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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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 영향력, 다 크게 되는 DACL DACL은 Digital Analog Convergence Leadership으로 정신과 마음과 몸의 삼합(三合)에 성공이 있음을 깨우쳐 본성을 찾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훈련을 말한다.이 프로그램의 탄생배경은 KAIST과학리더십커뮤니케이션 훈련에 근거한 ‘15가지 태극원리에서 배우는 한국형리더십(매경출판)’이다. 제1장은 태극에서 찾은 12가지 융합원리로 구성되어, 건(하늘)은 정신공부로 탐구역량, 곤(땅)은 마음 들여다보기로 내적역량, 물은 몸으로 깨닫기로 대인역량, 리(불)는 세상과 소통하기로 소통역량을 나타낸다. 건곤감리는 각각 세 가지 원리로 4 X 3=12 즉 12가지 태극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늘(공기), 땅(흙), 물, 불이라는 네 가지 원소에 사랑이라는 제5의 원소가 융합되면서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리더십을 실천하게 된다.DACL은 12가지 기본원리 외에 디지털 사고와 아날로그 감성을 바탕으로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리더십을 13번째 원리로 소개한다. 태극의 음양인 원형은 시간과 자연의 흐름을 나타내는 아날로그 감성을 뜻하고, 각형으로 이루어진 4괘는 공간의 위치와 질서를 상징하는 의미로 디지털적 사고를 나타낸다. 한마디로 이성과 감성의 조화가 현대리더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역량이라는 점을 강조한다.14번째 원리인 태극의 선과 흰 여백은 우리가 채워나갈 의미 있는 미래의 공간이며, 마지막 15번째 원리인 태극의 원은 세상의 중심은 우리가 있는 곳이며 원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인류의 꿈이 담겨 있다. 한국형리더십에서 출발해 결론적으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고 세계가 하나 되고 인류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제공하는 책이 <한국형리더십>이고 그것을 시로 표현한 힐링리더십이 <마음에 묻다>이다. 이 두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DACL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다 크게 되는 다클리더십컨설팅/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6-09-29
- 우리모임 최고 - 밴드 오렌지 모먼트(Orange Moment) 다소 어둡고 구석진 만년동의 지하 연습실, 쾨쾨한 냄새를 뚫고 음악이 연주된다. 뷰렛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이 온 공간을 감싼다. 오렌지 모먼트의 보컬 이은재씨의 음성에 가을을 닮은 쓸쓸함이 묻어난다. 대전의 미혼 직장인들이 꾸린 6인조 혼성밴드오렌지 모먼트는 10개월 전 대전에서 구성된 6인조 혼성밴드다. 모두 다 미혼인 대전의 청춘들이 각자 자신의 직업에서 찾을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이 모임을 만들었다.보컬 이은재씨는 이 모임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은재씨는 대학 때도 통기타 동아리에서 노래를 불렀다. 어려서부터 실용음악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여건이 허락지 않아 일본어를 전공했다. 이 씨는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했다. 규격화된 사회에 발맞춰 살고 있지만 그녀는 언제나 노래를 통해 자유로움을 발산한다. 외모에서부터 풍기는 그녀의 자유로움과 열정이 팀의 에너지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밴드를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최선봉에서 실현한 사람은 송민규씨였다. 민규씨는 32세의 일탈을 꿈꾸는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공무원 3년차인 민규씨는 은재씨와는 다르게 한 번도 음악적 지향을 갖지 않았던 인물. 그야말로 생활에 활력을 느껴보고자 서른한 살에 드럼을 시작했고 드럼을 배운지 6개월쯤 됐을 때부터 밴드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생활에 바빠 이렇다 할 취미도 없었던 그에게 드럼은 그야말로 특별한 그 무엇이었던 셈이다. 모임 초기에는 한 소절 맞춰보는데도 긴 시간이 필요했던 멤버들, 말 그대로 초보였던 구성원들이 서로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확인해 가는 작업이 그저 재미있기만 하다. 실질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리더인 그는 밴드가 모이는 수요일을 사랑하게 됐다고 했다.그 외에도 클래식음악을 전공하고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처음으로 밴드음악에 뛰어 들었다는 키보드 이수잔나씨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설계를 한다는 이동준씨와 학업 중인 전정배씨가 일렉트릭기타를 맡고 있다. 베이스기타는 소프트웨어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김기상씨가 책임지고 있다. 모두 각자의 본업에 충실한 청춘들이다.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밴드 활동 실현군에서 처음으로 기타를 만져봤다는 동준씨는 조용하면서도 내면이 강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는 그는 50여개의 리스트 중 이미 20개 이상을 실천했다고 언급했다. 