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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도서관으로 여행을 떠나자 - 가오도서관 - “집처럼 편한 도서관이에요”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아요. 휴게공간도 많아서 집처럼 편해요.” 김슬기(중2)양은 매일 방과 후 도서관을 찾는다. 토요일에는 영어독서회에도 참여한다. 민원서류 발급, 예방접종, 도서 대출까지 한번에 =가오도서관은 지난 6월 동구청과 함께 동구청사 안으로 이전했다. 청사 우측건물 4층에서 9층까지 사용한다. 4층은 특별·일반열람실이다. 5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방, 6층은 종합자료실이다. 7층에는 평생학습원과 사무실이 있다. 8층은 시청각실, 9층은 강좌실이다. 건물 12층에는 식장산 전망휴게실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총 200석의 열람석이 있고 7만 4000여 권(일반도서 4만 5605권, 어린이도서 2만 935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청각자료도 2621개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민(35·자영업)씨는 “예전보다 주차장이 넓어져서 이용하기 아주 편하고 좋다. 그래서 요즘 자격증 공부하러 이곳으로 온다”며 “토요일은 인형극이나 뮤지컬을 공연하니까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도 한다”고 뿌듯해 했다. 열람실은 자리마다 학생들과 주민들로 가득 차 있지만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주부 이주영(가오동)씨는 “오전에 서류 한 통 떼러 왔다가 아이와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다”며 “보건소도 같은 건물에 있어 아이 예방접종도 하고 청사 앞마당에서 뛰어놀기도 한다”고 만족해 했다. 매달 다양한 이벤트,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 =7년 경력의 도서관 사서 김선주씨는 “지난번에 시청각실에서 인형극을 했을 때는 300여명이 관람 했다.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판암역에서 가깝고 주차공간도 넓어 이용하기 편해졌다. 또 1인당 대출한도를 늘려서 주민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동구청으로 도서관이 이전한 후 꾸준히 홍보를 해 왔고 지금은 주말마다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직장인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며 대출반납은 올라올 필요 없이 1층 반납함에 넣도록 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김씨는 “사서로 일하면서 간혹 도서관 따라 이사를 하시는 학부모를 보기도 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히는 것이 가장 좋은 자녀교육법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가오도서관도 주민들에게 자녀교육의 장으로서 최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품격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터 =가오도서관은 계층별(유아, 초, 중, 주부)독서회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다양한 강좌와 함께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칙칙폭폭 동화나라여행’ 등이 운영되고 있고 인형극, 뮤지컬 등을 월1회 공연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홍성미 관장은 “동구는 대전지역에서 공공 도서관이 가장 많다.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구의 도서관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가오도서관은 신청사로 이전, 개관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 관장은 “지역주민을 선도하는 품격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가오도서관 042-259-7051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가오도서관은 동구 신청사로 이전해 최신의 시설과 쾌적한 독서 환경을 자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지역민들 위해 재능 기부하는 가수 ‘박예랑’ - “나누면서 더 행복한 길 찾았어요” “그냥 노래를 열심히 한 것뿐인데, 관객들이 즐거워하니 만족감이 정말 크더라고요.”가수 박예랑 씨가 방송 녹화를 마치고 밝힌 소감이다. 박 씨는 올해로 데뷔 12년을 맞았다. 문화센터 노래 강사와 각종 지역 행사 진행과 기획, 성인가요 프로그램 고정 출연 등 풍성한 경력의 소유자다. 올 가을 3집 앨범 준비와 겹쳐 잠자는 시간도 모자란 요즘이다.‘중견 가수’란 수식어가 이름 앞에 붙는 그가 이번엔 지역민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결심했다. 박 씨가 진행하는 CMB 대전방송 프로그램 ‘사랑나눔 한마당’이 그것이다. “저뿐만 아니라 제작진 출연진 모두 기능 재부를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탰어요.” 진행과 기획도 맡아 출연진 섭외도 박 씨 몫이다. 그러나 무료 출연으로 섭외하긴 아직 힘든 점이 많다. 어렵게 섭외한 가수가 녹화 몇 분 전에 펑크를 낸 적도 있다. 이럴 땐 박 씨의 순발력 있는 진행이 필요하다. 객석으로 마이크를 건네기도 하고 즉석에서 노래 자랑 무대를 꾸리기도 한다. 무대만 지키는 진행자와 달리 관객들 사이를 누비며 눈을 맞추며 하는 진행이 박 씨의 특기다.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색소폰과 국악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민요를 부르며 노년층 관객과 어우러지다가도 아이돌 그룹의 춤과 노래로 십대 관객들도 놓치지 않는다. “함께 즐거워야 더 흥이 나죠. 