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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시, 옛 산업은행 건물 매입 추진 대전시가 옛 한국산업은행 대전지점(등록문화재 19호) 매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옛 한국산업은행 대전지점에 대해 21~22일 매각을 진행했지만 또 다시 유찰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2일 실국장 티타임에서 “재정 부담이 커도 현실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거나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 전향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시가 관심을 갖고 매입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연간 1만 3000여명의 관계자 교육이 이뤄지는 안경사박물관 유치·활용 등 구체적 아이템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전문화연대와 대전문화역사진흥회, 한밭문화마당 3개 시민단체는 21일 현장 설명회를 열고 “대전시가 옛 한국산업은행 대전지점을 매입해 ‘대전 근대역사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전역과 도청 주변 원도심에 근대건축물이 많다”며 “충남도청, 도청관사촌, 한전 대전보급소,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등 다수의 근대 건축물과 함께 대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그동안 근대건축물 활용에 대한 시의 의지가 부족하고 매입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쉽게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는 산업은행 및 대전 근대건축물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층은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및 기타 공익법인이 운영하는 카페와 원도심관광안내소로, 2층은 대전역과 철도역사 전통시장, 대전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전근대역사관으로 꾸미고 지하1층은 소규모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청원서를 시에 제출했다.안여종 대전문화연대운영위원은 “대전시의 매입의사는 고무적”이라며 “하지만 원도심 활성화에 나팔수 역할을 할 공간에 안경사박물관을 거론하는 것은 거리가 먼 것 아니냐”고 지적해 이후 활용방안을 놓고 논란을 예고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는 최근 잇따라 근대문화유적을 매입, 새로운 관광지로 변신시키고 있다. 인천시는 국내 최초 짜장면 판매 식당 ‘공화춘’을 65억원에 사들여 짜장면박물관을 열었고 대구시는 47억원을 들여 옛 건물을 매입, 근대역사관을 만들었다. 광주·군산 등은 근대건축물을 관광 및 시민 향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21일 문화관련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장설명회를 열고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서구,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운영 대전시 서구 정신보건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킴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에 이상 징후가 발견된 청소년을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선별검사해 고위험군 학생은 심층상담, 개별치료, 치료적환경유지 등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사례관리로는 방문·심층 상담, 부모상담, 병·의원 의뢰와 서구정신보건센터 내 집단프로그램-사회기술훈련, 미술·음악치료프로그램, 자아성장프로그램, 자살·우울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 학교폭력 중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정신보건센터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문의 : 042-488-9742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봄밤 수놓는 독일 가곡과 감미로운 기타 선율 독일 가곡과 클래식 기타 연주가 만났다. 27일 충청지방 통계청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테너 김진수와 기타리스트 조상구의 협연으로 진행한다. 테너 김진수는 2001년부터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성악가다. 이번 공연은 슈만과 슈베르트의 가곡과 베토벤의 연가곡, 그리고 익숙한 우리나라 가곡 등으로 꾸몄다. 학구적인 열정, 탁월한 감성의 소유자 테너 김진수와 조상구의 섬세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기타리스트 조상구(대전 클래식기타협회 회장)는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독일의 칼스루헤 국립음대에서 실내악 연주과정과 전문연주자 과정을 이수했다.유학중에는 특히 Leo Brouwer, David Russell, Costas Cotsiolis, Hubert Kaeppel등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교류를 넓혔으며, 귀국 후에는 기타 제작자 안드레스 데 마르비(Andres D. Marvi)를 초청, 기타제작과 유럽의 기타문화를 소개하는 등 세계 정상의 연주자를 초청하여 전국 순회 연주회를 열었다.그는 목원대학 재학 시 대전일보 전국 기타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연주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울 금호아트홀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제주 등에서 독주회와 협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를 초청하여 한국에서는 최초로 대전 국제 기타 음악제를 유치하는 등 한국 클래식 기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현재 활발한 연주활동과 목원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일시 : 27일 장소 : 충청지방 통계청 강당입장료 : 무료 봄날 부르는 세 남녀의 연가 … ‘광화문 연가’윤도현·조성모 또 다른 매력 물씬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작곡가 고(故)이영훈이 2004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했던 작품이다.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등 그의 히트곡들을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담았다. 단일 작곡가의 대중음악으로 만들어진 공연은 국내 최초이다. 또한 작년 2월 세종문화회관 공연 당시 유료점유율 87%라는 경이적인 판매율을 기록하며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시대를 초월하는 그의 명곡들과 함께하는 최강의 캐스팅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실력파 뮤지션 윤도현과 조성모, 최고의 배우 리사 등 멋진 배우들이 함께 한다.