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세종시 2013년 교사 임용시험 접수 마감 대전시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은 2013학년도 공립유치원 초등 특수(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접수를 마감했다. 지원현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대전시교육청은 총404명(유치원 6명, 초등390명, 특수 8명) 선발에 1098명이 지원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세종시교육청은 총44명(유치원 12명, 초등30명, 특수2명) 선발에 305명이 지원해 6.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대전시교육청 선발분야 경쟁률은 유치원일반 5명 선발에 131명이 접수해 26대1을 기록했다. 특수초등(일반) 21.6대1, 특수초등(장애)8대1, 초등학교(일반)2.18대1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등일반 장애교사 24명 모집에는 7명만이 접수해 미달됐다.세종시교육청의 분야별 경쟁률은 유치원일반 11명 선발에 187명이 지원해 17대1을 기록했고, 특수(초등) 15대1, 초등 3대1을 나타냈다.유치원과 초등 장애 분야는 각각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전·세종시교육청은 각각 1차 시험(2012. 11. 24)에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시험(2013. 1. 8~10)을 거쳐 2013. 1. 29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2차 시험에서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능력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엑스포과학공원 건설, 롯데와 협상해 중소상인 피해 없도록 최소화해야” “대전이 발전하기 위해선 유동인구를 늘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으로 추진하는 롯데테마파크 입주는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인터뷰 내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롯데테마파크에 대해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냥 이대로 조용히 살겠다면 몰라도 발전을 위해선 롯데테마파크 입주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이 원장은 염홍철 대전시장의 최측근 중 한명이다. 지난 지방선거 직전 염 시장 캠프에 합류한 이 원장은 공약실행위원장으로 공약작업을 진두지휘했다. -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의 롯데테마파크 입주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엑스포재창조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시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이 없다는 점이다. 이대로 조용히 살아가면 몰라도 대전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인구를 늘여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대전시 정주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많지 않다. 결국 유동인구를 늘여야 한다. 사람들이 몰려들어야 파이가 커진다. 롯데테마파크는 연 1000만명의 유동인구를 대전에 끌어들일 수 있다. - 하지만 부작용이 예상된다. 특히 교통문제와 쇼핑몰 입주는 쟁점이다.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교통문제는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상당 부분 해결 가능하다. 우선 대중교통으로 해결해야 한다. 대전역과 터미널에서 롯데테마파크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을 짜야 한다. 논의 중인 지하철 2호선을 우선적으로 테마파크에 연결시켜야 한다. 외곽에 대형주차장을 건설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을 복합상가로 개발해 대형 주차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쇼핑몰은 고급브랜드로 간다. 지역 중소상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중저가로 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롯데테마파크 주변에 로컬마트를 만들어 영세상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롯데는 대기업이다. 기업은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최근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부여 백제역사문화단지를 보면 테마파크는 뒷전이고 돈이 되는 골프장과 아울렛만 우선 개장했다. 지역의 이익을 보장하고 롯데를 강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엑스포과학공원을 그대로 두면 내년부터 매년 110억원 이상의 적자를 대전시민이 떠안아야 한다. 7번의 용역과 4개의 계획안을 거쳐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선택한 게 롯데테마파크다. 롯데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영세상인과의 상생을 위한 선순환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대전시가 중소상인에게 피해를 줄 수 없도록 협상 과정에서 못을 박을 필요가 있다. - 롯데테마파크 중심의 재창조사업은 엑스포과학공원이 가지고 있는 과학이라는 정체성을 잃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반복해서 나왔다. 엑스포과학공원이 전 국민의 과학교육의 장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럼 중앙정부가 투자해야 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한 얘기다. 엑스포과학공원은 대전시가 투쟁을 벌여 중앙정부로부터 양여받은 곳이다. 기금 986억원을 끌어와 13년간 다 까먹고 152억원만 남았다. 이제 와서 정부에 다시 투자를 요구하면 들어주겠느냐. 그럼 대전시가 수천억원을 들여 전 국민을 위한 교육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왜 우리가 그것을 떠맡느냐. 대전엑스포의 목표도 전시만 하자는 게 아니라 그것을 통해 비즈니스를 창출하자는 것이었다. 과학교육의 장만으로는 사람이 오지 않는다. 국립중앙과학관만으로도 충분하다. 테마파크 등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요소가 중요하다.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가족친화형 체류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 다른 문제로 넘어가자. 대전시는 최근 대선공약으로 지방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찬성하는 여론도 높지만 현실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중소기업이나 서민들이 대출받을 때 훨씬 편리하게 처리가 이뤄지고 이자율도 유리하게 적용된다. 