그중 밴드활동이 하나의 리스트에 포함된 일이었다며 조용히 미소 짓는 표정에서 삶에 대한 진중함이 느껴졌다. 함께 일렉트릭기타를 맡고 있는 이 모임의 막내 정배씨는 세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자 취업준비생이다. 취업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형들을 만나 사회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얘기를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음감이 탁월해 원래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던 그였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마음을 접은 터라 지금의 모임이 소중하다.무거운 저음, 팀의 베이스를 맡고 있는 김기상씨는 업무의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다.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스트레스는 음악을 통해 날려버린다. 베이스의 굵은 선율에 집중하다보면 자질구레한 걱정들이 잊힌다. 음악은 기상씨의 생활에 큰 활력이다.피아노 전공자로서 가장 오랜 시간 음악과 가까이 했던 사람은 수잔나씨였다. 수잔나씨는 실용음악의 세계에 들어와 적잖이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악보를 최대한 숙지하고 연주했던 클래식의 세계와 즉흥연주가 필수인 실용음악의 세계가 너무도 상이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잠시 밴드를 떠났던 그녀는 몇 달 전 다시 지하 연습실로 돌아왔다. 잠시나마 맛봤던 그 세계가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녀는 지금 즐거운 적응 중이다.그 외에도 처음 밴드가 생길 때부터 줄곧 밴드를 지키며 연습 한번을 빠지지 않았던 이정수씨에게 멤버들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갑자기 서울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정수씨는 오렌지 모먼트의 숨은 공신이다.두근거리는 꿈의 무대, 작지만 큰 꿈을 품고박자 맞추기도 힘들었던 아마추어 연주자들. 이제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로 거듭나고 있는 이들은 10월 중순 유성구청 옆 라이브펍 G트리에서 소규모 공연도 계획했다. 녹음실에서 녹음도 하고 앨범도 내보고 싶다는 보컬 은재씨의 희망은 아직 요원하지만 그래도 이 공연이 이들 꿈의 서막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 재미있게 즐기는 공연, 그 두근거리는 무대가 이제 코앞이다. 2016-09-29
- 2013년부터 대전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대전 화분병원’ 대전시청 동문 밖 1층에는 온실이 있다. 나무와 화초를 위한 화분병원이다. 빌딩 숲 사이 앙증맞은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양옆에 나란히 놓인 초록의 화분 무리가 먼저 반긴다. 온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많은 식물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입원 중인 화초, 퇴원을 기다리는 화초,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받는 화초 등 원예사의 손길로 새 생명을 더한 화초들이 푸름을 자랑한다.대전시에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이곳은 한 달 평균 30~40명의 시민이 병든 화분을 안고 들른다. 화분 병원에 상주하는 전문원예사의 손길을 빌려 건강하고 푸른 화초를 가꾸고자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이다.정선미 원예사는 “화분병원은 이름 그대로 병들고 죽어가는 화초를 위한 공간이다. 한 번 들어온 식물은 보통 3개월에서 1년씩 입원치료 한다”며 “마음먹고 찾아오기에 한 사람이 한 번에 5~10개씩 가져온다. 심지어 아픈 식물 치료를 위해 용달차를 빌려 수십 개의 화분을 싣고 오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죽어가는 화초를 살리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들을 매번 상대하기에 정 원예사도 맡겨진 화초를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화분병원에 들어온 화초는 정 원예사가 알맞은 흙을 찾아 갈아주고 영양제, 병해충 방제 등을 해준다. 분갈이도 해주고 치료와 상담뿐 아니라 식물 관리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모두 무료다.화초 관리요령에 대해 조언을 부탁했다. 그녀는 “화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과 햇빛, 통풍 3가지다. 알로카시아, 선인장, 산세비에리아 등 다육식물은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여름에는 보름에 한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화분 밑으로 물이 빠질 정도로 흠뻑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허브류나 현재 꽃이 피어있는 식물은 하루에 한 번 물을 주면 된다”고 했다.화초가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겉에서 보기에 말라 있어도 기둥이나 줄기를 손톱으로 긁어본 후 초록기가 확인되면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란다. 정 원예사는 “입원 의뢰 식물의 약 80%가 물을 제대로 주지 않아서 마른 상태로 온다. 화초들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치 서구 둔산로 100 대전시청 동문 옆 1층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문의 042-270-2396 2016-09-29
