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고마비의 계절 아무리 바빠도 언어능력 진단부터! 위대한 이야기는 소소한 일상으로부터 비롯된다. 소소한 일상이 행복한 아이로 성장시키려면 언어적 소통능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오늘날 삶의 질이 개선되었으니 아이들은 행복이 담보된 것 같지만 물질적인 삶이 정신적인 행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외형적으로 유복해 보인다 하더라도 그 정신이 피폐한 삶은 진정한 행복에 이르기 어려운 것이다. 언어적인 소통능력은 아무리 힘겨운 육체적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문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시기의 바른 독서와 소통능력은 그 어떤 영양제보다 정신을 살지게 한다.초등시기의 독서는 섬세하고 관찰력 있는 교사의 기초 언어능력 진단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유형화된 질문지와 독서습관 정도로 예단하는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특성을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따라서 어휘력 진단은 국어의 고유어, 외래어, 한자어 삼중체계를 점검하되 머릿속에 입력된 지식의 양과 평가지에 표현되어 나오면서 변형된 정보들을 분리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아이의 발전가능성인 어휘 추리능력까지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손에서만 올바른 언어능력 진단이 가능하다. 어휘능력은 초등에서 발현되어 고1,2학년 시기에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모든 과목을 양보하고 희생해서라도 집중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오늘날 언어능력은 표현력을 중시하는 초중고 교육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자소서‧면접을 요구하는 취업시험까지 결정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초중시기부터 분초를 다투는 삶으로 몰아넣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보자. 지금 우리 아이는 언어적으로 정상인가? 성적표가 나오는 시기는 중학교 때부터이지만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정성적 평가방식에 길들여져 성장하고, 중고생 때는 생활기록부의 기재사항이 입시를 결정짓고, 취업에서는 국가직무능력 표준평가시스템(NCS)으로 평가받기 시작한 이 시점에 우리 아이의 언어능력은 비바람 맞는 좋은 토양에 뿌리내린 씨앗인가 아니면 온실 속 화분에 담긴 가녀린 모종인가?그리고 우리 아이의 말에 경청하는 교사가 곁에 있는지 학생입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기 바란다. 이 시대의 좋은 교사는 지덕과 소통능력을 겸비한 선생이다. 아이의 말과 글을 절대로 무시하지 않고 생각과 표현 사이의 간극을 포용하며 지켜봐줄 수 있는 선생님, 우리 아이가 진심으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거리에서 선생님은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른 어휘 추론능력과 문장 독해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점점 지문의 단계를 올려가며 인문고전의 독해와 문학고전의 감상이 병행된다면 준비된 학생에게는 최상의 국어논술 수업이 될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학생부와 내신교과, 수능, 논술, 면접, 자소서라는 정성적이고 전인적 평가방식에 바탕을 형성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20
- <손정의 리더십> 새로운 도전원칙, 승률70% 디지털 혁명으로 불리는 자본주의 4.0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키워드는 바이오테크(생명공학)시대엔 창의력(Creative)을 가진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것이다.이런 시대에 기업가가 가져야 할 경영철학 중의 하나가 미래에 대한 전략과 통찰력, 그리고 트렌드를 보고 시대의 흐름을 재빨리 읽고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직관을 통한 승부사 기질을 갖는 것이다.손정의 회장은 미래 전략적 관점에서 기업경영을 하고 직원들을 리드해 오면서 조직운영시스템을 구성했는데 거기엔 철저한 분석과 실행을 통한 승부사기질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승률70%의 법칙’이 있다.70%의 법칙이란 “모든 사안을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멀리보고 세부사항까지 철저하게 점검한 다음 승률이 70%를 넘을 때만 과감히 승부에 임한다.”는 신사업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전원칙이다.비전과 목표를 선명하게 그린 후에 관련정보를 철저히 수집하고 분석해서 그 중에서 쓸모 있는 것만 취하고 사업 성공률이 70%이상일 때만 추진을 한다는 것이다. 50%면 성공률이 낮아 실패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90%는 시기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기에 신사업진출을 보류한다는 원칙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목표가 정해지면 목숨을 걸고 투쟁하듯이 실천해서 큰 성취를 한 그의 과감한 승부사기질은 놀라울 정도의 계산과 분석을 토대로 이루에 졌기에 가능했다.