풀 수술에 적용됩니다. 지방이 많은 경우에도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지방을 제거하며 나머지는 3개의 바늘구멍으로 쌍꺼풀을 만들기에 지방이 많은 눈에도 적합한 수술방법입니다. 눈이 비대칭적이거나 기존의 속쌍꺼풀을 크게 하고자 할 때도 적용되며, 절개로 시행하였으나 풀린 경우에도 흉터 없이 쌍꺼풀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자연스런 쌍꺼풀을 만들 수 있으면서 흉터가 없고 붓기도 적으면서 회복도 빨라 주말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0
- 자연을 닮은 부드러운 음색에 빠지다 팬파이프(panpipe)라고도 알려져 있는 팬플루트(panflute)는 음색이 마치 우리나라의 대금과 흡사하다. 한쪽 끝이 막힌, 길이가 다른 피리를 여러 개 이어 붙인 삼각형 모양으로 관의 길이에 따른 소리의 높낮이를 이용해 서양의 음계에 따라 연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카리나나 플루트에 비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악기 중 하나다. 악기로 시작했지만 사람이 더 좋아팬트라움(단장 최기호·42)은 2009년 2월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팬플루트를 연주하던 연주자들이 팬플루트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을 모아 창단한 동호회다. Panflute의 ‘Pan’과 독일어로 ‘Traume’(꿈)이라는 뜻을 합쳐 팬플루트로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팬플루트의 꿈’이라는 의미다.단원은 모두 20여 명으로 창단 때부터 활동하고 있는 1기 단원들을 비롯해 4~5년 이상 활동해온 단원이 대부분이다. 40~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대전 시민대학 공간을 빌려서 하는 정기 연습에 거의 전원이 참여할 만큼 열성이 대단하다. 몇몇 남성 단원들을 제외하고는 40~50대 주부들이 주축을 이루며, 모두가 직업을 가지고 바쁜 시간을 쪼개 활동하는 점도 눈에 띈다.창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를 비롯해 대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나가 공연을 하고 복지시설 공연 등 봉사활동도 한다. 단원들끼리 단합을 위한 번개나 수련회, 송별회 등 자체 행사도 잦은 편이다. 온라인카페 (http;//cafe.daum.net/pan4you)에도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열정이 엿보인다.단원들 대부분이 우연한 기회에 팬플루트 연주를 접하고 그 소리에 매료돼 팬트라움에 발을 들여놓았다. 팬플루트라는 악기의 매력에 반해 시작한 활동이지만 계속 활동하게 만드는 요인은 ‘악기보다 모임과 사람들이 주는 에너지가 더 크다’는 게 단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팬플루트지만 처음 배울 때는 관들을 찾아다니며 음계를 찾는 일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애를 먹는다. 꾸준한 연습만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그 과정에서 단원들의 끈끈한 관계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활동을 시작한지 5년이 조금 넘는다는 주미순(47)씨는 중간에 병원 입원으로 활동을 쉬고 있을 때 단원들이 병실로 찾아와 연주해 주었던 일을 소개하면서 “가족 같은 단원들을 사랑한다. 팬트라움은 내 생활의 제일 우선순위에 있는 활력소”라고 전했다. 작은 연주회가 함께하는 정기 연습정기 모임인 월요일 저녁은 ‘monday concert''라는 이름 아래 진행한다. 3개월에 한 번씩 단원들이 조를 나누어 순번을 정하고 조별로 연주곡을 선정해서 모임 때마다 발표하는 형식이다. 초급자와 조를 이루게 된 상급자는 자연스레 연주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서로 배움을 주고받는 기회가 된다.단원들 대부분이 팬플루트 이전에 이런저런 악기를 다루어 본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팬플루트를 시작한 지 6개월로 팬트라움 경력으로는 가장 막내라는 김경미(62)씨는 “이전에 가야금을 했다. 팬트라움 공연을 보고 휴대가 간편하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이렇게 어려운 악기였나?’ 싶게 음계 찾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이지현(49)씨는 “이전에 오카리나와 플루트를 배웠는데 팬플루트는 보다 자연의 소리에 가까우면서 감성적으로 느껴진다. 사람에게 좀 더 친밀한 느낌이다”라고 팬플루트의 매력을 소개했다.;; 모두가 직장인으로 가족에게 할애해야 할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팬트라움 활동에 쏟는 것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격려와 응원이 대부분이다. 단원들 중 제일 막내라는 이필형(42)씨는 “초등3학년 아들과 아내는 내가 팬트라움 행사나 연습으로 귀가가 늦어도 싫은 기색 없이 응원해준다. 집에서 가끔 연주를 하면 가족들이 좋아한다. 술, 담배 안하고 스트레스를 팬플루트 연주로 푸니 오히려 가정의 화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단원들 중 최고령인 장치훈(65)씨는 “모임에 참여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흔치 않은 악기를 다루는 것도 재미있다“고 말했다.모임 전체를 총괄하는 실질적 리더의 역할을 하는 최기호 단장은 “팬플루트 공연과 레슨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팬트라움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팬플루트 소리를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고자 하는 것이 팬트라움이 지향하는 방향이다”라고 밝혔다.문의 010-3430-2522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0
