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 ‘청소년대안교육센터’ 첫 삽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난 청소년을 위한 대전 청소년대안교육센터(이하 대안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대안센터(센터장 유낙준)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다시, 교육이 희망이다! 대안교육 15년,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대전시의 학업중단자가 1만 여명이 누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학업을 중단한 탈학교 학생들을 위한 대전지역 대안학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안센터 유 센터장은 “우리와 비슷한 경기도에는 34개의 대안학교들이 있는데, 대전에는 6개 정도의 소규모 대안교육기관만 있다”며 “대전지역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더 많은 대안기관이 생겨야하고 그중 도시형 대안학교 설립이 시급한 현안이다”고 말했다. 대안학교 정규학교로 인정받지 못해 =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국회 교육전문위원 심연미(민주당) 박사는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 때문에 나중에 우리사회가 지불해야 할 사회적비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보다, 지금 그 학생들이 행복한가를 먼저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심 박사는 ‘대안교육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강연에서 우리나라 대안교육 정책의 현 상황 을 설명했다. 대안교육기관이 생긴지 15년이 지났고 나름의 성과도 있지만, 아직 대다수의 대안학교는 정규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6년부터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학부모가 교육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 심 박사는 “대안교육의 벽이 높다”며 “서울시의 경우처럼 지자체에서 조례를 만들어 대안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교육감 등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08년 교과부 자료를 살펴보면 미인가 대안학교 재학생중 부적응으로 대안학교를 선택한 학생은 24%, 본인 선택으로 대안학교를 선택한 경우는 76%다. 이것은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대안교육의 제도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부담에도 대안을 찾아 고민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학교 설립자인 금산간디학교 양희규 교장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우리나라 대안학교 역사를 말했다.양 교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의 일반학교 모델로는 불가능 하다”며 “그것은 미인가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 중 일반학교의 교사가 가장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양 교장은 “대안교육이 가능하려면, 대안교육을 위한 교사 지원, 질 높은 교육과정, 지속가능한 교육이 전제 돼야한다”고 조언했다.이날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시민과 전국 대안교육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은 축사에서 “대안교육은 기존 교육에 반(反)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代案)적 교육을 말한다”며 “사회가 다변화 되면서 학생들의 욕구나 표현이 다양화 된 것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데, 대안센터와 많은 부분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밑반찬 나눔행사로 이웃사랑실천해요” 동구 산내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6일 산내동 주민센터에 모여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100여 세대의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는 산내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및 각 자생단체장 등 50여 명이 모여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짧은 시간이나마 이웃과 서로 손잡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최창연 위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에 온 정성을 쏟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바르게살기운동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운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정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온천대축제 홍보티셔츠 500벌 ‘옷캔’에 기탁 유성구는 5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홍보 티셔츠 500벌을 비영리 민간단체 ‘옷캔’에 기부했다. 지난 3월부터 온천대축제를 알린 홍보 티셔츠는 ‘옷캔’을 거쳐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아프리카 등으로 보낼 예정이다. 사진 좌측부터 조윤찬 옷캔 대표, 허태정 유성구청장.<사진제공 : 유성구청>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대전시교육청 Wee센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운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 Wee센터(센터장 나태순)는 지난 5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주1회, 5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학교 내 Wee클래스에서는 심리상담·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교육청 Wee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 재발 방지 차원에서 출석정지 기간 동안 자기반성과 통찰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은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 성교육, 감정이해(자신과 타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상담, 심리검사, 재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재발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소규모 집단으로 구성해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문의 : 대전시교육청 Wee센터 042-480-7878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소금 거두는 염부 전남 신안군 증도 염전에서 소금을 거둬들이는 염부.가뭄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염전에서는 소금생산이 한창이다. 