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가는 2012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광화문 연가’는 이지나 연출가와 이경섭 편곡가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이야기를 완성한다. “그가 늘 좋은 작곡가였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는 한때 단지 훌륭한 작곡가라고만 부를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 이영훈의 시대를 관통해왔던 많은 사람들의 첫사랑 같은 노래들이 이제는 옛사랑이 됐다.” - 음악 평론가 임진모 일시 : 26~29일 평일 오후 8시/토 오후 3시, 7시 30분/일 오후 2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문의 : 1588-2532 ◆공연대전 춤 작가전일시 : 24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010-2222-3073 수묵화 그리다일시: 25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무료문의 : 010-2222-3073 살롱오페라 ‘돈 파스콸레’일시: 27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1661-0749 보니엠 내한 콘서트일시 : 28일 오후 4시 7시30분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R석 9만 9000원 S석 8만8000원문의 : 1588-9285 피터팬일시 : 28~29일장소 : 우송예술회관문의 : 010-9244-7969 피아노 앙상블WITH 정기연주회일시: 29일 오후 5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1만원문의 : 042-485-3355 ◆전시 유근영·신중덕 ‘꽃’일시 : 25일까지장소 : 갤러리 이안문의 : 042-220-5959 9인 9색 전일시 : 25일까지장소 : 타임월드 갤러리문의 : 042-480-5972 서예가 조종국 개인전일시 : 28일까지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문의 : 042-220-0414 기락 ‘그릇을 즐기다’전일시 : 26~5월 2일장소 : 모리스 갤러리문의 : 042-867-7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
- 꿈나무 과학 멘토링 시작!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원하는 ‘2012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이 16일 오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효숙)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배울초등학교 5학년 70여명이 ‘생활속의 화강암 탐험’ 강의를 듣고 지질박물관을 둘러봤다. 천미아 리포터 <사진제공 유성구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
- 환상적인 발레의 향연, ‘백조의 호수’ 환상적인 발레의 향연, ‘백조의 호수’살아있는 발레의 신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서 공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2012 스프링페스티벌’의 8번째 작품은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다.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아트홀에서 열린다. 춤과 음악, 서사구조 등 모든 면에 있어 발레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발레 ‘백조의 호수’는 영국로열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단, 라스칼라발레단, 마린스키발레단, 볼쇼이발레단 등 세계적인 발레단들이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인 작품이다.창단 50주년을 맞은 국립발레단은 이번 무대에서 ‘백조의 호수’를 동화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궁중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들도 장관이지만 신비로운 호수에서 24마리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에 맞춰 추는 환상적인 장면은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이번 무대를 선보이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최태지)의 ‘백조의 호수’는 현존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의 하이라이트를 재현해서 관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전 막에 걸쳐 해설이 나오고 막과 막 사이에 모래를 활용한 ‘샌드 애니메이션’ 기법의 도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마 발레리나를 맡은 고혜주(24일)와 이은원(25일)은 2010년과 2011년에 오데트와 오딜역에 발탁되어 격찬을 받은 국립발레단의 차세대 유망주다. 순백의 아름다움과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가득 찬 클래식 발레의 걸작 ‘백조의 호수’를 통해 봄빛 찬연한 오늘, 발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일시 : 24~25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여백으로 말걸기 오치규 개인전, 롯데갤러리서 열려 1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오치규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오치규 화백은 초기 작품에서 하얀 여백에 굵고 거친 듯하지만 미려한 검은 선을 통해 사물을 표현했다. 검은 선으로 나무 새 어항 물고기 등을 창조하고 여백과 이미지에 많은 이야기를 담는 화풍을 추구했다. 그러던 그가 언제부터인가 고운 채색을 하기 시작했고 간간이 그가 살아오면서 생각했던 글을 적기 시작했다. 흑백 무성영화를 보다 이제 컬러 TV를 보는 느낌이다. 그러나 여전히 존재하는 여백을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 풍경 및 인물 묘사로 꽉 채우는 화려한 서양화와 다르다. 여백과 절제미를 중요시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재해석 했다. 전통적인 수묵화의 기법을 끊임없는 정진과 학문적 연구를 통해 재해석 한 것이 바로 오치규 화백의 작품이다. 일시 : 30일까지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7 공연 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음악교실 ‘사랑의 인사’일시 : 22일 오전 11시장소 : 동구문화원입장료 : 무료문의 : 042-610-2266 살롱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 피가로의 결혼’일시 : 23~27일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 042-610-2222 한밭예술가무단 창극 ‘춘향전’일시 : 23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042-220-0314 토요문화광장 ‘오즈의 마법사’일시 : 26일 오후 3시장소 :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입장료 : 무료문의 : 042-580-4263 연극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일시 : 26~27일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2시 6시장소 : 마당 소극장입장료 : 3만 