- 100세 건강을 위한 첫걸음, 체력측정 먼저! 노출의 계절이 왔다. 여름이 닥치니, 살 뺄 걸 하는 후회가 몰려온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는 요요로 돌아와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 봐야지’하는 결심을 했다면, 갈마동에 있는 ‘대전체력인증센터’로 먼저 가 보길 권한다.2013년 문을 열어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체력측정과 수준별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이해 아이와 함께 측정을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청소년은 평균치와 비교된 성장곡선을 볼 수도 있다.체력측정은 설문조사 후 혈압, 체지방률 등 신체조성을 측정한 뒤 악력, 윗몸 일으키기, 20m 왕복달리기 등 건강체력과 민첩성 등 운동체력 검사로 나뉘어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20m 왕복달리기의 경우 무리하지 않고 평소실력으로 해야 한다. 측정 후에는 체력평가지와 함께 전문건강운동처방사에게 필요한 운동을 처방받는다. 측정과 처방까지는 총 30~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운동처방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동영상, 프린트 등으로 제공된다. 비만의 경우는 식사관리에 대한 조언도 한다. 처방을 받은 후에는 열심히 운동 후 8주마다 변화된 몸 상태를 다시 측정할 수 있다.이경희 센터장은 “아직도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시작해 보지 않은 분들은 꼭 측정을 해 보길 권한다. 측정을 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되면 운동을 하는 데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참여를 권했다.사람은 보통 30세 이후부터는 노화가 진행되고, 40세 이상부터는 잠재성질환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40대 이후, 강도 있는 운동계획을 잡고 있다면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부하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이 검사는 운동할 때 심장기능과 혈압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한다.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별도의 예약해야 한다.센터에서는 특별히 7월 25일~9월 16일, 9월 26일~11월 18일까지 각 8주간 신나는 다이어트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착순이고 무료이다.체력측정을 위한 예약은 전화나 누리집(http://nfa.kspo.or.kr)로 가능하다. 위치 서구 신갈마로 230번길 77, 갈마공원 국민생활관 3층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2·4째주 토요일도 근무(공휴일 휴무)문의 042-485-7330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0
- 안다고 착각하지 마라 똑같은 글을 읽어도 단어에 대한 인지능력과 추리능력,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능력은 사람마다 개개인별로 다르다. 그것은 단순한 차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독해와 어휘추리과정에서 오판을 하게 되면 궁극에 가서는 크나큰 오해와 갈등을 낳는다. 같은 대상을 보고도 서로 다르게 말한다면 그 믿음은 진실을 왜곡하는 꼴이 된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통신과 교통을 속도전으로 바꾸어 놓았다. 덩달아 우리 인간들은 더 빨라지고 정확해졌다고 착각하며 살게 되었다. 물리적인 속도가 빨라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과연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오류 없이 그 속도를 따라가고 있는 것일까? 요즘 학생들의 학습과정을 되짚어보며 반성해 보건데, 사상누각(砂上樓閣)의 오류가 걱정되는 것은 왜일까?똑같은 단어를 읽어도 그 의미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경험이 개입하게 마련이다. 그 경험은 직간접의 경험을 포함하는 것이다. 하지만 몸소 겪은 경험은 직접적인 감각기억을 환기시키고, 독서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간접적인 기억은 감각기억을 바로 환기시키지 않고 언어적 변환과정을 거쳐 상상에 의해 기억을 퍼 올리기 때문에 기억의 추출 속도와 선명도의 차이를 보인다. 물론 간접적인 기억이라고 해서 추출의 속도가 항상 느린 것은 아니다. 자주 반복해서 사용하는 언어들은 기억의 추출과정에서 습관이 작용하기 때문에 훨씬 빠른 추론 과정을 거쳐 간접기억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인간의 학습은 이렇게 언어적 학습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언어적 인식과정을 검증하는 절차가 고작해야 문학과 비문학 지문을 읽고 이해한 정도를 출제자의 변용된 어휘와 문장구조로 견주어 판별하는 수준이다. 물론 시험제도의 한계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정보화 사회는 이미 인간의 정신세계를 뒤바꿔 놓고 있다. 이대로 방관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기성인으로서 반성해보게 한다.며칠 전 대학생 하나가 찾아왔다.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하였고 그래서 친구들도 채팅으로 만나 잠시 대화하는 정도였다. 학생은 자신이 취업을 해야 하는데, 입사시험이나 스펙이 걱정이 아니라 회사에서 만날 사람들이 더 걱정이라고 했다. 진정으로 미래에 닥칠 회사라는 공간과 동료들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이 학생의 부탁은 어떻게 하면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을 언어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하였다. 