전호성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두뇌훈련을 통한 뇌 기능의 향상은 가능한가? 얼마전 까지만 해도 뇌세포는 재생이 안 된다는 이론이 지배적이었는데 지금은 누구나 뇌세포의 재생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우리 뇌의 세포는 노화로 인해 매일 조금씩 일정 수만큼 줄어들고 있는데 그렇게 걱정할 것은 못된다고 합니다. 평생 매일 줄어들어도 전체에 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니 말이죠.그런데 이제는 그것마저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니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우리가 흔히 뇌 발달은 어린 시절에 끝나기 때문에 후에 노력해도 뇌는 변할 수 없다는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이 바로 뇌의 가소성의 원리입니다.일례로 뇌졸중으로 언어영역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면 영원히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하거나 말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뇌의 가소성의 원리에 의해서 반복적인 훈련과 자극을 통해서 담당영역이 맡아서 하던 일을 다른 부위가 활성화 되면서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뇌의 가소성에는 회복가소성과 적응가소성이 있습니다.회복가소성은 주로 아동기에 신경세포가 파괴되었을 경우 어느 정도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 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고 적응가소성은 새로운 환경과 경험으로 뉴런의 시냅스가 강화 또는 약해져서 뇌구조에 변화가 생긴다는 의미로 주로 대뇌피질에서 이루어집니다.이 적응가소성이 후천적인 노력과 평생 동안의 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희망적인 단어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학령기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도 이 가소성의 원리는 학습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영재들의 경우 뇌의 피질을 검사해 보면 특정부위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반대로 그 특정부위의 피질을 발달시키면 영재가 될 수도 있다는 논리가 되겠지요.실제로 뇌훈련을 통해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아동들을 많이 보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개발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느껴집니다.선진국에서 벌써 1990년대 초에 뇌의 시대를 선언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이것 보다는 조금 늦기는 했어도 1998년에 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습니다.아직까지 뇌에 대한 부분은 밝혀진 것 보다도 밝혀지지 않은 영역이 더 많고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까지도 다룰 수 있는 아주 신비하고 무한한 자산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김사원 브레인트레이닝센터 대전점 원장,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자연스럽다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찾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스러울 때 가장 멋있게 보이기 마련이다. 억지로 꾸며낸 모습이나 긴장된 모습은 상대방에게부담을 주게 된다. 청중들이 과연 나를 좋게 볼까 하는 걱정은 버리자. 내가 진짜 모습을 보여 주었음에도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대라면 그 사람과는 인연이 아닌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한결 마음 편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된다.” [글 : 카네기식 휴먼스피치(박영찬 저)에서 인용] 자연스러움은 마음과 몸이 하나 될 때 가능한 일입니다. 스피치는 바로 내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내 삶 속에서 스토리를 찾아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말하면 그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연사의 모습을 갖춘 것이 됩니다. 한마디로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남의 이야기, 남의 사상과 철학이 아닌 자신만의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한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이 세상에 울림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테크닉에 의존한 스피치는 처음엔 앞서가는 것 같아도 뿌리가 없으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바로 몸이 자유롭고 마음이 안정되면서 가치에 바탕을 둔 인생을 살아갈 때 형성되는 철학 속에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서클렌즈, 한국은 처방전 없어도 구입? 보건복지부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서클렌즈, 컬러렌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지난 23일부터 안경사를 통해서만 이들 콘택트렌즈를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법률 시행령이 발효 후 판매처는 제한되었으나, 학부모의 불안은 여전하다. 비래동에 거주하는 임노미(42) 주부는 “25일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서 서클렌즈의 위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걱정이 더 된다”며 “전문가의 진단을 받은 후 제대로 만든 제품을 착용할 수 있는 법률 제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클렌즈, 미용기기 아닌 엄연한 의료기기” =미국은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도 안과 전문의의 처방전 없이 서클렌즈를 포함한 콘택트렌즈를 구입 할 수 없다. 2001년 9월에 14세 미국 흑인 소녀가 컬러렌즈를 착용했다가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결국 각막이식수술을 받았다. 이것은 미국 사회에 컬러렌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이다.(출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FDA Cunsumer magazine 2003. 1-2월 호) 또한 카렌 라일리 FDA 대변인은 유효한 처방전이나 안과 전문의의 도움 없이 콘택트렌즈를 산다면 “소비자들은 심각한 눈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심지어 실명할 수도 있다(Consumers risk significant eye injuries ? even blindness.)”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지 2010.7.3일자)한국 내에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거주 한인이 서클렌즈를 구입할 때 ‘요청사항’란에 자신이 받은 처방전 내용을 적어야 한다. 