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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중독의 치료 및 예방 인터넷 중독은 현재로서는 100% 치료법은 없다고 본다. 정신과 질환의 경과와 무관하게 지속되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중독자는 스스로 무엇을 잃어 가는지 파악하지 못한다. 특히 사춘기 청소년들은 중요한 진로에 영향을 주는 학습기간에 많은 시간 인터넷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꿈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학교 성적은 물론 교우관계, 부모와 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주변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폭력 및 범죄까지도 연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더욱 놀라운 것은 가정환경이 좋은 모범 청소년들도 중독의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오직하면 컴퓨터학원에서 매월 토요일 이런 학생들을 위해 강좌를 하고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었겠는가. 본인 스스로 하루에 6시간 정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면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일상생활이 따분하거나 피곤할 때 혹은 다른 사람과 갈등이 있을 때,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심한 중독의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자신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과 유형을 기록하고 체크해 보자. 1. 인터넷 사용이 정말로 필요한지 한번 생각하고 컴퓨터를 켜자.2. 해야 할 일을 하고 컴퓨터를 켜자.3. 30분 또는 1시간 알람시간을 맞춰 놓고 컴퓨터를 켜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인터넷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인터넷 중독의 시작점이다. 청소년 스스로 그린아이넷(www.greeninet.or.kr)과 같은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노력을 해 보자. 그리고 스스로 통제능력이 없으면 인터넷 시간관리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허락 없이는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없도록 해보자.불가피하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이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열린 마음으로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컴퓨터를 하지 못하게 하지 말고, 유용한 학습사이트를 찾아 컴퓨터를 이용하게 하자.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까운 곳의 여행을 통해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모든 문제는 관심과 사랑에서 해결책이 나오지 않겠는가. 042-489-9915, 010-6260-9649 효성에듀 안덕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즉석 스피치의 아이디어를 얻는 두 가지 원칙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 KAIST 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친목모임이나 연회에서 당신을 지목하며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라는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당신을 향해 집중을 하는 상황이라면 당황할 수밖에 없게 된다.현대인은 많은 모임과 함께 즉흥적으로 말할 기회를 자주 갖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즉석스피치를 잘할 수 있을까?인간이란 보통 자신에 관한 사항 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많다. 이런 인간의 특성 내면에서 얻을 수 있는 즉석 스피치 아이디어는 두 가지다.첫째, 청중 자체가 아이디어다. 긴장을 하지 말고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모임에 참석한 청중들의 관심사를 화제로 삼는 것이 좋다. 그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특히 그들이 이웃과 사회, 인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선행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실례를 들면 분위기가 좋아진다.둘째, 그 모임의 동기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모임이 열리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언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것이 무슨 기념모임인지, 어떤 성격의 강연회인지 하는 것을 미리 파악 후 거기에 맞는 사례를 들면서 시작하면 된다.즉석스피치의 화제를 가급적이면 청중들의 관심 영역으로만 좁히는 것은 스피치의 부담감은 줄어들고 효과를 키우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즉석 스피치는 사실 마음속으로 느끼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 즉석 스피치는 그 장소의 분위기에 맞게 일순간 꽃을 피우지만 그곳을 벗어나면 어느덧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주목받는 즉석 스피치는 청중에게 강한 흔적을 남기는 법이다.요약하자면, 즉석스피치의 경우, 모임이나 행사에 어울리는 사례를 들면서 시작을 하고, 가능하다면 생생하고 힘차게 말할 때 더욱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최종적으로 요약을 하고, 스피치를 통해 청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말하면 된다.최종적으로 청중이 행동함으로써 얻게 될 이익까지 말한다면 더욱 좋다. 결국 즉석스피치 또한 내용과 함께 연사의 인간적인 매력이 필요하다.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 KAIST 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마술처럼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요리 톡톡 최근 30~40대 주부들 사이에서 아동요리지도사라는 이색 부업이 뜨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차츰 아동요리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와 순창군에서는 관 주도로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뒤늦게 사회 진출을 꿈꾸는 전업주부들에게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은 딱 맞춤형 전문직종이다. 