이 말 앞에 고개 숙여 ‘우리’를 생각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진정으로 이런 고민을 낳은 사회는 어느 나라 어느 학교란 말인가?위 사례는 결코 특수한 것이 아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20~30대의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지금 언어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DACL - 인생은 생각이 만든다 파스칼은 그가 쓴 『팡세』의 서두에서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면서 인간의 특징을 생각하는 것에 두었다.같은 환경이라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 환경에 대해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은 개인의 성격이나 태도, 과거의 경험 등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이러한 지각(perception)의 차이가 선택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사람마다 살아가는 모습의 차이를 만들어낸다.인생을 살아가면서 얻은 가장 귀중한 교훈중 하나는 ‘생각의 중요성’이며, 우리가 하는 생각이 우리를 만들어간다는 사실이다.생각하며 흔들리는 갈대로서, 우리는 즐거운 생각을 하면 즐거울 것이고, 불행한 생각을 한다면 불행하게 될 것이다. 무서운 생각을 한다면 무서워 질 것이며, 병적인 생각을 한다면 병에 걸리게 될 지도 모른다. 실패를 생각한다면 확실히 실패하게 될 것이며, 우리가 자기 연민에 빠진다면 사람들은 모두 피하고 멀리 갈 것이다. 이처럼 생각이 여러 가지 현실을 만드는 것은, 감정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살아가며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우리는 올바른 생각을 통해 해결해 내고, 생각의 힘을 잘 활용해야 한다. 우리 생활은 모두 우리의 사고(思考)에 달려있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부정적 생각을 하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 모든 것은 바로 당신의 생각,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번민을 한다는 것은 불쾌하고 이익 없이 문제의 둘레를 빙빙 도는 것과 같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조용히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며, 감정에 치우쳐 번민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말했다. “헛된 상상을 털어내 버려라. 모든 충동을 자제하라. 그리고 가진 바 능력을 한껏 발휘하라.”고. 원하는 것을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행동해보라.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즐겨보라. ‘인생은 생각 그 자체다.’ 다 크게 되는 DACL 리더십컨설팅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밤공기 좋은 여름, 자연에서 잠드세요~” 여름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장마도 걱정이지만 당장의 이 더위는 생산적인 모든 생각을 멈추게 할 만큼 녹록치 않다.잠 못 드는 여름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누워보는 상상을 해본다. 대전·세종 인근의 캠핑족들을 유혹하는 오토캠핑장을 소개한다.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세종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금강살리기 세종지구의 합강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생태공원과 보존습지가 함께 어우러지고 금강과 미호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산로 등이 잘 마련돼 있다. 강을 바라볼 수 있고 산책로가 잘 돼 있어 사색을 즐기고 싶은 캠핑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자전거 도로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8월까지 토요일은 거의 예약이 차 있지만 아직 주중은 예약가능하다. 이용방법연중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http://hapgangcamp.sejong.go.kr)에서 회원가입한 후 이용가능. 세종시민에게 30%를 먼저 배정한다.1일 이용료 1만5000원 ~ 3만원(시작일 오후 2시~종료일 오후 1시)축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을 유료로 운영한다. 바인밸리 공주 무성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30만평 규모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바인밸리 캠핑장은 개다래, 참다래, 키위 등 20여종의 다래와 뱀딸기, 산딸기, 블루베리, 초코베리 등 10여종의 베리류를 비롯해 각종 유실수가 식재된 산책로에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또한 아래로 내려가면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야외 수영장이 준비돼 있어 저렴한 가격에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평상 가격이 4~5만원인데 캠핑고객에게는 2만원에 제공한다. 평상을 이용하지 않는 캠핑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홈페이지(http://vinevalley.co.kr)나 전화(041-852-1289)로 문의나 예약할 수 있다.1일 이용료 비수기 3만원, 성수기 4만원, 연박시 1일 5000원 할인(시작일 오후 2시~종료일 정오). 장태산 휴양림 캠핑장메타세과이아가 울창한 숲, 대전이 자랑하는 장태산휴양림에도 캠핑장이 조성됐다. 