현실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이 많은데 유독 충청권과 강원도만 지방은행이 없다. 명분은 충분하고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면 가능성은 높다. 글로벌은 지향하는 은행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밀착한 작은 지방은행도 필요하다. - 대전시가 최근 중부권 메갈로폴리스(거대 도시지역)를 추진하고 있다. 중부권 메갈로폴리스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전 외에 충남과 충북, 세종시의 협력이 필요하다. 대전시의 계획을 듣고 싶다.중부권 메갈로폴리스는 수도권 메갈로폴리스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대전과 세종시가 있기 때문이다. 행정과 과학은 전국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중부권 내 도시간에 역할과 기능분담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키워가자는 주장이다. 대전시가 앞장선 것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인적 물적 여유가 있어서다. 참여하고 안하고는 각 지자체의 몫이지만 대전은 꾸준히 자체 혁신을 통해 메갈로폴리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 - 대전발전연구원은 최근 대청호 녹색관광생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과와 과제를 듣고 싶다. 대청호 녹색관광생태사업은 2010년 대전 충남 충북 3개 시·도의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8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충청권에는 대청호오백리길이 있다. 대청호 주변의 끊어진 길을 이어주고 쉼터도 만들고 있다. 스토리를 곁들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찾고 싶은 둘레길을 만들겠다. 지난달에는 시도연계 협력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꼽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이 원장님은 최근 한 지역일간지를 통해 지도자론을 피력한 바 있다. 염홍철 시장의 리더십에 대해 평가해달라.염 시장은 무엇보다 도시의 비전 제시능력이 뛰어나다. 익사이팅 대전이나 메갈로폴리스 등이 그 예다. 그리고 주변사람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일부에서 소통부족을 비판하는데 이는 염 시장 때문이라기보다 공무원들의 보안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관료문화는 하루아침에 바꾸기 힘들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갤러리아 타임월드, 핑크리본 바자회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장 오일균)는 26일(금)부터 11월 1일(목)까지 7일간 ‘유방암 없는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갤러리아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유방암 예방과 일반인들의 건강의식 향상, 환우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캠페인기간 중 ‘갤러리아 핑크리본 바자회’도 함께 진행한다. 또 경매이벤트, 행운의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갤러리아 타임월드 1층에서 진행하는 바자회에는 의류와 침구류 등 다양한 상품의 바자상품전 및 미소페 균일가전, 의류 특별행사를 진행하며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대한 암협회에 기부하여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바자회 기간 중 ‘갤러리아 핑크 리본 바자 행운 경품’ 이벤트를 통해 1등 3명에게는 에스티로더 프리미엄세트를, 2등 10명에게는 에스티로더 인기상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핑크리본 바자회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11월 1일(목)까지 응모 가능하며 11월 2일(금) 오전 3층 행사장에서 추첨한다.10월 27일(토) 오후 5시 30분에는 대한암협회 부회장인 송지헌 전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건강한 삶을 위한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 할 계획이다. 10월 28일(일)까지 1층 랜드마크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에 시계, 여성내의, 트래킹 재킷, 점퍼, 바람막이, 코트, 황토 볼매트 등 20여 가지 품목을 정상가격의 50~80%에 구매 할 수 있는 경매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관계자는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기울임으로서 많은 여성들이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세종시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확정 세종시교육청은 11월 세종국제고와 성남고를 시작으로 2013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에는 세종고 조치원여고 성남고 한솔고 부강공고 5개 고등학교가 있는데 학교유형이 각각 다르다. 2013학년도에는 일반고인 도담고(가칭 방축고, 도담고로 교명 입법예고 중)와 특수목적고인 세종국제고가 3월 개교함에 따라 7개 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세종국제고는 세종시 거주 중학교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이하 이전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남·여 100명(일반70명, 지역우수자10명, 사회적배려대상자20명)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3월 개교하는 도담고는 세종시와 충남도의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이전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가 대상이며, 모집 정원은 75명이다. 성남고는 예술계 신입생 남·여 100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애니메이션(25명), 만화창작(25명), 연극·영화·뮤지컬(50명)을 선발하며 실기고사는 11월 15일 진행하고, 합격자 발표는 11월 20일이다. 남학생 245명을 선발하는 세종고는 기숙형 자율학교로 전국 단위 모집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한솔고는 남·여 200명 모집으로 세종시와 충남의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이전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가 대상이다. 