특히 황혼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할 땐 더없는 보람을 느낍니다.”방송 녹화를 마치고 지방 공연을 위해 박 씨는 바쁘게 짐을 꾸렸다. 자동차로 2시간 넘는 길이지만 가는 길 곳곳에서 만나는 들꽃과 가로수가 그에겐 벗이며 관객이다. 사계절 길의 풍경은 늘 다르단다. 볕을 즐기는 고양이처럼 박 씨는 느긋하게 이 여유를 즐긴다. 시침과 분침이 또각또각 재촉하는 스케줄 속에서 자신을 충전하는 방법이라고 박 씨는 말한다. 열정 가득한 박 씨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악플들로 인해 마음고생도 심했다. 우울증 때문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 것 같았다. 박 씨를 일으켜 세운 손은 남편의 크고 따뜻한 손이었다. 다시 선 무대에서 박 씨는 자신처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공연을 뛰어다녔다. 병동이나 요양원에서 만난 관객들이 팬으로 박 씨 곁에 남았다. 박 씨는 9월 청양군에서 주최하는 ‘청양고추 축제’의 진행과 기획을 맡았다. 새로운 코너를 신설하고 주민들의 경연 대회장도 마련했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태풍으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져 박 씨 또한 마음이 무겁다. “예전에 팬 중 한 분이 ‘예랑씨 노래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손을 꼬옥 잡아 주셨어요. 제가 기쁨과 치유를 함께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죠. 그 때 받은 마음으로 이번 행사 때 위로와 용기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박예랑 팬카페 www.cafe.daum.net/yeranglove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신탄중앙중 학부모, 밀어붙이기 식 교육행정 납득 불가 지난 19일 신탄진중앙중학교 학부모들은 ‘신탄중앙중 폐교반대 범주민 결의대회’를 신탄진 역 광장에서 벌였다. 이날 시위는 중앙중 졸업생들과 재학생 학부모 대전시의회 오태진(대덕구 제3선거구 회덕, 신탄진, 석봉, 덕암, 목상동)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과학고 이전으로 인한 중앙중학교 폐교를 반대하며 결의문을 낭독했다.오태진 의원은 삭발을 감행하며 “대전과학고 이전을 위해 신탄진중앙중학교를 폐교한다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며 대전시교육청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질타했다. 또한 그는 “저는 아니지만, 동생과 아들, 딸이 중앙중을 졸업했다”며 “신탄진주민이 과학고를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는데 지역 내 7개 초등학교가 중앙중으로 진학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교육청의 폐교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삭발식 진행 내내 참석자들은 ‘폐교 반대’를 외쳤다. 시위 참석자들은 “다음 2차 3차 시위는 교육청 앞에서 할 예정”이라며 즉각적인 폐교 반대를 요구했다.시위에 참석한 신탄중앙중 학부모총회장 신광숙(44)씨는 “학부모들과 동문회는 폐교에 관한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운영위원회나 학부모 간담회를 열지 않은 것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논란이 일어날 것 같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현재 1학년 재학생의 졸업 때까지 폐교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하지만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면 아이들은 소음과 위험 속에서 공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덕구에 과학고 유치는 축하할 일이나 신탄중앙중으로 이전과 폐교를 교육청에서 대덕구와 상의 없이 결정해 유감”이라 밝혔다.대전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 이상탁 장학사는 “신탄중앙중이 지리적 여건상 대덕구 내 다른 학교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이 용이하고, 과학고는 6000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한 관계로 신탄중앙중을 대전과학고 설립 예정지로 정했다”며 “예정지 선택부터 교과부에 심사 서류 작성까지 시간이 부족해 설명회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장학사는 중학교 폐지로 인한 인근 학교의 학급 과밀도에 대해 “행정지원과의 분석에 의하면 학력인구의 감소로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과밀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장학사는 “교과부가 제시한 과학고 이전 조건은 ‘신설’이 아니어서 교육청도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19일 오태진 대전시의원이 신탄중앙중학교의 대전과학고 전환에 따른 폐교 방침에 반발하며 삭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VISION 2015’ 수립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석학)이 학생 해양체험활동 교육효과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원 이래 최초로 장기발전계획(가칭 ‘VISION 2015’)을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수련원이 도달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다섯 개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 단계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계획의 초안은 △학생체험활동 프로그램 개선 △최적의 교육과 휴양 공간 제공 △이용객 중심 홈페이지 운영 △고품격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 △고객중심 경영마인드 확립 등 다섯 영역이다. 