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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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1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 ⑤ 유성구 오는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대전 유성구 지역에서는 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 했다.(3월 21일 현재)유성구 지역의 예비후보자 3명 모두는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하고 싶은 국회상임위원회로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선택했다. 이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대덕특구와 과학벨트 사업에 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반값등록금 문제엔 “찬성”하지만 시기적인 문제와 재원마련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예비후보자들은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현안으로 ‘유성종합터미널 건설과 유성시장 주차난 해소 위한 주차타워 건설’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성공적 추진’ ‘대전도시철도 2·3호선 건설 국비 확보’ 등을 꼽았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새누리당-진동규 예비후보자 “유성종합터미널 건설과 유성시장 주차난 해소” 1.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는 행정안전, 교육과학기술위원회다.행정학 박사로 광역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과 유성구청장, 충남지방경찰청 치안행정 자문교 수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교육과 행정분야 상임위원회에 적임자라 판단 한다. 2. 반값등록금은 재정상 점차적으로 추진되어야한다.반값등록금은 재정상 점차적으로 추진되어 최종상태는 반값등록금으로 가야한다. 대학별 방대한 경영을 재점검하여 예산절약형 구조를 조정해야한다지역대학들의 차별화된 교육특성을 살려 중복된 구조를 단순화, 전문화하여 운용예산을 줄이고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3. 유성종합터미널 건설과 유성시장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건설해야 한다.시작도 못하고 있는 구암역 부근(구암동 119번지 일대/ 10만2100m²)에 종합터미널을 만들겠다. 유성시장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건설해야한다. 유동인구가 많아져 치안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유성경찰서가 신설되어야 한다. 여기에 119안전센터도 함께 이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이다. 민주통합당-이상민 예비후보자 “세종시건설과 과학벨트의 정상추진” 1.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교육이 바로서야 하고 과학기술 발전이 중대한 과제다.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 부총리급 과학기술부 부활에 힘쓰겠다.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초·중·고 교육을 입시위주에서 인성위주의 교육으로 바꾸겠다. 2.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재원을 마련해야한다.학생들의 등록금 실부담액 50% 인하를 통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약 5조7000억원의 재정이 필요하다. 정부의 추가감세 완전 철회로 조세 수입을 확보하면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 등록금 총액의 10% 장학금 규정을 소득연계장학금으로 법제화하고, 반값등록금의 근거 마련과 안정적 재원 확보를 담보하기 위한 ‘고등교육재정지원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 3. 세종시건설과 과학벨트의 정상추진이 가장 큰 현안이다.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하고, 입법 활동을 통해 부총리급 과학기술부 부활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이미 제출되어 있는 출연연통폐합 법안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자유선진당-송석찬 예비후보자 “지역개발사업비 ? 도시철도 건설 국비 확보” 1.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 하고 싶다.국가 성장 동력의 양대 축인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다루는 곳이다. 특히 유성구는 대덕특구와 과학벨트를 성공추진 해야 할 과제가 있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를 부활시키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겠다. 2. 단계별로 7~10%씩 인하해 2016년 30% 인하하겠다. 정부 지원과 대학 자구노력을 통해 등록금 30%를 인하하겠다.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 내국세(2011년 151조원)의 일정액(2%)을 매년 지원(연간 2조 5000억원 이상) 하겠다. 이밖에 대학별 자구노력, 대학통폐합 추진, 등록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초과할 수 없도록 고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 3. 핵폐기물 보관에 따른 지역개발사업비 ? 대전도시철도 2?3호선 건설 국비 확보.정부는 경주에 방폐장을 건립하면서 55개 경주지역개발사업에 3조4천억을 지원하고 있다. 1985년부터 핵폐기물을 보관해오고 있는 유성에 핵폐기물 보관에 따른 지역개발사업비를 꼭 받아오겠다. 대전도시철도 2?3호선 건설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조기 착공토록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대덕구, 치매 예방 교육·진료비 지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진료비를 지원한다. 대덕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1차 선별검사를 받은 후 을지병원 전문의의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다. 치매 환자로 판명될 경우 약제비(월 3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발병이 확인되면 완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도 크다.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덕구 보건소는 치매 예방교육을 위해 관내 노인대학 복지관 경로당을 순회하며 교육 한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사랑을 심자, 행복을 심자” 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회장 이문제)는 20일 동구 이사동 ‘사랑과 행복이 열매 맺는 복지만두레 농장’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여하여 결연대상자 가정에 지원할 감자를 심었다. 