선진국의 경우 아동요리교육이 표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아동요리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아동요리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각종 아동교육기관에서 아동요리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확산되어가는 추세다.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이란?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과정에서는 다양한 요리활동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주고 학습효과까지 높여주는 기능을 익히게 된다. 먼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동 요리교육을 위한 유아교육개론, 아동발달 원리와 교수법 등을 배운다. 여기에 수학 과학 미술 동화 등과 같은 교과 과정을 연계시킨 이론수업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이처럼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주 5일제 수업으로 비어있는 토요일 창의력 수업이나 방과 후 지도자 과정, 각종 문화센터를 비롯한 홈스쿨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 정책으로 정부차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서 최근 주부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자격증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학습효과가 두 배로 커지는 재미있는 요리공부~아이들과 함께 하는 요리 수업에 수학, 과학, 미술 등과 같은 활동들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음식 재료들의 촉감, 맛, 냄새, 색깔 구분을 통한 과학 기본 개념 익히기, 그리기, 오리기, 붙이기, 찍기, 만들기 활동을 통한 미술활동, 숫자를 만들거나 더하기, 빼기, 홀수, 짝수 구분을 통한 수학 기본개념 익히기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공동 작업을 통한 사회성 익히기, 직접 만든 요리를 설명함으로써 성취감, 자신감, 표현력 등이 길러질 수 있다.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요리 수업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재미있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식문화교육협회 부설 아이쿡아카데미 장영화 대전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흡연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흡연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남성갱년기에 접어들면서 가장 고민하는 것은 성기능 장애다. 최근 고개숙인 남성들의 결정적인 원인이 흡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30~40대 사이에서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흡연이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호흡기 질병은 물론 뇌졸중, 폐암, 신장암, 방광암 등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발기부전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담배를 피우는 것이 왜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고, 흡연이 과연 발기부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흡연에 의한 발기부전 역학페니스의 특수한 구조에 의해 이뤄지는 발기는 성적 흥분에 의해 페니스로 들어가는 혈액량과 나오는 혈액량 사이에 균형이 생기면서 유지된다. 즉, 신경을 통해 혈관의 수축 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성 발기의 핵심기능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몸속에 흡수된 니코틴은 음경의 혈관을 수축시켜 페니스에 혈액이 덜 차고 발기를 유지 시키는데 필요한 혈액이 빨리 빠져 나가게 한다. 또한 음경동맥의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달리 말하면 수도관의 직경이 커야 혈류 유입량이 증가하고, 수도관이 새지 않아야 수압이 유지되는데 수도관이 좁고 녹슬어서 새는 식이 되어 발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담배가 영향을 미치는 정도음경의 동맥경화 정도는 담배를 피우는 양에 비례한다. 하루에 피우는 담배 갑의 수와 담배를 피운 횟수를 곱해 그 수가 20이 되면 음경동맥의 경화정도는 정상일 때에 비해 72%정도 나빠진다고 보면 된다. 계속 흡연한다면니코틴 흡입이 만성화되면 발기를 일으키는 해면체 조직이 파괴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해면체 조직도 결국은 혈관조직이기 때문에 담배에 의해 상하게 되는 것이다. 흡연을 오래 한 사람은 음경해면체의 숫자가 많이 줄어있는 것이다.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나이 들면 조용히 있다 갔지만 요즘은 100세를 걱정해야하는 시대인 만큼 지속적인 자기 관리와 함께 성기능에 치명적인 흡연을 줄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또한 요즘은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이 있어도 발기부전 치료는 부작용 없이 간단히 치료 및 수술이 가능하다. 파파스남성의원 김성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코가 아프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자주 감기에 걸리고, 감기에 걸렸다 하면 유독 코감기를 앓는 아이, 어디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 것 같은데도 몸이 약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며 학교에 가기 싫다고 짜증을 부리는 일이 많고 걸핏하면 콧물을 훌쩍이는 아이,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며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 이런 아이에게 무조건 보약이나 영양제를 먹이는 것이 좋을까? 아니다, 허약하고 자주 감기에 걸리며, 감기를 앓았다 하면 대부분 코감기하고 하는 아이를 진료해보면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고, 만성 비염이 있으면 축농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비염은 감기 끝에 오는 경우도 많고,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흔히 여름감기하고 하는 것도 증세가 감기와 비슷하여 감기와 혼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가 어떻게 다른지 잘 알아 둘 필요가 있다.