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탈춤과 그림책의 만남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에서는 2012년도 ‘책, 그림을 입다. 생각을 입다’라는 테마 로 독서의 달과 연계해 14일까지 원화전시회를 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원화전시회는 추석을 맞아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한국의 춤 ‘탈춤’ 원화 18점을 보리출판사 지원으로 준비했다. ‘호령하는 양반 앞에서도 바른 말 하는 뚝심’ ‘자신의 횡포를 인정하고 용서를 빌 줄 아는 양반의 모습’ 등 서로 싸우다가도 흥겨운 탈춤으로 모든 앙금을 털어 버리고 살아가는 지혜를 담은 그림을 준비했다. 고호준 문헌정보과장은 “명절을 맞아 어린이들이 겨레의 전통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갖고 친근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www.djsecc.or.kr), 042-229-1434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신뢰성에 의문 교과부가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1, 2차 검사는 각 학교에서 진행하고 3차 검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대전시교육청도 지난 6월 각 학교별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했다. 1차선별(관심군), 2차선별(주의군)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된 3987명에 대해 3차 심층사정평가를 3개 민간위탁기관(시온심리진단평가센터, 아라상담연구소, 김명진심리상담센터)에 의뢰했다. 하지만 교과부가 실시하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내용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온심리상담센터 이혜숙 센터장은 “초중고 검사지 모두 문항수가 너무 적다. 그래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할 만한 표집이 될 수 없다”며 “기간이나 시차를 두지 않고 학교에서 임의로 정한 날에 일괄 실시한 것도 좋은 검사방법이 아니다. 학생들의 건강상태나 심리상태, 동기수준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대전의 모 중학교의 경우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조사를 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다른 중학교에서도 기말고사가 끝난 당일 검사를 실시, 학생들의 정서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정확성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검사에 응했던 정 모(중2)군은 “기말고사 때문에 잠을 못 잤는데, 귀찮고 졸려서 검사지 문항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체크했다”고 말했다.민간위탁기관 김명진심리상담센터 김명진 센터장은 “3차 심층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초등학생 경우를 보면 1, 2차 검사의 정확성에 의문이 간다. 초등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검사를 실시해 3차 검사를 해보면 정상으로 판별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문제가 있는 학생은 학부모도 함께 검사를 해야 원인을 찾아내 치유가 가능한데 교육청에서 책정한 수가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교과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로는 정신장애를 앓는 아이들을 걸러낼 수 없다”며 “교과부에서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검사지라고 주장 하지만, 어떠한 통계나 근거자료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인터뷰 - 동구 가양영어도서관 ‘구자면 주무관’ - “신뢰와 진실, 성실이 중요하죠” 대전 동구 가양도서관 구자면 주무관(49)은 3일 대전시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구 주무관은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만원을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 운동’에 전액 기탁했다. 그녀는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다 하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겸손히 말했다.구 주무관은 1993년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이래 지금까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동구에 ‘어린이영어도서관’ 및 ‘방과후학교’ 등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 경쟁력 제고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 자랑스런 공무원에 선정되었다.신뢰와 진실, 성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면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는 구 주무관은 가양 영어도서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르다.그는 “우송대와 협력하여 수준 높은 강사들을 섭외하고 영어 토론 수업을 무료로 진행 하고 있다. 