- 2017학년도 수능 ‘국어대란(國語大亂)’ 신유형 점검 반드시! 지난 9월 1일 전국적으로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출제된 고1‧2 모의고사는 대체로 쉬웠다는 분위기다. 이에 비해 고3들은 한마디로 ‘멘붕’이었다고 말한다. J일간지에서는 서울의 한 외고에 다니는 A양의 말을 인용하여 “6월 모평은 생소한 출제 형식 때문에 당황한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그 뒤에 시험을 본) 수학과 영어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훨씬 어려워졌다”면서 “6월 모평보다 쉬웠다는 기사들이 나오던데 그걸 보고 학생들이 많이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2017학년도 수능 시험의 척도가 되는 6평과 9평을 정리해 보면 ‘멘붕’에 빠진 고3 학생들이 올해 수능을 마무리 하면서 반드시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나온다. 그것은 화법과 작문의 경우 보기 지문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상황판단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문법은 그동안에는 없던 지문이 주어지고 국어적 지식에 근거하여 풀어가는 새로운 유형과 중세국어 등을 다루는 국어사 문제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희곡이나 시나리오 지문, 또는 화법이나 작문 문제에서 1~2개씩이라도 틀린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화법과 작문의 원리를 개념적으로 정리해보고, 난해한 문제유형을 집중하여 풀면서 선택지 용어와 선택지를 고르는 순서를 반드시 점검해보기 바란다. 더불어 화법과 작문의 원리도 개념적으로 정리하여 용어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비문학(독서) 영역은 지문이 길어지고 문항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과학, 기술, 경제 지문은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을 다룬 내용이 출제되므로 전문용어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문맥과 어원추리 등을 통해 재치 있게 자기 용어로 환치하여 읽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용일치 문제와 화제 적용하기 문제의 보기를 먼저 훑어 읽고 비문학 지문의 화제를 예상한 후에 1문단을 보면 화제가 쉽게 드러난다. 본론부터는 문장이 복잡하고 길어지기 때문에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의미 단위와 구절 단위의 끊어 읽기를 하며 읽어나가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량이 많기 때문에 중심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론은 아무리 긴 문장이라 할지라도 하나의 홑문장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문장 요약능력을 가지고 글의 논리구조와 전개방식을 기억하며 읽어나가야 한다. 인상적 독해로는 부분적 사실을 모두 기억할 수 없으므로 결국 문제풀이 과정에서 기억에 대한 혼선과 대입과정의 실수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비문학의 기본유형인 내용 일치, 화제 적용, 문맥적 의미, 전제 추리 등의 유형화된 문제들의 풀이과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꼭 점검해 보아야 한다.마지막으로 문학 영역의 관건은 문학사나 문학이론을 다루는 설명문과 고전시나 고전소설, 현대시를 묶어 출제하는 장르 복합지문이다. 이번 9평에서는 설명문, 고대설화, 고전소설을 묶어 8절 한 면을 넘기는 최대 지문이 출제되는 바람에 많은 학생들이 집중력을 잃고 당황했다. 이것 역시 2017수능은 어휘력과 독해력, 선지 대입능력이 관건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09-23
-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들, 장학금 2275만원 기탁 한남대 경제학과(학과장 김의섭) 교수들이 20일 학과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 2275만원을 기탁했다.이 대학 경제학과 교수 7명은 학과 교수회의를 통해 2001년 4월부터 급여이체 등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제자들의 연구와 학업에 대한 성취동기를 유도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김의섭 경제학과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수들이 장학금을 모았다.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키우고 있는 제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시는 교수님들이 있어 기쁘다. 이번 경제학과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향후 미술교육과, 경영학과, 특수대학원이 기금을 기탁할 예정인데 다들 감사하다”고 말했다.사진설명 : 김의섭 경제학과장(왼쪽 세 번째)이 이덕훈 총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6-09-23