먼저, 감기와 비염은 둘 다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러한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자주 반복되며 일반적인 감기에서 볼 수 있는 전신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나 두통, 몸이 쑤시거나 잠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따라오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면 피로한 증상은 있지만 열이나 몸살 등의 다른 증상이 별로 없다. 따라서 아이들이나 성인이나 비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와 달리 컨디션도 좋고 잘 놀기 때문에, 본인이든 부모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또, 비염에 걸리면 감기에 걸렸을 때보다 재채기가 더 심하고, 콧물은 묽다가 진해지지만 투명한 경우가 많다. 감기의 경우는 콧물이 투명하다가 누렇게 변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을 때는 눈의 가려움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감기는 증상이 차츰 진행되면서 1주일 정도 앓는 것이 보통이고 적어도 3주 이내에는 재발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염의 경우에는 수 시간에서 2~3일, 혹은 수주일 안에 재발하는 식으로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 따라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의 증상이 있고 감기인 것 같아서 치료를 했는데 증상이 좀 좋아지다가 다시 감기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코편한한의원 김영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우리 결혼해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14회 대전장애인 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이 있었다. 모두 9쌍의 장애인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미게 됐다. 이중 6쌍은 다문화가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뜻있는 자리였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중구, 노인 무료건강 검진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또는 88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은 14일부터 5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실시된다. 기본진료, 골다공증, 치매검사, 요검사 등 30개 항목을 검진하며, 이상 발견시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가정복지과(042-606-6420)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대덕구, 마을기업 후원 방안 마련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마을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2년 마을기업 활성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체를 말한다. 대덕구는 장동 ‘쉬엄쉬엄’과 품앗이 마을카페 ‘좋은이웃’을 선정하여 1년간 각각 4800만원과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정용기 구청장은 “2년차로 접어드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많은 지역 자원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부가가치 모델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죽음이란 창으로 삶을 보다 - 연극 ‘염쟁이 유씨’ 죽음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나 가볍고 경쾌하며 시종일관 웃을 수 있는 연극이 있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죽음이란 소재를 ‘염쟁이 유씨’는 시치미 뚝 떼고 삶의 연장선으로 다룬다. 삶이 불공평했다면 죽음은 공평한 ‘마침표’의 역할을 한다고 유 씨는 말한다. 평생을 염을 하며 죽음을 접하다 보니 유 씨는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또한 남다르다. 어느 날 유 씨는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연락을 한다. 유 씨는 기자에게 수시로부터 반함, 소렴, 대렴, 입관에 이르는 염의 절차와 의미를 설명하며 염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겪어왔던 사연을 들려준다. 조폭 귀신과 놀던 일, 오로지 장삿속으로만 시신을 대하는 장의대행업자와의 관계, 자신이 염쟁이가 되었던 과정 등. 마지막 염을 마친 유씨는 “죽는 거 무서워들 말아. 잘 사는 게 더 어렵고 힘들어”라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이 연극엔 염쟁이 유씨, 조직폭력단의 우두머리와 그의 부하들, 장례 전문 업체의 대표이사인 장사치, 유 씨의 아버지와 아들, 기자, 어떤 부자와 그의 큰 아들, 작은 아들, 며느리, 막내딸, 기자 등 15명이 등장한다. 그러나 무대 위의 배우는 한 명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서양 연극의 계보로 말하면 모노드라마(monodrama)다. 배우의 내적체험을 관객이 동일시한다는 점에서는 서양의 모노드라마의 원칙을 따랐지만 한 인물의 심리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그려낸다는 모노드라마의 원리를 따르지는 않았다. 관객참여라는 마당극의 특징을 이용하여 배우와 출연자가 함께 하는 열린 무대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연극을 보는 동안 관객들은 구경꾼이 아니라, 문상객으로 혹은 망자의 친지로 자연스럽게 극에 동참한다. 낯선 이웃의 죽음 앞에서도 고인의 명복을 빌던 우리네 삶의 미덕처럼 망자를 위해 곡을 하고 상주를 위해 상가를 떠들썩하게 하던 모습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간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염쟁이 유씨’ 만의 놀라운 연극적 매력에 빠져보자. 