다른 지역 사설 영어도서관에서는 유료로 빌려야 했던 영어교재들을 여기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동구민 뿐만 아니라 서구 유성구 대덕구 구분 없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개관 3주년을 맞이한 가양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수준별, 장르별 영어도서(영어도서 1만1040권, 비도서 868점)를 구비하여 대여 및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재 3만여 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영어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아름다운 커뮤니티 ‘대전합창단’ - “우린 화음으로 대화해요” 지난해 전국에 합창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남자의 자격’을 보며 누구보다 향수에 젖었던 이들이 있다. 1980년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시작해 1981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받았으나 해체의 아픔을 겪었던 대전합창단의 단원들이 그들이다. 시간과 추억, 합창으로 승화 =대전합창단은 1981년 당시 심대평 대전시장이 오찬석상에서 ‘전국대회 1위에 오를 경우 시립으로 창단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대전시립합창단으로 거듭났다. 그해 전국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것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아마추어 합창단의 기적 같은 이변이었다. 그러나 시립합창단원으로 영입된 단원들과의 불협화음과 IMF 경제 위기 악재가 겹치면서 끝내 해체라는 비극을 맞았다. 테너 파트를 맡고 있는 송형래(45) 사무국장은 “해체 기간 동안 늘 노래와 벗이 그리웠다”고 회상했다.그가 대전합창단에 몸담았던 시기는 열정 가득한 고교 시절이었다. 1997년 해체의 아픔을 겪을 때까지 송 사무국장에게 대전합창단은 정신적 휴식처였다. 송 사무국장은 15년 만에 다시 모여 합창을 하니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는 느낌이란다. 그는 “4개 파트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때, 우리는 ‘엑스터시’라 부르는데 그땐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짜릿짜릿 하죠. 합창은 중독성이 강해서 맛을 알면 빠져 나오기 힘들어요”라고 쾌활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15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모인 단원들이 어느덧 35명. 신입단원과 원년 멤버가 보기 좋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소리를 갖고 놀다’ =대전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박창헌(57)씨는 하모니를 잘 끌어내기로 정평이 나있다. 박창헌 지휘자의 합창 수업은 ‘열정’과 ‘웃음’, 두 단어로 응축할 수 있다. 발성 연습과 음악 이론 수업도 빠지지 않아 여느 성악 전공 학과의 수업에도 뒤지지 않는다. “노래를 하는 사람은 소리를 갖고 놀아야 해요.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니 ‘나 하나쯤이야’하는 마음으론 합창을 할 수 없어요. 소리만큼 정직한 게 없거든요.”박창헌 지휘자는 대전합창단을 ‘마음의 위안을 얻는 곳’이라 말했다. 취업과 생업에 지쳐 고단했던 삶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악보를 담당하고 있는 윤혜경(49·소프라노)씨도 박창헌 지휘자와 같은 생각이다. 결혼 후 합창을 잠시 그만둔 시점에서 합창단 해체 소식을 듣고 친정이 없어진 것 마냥 그렇게 허전할 수 없었다. 다시 만난 합창단은 이런 윤 씨에게 월요병 발병 요인이 돼 버렸다. “연습이 월요일 오후 7시에 있거든요. 월요일만 기다려서 월요병이에요.”맑은 종처럼 울리는 윤 씨의 웃음 속엔 합창에 대한 열정이 녹아 있었다. 이들 합창단은 내년 2월에 있을 ‘재창단 연주회’ 무대를 목표로 오늘도 노래를 한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금 그들은 즐기고 있다. 문의 : 010-4293-0077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마지막을 준비하는 여자, 마지막이 두려운 남자 … 연극 ‘구름다리 48번지’ 2012년 대전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 및 무대예술상(조명)을 수상한 작품 ‘구름다리 48번지’를 드림아트홀에서 9월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구름다리 48번지는 마음 깊이 숨긴 상처를 따뜻한 눈으로 응시하고, 용서하고 용서받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가는 인물 강운교와 남현민을 주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여배우 강운교는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을 살아 온 중견 여배우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성공한 배우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운교의 자서전을 대신 써주기 위해 방문한 대필 작가 현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읍내 밤무대에서 노래하는 아가씨와 결혼한 그의 아버지는 술로 세월을 보내다 운교가 6살 되는 해 숨을 거뒀다. 할머니 손에 맡겨진 그는 훗날 성공한 배우가 되지만 말 못할 비밀을 가슴에 묻어 둔 채 살고 있는 비극적 인물이다. 바로 24년 전 자신이 낳은 딸을 버렸다는 것이다. 어느 날 운교는 누군가 입양했던 자신의 딸이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 갈등 속에 빠진다. 연극 구름다리 48번지는 운교 역을 맡은 남명옥의 연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12년 대전연극제 최우수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남명옥은 연극배우로 분해 언제나 마지막처럼 무대에서 배우 강운교역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아름답고 열정적인 힘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연출자 극단 드림의 주진홍 대표는 “상상을 통해 자유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구름다리 48번지’는 열린 형식의 공연”이라며 “배우 강운교와 대필작가 남현민의 삶이 엮어내는 무대 위에서 우리의 마음 또한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각자의 상처들을 응시하고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차피 인생은 일어서기 위해 넘어지는 과정이니까….” 