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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부는 빛나고 하객은 즐겁고 최근 예비신부 최경미(27·유천동)씨는 고민이 많다. 결혼식장의 횡포 때문에 예식을 불쾌하게 마친 선배들의 경험담 때문이다. “예식 시간은 너무 짧고 계약서 당시 작성했던 요금과 달리 이런 저런 추가 요금이 많았다고 해요. 설상가상으로 식당은 하객 수에 비해 좁아 제대로 식사대접도 못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결혼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인데 그렇게 치르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최 씨는 ‘명작’을 찾았다. 영화속 주인공처럼 결혼하라 = 전문가들은 최근 웨딩 트렌드의 키워드를 소규모, 특별함, 스타일링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야외웨딩이나 하우스웨딩 같은 특별한 웨딩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야외 웨딩 컨설팅 업체 ‘명작’의 김양수 대표는 “결혼식의 하객들은 부부의 소중한 날을 축복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라며 “부부의 예식을 함께 축하해야 마땅하지만 최근 상황은 하객 반은 식장에 나머지는 식당에 있다가 다음 예식을 위해 자리를 내주는 게 대부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심지어 “식장과 식당이 층이 달라 주인공과 하객이 눈인사도 못 나누고 식을 끝낼 때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야외 예식은 잔디밭에서 예식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 하객을 소중하게 접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확 트인 잔디밭 5000평에서 올리는 야외 예식, ‘명작’과 함께라면 가능하다. 주차 공간 2000대를 확보해 예식장 인근의 교통체증이나 불법주차 문제까지 깔끔하게 해결했다. 또한 경성큰마을 사거리에서 가까운 곳이라 접근성 또한 탁월하다. 3시간 동안 예식과 식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주인공과 하객 모두에게 최고의 파티로 손꼽힐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만찬·현악3중주 = 신부들이 야외 웨딩을 선호하는 이유는 ‘낭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신부가 빛나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햇살 아래서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은 어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보다 아름답다. 바람에 날리는 베일과 웨딩드레스로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외 웨딩은 하객 동선부터 플라워 데커레이션 차양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고 기획해야한다. 그래야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야외 웨딩만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다. ‘명작’은 틀에 박힌 웨딩 데커레이션과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하객 규모와 예비부부가 원하는 웨딩 스타일을 세심하게 분석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맞춤 스타일의 웨딩이 가능하다. 신부가 선택한 꽃으로 꽃길 주단을 꾸밀 수 있으며 신부대기실 배경 장식 또한 선택 가능하다.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을 대비해 거대한 몽골식 텐트를 준비했다. 몽골 텐트는 야외의 또 다른 독립 공간이라 비밀스런 분위기와 사교파티 같은 웨딩 연출이 가능하다. 이외도 ‘명작’은 무료로 제공하는 현악3중주의 연주와 웅장한 아이스카빙(얼음조각상)으로 예식의 멋과 격조를 높였다. 예식홀 사용료(일반 예식장 40~80만원, 호텔 30~80만원)와 식대를 따로 받는 예식장과 달리 식대(2만6000원부터)만 받기 때문에 알뜰하게 예식을 치룰 수 있다. 또한 폐백실 혼구용품 무대 단상 등 특전사항이 많아 이용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경력 20년 조리장들의 만찬으로 차린 뷔페는 특급 호텔의 식당도 부럽지 않다. 특히 실내에서 조리하기 힘든 바비큐와 로스트 비프 등의 메뉴는 야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혜라 할 수 있다. 그 어떤 신부보다 빛날 명품 결혼식, 명작과 함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자. 문의 : 대전최초전문야외예식장 ‘명작’ 042-282-0118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헌혈하면 공연 할인 받아요” 대전선병원은 15일 선치과병원 강당에서 지역 공연예술단체인 아신아트컴퍼니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신아트컴퍼니 이인복 대표는 협약식에 앞서 선병원측에 헌혈증을 기증한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350장을 기증했다. 아신아트컴퍼니는 다음달 17일까지 대전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열리는 라이브 록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공연에서도 헌혈증서 지참시 할인혜택을 제공, 헌혈증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동구문화원, 전통 성년식 재현 대전동구문화원은 21일(월) 오전 10시 30분 동구문화원 대청홀에서 전통 성년식을 재현한다. 동구 지역 대학생 및 유학생 120여명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우송정보대학 실용음악과의 춤과 노래 공연, 대금연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대덕구, 전통시장 활용 홍보 나서 대덕구는 6일 법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장주변의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 및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 기간은 20일까지며 기간 중 할인과 즉석복권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와 대덕구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 알리기도 열린다.