- 숯불에 구워먹는 회전오리구이집 ‘오리사랑’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이다. 고소한 맛으로 다른 육류와는 다른 맛을 안겨준다.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은 피부건강에 좋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을 도와주고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 풍부한 광물질은 머리카락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환절기 기력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을 법하다.송촌동 오리사랑은 나름 대전에서 알려진 집이다. 숯불에 구워먹는 오리고기 자체의 맛으로도 인기지만 리필되는 양념게장 맛으로 더욱 입소문을 탄 집이다. 훈제된 오리고기를 소금이나 다른 야채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매콤한 양념게장 양념에 찍어 먹어도 별미다. 양념게장 때문에 이곳을 찾는 손님도 있을 정도다. 양념게장만 따로 주문포장판매도 한다.밥을 주문하면 냄비밥에 오리탕과 간장게장, 솥에 만들어진 누룽지까지 함께 즐길 수가 있다. 밥 가격은 1000원인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냄비에 따로 밥을 해서 주기 때문에 오리를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해야 늦지 않게 먹을 수 있다.메뉴는 생오리회전구이(10꼬치 3만9000원, 15꼬치 5만8000원), 오리 바비큐훈제(대 4만2000원)가 있다. 생오리회전구이는 꼬치를 넣으면 빙글빙글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구워진다. 기름이 밑으로 쏙 빠진 후 꼬치에서 빼서 익힌 떡, 마늘, 양파와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맛나다. 다만 숯불 때문에 더운 건 흠이지만 직접 구워서 먹는 재미가 있다.오리 바비큐훈제는 시판 훈제가 아니라 즉석에서 훈제된 쫀득쫀득한 오리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맛을 한번 본 사람들은 오리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밥을 시키면 나오는 오리탕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얼큰한 국물 맛이 뛰어나서 인기다. 1층과 2층으로 실내도 넓어서 가족이나 회식모임도 가능하다. 식사시간에 가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위치 대덕구 송촌동 465-7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 10시30분 (설, 추석 전날, 당일 휴무)주차 상가주변이나 공영주차장(주차권 제공)문의 042-632-5292 2016-09-08
- 무료~! 신나는 다이어트 교실 모집 대전체력인증센터에서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8주간 진행하는 ‘신나는 다이어트교실’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9월 23일까지 ‘대전체력인증센터’에 가서 체력측정을 받고 신청하면 된다. 체력측정과 다이어트클럽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체력측정을 위한 예약은 전화(042-485-7330)나 누리집(http://nfa.kspo.or.kr/)으로 가능하다. 2016-09-08
- 화제집중 - ‘산성마을신문’ 이기전 발행인 “정말 설렙니다.” 산성마을신문 이기전 발행인의 첫 마디다. 9월 2일, 바로 산성마을신문 창간호가 인쇄되어 나오기 직전 이 발행인을 만났다. 어쩌면 이날이 지난 9년간의 봉사활동으로 만든 인연들이 모이고 모여 ‘산성동 마을신문’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는 날이었기에 그에게는 더 뜻깊은 날로 다가왔을 터이다.이기전 발행인은 2000년 산성사랑이라는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산성동 복지 만두레를 통해 봉사하고 있다. 또 활동하는 동안에 총무 2년, 부회장 4년, 회장 3년의 책임을 다했다. 회장으로 일하면서 봉사회 활동을 남기고 싶어 책자발행을 하면서 만난 동료들과 나중에 마을신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하게 되었단다.우연한 만남이 모여 필연적 만남으로마을신문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함께 만들 사람이 필요했다. 우연히 사진 찍는 후배가 놀러 와서 산성동에서 사진 찍는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서 함께 만나게 되었다. 그즈음 만두레를 통해 자원봉사하고 싶다고 찾아온 친구까지 합세했다. 산성동으로 은퇴하신 글 잘 쓰시는 분도 영입했다. 전문칼럼을 위해 한의사도 섭외했다. 그동안 맺은 우연한 인연에 인연을 이어 마을신문을 만들기 위해 11명의 정예요원들이 모였다.창간호를 만들기 까지는 당연히 우여곡절도 많았다. 6월초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야 나온다. 돈도 없지만 모두들 자원봉사로 즐겁게 신문을 만들었다. 힘들지만 만들면서 모두가 재밌어 했다. 회의할 공간도 마땅치 않을 때, 지역의 행복나눔이 역할을 하겠다며 ‘중도신협’에서 공간을 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 마을신문을 만들면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앞으로 지역의 한빛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기사도 쓰고 배포도 도와주기로 했다.