구름다리 48번지를 본 관객들이 꼽은 명대사 중 하나다. 화해와 용서라는 단어를 서툴게 모르스 부호처럼 치는 배우 남명옥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일시 : 9월2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장소 : 드림 아트홀문의 : 042-252-0887 ◆ 공연 알라딘과 요술램프일시 : 9월 16일까지장소 : 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 공연장입장료 : 전석 9천원문의 : 042-480-5000 메조소프라노 장지이 독창회일시 : 26일 오후 8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문의 : 010-7566-5719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 ‘백야’일시 : 28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SR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문의 : 1588-0766 어린이 명작 뮤지컬 ‘인어공주와 에릭왕자’일시 : 29일 오전 10시20분 11시30분 오후1시1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입장료 : 전석 2만원문의 : 02-830-8043 대전시립마스터즈 ‘귀향 그리고 재건’일시 : 31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 B석5000원문의 : 042-610-2266 ‘춤으로 푸는 오천년의 우리 역사’일시 : 31일 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5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S석1만원 A석5000원문의 : 042-610-2283 주말 광장 콘서트일시 : 31일 오후 8시장소 : 엑스포 시민광장문의 : 042-600-2414 박정현 전국투어 콘서트일시 : 9월1~2일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5시장소 :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입장료 : R석 9만9000원 S석 8만8000원 A석 7만7000원문의 : 1588-0716 헤비메탈 ‘블랙홀’ 콘서트 일시 : 9월1일 오후 6시장소 : 인스카이2입장료 : 4만원문의 : 042-223-7117 ◆ 전시 윤재묵연회 회원전 일시 : 28일 까지장소 : 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 042-256-3684 ‘양자역학’ 임현옥 전일시 : 30~9월5일장소 : 모리스 갤러리문의 : 042-867-7009 이재호 개인전 일시 : 30~9월12일 장소 : 현대갤러리문의 : 042-254-7978 보문미술대전일시 : 30~9월12일장소 : 중구문화원 1·2 전시실문의 : 042-256-36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대덕구 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대덕구 지역자활센터가 지역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50만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대덕구 지역자활센터는 현재 8개 사업단 및 12개 공동체에 총 249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활성공률, 자활공동체지원, 취업유지율 등에 좋은 결과를 얻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혜신 센터장은 “자활참여 주민에게 큰 선물이고 행복이라며 더욱더 이분들에게 자활의 의지를 높여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9월 6일(목)까지 진행된다.대전시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해당 학교에 제출하고, 대전시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합격자, 타시도 고등학교 졸업자, 기타 학력 인정 자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접수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교별로 일괄 접수한다. 재학생이 아닌 응시자는 본인이 신분증, 졸업증명서 또는 검정고시합격증명서, 여권용 사진 2매, 응시수수료를 지참하여 시교육청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현역 군 복무자, 장기입원환자, 교도소 수감자 등은 소정의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직계가족 또는 담당공무원이 대리 제출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 응시자는 3만7000원, 4개 영역 응시자는 4만2000원, 5개 영역 응시자는 4만7000원이다. 수험생 예비소집일은 11월 7일(수) 오후 2시며, 수험표에 표기된 시험장학교로 가면 된다. 수험표는 11월 7일(수) 오전 10시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교부한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8일(목) 실시하고, 성적표는 11월 28일(수) 교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시에서는 2만2410명이 수능에 응시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이나 대전시교육청( www.dje.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대전시교육청 042-480-7650 최상현, 042-480-7644 최재모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인디밴드, 자유를 노래하다 …‘대전인디음악축전 PLAY 락(樂)1’ 대전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15팀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전충남민예총은 ‘대전인디음악축전 PLAY 락(樂) 1’을 오는 25일 동구 가양동 엠제이(MJ) 아트홀, 26일 중구 은행동 알에스(RS) 홀에서 연다고 밝혔다.