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성구,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 실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9일 유성시외버스터미널과 유성시장에서 ▲고혈압, 당뇨, 암 등 만성질환관리 ▲에이즈, 마약류, 전염병 예방 ▲금연, 절주, 운동 등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모자보건 등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한신에스메카(관평동 소재)에서 이달 말까지 주민 대상 이동 금연상담실을 운영하고 고혈압, 치매 등 만성질환을 가진 거동불편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등을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를 돕는다. 아울러 같은 기간 사회복지시설 주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친환경 방역활동 등을 대폭 강화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 - “대전 미술인재 키우려면, 어린이 미술관 필요”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은 “미술관의 제5전시실을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고 싶다. 하지만 미술관의 전시실이 넉넉지 않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전 미술인재 교육을 위한 ‘어린이 미술관’에 대해 시 문화체육과에서 예산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립미술관에 없던 어린이미술실을 작게나마 한 곳 마련했다. 이곳에서 주5일수업제 관련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 전체 학생의 수요를 충족해주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각 학교에서 신청해 운영하는 학급단위 전시 관람도 80여 학급 이상이 신청했지만 24개 학급만을 수용했을 뿐이다. 중학생들에게 필요한 미술사 관련 강좌도 전문 인력과 공간부족으로 열지 못하고 있다. 시립미술관의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두 가지 개선되어야할 것들이 있다. 교육전문가가 없다는 것과 어린이를 위한 전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 이것이 선행되어야만 대전의 미술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시작된다. 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15일, 근현대 미술전시 기획을 준비 중이다. 이때 ‘도쿄근대미술관’의 교육팀과 함께 ‘작품 감상프로그램’을 전시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관장은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 만들어야이 관장은 “대전의 예술가를 키우기 위해, 방법적인 면으로 ‘대전레지던스(미술 연구를 위한 체제)’를 구축해야한다. 이것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미술관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전을 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로 그려 나가야한다”며 “과학 미디어 관련 작품으로 차별성과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 미디어 예술에 집중하려고 한다. 대전작가들의 퀄리티가 같이 따라줘야 하는 숙제가 있다”고 말했다.이 관장은 오는 9월에 있을 ‘프로젝트 대전 2012’를 4개영역으로 나눠 계획하고 있다. 시립미술관을 비롯한 대전의 도시 인프라를 엮는 프로젝트로 과학기술·도시·자연·예술의 통섭을 보여주는 국제미술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술관 수장고에는 1200여점의 작품이 보관돼 있다. 이 소장품들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상태여서 제대로 된 소장품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미술관의 소장품이 갖는 의미는 앞으로 더 중요해진다. 이 관장은 “유명한 작품이 아닌 제대로 된 작품을 소장하려한다. 생각이 분명하고 제대로 된 대전작가들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대전 지역작가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제는 외국의 유명미술관에서 40점 이상의 작품반출이 어려워진다. 미술작품에 대한 유지와 관리를 위해 소장품 대여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이 관장은 “미술관의 꽃은 이제 전시·기획도, 교육도 아니다”라며 “서로 비슷한 수장고를 가지고 있다면 매력이 없다. 차별화되고 퀄리티 있는 소장품들을 갖고 있어야한다. 미술관 수장고가 훌륭해야 다른 미술관과의 교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고 소신을 전했다.이 관장은 취임 후 1년 6개월여 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바쁘게 뛰어다니며 일했다. 미술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모색했고, 미술관의 역할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이야기로 배우는 한자 ‘문리터짐’ 한자 - 한자 학습, 이야기로 쉽게 배우자 초등학생들 중 국어를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국어는 ‘어려운 과목’이라 답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국어 교과서의 지문 중 70% 이상이 한자이기 때문이다. 한자를 모르면 어휘력이 떨어지고 문맥을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서 요즘 엄마들이 자녀의 한자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인재의 첫걸음, 한자 학습 동대전 중학교 2학년 김지은양은 지난해 방학을 이용해 미국 시애틀에서 영어 연수를 받았다. 