이를 위해 이미 정해진 일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실행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위기관리를 위한 자금 확보를 했으며, 한 가지 일에만 매진한 것이 아니라 주력분야와 연관된 일들을 같이 진행해 최대한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전략까지 병행해 왔다. 한마디로 다양한 공격력을 갖추고 리스크에 대비한 수비력을 갖춘 뒤 혼자가 아닌 집단으로 싸운다는 것이 바로 그의 전략이었다.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Win-Win의 필요성을 여기서도 엿볼 수 있는 것이다.조직경영에 있어 리더의 판단력과 직관력은 위기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손정의 회장의 전략적 직관은 오랜 시간동안 내면에서 축적된 지혜와 경영자로서의 다양한 경험에 입각한 내공에서 나오는 통찰력으로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한 순간에 해결하는 그만의 창조적 전략이기도 하다.손정의리더십 포럼 / 교육분과 운영위원ctci@kaist.ac.kr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6-10-20
- 핫플레이스 둔산동 맛집 투어 - ‘연밥과 오리’ 날이 제법 쌀쌀하다. 가을 문턱인가 싶었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제 늦가을인가보다. 날이 추워지면 몸은 움츠러지고 자연스레 따뜻하고 실한 먹거리를 찾게 된다. 좀 먹었다 싶게 한상 가득 정성을 담은 한식이라면 더없이 좋겠다.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연밥과 오리’,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이집 밥상을 찾았다.‘연밥’을 간판에 새겨 넣은 이 집은 ‘연잎밥’을 주 메뉴로 석갈비나 오리고기를 함께 곁들여 내는 한정식 집이다. 연잎밥은 웰빙이라는 개념이 우리 생활에 들어오게 된 때부터 자연스럽게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먹거리이다. 연잎밥을 만드는 일일강좌도 성행하는 터라 그 인기는 두말이 필요 없다. 커다란 연잎에 담겨 연잎의 향을 머금고 완성되는 품위 있는 밥은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이다연잎 향이 쫀득한 밥 안에 그대로찹쌀과 함께 조, 팥, 흑미 등의 잡곡을 2시간 이상 불려 30분 쪄낸 뒤 강원도 선원사에서 가져온 연잎에 넣어 냉동고에 넣는다. 연잎향이 자연스레 배도록 시간을 두는 것이다. 그렇게 밑 작업을 해놓은 연잎 밥은 손님들의 주문과 함께 다시 한 번 쪄서 손님상에 올린다. 연잎 안을 채우고 있는 잡곡을 준비하고 손질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이집 주인장의 노하우가 발휘되는 것은 밥을 익히는 시간이다. 덜 찌게 되면 연잎향이 밥에 스미지 않고 또 시간을 경과하면 연잎의 탄닌 성분이 많이 우러나 떫은맛을 낸다, 그러니 향이 잘 스며든 연잎 밥을 만드는 것은 경험치가 발휘되는 일이다.이 집 주인장 임단아 대표는 누구보다 연잎 밥을 맛나게 쪄내는 사람이다. 그녀의 친구들은 한강 이남에서 임 대표의 연잎 밥이 최고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5년째 연잎과 함께 했다는 임 대표는 “사찰에서 얻어먹었던 연잎 밥이 인연이 되어 이 밥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건강하게 느껴졌던 먹거리가 정작 맛이 없게 느껴졌던 것, 연잎 밥을 맛있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이집의 연잎 밥을 만들었다.예부터 연잎 밥은 사찰음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이다. 특히 연잎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아줘 스님들이 수행할 때 연잎에 밥을 싸 가지고 다녔다고 알려져 있다. 천연 항균, 방부작용을 했던 것이다. 요즘 같은 웰빙시대 연잎 밥은 자연에서 온 현대인의 건강한 먹거리인 셈이다.석판 위 먹음직하게 익은 석갈비, 남녀노소 인기메뉴줄곧 고민 없이 오리고기를 함께 내던 이집은 요즘 석갈비 메뉴를 추가해 트렌드를 반영했다. 요즘은 오리고기보다는 돌판에 지글지글 구운 석갈비가 인기다. 훈제오리고기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손님들의 선호도가 옮겨가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석갈비 위에 양파 슬라이스를 올려 맛과 수분을 함께 잡았다. 익혀 나오는 고기라 자칫하면 수분이 날아가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는데 양파를 올려 수분도 잡고 식감도 살렸다.가자미구이와 더덕무침, 양념게장 등 16첩 밑반찬주 메뉴 외에도 가자미구이, 더덕무침, 양념게장, 전, 샐러드 등의 먹거리가 있고 이런 찬과 함께 16가지 밑반찬들이 한상을 가득 채운다. 임금님 수라상도 기본 찬을 제외하면 12첩 찬을 넘지 않았다는데 이집 상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정말 한~상이다. 임 대표는 모든 음식의 양념을 최소화한다. 7가지 양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간을 한다. 나물의 경우 들기름, 조선간장이 들어가는 양념의 전부이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게장이나 기타 무침도 재료 본연의 맛을 위해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는다. 그래선지 찬 하나하나에 모두 손이 간다. 맛없는 반찬이 없다. 연근, 우엉을 비롯해 우거지 등 각종 나물들이 건강하게 한 상을 채우고 있다. 찬이 너무 많아 손이 가지 않았던 반찬은 없었는지 살펴야 할 지경이다.이렇게 배부르게 영양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이 집의 주 메뉴는 석갈비 연밥정식이다. 좋은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자는 주인장의 생각이 반영돼 1만5000원의 착한가격이다. 나오는 음식의 종류나 질로 따지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석갈비를 시작하고는 가족단위의 방문이 많아졌다. 외식을 계획하다 보면 아이들 먹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가 있는데 석갈비로 성장기 아이들의 입맛을 잡았다. 보양을 위한 능이백숙 메뉴도 가족외식 메뉴로 좋다. 연잎 밥만을 즐기고 싶은 손님을 위해 연잎 밥을 개당 3000원에 포장 판매한다.위치 서구 둔산2동 1195번지문의 042-482-4005 2016-10-20