축전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대전지역에서 언더그라운드를 형성하며 활동해왔으며 블루스 록, 포크, 헤비메탈, 스래쉬 메탈, 데스메탈까지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선보인다.25일에는 나무밴드 달로와 정봉현 파인애플 진채밴드 라운드번 개인플레이 익스트라 터레스터리얼이 출연한다.파인애플은 2005년 창단하여 매년 20회 이상의 크고 작은 공연을 해왔다. 또한 대전에서 2008년부터 ‘지하철음악여행’이라는 기획공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한 팀이다.2011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자꾸만’과 ‘사십이 이십에게’ 두 곡은 다음 등 포털 음원차트에서 상위 6%내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진채밴드는 2001년 1집 발매 이후 현재 3집 앨범 녹음중이며 멤버들의 연주력만으로도 이미 공연 판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26일에는 마네퀸, 패러다임, 라이징선, 버닝 헵번, 다운헬, 마하트마가 공연한다.여성 3인조 밴드 마네퀸(MANNEQUEEN)은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로 공연을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그들의 팬이 될 만큼 흡인력이 강하다. 처음으로 방한하는 유럽 데스메탈 밴드 나이트레이지(Nightrage)가 특별 게스트로 26일 공연에 나선다.‘멜로딕 데스메탈계의 압도적 존재감’이란 수식어가 왜 붙는지 이번 공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웨덴계 헤비메탈 뮤지션인 스노우 쇼가 드럼을 연주할 예정이다. 대전충남민예총 조성칠 사무처장은 “일반 대중들에겐 익숙지 않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대전 인디밴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대전 인디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말자. 정리 안시언 리포터 일시 및 장소 : 25일(토) 오후 5시 엠제이 아트홀, 26일(일) 오후 5시 알에스 홀문의 : 042-863-0338 섹시하고 발랄하고 아찔하다 … 연극 ‘극적인 하룻밤’노출 없이 대사만으로 19禁 상상하게 만들어 ‘극적인 하룻밤’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으로 이번 7차 공연까지 1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다소 자극적인 ‘원나잇 스탠드’라는 소재를 통해 두 남녀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렸다. 거기에 야릇하면서도 적절한 코믹요소와 사랑에 배신당한 두 남녀의 팽팽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았다.여주인공 시후는 옛 애인으로부터 받은 배신의 상처로 자살을 시도하기 전 함께 버림받은 남자 주인공 정훈에게 잠자리를 요구한다. 단지,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똑같은지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남자 주인공 정훈은 어이없지만 그런 시후에게 조금씩 빠져든다. 그 이후로 정훈과 시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정훈은 사랑에 상처받은 시후를 보며 그 아픔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섹스파트너로만 생각했던 정훈과 시후는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든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감정 없이 육체적으로만 사랑하게 된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안아주면서 사랑으로 번지는 관계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노골적이고 익살스러운 대사로 관객들에게 유머를 선사한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유쾌하면서도 사랑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으로 섬세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섹시로맨스작품이다. 일시 : 9월 16일까지장소 : 소극장 핫도그입장료 : 일반 3만5000원문의 : 1599-9210 공연수요브런치 콘서트일시 : 22일 오전 11시장소 : 시청 20층 하늘마당문의 : 042-600-3364 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음악교실일시 : 22일 오전 11시장소 : 중구문화원문의 : 042-610-2266 대전실내악축제 ‘내일의 젊은 음악가들’일시 : 22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1544-3751 이야기가 있는 ‘샌드 애니메이션’일시 : 23일 오전 10시 20분 11시 20분 오후 1시 2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입장료 : 1만원문의 : 018-416-8255 2012 견우직녀 축제일시 : 24~25일장소 : 엑스포시민광장 및 견우직녀다리문의 : 042-480-1032 2012 우리가락 우리마당일시 : 25일 오후 8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외원형극장문의 : 042-256-4958 국립중앙과학관 토요음악회 ‘서머 뮤직 페스티벌’일시 : 25일 장소 : 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문의 : 042-601-7894 메조소프라노 장지이 독창회일시 : 26일 오후 8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 010-7566-5719 ◆ 전시 최은정 외 2인전일시 : 23~29일 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전국과학전람회일시 : 25~9월25일장소 : 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문의 : 042-601-7894 윤재묵연회 회원전일시 : 25~28일장소 : 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 042-256-36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Wee센터. 