이외 수련원 로고 및 슬로건, 기타 제안사항도 폭넓게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그동안 수련원을 이용한 학생이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으며, 9월 24일까지 전화 또는 팩스, 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청렴모니터단, 우수고객 심층토론과 수련원운영개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한다. 우수제안자에게는 해양활동 무료 참관기회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선정결과 및 발전계획은 10월 9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김용준 총무부장은 “한 가지씩 개선을 추진하다 보니, 모든 직원이 함께 쳐다 볼 수 있는 큰 그림이 필요했다. 이번 계획은 교육수요자의 의견과 직원들의 역량을 모은 만큼 수련원 발전의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41-930-8402, 팩스 041-930-8420, ptreej@edurang.net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21c 융합형 인재, 수학 자격증 미리 챙겨라 2011년 청와대 업무 보고에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새로운 교육 정책으로 융합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융합 교육이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 형태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역동적으로 연계한 교육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교과 과정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교육 정책에 발맞춰 국가 공인 수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이 생겨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재의 첫 걸음, 수학 자격증 =‘수포자’는 수학 과목을 어렵다고 느껴 ‘수학을 포기한 자’를 줄인 신조어다. TIMS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 평가 결과 한국 아이들의 수학 실력은 최상위권이지만 수학에 대한 만족도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왔다.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초 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신개념 수학교육’을 내걸었다. 교육 선진화 방안은 미래대비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고양한다는 취지의 방안이다. 공식을 외워 대입하는 문제풀이 수학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답을 찾는 형태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발맞춰 자신의 수학 능력을 정확히 검증받을 국가 공인시험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인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실용수학능력검정이 바로 그것이다. 실용수학능력검정(K-STEM)은 지난해 11월 수학 분야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획득했다. 한자 급수처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급수를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응시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12단계로 세분화 한 급수 체계는 한 단계 한 단계 취득하는 성취도 또한 얻을 수 있어 수학에 자신감을 잃은 아이에게 고무적인 시스템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용수학능력검정이 말 그대로 자신의 ‘실용수학’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공식 암기와 숫자풀이로만 능력을 평가 했던 기존의 수학경시대회와 크게 차별화 한 방식이다. 11월에 있을 16회 검정에 응시할 계획인 김지은(우송고1)양은 “15회 검정에서 3급을 취득한 친구가 추천해서 응시했다”며 “시험을 통해 자신의 수학 실력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정에 대비해 공부하다보니 폭 넓은 수학적 사고가 길러져 교과 과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수학 자격증, 진학 자료로 활용 =실용수학능력검정은 수학적 기법의 이해와 응용을 필요로 하는 수리능력 및 계산능력 분야, 문제해결능력 분야, 창의적사고력 분야 등을 평가한다.실용수학능력검정의 등급은 국가공인등급(1~3급)과 민간등급(4급, 준3·4급), 주니어등급(1~6급) 등 총 12단계로 나뉜다. 국가공인등급은 고교 과정, 민간등급은 중학교 과정, 주니어등급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각각 출제한다. 급수마다 출제영역 난이도가 다르니 본인 능력에 맞게 응시하는 것이 좋다. 