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양대·동구 보건소, 찾아가는 구강보건 동구는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력하여 8월 28일과 30일 노인복지시설(대전노인요양원, 임마누엘 실버홈) 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쳤다.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동구보건소 치과위생사와 함께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구강진료와 대상자별 특색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평화의 마을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 및 구강보건교육을 펼치는 등 의료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대전문예아카데미 11월까지 열려 대전시민들의 문화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2012 대전문예아카데미’가 9월 4일부터 11월까지 예술의전당 컨벤션홀과 노은도서관에서 열린다.행사는 대전문화재단 주최로 (사)대전충남민예총과 희망의 책 대전본부, 유성구 평생학습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각각 홍보와 수강생 모집, 강사 섭외 등을 맡아 진행한다.‘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로 보는 세계’와 ‘시대의 예술, 예술의 시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에 친숙한 영화부터 사진, 소설,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인문학과 예술에 대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예술로 보는 세계’ 강좌는 9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10월 17일만 수요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참가비는 4만원(학생은 2만원)이다. 9월 3일까지 전화나 방문 혹은 이메일(tjminart@naver.com)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시대의 예술, 예술의 시대’ 강좌는 개강일인 9월 5일(수)을 제외하고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노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총 10강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9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2만원이다.문의 : 대전충남민예총 042-863-0338, 노은도서관 042-601-6610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2012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 ‘2012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6일 시청에서 열린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엔 180여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350여명 이상의 여성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6회째인 이번 행사는 우수한 여성 인력을 채용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으로서 대전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박람회는 취업관, 교육정보관, 창업관, 직업체험관 등에 120여개 부스를 구성해 구직 이외에도 취업에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개별 심층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은 전업주부에서 여성 직업인으로 변신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1:1 맞춤 구직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해 더욱 성공적인 구직을 도울 예정이다.행사 당일 오후 2시에서 3시 반까지 김봉환 교수(숙명여대·교육학박사)의 ‘자녀 진로 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직여성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경력 및 자격조건에 따라 취업새내기, 재취업직장인, 중장년여성(베이비부머),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세분화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 희망여성들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http://www.djjob.or.kr)를 접속해 행사 전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기 소개서와 이력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행사 당일 취업으로 연계되지 않은 참가자들을 위해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니박람회 기간을 정해 취업 연장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권부남 관장은 “당일 취업도 중요하겠지만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으니 취업에 대한 희망을 갖고 박람회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대전여성취업박람회를 통해 대전 여성 353명이 일자리를 찾았다.문의 :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042-534-2171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세요” 동구의 마을기업 추동가래울영농조합(대표 육근우)은 8월 28일 추동 가래울마을에 농산물 직거래 매장을 열었다.추동가래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농촌체험프로그램 및 친환경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익금은 마을노인정 기부, 귀농인 정착 지원금 지원, 장학금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마을기업이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자연자원, 인적자원 등 지역의 각종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가래울마을은 가래나무(호두나무)가 많다고 하여 가래울이라 불렸으며 추동습지에 조성된 대청호수변공원과 자연생태관 및 수려한 대청호반길 등 즐길 거리와 민물매운탕, 토종닭 등 먹을거리가 풍성하다.