- ‘돈’ 보다 ‘사람’을 생각하는 경제 흔히 경제라고 하면 ‘돈’을 떠올린다. 그런데 최근 시장주의 경제체제의 발전으로 인해 양극화에 따른 빈부격차, 높은 실업률, 환경파괴와 같은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이를 보완하고 개선할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그럼 사회적 경제는 무엇인가? 사회적 경제는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제개념이다. 시장경제가 이윤창출이 목적이라면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즉 개인보다는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구성원들 사이에서 자발적이고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하는 기업 활동 전체를 의미한다.사회적 경제 기업이란사회적 경제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주체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있다. 먼저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사회적 기업의 형태는 법인 형태로 주식회사, 유한회사, 협동조합, 농업법인, 사단법인 등도 가능하며 법인의 형태여야 한다. 사회적 기업은 ‘인증’제도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인증한다. 대전에서는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042-223-9914)이 중간지원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인증을 원하는 회사는 중간지원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마을기업은 행정자치부가 주관부처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협동조합은 1인1표의 공동 소유를 전제하고 있으며 출자지분과 관계없이 민주적으로 운영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협도 농민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조합이다.지역에 있는 사회적 기업 만나보니유성구청 사회적기업 방문단이 처음 방문한 곳은 지족동에 위치한 ‘초원미래나눔’이다. 중·장년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든 마을기업이다. 초기에는 반찬가게를 하려 했다가 2012년부터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접목해서 운영하고 있다.초원미래나눔 김은희 대표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 시작하면 안 된다”며 초기 창립 구성원의 가치 공유를 강조했다.그 다음으로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품앗이마을, 노은도서관에 있는 초원미래나눔2호점을 견학하고 신성동에 있는 상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마을카페 ‘공유’로 견학을 마무리했다.견학에 참가한 오미경(반석동)씨는 “이번 견학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이왕이면 사회적 기업을 이용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혜택도 있지만 책임도 크다사회적 기업이 되면 신규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 회계와 마케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대신 지원기간은 정해져 있으므로 지원이 끊어지기 전까지 조직의 효율을 높여 신규채용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예비사회적기업인 ‘이엠에코’의 이용호 대표는 “회사의 설비투자를 늘리기 위해 사회적 기업이 되고 나니 먹여 살려야 할 식구가 늘어나서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 또 취약계층을 취업시키다 보니 개별 노동생산성은 조금은 떨어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전했다.견학을 다녀보니 돈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경제는 시작도 사람이고 결론도 사람이다.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적자생존, 최대이윤창출 보다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해 보는 것. 이것이 바로 시장경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일 듯싶다. 2016-10-20
- 위캔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음악회 열어 위캔청소년오케스트라가 10월 28일(금) 오후 7시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창단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이번 창단음악회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전아트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이다.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공연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했다.한편 올해 창단한 위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 많은 활동과 좋은 음악으로 대전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2016-10-20