대덕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중리시장 공동마케팅 행사 등과 병행하여 지속적인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잠이 편하면 보약이 필요 없습니다” 라텍스는 말레이반도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천연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 껍질에서 추출한 끈적이는 액체로, 단백질 층에 쌓인 천연고무의 입자가 물속에 떠있는 상태다. 이것을 주요원료로 정제된 천연 첨가재를 브랜딩하여 수천 개의 핀으로 구성된 몰드에 발포시켜 만든 것이 라텍스 폼이다. 발포과정에서 수천 개의 핀홀과 수백만, 수천만 개의 공기방울이 생겨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세균이 기생하지 못한다. 집먼지진드기 등 알러지유발물질들을 방지할 수 있는 천혜의 소재인 것이다. 첨가재의 재료나 함량에 따라 천연라텍스의 질이나 가격이 결정된다. 과로 스트레스 취약한 현대인에 적합 =“라텍스는 약 100년 전 영국의 한 고무제조업체에서 장난삼아 만들어 본 것이 그 시초입니다. 유럽황실, 귀족 등 상류층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인류의 약 80%가 허리와 수면환경에 크거나 작은 문제를 갖고 있어 최근에 라텍스 매트리스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대전에서 최대 라텍스 전문매장이라고 자부하는 ‘잠이편한라텍스’ 노은점 이정열 사장은 무역업을 하던 중 라텍스의 매력에 반해 세계적 품질을 자랑하는 현재의 라텍스 제품을 직수입판매 하게 되었다매년 과로와 스트레스로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천연라텍스제품이 고가이고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어서 일반인들은 어떤 제품이 좋은 라텍스제품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정열 사장은 “구매할 때는 가급적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내용물을 확인하고 느낌도 느껴본 후 몸에 맞는 라텍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라며 라텍스 제품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풀어놓았다.또한 이 사장은 “우리 제품은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연구개발한 국제 최신공법인 HT공법으로 제조되었다. 기존의 던롭(Dunlop)공법, 탈라레이(Talalay)공법의 단점이었던 천연고무에 함유된 단백질로 인한 알러지 등을 제거하였으며 밀도도 더욱 균일해지고, 통기성도 다른 공법에 비해 우수하다”며 “미국 다국적회사가 고무 주산지인 아시아에 대단위 일괄생산공장을 설립하여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주로 선진국에 80%이상 판매되는 고품질제품이다. 그에 비해 아주 적은 양만 한국에서 직수입하므로 ‘잠이편한라텍스’는 세계최고의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잠이편한라텍스는 SGS, ECO 등 천연라텍스 6가지 국제품질인증과 12가지 국제특허인증을 획득했다. 일반인들이 라텍스제품을 살 때 제일 고려해야 할 것은 라텍스 제조업체의 순정 로고다. 판매업체의 이름이 찍혀 있을 경우에 첨부해주는 ECO, LGA 인증서에 기재된 제조사 이름을 확인하면 제조해준 업체의 이름이 나타난다.또한 제품에 제조사 표기가 없는 경우에는 타 업체에 가서 동일한 제품을 찾아 먼저 본 제품과 같은지 확인해야만 스스로 신뢰할 수 있다. 즉, 원산지, 제조사정보, 제품정보가 서류상의 정보와 일치하는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본인의 체형에 맞는 높이와 밀도, 구매자의 건강상태도 고려해서 꼼꼼한 상담을 한 후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문의 : 잠이편한라텍스 노은점 042-826-4663, www.zamlatex.com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젊음이 폭발한다, 콘서트보다 신나는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젊음이 폭발한다, 콘서트보다 신나는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20대의 꿈과 희망, 좌절과 현실을 다룬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가 오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가톨릭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는 인디밴드의 삶이 녹아 있는 작품인 만큼 극의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배우들이 실제로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공연한다. 출연진 모두 드럼을 배우고 기타를 배우고 건반을 배우는데 장장 5개월이라는 시간을 공들였다. 때문에 콘서트를 보는 듯 강렬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작년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의 후기 대부분이 ‘옷을 얇게 입고 와야 땀에 젖지 않는다’고 할 만큼 열정적인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는 인디밴드로 살아가는 ‘비 온 뒤 비’의 성장기록이다. 젊음의 꿈과 열정, 고민, 갈등, 그리고 희망을 담은 작품으로 자신의 일을 즐기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은 행복과 비례한다는 것이 극의 주요 메시지다. 배우들의 연기와 수준급의 연주, 노래가 잘 버무려진 콘서트 뮤지컬을 관객들이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 일시 : 15~6월17일 평일 오후 8시 토 4시 7시 일 3시장소 :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장료 : 전석 3만5000원 청소년 1만7500원문의 : 1599-9210 낭만 고양이, 봄을 만나다 - 이미연 개인전 모리스갤러리는 오는 23일까지 현대인의 자유와 소통, 낭만을 캔버스 위에 파스텔톤으로 표현한 이미연 개인전을 진행한다.이미연은 학연이나 지연이 중시되는 미술계에서 실력으로 서울에 입성한 지방 출신의 젊은 작가다. 2010년 뉴욕 코리아 아트쇼와 2011년 영국 아트페어(AAF)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개인전 ‘꿈꾸는 낭만고양이’는 이미연 작가의 6번째 개인전으로 ‘낭만 고양이’로 명명한 작가의 애완용 고양이를 파스텔톤으로 표현했다.