그러나 같은 제품을 한국에서 판매할 땐 처방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에 대한 언급은 ‘6세 이하의 아동’에 국한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콘택트렌즈는 안경과는 달리 눈에 닿아서 기능하는 의료기기로써, 무분별한 렌즈착용은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안과의사회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제 2의 눈이라고 정의하고, 반드시 안과의사의 진료 후 렌즈를 맞추는 것이 중요함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안시언 리포터 whwon00@hanmail.net바로잡습니다본보 896호 ‘청소년에 인기 서클렌즈 판매제한 하나마나’에 실렸던 내용 중‘미국에서 서클렌즈 판매는 불법이다. 실명까지 초래한 서클렌즈의 심각성 때문에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의 내용을‘미국에서 서클렌즈 구입은 FDA 승인 제품이라도 안과 전문의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로 바로잡습니다. 존슨앤존슨 비전케어(JJVC)는 한국에서 출시한 아큐브 디파인(서클렌즈)이 2001년 FDA 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왔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가르치는 것이 좋다 … 즐길 뿐이다” 비즈쿨에 열정 쏟아내는 동아마이스터고 김진구(41·자동화 프로그래밍, 창업일반 교과담당) 교사의 어릴 때 꿈은 ‘과학자’였다. 1월생인 김 교사는 다른 친구들보다 일 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 공부도 뒤처지고, 주눅 들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노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거쳐 고등학교 때는 전교2등까지 해봤다. 수학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이과를 선택했고, 대학에서 자신이 원하던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김 교사는 “처음부터 잘하지 못해도, 발전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때까지도 교직에 대한 흥미는 전혀 없었다. 교육의 다양성 때문에, 원하는 것 이룰 수 있어 = 김 교사는 어릴 때 호기심이 많아 전자제품 뜯어보는 것을 좋아했다. 분해한 제품을 다시 원래대로 조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고장난 제품을 우연히 고치기도 했고, 부모님은 소질이 있다며 칭찬도 해줬다. 김 교사는 “동네 아저씨조차 우리 집에 새전자제품이 생기면 ‘한번 분해해봐라’고 말할 정도였다”며 웃었다. 대학에서 좋아하는 것을 전공하다보니 전 과목 A+를 기록했고, 과 수석으로 졸업 했다. 과 친구들에게 학업에 대한 도움을 주면서 ‘가르치는 것’이 즐겁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원을 교육대학원으로 택한 이유다. 그때부터 ‘교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꿈꿨다. 김 교사는 “기본원리를 익히고 적용하는 과정까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응용하는 과정은 그다음의 문제로 개개인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문제풀이를 기술적으로 훈련하는 교육에 대한 김 교사의 생각이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통해 미리 교육과정을 익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소수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받는 것도 응용과정까지 가르치는 것 때문이라고 꼬집었다.김 교사는 “스티브 잡스는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 때문에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었고, 반대로 빌 게이츠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교육의 다양성을 말하는 것이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교원임용시험을 통해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04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동아마이스터고를 선택한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자동화 프로그래밍’ 과목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김 교사는 ‘비즈쿨(BizCool)’동아리를 맡아 지도하며 교직생활 9년 중 8년을 비즈쿨에 열정을 쏟았다. 비즈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즐거움이 컸기 때문이다.(관련기사 2012년 5월 5일자 내일신문 892호) 비즈쿨 동아리 회원들과 지난해 창업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상금은 대전 서구 갈마동에 ‘학교밖 비즈쿨’ 활동을 위한 공간을 임대하는데 투자했다. 김 교사의 비즈쿨에 대한 열정은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비즈쿨 활동을 돕는데도 주저함이 없다.학교 동아리 제자들도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김 교사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김 교사는 “아이들과 부딪치고,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교사도 같이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대전시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선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5월 25일(금) ‘2012학년도 공립 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문상담교사 선발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의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에 따라 학교현장에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해 학교 폭력예방 및 단위학교 상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선발 인원은 9명(장애인구분모집 1명 포함)이고, 응시자 전원에게 1차 시험을 면제한다. 응시자격은 전문상담교사 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교도교사 자격증 소지자, 2012년 8월 전문상담교사 교원자격증 취득예정자로 응시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2차 시험은 6월 23일(토)에 실시하고, 시험장소 공고는 6월 18일(월)에 하며, 2차 합격자 발표는 7월 20일(금)에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응시원서 접수기간은 6월 4일(월)~8일(금)까지며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등교원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http://cso.dje.go.kr/cso_oet_ar99_001.do)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한다.문의 : 대전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 042-480-7662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