김명길 동구 부구청장은 “대청동의 지역자원을 잘 활용해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적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대전문화재담, 중요무형문화재와의 만남 - “얼쑤~ 한바탕 놀아보세” 대전문화재단은 중요무형문화재와의 만남 ‘얼쑤~’ 행사를 9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보유자 박용순 응사의 매사냥 시연 및 체험과 충청·경기 농악으로 알려진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보존회’의 판제 및 개인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보존회’의 사상좌춤, 팔목중춤, 노장춤, 사자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춤사위까지 신명나는 춤판이 펼쳐질 예정이다(재)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보존회의 공연은 대전 초연으로 우리지역의 무형문화재와 함께 전통문화의 멋과 흥이 함께하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사냥 체험은 매를 손위에 얹고 직접 날려보는 행사로 체험 신청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하며 우천시는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현(鉉)의 화음에 흠뻑 빠지다 쿼르텟 프리모는 네 명의 중견 연주자들(바이올린 : 임경원 전정원, 비올라 : 설희영, 첼로 : 주윤경)로 구성된 충청권의 대표적 실내악단의 하나이다. 2001년 구성 이래 단 한명의 단원 교체 없이 한 호흡으로 함께하며 클래식 대중화와 보급에 앞장섰다. 이들은 대전 및 충청권의 실내악 흐름을 선도하며 장르별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전시립미술관 공연’ ‘서울이원문화센터 음악회’ 등 각종 초청 연주회의 러브콜을 받았다.쿼르텟 프리모는 2007년 ‘해설이 있는 오페라 여행’을 통하여 그들의 뛰어난 기획과 함께 보다 원숙한 연주력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2008년 ‘베토벤과의 만남’에서는 현악 사중주를 최고의 경지에 올려놓은 베토벤의 4·5·6중주 작품들을 한 무대에 올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였다. 또한 2009년에는 ‘바로크 & 낭만’이란 타이틀로 시대별 대비를 시도하였다. 2010년 두 번의 정기 연주회 중 ‘러시안 스케치’에서는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집중 조명했으며 ‘프리모 Plus’에서는 기타와 첼로가 더해지는 오중주 작품들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이들이 관객들에게 소개할 레퍼토리는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이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슈베르트가 시인 뮐러의 연작시에 곡을 입힌 가곡집이다. 이 곡은 물방앗간 아가씨를 보고 사랑에 빠진 젊은이가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사랑하는 젊은이로는 바리톤 차두식이 특별출연한다. 또한 같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요하임 라프의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도 연주해 공연 내내 물방앗간 아가씨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슈베르트의 ‘5개의 독일 무곡&7개의 트리오’를 연주한다. 쿼르텟 프리모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일시 : 7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1544-3751 ‘응답하라 1960’ … 최민식 다큐멘터리 사진전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최민식(84)의 사진전이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2008년 사진 작품 원판 10만여점을 국가기록원에 기증해 ‘기증 국가기록물 제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기증 작품 중 아이들을 찍은 사진 150여점을 추려 ‘소년시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1957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자갈치시장, 광안리 해변, 영도 골목 등 주로 작가가 생활하는 부산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선보인다. 최민식 ‘소년시대’ 사진전 일시 : 5일까지장소 : 롯데갤러리 문의 : 042-601-2827 ▶ 공연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 9회 정기연주회일시 : 2일 오후 5시장소 :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문의 : 042-488-3759 대전 시민 합창제일시 : 3~8일 장소 : 우송예술회관입장료 : 무료 문의 : 042-484-7983 소프라노 김태연 독창회일시 : 4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2만원문의 : 042-485-3355 어린이 뮤지컬 ‘보물섬’일시 : 6~28일 평일 오후 2시 주말 오전 11시20분 2시 4시장소 : 대전어린이회관 그린나래홀입장료 : 전석7000원문의 : 042-824-5250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일시 : 6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S석 7000원 A석 5000원문의 : 042-610-2272~5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일시 : 7~11월11일장소 : 상상아트홀입장료 : 3만원문의 : 1661-3124 스트링디아츠 정기공연 ‘세상에서 가장 슬픈 클래식&유쾌한 클래식’일시 : 8일 오후 5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1만원문의 : 1661-0749 아침을 여는 클래식 윤상원의 바순일시 : 11일 오전 11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 전시 = 김인순 캘리그라피 개인전 일시 : 1~30일장소 : 삼성동 페이퍼칼라문의 : 042-632-8171 이재호 개인전 일시 : 12일까지 장소 : 현대갤러리문의 : 042-254-79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여성 취업 도우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 “열정과 용기만 갖고 오세요” “이곳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제가 일할 곳이 있을까요?’에요. 물론 일할 곳 있죠. 취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저희가 돕겠습니다.” 충남대학교 안에 자리 잡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의 취업설계사 박은미씨는 자신감 있게 말했다. 박 씨는 지난해 동료 7명과 586명의 취업을 도왔다. 