이날 이들은 씨감자 300kg를 파종했으며 6월 중순 6000kg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내동복지만두레에서는 수확할 감자 중 2000kg은 결연가족 200가구에 나눠주고 나머지 4000kg은 직거래 판매 후 그 수익금을 다시 결연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산내동복지만두레 이문제 회장은 “결연가족과 함께 가꾸는 농장 운영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이 노력하는 만큼 수확을 거둘 수 있음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자활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베이비시터 양성 교육’ 개강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기 베이비시터 양성교육과정을 19일 개강했다.베이비시터 양성교육과정은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취업훈련과정이다.이번 교육은 모든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3월 19일부터 주 5회 2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구청에서 부담한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도전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취업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대덕구, “전통시장 살리자” 대덕구는 전통시장과 특화거리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SSM 대형마트 등으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공동참여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26일까지 각 상인회로부터 지원신청서를 받아 심의를 거쳐 3000만원을 4월부터 10월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 대덕구는 2009년부터 중리시장 등 7개 전통시장과 특화거리를 대상으로 마케팅 행사를 지원했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스쿨폴리스 학교폭력 예방교육, 엇갈린 반응 3월 20일 대전시 송촌동 송촌중학교 강당에서 스쿨폴리스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있었다.이날 교육은 대전서부경찰서 소속 스쿨폴리스(학교지원 경찰관)로 파견된 김성종 경관이 맡아서 학교폭력 사례, 예방·신고 방법, 신고 후 처리(소년범) 등을 설명했다. 김 경관은 “학교안에서 단계적으로 학교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송촌중학교에도 일진과 가해학생이 분명히 있다”며 “경찰에서 가해학생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학교폭력 문제를 단정 지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남·여학생 반응 엇갈려 김 경관은 영상자료를 통해 YTN EBS KBS2 등의 학교폭력 관련 뉴스와 토론 프로그램을 5~6개 정도 보여주었다. 자료화면들은 대부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보도하는 것들이었고 피해학생의 자살소식과 유서 등이었다. 학생들은 자료화면을 보면서 간간히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앞쪽을 응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학생들은 주변 친구들과 장난을 치기도 하고 집중하지 못했다. 여학생들은 자료화면은 보면서 놀라기도 했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40여분의 예방교육이 끝난 후 남학생들의 반응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등이었다. 여학생들은 “도움이 됐다” “영상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방관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해학생을 보면 신고를 해야겠다” 등의 반응이었다.교육을 참관했던 신수연 교사는 “스쿨폴리스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찬성”이라며 “반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한계가 있다. 외부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것들을 전달해줘서 현실적인 교육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스쿨폴리스를 소개하기에 앞서 서영봉 교장은 “극히 일부 학생들이 모르고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사례가 있다”며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예방교육을 여러 번 했지만 그 사안이 중요해 경찰들은 학교폭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배우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강당에서 이루어진 학교폭력 예방교육에는 2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가했고 1, 3학년은 교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교육에 참여했다. 가르침과 사랑을 전제로 하는 교육 이루어져야 지난 1월에 시교육청에서 발대식을 가진 스쿨폴리스는 교육학과 심리 관련 전공 경찰관 3명(서부서 김성중, 둔산서 박승호, 중부서 김민아)으로 구성했다. 스쿨폴리스는 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에 파견돼 사례 위주의 범죄예방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Wee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선도하고 재범방지 프로그램을 만든다.14일 대전경찰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예방교실’ ‘범죄예방교실’ 등 경찰이 예방교육을 실시한 횟수는 설명회 108회, 예방교실 54회 등 총 162회다. 대전시의회 김동건 의원(교육위원)은 “학교현장에 경찰이 들어가 교육하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며 “학교교육 현장엔 가르침과 사랑을 전제로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경찰의 언어로 학생들을 범죄자로 전제하는 교육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업무를 전담할 ‘학생생활안전과’를 기존의 ‘교원학생지원과’에서 분리해 운영한다. 학생생활안전과의 학교폭력 담당은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회 활성화와 고위험군 학생 특별관리 시스템 구축ㆍ운영, ‘일진’경보제 시행, 법률지원단·스쿨폴리스 운영, 대안교육 등을 지원한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스쿨폴리스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 남학생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등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대전시생활체육회, 김세환사무처장 재선임 대전시생활체육회는 지난 16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 국민생활체육회장의 승인을 받아 사무처장으로 김세환(사진) 현 사무처장을 재선임 했다. 임기는 4년이다. 김 처장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김동근 전 사무처장의 잔여 임기를 대신했다. 