그리고 지은양은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한자 공부를 시작했다. 막상 영어 문화권에 나가보니 그 곳 CEO들 사이에서 한자 열풍이 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한자는 아시아 문화권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며 수단이었다. 또한 한자가 갖고 있는 문자이자, 언어라는 기능이 ‘시간=돈’이라는 CEO의 경제 논리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한자 급수를 따 놓으면 대학의 특기자 전형에서 유리하다. 그리고 한자급수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 취업할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은양은 한자 학습지를 신청해 본격적인 한자 학습을 시작했다. 준 4급을 목표로 무조건 쓰고 외우는 수업을 반복했다. 영어 단어를 외우듯이 쓰기와 읽기에 매달렸다. 그러나 얼마 안 가 김 양은 급수 시험을 포기했다. 급수가 높아질수록 외워야하는 한자들이 점점 복잡하고 어려워 졌기 때문이다. ‘문리터짐 한자’를 찾는 학생들 중엔 이와 같은 사례가 많다. 문리터짐 한자의 수업은 어떻게 다를까? 부수를 깨우치고 한자를 알면 백전백승모든 학습이 그렇지만 한자는 더욱 ‘어떻게 배울 것인가’가 중요하다. ‘문리터짐 한자’의 정해웅 대표는 “무조건 반복쓰기나 만화책 등으로 읽기만 하여 한자를 익히는 방법은 폐해가 크다”며 “기본 부수에 대한 이해 없는 한자 교육은 자음과 모음을 모르고 한글을 배우는 것과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자는 언뜻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글자 하나하나가 분리와 조립이 가능한 부품들의 집합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뜻과 음을 가진 부품들을 과학적으로 조립한 것이 한자라고 정 대표는 설명한다. 예를 들면 證(증언 증), 燈(등잔 등), 澄(맑을 징)에는 공통으로 登(오를 등)이 들어 있다. 登은 ?(걸을 발)에 豆(제기 두)가 합쳐져서 ‘제기를 들고 제단을 오르다’에서 그 뜻이 유래했다. 정 대표는 登의 뜻을 설명한 다음 登이 言 火 ?를 만나 새로운 한자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풀어준다. 올라가서[登] 말[言]을 하는 뜻이라 ‘증언’이란 한자가 만들어졌고, 올려놓은[登] 불[火]이라 ‘燈’이 등잔의 의미로 쓰인다는 것이다. 登 한 글자를 배우며 3개 이상 연속으로 한자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정 대표는 ‘형광등’ ‘가로등’처럼 배운 한자가 들어간 단어들을 학생과 함께 찾아본다. 이처럼 이야기로 한자를 풀어주니 학생들은 암기에 대한 부담 없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고 아이들은 배운 한자를 이야기와 함께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정 대표는 “쓰기만 하던 한자 수업을 받았던 아이가 문리터짐 한자를 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좋은 결과가 나왔던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정 대표는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급수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 문리터짐 한자 042-369-0988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봄철 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 “근본치료 안하면 재발하는 고질병” 둔산동 김제현(15)군은 매년 봄철이면 재채기 콧물 때문에 긴장한다. 김 군은 급한 마음에 병원을 다녔지만 약을 복용할 때만 잠깐 호전될 뿐이었다.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할 수 없어 한의원을 찾았다.김 군은 주2~3회 집중치료를 통해 코푸는 횟수가 줄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해 성적도 향상됐다. 집중치료로 상태가 좋아진 김 군은 월1회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를 유지하고, 감기에 걸릴 경우에만 내원해 치료를 받는다.비염은 환경오염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 등으로 인해 환자가 늘고 있다. 그 중 약 50%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다. 알레르기 비염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증상이 만성적으로 재발할 경우 코 점막의 상태가 나빠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축농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내시경 등 장비를 통해 정확하게 검사하고, 점막을 직접 치료하면 치료가 빠르고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 항생제 사용 않고 한방치료로 완치율 높여대전 코편한 한의원 김영은 원장은 “비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남용하면 오히려 좋은 균도 죽게 돼 면역기능을 약화시킨다”며 “단기간 치료에 효과는 있지만,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비염 증상의 완화에 신경 쓰면서도 코 점막의 혈액 순환이 정상이 되도록 병증의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코편한 한의원에서는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과학을 접목해 개발한 ‘코 점막침술과 점막 재생요법’으로 치료한다.