새일 직원들은 올해 600명 이상 취업자를 내겠다는 의지다. 새일은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에 따라 설치한 지원센터로 가사, 육아 부담 등으로 인하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시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을 받긴 하지만 대전시의 특성상 어려운 점도 많다. 직업상담사 백경희씨는 “대전시엔 많은 연구단지가 있지만 기혼 여성을 원하는 연구소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생명공학연구소를 제외한 타 연구소에선 주부 인력을 거의 뽑지 않는 실정”이라고 안타깝게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취업설계사의 길을 걸은 박 씨는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이 남의 일 같지 않다. 박 씨도 고등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치다 전업 주부를 거쳐 다시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경력 단절 후 새로 시작한 회사에서 경영상의 이유로 권고 해직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감원 대상자 명단엔 여성뿐이었다. “여성의 직업은 ‘생계형’이 아니라는 오해를 많이 받아요. 감당하기 힘든 사교육비를 채우기 위해, 부모님 간병비를 내기 위해 일하는 여성이 대부분이죠. 외벌이로는 생활할 수 없어 우리가 벌고 있는데, 이것이 ‘생계형’이 아니면 뭘까요?”박 씨를 비롯한 7명의 직업상담사는 이러한 주부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구직자를 위해 내 일처럼 발 벗고 뛴다. 이들의 추천서는 구직자들에게 큰 힘이며, 취업 후 이들이 한 달간 제공하는 밑반찬은 주부 취업자들에게 사골 국물보다 값지다. 새일 식구들은 이번에 열리는 여성취업·창업 박람회를 열심히 준비 중이다. 누군가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도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설레기도 한다. 6일 시청 로비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남대학교 지점 042-821-8004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실력보다 낮은 성적의 원인 ‘정서불안’ 자신이 가진 실력보다 성적이 낮게 나오는 경험을 하는 학생들은 약 20% 정도 된다. 이 경우의 학생들이 보이는 공통적 특징들은 알고 있는 문제인데도 시험 때 실수를 자주하고, 매사에 흥미가 없다. 자신의 능력에 비해 약간이라도 어려운 상황이 주어지거나 복잡하게 느껴지는 과제물은 피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공부하고 노력하고자 하는 의욕과 목표가 없고 생각 없이 사는 것 같다. 공부하라고 하면 짜증을 내기 일쑤이다. 이러한 현상은 두뇌에서 정서를 담당하는 변연계의 문제이다. 두뇌의 변연계는 정보를 분석하고, 계획하고, 추론하고, 실행하는 전두엽과는 달리 감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공부와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학습활동의 기반’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두뇌로 들어오는 외부의 정보들(시지각, 청지각, 감각지각)은 두뇌의 CEO인 전두엽으로 보내지기 전에 변연계에서 1차적으로 정서적인 색깔을 입히게 된다. 이 활동은 전두엽이 정보를 통합하고 처리하는데 영향을 끼치게 되며 결과적으로 외부로 표출되는 인간의 행동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 정서적 색채가 부정적이고 짙다면 인간의 행동과 생각도 부정적이며 우울하게 나타난다. 정서를 담당하는 변연계의 기능에 따라 인간의 행동이 긍정적이 될 수도 부정적이 될 수도 있는 이유다. 정서불안 요소변연계의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무척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환경적 요인이다. 변연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적 요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태도이다.주요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결과를 지나치게 강조한다▲학습성취도에 대한 기대수준이 자녀의 능력보다 너무 높다▲타인과 비교를 많이 한다 ▲형제간에도 성적에 따라 대우가 다르다▲좋지 않은 성적을 의지가 부족한 결과로 몰아세운다 ▲남들보다 더 지원해주는데도 공부를 못한다고 비난한다▲자녀가 공부를 못하는 것에 대해 부모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유도한다 ▲자녀의 학습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위와 같은 부모의 태도는 자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항상 긴장되고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한다. 또한 과도한 긴장으로 시험을 망칠 경우, 시험을 볼 때마다 실수를 반복하는 시험불안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정서불안으로 인해 나타는 현상서두에서 기술한 성적이 낮은 이유는 대부분 정서불안에서 기인한다. 변연계에는 정서적 기억을 담당하는 ‘편도’라는 부위가 있다. 이 부위는 무의식의 영역으로 생각으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정서불안이 한 번 자리 잡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같은 상황을 만나면 다시 불안이 일어난다. 편도는 아주 강렬한 감정적 기억이나 지속적인 감정적 자극이 있을 때 그 기억을 간직하게 된다. 이렇게 새겨진 기억은 시험을 미리 두려워해서 시험기간 동안 배가 아프다든지, 머리가 아프다든지 하는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두뇌의 각성기능이 저하되어 아침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다. 공부를 해도 쉽게 피로하고 머리 속에 공부한 내용이 저장되지 않는다. 정서불안이 지속되면 부모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기도 모르게 분노를 간직하기까지 한다. 정서불안 해결방법정서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반복적인 인지학습법, 최면치료, 그리고 변연계를 안정화시켜 정상으로 회복하는 뇌기능 개선 훈련 등이 있다. 필자의 클리닉에서는 변연계의 안정화시키는 뇌기능개선 훈련을 주로 권장한다. 약물치료와 달리 스스로 자신의 뇌기능을 조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자기조절력이 강화되어 집중력과 기억력까지도 좋아지기도 한다. 