- 한남대, 학부 출신 최초 장군 배출 한남대학교가 대학 학부 출신으로는 최초로 장군을 배출했다.한남대에 따르면 17일 발표된 군 정기인사에서 한남대 학부 졸업생인 신희현 대령(ROTC 27기)이 장군(육군 준장)으로 진급했다.신 장군은 한남대 회계학과 85학번 출신으로, 한남대 학부 졸업생 가운데 최초로 장군 진급을 했다. 학군(ROTC) 27기 중에서도 첫 번째 장군 승진을 기록한 선두주자다.신 장군은 “한남대 동문의 한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희현 장군은 2012년 국방대 안보과정 교육, 2014년 3사단 연대장, 2015년 51사단 참모장, 2016년 육군본부 정작부 과장을 역임했다. 2016-10-20
- 호텔주방장이 특제소스로 만든 코다리조림 ‘복코찜이’ ‘복코찜이’는 서대전역 근처에서 ‘면가’를 운영했던 이송복 대표가 안영동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 문을 연 집이다. 기존 가게를 재건축 때문에 비워줘야 했기 때문이다. 그가 다시 자리를 잡은 곳은 안영IC가 가까운 안영동 농협 옆이다. 동네 분위기상 밥을 찾는 수요가 많고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고민하다가 코다리찜으로 주메뉴를 정했다.코다리는 명태를 반 건조한 것으로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또 지방 함량이 낮고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현대 해금강 호텔에서 총주방장으로 근무한 이 대표의 특기는 일식이다. 코다리찜 소스에도 그의 일식 노하우를 담았다.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는 20여 가지의 각종 야채 같은 본연의 재료들만 넣어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코다리찜을 먹어 본 사람들은 소스에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평한다. 소스와 코다리를 넣고 밥을 비벼먹어도 맛이 좋다. 어쩌면 조림보다 더 인기 있는 것은 조림양념이 배인 무다. 양념에 졸여진 무는 밥도둑이다. 연세 드신 분들은 무를 더 넣어달라고 주문할 때 부탁할 정도다. 코다리찜은 간장을 기본으로 고추 맛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약간 칼칼한 맛이다. 코다리는 강원도 고성덕장에서 상(上)품을 가져와 쓴다.혹시 빨간색의 매운맛을 맛보고 싶다면 매운갈비찜(2만9000원)을 주문하면 된다. 매운맛은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다. 육질도 봉침 맞은 순수 국내산 암퇘지만을 써서 연하고 부드럽다.식사로는 코다리조림 정식(8000원), 100% 한우사골육수로 만든 부대찌개(7000원)도 있다. 식당 내부는 42석 정도로 단체로 예약을 해서 식사도 가능하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하면 된다.복코찜이는 처음 식당에서 나오는 보리차 하나부터 정성과 맛이 살아있는 집이다. 이 대표는 “식당 앞에 숲도 보이고 해서 기분 좋게 요리할 수 있다. 건강한 쉐프가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곳으로 왔다. 손님들이 늘 건강하고 배불리 먹고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위치 중구 대둔산로 247(안영동 644-4)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일요일 휴무) 2016-10-20
- 알짜 한의학 정보 ① -침치료 한의학은 우리 몸을 하나의 유기체로 인식한다. 사람 몸은 또 다른 하나의 우주이며 따라서 서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기관 사이에도 흐름이 존재하고 이것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치료방법을 사용해 거시적이며 통찰적인 방법으로 인체를 바라본다.병인에 대한 인식도 부분적인 해결에 목적을 두지 않고 근본적인 변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전통적인 한의학의 치료방법에는 뜸, 부항, 추나, 기공, 한약 등이 있고 침은 특히 전통적 한의학 치료방법 중 대표적인 방법에 해당한다.인체의 혈(穴:구멍)을 뚫어 기(氣)의 소통에 막힘이 없게 하다침은 가늘고 예민한 바늘로 인체의 일정한 부위에 자극을 주어 인체의 기혈을 조절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말한다. 우리 몸을 살펴 막힌 곳의 혈을 뚫고 기를 보완하는 한의학 의술로 오랜 시간 우리 삶과 함께 해 왔다. 침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지금껏 국내외 연구에서 체내 전체의 기의 흐름을 읽는 기운의 길을 완전하게 밝히지는 못했다. 하지만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서양의학의 발원지인 미국에서는 오히려 침의 효능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각종 논문을 통해 다양한 검증이 이루어진 침은 특히 체내의 통증에 효험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통증완화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침의 범위나 방법은 너무도 다양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에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다루는 침법에는 체침, 사암오행침, 동씨침, 사상침 등이 있다.체침은 인체 전 부위를 자침(刺鍼) 부위로 하는 침법이다. 국소기관만을 대상으로 하는 분구침법(分區鍼法)과 상대적으로 쓰이는 용어인데 전통적인 침자요법에 해당한다. 사암오행침은 손끝에서 팔꿈치 아래까지의 혈과 발가락에서 무릎 아래까지 혈만을 이용해 경락을 조절하는 침법이다. 오행의 상생 상극 관계를 이용하고 사람 몸에 있는 60개의 오수혈을 이용해 몸의 부조화를 치료한다. 