이 방식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비염치료가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 원장은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비강수축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우리가 개발한 한방치료제만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코 점막침술은 통증이 없어 어린아이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고 효과도 빠르다. 현대식 장비를 이용해 부비동 점막에 직접 침을 시술해 코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점막침술 치료를 받은 후에는 비염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외용치료제(연고, 코 스프레이, 젤 등)로 점막재생 치료를 돕는다. 점막침술과 점막재생요법으로 치료하면서 한약을 복용하면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면역력 저하는 비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비염치료의 효율성도 떨어뜨린다. 알레르기 비염 대처 방법알레르기 비염환자에게는 차고 건조한 날씨가 좋지 않다. 알레르기 비염에 대처하려면 ‘습도’조절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다. 그 밖에 항생제의 남용금지, 알레르기 관리, 공기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수면 중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 물그릇 등을 이용해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평상시에 코편수(또는 식염수)를 사용해 매일 코를 세척하고 코 안에 분사해 코 속 점막 섬모들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몸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잘 먹고 잘 쉬어야한다. 최근 성장기 아이들에게 알레르기 비염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 원장은 “성장기의 아이들이 비염으로 인해 식욕감퇴 수면부족 현상을 겪고 운동부족까지 더해져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약화돼 성장부진을 초래한다”며 “비염의 예방과 조기 치료에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알레르기 비염 발병 후 1년 미만인 환자는 1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지만, 1년 이상 된 환자는 2~3개월, 3년 정도 된 환자는 3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걸린다. 일시적으로 병증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아닌 근본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도움말 : 코편한 한의원 김영은 원장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봄꽃으로 봄맞이 하세요 3월 날씨치고는 쌀쌀한 날이 많은 요즘, 하지만 봄은 봄이다. 겨우내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 털어내고 따뜻한 봄볕 들일 유리창도 맑게 닦아보자.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봄꽃 화분 몇 개 들여놓으면 봄맞이 준비는 끝이다. 바깥 날씨는 아직 겨울과 봄의 경계에 있지만 화원에 가면 그곳은 이미 노랑 분홍 빨강색의 화려한 봄꽃 세상이다. 지난 토요일에 딸 둘과 아들을 데리고 온가족이 화원을 찾은 김미나(42·가장동)씨는 “바깥 날씨는 추운데 여기 오니 봄이 온 걸 느낄 수 있다”며 “아이들과 겨우내 비어 있던 화분에 봄꽃을 심으려고 들렀다”고 말했다. 김 씨와 아이들은 즐겁게 화원 안을 돌아다니며 ‘아기별꽃’ ‘단풍 제라늄’ ‘가랑코에’ 등 각자 좋아하는 꽃을 골라 가지고 온 화분들에 심어서 돌아갔다.대전 노은동 ‘김미자 야생화’ 화원을 운영하는 김미자(53)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제라늄 베고니아 가랑코에 긴기아나 앵초 등의 봄꽃들이 키우기 좋다”며 “색도 화려하고 예쁘지만, 건조한 요즘에 가습기 역할도 해준다”고 말했다. 화분에 물은 주1회 정도 주면 된다.이날 화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이어졌다. 친구와 산책을 나왔다가 봄꽃을 구경하려고 들른 주부들은 아직 겨울옷 차림이었다. 바깥 날씨가 아직은 봄을 시샘하고 있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대덕구, 예산참여 구민위원 모집 대덕구(구청장 정용장)는 4월 11일까지 대덕구 예산참여 구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산참여 구민위원은 예산 편성 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의 우선 순위와 홍보 등을 담당한다. 예산·회계 분야에 경험이 있거나 구 예산편성에 관심 있는 대덕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민위원은 행정지원 사회산업 도시교통 건설재난 등 4개 분과로 나눠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정용기 구청장은 “예산참여 구민위원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체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참여자치 구현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청 홈페이지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통계청, 계좌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개설 통계청(청장 우기종) 통계교육원은 정부기관 최초로 구직자 대상의 계좌제(내일배움카드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계좌제 직업훈련이란 실업자가 자율적으로 훈련과정을 선택하고 직업훈련을 받아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이제까지 민간 사설기관에서 운영해 오던 것으로 정부기관에서 도입하여 시행하기는 통계청이 처음이다. 