산성동의 훈훈한 이야기 전하고파산성동은 중구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법정동 10개동(산성동 사정동 안영동 침산동 무수동 구완동 목달동 정생동 금동 어남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농 복합지역으로 같은 동이지만 지역 간 삶의 모습이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이 발행인의 소망은 산성신문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이 전해졌으면 하는 것이다. 동네에 내려오는 설화와 전설, 축제도 알리고 동네일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른 동네사람들에게도 산성동에 대해서 많이 알리고 싶어 한다. 23일부터 열리는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지역민으로서 즐기는 요령과 맛집까지 상세히 취재해 썼다.산성신문은 앞으로 한 달에 한번 발행하고,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일요일에 배포할 예정이다. 산성동 마을 주민이라면 기사쓰기, 편집, 배달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은 그의 마음과 함께 하는 산성동 주민들이 늘어나길 기원한다.문의 010-6402-8282산성마을신문 http://blog.naver.com/sansnews/ 2016-09-08
- 최상의 한우를 만날 수 있는 곳 - ‘유림한우’ 한우는 맛있다. 질 좋은 한우를 즐기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는 아무 양념도 하지 않은 생고기를 참숯에 올려 슬쩍 구워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다. 하지만 한우는 비싸다. 특별한 날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외식메뉴다.유림한우는 빙만배(45) 대표가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대접하자’는 생각으로 문을 연 한우전문식당이다.최상의 한우를 찾아서유림한우는 지난 7월 초 유성 홈플러스 뒤편 유성천변 산책로와 맞닿은 곳에 문을 열었다.60평 규모로 깔끔하게 단장한 실내에는 각종 모임에 적당한 방들을 갖추고 80여 석의 좌석이 준비되어있다.빙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최상의 고기’를 구하는 것이다. 좋은 고기를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라도 발품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1등급 이상의 한우 중에서도 100마리 중 1~2마리만 나오는 최상급 경매우를 사기위해 직접 전국 경매장을 돌며 좋은 소를 골라온다.유림한우의 대표적인 메뉴는 참숯에 구운 생고기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꽃등심(2만7000원)을 비롯해 생갈비(3만9000원), 안창·토시(2만7000원), 갈비살(2만2000원), 스페셜모듬(3만원, 생갈비,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 꽃살치(3만3000원), 한우모듬(2만5000원,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이 있다. 결코 가벼운 가격은 아니지만 비슷한 메뉴를 제공하는 몇몇 유명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한우의 다양한 맛과 식감 즐길 수 있어생고기 구이에는 한우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한우요리 몇 가지가 곁들이로 나온다. 생고기의 맛을 그대로 즐기는 육사시미, 기름기 없는 부위를 가늘게 채 썰어 갖은 양념에 버무린 육회, 배합초에 비빈 밥 위에 불에 살짝 그을린 얇게 썬 쇠고기를 얹은 한우초밥, 채 썬 한우를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양념을 끼얹어 비빈 한우물회 등은 한우를 날것으로 즐기는 다양한 요리들이다. 기름장과 함께 나오는 간과 천엽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별미고, 얌전하게 부쳐낸 허파전도 고소하다.빨갛게 달아오른 숯불위에 놓인 석쇠에서 마블링이 좋은 숙성된 고기가 불을 만나 김을 피워 올리면, 익어가는 소리와 냄새에 군침이 절로 난다.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면 질 좋은 한우만이 갖는 풍미와 기름진 맛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곁들이로 나오는 흑임자죽과 가오리찜, 샐러드, 문어초무침과 백김치까지 유명식당 주방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이집 요리사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엿볼 수 있다.점심특선 메뉴, 오픈기념으로 파격특별가 제공구이가 아닌 한우를 이용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있다. 점심특선(오전 11시~오후 3시) 메뉴들을 오픈기념으로 파격적인 특별가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밥과 함께 든든한 끼니로 모두가 좋아하는 한우불고기(1만원)와 국내산 재료로 직접 빚은 만두로 끓여내는 만두전골(6000원)에는 냉면(기존 5000원, 특별가 3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냉면에도 정성을 다했다. 메밀을 40% 섞은 반죽을 눌러 내린 면은 생면 특유의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유기를 본뜬 노란 면기에 담겨 나온 사리위에 오이채와 편육, 삶은 달걀에 지단까지 얹어 모양새도 곱다. 비빔냉면의 양념장에는 과일을 갈아 넣어 상큼한 단맛에 적당히 매콤한 맛이 훌륭하다. 한우로 우려낸 육수를 차갑게 식혀 사리를 말아 낸 시원한 물냉면까지 여느 냉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다.