대전시는 장태산휴양림에 20면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하고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4237㎡의 면적에 개별 전기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야영지와 현대식 화장실, 세면장, 샤워장 등을 갖춰 쾌적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생긴 야영장과는 달리 숲이 울창해 시원한 그늘과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의 명물이 된 스카이웨이를 가족과 함께 걸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장태산휴양림 야영장의 자랑이다. 8월 첫 주 휴가기간과 주말은 거의 자리가 없고 그 외의 평일은 예약이 가능하다.;이용방법장태산 휴양림 홈페이지(http://www.jangtaesan.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사용 1개월 전 매월 1일 선착순 접수한다. 그 외 남은자리는 상시 접수.1일 이용료 비수기 2만원, 성수기 2만 5000원(시작일 오후 2시~종료일 오후 1시). 상소오토캠핑장 2015년 6월 동구 상소동에 문을 연 대전 최초의 자동차 야영장으로 주차가 편리해 캠핑족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1만6962㎡의 면적에 차량 주차가 가능한 50면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접한 상소동산림욕장과 대전천 등 자연과 어우러져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무료하지 않다. 삼림욕장으로 들어가 몽돌지압길을 걷거나 물놀이장(4개소)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400여 개의 돌탑과 메타세쿼이아가 울창한 숲도 좋은 볼거리다. 이용방법홈페이지(www.sangsocamping.kr)에서 예약, 042-273-4174로 문의.1일 이용료 비수기 평일 2만원, 성수기(7~8월)·주말 및 공휴일 2만5000원.(시작일 오후 2시~종료일 정오, 퇴실시간 초과시 2시간 단위로 추가요금 징수) 로하스가족공원 워터캠핑장 대청호 옆에 자리 잡은 캠핑장이다. 3만7678㎡의 넓은 부지에 오토캠핑장과 카라반사이트, 글램핑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 40면과 카라반사이트 10면 등 총 50면의 시설을 갖췄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풋살장, 놀이터, 야외풀장, 야외공연장, 편의점 2016-07-13
- 미세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유방확대성형 미세자가지방이식을 통한 유방확대의 좋은 점 1) 삽입한 보형물이 만져지거나 누었을 때 유방이 퍼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단점이 없습니다. 자기유방과 똑같은 촉감과 누었을 때 퍼지므로 전혀 수술티가 없고, 보형물의 파열이나 구형구축 같은 합병증을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2) 지방이 과하게 축적된 복부,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종아리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유방이 커지는 효과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몸매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3) 일정한 모양으로 만들어 진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모양으로 지방을 주입하여 유방을 만들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가슴을 만드는데 더 적합한 수술입니다.4) 보형물 유방확대 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후 며칠간 통증과 팔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으나 지방이식 유방확대는 국소마취로 입원이 필요 없으며 다음날부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통증도 없습니다. 또한 주사기로 주입하여 흉터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세자가지방이식을 통한 유방확대에서 알아야 할 점 1) 흡입한 지방을 그대로 이식하는 경우는 이식된 지방 생존율이 떨어져서 여러 번 시술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본원에서 보유한 지방이식전용기기는 공기노출을 최소화하였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해 원심분리과정을 거쳐 순수 지방만을 이식함으로써 생존율을 매우 높여서 한 번에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2) 보형물 크기처럼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지방이식전용기기를 사용하면 다량의 지방을 빠른 시기에 원심분리와 이식할 수 있어 보형물 크기와 동일하게;;;; 유방확대를 할 수 있습니다.3) 지방이식 유방확대는 유방의 석회화가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석회화는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든 석회화가 치료를 요하는 질병은 아니며 나이가 들면서 인체조직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기도 합니다.유방암에서 석회화가 동반될 수 있으나 수술 전 유방촬영과 수술 후 유방촬영을 해서 지방이식에 의한 석회화인지를 구별할 수 있어 유방암과 혼돈되는 걱정은 없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코골이가 얼마나 심해야 치료가 필요한가요?