일시 : 4월 8일까지장소 : 대전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장료 : 전석 3만원문의 : 1599-9210 대전팝스오케스트라 33회 정기 공연 - 추가열과 함께하는 봄날 아름다운 콘서트 일시 : 31일 오후 5시 장소 :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입장료 : 현장판매 5만원 예매 3만원문의 : 1566-7854 스타킹 버블맨의 뿡뿡이 버블쇼일시 : 30일~4월 1일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VIP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5000원문의 : 1566-7854 뮤지컬 돈키호테일시 : 6일장소 : CMB엑스포아트홀문의 : 02-2203-2584 인어공주일시 : 31일~4월1일장소 : 우송예술회관입장료 : 2만원, 1만5000원문의 : 1566-0340 바리톤 조병주 독창회일시 : 4월3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 042-485-3355 대전시립합창단 ‘내 영혼의 봄날’일시 : 5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문의 : 042-610-2292 리소르젠떼 오페라단 ‘우리가곡의 향연’일시 : 7일 오후 5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문의 : 042-485-3355 이희아 연주회일시 : 4월 6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우송예술회관입장료 : VIP석 3만원, R석 2만5000원, S석 2만원문의 : 010-9244-7969 전시 기획초대 지치우 개인전일시 : 30일~4월 12일장소 : 쌍리 갤러리문의 : 042-253-8118 제20회 한국서가협회 대전·충남 서예전람회일시 : 31일~4월4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4전시실문의 : 042-222-2088 러시아회화전일시 : 30일~11월 18일장소 : 아주미술관문의 : 042-863-0055 From the nature -허강 전일시 : 5일~11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4·11 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 - ⑥ 대덕구 4·11 공식선거운동이 29일 0시를 기준으로 시작됐다. 제19대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다음달 10일 자정까지 당선을 위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대전 대덕구는 3명의 후보자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성효(새누리당) 후보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단일후보인 김창근(통합진보당) 후보, 그리고 자유선진당의 이현 후보다. 각자 ‘대덕구 소외론’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역세권 개발과 교육 불균형 해소에 한 목소리를 냈다. 다음은 공통질문에 대한 후보들의 답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박성효 새누리당소제:행정일선 경험 살려 민생현안 해결 1.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광역시장을 포함한 30여 년 간의 행정일선 경험과 대학 강의를 통해 익힌 경험을 살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에 주력하고 싶다. 정부조직 개편안과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지방행정 현실에 맞는 지방세법 개정, 국가적 재난과 안전관리에 관한 강화방안, 원도심 활성화방안 등에 관한 입법활동도 하고 싶다. 2. 대학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자구노력이 우선이다. 정부는 등록금 보조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대한 기부 문화의 활성화 제도와 법률적 정비를 해야 한다. 다만 교육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니 무리한 비용 인하는 옳지 않다. 또한 대학재단의 육성의지를 저하시키는 방향으로 비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3. 국철 전철화(신탄진-계룡구간) 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역세권을 개발해야한다. 중리, 오정, 신탄진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다. 조차장역을 복합테마 종합쇼핑몰로 건설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명문 고등학교(남부권, 신탄진)를 육성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다. 이현 자유선진당소제:도시철도 2호선 노선 조정 시급 1. 법사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긴 시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일했다. 법률 입법과 행정법 등의 제도적 장벽 때문에 표류하고 있는 지역현안 사업을 오랜 변호사 경력을 활용하여 봉사하고 싶다. 2. 국·공립대와 사립대를 구분하여 접근해야 한다. 국·공립대에 비해 사립대의 등록금이 훨씬 비싸다. 등록금 대비 운영비를 차감한 잉여금의 교육환경 개선 투자와 장학금 지급률도 차이가 있다. 때문에 잉여금의 교육환경 개선 투자금과 장학금의 비율을 높이는 선에서 제도를 입법화한 다음 대학별 등급평가를 기초로 국고지원을 차등화 하여 대학별 경쟁을 유도해야한다.3. 대덕 소외론을 불러 일으키며 구민들의 큰 관심사 중에 하나인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경유 노선의 합리적 조정이 시급 하다. 중리4거리-법2동-동부경찰서-조차장역-읍내4거리-대전산업단지-유성구 원촌교를 경유 하도록 재검토 하고 조차장역을 기존 국철 전철화 노선과 도시철도 2호선(순환선)의 환승역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국고지원 예산을 조정하여 대전시장과 대덕구청장과 긴밀히 협의하여 기필코 관철하겠다. 김창근 통합진보당 소제:비정규직 문제 해결 시급 1.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평생 노동운동에 헌신했다. 먼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같은 일을 하는데 대우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낮은 임금과 고용 기간도 불안하기 때문에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없다. 빈익빈 부익부의 원인인 비정규직 문제 철폐에 힘을 쏟을 것이다. 2. 공교육 정상화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가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법을 만들 힘이 있고,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는데도 반값등록금 공약을 지키기 않고 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를 성사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국회의석 과반수를 차지하면 반드시 반값등록금법을 만들어 실현할 것이다. 3. 대덕구의 가장 큰 문제는 대전시가 집중적으로 서구와 유성구에 투자해서 생긴 동서격차다. 대덕구 주민들을 만나면 교통문제, 교육문제, 주거문제를 말한다. 대덕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충청권광역철도망을 조기 착공하여 전철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중교통을 이와 연계할 예정이다. 낡은 주택과 주거지를 개량하고 공공임대주택들 늘려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실현해야 한다.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현재 부족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덕구 관내에 설립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