5000원문의 : 070-7787-2356 어린이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일시 : 26~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장소 : 우송예술회관입장료 : 2만원문의 : 1566-0340 NEO 튜릭아트 시즌 2일시 : 8월 19일 장소 : 엑스포과학공원 과학문화체험관입장료 : 어른 1만2000원 어린이 1만원문의 : 042-869-5058 전시김유희 개인전일시 : 23~29일 장소: 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문의 : 042-488-5474 보문 도르트 전일시 : 24~30일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대전광역시 서예대전일시 : 25~28 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4전시실문의 : 042-220-0314 대전미술아카이브일시 : 25~6월 26일장소 : 대전창작센터문의 : 042-255-4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가수원도서관, 시낭송 음악회 지원관 선정 서구 가수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2012년 도서관·문학관 문학 작가 파견사업’ 시낭송음악회 부문에서 지원관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작품활동 환경이 열악한 문학 작가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작가들을 공공도서관 및 문학관에 파견해 문학 창작지도, 문학 동아리 멘토링, 문학작품 낭독회, 어르신 책읽어드리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전개한다.전국공공도서관 및 문학관 200여 곳이 응모해 문학 작가 파견 부문 70개관, 시낭송음악회 부문 16개관이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가수원도서관은 ‘시(詩)로 달빛의 현(絃)을 긋다’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겸한 ‘시낭송회’ 부문에 응모해 선정됐다. 시낭송회는 대전대 황정산(교수) 시인의 진행으로 지역 시인들과 주민 낭송자(인근 작은도서관 연계)들의 자작시 및 애송시 낭송과 현악3중주(최덕희 외 2인), 플루트 독주(이미숙) 등 지역 연주인들의 작은 음악회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 문의 : 가수원도서관 042-543-0051.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중학생 첫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할까? 올해 첫 중간고사가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중1이 고등학교에 가는 2015학년도부터 중학 전 학년의 내신을 고교입시에 반영하기 때문에 이번 첫 시험이 중요하다. 올해 중학교 1학년생부터 내신 성적 처리 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뀐다. 지금까지의 상대평가 방식과 달리 학생부에 석차를 기록하지 않고, A~F까지의 성취도 수준 중심으로 기록한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만 확인되면 A등급을 받을 수 있다. 수학 개념 이해, 영어 문장 통째로 암기올해 중간고사 고득점의 핵심열쇠는 수학 서술형 평가문항이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서술형 평가문항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중학 내신 평가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서술형 평가문항의 비중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파악하면 풀이 능력은 저절로 따라 오는 경우가 많은 과목이다. 때문에 ‘OO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개념을 정리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정수’나 ‘유리수’ ‘여집합’ 등의 개념을 서술형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개념 노트를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오답노트와 풀이노트를 활용해 수학을 대비한다면 자기주도학습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로엘리트 김정옥 원장은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 보다 한 권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마음으로 여러 번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며 “시험 보기 전 수학 교과서 익힘 문제는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는 고등 영어를 대비해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단어보다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방법이 좋다. 노트를 반을 접어 왼쪽엔 문장을 쓰고 오른쪽엔 해석을 하는 식으로 정리한다. 해석을 보고 영작하고 영문을 해석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평소에 집중했던 영·수는 등한시 한 채 암기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것은 좋지 않다. 꾸준하게 영·수의 공부는 유지하면서 암기과목을 하루에 하나씩 공부하는 방법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사회·과학, 마인드 지도 그려라사회와 과학은 요점 정리 위주로 참고서나 노트필기를 기본으로 공부를 한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정확히 암기하여 문제를 풀어보며 정리한다. 과학은 교과서의 기본 공식을 암기하여 문제집의 응용문제를 반복하여 연습한다. 사회와 과학은 마인드맵을 활용해 공부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회의 경우 교과서의 목차를 먼저 3번 정도 정독을 한다. 그 다음엔 스스로 요점을 정리한 노트를 읽는다. 처음엔 연필로 두 번째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며 정독한다. 단원별로 핵심 낱말들을 중심으로 마인드맵을 작성한다. 한 단원의 마인드맵 작성이 끝나면 관련 문제를 풀어 개념을 정리한다. 과학은 개념과 공식 위주로 작성한다. 가장 기초가 되는 공식은 중심에 써 넣고 기초 개념으로부터 파생한 개념과 공식은 곁가지로 연결한다. 이렇게 작성한 마인드맵은 단원별로 흩어진 개념과 공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시험대비에 좋다. 또한 김 원장은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중학교 1학년 아이의 절대적인 중등 시절 성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 한 번의 중간고사로 아이의 성적을 단정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장기적인 학업 계획을 세울 것”을 권했다. 도움말 : 글로엘리트 042-489-5060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전국생활체육인 축제 준비 순항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12번째로 열리는 대축전은 3개 분야 56개 종목으로 2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전시 생활체육회는 이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개막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5월 11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오후 6시부터 195분간 펼쳐지는 개회식은 ‘대전 판타지아 2012’, ‘미래의 빛을 들다’, ‘New Wave 7330’ 주제로 진행한다. 