그 모습은 화폭 위에서 자유로운 세계를 만끽해 마치 작가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사유하거나 음유하는 시인의 모습처럼 자신의 세계를 구조화했다. 작가의 시선은 먼 과거의 낭만적인 감수성에 뿌리를 두어 경쾌하고 유쾌하며 발랄한 서정성으로 표현되어 공간 내 교감하는 자아의 세계를 가시화하여 환상적인 세계로 확장시켰다.이미연 작가는 한지에 분채(粉彩)를 이용하여 경쾌하고 로맨틱한 화면을 구성했다. 현대의 동양화처럼 물성(物性)에서 전해지는 깊은 향기를 내재하고 새롭고 다양한 주제와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상큼하게 다가오는 이미연 작가의 이번 전시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관한 고민과 설채(設彩)의 깊이감에 관한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일시 : 17~23일장소 : 모리스 갤러리문의 : 042-867-7009 공연 대전시립합창단 스승의 날 기념 공연일시 : 16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료 : 전석 초대문의 : 042-610-2292 2012 스프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온 피아노’일시 : 16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 일시 : 17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문의 : 042-610-2292 배재목요문화제 아르템 야진스키 내한공연일시 : 17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문의 : 042-520-5583 마스터즈 시리즈 ‘황제와 영웅의 재발견’일시 : 18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문의 : 042-610-2266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일시 : 19~20 오후 3시 6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VIP석 6만원 R석 5만원문의 :02-2266-3727 TJB교향악단 ‘스프링 콘서트’일시 : 19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토요문화광장 - ‘매혹의 선율’ 만돌린음악회일시 : 19일 오후 3시장소 :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입장료 : 무료문의 : 042-580-4263 전시 미상록 회원전일시 : 16일까지장소 : 중구문화원문의 : 042-256-3684 대전중견작가와 전업미술가의 만남전일시 : 17~23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2전시실문의 : 042-220-0314 오치규 전일시 : 18~30일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7 키메라 - 인간전일시 : 20~29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당신의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하는 곳 청주에 살고 있는 노은정(36 어린이집 교사)씨는 얼마 전까지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미술 수업을 하는 교사였다. 정식 보육 교사로 일하고 싶었지만 노 씨에겐 보육 교사 자격증이 없었다. 자격증 따기 위해 학교에 다니기엔 돈과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노 씨는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을 찾아왔다. 현재 노 씨는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내 삶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도전하면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고졸 이상자라면 누구나 = 최근 노 씨처럼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점은행제란 1998년 3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고등학교 졸업자가 정규대학에 다니지 않아도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다.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대전 최초의 학점은행제 기관으로 중부학원(중부대학교)이 운영하고 있다.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의 안선회 원장(중부대학교 교수)은 “정식 인가를 받은 기관 이외 사설업체를 이용할 경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www.cb.or.kr)에서 교육훈련기관 검색을 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당부했다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의 서선우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평생직종으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를 선호하고 있다”라며 “특히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의 경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영·유아 보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지금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 보장의 기회가 넓다”고 덧붙였다. 1학기 평균 만여 명이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30~40대가 많고 특히 주부들이 많다. 컴퓨터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100% 수업을 수강하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원격평가인정수업이라 직장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컴퓨터를 자유롭게 다루지 못하더라도 1:1원격지원서비스로 최적의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컴맹’이라도 무리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중부대학교 전임 교수들이 강의 =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의 최대 강점은 중부대학교 및 기타 70여명의 우수교수진들이 참여해 개발한 교육 컨텐츠와 첨단 원격교육시스템이다. 