드림&Dream 멘토링 캠프 - 봉사(드림)과 꿈(Dream)이 만나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8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이틀간 드림&Dream 멘토링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드림&Dream 멘토링이란 시간과 봉사정신을 내어주는(드림) 대학생 멘토와 그로 인해 꿈(Dream)을 이루는 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드림&Dream 멘토링은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대학생과 고등학생 각 15명씩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토마토 수확체험, 물놀이,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체험활동과 소망등 날리기, 멘토-멘티간 마음의 편지교환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팀별 족구대회, 집단미술치료와 상담을 통해 멘토링 참여자들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링캠프는 학기 중에 진행 중인 멘토링 개별 활동과는 차별화해 집단 구성원의 친목을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다른 멘토·멘티와도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나태순 과장은 “모든 행사일정이 사고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학생 멘토와 프로그램 진행자들에게 고맙다. 남은 2학기에도 고등학생 멘티와 잘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멘토링은 아는 것을 잘 할 수 있는지 체험하는 기회” “누나 선생님이 3학년 때 담임이었으면 좋겠어요.” 정민상(송강중 2학년)군이 도은수(18?여)양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도 양은 대학교 1학년 첫 방학에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한 ‘대학생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1학년인 도 양은 교사가 꿈이다. 아직 교육학 전공 공부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미래직업을 경험해보고 싶어 멘토링에 지원했다. 1학년이 멘토링에 뽑히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도 양은 “아직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고 소통하는 법도 서툴지만, 제 방식대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니 아이들을 만나는 게 기다려진다”며 “민상이 멘토링 문제로 민상이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교사가 학부모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 군과 도 양은 미래 직업이 교사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중학교 때 많은 경험을 하게 =도 양은 중학교 때 특수반 아이들과 개발활동 시간을 보낸 ‘친친’활동이 멘토링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 양은 “중학교 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책을 읽고, 좋아하는 것들을 경험해보는 게 좋다”고 전했다. 고등학생이 되면 하기 싫어도 ‘입시’라는 목표를 두고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정 군은 도움학습반에서 공부한다. 중학교 2학년 여름 방학동안 대학생 누나와 미술 수업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다. 선생님이자 누나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준 것이 가장 좋았다.정 군은 “학교에 안다니고 자유롭게 공부하고 많이 놀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도 양은 전공인 미술수업 프로그램을 짜고, 아이들과 같이 활동하면서 수업준비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업을 고민하다보니 다음엔 어떤 수업을 진행할까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됐다. 도 양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교사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나 언어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깨닫게 됐다”며 “멘토링을 통해 도움학습반 아이들이 즐거운 수업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대학생멘토링’은 대학생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교육인력의 다양한 활용을 통한 교육의 다원화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인근 소재 다섯 개 대학을 중심으로 사범대학, 사범계열 대학생 중심으로 멘토링 봉사활동 신청을 받았다. 멘티는 중·고등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 교육 소외계층 학생, 다문화가정,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우선 배정해 방과후학교로 운영했다.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했던 배정로(23·목원대학교 컴퓨터교육과3)군은 “교생실습을 통해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지식을 쌓는 것보다 아는 것을 활용해 가르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 군은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멘토링이나 인턴쉽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한 멘토 도은수양과 멘티 정민상군이 미리 만들어 놓은 찰흙인형에 색을 칠하기 위해 상의하고 있다. 정 군은 “노란색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