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없는 숙면의 밤 만들기 프로젝트 ⓷; 최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에 그만큼 환자가 많아졌다는 증거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언론에도 관련 정보와 기사가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쳐서 정작 코골이 환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지에서는 세민수면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국민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원인에서 진단, 치료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 코골이가 얼마나 심해야 치료가 필요한가요?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30대 초반의 A 대리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지방출장이 잦은데 그 때마다 홀로 독방을 쓴다. 단체휴가나 MT에서처럼 부득이 동료들과 한 공간에서 자야만할 때에는 이튿날 아침에 쏟아지는 동료들의 불평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 일쑤다. 최근 결혼이 코앞에 닥치면서 A 대리는 자신의 코골이가 행여나 신혼생활을 망치지나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각 방을 써왔던 50대 초반의 가정주부 B씨는 최근 남편과의 사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심란하다. 각방을 쓰기에 부부관계가 사라진 지도 이미 10여 년이 지났는데 남편은 치료를 받을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하다. 남편의 코골이를 해결해서 부부금실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리 심하지 않은 코골이는 감량이 최선책이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콧속으로 들어가는 공기가 비강과 인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그 통로가 좁아지기에 발생한다.도시화와 산업화로 식생활이 개선되고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면서 평균체중은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체중증가는 인후부에 지방이 끼는 주요 원인이다. 연령 증가에 따른 근육경직도의 감소도 공기이동통로를 좁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코골이가 대표적인 현대병이자 성인병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자신의 코골이가 배우자의 숙면을 방해할 정도의 소음을 내는 정도에 불과하다면 치료에 앞서서 체중감량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체중을 5~10 킬로그램 뺐을 때 코골이와 무호흡증의 정도가 현저하게 개선되기 때문이다.똑바로 누워서 자는 대신 의도적으로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하게 살이 찐 사람의 경우라면 아예 상체를 비스듬히 세워서 잠으로써 수면무호흡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흡연과 음주 습관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금연과 금주를 생활화하고 잠자기 몇 시간 전부터 진정제나 커피 등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식과 약제를 피하는 것도 코골이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된다. 졸음운전과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면 반드시 코골이 치료에 나서야앞에서 예로 든 직장인 A 대리는 자신의 코골이가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주부 B씨 남편의 경우는 자신의 코골이 문제를 아예 도외시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는 사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그러면 과연 어떤 사람들이 본격적인 코골이 치료를 필요로 할까?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의 설명은 이렇다. “만약 자신의 코골이가 배우자와 각 방을 써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당장 코골이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밤의 수면시간이 그리 부족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졸음운전을 했거나 그로 인한 사고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벌써 치료 시기가 늦은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피곤함을 달고 살거나 부쩍 저하된 기억력 때문에 낭패를 겪은 경험이 있다면 치료가 늦어도 한참 늦은 것입니다. 50대 이후 나이보다 겉늙어 보인다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는다면 아까운 인생을 크게 낭비한 것입니다.” 치료는 양압기, 구강내삽입장치, 수술 순서로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의학적 치료는 크게 수술, 양압기, 구강내삽입장치 사용의 세 가지로 대별된다.수술은 비강과 인후부의 공기이동통로를 가로막는 연구개, 목젖, 편도 등을 제거해서 공기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양압기는 잠을 자는 동안 인위적으로 강한 바람을 콧속으로 불어넣어서 공기이동통로를 넓혀주는 방법이며 구강내삽입장치는 틀니 비슷한 기구로 턱이나 혀를 앞으로 당겨서 인후를 넓혀준다.서구에서는 1990년대부터 양압기가 널리 사용되면서 코골이수술은 이제 거의 사라졌으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순서 역시 양압기 사용-구강내삽입장치 사용-수술의 단계로 정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양압기 사용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