타악퍼포먼스, 엠블렘 ABR 퍼포먼스, 지오라이트 의상을 활용한 DJ KOO의 멀티 웨이브쇼, 티아라와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 외에도 인피니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5월 13일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폐회사, 대회기 이양 및 자우림의 미니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경기장 시설 준비와 숙박·교통과 환경 정비 등 대회운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김세환 대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이 보유한 자연·인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국 체육인들에게 ‘대전’을 기억에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자녀와 함께 도서관으로 오세요”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8일까지 제48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식정보 제공과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갈마·둔산도서관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책과 친해지는 동화마술’ ‘독서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강좌를, 어린이도서관은 ‘아버지학교’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갈마도서관 인형극회에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각실에서 인형극 ‘청개구리’ 공연을 펼친다.가수원도서관에서는 14일 오후 3시 ‘어린이 창의미술 체험’, 18일 야간 강좌 ‘한국 고전속의 리더십’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또한 서예교실 회원들의 작품 전시가 도서관 주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이밖에도 도서관 주간 테마 영화를 각 도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사항 : 갈마도서관 042-533-4283~4, 가수원도서관 042-543-0051, 둔산도서관 042-471-2572, 어린이도서관 042-581-2574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청소년시기 용돈, 경제교육 바로미터” 청소년들에게 ‘돈’의 개념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주는 ‘용돈’이 대부분이지만 어릴 때 시작한 용돈 교육은 성인이 돼서도 소비생활과 경제관념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한밭대 경제학과 유덕위 교수는 “원하는 것을 무조건 다 해주지 말고, 본인이 노력해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한다”며 “청소년기부터 소비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하고, 소비와 관련한 적절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용돈은 초등 고학년부터 주 단위로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 교수는 대전경실련의 어린이 경제교실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 돈의 소중함, 합리적인 소비 가르쳐야 = 돈은 버는 것보다 올바르게 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재원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유성구 A중학교에 다니는 김정진(16·3학년)군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아버지가 용돈을 달러로 주셨어요”라며 “처음엔 은행에 가서 환전을 하고, 잔돈까지 챙겨야 하는 것이 귀찮고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요령이 생겨 좀 더 많은 금액을 확보하기 위해 환전하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 군은 용돈을 통해 환전의 의미와 은행을 이용하는 또 다른 방법을 익히고 있다. 김 군은 이제 은행에 가면 은행원 누나가 “또, 용돈 받았냐?”며 먼저 아는 척을 해 준다고 말한다. 김 군은 “나중에 글로벌 직업을 택하고 싶은데, 지금 용돈을 달러로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세창(46·유성구 어은동)씨는 “고등학생인 아들한테 중학생부터 용돈을 통장으로 주기 시작했다”며 “은행에서 돈을 찾아서 쓰는 것이 귀찮겠지만, 자신이 필요할 때 규모 있게 준비하는 경제 개념과 준비성이 생긴 것 같아 아이의 미래를 위해 잘한 일 같다”고 말했다. 대전경실련 이현호 팀장은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용돈을 주는 것이 경제교육에 도움이 된다”며 “돈의 규모 안에서 계획소비를 할 수 있고, 저축에 대한 인식과 은행이라는 기관에 대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용돈으로 하는 사회적 기부 =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용돈을 주기 시작한 김일희(47·유성구 도룡동)씨는 “일주일에 500원씩 주다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500원씩을 올려줬다”며 “처음엔 주는 대로 다 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용돈을 모아 사용하는 계획성 소비를 한다”고 말했다.중학교에 입학하면서는 통장으로 용돈을 줬고, 일부는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다. 물론 아이와 토론을 해서 결정했다. 한밭생협 회원인 정지선(43·서구 둔산동)씨는 “우리 아이들은 친구들이 사는 것을 무조건 갖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다”며 “생협에 장을 보러갈 때, 아이와 함께 가서 좋아하는 초콜릿을 사면서 공정무역과 친환경 상품에 대해 설명해주고 구입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정 씨의 딸은 무조건 친구들이 가진 것을 사달라고 조르는 일이 줄었고, 매달 받는 용돈의 일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어느 때부턴가 10대 청소년들이 소비주체로 부상했다. 충동구매 욕구가 강한 이들을 겨냥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꼭 손에 넣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소비심리를 이해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형성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알기 쉬운 경제관련 도서를 통해서 청소년들한테 올바른 경제교육을 권하고 있다.한국은행 대전지역본부는 ‘알기 쉬운 경제교육’이라는 도서를 비치해 놓고 경제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도 경제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