김 처장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다니며 동호인들과의 유대강화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김 처장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처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활체육 참여열기를 확산시켜 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알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대전, 생활체육특별시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카페 알베로의 커피를 말하다. - 이태리 커피여행을 통해 얻은 커피는 “철학 아닌 삶” 관평동에 위치한 카페 알베로(caffe ALBERO)의 문을 열자 공간가득 채워져 있던 신선한 커피향이 코끝을 타고 전해진다. 어느새 눈은 카페중앙에 진기한 커피기구와 수많은 커피 잔들을 정갈하게 정리해 놓은 바로 옮겨간다. 바 안에서는 긴머리를 묶은 주인장 알베로(김근식·50)가 푸근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다. 그는 사회적인 직함을 모두 내려놓고 ‘알베로’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알베로는 “커피는 ‘철학’이 아닌 ‘삶’이다. 이태리에는 두 세집만 있는 산골 작은 마을에도 커피집이 있다. 커피는 어려운 철학이 아닌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삶이고 평범한 일상이다”라고 말한다. 이태리로 ‘커피여행’을 다녀온 후 생각이 달라졌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태리에서 커피에 대해 부족했던 몇 개의 퍼즐을 완성했다. 알베로는 “아직도 커피에 대한 몇 개의 퍼즐은 남겨놓은 상태지만 맞추지 않으려 한다”며 “커피는 평범한 일상에서 얻는 삶이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카페 알베로만의 커피를 1700년대 찻잔에 이태리에서 커피여행을 하면서 여러 도시의 커피집을 찾다가 베네치아의 뒷골목에서 반가운 에스프레소를 만나게 됐다. 이태리의 진하고 무겁고 힘이 있는 에스프레소와는 차별화된 맛을 발견한 것이다. 알베로는 “뒷골목의 간판도 없는 작은 카페에 이름이 ‘마르끼’였다”며 “2대째 커피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었다. 맛이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하며 새콤한 에스프레소를 발견해 무척 반가웠다”고 소회를 밝힌다. 알베로는 개인적으로 쓴맛이 많은 커피를 싫어한다. 그래서 마르끼의 커피를 만났을 때, 카페 알베로의 커피 컨셉을 잡을 수 있었다. 카페 알베로의 에스프레소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새콤하다. 알베로는 자신만의 시간과방법으로 카페 알베로의 커피콩을 만들고 있다. 카페 알베로에 오는 손님은 행복한 고민을 한다. ‘어떤 잔에 어떤 커피를 마실까’ 하는. 이태리에 갈 때부터 커피박물관을 염두에 두고 커피기구와 커피잔으로 분리해 컬렉션을 시작했다. 카페 알베로에는 우리나라에 하나만 있는 잔도 있다. 1700년대의 전통잔들을 운 좋게 구하기도 했고 때로는 1년을 기다려 손에 넣은 잔도 있다. 카페 알베로에는 커피 이외에 눈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알베로 부부가 이태리에 머물면서 컬렉션 한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커피잔들이 손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는 “즐기는 것”알베로는 “커피를 마시려면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핸드드립한 커피를 어울리는 잔에 담아 손님에게 내어주면 “아까워서 못 마시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알베로는 “아까워하지 말고 드세요. 커피는 또 드릴게요. 커피는 즐기는 거에요”라고 말한다. 알베로는 손님들이 커피 한잔으로 휴식을 얻고 새로운 맛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 찾아 돌아가길 바란다. 자신이 그런 매개체가 되고 싶다고.알베로는 커피를 돈으로 계산하는 것을 싫어한다. 7000원짜리 원두를 사가는 손님에게 7000원짜리 커피 한잔을 그냥 내어준다. 계산이 안 나오지만 그게 좋다고 말한다. 알베로는 “커피는 나와 손님이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베로의 손님에 대한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알베로가 커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고3때다. 알베로에게 ‘커피는 무엇인가’라고 물으니 “우연히 다가온 사랑”이라며 “커피를 마시고 난후 두 시간이 지나도 입안에서 향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 기억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커피의 맛과 향에 반해서 내가 해야 하는 운명이라고 느꼈다”고 말한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문의 : 042-933-5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정화조 청소수수료·분뇨수거료, 신용카드 결제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6일부터 정화조 청소수수료 및 분뇨수거료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정화조 청소수수료와 분뇨수거료를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방법을 개선한 것이다.지금까지 정화조 청소수수료 및 분뇨수거료는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하거나 계좌이체로 처리할 수밖에 없어 이용주민과 대행업체들이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는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져 정화조 청소를 하면서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청소업체와의 수수료 문제 등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서구 관계자는 “정화조 내부청소는 하수도법에 정한 규정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연 1회 이상 내부청소를 실시해 줄 것”을 주민에게 당부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유성구, 그린스타트 확산 협약 체결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범국민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인 그린스타트의 확산을 위해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에너지관리공단과 그린스타트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허태정 유성구청장, 현재혁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관 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와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오는 5월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에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에너지 자가발전기구를 이용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그린스타트 운동을 알릴 방침이다. 세 기관은 또 백열등 LED전구 교체 사업 등 유성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지원사업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