안선회 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누구나’ ‘손쉽게’ ‘평생 동안’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꿈과 열정만 가지고 온다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각각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선택 4과목,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12과목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다. 안 원장은 “많은 수강생들이 학습자 환경에 맞는 학습 컨설팅과 개별유선상담 SNS 이메일 등을 이용한 학습 독려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한다”며 “수강생들을 위한 우수한 컨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 전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을 위한 장학 혜택, 대전·충남권 거주자를 위한 수업료 혜택이 있어 저렴한 학비로 학기를 마칠 수 있다. 또한 안 원장은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지역민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교양 과목 강좌를 준비 중”이라며, 중부원격평생교육원이 “평생학습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싶은 분들, 특히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를 고려하고 있는 주부들에게는 복지정책 확대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올해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적기로 판단된다. 문의 중부원격평생교육원 1577-3106 www.joongbucyber.co.kr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세계무대로 자신의 재능 펼칠 꿈 꿔” 응용공학동에서 1교시 ‘인체생리공학’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카이스트에 지난해 4월부터 안타까운 자살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카이스트 내에서도 여러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올 들어 또다시 자살소식이 전해져 지난해처럼 연이은 자살로 이어질까 긴장하고 있다. 세계를 향해 자신들의 꿈을 펼치려 노력하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는지 그곳의 하루를 들여다보았다.<편집자주>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장희재(학부 3학년)양은 2009년 가을학기 ‘3차전형(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현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으로 입학했다. 미국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려고 준비 하던 중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사태로 경제상황이 나빠져 유학을 포기하고 카이스트에 진학했다. 장 양은 연구원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대덕연구단지 환경을 접했다.중학교 1학년 때부터 4년6개월 정도 가족이 캐나다에 머물면서 영어에 대한 걱정을 덜었고, 외국생활도 잘 적응했다. 이런 이력 탓에 장 양의 꿈은 ‘글로벌 제약 매니저’가 되는 것이다.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재능을 펼칠 꿈을 꾼다. 5월 8일 장 양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 카이스트 기숙사(아름관)에서 장희재양이 하루를 정리하고 있다.장 양은 카이스트 기숙사(아름관)에서 룸메이트 한 명과 같이 지내고 있다. 지난 밤 늦게(새벽 2시) 잠든 탓에 평소보다 조금 늦은 7시 40분에 일어났다. 평소 기상시간은 7시 전후다. 기숙사엔 층별로 공동으로 이용하는 세면장 세탁실 휴게실 등이 있다. 아침 식사는 시리얼과 두유로 해결했다. 8시 40분 커피 한 잔을 들고 1교시(9시~10시15분) ‘인체생리공학’ 수업이 있는 응용공학동 2202호 강의실로 향했다.오늘 강의 내용은 뇌의 영역별 기능에 대한 것이다.1교시 수업 후, 지난주 RCY동아리에서 다녀온 ‘천양원(대전 유성구 소재 고아원)’의 사진과 RCY본부·학교 제출용 보고서, 회계 결산 등을 하기 위해 과 쉼터로 향했다. 장 양은 카이스트 RCY 동아리 창립 회원이며 회장을 맡고 있다. 강의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생명화학공학과 과 쉼터에서 RCY동아리 고아원 봉사활동 사진과 보고서 정리를 하고 있다. 고아원 다녀 온 이야기를 하며 장희재양이 환하게 웃었다.점심 식사를 하러 교내 햄버거 가게에 들러 불고기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려는 학생들로 햄버거 가게는 복잡했다. 식사 후 다음 강의가 있는 ‘터만홀’로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했다. 창의관 터만홀에서는 3교시(1시~2시15분) ‘행복론’ 수업이 있다. 행복론 수업의 내용은 2주전 진행했던 ‘자살 학생에 대한 조별 토론과 발표’에 대한 교수님의 조언으로 이어졌다. ‘그들은 왜 생을 마감하려 하는가?’ 하는 주제 토론에 대해 교수님은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조언이 아니라, 진심어린 이해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것이며 고민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4교시(2시30분~3시50분) ‘공업유기화학’ 수업은 창의관 309호에서 있다. 수업내용은 ‘여러 가지 유기물들의 합성 메커니즘에 관한 것들’이었다. 장 양은 오늘의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음~ 정말 지루해요. 하지만 필요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장 양은 이번 학기에 최소 학점인 12학점만 신청해 4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화요일인 오늘 3과목 수업을 듣는다. 나머지 한 과목은 수요일에 하는 ‘암생물학’이다.장 양은 4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교 1, 4학년 자매의 영어 과외수업을 하러 만년동의 A아파트를 방문했다. 