조치원여고도 세종시와 충남의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이전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가 대상이다. 특성화계열 금융비지니스과 모집 정원은 여학생 75명으로 원서 교부·접수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3일이다. 세종하이텍고(현 부강공고)는 교육청 지정 특성화고로 남·여 구분 없이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의료화학공업과(75명), 컴퓨터응용금형과(75명) 총 150명을 모집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교별 자기주도학습전형, 우선전형과 일반전형의 원서 교부·접수 일정과 전형일 등 자세한 신입생 모집 요강을 각 학교별 홈페이지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한 후 신입생 전형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왕따·학교폭력 없는 5-3반’ 대전 유성구 진잠초등학교 5학년3반 아이들이 학교운동장에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숲해설가들이 진잠초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시범교육을 한다. 아이들은 숲교육을 받은 후부터 왕따나 친구를 때리는 일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전호성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수능 D-14일, 마무리 어떻게 - 수능패턴으로 학습마무리 컨디션 조절 평소대로 “모의고사로 수능 대비하는 것과 실제 당일 수능을 치르는 것과는 강도가 다르다. 마인드 컨트롤이나 명상 등을 통해 심리적 동요가 없도록 마음의 안정을 찾아 컨디션을 최고로 만드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전 대신고 백승룡(3학년 학년부장) 진학실장은 수능을 2주정도 남겨놓은 시점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백 실장은 “수능 3주 전부터는 수능당일에 맞춘 하루일과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수능 일에 맞춰 하루일과를 진행해 생체리듬을 맞춘다면 당황하지 않고 시험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능 D-14일, 수험생과 학부모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일선학교 3학년 교사와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탐구 영역 영향력 절대 무시할 수 없어 = 수험생들이 막판 수능 마무리에 전념하고 있다. 대부분 학생들은 이맘때쯤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 공부에 더욱 집중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 보는 정도다. 그러나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성적은 좋게 나오지만 탐구영역을 망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올 수능에서 탐구 영역은 세 과목. 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은 두 개 영역 성적만을 반영한다. 상대적으로 공부할 양이 더욱 적어져 마무리 학습만 제대로 한다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김동춘(대성고등학교 교사) 대전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은 “탐구 영역에서 점수를 높이려면 최소 3년치 수능 기출문제와 6, 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평가원의 올 수능 출제 경향을 알면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탐구영역은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탐구영역 반영 비율이 대체로 20%이상이다. 특히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는 다른 영역 성적이 좋지 않을 때 탐구 영역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다는 얘기다.인문계열은 이화여대 인하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숙명여대 아주대 등이 탐구 영역 성적을 20% 반영하며, 홍익대는 25%로 반영 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이 탐구 영역 성적을 30%로 높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계열중 고려대 우선선발 40%, 성균관대 우선선발 50%, 아주대 나군 50%, 홍익대 나군 50% 로 반영 비율이 높아 탐구 영역 성적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달라진다. 학부모들의 막바지 뒷바라지는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 마음은 초조해진다. 이때는 불필요한 응원이나 격려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수만 안하면 돼’ 라며 무심코 던진 말도 수험생들에게 ‘아는 것도 틀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불필요한 걱정으로 작용할 수 있다.지난해 수시로 고려대 정경대학에 아들을 입학시킨 허순주(47? 유성구 신성동)씨는 “아이에게 별 뜻 없이 하는 말도 부담으로 느끼는 것 같다. 평상시처럼 대하고 아이가 집에 오는 시간이 되면 일부러 집안에 불을 켜 집안 기운을 밝게 하는 것도 아이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남은기간 체력관리도 무척 중요하다. 안쓰러운 마음에 이런저런 보약이나 건강식품을 권하는데, 체질에 따라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의학박사인 안정조 노스트한의원 원장은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청심환을 먹는 사례가 많은데 체질에 따라 몸이 나른해지거나 정신을 몽롱하게 해 집중력을 해칠 수 있다. 평상시 복용한 경험이 있다면 괜찮지만, 수능 걱정으로 처음 복용하려하면 미리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가까운 한의원에 수험생을 위한 청심환을 준비하고 있으니 반드시 한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홍삼종류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체질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질에 따라 손발의 발열, 불면, 긴장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게 좋다.음식도 주의가 필요하다. 육류를 많이 먹으면 식곤증과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즐겨먹던 음식이나 채소류가 좋다. 공부환경을 갑자기 바꾸는 것도 좋지 않다. 수험생을 배려한다며 가족이 유난스럽게 눈치를 보거나 조심하는 것도 자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일부 경우지만 ‘막판 수능 족집게 강의’에 보내는 것도 좋지 않다. 