통계청 통계교육원이 이번에 개설한 계좌제 훈련은 ‘현장조사인력양성과정(4월 23일~5월 10일)’과 ‘사회조사분석사자격취득과정(7월 9일~7월 20일)’ 2종이며 민간부문에서도 시행된 적이 없는 분야다. ‘현장조사인력양성과정’은 국가 및 민간의 통계작성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통계조사의 조사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사회조사분석사자격취득과정’은 경영 및 조사기획, 자료분석, 마케팅분야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현장조사인력양성과정’ 교육이수자에게는 소정의 검증을 거쳐 국가 및 민간통계의 현장조사원 자격을 인증하는 통계교육원장 명의의 조사원인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모든 과정 이수자에게는 정부 및 민간 리서치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거주지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 계좌카드를 신청·발급받아 통계교육원에 수강신청을 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에는 2주 이상 걸리므로 서두르게 좋다. 계좌제(내일배움카드)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직업훈련교육을 받고자하는 사람은 통계교육원으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문의 : 통계교육원 교육기획과 042-366-6111~2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주5일수업제, 내용은 ‘공부하는 토요일’ 대전시내 초중고(295개교) 학생 4만9944명이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중고 전체 학생(23만여 명)의 약 20%에 이르는 수치로 5명 중 1명만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꼴이다. 이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2.13%에 그쳐 수업이 없는 ‘놀토’에도 ‘공부’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과후학교 교과관련 프로그램 참여자는 2만2134명(44.3%)으로 심한 대조를 보인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저조한 것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의 범위를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한다는 주5일수업제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5일수업제 도입 취지 살리려면, 획기적인 개선책 필요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이 나서 토요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상황이 이러다보니 일선학교 방과후 담당교사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대전시내 모 중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한 교사는 “교과부가 학교평가 지표에 ‘방과후학교 참여율 및 개설률’을 반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다 보니 정규수업이나 다른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고 말했다.주5일수업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전시내 초중고 279개 학교의 토요프로그램 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1064명(2.13%)에 그쳤다. 관련 프로그램도 81개로 저조한 참여율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은 고등학교에서 매우 두드러진다. 대전시내 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토요스포츠데이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는 각각 667명과 50명이다. 반면, 방과후학교(교과관련 223개프로그램) 참여자는 8563명, 자율학습 참여자는 무려 1만4908명에 이른다. 결국 고등학생에게 주5일수업제는 ‘공부하는 토요일’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 대전지부 박종근 사무처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나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필요하다면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이 저조한 것은, 주5일수업제 도입 취지가 학습노동 확산이 아닌 문화 예술 체육 등 건전한 여가선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교육당국이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1%에 그쳐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참여율은 1%(전국적인 현상)대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수업제는 지역사회 인프라 및 대체 프로그램 준비 부족 등으로 본래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내일신문은 특별기획(2011.12.9 872~874호)에서 ‘2012년 주5일수업제-지역사회의 역할과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 인프라의 구성이 주5일수업제 성공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교과부도 지역사회 인프라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교과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의 토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박해란 장학사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는 교과학습 프로그램보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해야한다”며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설하려면 외부강사 확보가 관건이다.