응시 자격은 제한이 없어 초등생도 중·고교 과정 등급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결과분석표를 토대로 현재 본인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검정을 주최하는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 이재혁 이사장은 “시험에서 얻은 성적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 시 진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의 혜택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윤석 대전지부장은 “교과부 정책에 따라 바뀌는 교육환경에 사전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16회 검정 시험은 11월 10일이며 신청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 : 대전지부 042)488-3617 공식홈페이지 www.kstem.co.kr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동구, 중소기업과 맞춤형 취업지원 협약 체결 대전 동구는 1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8개사와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현택 동구청장과 ㈜이아이에스, 대하테크원(주) 등 중소기업 대표자 8명이 참석해 구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인·구직자간 신속한 연결로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하는 원스톱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협약의 주요내용은△신속한 구인·구직 정보제공 △청년인력 1직장 1직원 더 채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권장 △각종 취업행사 참여 등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새로운 일자리창출로 지역주민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는 공동방안을 마련하고 요식업협회 확대 등을 추진해 일자리창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동구 중앙동, 추석맞이 효잔치 대전 동구 중앙동 자녀안심협의회(회장 오창건)는 16일 인터넷 동호회(산삼과 친구들) 및 대전로하스로타리 클럽 회원들과 공동으로 대흥동 소재 대전회관에서 추석맞이 경로 효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거주 노인 100여명에게 푸짐한 점심을 대접하고 초청가수의 신나는 무대를 마련해 어르신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관내 초중고생 5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6학년 여학생 2명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5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는 결연을 맺어 더욱 훈훈하고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였다.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도안으로 갈까? 세종시로 갈까?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주부들은 마음부터 바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전시의 아파트 가격은 크게 떨어지거나 오름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양동철 세종해냄공인중개사 대표는 “지난해 분양시장 열기를 주도했던 세종시가 올해에도 정부기관 이전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30~40대 주부들이 선호하는 도안신도시도 꾸준한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월평동에 살던 이재영(50)씨는 지난 7월 도안신도시로 이사를 했다. 이재영씨는 “둔산은 학군이 우수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낡은 아파트들이 많다”며 “또한 유흥가와 생활가의 구분이 어려운 혼란스러운 지역이라 주부들의 외면 현상이 짙어지는 분위기”라고 이사 이유를 들었다. 도안은 아파트 주변으로 갑천과 구봉산 등이 인접해 조망권이 좋고 대형마트와 병원 학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고루 갖춰져 주부들의 호응이 높다. 도안의 대표 아파트인 트리플시티 5블록은 122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전세대 크기가 84㎡(34평형)로 단일 평형이다. 세대가 많을수록 관리비도 적고 추후 집값 상승 요인이 크다는 점이 많은 주부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다. 지난 1월 세종시 첫마을에 입주한 김훈(46)씨는 “도시 조감도를 보고 당장 이사를 왔다”며 “노은에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같은 가격으로 15평정도 더 넓은 아파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스럽게 말했다. 세종시 입주를 원하는 자영업자 박지영(42)씨는 “다른 도시가 추가 계획으로 성장을 했다면 세종시의 경우 처음부터 짜임새 있게 설계한 도시라 균형 발전의 가능성이 높다. 아직 벽돌을 쌓는 단계지만 지금부터 자리를 잡으면 일산이나 분당처럼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보여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이주 의사를 밝혔다.이근우 도안박사공인중개사 대표는 “도안은 ‘도안신드롬’이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상승 중인 도시다. 대전뿐 아니라 공주, 천안 주민들도 도안에 대한 문의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세종시도 당장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해 얼마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생각한다면 권할만하다”고 답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녹용이 아니라 건강을 팝니다 ‘이상일 생녹용’ - 몸에 좋은 녹용, 언제 어떻게 먹어야할까 자영업을 하는 권서영(46·탄방동)씨는 피곤함을 호소하는 수험생 딸 때문에 걱정이 많다. 