김구중(국어담당) 대전고 3학년 학년부장은 “요즘 학생들은 예전보다는 시험에 대해 긴장을 하지 않는 것 같아 그래도 마음이 놓인다. 뻔한 얘기 같지만 수능을 이 주정도 앞둔 시점이니만큼 건강관리를 부탁하고 싶다”며 “언어영역의 경우 EBS 기출문제들에 출제됐던 지문들을 꼼꼼하게 다시 살펴보고, 문제 유형과 패턴, 표현 등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영역의 전체적인 흐름을 훑어보는 것도 마무리 학습으로 좋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서구, 대형건축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서구는 2012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4186건에 43억18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완화를 위해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부과대상은 일반건물의 경우 2012년 7월 31일 현재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 소유자이며, 집합건물의 경우 시설물내 지분면적 100㎡이상 소유자로 시설물 면적, 단위부담금, 교통유발계수를 적용해 산정한다.단 부과대상 면적이라도 주택,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으로 사용하는 시설물 소유자는 납부의무가 없다. 납부는 10월 31일까지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로 이체하거나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이상돈 교통과 계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은 공영주차장 조성, 이면도로 주차구획선 설치, 내집주차장 갖기사업 등 교통시설 확충과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미납할 경우 5%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 되므로 반드시 납기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우리 지역 구직자는 몇 명일까” ‘우리 지역에 내가 원하는 직종의 구인인원은 몇 명일까’ ‘해당 지역의 구직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월급은 어느 정도일까’이런 궁금증이 생겼다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홈페이지(http://www.moel.go.kr/daejeon)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조철호)은 고용부가 운용하는 고용안정행정정보망인 ‘워크넷’에 올라와 있는 구직건수, 구인인원 등 지역행정통계를 시·군·구별로 정리하여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통계에는 대전·충청지역의 유효구인인원, 유효구직건수, 유효구인배율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정리했으며 직종·임금수준·학력·연령별 현황 등도 제공된다. 조철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시·군·구 단위로 다양한 지역 고용통계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자는 지역 고용상황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계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유효 구인·구직건수 : 매월 말일 기준 현재 구인·구직중인 인원구인배율 : 매월 말일 기준 구인인원과 구직건수의 비율(구인인원÷구직건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어르신들 행복하세요” 한화그룹 중부지역 계열사로 구성된 ‘한화봉사단’은 17일(수) 대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 효도잔치를 열어 푸짐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갤러리아 타임월드와 동백점을 비롯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한화생명, 한화증권, 한화 이글스 등 한화그룹 중부지역 9개 계열사가 연합으로 진행하였으며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댄스와 난타공연, 마술쇼 등을 선보였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으며 효도잔치 선물로는 노인종합복지관에 쌀과 라면을 증정하여 집집마다 정성스레 전달할 계획이다.총진행을 맡은 김영주(39·한화생명)씨는 “한화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왔는데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부지역 한화계열사가 함께 봉사하게 되어 뜻 깊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절로 행복해지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순자(가명 77·소제동) 할머니는 “복지관에서 초대해주어서 공연도 보니 흥겹다. 나이가 들어 우울하고 사람만나기도 싫은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나오겠다. 몸이 아파 혼자서는 거동할 엄두가 안 나는데 차로 데려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장연식(45) 동구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에 직접 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형편이 나은 어른들이다. 오늘 모신 분들은 혼자사시는 외롭고 거동 힘든 어르신들을 한화에서 지원해주어 직접 차로 모셔와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경제여건이 나빠져서 후원자가 줄어드는데 이번과 같이 기업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이 절실하다”며 한화봉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한화그룹 중부지역 계열사 ‘한화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문화 가족캠프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어린이 캠프, 한국메세나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팝&클래식 공연(10월24일 19시 충남대 정심화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재해,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정미 리포터elibrary@nate.com<사진 갤러리아 타임월드 홍보실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폐의약품 올바르게 배출하세요” 유성구가 무심코 배출하는 가정내 폐의약품과 겨울철 늘어나는 연탄재의 적정한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16일 오후 유성온천 일원에서 폐의약품·연탄재 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유성구청 제공>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