한우갈비와 양지로 진하게 우려낸 갈비탕(기존 9000원, 특별가 7000원)도 훌륭하다. 갈비와 양지에 무와 대파를 넣고 푹 우려낸 국물은 깊고 은은한 맛이 있다. 국물을 우려낸 고기에 달콤한 양념을 더해 한 번 더 쪄낸 고기와 뜨거운 국물이 조화를 이룬 갈비탕은 금세 한 뚝배기가 뚝딱 비워진다.빙 대표는 “점심메뉴는 원가를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지만 손해를 무릅쓴다. 한우전문점의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고객들에 대해 ‘문턱 낮추기‘라는 측면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품격 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보장된 맛에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점심때면 거의 만석에 이른다.편안함과 특별한 맛이 함께유림한우는 부위별로 다른 맛과 식감을 지닌 최상급 한우를 즐기고 싶을 때나 가족들이나 고마운 사람에게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합리적 가격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우선 편안한 나무로 마감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모임을 위해 준비된 방에는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요통 등의 이유로 방바닥을 꺼리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밥그릇에서 물 컵까지 무거운 유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집기를 선택해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주방과 분리된 가게 한쪽에선 고기를 직접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손질한 고기는 시중가격으로 판매도 한다.가게 한 쪽은 유성천을 따라 데크로 꾸며진 산책로와 연결되어있어 식사 후 유성천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다. 요즘 계절엔 유성천과 주위의 녹음으로 눈이 시원한 조망이 멋지다. 주차도 편리하다. 가게 앞에 10여 대를 주차할 수 있고 노블레스 3차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찾는 마음이 편하다.위치 유성구 문화원로 123 노블레스 3차 1층문의 042-825-9998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자정(연중무휴) 2016-09-08
- “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 (사)대전민예총(이사장 김영호)이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16 대전문예아카데미’를 연다. “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가 주제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전문예아카데미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먼저 섹션 1은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에 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 ‘예술에 담긴 사회, 사회를 담은 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섹션 2는 ‘대중문화 시대를 넘어서다’라는 주제이다.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30분까지 열린다.섹션 1에서는 이재무 시인이 ‘좋은시와 시와 생활’을 주제로 첫 문을 연다. 팝 칼럼리스트 임진모씨는 ‘흑인음악과 한국대중음악 변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정신과 전문의 최헌진 박사는 ‘이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몸짓’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저널리스트 정운현씨는 ‘일제하 문화예술인 및 지식인들’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다룬다.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윤명숙 교수가 위안부 이야기를 들려준다.계룡문고에서 열리는 섹션 2는 만화가이자 목원대 교수인 김병수 교수가 ‘한국의 문화역사와 재미있는 만화 걸작선’으로 시작한다. 최근 유명연예인의 위작논란과 관련된 강의도 있다. 최수환 작가의 ‘조선회화, 위작논란’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요즘 방송의 행태를 ‘쿡방, 먹방, 막장드라마’에서 진지하게 다룬다. 시인이자 영화평론가인 윤중목씨는 ‘영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온다. 우리지역에서 사진갤러리를 열고 고집스럽게 자기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조인상 작가는 ‘사진과 예술, 예술과 사진’으로 이야기를 펼친다.이번 문예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수강생에게는 지난 5회 문예아카데미 강의 내용을 전부 수록한 책자를 준다. 이외에도 대흥동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관람, 화가와 떠나는 미술기행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섹션 당 2만원이다.문의 042-863-0338(대전민예총)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