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과 교육기부 등을 이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지원 할 우수한 외부강사를 확보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서구, 어린이집원장 500여명 대상 보육사업 지침교육 실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서구관내 어린이집원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보육사업 지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12년 보육사업 주요 개정사항,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기준 개선(필요경비 항목 세분화, 수납한도액 결정 및 수납, 집행정산), 특별활동 적정 관리방안, 급식, 위생안전 등 어린이집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 중심으로 이뤄졌다.이어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보육시설 운영에 맞는 예산편성기준 시달, 지침 및 회계교육 등을 요청한 어린이집 원장의 건의도 수렴했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시설운영 기준을 준수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해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영어전문 - ‘링구아 멘토’ - 내 아이 영어 수업, ‘1:1 프로젝트’가 답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신지혜양은 지금까지는 개인과외로 영어를 공부했다. 1:1 수업 방식인 개인과외는 내신을 준비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학원보다 비싸 부담이 컸다. 커리큘럼 또한 단조롭기 때문에 입시 학원으로 바꿨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신 양은 학원의 그룹수업 방식에 잘 적응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신 양은 ‘링구아 멘토’를 선택했다. 흔히 영어는 수학보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링구아 멘토 임종훈 원장은 “‘고교내신 절대평가실시’로 철저한 내신 관리가 필요하고 대학진학을 위해선 EBS 교재 숙달과 니트(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가 절실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영어 사교육 시장은 개인 과외와 입시학원, 어학원으로 나누어 있다. 내신 관리를 위해선 개인 과외나 입시학원을 선택하고 텝스(TEPS)나 토익(TOEIC) 등 공인영어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어학원 쪽을 선택하는 추세다. 그러나 대입을 위한 영어 공부는 내신 관리에만 그쳐서도 공인영어시험 점수에만 매달려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실력을 쌓아야 수시 모집과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1:1 수업(2주)과 소수정예 맞춤 수업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임종훈 원장은 “학생의 실력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후 수업 방향과 수준을 정한다”며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들은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내신 수능 공인영어시험까지 한 번에중학교 2학년인 김설아 양은 작년까지 학원에서 그룹으로 영어 수업을 받았다. 레벨 테스트를 거쳐 반을 편성하긴 했지만 열 명이 넘는 학생들 중에서 김 양은 제대로 수업을 받을 수 없었다. 듣기와 독해 능력은 우수했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말하기’에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설아양은 “같은 레벨이지만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학생들 속에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평가하는 NEAT를 대비하기 위해서 대안이 필요했다.임종훈 원장은 “개인차가 나기 마련인 말하기(스피킹·Speaking)은 자신감과 어휘력이 관건”이며 “따라서 예민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좋은 수업 형태는 그룹보다는 개인별 수업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십 년 동안 강남 대치동에서 강의 했던 링구아 멘토 임종훈 원장은 “일부 학부모들은 어려운 공인영어시험(TEPS)을 보면 수능이나 모의고사를 잘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목표를 텝스(TEPS)로 잡는 성향이 있다”며 “아이의 수준과 자신감을 키워줄 시험을 먼저 본 후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신과 공인영어시험 대비 이외에 수시와 정시 모집 정보도 챙겨야한다. 입시전문 학원일 경우 정보는 챙길 수 있지만 1:1 모의 면접, 개인별 학습계획서 첨삭까지 학생들에게 챙겨주긴 힘들다. 교사 1인당 담당하는 학생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인터뷰와 모의 면접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지도를 받고 피드백을 받아야한다. 단기간 성과를 낼 수 없는 영어 성적,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고려한 올바른 학원 선택부터 시작하자.문의 : 링구아 멘토 042-471-0545, 070-4218-0544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