사암침법이라고 불린다. 동씨침은 대만에서 들어온 침법으로 혈자리보다는 기혈을 운용해 동통성 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사상침은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사상체질에 따라 침을 놓는 부위나 방법을 달리해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임시방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유기적 관점으로 신체 이해문상원 광제한의원 원장은 “침술이란 결국 체내의 기가 막힌 곳의 혈을 뚫어 오장육부의 기운이 고루 평형이 되어 체내의 항상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체내의 항상성이 깨졌을 때 몸은 개인의 가장 약한 부분으로 신호를 보낸다. 허리, 관절, 피부, 각종 장기 등 외부적으로 발현되는 대부분의 병증들은 일종의 신호다. 예를 들어 환절기에 쉽게 찾아오는 감기도 신체의 밸런스가 깨진데서 오는 질환이다. 방어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한다. 신체가 면역력을 회복하게 되면 쉽게 지나간다. 2016-10-17
- 중3 고교선택의 기로! 대전권 고등학교 분석! 현재 중3 재학생이라면 아마도 고교진학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클 것이다. 고교 선택은 대입은 물론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2016학년도 대전지역 고입전형은 자사고, 대전외고의 경우 오는 10월 28일부터, 자공고와 일반고는 12월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외고에 진학한 B학생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만 믿고 외고에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다. 후배들은 외고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외고는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이 1년에 80단위 이상 편성되어 있고 학생부 전형에 맞춘 비교과활동 비중이 일반고에 비해 많다. 따라서 지원하는 학생이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에 대한 학업능력은 갖추어져 있는지 자신의 진로성향에 맞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중3학생이 고교선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은 자신의 특기적성과 진로‧직업적성, 내신을 중심으로 한 학업능력, 진학할 고등학교의 특성, 대입전형 요소 등이다. 이 중에 자신의 학업능력과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특성 및 대입진학률, 대입전형 등은 이미 나와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끼를 고려한 적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담임 선생님께 학습 성향과 특징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로적성과 직업적성을 분석해보고 중학교 과정까지의 내신성적과 비교과활동 등을 비교하여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대전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지역내 특성화고의 특징과 자사고, 일반고, 자공고의 대입 진학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수능 중심 전형의 비율이 낮아지는 현 상황에서는 일반고에 가서 내신 성적을 잘 맞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외고나 자사고에 가서 학생부에 유리한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만드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기 때문이다. 최선은 현재의 객관적인 지표와 아이의 진로선택이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맞지 않는 경우라면 고등학교의 특성과 진학률을 분석해보고 적성과 학업역량에 유리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에서 2등급에서 4등급 사이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학생은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를 써야 유리하다.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변화되는 입시체제에 잘 적응해가는 학교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4학년도부터 수시합격자의 비중이 정시 합격자의 비중보다 높은 학교는 대전외고, 대덕고, 대전중앙고, 충남고, 보문고, 대전둔산여고, 유성고, 서대전고, 유성여고, 대전고, 대신고, 만년고 등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15
- 한남대 교수들, ‘개교60주년 교수작품전’ 개최 한남대학교 교수 18명이 개교 60주년을 맞아 미술작품전을 연다. 수익금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키로 했다.전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TJB대전방송 1층 갤러리 고트빈에서 이어진다. 출품 작품은 한남대 회화과와 디자인학과, 의류학과, 미술교육과의 교수 18명이 작업한 조각과 회화 등 22점이다.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교수님들이 재능기부와 학교발전기금 모금의 귀한 뜻을 담아서 작품전을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사진설명 : 한남대 미술교육과 장순업 교수의 작품 ‘새날’.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