더브레인`HB 두뇌학습클리닉 이호익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나도 발명왕”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병근)은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토요발명교실(2기)을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진행한다.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재료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이수증을 발급해 대학 수시전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사진제공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9월 수능모의평가-나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 미리 보는 예비 수능, 최종 점검 기회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를 오는 9월 4일(화) 시행한다. 9월 모평은 올해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가늠해 볼 전초전과 같다. 예비 수험생들은 9월 모평을 통해 올 수능의 출제경향, 난이도 등을 파악하고 모평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을 대비하는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한다. 또한 9월 모평이 끝난 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들이 많으므로 모평 점수를 바탕으로 수시모집 최종 지원 전략을 짜야한다. 9월 모평, 새로운 유형과 난이도 최종 점검하는 기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6월과 9월 모평을 통해 그 해 수능의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결정해왔다. 대체적으로 6월 모평 보다는 어렵게, 9월 모평 보다는 쉽게 출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9월 모평은 수능과 직결되는 미리 보는 예비수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영역과 선택과목의 출제 범위가 전 범위로 확대 되는데 이것은 예비수험생들에게 많은 부담감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실제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를 동일한 범위로 미리 풀어볼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수험생들에게 현재 자신의 실력은 물론 수능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김동춘 대전진학지도협의회 회장(대성고등학교 교사)은 “6월 모평을 언·수·외 과목 위주로 공부했다면, 9월 모평은 탐구영역도 신경을 써야한다. 실제 탐구 성적이 안 좋아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6월, 9월 모평 문제의 유형을 모두 익혀놔야 한다. 똑같은 문제가 출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익히라는 것이 아니라 문제 유형과 패턴, 표현 등에 익숙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6월 모평에서는 수능 난이도 조절을 위해 변별력을 가리기 위한 문제들을 출제했다면, 9월 모평에는 새로운 문제유형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6월, 9월 모평의 출제 유형을 모두 익혀 놔야하는 이유다. 김병준 양영학원 고등부 대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기출모의고사문제집들은 지난해 수능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한 템포 늦다고 볼 수 있다. 올 수능에 대비한 예상문제집들을 찾아 풀어보고 단원별 문제가 아닌 종합예상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며 “6월, 9월 모평 결과를 바탕으로 교과별로 정리·분석해 보고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70여일 남은 수능 마무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밤늦게 공부했다면 이젠 수능 일정에 맞춰, 오전엔 언어 영역을 점심시간엔 외국어 영역을 공부하는 패턴으로 몸에 리듬을 잡아야 한다”며 “수리 영역은 언제해도 괜찮은 교과다. 시간대별 공부를 시작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마무리 대비는 EBS 방송 강의와 교재 적극 활용 =9월 모평과 2013학년도 수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EBS강의와 수능교재를 70%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험 전에 마무리 학습은 EBS 강의와 교재로 하는 것이 좋다.대전진학지도협의회 김동춘 회장은 “1~2등급의 학생들은 EBS 문제보다 그 외 고난이도 유형의 문제들을 선별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 3~5등급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EBS 강의까지 듣지는 말고, 교재들을 활용해 문제를 꼼꼼히 풀어보는 것이 좋다. 6등급이하 학생들은 EBS강의와 수능교재를 적극 활용해 마무리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각 교과 영역별로 EBS와 연계되는 방식은 수능 마무리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외국어 영역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활용해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EBS교재에 실린 지문을 학습하면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탐구영역 또한 EBS 수능교재나 강의에서 독특하게 다뤄졌던 개념들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EBS 수능 강의와 교재 외에서 출제되는 30%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난이도 문제와 신유형의 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10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 시험이 남아있는데 수험생들이 참고해볼만한 시험이다. 최상현 대전시교육청 교원학생지원과 장학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에 관련한 자료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수능(http://suneung.kice.re.kr)’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지난 성적표, 기출문제, 수능모평문제 등 수능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바뀌는 2014년 수능에 대한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