수능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와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싸게 구입한 보약도 쓴맛과 한약 특유의 향 때문에 아이가 잘 먹지 않아 냉장고에 방치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생녹용 전문점 한 곳을 소개받았다. 대추향이 물씬, 초등생과 수험생에게 인기 =권 씨가 소개 받은 곳은 ‘이상일 생녹용’으로 본점은 대전시 서구 용문동에 있고 송촌점은 대덕구 중리동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서 사슴 농장을 부모님이 운영하며 채취한 녹용을 판매하고 있는 생녹용 전문점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9900㎡(3000평)가량의 친환경 농장에서 자라는 사슴들의 녹용은 품질이 우수해 구매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버릴 것 없다는 사슴의 효능 중 한의사들이 으뜸으로 꼽는 녹용, 양질의 녹용 선별법을 ‘이상일 생녹용’ 이돈형 대표에게 들어봤다. 이돈형 대표는 “무조건 고가의 녹용이 품질이 좋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녹용은 외형상 상부가 굵을수록 상품으로 친다. 또한 상부로부터 20cm전후에서 Y자 모양으로 갈라진 녹용이 좋으며 뿔 전체로 보았을 때 아랫부분보다 윗부분이 굵은 것이 좋은 뿔이다. 또한 뿔은 전체에서 중대와 하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0~70% 정도가 되니 구입할 때는 부위를 확인하고 원하는 부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녹용 감별법은 이상일 생녹용 홈페이지를 이용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대표의 조언에 따라 권 씨가 선택한 제품은 ‘대추생녹용액’. 알 굵은 국산대추와 국산 생녹용, 꿀을 넣어 달인 제품으로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위와 장이 예민한 사람이나 성장기 어린이, 학생, 여성들의 선호가 높은 제품이다. 잘 여문 대추를 아끼지 않고 넣어 대추향을 음미하며 시원한 음료처럼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녹용의 효능은 그대로 살려 먹어 본 사람이 또 구매하는 일이 많다. 몸에 좋은 녹용, 경제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제품은 ‘생녹용대보진액’으로 생녹용과 각종 약초를 넣어 진하게 달인 제품이다. 이상일 생녹용의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 5년 째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0년 넘은 단골이 많다는 것도 이상일 생녹용의 자랑거리다. 생녹용만 구입하는 단골에겐 집에서 달이는 법을 꼼꼼하게 일러 준다. 제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어머니가 친자식만큼 정성껏 키운 사슴의 녹용으로 건강을 찾은 사람이 많을수록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자신의 경영 철학을 말했다. 그러나 계절 음식 먹듯 녹용을 복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이 대표는 충고한다. 이 대표는 “녹용뿐 아니라 보약도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며 “계절보다 몸의 기운이 허할 때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체 건강한 사람이 가을이란 이유로 보약을 먹는 것은 컵에 물이 가득 차 있을 때 물을 붓는 격이란 얘기다. 따라서 기력이 빠져 피로감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나 피로감을 느낄 때가 녹용 복용의 적기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도 타 녹용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이유도 있지만 제품에 들어가는 약초를 발품을 팔아 구입해 중간 거품이 없기 때문이다. 추석맞이 특별 할인 기간(10월 27일까지)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 이상일 생녹용 본점 042-534-2999, 송촌점 042-672-2999, www.leesangil.com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일일현장학습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어릴 때부터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하반기 일일현장학습을 운영한다. 특히 하반기 일일현장학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코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강의실을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와 유아를 구분한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교육문화원 견학 △문화원 이용 지도 △자료이용 및 독후활동 △DVD 감상하기 △그림책 읽어주기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등 프로그램을 추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한다. 고호준 문헌정보과 과장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교육문화원을 친숙한 공간으로 바르게 알리고 이해시켜, 독서의 즐거움과 지속적인 교육문화원 이용 생활화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전화 042-229-1451 홈페이지(www.djsecc.or.kr)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