장 양은 “언니는 하루하루 실력이 느는 것이 보이고, 동생은 영어말하기 대회에 반대표로 뽑혔다”고 자랑했다. 과외 수업을 마치고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오며 어은동(유성구)의 B회덮밥 집에 전화로 식사를 주문했다. 기숙사 옆 잠긴 철조망 문 앞에는 장 양처럼 저녁식사를 주문 한 학생들로 북적였고, 메뉴는 피자 치킨 김밥 등으로 다양했다. 각자 배달 오토바이를 기다렸다 비닐봉지를 들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모습이 진풍경이다. 카이스트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에 배달 오토바이 진입을 막고 있다.저녁엔 기숙사 휴게실에 친구들과 모여 TV로 야구경기를 보며 회덮밥을 먹었다. 바쁜 하루지만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피로를 푸는 시간, 장 양은 “치킨에 맥주가 더 좋은데…”라며 웃는다. 저녁식사 후 야구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신성동(유성구)에 사시는 부모님 댁으로 출발했다. 어버이날이라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기숙사 휴게실에서 친구들과 야구중계를 시청하며 저녁을 먹고 있다. 저녁메뉴는 포장 배달시킨 회덮밥이다.카이스트의 학기는 2월에 시작하고 5월말에 종강한다. 6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카이스트 학생들은 영어 실력을 보충하기 위해 어학강좌를 듣거나 기업 인턴, 여행, 국내외 봉사활동 등을 하러 떠난다. 기숙사에 남아서 계절 학기를 듣는 학생도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하는 학생들도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 있다. 저마다 다른 체험을 하지만 자기계발의 시간을 보낸다. 장 양은 2학기에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갔다 겨울에 돌아올 예정이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영재도 스트레스 받는 영어강의”장희재양처럼 외국생활 경험으로 영어 소통이 가능한 학생이나, 국내에서 초·중학교 영재교육을 받고 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에 입학한 학생 모두 힘들어 하는 것이 기초필수과목 이수다. 그 이유는 기초필수과목을 영어로 강의하기 때문이다. 카이스트 1학년 기초필수과목은 미적분Ⅰ·Ⅱ 화학Ⅰ·Ⅱ 화학실험 물리Ⅰ·Ⅱ 물리실험 생물Ⅰ 디자인(산업, 제품 등) 프로그래밍 등이다. 외국 유학생들의 경우엔 영어 강의 이해 능력은 있지만 기초필수과목 이해가 어렵고, 국내 과학고나 일반고 출신 학생들에 2012-05-21
- ‘내 직업은 뭐가 좋을까?’ ‘2012 대전 진로·직업 페스티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홍보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대전공업고등학교 민한식 교사가 LED조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비염·축농증에 대처하는 8가지 원칙 꽃가루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비염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괴로운 시기이다. 평소 마스크 착용 등으로 예방이 필요하지만 비염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가정, 학교, 직장 등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코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코편수(코세척액)’와 ‘비락스프레이’ 등 자가 치료제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코편수’로 매일 코를 세척하면 비강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사향과 침향 등 고가의 한약재를 응용해 만든 ‘비락스프레이’로 코 속에 2~3회 분무하면 상쾌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1. 습도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수면 중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코편수(또는 식염수)를 사용하여 매일 코를 세척함과 동시에 수시로 코 안에 분사해줌으로써 호흡기 점막의 섬모들을 보호한다.2. 항생제 사용을 피한다. 항생제 남용으로 좋은 박테리아가 사멸되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나쁜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오히려 성장한다. 좋은 박테리아는 건강한 면역시스템 유지에 필수적이다.3. 잘 먹고 잘 잔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영양공급과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염과 축농증의 주요 원인은 면역력 약화라 할 수 있다. 4. 알레르기 관리가 중요하다. 알레르기비염은 축농증의 원인이 된다. 재발성 만성 축농증의 관리를 위해서 알레르기비염의 치료는 필수적이다. 5. 항히스타민제 등의 증상완화 목적의 알레르기치료제를 삼가 한다. 이런 약물을 자주 사용하면 코 점막이 두꺼워져 섬모운동과 비강 내 자정기능을 떨어뜨려 코 건강에 매우 해롭다. 항염 효과가 있는 천연식물성분의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6. 부비동의 통증에는 침치료가 효과적이다. 합곡혈(손 등쪽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살이 많은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 10~15초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축농증으로 인한 안면통증을 줄일 수 있다.(단, 임산부는 금기)7. 생균제(probiotics)를 사용한다. 생균제는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숙주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말한다.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생균제나 생요구르트 등을 사용할 수 있다.8. 공기정화를 잘 하고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자주 한다. 공기필터를 매달 점검해 자주 교체한다. 특히 애완동물이 있는 경우 필터교체와 진공청소를 더 자주 실시한다. 코편한한의원 김영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